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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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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인천공항점 전용 '티 에디션 자음' 출시..."한국 전통미 담아"

아모레퍼시픽은 고급 차 브랜드 오설록에서 인천공항점 전용 상품인 '티 에디션 자음' 티세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설록 인천공항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티 에디션 자음'에는 ▲세작 ▲캐모마일 블렌드 ▲달빛걷기 ▲동백이 피는 곶자왈 ▲삼다연 제주영귤 ▲시그니처 얼그레이 등 6종 피라미드 티백이 각각 3입 구성으로 담겼다. 이와 함께 오설록 인천공항점 매장에서는 다양한 맛과 향의 차는 물론 선물용 제품으로 티세트와 티푸드 총 8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다. 단순한 쇼핑의 경험을 넘어 공항 내 여행객들에게 제주와 차가 선사하는 쉼의 가치를 전하겠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특히 오설록 인천공항점의 인테리어는 담청색 베이스 컬러에 금속 소재를 활용해 한국적인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한글 자음 'ㅇ, ㅅ, ㄹ'을 모티브로 한 가구 형태와 배치, 손잡이와 시향병 각인 등으로 매장 곳곳에 오설록만의 감각을 표현했다. 자체 제작한 시음 디스펜서와 시향툴로 매장 내 시음·시향 서비스를 상시 운영해 신제품을 포함한 시즌별 차를 취향에 맞게 즐길 수도 있다. 지난 9월 개장 이후 현재 누적 방문객 6000명을 돌파한 오설록 인천공항점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차 경험으로 한국의 전통 미학과 컨템포러리 티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1-19 10:27: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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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의사회 결의 없는 소송에 법적 대응"...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경영진 81억원 배임·횡령 고발

18일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를 비롯해 김남규 라데팡스파트너스 대표 등 5인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혐의는 배임,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주요 고발 내용에는 부적절한 거래를 통한 회사 자금 유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당이득 취득, 불필요한 임대차계약을 통한 자금 유출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고발은 경영권 분쟁이 아니며, 이들의 불법행위로 인한 한미사이언스의 손실 규모는 약 81억원에 이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한미사이언스는 해당 금액은 고발장에 기재한 혐의 관련 금액을 단순 합산했고, 지난 2023년 기준 자기자본 대비 0.7%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한미사이언스 측이 한미약품 경영진 다수를 대상으로 집단 고발을 감행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임종윤·종훈 형제가 자신들의 정적을 제거하겠다는 목적으로 경영권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약품은 "고발 사항에 대한 모든 항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할 수 있지만 언론을 통해 공방전으로 흐르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모든 사항에 대한 부당함은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관에 따르면 회사의 중요한 소송에 대해서는 반드시 이사회 의결 등을 거치게 돼 있다"며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형제 이사들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으로 소송을 남발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한미사이언스 이사회가 반드시 문제를 삼고 넘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미약품그룹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공시한 내용을 살펴보면, 피고발인은 박○○ 한미약품 대표이사, 박○○ 한미약품 사내이사 등으로 이름은 비공개 처리됐다. 다만, 한미약품 이사회 구성을 고려하면 이는 각각 박재현 대표이사와 박명희 사내이사로 파악된다. 또 한미약품 이사회의 경우, 임종윤·종훈 형제 측보다는 3자 연합 측에 유리한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미약품 이사회는 박재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10명이다. 이 가운데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 남병호 사외이사,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등 4명은 지난 6월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함께 선임됐다. 이후 임종윤·종훈 형제 측을 지지했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으로 돌아서며 3자 연합을 맺었다.

2024-11-18 23:23: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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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바로거품 간편염색' 누적 판매량 10만개..."출시 6개월만에 성과 내"

LG생활건강은 한방 헤어 브랜드 '리엔'에서 출시한 '리엔 흑모비책 바로거품 간편염색'이 출시 6개월 만에 판매 수량 10만 개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LG생할건강에 따르면 이 제품은 샴푸 하듯 간편한 염색법을 갖춘 제품으로, 집에서 누구나 혼자 쉽게 머리를 물들일 수 있다. 일반적인 염모제의 경우 대부분 모발에 색을 입히는 산화 염료 성분의 '1제'와 혼합 후 염료를 산화시키는 과산화수소 성분의 '2제'가 분리 포장되어 있다. 고객이 직접 1제와 2제를 섞어 빗으로 펴 발라야 하는 방식이다. 반면, 리엔 흑모비책 바로거품 간편염색은 1제와 2제가 한 통에 들어 있는 형태로 구성돼 마치 샴푸 하듯 제품을 모발에 골고루 바른 뒤 씻어내기만 하면 염색이 완료된다. 조밀한 거품 제형이 모발에 밀착해 얼룩덜룩한 부분 없이 꼼꼼한 염색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LG생활건강은 이 제품에는 특허받은 색상 지속 특허 기술을 적용해 샤워 후 물 빠짐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불쾌한 염모제 냄새의 주범인 암모니아 성분을 뺀 대신 어성초, 자작나무 수액 등 7가지 한방 성분을 담아 염색 중 모발 손상을 14% 줄였다. LG생활건강 측은 "한 번 개봉하면 산화해서 다시 쓰기 힘든 염모제와 달리 바로거품 간편염색은 뿌리 염색만 하는 경우에는 최대 8차례나 재사용이 가능하다"며 "고객들이 셀프 염색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수시로 확인하고 반영해 고객들의 지속적인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7:47: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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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2025 인사 단행...AK대표로 '전략통' 고준 대표이사 선임

애경그룹은 고준 AK플라자 대표이사를 신임 AK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애경그룹은 AK플라자 대표이사에 이강용 AK플라자 상품본부장을 신규 선임하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승진 3명, 상무보 신규 선임 6명 등 총 11명에 대한 2025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대표이사 임명 일자는 오는 12월 1일로, 임원 선임 및 승진 발령일자는 2025년 1월 1일이다. 신임 고준 AK홀딩스 대표이사는 1973년생으로 연세대학교 화학공학 학사와 카이스트 화학공학 석사를 졸업했다. 고준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지난 2018년 애경에 합류했다. 애경그룹에 따르면 그는 지주회사 AK홀딩스에서 전략 기획을 총괄하며 변화를 주도해 온 '전략통' 인사로 알려졌다. 특히 고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22년 1월 팬데믹 영향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위기 극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쏟았다. 그 결과, AK플라자 홍대점을 MD콘셉트를 바탕으로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등 최근까지 회사의 회복과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신임 이강용 AK플라자 대표이사는 1970년생으로 인하대학교에서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7년 당시 애경백화점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바이어로 시작해 원주점장, 분당점장, 상품본부장까지 두루 거친 순수 '애경맨'이다. 무엇보다 그는 다양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을 갖춰 AK플라자의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경그룹은 각 계열사의 '책임 경영' 체제에 따라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민첩성과 중장기적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11-18 14:02: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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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경영권 갈등에 '재단 기부금 논란' 퍼져

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3자 연합 측과 형제 측의 경영권 다툼이 그룹 내 재단에 대한 기부금 논란으로 퍼졌다. 한미약품그룹 내 가현문화재단 및 임성기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8.09%인 만큼, 양 측은 재단 의결권에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미약품그룹의 3자 연합 측은 임씨 형제 측의 고소·고발에 대해 "경영권에 눈이 먼 형제들이 정관변경 특별결의가 두렵고 초조해 인륜을 저버린 고소, 고발을 남발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사내이사는 한성준 코리그룹 대표를 앞세워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를 고발했다.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이다. 의약품 유통 업체인 코리그룹은 임종윤 이사가 최대 주주로 있는 회사로, 한성준 코리그룹 대표는 형제 측 인물로 분류된다. 형제 측은 해당 고발에서 송 회장과 박 대표의 결정과 지시에 따라 한미약품 이사회 결의나 승인 없이 가현문화재단에 3년간 119억원 상당의 기부금이 제공되면서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주주들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차남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3자 연합과 이들로부터 의결권 권유 업무를 위임받아 대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 혐의는 위계 및 업무방해다. 3자 연합 측이 주주들에게 거짓 정보를 전달해 주주관리와 주주총회 진행에 필요한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 형제 측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 3자 연합 측은 형제 측이 문제 삼은 가현문화재단에 2022년 기부된 42억원, 2023년 60억원, 올해 상반기 17억원 등 총 119억원에서 절반 가량인 52억원은 A 전 대표이사 시절 기부됐다는 점을 짚었다. 3자 연합 측은 "의도적으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몰아세우기 위해 금액을 부풀려 고소한 것"이라며 "현재 A 전 대표이사가 경영하는 회사와 임종윤 사장 개인회사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임에도, 임종윤 이사의 밑도 끝도 없는 고발에 A 전임 대표이사부터 조사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3자 연합 측은 "재단은 설립 후 지난 20여 년간 법적 문제 없이 한미의 기부를 통해 운영돼 왔다"며 "심지어 임종윤 이사가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시기에도 재단 기부는 이사회 결의 없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임종윤 전 대표이사는 약 76억원을, 임종훈 현 대표이사는 9억원을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의결 없이 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3자 연합은 '공익 재단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3자 연합 측은 재단이 독립된 공익 법인으로서 해당 이사회 구성원들이 소신껏 판단해야 할 부분에 대해 형제 측이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자 연합 측에 따르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최근까지 '이사회 결의'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 없이 '확약서를 써줄 때까지 기부금을 보류한다'는 취지의 공문을 재단 측에 발송했다. 확약서를 써주는 순간 의결권과 기부금 간 거래 행위가 완성돼 재단은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3자 연합 측의 설명이다. 한편, 형제 측은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 재단이 중립적인 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양 재단이 한미사이언스를 비롯한 각 계열사들의 기부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어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한쪽에 치우친 판단을 내리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 형제 측의 설명이다. 지난 7일에도 형제 측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재단이 본래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맞게 운영되도록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4-11-18 13:49: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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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간암신약 허가 '마지막 관문' 남겨…"FDA BIMO 실사는 통과"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전문회사 HLB는 '간암 신약허가' 재신청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생물연구 모니터링인 비모(BIMO) 실사에서 '보완할 사항 없음(NAI)' 통보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비모 실사는 미국 FDA가 신약 승인 과정에서 수행하는 중요한 절차로, 임상시험 데이터의 신뢰성과 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점검이다. 실사 주요 내용에는 연구 시설의 기록과 데이터 확인, 연구자 및 연구 스태프 인터뷰,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시료와 물질 관리 등이 포함된다. HLB에 따르면, 미국 FDA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HLB가 간암 신약 임상시험을 진행한 두 개의 임상병원 중 두 곳을 추가로 해당 실사를 진행했고, '규정을 잘 준수했다'는 판정을 내렸다. 이번 실사 결과는 간암 신약허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HLB는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미국 FDA 문턱을 넘겠다는 방침이다. HLB 측은 "간암 신약허가를 위해 마지막으로 남은 CMC 보완 실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약품 CMC(화학합성·공장생산·품질관리)는 연구개발에서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의약품이 일정한 품질로 생산될 수 있도록 일관되게 관리하고 있음을 문서화해 입증하는 것이다. HLB는 지난 9월 20일(현지 시간) 미국 FDA에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신약허가 재승인 신청을 완료했다. HLB그룹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테라퓨틱스와 항서제약은 지난 2023년 5월 미국 FDA에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 이후 올해 5월 미국 FDA로부터 CMC 관련 미흡한 사항으로 인해 서류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고 FDA 승인 재도전을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4 미국종양학회(ASCO 2024)'에서 공개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글로벌 3상 최종 연구 결과도 추가 제출했다는 것이 HLB 측의 설명이다. HLB는 해당 연구결과에서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이 2년에 가까운 기간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존 22.1개월에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mOS가 23.8개월로 연장되어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11-18 13:39: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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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옥수수수염차 '대학생 모델' 선발…"브랜드 성장 기회될 것"

광동제약은 '건강한 V컷 화보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건강한 V컷 화보 모델' 프로젝트는 대학생 모델 선발 공모전으로 대학생들이 모델과 사진작가로 참여했다. 총 190여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독창적이고 신선한 각양각색의 작품을 선보였다. 최종 1위로 선정된 작품은 '고향에서의 여유'를 핵심 주제로, 학업에 지친 대학생이 옥수수수염차와 함께 휴식을 찾는 모습을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는 감각적인 연출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표현력으로 온라인 투표에서 대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광동제약 측의 설명이다. 해당 우승팀에게는 대학생 전문 매거진 '대학내일' 10월호 표지 모델과 디렉터로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대학내일 표지는 배우 송중기·한가인·고윤정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이 장식해 온 뜻깊은 전통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로 참여하게 된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영상연기학과 22학번 김효연씨는 "평소 물 대신 즐겨 마시던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모델이 돼 기쁘다"며 "대학내일 표지 모델은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버킷리스트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동제약은 앞으로도 젊은 소비자와 꾸준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18 10:59: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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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통망 확장에 집중하는 K뷰티, 실적 고공행진에 전성기 지속할것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그동안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쌓아 온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기업 입지 굳히기에 나서며 글로벌 유통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17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신진 K뷰티 브랜드인 '스킨1004'는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스킨1004의 올해 3분기 매출은 828억원, 영업이익은 226억원이다. 올해 누적 매출은 9월 기준, 1876억원으로 이미 지난 2023년 전체 매출 규모를 넘어섰다. 스킨1004는 앞서 지난 2022년 331억원에서 2023년 669억원으로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스킨1004는 외형 확장과 함께 매출 분산의 안정화를 이뤄냈다. 특정 국가나 품목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지 않고, 북미, 일본, 유럽 등 국가별 매출 비중이 고르다는 것이 스킨1004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실적에 대해 스킨1004는 각국에서 두터운 팬층을 구축하기 위한 현지 맞춤형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스킨1004가 올해 3분기에만 새롭게 입점한 글로벌 유통 채널은 20여 종에 이른다. 우선, 스킨1004는 K뷰티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얼타뷰티, 코스트코 등 대중적인 매장에 접근해 브랜드 입지를 넓혔다. 얼타뷰티 입점의 경우, 최초 입점 단계에서부터 대규모 계약을 진행해 빠르게 안착하는 전략을 펼쳤다. 현재 얼타뷰티 전체 매장 중 절반 가량인 653개 매장에서 스킨1004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오는 2025년 초에는 739개 매장에 추가 입점한다. 또 스킨1004는 미국 대형 유통 업체 타깃이 운영하는 1600여 개 매장 입점도 앞두고 있다. 스킨1004는 일본에서도 대규모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추진했다. 스킨1004는 지난 10월 말 일본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인 로프트 매장 58곳과 프라자 매장 117곳에서 입점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스킨1004는 앞서 미국 대표 e커머스 아마존의 프라임데이, 일본 e커머스 큐텐의 메가와리, 메가포 등 대규모 행사에서 잇따라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브랜드 인지도를 입증해 왔다. 차세대 K뷰티 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 에이피알도 고객 고정 효과와 충성 고객 확보에 중점을 둔 유통망 강화에 역량을 쏟고 있다. 에이피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1741억원의 매출과 27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8%, 24.6% 늘어난 실적이다. 에이피알은 기업 간 거래(B2B계약)를 기반으로 한 신규 판로 개척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글로벌 K뷰티 유통 기업 실리콘투, 영국 런던 소재 유통 기업 퓨어서울 등과 협업하고 있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자사몰을 내세워 글로벌 e커머스 시장을 공략한다. 에이피알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홍콩, 등에서 자사몰을 운영하고 있는데, 국내외 통합 자사몰 누적 가입자 수가 지난 10월 750만 명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51.2% 증가했을 뿐 아니라 올해 3월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620만 명에서 100만 명 이상 추가됐다. 자사몰 구매 건수도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피알은 자사몰을 활용해 중간 수수료 없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자사몰이 구매처 기능과 함께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주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이어 CJ온스타일과 맞손을 잡았다. 브이티코스메틱은 브랜드 대표 인기 제품 '리들샷'을 채널별로 기획해 소비자층을 다양하게 확보할 계획이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다이소에서 리들샷을 3000원에 출시해 국내 뷰티 업계와 소비자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브이티코스메틱의 앰플 '리들샷' 초도 물량이 2주 만에 완판되면서 다이소가 1020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뷰티 성지로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이다. 이후 올해 4월 브이티코스메틱은 CJ온스타일과 공동으로 '고영양 피디알엔 리들샷'을 기획했다. 최근에는 기존 리들샷 제품을 헤어 관리용으로 구현한 신제품 '피디알엔 리들샷 헤어 앰플'을 선보였다. 지난 4일 CJ온스타일에서 첫 출시했는데, 1차 준비 물량이 완판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04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308억원을 올렸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즉각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유통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각국 소비자들의 소비 형태를 파악해 단순 매출 개선에서 차원을 높여 내실 있는 성장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7 15:38: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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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교육프로그램 대상' 수상..."임직원 역량이 기업 성장의 원동력"

CJ올리브영은 사내 교육프로그램인 러닝콘(CON)이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교육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러닝콘(CON)은 임직원 스스로가 강사이자 수강생으로 참여하는 행사다. 배움을 위한 콘퍼런스 겸 콘서트라는 의미로, 다양한 부서 구성원들이 강연자로 나서 올리브영의 일하는 방식을 공유한다. ▲트렌드 리딩 ▲강한 실행력 ▲협업·소통 ▲함께 성장 등 올리브영이 추구하는 기업 가치가 집대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최신 지견을 나누는 '함께 성장' 문화는 올리브영이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 핵심 비결이라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은 임직원 역량 개발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구성원이 전문성을 갖출 때 조직이 성장하고, 조직의 성장이 다시 구성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선순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올리브영은 매장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 특화 프로그램인 '러닝픽(P!CK)'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어학 교육프로그램 '글로벌 매장을 위한 어학 코스(G.L.C)', 본사 구성원용 '러닝셀', 사내 스터디 그룹 '러닝크루'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4-11-17 11:40: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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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버들과학진로캠프' 열어... 지역 청소년과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 연다

유한양행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진로탐색 전문기관인 용인미래교육센터와 협력해 용인시 관내 16개 학교 62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신약 개발 과정과 연구원 업무에 대해 이해하도록 기획했다는 것이 유한양행 측의 설명이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특강, 신약 개발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연구소 견학, 환자를 위한 신약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으로 이뤄졌다. 제약회사 연구원을 통해 진로와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연구원 멘토링 시간도 마련됐다. 유한양행은 앞서 지난 7월에는 본사에서 서울 동작구 관내 3개 고등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선보였다. 유한양행은 서울, 용인, 청주 등 사업장 인근 3개 지역에서 청소년 진로체험 전문기관, 지역 학교 등과 연계해 진로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향후 버들과학진로캠프가 미래 유망 산업인 제약·바이오 분야의 대표 청소년 진로탐색 활동으로 자리잡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24-11-17 11:15: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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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아산상회 6기 데모데이' 개최...내달 11일 '컴업' 무대 올라

아산나눔재단이 오는 12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을 통해 아산상회 6기 데모데이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아산상회는 탈북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며, 데모데이는 지난 6개월간 인큐베이팅을 거친 탈북청년 창업팀들의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 유치 및 사업 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다. 투자기관, 엔젤 투자자 등 창업 생태계 관계자뿐 아니라 컴업에 방문한 일반 참관객에게도 공개된다. 아산나눔재단에 따르면 6기 데모데이에는 식음료, 환경,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는 ▲기역비읍한복 ▲대준모터스 ▲더웰시아 ▲마이빈테일러 ▲아드 ▲HLS환경이 ▲위드파렛트 ▲진솔 ▲해오름푸드 ▲힐링유 등 10개팀이 참가해 사업 아이템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산나눔재단은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6팀에게 총 상금 4300만원을 수여한다. 또 아산상회 6기 참가팀에게 홍보 마케팅 지원,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참여 기회,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이번 아산상회 6기 데모데이가 '컴업'이라는 큰 무대에서 펼쳐지는 만큼, 탈북청년 창업팀들이 다양한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과 연결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관 신청은 컴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고 이벤트 신청 페이지에서 '아산상회 6기 데모데이'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2024-11-17 10:37:0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