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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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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파프' 40주년..."펭귄파스 전통 이어갈것"

파스 명가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국민 파스 '제일파프'가 어느덧 4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84년 3월 16일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제일쿨파프'는 붙이는 형태의 진통제가 익숙하지 않았던 당시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제일쿨파프는 살리실산메틸이라는 진통 성분을 함유해 통증 완화에 효과를 갖췄다. 또 멘톨, 캄파, 박하유 등의 성분이 부기 제거 및 급성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 항균 효능이 있는 티몰이 염증 발생 부위에서 소염 작용을 한다. 제일헬스사이언스에 따르면 1980년대와 1990년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파스는 보편화되어 있지 않았고,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던 국내 파스 시장에 수입되어 있던 일본 제품들은 진입 장벽이 높았다. 그런 시대적 상황에서 제일쿨파프는 통증에 매우 효과적이면서도 저렴한 가격 덕분에 경제적 여유가 없거나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서민들 피로 개선에 필요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품의 효과·효능도 소비자 주목을 받았고 '바쁘다 바빠', '내가 제일파프지', '통증엔 역시 펭귄이 제일' 등의 광고 문구를 씩씩하게 외치며 서로의 몸에 파스를 붙여주는 깜찍한 펭귄 캐릭터가 남녀노소 모두의 머릿속에 기억되면서 선풍적인 인기가 이어진 것이다. 그 결과, 제일파프는 국내 파스 대명사로 자리잡았고 지금까지도 '펭귄파스'로 불리고 있다. 2024년, 추억의 '펭귄파스'는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올해 1월 1980년대 제품 광고 모델이었던 펭귄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한 '40주년 레트로 패키지'를 출시한 것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40년 전통의 펭귄 캐릭터를 그 시절 그 모습 그대로 소환해 '지난 4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펭귄파스가 앞으로도 통증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온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제일파프를 상징하는 펭귄 캐릭터를 중심으로 제작한 신규 광고도 공개했다. 과거 광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해당 광고에는 골프, 등산, 테니스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기는 펭귄들이 등장한다. 특히 급변하는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펭귄파스는 변치않는 제품력으로 소비자 곁에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제일파프가 추억의 제품으로만 머무르지 않도록 새로운 소비자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적극 마련하는 중이다. 특히 기존 약국 공급만 취급하던 유통 채널을 확대해 전 연령층 소비자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고 있다. 현재 펭귄파스 제일파프는 안전상비약인 제일쿨파프와 의약외품인 제일파프 쿨, 제일파프 핫 등 세 가지가 추가로 구성되어 있다. 의약외품인 제일파프 쿨과 핫은 각각 두툼한 냉습포와 온습포를 사용해 부착함과 동시에 찜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근육통, 관절통, 신경통, 어깨결림, 허리통증, 삠, 타박상 등에 적합하다는 것이 제일헬스사이언스 측의 설명이다. 해당 제품들은 밀착포를 부위에 따라 원하는 크기로 잘라서 사용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안전상비약으로 분류돼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일쿨파프는 청량감과 냉찜질 효과가 우수한 습포제형 파스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러한 제일파프의 강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성세대 소비자뿐 아니라 MZ세대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지난 2023년 10월 CU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제일파프 제품 접근성을 높였고 올해 3월부터는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도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제일파프 출시 후에도 국내 최초 공기 투과선을 도입한 파스제품인 '케펜텍', 손목과 발목에 감아주듯 부착할 수 있는 '제일롱파프' 등 다양한 제형과 성분을 갖춘 파스 제품을 연달아 선보이며 '파스 명가'의 입지를 굳혔다. 아울러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제일파프를 통해 지난 40년간 받은 국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사회 공헌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 강원도에서 열린 글로벌 기부 행사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분사식 진통소염제 '제일파프쿨에어'를 후원했다. 이밖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진행하는 의료봉사에 '제일 쿨파프'를 기부하는 등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 연말에는 2024년도 연간 판매 금액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2024-10-31 14:32:0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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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헤라 '드림스케이프 보야지 컬렉션'..."화려하고 설레는 연말분위기 완성"

아모레퍼시픽은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에서 홀리데이 한정판 '드림스케이프 보야지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몽환적인 꿈의 여정'을 주제로, 꿈의 여정을 안내해 주는 나침반, 열쇠, 지도 등 다양한 요소를 감각적으로 디자인해 소장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아이 섀도, 립 오일 등 다양한 제품에 화려하고 색상과 반짝이는 홀로그래픽 펄감을 담았다. '홀리데이 쿼드 아이 컬러'는 입자 크기가 다양한 글리터가 조화를 이루는 4구 구성의 아이 섀도 제품이다.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연말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센슈얼 홀리데이 립 오일'은 총 2가지 색상인데,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낸다. '클라우드 나인'은 투명한 발색에 고급스러운 펄이 더해졌다. '라벤더 샤워'는 은은한 골드 펄이 선명한 색의 립 제품 발색을 돋보이게 해 덧바를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선보인 '홀리데이 리미티드 쿠션 케이스'는 흰 가죽 소재로 나침반 모양을 구현한 제품이다.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스킨 래디언트 글로우 쿠션, 컴피 쿠션 스프레더까지 기존 헤라 쿠션 제품과 호환 가능하다. 헤라 '드림스케이프 보야지 컬렉션'은 오는 11월 1일 전국 백화점 헤라 매장에서 단독 출시된 후 11월 4일부터는 카카오 선물하기를 비롯해 아모레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31 14:28: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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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3분기 누적 매출 9400억원...'나보타·펙수클루' 호실적 견인

대웅제약이 3분기 별도기준 매출 3159억원, 영업이익 411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0%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3분기 기준 누적 실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매출 9381억원,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영업이익 1229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나보타 매출은 3분기 기준 474억원으로, 연간 누적 매출은 1376억원에 달했다. 특히 나보타는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성과를 거뒀는데, 나보타 미국 매출은 프랑스 기업 입센의 디스포트 매출을 넘어서고 미국 톡신 제제 시장에서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약진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3분기 22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연간 누적 매출도 1000억원을 목전에 두고 3분기 기준 739억원을 냈다. 이와 함께 펙수클루는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현재 펙수클루가 출시된 해외 지역은 필리핀,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등 4개국이다. 품목허가 신청이나 기술수출 형태로 진출한 국가는 총 30개국에 달한다. 대웅제약은 이를 성장 기반으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해 최대 실적 달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4-10-31 11:20:5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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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코코이찌방야 송탄 신장점 개장...'평택 특수 상권' 정조준

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야가 지난 1일 '송탄 신장점'을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평택국제중앙시장 근처에 위치한 코코이찌방야 송탄 신장점은 약 65평 공간으로 마련됐다. 매장 인근은 미군공군부대가 있는 특수 상권으로, 다양한 나라의 음식점과 상점들이 밀집해 있다. 거주 인구 및 직장인과 함께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해당 매장은 평택 험프리스점에 이어 선보이는 평택 특수 상권 내 두 번째 코코이찌방야 매장이다. 송탄 신장점의 이교원 점주는 코코이찌방야 평택 험프리스점에서 약 3년간 점장으로 근무를 하면서 코코이찌방야에 대한 관심으로 창업하게 된 경우다. 코코이찌방야는 송탄 신장점이 평택 험프리스점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운영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규원 점주는 지역 상권과 고객층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도 높아 성공적으로 점포를 정착시킬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코코이찌방야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경영 방침과 가맹점들을 위한 정책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여기가 제일 맛집'이라는 의미를 담은 '코코이찌방야'는 다양한 토핑과 매운맛 농도를 고객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방식의 카레전문점으로 신메뉴 개발과 프로모션을 통해 단골 고객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31 10:56: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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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셀트리온제약과 'CT-P41' 공동판매 협약..."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진출"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 공동판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CT-P41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골 질환 분야 파이프라인으로 오는 2025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유럽 4개국에서 폐경 후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CT-P41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해 CT-P41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78주간 상세 데이터에 따르면 CT-P41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간의 1차 유효성, 약력학 평가지표 등이 모두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다. 셀트리온은 1차 평가지표로 요추 골밀도 변화량, 약력학적 1차 평가 변수인 골 흡수 표지자(s-CTX) 등을 측정했는데, 특히 골 흡수 표지자는 뼈 분해 속도와 관련 있다. 아울러 CT-P41 주성분 '데노수맙'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성도를 낮춰 파골세포에 의한 골흡수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을 통해 52주차에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CT-P41로 전환한 투약군, 78주 동안 CT-P41 또는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를 유지한 투약군 등 세 그룹을 비교했을 때 52주차에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CT-P41로 전환한 투약군의 유효성, 약력학, 약동학, 안전성 평가 결과가 유사했음을 확인했다. 양사는 셀트리온이 구축한 과학적 임상 결과와 대웅제약의 강력한 영업·마케팅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0-31 10:20: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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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퀘스트, 브랜드 모델 '김혜윤 효과'...매출 성장률 세 자릿수

피부장벽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로우퀘스트'가 9월 매출액이 8월 대비 179% 급증했다고 31일 밝혔다. 로우퀘스트에 따르면 브랜드 대표 제품인 '베리어' 제품군 3종 매출액이 380% 증가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해당 제품군은 기초 스킨케어인데, 제품별로 보면 '베리어 인핸싱 토너 투 에센스' 매출 증가율이 1231%로 가장 높았고, '베리어 인핸싱 클렌저' 713%, '베리어 리커버리 크림' 24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로우퀘스트는 최근 새롭게 선정한 배우 김혜윤과 함께한 '피부장벽 빌드업' 광고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김혜윤 효과는 지난 9월 진행한 주요 프로모션에서도 확인됐다는 것이 로우퀘스트 측의 설명이다. 김혜윤이 등장하는 광고를 공개한 첫날 네이버쇼핑에서 열린 라이브방송 '추석 선물대첩'의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31만명에 이르렀다. 또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진행한 김혜윤 포토카드 증정 행사는 30분 만에 준비한 물량이 품절되는 사태를 겪었다. 로우퀘스트는 향후에도 배우 김혜윤과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로우퀘스트는 온라인 공식몰을 비롯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올리브영 온라인몰 등에 입점해 있고 김혜윤 화보 및 협업 콘텐츠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브랜드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0-31 10:16: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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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경영권 대결의 서막] 3자 연합, "주주 '표심' 잡을것"

한미약품그룹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비롯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과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경영권 대결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30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3자 연합 측은 수원지방법원에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 신청 취지는 10월 22일 기준 한미사이언스의 주주명부에 대한 열람 및 등사 허용을 목적으로 한다. 또 한미사이언스 측이 해당 의무를 위반할 경우 이행완료일까지 위반일수 1일당 2억원을 3자 연합 측에 지급하라는 내용도 포함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 측은 지난 28일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이 가처분 신청서를 수령했다. 이후 30일 수원지방법원에서 해당 소송에 대한 심문이 열렸고, 법원은 한미사이언스 측이 오는 11월 6일까지 3자 연합 측에 주주명부를 제공할 것을 명령했다. 상법은 주주의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권을 명시하고 있다. 회사가 정당한 이유 없이 주주명부 열람·등사를 거부하는 경우에도 법원에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그룹 양측은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명부를 활용해 최대한 많은 수의 우호 지분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중론이다. 실제로 신동국 회장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모처에서 소액주주연대 운영진들과 간담회를 열고 소액주주의 질의에 답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서는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3자 연합 측과 형제 측의 표대결이 이미 예고됐다. 특히 3자 연합 측은 ▲정관 변경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의 건, 사내이사 임주현 선임의 건 등 이사 2인 추가 선임의 건 등을 모두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6대 5 구도로 재편성해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4-10-30 17:28: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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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2024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 공개...'美 진출 스타트업'을 위한 필수 지침서

아산나눔재단은 오는 11월 11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한 온라인 가이드북 '2024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을 발표하며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미국 진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아산 보이저'의 일환으로, 성공적인 미국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을 지난해 론칭했다. 집필에는 미국 창업생태계, 전략, 투자, 비자, 채용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타깃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발표된 '2024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에는 미국 비자 전문가인 주디 장 변호사와 실리콘밸리 생태계 전문가 김범수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부대표가 각각 집필에 참여해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전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주요 집필진으로 참여 중인 김범수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부대표는 20여 년간의 실리콘밸리 내 창업 및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플레이북에는 ▲비즈니스 성장 단계에 따른 비자 가이드 ▲미국 비즈니스를 위한 현지 문화 정복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미국 진출 등의 내용을 새롭게 수록했다. 아울러 이날 기념 행사는 아산 보이저와 플레이북 소개, 패널토크,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패널토크에서는 김범수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부대표가 참여해 미국 진출 전략과 실제 비즈니스 경험을 직접 공유할 예정이다. 미국 진출에 관심있는 스타트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2024-10-30 16:41: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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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가나 행복사서함' 공개

롯데웰푸드는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맞아 행복과 추억을 나누는 '가나 행복사서함'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11월 3일까지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가나 초콜릿과 함께한 추억이 담긴 실제 사연을 모집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소비자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오디오북 사연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시, 노래 형식으로 재구성하고 가나 행복사서함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가나 행복사서함은 ARS(자동 응답 시스템) 오디오북으로 오랜 세월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전달해 온 가나 초콜릿에 대한 소비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는 것이 롯데웰푸드 측의 설명이다. 사서함 번호도 '070-4567-5050'으로 출시 50주년의 역사를 강조한다. 아울러 롯데웰푸드는 오는 2025년 2월 출시 50주년을 맞이하는 초콜릿 브랜드 가나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정립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가나 브랜드에 '디저트'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고자 '가나, 디저트가 되다'라는 캠페인을 본격 전개하며 소비자와 적극 소통해 왔다. 올해 초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가나 브랜드 팝업스토어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를 운영하고 초콜릿을 디저트로써 즐기는 방식에 초점을 맞춰 가나 초콜릿을 응용한 색다른 디저트 메뉴를 선보였다. 당시 누적 방문객 약 3만 명을 기록하며 성료한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는 최근 한국광고주협회가 개최한 '2024 한국광고주대회'에서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마케터상' 브랜드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4-10-30 16:30: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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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CDMO' 사업 속도…파이프라인 확보하고 생산력 확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이 새로운 핵심 성장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국내 기업들은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이어 의약품 생산 능력까지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3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CD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처음으로 연 매출 4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3조2909억원, 영업이익 9944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30% 늘어난 규모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현재까지 기록한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총 4조3600억원으로 이미 4조원을 넘겼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초대형 계약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2일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028억원 수준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어, 앞서 올해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체결한 1조4637억원 계약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같은 호실적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압도적 생산능력, 신규 플랫폼을 통한 품질 경쟁력,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지속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동반 성장을 이뤄 '삼성바이오' 형제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1403억원, 영업이익 3631억원으로 연간 최대 실적을 조기 달성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 및 상업화에 중점을 두고 자가면역질환, 종양질환, 안과질환, 혈액질환 등 다양한 질병 분야에서 역량을 쏟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11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 가운데 미국과 유럽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각각 총 8종이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며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미국 의약품 시장에 신약으로 내놓은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를 '국산 1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우고 있는 셀트리온도 CDMO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우선 셀트리온은 짐펜트라가 출시 2년 차인 오는 2025년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개발한 신약 가운데 최초로 1조원의 연간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성공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차별화된 제품성을 꼽는다. 짐펜트라는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기존 정맥주사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하는 데 성공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그 유효성과 편의성을 입증한 것이다. 이러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낮은 증설 비용, 높은 생산성 등을 갖춘 CDMO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8일 자사 홈페이지에서 올해 안에 셀트리온 100% 자회사 법인을 설립해 오는 2025년부터 설비 증설 및 영업활동에 나서겠다고 공식 공지하기도 했다. 또 셀트리온은 지난 21일에는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파마슈티컬스인터내셔널과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해 CDMO 사업을 가시화했다. 해당 계약 규모는 1000억원 수준이고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7월 30일까지다. 동아쏘시오그룹도 계열사인 전문의약품 기업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이뮬도사(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예고하면서, 해당 제품의 글로벌 발매에 발맞춰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에스티의 바이오의약품을 미국, 유럽, 일본 등 거대 의약품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생산 기지로서 에스티젠바이오의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에스티젠바이오의 핵심 사업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과 CDMO다. 실제로 에스티젠바이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승인 획득, 유럽 의약품청(EMA)의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기준(GMP) 실사 통과 등을 완료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올해 상반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적자를 지속하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억원을 냈다. 국내 대표 정통 제약사인 유한양행도 자회사 유한화학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의 하나로 원료의약품 CDM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한화학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186억원인데, 유한양행 전체 매출에서 유한화학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2.2%다. 유한양행은 해당 매출이 유한양행의 해외 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지난 9월에는 글로벌 빅파마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유한화학과 협력해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에 대한 해외 파트너사를 지속 발굴해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제약 업계 관계자는 "향후 미국 생물보안법이라거나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성장성 등을 다각도로 조명해보면 현재 국내 기업들의 사업 확장은 'K바이오' 전체 규모가 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4-10-30 16:05: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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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2024 서울 러너스 데이'..."건강하고 안전한 러닝 문화 조성"

동아오츠카는 오는 11월 16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2024 서울 러너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카리스웨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KBS, 패션 브랜드 커버낫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러닝 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안전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안전한 러닝 문화 형성 및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러너들의 배번표에도 '안전한 러닝 문화 만들기에 동참하는'이라는 글귀가 포함되어 개인별로 서명을 하고 참여하게 된다. 대회는 8.4㎞ 단일 코스로 매 ㎞당 안전 문화 캠페인 메시지가 배치됐고,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출발해 여의도 둘레길을 달리게 된다. 기록 계측 없이 즐기는 러닝 행사로 참가자들이 건강한 신체활동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러너들의 퍼포먼스 향상 및 회복 전략을 위한 스포츠사이언스 프로그램, 권은주 감독(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이 진행하는 '러닝의 기초', 손용국 전 국가대표 트레이너의 러닝 후 빠른 회복을 위한 '리커버리 스트레칭'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됐다.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30일 오후 3시부터 모바일 앱 '런플'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30 14:03: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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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PA 서울총회',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아시아 약학인들의 축제될것"

아시아약학연맹(FAPA) 조직위원회는 지난 29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아시아약학연맹 서울총회·학술대회'가 막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주최국인 대한민국을 포함해 대만·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일본 등 아시아 지역 20여 국에서 2000여 명의 약사 및 약학자가 참석한다. 초록 접수 건은 약 700여 점에 이른다. 대한약사회(KPA)와 아시아약학연맹(FAPA)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광동제약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 약료와 제약과학 강화를 위한 통합된 약사 직능의 역할'을 주제로 한다. 이와 관련 대회 3일차인 10월 31일에 개회식을 비롯해 아쇽 소니 전 영국약사회장의 기조 강연이 예정됐다. 또 ▲약국의 미래와 약사직능의 확대 ▲약사 전문성 강화와 보건의료 서비스 ▲의약품 조제에서 약사의 역할 등에 대한 발표로 구성된 총회 포럼이 이어진다. 특히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약국 ▲의료기관 ▲제약산업 ▲화장품산업 등 각 분야 현장방문과 문화유산 및 명소를 연계한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회 4일차인 11월 1일에 열리는 '대한약사회 특별 세션'은 분야별 국내 현안을 깊이 논의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국문으로 진행된다.

2024-10-30 11:36:0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