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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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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화된 탈모 증상에 제약업계 탈모 연구 활발

탈모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도 탈모 치료제를 비롯해 다양한 탈모 관련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24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20년 기준 '탈모증' 질환 환자가 23만3000명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연평균 증가율은 2.4%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구분하면 30대가 22.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40대와 20대가 각각 21.5%, 20.7%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JW중외제약은 마이크로니들 연구기업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마이크로니들은 '붙이는 주사'로 머리카락 3분의 1 수준의 미세한 바늘로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 기술이다. 마이크로니들을 피부에 붙이면 미세 침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 녹으면서 인체에 약물을 주입한다는 것이 JW중외제약의 설명이다. 기존 주사제나 경구제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 JW중외제약은 올해 상반기 탈모 파이프라인 'JW0061'의 임상시험 개시도 목표로 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의 'JW0061'은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하는 기전을 갖췄다. 이는 발모 작용기전을 규명한 저분자 약물의 최초 보고 사례다. 무엇보다 'JW0061'은 남성 호르몬과 무관한 GFRA1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남성과 여성 탈모 환자 모두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JW중외제약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JW신약은 유전, 출산, 지루성 피부염 등 탈모 발생 원인에 따라 처방 가능한 다양한 탈모 치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나아가 JW신약은 기존 탈모 치료제와 함께 탈모 완화 화장품으로 탈모 관리 제품을 확대했다.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의 탈모 완화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JW신약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임상에서 탈모 발생 주요 원인인 남성호르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합성을 59.6% 감소시키고 모발의 생장기는 23%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약품은 최근 탈모증 치료제 '복합마이녹실액 5%' 240ml 용량을 출시했다. 기존 60ml 제품 4개로 구성했던 것에서 240ml 단일 제품으로 변경한 것이다. '복합마이녹실액 5%'는 일반의약품으로 미녹시딜을 함유하고 있는 남성형 탈모치료제 '마이녹실액5%'에 '피리독신염산염', '토코페롤아세테이트' 등 비타민 성분 2종을 함유한 제품이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미녹시딜은 탈모약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성분이다. 두피의 말초혈관을 확장해 혈류량을 증가시킴으로써 모발에 영양을 공급한다. 또 모근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현대약품은 소비자들이 증상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마이녹실액 5%(쿨타입)', '마이녹실액 3%(여성형 탈모)', '마이녹실 겔5%', '마이녹실S 캡슐(케라틴 및 약용효모)'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탈모 증상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탈모 연구는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24 15:51: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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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협약...'AI 심전도 검사' 대중화 나서

대웅제약과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진단이 어려운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에 AI기술을 적용해 조기 진단율을 높일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KMI한국의학연구소는 부정맥 진단 솔루션 '모비케어' 및 심부전 진단 솔루션 '에띠아 엘브이에스디'를 통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전국 8개 KMI종합검진센터에 모비케어와 에띠아를 공급하고 심전도 검사항목별 결과 데이터, AI 판독 결과 해석, 상담 자료 등을 제공한다. KMI는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부정맥 심부전 검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모비케어와 에띠아가 건강검진기관의 종합검진에서 기본 항목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웅제약은 모비케어와 에띠아를 통한 심장 검사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향상시켜 국민 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에띠아는 심전도 데이터를 활용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심부전 위험도를 예측한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 심부전 환자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과거 대부분의 환자들이 심부전이 상당히 진행된 상황으로 발견됐던 것과 대조적이다. 또 대웅제약에 따르면 에띠아는 기존 검사 대비 경제적이고 검사 방법도 편리하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24 15:26: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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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 출시...살균·항균 기능 강화

종근당이 세균으로 인한 감염을 관리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내 유일의 차세대 항균 코팅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종근당은 병원용 항균코팅 티슈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의 주원료는 살균·소독 효과가 있는 '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과 '유기실란'이다. 무엇보다 미생물에 의한 손상 없이 보존되는 잠자리 화석의 날개 표면에서 발견한 스파이크 구조제를 항균막으로 구현했다. 즉시 살균작용을 한 뒤 항균 스파이크가 표면에 코팅되어 물리적으로 균의 사멸을 유도한다.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 등 다제내성균에 대해서도 99.99% 이상의 탁월한 사멸능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국내 우수실험실관리기준(GLP) 연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환경부 제품 승인 기준인 급성 경구·경피·흡입, 피부 자극성·부식성, 눈 자극성·심한 눈 손상, 피부과민성 등 6가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했다. 국내 살균제 중 유일하게 90일 반복 흡입 독성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입증했다. 종근당은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가 중환자실, 수술실 등 병원의 환경소독을 비롯해 실내 살균, 어린이 및 반려동물 용품 위생 살균, 자동차 살균 등 일상 생활에서도 세균 감염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24 14:55: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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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4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영업매출·신약 성과 확대해

한올바이오파마가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023년 연결 기준 누적 매출 1349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7% 증가했다.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연 매출 100억원 제품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영업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해 107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의약품 영업매출 수익을 확대하고 신약 성과를 통한 자체 수익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성장과 내실을 모두 거뒀다는 것이 한올바이오파마측의 설명이다. 특히 탈모치료제 '헤어그로정'은 월 판매량 100만정을 돌파했다. 신약 사업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과 또 다른 FcRn 항체인 'HL161ANS'의 임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해 계열 내 최고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 한올바이오파마는 일본에서 갑상선 안병증에 대한 바토클리맙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는 동시에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 임상 프로그램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올해 상반기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성분명: 탄파너셉트)의 새로운 임상 3상을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파킨슨병 치료제 'HL192'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탑라인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동시에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혁신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과 투자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24 14:21: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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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우시 XDC'와 ADC 업무협약...미래 성장동력 확보 나서

셀트리온이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낸다. 셀트리온은 ADC 특화 기업인 우시XDC와 ADC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제품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셀트리온은 신성장동력 사업인 ADC 신약 개발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DC 제품의 CDMO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어간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2023년 12월 우시XDC와 자체 개발중인 ADC 신약 파이프라인의 링커-페이로드 합성 공정 개발을 위한 CD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계약은 ADC 파이프라인 2개 품목을 우선 개발하는 신약 개발 프로젝트다. 우시 XDC는 링커-페이로드 합성공정 개발부터 1상 임상용 cGMP ADC 물질 생산을 담당한다. 우시XDC는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우시STA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ADC 및 바이오접합체 중심의 위탁연구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3년 9월에는 신규로 cGMP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이에 따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까지 ADC 치료제의 원스톱 cGMP 생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밖에 셀트리온은 ADC 신약 개발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테크 피노바이오와는 고형암을 타깃하는 ADC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영국 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와도 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ADC 신약 파이프라인은 현재 총 6개다. 셀트리온은 향후 ADC를 포함해 여러 모달리티를 활용한 혁신신약을 개발해 오는 2030년 매출 12조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24 11:31: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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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경영쇄신으로 실적 개선 나서

일동제약이 경영쇄신을 통해 수익성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3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2023년도 일동제약 매출액은 약 5995억원이다. 지난 2022년에 기록한 약 6337억원의 매출액에 비하면 약 6% 감소한 규모다. 반면 영업손실액은 약 533억원으로 지난 2022년 대비 적자를 202억원 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영업손실 약 735억원 대비 27.4% 개선했다. 당기순손실은 약 695억원으로 전년 대비 51.1% 개선했다. 해당 공시를 통해 일동제약은 이러한 손익구조 변동 주요 원인은 '2023년도 경영쇄신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라고 밝혔다. 다만 해당 내용은 외부감사인의 감사 전 자료여서 향후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및 정기주주총회 승인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이와 관련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구조 재편, 경영 효율화 추진 등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해석했다. 일동제약은 앞서 지난 2023년 5월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인력을 감축해 고강도 경영에 나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동제약은 지난 2023년 연구개발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를 신설하기도 했다. 일동제약은 유노비아를 통해 기존 신약 프로젝트 및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진행은 물론, 투자 유치, 오픈이노베이션, 라이선스 아웃 등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유노비아 분할은 일동제약이 연구개발에 더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구개발 부문이 의약품 사업을 비롯한 일동제약의 다른 사업군과 구분될 때 경쟁력이 강화된다"고 말했다. 특히 투자 유치에 있어서 연구개발 전문 프로젝트를 운영해 사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일동제약은 그동안 신약개발 중심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연구개발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4분기부터 1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실제로 일동제약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지난 2017년 매출의 10.5% 수준에서 2018년 10.9%, 2019년 11.1%, 2020년 14.0%, 2021년 19.3%, 2022년 19.7%로 꾸준히 증가했다. 증권 업계에서는 영업적자를 감수하면서 연구개발에 주력하겠다는 일동제약의 경영전략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국IR협의회 이달미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유노비아는 100% 자회사이기 때문에 현재 일동제약의 연결 실적에는 연구개발 비용이 계속 반영되지만 향후 유노비아의 펀딩으로 동사의 지분율이 낮아진다면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23 15:39:5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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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아이젠사이언스 'AI 플랫폼' 도입...항암신약 개발 가속화

한미약품이 아이젠사이언스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 분야에서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 속도를 높인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아이젠사이언스와 'AI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해 임상 단계에서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젠사이언스는 독자 보유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규 항암 후보물질을 발굴 및 제안하고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해당 물질의 도입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아이젠사이언스는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DMIS 연구팀의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4월 설립된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약물의 잠재적 표적 및 작용 기전을 도출할 수 있는 전사체 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젠사이언스에 따르면 아이젠사이언스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은 인공지능 국제대회에서 7번 우승해 기술력을 검증한 바 있다. 아울러 아이젠사이언스는 현재 14개의 신약 파이프라인도 개발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23 14:03:24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