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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천만의 말씀

마음이 곧 세상이라는 말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와도 통하는 말이다. 나뭇가지에 걸린 크로아상빵을 보고 파충류라고 생각하며 두려움에 떨었듯이 우리 일상에서는 이와 비등한 일들이 사실은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옛 속담도 그러하다. 요즘 들어 더욱 화두가 되고 있는 양자역학은 우리의 마음이 펼쳐지는 대로 세상을 만든다는 가설을 단지 가설 이상의 실제임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운명개조가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 중의 하나이다. 보통 생각들 하기로는 사주명리학이라 하면 타고 난 운수대로 사는 것이라 생각하며 혹시 언제나 좋은 운이 올까를 기대하며 운명의 길, 호운 시기를 점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혹여 점사가 그렇게 나왔다 하더라도 적극적인 운명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과 마음가짐은 무엇인지를 살펴보자는데 명리학의 목표가 있는 것이다. 즉 비운이 오는 시기에 어떻게 하면 개운 쪽으로 향방을 잡느냐 하는 것이다. 마음먹기에 따라 호운으로 전환되는 때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하자는 취지다. 이럴 때 선수행과 더불어 약간의 작정기도를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기도는 몸과 마음을 정히 하고 일정 시간을 정해 놓고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만 작정한 시기 동안 길거리를 오갈 때 혼자 있을 때 진언을 반복해 염송하기로 한다든지 하는 것도 가하다. 그렇게 지속하다 보면 마음의 결이 달라짐을 느끼게 된다. 주변의 지인들은 물론 타인에 대해서도 관대해지면서 뭔가 세상을 한 발 떨어져서 보게 되는 여유도 생긴다. 더불어 인연 닿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한다든지 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운을 바꾸는 방법들이다.

2021-06-07 06: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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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숙취로 생기는 열과 갈증 해소해주는 '고사리'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숙취로 생기는 열과 갈증 해소해주는 '고사리' 설이나 추석처럼 명절에 자주 해 먹는 고사리는 질긴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채소 중 하나인데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풍부한 단백질을 비롯해서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다. 고사리는 찬 성질을 가진 본초로 체내 열을 내리는 데 효과적이다. 그래서 무리한 업무,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체력이 떨어지며 심장이나 간에 뜨거운 기운이 쌓이고 매사 짜증스럽고 불안정하며 우울할 때 고사리가 도움이 된다. 이렇듯 스트레스와 피로로 체내 열이 쌓이게 되면 명치가 꽉 막힌 것처럼 소화도 잘되지 않고 얼굴도 화끈거리고 머리가 뜨끈해지면서 두통도 쉽게 발생한다. 고사리는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 육아로 에너지가 고갈된 주부는 물론이고 학업 스트레스로 불안정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열기는 식혀주고 꽉 막혀 있는 기운의 소통은 원활하게 해주며 머리를 맑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켜준다. 과음으로 열이 오를 때도 고사리가 도움이 된다. 과도한 음주 후에 갈증이 심해지고 두통, 속쓰림 같은 숙취 증상을 자주 겪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에 고사리가 알코올의 독성을 빠르게 분해해주고 열을 식혀주기 때문에 컨디션을 빨리 회복할 수 있게 된다. 기름진 명절 음식을 먹을 때 고사리 같은 나물을 곁들이는 것처럼 평소에도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고사리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사리는 육류 과다 섭취로 발생하기 쉬운 변비를 막아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다만 고사리는 독성을 가진 채소라서 절대 생으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 독성은 끓는 물에 데쳐서 조리하게 되면 쉽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조리해서 먹으면 된다. 또한 고사리는 찬 성질의 본초라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롭지만 냉기가 많고 위장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021-06-05 05:12: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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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6월 4일 금요일

[쥐띠] 36년 숫자에는 철학이 담겨있다. 48년 친척의 방문으로 근심이 생긴다. 60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명심. 72년 맛있는 장맛은 집안의 동티도 물리친다. 84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만남은 다음에. [소띠] 37년 백화점에 가보는 날. 49년 평생 고생은 했으나 기술력은 최고이다. 61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이를 경계하라. 73년 돈이 부자의 상징이나 허전함을 채울 수가 어렵다. 85년 제사식품을 형제와 나누어 시장 보러간다. [호랑이띠] 38년 청소년의 가치관이 너무 다르다. 50년 마른 논에 물들어오듯이 일이 잘 해결. 62년 친구가 찾아오니 하루가 즐겁다. 74년 원숭이띠와의 거래는 잘 살펴서. 86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하늘도 높고 세상도 넓게 보인다. [토끼띠] 39년 도화의 기운이 살아난다. 51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다. 63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면 그대로 나에게 오니 주의하자. 75년 심신은 피곤하나 재물은 들어오는 날이다. 87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는 날이니 거칠 것이 없다. [용띠] 40년 집안청소로 기운전환을. 52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64년 의외의 귀인이 바로 옆에 있었다. 76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항상 준비하고 노력. 88년 명예는 높이지만 실속은 없는 속빈 강정. [뱀띠] 41년 자식의 복은 겸손에서 온 것. 53년 최선의 해결책은 양보와 타협이다. 65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 많은 날. 77년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89년 튀는 것보다는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 [말띠] 42년 본격적인 부동산 운이 온다. 54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66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78년 집안제사는 합심하여 참여할 것. 90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양띠] 43년 우주의 기운의 자석과 같다. 55년 미워하는 마음을 접어도 운은 바뀐다. 67년 건강이 우선이니 운동을 게을리 하지 말고 신경 쓰자. 79년 바람이 분다고 다 흔들리지는 않는다. 91년 길을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원숭이띠] 44년 오늘따라 화사한 얼굴에 빛이 난다. 56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힘이 든다. 68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나가서 일을 찾아라. 80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 92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라. [닭띠] 45년 어깨를 피고 출근하도록. 57년 자손의 일로 자랑할 일이 생긴다. 69년 뜻밖의 초대로 기분이 좋으나 손재수도 있다. 81년 멍석이 깔렸으니 마음껏 역량을 발휘. 93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앞뒤를 살펴야 실수가 없다. [개띠] 46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노력이 우선. 58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라. 70년 복을 구하지 않아도 저절로 오게 된다. 82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중심을 잘 잡아야 할 것. 94년 오후에 바쁜 일이 쏟아진다. [돼지띠] 47년 일도 때로는 해야 한다. 59년 잠깐 투자했는데 결실을 얻는 운 좋은 날. 71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83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넓은 마음이 필요. 95년 막말은 부메랑 같으니 말조심하자.

2021-06-04 06: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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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마음이 곧 세상

폴란드 남부의 한 동물복지협회가 동물 혹은 파충류로 추정되는 수상한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를 신고한 주민들은 라일락 나무에서 발견된 수상한 물체가 이틀이 지나도록 움직이지 않고 있으며 파충류처럼 보이는데 혹여 이 수상한 물체가 집 안으로 들어올까 봐 창문도 열지 못하고 지낸다는 것이다. 이에 조사관은 현재 기후로 볼 때 파충류가 생존할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누군가가 버린 애완동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현장을 찾았다. 현장을 찾은 조사관은 이것이 괴생물체가 아닌 크루아상 빵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주민들에게 그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존재가 빵이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려야 할지 난감했다고 한다. 이 뉴스를 보면서 '빵!"하고 터지는 웃지 못 할 현실에 이내 제대로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면 인생살이는 미망 그 자체인 것이다 를 확신시켰다.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을 일러 석가모니는 여실지견(如實知見)이라 했다. 여실지견이 우리를 진리 곧 자유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잘못 보고 생각한 의식은 계속 편견과 선입견 등 망상을 만들어 내며 마음은 그것을 관념으로 고정시킨다. 달마와 혜가에 이어 선의 삼조인 승찬대사는 신심명에서 호리유차 천지현격(毫釐有差 天地懸隔)이라 했다. 털끝만치라도 차이가 있으면 하늘과 땅 만큼 어긋난다는 뜻으로서 처음에는 털 끝 하나의 차이지만 나중에는 하늘과 땅 사이만큼의 차이로 벌어진다는 뜻이다. 잘못 보고 잘못 들은 것도 사실과 진실인양 각인시켜서 사견과 망상 고착화하게 하는 것이다. 잘못된 인식은 우리를 두려움과 고통에 머물게 한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예수님말씀도 같은 맥락의 가르침이라본다.

2021-06-04 06: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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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6월 3일 목요일

[쥐띠] 36년 꽃이 피고 새가 우니 안심이다. 48년 가정사 병도 약도 다 제 할 탓. 60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 72년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오히려 불편. 84년 오후 귀인의 방문이 있다. [소띠] 37년 여름을 알리는 푸름에 감사. 49년 2보 전진을 위해 기꺼이 1보 물러날 줄 알아야 한다. 61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하는 것. 73년 승진의 기회가 올 것이니 한길을 가자. 85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이다. [호랑이띠] 38년 하루가 어찌 가는지 세월이 빠르다. 50년 가슴이 답답하여 한잔 술이 달래준다. 62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74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86년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니 겸손하도록. [토끼띠] 39년 증여에 균형과 조화롭게 나누자. 51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63년 망해 버린 나라의 옥새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75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 법. 87년 오전부터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도착됨. [용띠] 40년 조상제사는 미풍양속. 52년 상대가 나의 고생을 알아주니 행복하다. 64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하는 법. 76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일이 없다. 88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챙겨 나가라. [뱀띠] 41년 강남으로 간 제비는 다시 돌아온다. 53년 자손의 초대로 마음이 즐거운 날. 65년 문서운이 있으니 뱀띠의 도움으로 거래가 성사. 77년 남을 배려하면 나에게 득이 된다. 89년 하늘이 높고 푸르니 상쾌하고 계획이 성사. [말띠] 42년 산과들에 꽃이 피듯 내 인생에 다시 꽃핀다. 54년 배우자의 탓이 아니라 내 탓이다. 66년 조급함이 일을 그르친다. 78년 새로운 만남을 조심해야. 90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좌불안석이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양띠] 43년 베란다 화단을 정리해보자. 55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67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맘대로 해보자. 79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갖자. 91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어라. [원숭이띠] 44년 핵으로 시끄러우나 내할 일을 하자. 56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소중히 보관. 68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잘 다스려라. 80년 영원한 친구는 과연? 92년 빨리 알리는 것이 상대에게 도움을 준다. [닭띠] 45년 이번 토요일엔 산행을 약속. 57년 호랑이띠 양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69년 한발 물러서 보면 길이 보이게 되니 여유를 가져라. 81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를 본다. 93년 힘든 일은 도서관에 가서 연구하도록. [개띠] 46년 하루 종일 먹을 복이 많다. 58년 시작한 일에 기대를 많이 했지만 실리는 적다. 70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82년 일시적인 감정이 상대방의 오해를 살 수 있다. 94년 내가 좋으니 신명들도 신난다. [돼지띠] 47년 아랫사람과의 불화가 예상되니 주의. 59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으니 과감한 결단이 필요함. 71년 금전 운이 있다. 83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오늘은 감사한 하루. 95년 나물 캐는 봄 처녀의 마음이다.

2021-06-03 06: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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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귀인의 도움

"지난번에 승진 인사에서 탈락한 남편이 너무 힘들어했어요." 상담을 청한 여자분의 이런저런 걱정거리였다. 일은 잘하는데 승진에 관해 눈치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남편이었다. 그런 사람이 정치력이 있을 리 없어서 업무 성과가 좋음에도 자꾸 승진이 늦어졌다. "실은 이번에도 조마조마한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승진이 되고 보니 걱정하지 말라던 선생님 말씀이 생각났어요." 몇 달 전에 상담을 왔을 때 여자분은 남편이 승진에서 또 밀려날지 모른다며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그때 필자는 꼭 승진할 테니 걱정하지 마라했다. 그 말을 듣고 진짜 될까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는 것이다. 승진 운을 확신했던 건 사주의 천을귀인이 팔자에 보기 좋게 자리하고 있는데 힘을 발휘할 때임을 알고 한 말이었다. 천을귀인은 좋은 길신이며 귀인이 있으면 힘든 일을 만났을 때 누군가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나쁜 일을 당해도 흉살의 기운을 꺾어버리고 덕이 펼쳐질 수 있게 하니 그야말로 훌륭한 기운이다. 여자분의 남편에게 직장의 한 임원이 귀인 역할을 했다. 묵묵히 일만 하는 남편을 높이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끌어준 것이다. 천을귀인 사주를 지닌 사람은 총명하고 업무 성과가 뛰어난 특징이 있다. 성품도 좋아서 덕이 있는데 운을 잘 만나면 그 기운이 크게 힘을 얻는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것도 있다. 사주만 믿고 요행을 쫓아다니거나 큰돈을 노린 무리한 시도를 하면 좋지 않은 결과를 떠안기 쉽다. 길신의 덕이 있다는 게 무조건 잘 된다는 건 아니다. 공부를 안 해도 시험에 턱턱 합격하고 사업을 벌이기만 하면 불처럼 일어나는 일이 생기지는 않는다. 걱정을 덜어주지만 무한대의 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21-06-03 06: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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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6월 2일 수요일

[쥐띠] 36년 부모님제사에 정성을 하도록. 48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풀린다. 60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렵다. 72년 어려운 일은 직장상사의 도움을 받자. 84년 마음이 울적하니 도서관을 찾아가 책으로 달래본다. [소띠] 37년 손아랫사람으로 망신수이다. 49년 봄이 멀지 않았다. 61년 우물이 곁에 있어도 두레박이 보이지 않으니 답답. 73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85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되니 바른 사고를 지녀라. [호랑이띠] 38년 부동산은 부부가 상의해서 진행. 50년 나이 든다는 것은 늙는 게 아니라 성숙 되는 것. 62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74년 쉽게 지치기 쉬운 날이니 주의. 86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겸손한 미덕으로 진행. [토끼띠] 39년 집안의 질서는 가장이 건강해야. 51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63년 유쾌한 하루. 75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이다. 87년 운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집안 청소를 하라. [용띠] 40년 의외의 지출이 많아진다. 52년 지금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 법. 64년 지고도 이기는 것이 있으니 때로는 져 주는 것도 한 방법. 76년 행운이 찾아오니 자손에게 기쁜 일이 생긴다. 88년 마음은 언제나 저 하늘에 별. [뱀띠] 41년 네 이웃을 사랑하라 했다. 53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도 어려운 하루. 65년 사소한 일로 언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77년 조급함이 화를 부른다. 89년 남동쪽으로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말띠] 42년 먼 데 있는 친척은 이웃만 못하다. 54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66년 고부간에 갈등은 내가 시작했다. 78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마음이 불편한 하루. 90년 능력 이상의 일도 무난히 처리할 수 있는 날. [양띠] 43년 내 건강관리는 꾸준히. 55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67년 주변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가 발생. 79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특히 돈 관련 대화에 주의. 91년 계획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다. [원숭이띠] 44년 종교 정치에 관여하지말자. 56년 예의 바른 행동은 나를 높여준다. 68년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지만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 80년 때가 왔으니 힘껏 정진하라. 92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니 즐거울 수 없다. [닭띠] 45년 딸부자를 실감하는 날. 57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69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나에게 유리한 날이다. 81년 항상 태양이 떠 있음을 잊지 마라. 93년 남의 도움을 받게 되나 지출도 생긴다. [개띠] 46년 믿음을 갖고 기다리면 실망하지 않는다. 58년 흰색, 숫자 9가 오늘 행운을 준다. 70년 남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나 실속은 많지 않다. 82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때가 무르익었다. 94년 부귀는 하늘이 정해준 운명. [돼지띠] 47년 닭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59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만큼 잘 나와서 기쁘다. 71년 고집을 세우면 부모도 외면하는 법. 83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해야 한다. 95년 반려견을 기르면 게으르지 말아야.

2021-06-02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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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미완의 과제

'인수격 성품의 소유자' 특징을 단적으로 말하자면 상대적으로 '덕성'(德性)이 많다.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 아낌없이 주는 마음의 성향이 높으며 무엇보다 염치를 아는 마음이 많은 성품이 된다. 친구 중에 인수격의 친구가 있다면 우선 친구 삼고 볼 일이다. 친구를 통해 덕을 보겠다는 이유는 아니다. 이해 염치심이 많으며 잘못된 행동 자체를 꺼려하는 성품 때문에 좋지 않은 의미로 유류상종하게 되는 일은 굳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이러한 해석은 다른 지지나 천간이 구성이 원만할 때 주효하지만 대체적으로 우선은 무리가 덜하다. 하나 어떤 이들은 인색할 수도 있다. 대체적으로 염치가 좋지마는 혹여 인수가 충을 받거나 합이 태과하면 인색하고 궁상스러울 만큼 돈을 아끼는 성향도 있다. 그리고 심심한 성품이 될 수도 있다. 기존 통념이나 사회적 관습의 눈치를 보는 성향이라 음주가무성 취미도 약하며 혹 그런 자리에 가더라도 멍석체질이 된다. 아직은 어떤 객관적인 연구를 시도해본 것은 아니지만 팔자구조 즉 일간과 사주격을 대입시켜 인생살이의 총체적인 문제 양식을 살펴본다면 이 역시 훌륭한 사회행동 양식에 대한 통계자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경험적으로도 확신을 가질 수 있으나 실증적인 수치와 통계를 보여줄 때라야 사람들은 학문적으로도 인정할 것이다. 명리학은 행동심리학이라고도 하던 차였기에 이를 객관적인 통계수치로 보여줄 수 있는 연구를 해보려 했으나 현실적인 여러 제약으로 시도해보지는 못하고 있다. 필자의 월광사(月光寺)부설 강의실 이름을 '김상회역학연구원'으로 한 것도 이런 의지에서였다. 두 번 강산이 변할 만큼의 시간을 보냈으나 전술한 역학연구는 아직 미완의 과제이다.

2021-06-02 06: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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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6월 1일 화요일

[쥐띠] 36년 쉬지 않고 일하는 즐거움이 있다. 48년 농작물수확이 있다. 60년 시비 및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해야 혼란스럽지 않다. 72년 남편은 한 하늘에서 살수 없는 원수 같다. 84년 돈을 버는 것도 한발자국 씩. [소띠] 37년 물을 것 없이 행복한 오후. 49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쉬었다 가자. 61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말조심. 73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난다. 85년 인생사 기쁨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호랑이띠] 38년 평화로운 집안은 무릉도원이다. 50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62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하자. 74년 미국행이던 어느 길이라도 가다 보면 결과가 좋다. 86년 아집을 접으면 행운이 도래. [토끼띠] 39년 부인은 맹모삼천지교이다. 51년 위장계통이 안 좋을 수 있다. 63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75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87년 평범하게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적으나 성과도 적을 것. [용띠] 40년 아내의 예절로 자녀교육이 절반은 성공. 52년 자손이 새 식구를 데려오니 기쁘다. 64년 화려한 외출은 오히려 부담스럽다. 76년 영업이익이 왕성하니 다시 움직이자. 88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뱀띠] 41년 나이 들수록 새로운 친구는 조심. 53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다. 65년 희로애락을 나타내기보다는 드러내지 않도록. 77년 선봉에 나서게 되나 책임도 따르게 된다. 89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과식조심. [말띠] 42년 공연한 바람에 동화되지 않도록. 54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66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달성. 78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한다. 90년 날씨 탓 내 탓 니 탓 만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보라. [양띠] 43년 서예로 우울함을 벗어보라. 55년 배우자가 가장 큰 조력자임을 알긴 아는데. 67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79년 사랑에 지친 큰 복수는 완벽하게 잊어 주는 것. 91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원숭이띠] 44년 뒤늦은 투자는 손실. 56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베풀자. 68년 아는 길도 물어가야 실수가 없다. 80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길하다. 92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치는 날. [닭띠] 45년 게으른 사람은 아침을 늦게 먹는다는데. 57년 작은 것에 집착말자. 69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좁은 공간을 빙빙 도는 하루. 81년 노란색이 오늘 행운을 준다. 93년 한발 물러서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니 결단이 필요. [개띠] 46년 가족 간에도 공과 사는 분명히. 58년 격한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70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거래가 순조롭다. 82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오는 법이다. 94년 부모를 존경하면 집안이 경사. [돼지띠] 47년 부모님산소를 찾아가는 날. 59년 2보 전진을 위해 기꺼이 1보 후퇴하라. 71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해야 한다. 83년 남의 머리만 믿고 있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95년 바라던 취직으로 집안에 웃음꽃.

2021-06-01 06:0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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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옛날 편지

얼마 전에 "텅 빈 안부 편지"라는 글을 보았다. 얘기의 배경은 영국이었다. 당시 우편제도로는 편지송달에 있어 수신인이 우편요금을 지불하던 제도였는데 우편요금이 비싸 팍팍한 가계사정으로는 편지 한 장부치고 받아보기 힘든 형편이라 멀리 사는 아들한테서 온 편지수신을 거절했다는 얘기였다. 그런데 실은 편지 속은 아무 내용도 없는 빈 봉투였다. 편지수신 요금은 비싸고 안부는 전해야겠고 그래서 종종 빈 편지를 보내는 일이 당시 영국에서는 흔한 일이었다는 것이다. 편지를 부칠 상황 자체를 무고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표시로 약조되어 있었던 것이리라. 이 글을 보면서 무소식이 희소식인 것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정서는 아닌 듯싶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해도 먼 길 집 떠난 식솔이 걱정되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동병상린의 감정이다. 그러던 중에 저는 잘 있으니 그저 아무 걱정 마시고 부모님 건강하시고 안녕하시란 안부편지는 읽고 또 읽어도 기쁨을 주는 소식인 것이다. 요즘이야 통신수단이 급속도로 발달한 까닭에 일분도 안 되어 카톡과 같은 SNS나 문자로 즉각적인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시대여서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는 할 수 없겠다. 게다가 문자 한 줄에도 자신의 감정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대변하는 이모티콘을 사용하여 감정표현을 극대화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성의부족이라고 느껴지는 모양이다. 우편송신이 시작된 조선말기까지만 하더라도 무소식이 희소식인 것은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지 못했던 과거 전통시대의 마음대처법이었던 것이리라. 애써 쓰고 또 지워가며 쓰고서는 우체국을 가서 부치던 옛날 손 편지를 주고받던 시절이 있었다. 절제된 감정 안에 묻어나던 기원은 더 절절하게 다가온다.

2021-06-01 06: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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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기아, 전기차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 런칭

기아가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런칭한다. 기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픽업 충전 서비스는 기아의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가까운 충전소에서 차량을 충전한 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위치로 차량을 인도해주는 온디맨드 충전 대행 서비스다. 기아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오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4시간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고객들이 전기차 픽업 충전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인 '이온(eON)'을 새롭게 선보였다. 픽업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온(eON)' 앱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차량 픽업 위치, 차량 수령 위치 등을 설정하고 예약을 확정하면 된다. 단, 이용 시간의 3시간 전 까지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한다. 예약 절차가 완료되면 서비스 담당 기사가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인근 충전소에서 기본 80%까지 차량을 충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다시 차량을 가져다준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이온(eON)'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 중 담당 기사에 대한 정보와 차량의 위치, 서비스 진행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이온(eON)' 앱은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안드로이드 체제에서만 서비스되며 정규 서비스 오픈 시 iOS 체제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기아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요 및 운영 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서비스 품질을 보다 강화해 하반기 중 정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규 서비스에서는 '디지털 키(Digital Key)'[footnoteRef:2] 기술과 연계해 고객이 차량과 다른 곳에 있는 경우에도 차량 픽업 및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 디지털키가 적용되지 않은 기존 기아 전기차 고객은 픽업 충전 전담 직원에게 키를 직접 인계하여 서비스 이용 가능) [2: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차량의 도어를 오픈하고 시동까지 걸 수 있는 앱이나 카드키.] 또한 서비스 과정에서 차량의 충전 상태와 예상 충전시간 등 더욱 다양한 정보를 고객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기계식 세차 서비스까지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픽업 충전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기아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 전기차 고객 중 '이온(eON)'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750명에게 선착순으로 서비스를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충전 비용 포함)을 지급하며, 서비스 이용 후 설문조사 참여 시 커피 쿠폰까지 추가 증정한다. (※ 쿠폰은 6월 15일까지 사용 가능) 기아의 전기차 픽업 충전 서비스와 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 홈페이지와 '이온(eON)' 앱 또는 YW모바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고객분들이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느끼시는 충전에 대한 불편과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분들께 더 큰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고객 의견을 적극 청취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기아]

2021-05-31 15:45: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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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5월 31일 월요일

[쥐띠] 36년 이가 없으면 잇몸에 의지하게 된다. 48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한 날이다. 60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해야 한다. 72년 어디에 행운이 있을지 모른다. 84년 호감이 가는 이성이 유혹하나 중심을 잡아야 한다. [소띠] 37년 실을 풀듯이 차근차근히 풀어가자. 49년 힘든 일은 배우자와 상의하자. 61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하니 마음을 겸손하게. 73년 아랫사람과 의견충돌을 주의. 85년 오전 행운에 마음이 기쁘나 야속한 님. [호랑이띠] 38년 송곳을 새울 만큼 좁은 땅한 평 없다. 50년 소쩍새처럼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다. 62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느껴라. 74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우선. 86년 집 나간 말이 새 식구를 데리고 온다. [토끼띠] 39년 엇나가는 자녀가 야속하다. 51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날. 63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하니 깊이 생각하고 행동. 75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달하니 행운의 날. 87년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 [용띠] 40년 패물로 몸단장을 해보나 세월 앞에서는. 52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스스로 노력. 64년 상사의 조언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된다. 76년 성공이 눈앞에 왔으니 적극적으로 행동. 88년 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삼각관계. [뱀띠] 41년 남의 것을 욕심내지 않음. 53년 삶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하루. 65년 자손에게 즐거운 일이 생기니 기쁘다. 77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차근히 찾아보자. 89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일을 잘 풀리게 한다. [말띠] 42년 단체하는 일에 도전장 내지 말 것. 54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좋은 일도 올 것이다. 66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78년 머지않아 새벽이 올 것이니 준비. 90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마무리. [양띠] 43년 천금의 값처럼 봄날은 아름답다. 55년 달콤한 속삭임이 많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67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은 있는 법이니 서운해 마라. 79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 신경 쓰자. 91년 동료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원숭이띠] 44년 과거의 은혜를 알고 은혜를 갚는 날. 56년 놓친 고기를 아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여겨라. 68년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매사 주의. 80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전이 필요. 92년 자격증에 도전을 실행. [닭띠] 45년 자녀 일에 알면서도 모르는 체 해야 할 듯. 57년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하지 마라. 69년 욕심이 지나치면 일이 성사되기 어려우므로 조금 양보. 81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이다. 93년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대화를. [개띠] 46년 건강이 우선이니 적당한 운동은 필수. 58년 어항 속의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한 하루. 70년 힘들어도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자. 82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이웃사촌을 살펴보라. 94년 사소한 일에 너무 추궁 말도록. [돼지띠] 47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59년 가는 사람도 내게는 소중한 사람이니 신경 써라. 71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한 때도 있다. 83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간다. 95년 굽 높은 구두신고 언덕운전 조심해야.

2021-05-31 06: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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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불로초를 찾아서

진시황은 불사초 또는 불로초로 알려진 어떤 풀에 대한 얘기를 듣자 그 신비의 풀만 얻게 되면 천하를 얻은 천자로서 장생불사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영약을 찾기 위해 임무를 맡은 인물이 진시황의 방사 책임을 진 서복이다. 필자는 아직 영화를 본 것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서복'이라는 영화가 개봉되었던 것으로 안다. 옛사람들도 신비한 일들에 무한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진시황은 그에게 동남동녀 수천 명을 함께 보내어 동쪽으로 가서 불로초를 구해 오라 명했다. 그러나 그는 돌아오지 않았고 지금의 일본 어디에 나라를 세워 왕으로 군림했다는 얘기도 있다. 우리나라 제주도 지방에 다녀갔다는 설도 전해진다. 실제로 그럴 수도 있다. 중국의 동쪽은 우리나라와 일본이며 더 북쪽으로는 베링해를 건너 알래스카 지역이다. 사마천이 쓴 사기에 따르면 서복은 처음부터 불로초를 찾을 수 없음을 알았다. 신비의 영약을 찾지 못하면 돌아오는 것은 죽음 밖에 없음이니 아예 진시황의 영향력을 벗어나기 위해 찾을 수 없는 먼 곳으로 간 것이 분명했다. 같이 떠난 인구가 많으니 나라까지는 몰라도 큰 군락도읍을 세우는 것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당장 죽어갈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묘약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는 믿음은 옛날 시대에도 있어왔지만 지금도 사람들은 약에 대한 기대로 몸에 좋다는 무슨 비타민 무슨 무기질 등 온갖 영양제의 홍수에 갇혀 있는 듯하다. 황제 왕들만의 비약이었다는 공진단이 일반화된 것도 오래다. 경옥고 산삼 홍삼진액에 솔직히 선전문구만 보자면 병들고 늙고 죽을 사람이 없어 보일 정도다. 그러나 웃는 얼굴 따스한 말 화 안내는 그 마음이 어떤 보약보다도 뛰어난 명약이자 영약일 것이다.

2021-05-31 06: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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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가상화폐 소용돌이가 몰고 올 재앙

[신세철의 쉬운 경제] 가상화폐 소용돌이가 몰고 올 재앙 2018년에도 주식시장 불공정거래로 미국 SEC로부터 제재를 받은 머스크는 마음대로 금을 캐내는 연금술사가 되어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또 어떻게 보면 지구촌에서 내로라하는 거부인 그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는 룰렛 배당 확률을 마음대로 조율하는 마법사처럼 비춰지기도 했다. 미리부터 계획된 발언인지 아니면 자다가 깨서 하는 헛소리인지 모르지만 그의 예언(?)에 따라 가상화폐 가격이 요동쳤던 까닭은 무엇일까? 한마디로 가상화폐의 가치를 측정할 수 없었기에 어느 누구도 그 가격변동을 논리적으로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돈 많고 재주 많은 요술쟁이들의 말에 따라 울고 웃을 수밖에 없었던 가상화폐 노다지꾼들의 멍들고 시린 가슴을 어떻게 보상할 수 있을까?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화폐가치 불안은 경제위기 나아가 체제불안으로 연결되므로 눈앞의 경기부양을 위해 돈을 풀더라도 화폐가치 안정을 염두에 둬야만 한다. 가치와 가격이 괴리되어 거품이 한껏 팽창되다가 갑자기 붕괴되면 경제 순환에 장애를 일으킨다. 1929년 대공황은 실물경제와 괴리되어 주식시장 거품이 팽창되다가 붕괴되면서 경제 질서를 흐트러지게 한 재앙이었다. 1997년 아시아 외환금융위기는 실물경제 상황과 동떨어진 저환율로 외화이탈을 초래하여 유발된 대혼란이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는 실물경제와 괴리된 저금리가 저신용 주택 모기지를 활성화 시키다가 금리발작이 일어나 금융질서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비롯되었다. 가치를 가늠할 수 없는 가상화폐 가격급등락과 거래금액이 지금처럼 팽창할 경우 경제패권다툼, 코로나19로 체질이 허약해진 세계경제에 타격을 입힐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 위기는 예고 없이 갑자기 오는 것 같지만 그 징후는 어딘가에서 어김없이 자라나고 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가상화폐의 가치를 정의할 수 거품을 계산할 수도 없다. 카지노에서만 통용되는 칩도 비싼 것도 있고 싼 것도 있다. 투기심리가 넘치는 분위기에서 일확천금을 노려 욕심을 낼수록 실패할 확률은 더 높아진다. "도박문제관리센터'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월 비트코인과 주식투자 관련 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상담건수는 1,36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 보도되었다. '샌프란시스코 골드러시' 때 금맥을 찾아 서부로 몰려간 상당수 노다지꾼들이 금 대신 총을 쥔 총잡이로 전락하였다. 목숨을 건 결투'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불안을 이기지 못하여 시간만 나면 술과 도박에 탐닉하며 인생을 탕진했다. 분명한 사실은 미래를 짊어진 젊은이들이 본연의 업무보다는 투기에 열중하다보면 돈을 벌고 못 벌고를 떠나 자신의 삶이 아닌 돈을 위한 삶을 살게 된다. 그 인생이 얼마나 허망한 결말을 맺을지는 뻔한 일이다. 어쩌다가 우리나라 가상화폐 가격에 '김치프리미엄까지' 붙은 까닭은 무엇일까? 미래를 기약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한 공동체구성원 모두의 책임이기도하다. 개인을 위해서나 사회를 위해서나 가슴 아픈 일이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1-05-29 05:14: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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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열기를 빼주고 기운을 돋우는 '익모초'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열기를 빼주고 기운을 돋우는 '익모초' 익모초(益母草)의 한자를 풀어 보면 '어머니에게 이로운 약초'라는 뜻이다. 그만큼 예로부터 여성들의 질환에 두루 처방되는 단골 약재였다. 서늘한 성질을 가진 익모초는 고된 출산 후 체내 과도한 열로 지친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여성들의 경우 산후 조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후 건강 상태가 달라질 정도로 출산 후 충분한 휴식과 회복이 중요하다. 보통 임신 후에는 양기가 강해지다가 출산 후에는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음양의 균형이 흐트러진다. 또한 호르몬의 변화, 체력 및 면역력 저하로 각종 질병에도 취약한 상태가 된다. 관절과 통증도 약해지고 통증이 발생하는 등 산후풍도 겪을 수 있다. 익모초는 산후에 약해진 산모의 기력을 끌어올려주는 것은 물론이고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체내 축적된 불필요한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한다. 그래서 산후에 익모초 달인 물을 먹으면 산후 조리에 두루 도움이 된다. 그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경우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도 익모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익모초는 자궁에 정체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생리불순, 생리통 등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임신을 순조롭게 만들어준다. 또한 열을 내리는 성질 때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두루 도움이 된다. 남성들의 경우에도 과도한 열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얼굴이 자주 붉어지며 더위를 참지 못하고 체력이 떨어질 때 익모초가 효과가 있다. 과도한 열기로 피부에 열이 오르면 유수분의 균형이 쉽게 깨지며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도 익모초가 효과적인데 피부의 열을 식혀주고 트러블을 완화하고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켜서 피부 건강을 돕는다. 다만 익모초는 자궁 수축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임신 전후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임신 중에는 먹지 않아야 한다. 서늘한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속이 냉하고 위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 역시 주의해야 한다.

2021-05-29 05:11:1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