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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6일 목요일

[쥐띠] 36년 남은 시간을 어찌 값으로 환산할 수 있겠는가. 48년 신뢰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다. 60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부디 자중자애하길. 72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이다. 84년 조급해하지 말아라. [소띠] 37년 병 없이 살게 되니 조상님께 감사. 49년 먼 곳에서 손님이 찾아오나 불청객이다. 61년 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73년 상식 밖의 일이었으나 실적에는 도움. 85년 내 것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돈은 없으나 기술이 다양하여 대우받던 날들. 50년 망설임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62년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이 좋겠다. 74년 일시적 감정이 상대의 오해를 산다. 86년 세상은 끝이 없는 넓은 바다. [토끼띠] 39년 잊고 살다 보니 낙원이 따로 없다. 51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63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말자. 75년 하늘이 푸르니 마음이 상쾌하고 나아갈 길도 보인다. 87년 돈에 큰 기대는 하지 말 것. [용띠] 40년 돈보다는 기술로서 능력을 키우더라. 52년 자식이 시험이 목전이라면 관음 기도를 해볼 것. 64년 지혜는 부족하나 근면 성실로 극복한다. 76년 한가지로 밀고 나가라. 88년 세상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 수 없다. [뱀띠] 41년 몸을 의지하고 위탁할 곳이 없네. 53년 나를 이해해 주는 배우자가 있어 감사. 65년 결실이 보일 때 강하게 밀고 나가자. 77년 문서나 계약을 꼼꼼하게 살펴라. 89년 지나치게 강하면 부러지게 마련 생각해보라. [말띠] 42년 마음은 언제나 변할 수 있는 것. 54년 남이 칭찬을 해도 겸손한 태도를 유지. 66년 원칙을 벗어난 행동으로 곤경에 처한다. 78년 남의 험담에 끼어들지 말고 조용히 하자. 90년 자신을 알면 흉볼 것도 없다. [양띠] 43년 친구의 깊은 우정에 감사. 55년 항상 중용의 도를 지키는 것이 현명. 67년 사람을 가리지 말고 만나야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79년 가고 싶던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91년 운전 시에 양보하도록. [원숭이띠] 44년 아랫사람이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데 인내. 56년 먹을 복이 많은 날. 68년 작은 일도 회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하자. 80년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솔직하게. 92년 뜻이 있다면 날이 새기 전에 일어나 공부하라. [닭띠] 45년 자손에게 하나를 일러주면 셋을 알게 되니 기쁘다. 57년 긍정은 인생길을 반전. 69년 혼자서 하는 직업으로 스트레스가 많다. 81년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93년 언행을 조심하고 음주를 주의하도록. [개띠] 46년 작은 일이라도 신중히 처리하도록. 58년 남의 조언을 가벼이 여기지 말자. 70년 금전 문제로 마음의 근심이 쌓인다. 82년 이성에 너무 조바심하지 말자. 95년 공연한 헛소문에 신경 쓰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돼지띠] 47년 나의 행복은 세상과 동떨어진 별천지. 59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운 법이 있는 법. 71년 노력하니 성과도 다르다. 83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가도 거칠 것이 없다. 95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지 못한다.

2020-11-26 06:02: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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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조금은 둔감하게

살면서 어떤 일을 마주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민감한 반응이고 다른 하나는 둔감이다. 직장상사가 지나가면서 "오늘 옷차림이 멋지네" 하면, 민감한 사람은 '혹시 비난 아닌가. 아니면 지적하는 건가.' 걱정한다. 반면 둔감한 사람은 '진짜 멋있나 보다' 하면서 기분 좋아한다. 민감한 반응을 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피곤한 나날을 보내기 마련이다. 자잘한 것까지 모두 신경 쓰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고 자책하는 일도 많다. 정신적으로 힘들고 일부 심한 사람은 우울증세를 부를 수도 있다. 남의 탓만 하거나 자기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고 스스로 짐을 짊어진다. 사주로 보면 귀문살이 있는 사람이 다양하게 민감한 성향을 보인다. 귀문살 사주가 나쁜다 좋다가 아니다. 관찰력이 뛰어나고 집중력이 좋아서 자기 분야에서 특출난 성과를 올린다. 관이 너무 왕성한 사주일 때 자기를 극 하는데 이는 자기 학대나 비하로 이어지는 일이 있다. 그 결과로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 사람들은 조금씩 둔감해질 필요가 있다. 일단 남의 말에 필요 없는 고민을 안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현대인들은 서로 자기 생활에 바쁘다. 남의 일에 별 관심이 없다. 어쩌다 남을 향해 던지는 한마디는 그냥 해보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 남의 말에 고민하지 말길 바란다. 또 한 가지 방법은 못 본 척 못 들은 척하는 것이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말든 대응 자체를 안 하면 된다. 손바닥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한쪽서 대응을 안 하면 어떤 일이든 흐지부지 끝나고 만다. 자기가 민감한 성격이라고 나쁘게 생각하는 것보다 뛰어난 감성과 예술적 재능이라는 강점이 있음을 생각해보라.. 장점을 잘 살려내면 남들보다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2020-11-25 06:09:5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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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5일 수요일

[쥐띠] 36년 고목에 꽃이 피니 좋은 일이 있다. 48년 도움 줬던 사람이 다시 와서 나를 돕는다. 60년 처음 먹었던 마음 그대로 간직하여 진행하자. 72년 흐르는 대로 내버려 두자. 84년 순리대로 일이 잘 풀리니 기쁜 날. [소띠] 37년 여럿의 견해가 다들 옳지만 의견통일을. 49년 가랑비에 옷이 젖는 줄 모르고 지출. 61년 기대가 너무 높아 만족도가 낮다. 73년 열심히 하다 보면 기회가 주어진다. 85년 타인의 시선에 얽매여 발전이 더디다. [호랑이띠] 38년 맑은 거울과 조용한 물처럼 형성된 재산. 50년 비대해진 자아는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다. 62년 발등을 찍는 건 도끼 탓이 아니라 내 탓. 74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식구들을 잘 챙기자. 86년 풍요가 기대된다. [토끼띠] 39년 덕을 베푸는데 스승이 따로 있겠는가. 51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63년 주변을 확고히 해야 인연도 이어진다. 75년 실력이 부족하니 마음이 편치 않고 몸은 힘들다. 87년 요행수를 바라지말자. [용띠] 40년 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맞지 않아 오늘날 가난한 것. 52년 십 년간 모아 둔 비상금이 적절하게 쓰인다. 64년 인생이 어찌 흘러갈지 아무도 모른다. 78년 머지않아 새벽이 올 것이다. 88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마라. [뱀띠] 41년 어떻던 기사회생이다. 53년 섣부른 증여는 결정하고 후회한다. 65년 하나를 뿌리고 세 개를 얻는 날로 기쁘다. 77년 불만이 있어도 크게 내색하지 말아야 결과가 무난하다. 89년 불을 보듯 뻔한 거짓말에 조심. [말띠] 42년 명예와 재물을 한꺼번에 얻는 날. 54년 진퇴양난의 경우라도 길이 열린다. 66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78년 머리만 믿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90년 달빛이 비치는 것을 촛불 삼아서 공부할 것. [양띠] 43년 가족이 화합이 안 되면 대립과 반목이다. 55년 물고기가 물을 만나는 격. 67년 직원을 보살펴야 만사가 편하다. 79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틀어진다. 91년 시작은 신용에서 비롯되니 약속을 어기지 마라. [원숭이띠] 44년 누구나 자신의 단점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56년 붉은색과 4의 숫자가 행운. 68년 자녀에게 지나친 간섭은 관계를 악화시킨다. 80년 주변에서 고마움의 선물이 들어온다. 92년 낭중지추라 했으니 분발하라. [닭띠] 45년 고양이에게 방울 다 는 것처럼 어려운 일진. 57년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 것이 상책. 69년 도움을 주고 대가를 바라지 마라. 81년 일시적인 얕은꾀는 멀리하도록. 94년 선봉에 나서게 되니 주변에서 인기. [개띠] 46년 아무에게도 의지할 곳이 없다. 58년 배우자가 나에게는 큰 조력자. 70년 옛 연인을 꿈에도 그리워 잊기가 어렵다. 82년용이 여의주를 얻는 격이니 원하는 바를 무사히 달성한다. 94년 재주 기술이 다양하다. [돼지띠] 36년 가계부를 써보고 돈 지출을 정리해볼 것. 48년 남이 보기에는 요행수로 성공한 것 같으나 진정 노력을 했다. 60년 미련해 보이나 신용이 우선. 72년 무리하지 말고 형편에 맞출 것. 84년 가는 사람 붙잡지 말도록.

2020-11-25 06:01:5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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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체질과 보양식

올여름은 긴 장마 때문인지 무더위가 예년보다 덜했다. 여름 무더위가 고생이기는 하지만 사실 계절 가리지 않고 날마다 피로에 시달린다. 해야 할 일은 쏟아지고 스트레스는 쉬지 않고 몰아닥친다. 편하게 살고 싶어도 쉽지 않은 게 일상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원기를 돋워줄 보양식을 찾는다. 보양식이라고 하면 흔히들 더운 여름에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보양식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사시사철 필요하면 언제나 먹는 음식이다. 일반적으로 삼계탕 장어 추어탕 낙지 전복 등을 꼽는다. 그러나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모두 좋은 효과를 보여주는 건 아니다. 최고의 효과는 자기 체질과 맞아떨어질 때 나타난다. 사상의학으로 구분해보면 체질은 네 가지로 나뉘고 그 체질에 따라 음식궁합이 달라진다. 태양인은 상체가 발달하고 하체가 상대적으로 약하다. 태양인은 소화력이 떨어지는 편이어서 소화가 쉬운 음식들이 좋다. 잘 어울리는 보양식은 낙지나 해삼을 꼽을 수 있다. 태음인은 우리나라 사람 중에 가장 많은 체질이다. 상체가 약하고 하체가 잘 발달했다. 단백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 좋은데 장어나 추어탕 같은 음식이 해당한다. 소양인은 몸에 열이 많은 게 특징이다. 찬 성질의 돼지고기나 오리고기가 잘 어울리고 여름에 즐겨 먹는 냉면이나 메밀국수는 몸의 열을 식혀준다. 소음인은 비위가 좋지 않은 체질이다. 몸도 차가운 편이어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 보양식으로 알맞다. 삼계탕이 잘 어울리는데 닭과 함께 끓이는 인삼이나 대추가 속을 따뜻하게 해준다. 여름에 복날이 되면 보양식 집 앞에 길게 선 줄을 매년 본다. 보양식이 무더운 여름에 몸을 회복시켜 주지만 여름 뿐 아니라 몸이 힘들고 기력이 부족할 땐 언제든 보양식을 먹는 게 좋은 선택이다.

2020-11-24 06:09: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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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4일 화요일

[쥐띠] 36년 아는 것이 적어도 유식한 사람과 사귀어서 이해를. 48년 남들이 싫어해도 나만 좋으면 그만인가. 60년 큰 둑도 작은 구멍으로 무너지니 매사에 신중. 72년 오후에 큰일이 계약. 84년 일에 파묻혀 정신이 없다. [소띠] 37년 두루 베풀면 오후에 일이 순조롭게 해결. 49년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야 할 터. 61년 속세를 떠나면 할 일은 더욱더 많아 더 부지런해야 할 것. 73년 명쾌하고 산뜻한 하루. 85년 윗사람에게 예의를 지켜야 도리. [호랑이띠] 38년 자기주장만 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50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오고 건강도 평온하다. 62년 직장에 이동수가 있으나 마음을 잡자. 74년 붉은색이 행운을. 86년 서류를 이치에 맞게 잘 작성하니 성과도 두 배다. [토끼띠] 39년 누구나 태어나면 한번 죽는데 허망하게 가지 않도록. 51년 배우자의 의견존중. 63년 치과 진료를 늦추지 말고 날을 잡도록. 75년 새로운 유행에 관심을 둔다. 87년 상사의 의견에 토를 달기보다는 소통을 해라. [용띠] 40년 믿고 의지할 곳이 없어 한탄. 52년 남쪽에서 귀인이오니 거래가 성사. 64년 식탐을 줄여보면 병원 다니지 않아도 될 듯. 76년 상금을 타서 부모님께 달려간다. 88년 머리가 아프나 오후에 일이 해결되어 감사함. [뱀띠] 41년 일은 말보다는 문서로 해야 신속 정확. 53년 봉사는 항상 기쁜 마음으로. 65년 구설에 주의하고 송사에 빠질 수 있으니 조심. 77년 업무량이 많다면 쉬운 일부터 해 나가보라. 89년 태중교육은 언행부터 신중히. [말띠] 42년 외출하여 직접 부딪쳐 추진하면 소득이. 54년 정신무장을 더 단단히. 66년 낙락장송(落落長松)이 옛말이던가. 78년 세상이 각박하다지만 생각을 바꿔보자. 90년 카페에서 한 잔의 여유로운 커피를 마셔보자. [양띠] 43년 높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볼 필요도 있다. 55년 가을매미의 시끄러운 소리처럼 주변 소란. 67년 조상님제사에 참석하도록. 79년 봄에 꽃필 무렵이면 비가 많이 온다. 91년 계획 없는 이직보다는 인내를해야. [원숭이띠] 44년 재산 나눠주고 동가식서가숙 하지 않도록. 56년 모여서 소란스럽다. 68년 신념을 가지면 하고자 하는 일이 이루어진다. 80년 잠재 능력이 표출되어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92년 금전 운이 약하니 돈거래는 주의. [닭띠] 45년 자고 나도 피곤하니 좀 쉬도록 할 것. 57년 주변 상황을 잘 판단하여 이득이 나도록. 69년 구름이 하늘을 덮으니 일이 늦어진다. 81년 희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 93년 부모의 이혼을 막도록. [개띠] 46년 의지할 데 없는 노년 신세. 58년 고생은 모르지만, 거짓은 하지 않으니 복이 온다. 70년 업무의 능력으로 월말 결산에 이득이 발생. 82년 보유한 산에다 길이나니 조상님 은덕. 94년 공부가 싫다면 기술을 연마해야. [돼지띠] 47년 바쁜 가운데 한가한 틈을 내 자녀 돌보기. 59년 소용없는 짓을 한다는 뜻으로 죽은 말의 뼈다귀를 산다는 표현. 71년 매화를 아내로 삼고 풍요롭다. 83년 우선 시작을 하고 결과를 지켜보라. 95년 일이 순조롭다.

2020-11-24 06:01: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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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귀인상봉

불가에서는 기도공양을 올릴 때 보통은 처음엔 귀의의 대상에 대한 예경을 올리는 예불문을 올리고 그 다음엔 참회의 내용이 오게 된다. 그러고 난 다음 발원을 하게 된다. 발원을 할 때는 개인마다의 소원도 간절히 바래보지만 사찰에서 사시 예불이나 새벽예불 등 모든 예불의 말미에는 바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기원이 다 들어간다. 병고자는 건강발원 사업자는 재수대통 수행을 하는 이라면 의단독로 학업자는 학업성취 등등 그 가운데 귀인상봉(貴人相逢)발원내용도 빠지지 않는다. 귀인상봉이 뭐 그리 발원기도에까지 들어갈까. 하는 이들도 있다. 인생길을 살다보면 뭔가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내게 도움을 주는 인연을 만나는 것이 천군만마를 얻는 일만큼이나 대단한 일임을 부정할 수가 없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이듯 사람 사이의 좋은 인연은 황금과도 바꿀 수 없는 복덕이다. 훌륭한 지도자들은 훌륭한 재목이 될 만한 사람들을 알아보는 탁견이 있다. "진짜 부자들의 공통점은 좋은 인연을 알아보고 그것을 소중히 가꿔간다는 데 있다."라는 글을 본 적도 있다. 좋은 영향과 결과를 주며 때로는 생명을 구해준 이도 되고 때로는 나의 발전의 기회를 주기도 한다.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서 도움을 주는 이들을 만날 때도 있고 단순한 좋은 말 한 마디에 자극을 받아 인생의 전기를 삼은 사람들도 있으며 인생 여정에는 누군가가 나의 귀인이 되기도 하고 내가 누군가의 귀인이 되기도 한다. 한 사람에게는 피해가 되고 한 사람에게만 도움이 된다면 이를 두고 귀인상봉이라 하지 않지만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면 보상이 없다 하더라도 귀인상봉이라 할 수 있다. 업의 이치로 보자면 어떤 형식으로든 선업의 공덕은 돌아오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2020-11-23 06:08: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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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3일 월요일

[쥐띠] 36년 예상보다 지출이 많아진다. 48년 상대가 못마땅해도 오늘은 너그럽게 넘어가자. 60년 조상님들 산소를 보살펴두라. 72년 동상 걸린 발을 얼음물에 담그는 격. 84년 문서 운이 활발하니 거래가 순조롭게 이어진다. [소띠] 37년 늦가을의 경치가 더욱 아름다우니 힘내자. 49년 해가 지면 잠을 자듯 해가 뜨면 일을 해야. 61년 기회를 놓쳐서 때늦은 탄식이 절로 난다. 73년 집이 흠집투성이나 내 집이라 기쁘다. 85년 말을 예의 바르게. [호랑이띠] 38년 타협이 해결책이니 언쟁하지 마라. 50년 지나친 자존감으로 좋은 기회를 놓친다. 62년 새로운 계획은 많은 것을 가져온다. 74년 하늘도 맑고 푸르니 여행을 떠나도 무방. 86년 어차피 할 일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토끼띠] 39년 여행을 금하고 집 안 청소를 하자. 51년 겉모양으로 사람을 판단하기보다는. 63년 자신의 능력으로 승진하여 보람 있다. 75년 부적절한 이성 관계로 망신 수가 있으니 자중. 87년 이리저리 따지다 보면 결국 원점. [용띠] 40년 가리기보다는 옛 생각을 하여 마음을 열어보는 것도. 52년 나무의 가지가 커지면 반드시 부러지니 잠시 물러서 보라. 64년 악기를 배워보자. 76년 비단옷을 입고 밤에 다니는 것과 같다. 88년 작게 주고 크게 얻음. [뱀띠] 41년 청혼한 남자가 죽었으나 한평생재물은 넉넉. 53년 나이를 따지지 않고 학문에 몰두. 65년 공이 헛수고지만 세상에 공짜가 없으니 기다려보라. 77년 마무리는 끝을 잘해야. 89년 불이 나도 가까운 곳의 물이 필요함. [말띠] 42년 마음은 청춘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구나. 54년 좋은 옷을 입었으나 밤길을 가니 봐주는 사람이 없다. 66년 자신의 천직에 보람을 갖도록 해야. 78년 투자나 매매는 반반이다. 90년 서북쪽으로 가면 행운이 있다. [양띠] 43년 줄서기를 반복하니 결국은 바보스러운 선택이었다. 55년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한다. 67년 부모 유산을 기대하고 백수건달로 놀지 말아야. 79년 소통이 너무 잘되도록 이루기가 어렵다. 91년 나라에서 받는 혜택이. [원숭이띠] 44년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도록. 56년 베풂에 고집을 부리면 가족도 외면. 68년 혼자 하자니 어렵고 남과 하자니 의견이 충돌되고. 80년 일이 너무 잘 풀리니 교만해질까 걱정. 92년 계획 없는 이동은 자제를. [닭띠] 45년 자녀의 학문의 길도 여러 갈래니 전문가와 상담을. 57년 수치가 생겨도 화내지 말고 생각하라. 69년 더도 말고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81년 투자를 서둘러서 후회가 막급. 93년 가야 할 길이 너무 멀게 느껴진다. [개띠] 46년 자금이 당장은 힘들어도 풀린다. 58년 신념을 가지면 귀신도 나를 피해간다. 70년 보라색이 행운을 주니 스카프라도 해보길. 82년 고생 끝에 낙이 온다. 94년 새로운 직장에서 연락이 오니 발걸음 가볍게 새 출발. [돼지띠] 47년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데 자업자득이다. 59년 먼저 칭찬하고 이해할 것. 71년 비가 오니 밖에 나가지 않도록. 83년 정도를 지나치면 하지 않느니 못하다. 95년 마음만 바쁘고 진즉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2020-11-23 06:01: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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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테라피] 피로와 체력 저하에 좋은 보양 음식 '굴'

[김소형의 본초테라피] 피로와 체력 저하에 좋은 보양 음식 '굴' 나폴레옹이나 카사노바가 즐겨 먹었던 음식으로 잘 알려진 굴은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서 세계적으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고급 식재료 중 하나이다. 특히 호르몬의 분비와 활성화에 영향을 주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서양에서는 남성의 스태미너에 좋은 음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신선한 제철 굴을 맛볼 수 있는 이 시기에는 생으로 굴을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굴의 향이나 식감에 거부감이 있다면 밥이나 국, 찌개 등으로 조리해서 먹는 것도 좋다. 다만 생굴을 먹을 경우에는 겨울철이라도 식중독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굴에는 단백질을 비롯해서 아르기닌,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그 외에도 항산화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다. 아르기닌이나 타우린 성분은 에너지와 체력을 보강하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피로를 많이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다. 나이가 들어 체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가 쌓여 무기력함을 느낄 때도 좋다. 타우린 성분은 간의 해독 작용을 돕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는 직장인들의 간 건강에도 굴이 도움이 된다. 술을 마실 때 안주로 굴을 섭취하면 술에 덜 취하고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타우린은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눈이 자주 충혈되거나 건조할 때도 굴이 좋다. 아르기닌이나 아연 같은 성분들은 특히 성 호르몬에 관여하기 때문에 남성 호르몬이 점점 줄어들어 갱년기 증상을 앓는 남성들에게도 좋다. 갱년기가 되어 호르몬 부족으로 체력이 떨어지고 성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효과가 있다. 굴은 여성들에게도 효과가 있는데 칼슘이나 철분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갱년기가 되어 호르몬 부족으로 발생하는 빈혈이나 골다공증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굴은 찬 성질을 갖고 있어서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다. 열이 많아 입이 자주 마르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홍조가 잦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염증을 개선하며 피부를 매끄럽고 탄력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피부에도 좋다.

2020-11-23 05:57: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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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감사하는 마음

지인 중에 감사일기를 쓰는 사람이 있다. 감사일기는 매일 저녁에 그날 있었던 감사한 일들을 떠올려 적어서 기록하는 걸 말한다. 지인의 말에 의하면 감사일기를 쓰다 보면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한다. 게다가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사람에게 고마워할 일이 많음을 저절로 깨닫게 된다고 한다. 평소에 몰랐던 긍정적인 것들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 긍정적인 시선은 행복을 불러오는 에너지를 만들어낸다는 게 그의 말이다. 많은 사람을 상담하는 필자는 그의 말에 공감하는 편이다. 다른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면서 오히려 자기가 더 행복해지는 사람을 많이 봤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건 맛있는 저녁을 먹으면서 음식 만들어 준 엄마에게 감사하는 것처럼 간단하다. 출근 시간에 늦지 않게 이른 아침부터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님이나 일을 도와주는 동료에게 고마워하는 게 어려울 리 없다. 날마다 기분이 좋다. 사람은 혼자서 모든 걸 행하고 이룰 수 없다.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 가능하다. 큰 성공을 거둔 뒤에는 자기 능력으로 모든 게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거만하고 오만한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자기도 모르는 복이 들어왔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그런 복은 부모나 선대에서 쌓아놓은 공덕의 영향이 크다. 부모의 음덕이 공으로 돌아온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좋은 사주도 큰 힘이 되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러니 현재의 자기를 있게 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맛있는 걸 먹을 땐 이 음식이 있게 애쓴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사업이 잘 풀리면 도움 준 사람에게 감사해야 한다. 누구나 혼자 모든 걸 할 수 없는 시대이다. 주변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한다.

2020-11-20 06:08: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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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0일 금요일

[쥐띠] 36년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사 인색하지 않도록 힘쓰자. 48년 무관심이어도 따지기보다는 모르는 척 지나가기. 60년 부족하다고 업신여기다 큰코다침. 72년 지난 일은 빨리 잊자. 84년 시간을 잘 지키기. [소띠] 37년 세상이 복잡하여도 살만한 아름다움이 있는 곳. 49년 숨기고 있던 간사한 꾀를 동업자가 드러내니 오싹. 61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간다. 73년 배려하면 나도 존중받는다. 85년 소식이 오니 서류를 제출한다. [호랑이띠] 38년 그리운 고향은 옛 모습 그대로 변함이 없이 나를 반긴다. 50년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자녀의 진중한 행동에 감동. 62년 기대만큼 성과도 있다. 74년 매파에게 소식이 오니 뜻대로. 86년 심한 운동으로 무리. [토끼띠] 39년 강하게 하는 충고는 나만 힘들어진다. 51년 아름다운 환경은 주변이 바르기 때문. 63년 5인 이상의 사업장은 나에게 무리수이다. 75년 남의 싸움에 구경하지 말라 해를 입는 일진. 87년 동료와 지나친 음주는 삼가. [용띠] 40년 세력이 많아도 내리막길을 예상할 것. 52년 독야청청(獨也靑靑)도 시대에 맞게 하도록. 64년 부모님을 생각하여 제사 잘 지내라. 76년 비단옷을 입은 데다 꽃을 든 것처럼 행운이 가득. 89년 표정 관리에 힘써야. [뱀띠] 41년 연금보다 지출이 많아지니 어찌할거나. 53년 친한 친구 소식이 상복 수라 서글픔. 65년 거침없이 투자해도 무방. 77년 홀로 외로우나 왕따는 아니니 기다려보라. 89년 기다리던 직장에서 소식이 오나 기쁘지 않다. [말띠] 42년 자녀의 훌륭한 인격은 부모의 교육에서부터. 54년 열을 얻은 듯 기쁜 하루. 66년 주변 사람 관리를 편하게 해야. 78년 가족의 화목이 우선 배우자에게 차갑지 않도록. 90년 아침부터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된다. [양띠] 43년 배우기도 어려웠는데 올바로 써먹기도 힘들다. 55년 만나면 가족끼리 싸움이니 골육상쟁 같다. 67년 근검으로 받기보다 베푸는 하루. 79년 건강이 각자 최우선 행복. 91년 몸이 파래지도록 애쓰는 모습이 애처롭다. [원숭이띠] 44년 많은 재산도 2대를 가기 어려우니 잘 생각할 것. 56년 주변에서 최 씨가 도와줄 것. 68년 이기적인 마음이 순간 거짓말로 변한다. 80년 닭의 부리라도 되려면 좀 더 성실성이 요구. 92년 걷기로 스트레스 발산을. [닭띠] 45년 흥망성쇠(興亡成衰)의 고독함. 57년 혼자 있다고 쓸쓸한 것이 아니다 어차피 혼자 가는 인생. 69년 부족해도 인내하면 복록이 찾아온다. 81년 괴로움 속에도 즐거움이 있다. 93년 조직에서 소속감이 있어야 할 터. [개띠] 46년 배우자가 뛰어난 미인임을 나만 모른다. 58년 오랜 세월을 두고 변치 않은 친구를 만난다. 70년 오늘 할 일은 오늘 마무리. 82년 충동적인 소비를 자제하고 내일을 위해 저축. 94년 주변이 복잡하니 일찍 귀가하자. [돼지띠] 47년 베푼 공덕이 오늘 다시 오게 되네. 59년 내가 독불장군(獨不將軍)이 아닌가 되돌아보자. 71년 자두나무 밑을 지날 때 갓을 고쳐 쓰지 말라. 83년 재물이 적으나 그래도 행운. 95년 먼 곳보다 가까운 곳에서 찾자.

2020-11-20 06:00:5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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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결국은 사람

"사람이 재산이다." 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다. 이것은 개인의 인간관계나 기업 경영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세상이 컴퓨터 기계화된다 해도 인간의 삶이 로봇이 대체하는 고도 IT사회가 된다 해도 결국은 인간의 원초적 노동력이 형태를 달리한 것이기 때문이다. 정교하게 로봇화 컴퓨터화가 되더라도 내밀한 인간의 감정 흐름이나 교류는 인간 대 인간만한 것을 대체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이런 얘기를 들으며 코웃음 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 깊이와 범위에 있어 슈퍼컴퓨터는 인간의 두뇌가 상상해내는 그 이상의 한계를 넘나들고 있다면서 말이다. 그럼에도 아직도 최고를 구가하는 세계적 기업에서는 "최고 인력을 많이 확보하고 유지하는 문제가 회사의 장기전략 수립과 미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곤 한다. 기업의 발전을 위한 급선무는 슈퍼컴퓨터의 활용은 도구일 뿐이지 최고급 인재 확보에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신념은 명리학에 대한 필자의 접근태도와도 부합하는 면이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한 사주감명이 일반화되어서인지 인터넷의 사이트에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사주팔자에 대한 대운과 세운 십이운성까지도 한 페이지에 확!하고 보인다. 그러나 이건 그저 그림이자 기호일 뿐이다. 물론 그 풀이까지도 인터넷 화면상에 보이긴 하지만 감성의 견해로는 이는 글자의 나열일 뿐이다. 필자의 평생의 학문이 될 사주학도 사람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자신을 스스로 잘 조감하며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역학적 통찰이 의미 있는 것이지 단지 맞추고 틀리고를 감별하는 도구로서의 추구하는 사주팔자학의 의미가 아니라본다. 이는 기계 로직이 아닌 마음의 통찰이 더 요구되는 부분이다.

2020-11-19 06:07: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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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9일 목요일

[쥐띠] 36년 황혼 결혼식도 긍정적으로. 49년 삼재이니 건강 기도를 신청해보라. 60년 궁지에 몰려 행동의 제약이 생긴다. 72년 부모님이 물려주신 아름다운 목소리로 성공할 것. 84년 고금 학습의 체계는 드넓은 스승이다. [소띠] 37년 호랑이 없는 곳에 여우가 판친다. 49년 돈이 사람을 환골탈태(煥骨奪胎)하게 한다. 61년 열흘 붉은 꽃이 없으니 운이 왔을 때 열심히. 73년 물건을 보면 사고 싶은 마음 쇼핑을 자제. 85년 늘 기본에 충실한 것이. [호랑이띠] 38년 대가족 행사로 바쁜 하루. 50년 살다 보면 뜻하지 않는 재물도 들어온다. 62년 진취적인 행동이 후배에게 교감을. 74년 업무 중에 남에게 의심 살만한 일은 자제해야. 86년 용기 있는 자 미인을 얻는다고 했다. [토끼띠] 39년 대들보가 무너지면 서까래도 무너진다. 51년 인생의 예습은 경험일 것이다. 63년 땅에서 밭을 갈고 물에서 고기를 낚는 것이 세상 이치. 75년 갑작스러운 초고속 승진 예상이다. 87년 열심히 했으나 힘만 든다. [용띠] 40년 한배에 탔으니 힘을 합쳐라. 52년 목이 마를 때 우물을 판다면 이미 때는 늦는다. 64년 늦은 결혼이나 즐거움이 꽃핀다. 76년 오후 되면 신규로 투자할 곳이 생긴다. 88년 평소겸손의 공덕은 결국 내게 돌아온다. [뱀띠] 41년 손자의 재주가 비상하니 조상께 감사. 53년 산 위에 외로이 비추는 달처럼 감동의 날. 65년 업무 일에 무조건 반대하는 이유를 찾아보도록. 77년 형들이 있으나 내가 맏이 노릇. 89년 어제의 그 남자는 그림의 떡. [말띠] 42년 밖에도 나가고 하자. 54년 머리가 가려운데 발꿈치를 긁는다. 66년 소를 보고 양을 보지 못한다면 사업의 투자는 신중. 78년 내가 아름다워지려면 주변이 아름다운 일들만 가득하길. 90년 기억력을 향상해라. [양띠] 43년 자식처럼 키운 조카가 나를 멀리한다. 55년 모든 일에는 적절한 시기가 있다. 67년 돈을 못 버니 허수아비 남편이 된다. 79년 하나를 알면 몇 가지가 인용되니 기회가 온 듯. 91년 분수없는 행동을 자제하는 날. [원숭이띠] 44년 모여서 부모님의 산소재정비를 계획. 56년 아직은 젊으니 외모에 신경 쓰면서 기분 좋다. 68년 사람은 잘할 때도 있고 실수할 때도 있다. 80년 자기 생각을 표현하여 추진하라. 92년 일이 미흡해도 전진해야 발전. [닭띠] 45년 새벽에 일어나 글을 읽으니 건강에도 도움. 57년 업무에 새로운 관심거리가 생김. 69년 본인이 저지른 일은 누구에게 미루지 말고 해결하라. 81년 잘못된 투자는 결국 내 손실로. 93년 분실수이니 지갑 잘 챙겨야. [개띠] 46년 초년 입신양명이 자식에게도 이어진다. 58년 주변에 회색분자(灰色分子)를 경계. 70년 선배를 공경하니 업무가 척척 됨. 82년 당장은 성과가 없어도 시작해야 좋다. 94년 전화금융사기 등의 책략에 걸리지 않도록. [돼지띠] 47년 사소한 일에 성질내는 것을 삼가 보도록. 59년 가정을 잘 보살피는 것도 능력. 71년 도중하차(途中下車)는 아니 감만 못하다. 83년 어떠한 일이건 해낼 수 있는 날. 95년 본인재능이 출중하지만 협력해서 해야.

2020-11-19 06: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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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실패에 오버 말라

상담을 오는 사람 중에 주식투자로 큰 재산을 만든 분이 있다. 칠십 가까운 나이에 유유자적하고 있지만 젊어서는 사업을 하며 갖은 고생을 했다. 주식을 조금씩 사 모으기 시작한 건 마흔 즈음부터였다. 우량회사이면서 성장 가능성이 큰 주식을 골라서 샀다. 한때는 절반 가까이 가격이 내려간 적도 있었지만 팔지 않았다. "그럴 땐 어떤 마음이었냐고." 물었더니 "믿을만한 주식을 골라서 샀거든요, 언제든지 다시 올라갈 거라고 믿었지요." 그 믿음이 맞았고 큰 수익을 올려 재산 형성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지금까지 팔지 않고 보유하는 주식도 있다. 그는 항상 "오버하지 않으면 다 방법이 생기더군요."라고 말한다. 지나치게 필요 이상으로 과민반응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그는 사업이 위기에 처했을 때도 주식이 크게 떨어졌을 때도 오히려 냉철하게 대응 방법을 찾아 나섰다. 그의 사주는 재물복이 평범한 복이지만 지금 그의 재산은 평범을 한참 넘어서는 수준이다. 자기만의 원칙으로 타고난 운명을 뛰어넘어 스스로 운세를 만들어낸 셈이다. 사실 우리는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오버하는 경우가 많다. 취직시험에 탈락하면 하늘이라도 무너진 듯 힘들어한다. 연인과 헤어지면 세상이 끝나기라도 한 듯 한숨을 쉰다. 취업 실패는 정말 괴로운 일이다. 그러나 모든 기회가 거기서 끝나는 건 아니다. 연인에게 차이고 낙담하는 건 누구나 공감한다. 그러나 내 인생이 뿌리째 뽑히는 건 아니다. 살면서 겪는 모든 실패에 오버하고 지나치게 반응하면 오히려 더 나쁜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다. 차분히 마음을 다지고 내일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실패는 딛고 일어나면 도약대가 되고 주저앉으면 늪이 된다. 실패에 오버하지 않는 자세로 풍요로운 인생을 일군 분에게 배운 지혜이다.

2020-11-18 06:07: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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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8일 수요일

[쥐띠] 36년 촌수가 먼 친척이 와서 안부를 묻는다. 48년 자녀들 집안에 항상 웃는 소리가 이어진다. 60년 평생 미련해서 유통성이 없어 한숨. 72년 인생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오. 85년 어제 일을 시작하자. [소띠] 37년 입은 은혜가 생각나지만 갚을 길이 없다. 49년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 61년 객지에서 고향 생각에 밤을 지새운다. 73년 건강한 신체를. 85년 용모가 너무 아름다우면 명이 짧다 했으니 성형주의. [호랑이띠] 38년 재주가 화려했으나 뜻을 펼치지 못한 아쉬움. 50년 꿈에서 황금을 얻었다면. 62년 내일 일을 미리 계획해두자. 74년 친구가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모르는척하지 않도록. 86년 공부는 방패와 성 같은 물산이다. [토끼띠] 39년 남의 비위를 맞추려니 자신의 책임. 51년 집을 지으려면 기본설계에 충실. 63년 이루지 못한 꿈은 늘 아쉽다. 75년 사고는 예기치 않게 오니 미리 보험을 들도록. 87년 따오기를 그리려다 집오리를 그리는 격. [용띠] 40년 주변에 마음을 터놓고 대화 방향을 찾아보자. 52년 종일 외로운 나그네 신세. 64년 부모님의 생신이니 가르침에 감사. 76년 잊을 수 없을 만큼 그리운 사람이 생각. 88년 한사람에게만 많은 장점을 주지 않는다. [뱀띠] 41년 나이 들수록 지출은 많아진다. 53년 머리와 꼬리 없는 생선만 낚는다. 65년 미인박명이니 지금부터라도 모아놓도록. 77년 부모님의 재산이 많더라도 없어질 때를 대비해야. 89년 사소한 일에 꼭 끼어 대들지 마라. [말띠] 42년 자식에게 거절만이 능사는 아닌데 방법이 없다. 54년 보험이 무엇보다 효자 노릇을 한다. 66년 흔한 지식을 소중히만 여기지 않도록. 78년 산란하게 하니 일찍 귀가. 90년 뼛속 깊이 사무친 원수를 만나는 날. [양띠] 43년 부자는 가족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데서. 55년 그린벨트가 해지되니 횡재운. 67년 억지 부리지 말고 말머리를 돌려라. 79년 집 없는 거지가 하늘을 동정하는 격. 91년 새벽부터 상승세니, 오늘은 결과를 얻는다. [원숭이띠] 44년 죽느냐 사느냐 에서 살게 된다. 56년 어느 시대나 세대 차이는 있었다. 68년 사직서는 쓰지 말고 출근하라. 80년 상관없는 일에 참견 말고 물건 정리하여 재고 파악할 것. 92년 신발 끈을 잘 매고 출발할 것. [닭띠] 45년 무슨 일을 하려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57년 부모공경이 대를 이으니 감사. 69년 이득이 덩굴째. 81년 강아지도 사람 키우는 만큼 애정이 있어야 한다. 93년 업무의 요점을 정리하여 효율을 높여보라. [개띠] 46년 보람 없이 헛되게 나이 먹은 것이 아니다. 58년 목이 말라도 샘물을 몰래 마시지 않는 정직함. 70년 진퇴양난 속수무책이다. 83년 조건이나 이치에 맞는 계약인지 잘 살펴라. 94년 조직에서 젊을수록 겸손 하라. [돼지띠] 47년 농으로 한 말이 진실로 한 말 같으니 말조심. 59년 적금 타듯 목돈이 들어온다. 71년 이혼은 신중히 현재 부인은 어진 아내이다. 83년 오후는 한가롭다. 95년 달콤한 말로 하는 협상은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히.

2020-11-18 06: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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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도시의 명당

시골과 도시의 모습이 차이를 보이는 건 관점에 따라 답변은 달라지겠지만 지형 즉 땅의 형세일 것이다. 시골은 인위적 개발의 흔적보다는 자연 형태의 지형이 살아있다. 도시는 지형이란 걸 찾아보기 어렵다. 작은 귀퉁이 땅이라도 모두 개발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도시는 빌딩과 주택으로 가득 차고 도로가 사방팔방으로 놓이면서 지형이 사라져 버렸다. 자연 지형이 사라진 도시이지만 그곳에서 좋은 터를 찾고 싶어 한다. 수많은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찬 땅 그곳에서 좋은 터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풍수는 지형을 기반으로 길흉화복을 설명하지만 지형이 사라진 도시에서도 여전히 효력을 발휘한다. 풍수는 죽은 사람의 공간인 음택과 산 사람의 공간인 양택으로 나누며 도시에서는 집과 생활을 위주로 한 양택풍수가 주를 이룬다. 양택풍수에서 좋은 터로 꼽는 곳은 햇볕이 잘 드는 곳이다. 흔히 말하는 양지바른 곳인데 햇볕이 모든 생물의 에너지를 만들어 주는 것처럼 사람 역시 햇볕으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는다. 해가 잘 드는 집터가 명당이고 집값이 비싼 이유가 있는 것이다. 햇볕과 땅의 좋은 기운이 항상 가득하다면 그곳이 좋은 터라고 할 수 있다. 도시에서는 도로가 모이는 곳을 길지로 친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좋은 기가 모이듯 도시에서는 도로가 만나는 곳에 기가 모인다. 도로가 잘 연결된 곳은 자연스럽게 사람이 모여들고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기 마련이다. 생활의 중심지가 되는 곳이 좋은 터라고 할 수 있다. 사업을 시작하며 사무실을 구할 때는 이렇게 도로가 모이는 곳의 건물을 택하는 게 좋다. 그런 건물에서는 재물이 쌓이고 복이 자연스럽게 흘러들어 온다. 자연의 지형을 볼 수 는 없겠지만 좋은 터를 고르고 응용하는 지혜를 찾길 바란다.

2020-11-17 06:06:5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