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 2월 16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반도체 수급난과 공장 휴업 등 여파로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 모두 전년 동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친환경차 선전에 힘입어 자동차 수출 금액은 소폭 증가했다. ▲테슬라코리아가 자사의 전기차가 영하의 추운 날씨에 배터리 성능이 떨어져 최대 주행거리도 40% 가까이 급감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대학의 심각한 재정위기 상황에도 대선 후보들이 제대로 된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교수와 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이 대학재정에 대한 국가책임제를 공약하라고 주장했다. ▲서울 초·중·고등학교는 오는 새 학기 전교생 3%가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확진·격리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이 학년·학급 단위에서 15%를 넘으면 등교 수업을 축소하고 원격수업을 할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 택배, 대리운전기사 등 배달·운전 업무 종사자들도 화장실, 냉난방 등 휴게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날인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부산에서 첫 유세를 통해 위기극복 총사령관, G5(주요 5개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경제 대통령,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대전광역시 유세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두고 "나라를 망치려고 하는 것이냐"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서울시가 보호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산업> ▲볼보자동차가 순수 전기차 시대에 동참한다. 고성능에 높은 편의성을 갖추고서도 세계 최저 수준 가격을 책정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5일 쿠페형 전기 SUV C40 리차지를 공개,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또 XC40 전기차 모델인 리차지도 함께 출시했다. ▲포스코가 친환경 풍력발전용 소재공급을 확대한다. 친환경에너지 제품·솔루션 통합브랜드 '그린어블(Greenable)'을 론칭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글로벌 풍력타워 제작사인 씨에스윈드와 협약을 맺고 해상풍력발전 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게임사들이 메타버스 사업에 속력을 내고 있다. 특히 사람과 가장 가깝게 구현한 '버추얼 휴먼'을 활용한 IP 선점에 적극적으로 뛰어 드는 분위기다. 신작이 나오면 톱모델이나 배우와의 협업을 통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광고, 마케팅 등에서의 활용도도 높다. <금융·마켓·부동산> ▲정부가 우리나라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한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을 금융협력대사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금융시장의 악재로 위험자산 투자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은행으로 돈이 몰리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특정 커뮤니티가 아파트 단지의 상징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유통라이프> ▲신세계가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2차 본입찰까지 참여하면서 신세계 그룹의 IFC몰에 관한 인수의지와 인수 후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맥주와 소주를 비롯해 주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국내 주류 회사들은 당장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주정값 인상, 세법 개정 등 인상 요인이 누적된만큼 가격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여진다. ▲레깅스 판매가 호황을 맞으면서 애슬레저 의류 대형 3사가 성장세다. 성장세를 이끈 전략에는 카테고리 영역의 확대 및 고객 맞춤형 제품을 판매한 점이 꼽힌다. ▲대웅제약이 지난해 신약 개발과 나보타 수출의 성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021년 연결기준, 전년 대비 9.2% 늘어난 1조15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