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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7일 화요일

[쥐띠] 36년 옳다고 믿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48년 땅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 비옥해진다. 60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72년 오늘이 시작하기 딱 좋은 날. 84년 된다 된다 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소띠] 37년 자손에게 즐거운 일이 생긴다. 49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61년 기억력이 없어지는 대신 통찰력이 생긴다. 73년 나를 위해 웃고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하자. 85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노력하자. [호랑이띠] 38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분히 쉬어라. 50년 친구의 조언으로 문제가 해결. 62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곧 좋은 일이 있겠다. 74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86년 살짝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를 준다. [토끼띠] 39년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고 새로운 일을 시작. 51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을 편하게. 63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75년 말이 잘 나오는 것도 실력.87년 여의주를 넣었으니 성과가. [용띠] 40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52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64년 바다 건너에서 반가운 소식이 온다. 76년 사방에 적이 있어 일의 성사가 어렵다. 88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 [뱀띠] 41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53년 망설임이 의외로 좋은 결과를. 65년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니 교만해질까 걱정. 77년 티끌은 모아도 티끌에 불과하니 헛고생. 89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자. [말띠] 42년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천년을 가는 사랑이 있다. 54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하지 마라. 66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으니 더 노력. 78년 해산물을 먹을 때 주의. 90년 기다리던 곳에서 반가운 소식이 온다. [양띠] 43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마음이 불편. 55년 가슴이 답답하니 술로 달래 본다. 67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오늘은 벅찬 하루. 79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91년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명확한 것이 없다. [원숭이띠] 44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 56년 호랑이띠, 돼지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68년 가까운 친구 병문안 갈 일이 있다. 80년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말자. 92년 원하던 곳에 서류를 제출하고 간절히 기도하라. [닭띠] 45 동분서주 뛰어 다녀도 소득은 별로. 57년 서남쪽으로부터 온 친지의 도움을 받는다. 69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챙겨 나가라. 81년 원만한 대인관계가 소득으로. 93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사람을 경계. [개띠] 46년 외출 시 이륜차를 특히 조심. 58년 도량이 넓은 모범을 준수. 70년 초지일관하여 맡은바 책임을 완수한다. 82년 하찮은 걱정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94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 많은 날. [돼지띠] 47년 어진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는다. 59년 실패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71년 당장은 못해도 마음을 접지 말고 꾸준히 노력. 83년 연인의 슬픔은 깊게 담아 두지 마라. 95년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2020-11-17 05:59: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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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라떼는 말이야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현상 중의 하나는 말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특히나 젊은 사람을 보면 말이 더 많아지는 특이한 현상이 생긴다. 어찌 보면 좋은 의도에서 시작된 것일 수도 있다. 아직 세상 경험이 적은 젊은이들에게 무언가 일러주고 싶은 마음인 것이다. "사람을 고를 때는 말이지~" "집을 사려면 이런 것부터~" "일할 때 중요한 건 말야~" 그런데 자꾸 말이 많아지면 젊은 사람들이 주변에 오지 않는다. 나이 든 사람이 이런저런 말을 자꾸 건네니 듣기도 싫고 잔소리 같아서 다가오지 않는다. 나이 든 사람이 오지랖이 넓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흔히 노파심이라고 하는 걱정하는 마음이 생겨서 그런 것이다. 문제는 의견 표현이 지나쳐 참견이나 간섭으로 보이는 수준이 될 때다. 그럴 때 나이 든 사람은 이런 말을 떠올려야 한다.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이 말은 젊은 사람과 같이 잘 지내려면 쓸데없는 간섭보다 실질적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팔자에 식신과 상관이 많다면 나이 들수록 말을 더 자제해야 한다. 그런 사주는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일에 관심이 많아 적극적으로 참견하고 의견을 내놓곤 한다. 이런 사람은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고 정이 많다. 나쁜 게 아닌데 지나친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오해를 받는 일이 생긴다. 장성살 팔자는 더 조심해야 한다. 남의 생각은 무시하고 자기의 주장만 내세우는 사주여서 젊은 사람들에게는 심한 지적 질로 보일 수 있다. 지적 질이 심하면 젊은 사람은 차치하고 자기 자식도 멀어지기 마련이다. 나이가 많이 들었다고 그런 지혜를 멀리하면 안 된다. 내 말이 무조건 맞는다는 식의 태도는 버려야 한다. 나이 들어 젊은 자식들과 재미있게 어울려 살려면 입은 닫고 지갑을 열라는 말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20-11-16 06:06: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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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6일 월요일

[쥐띠] 36년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다. 48년 구름이 걷히고 따스한 햇살이 비친다. 60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72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상대도 설득. 84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는다. [소띠] 37년 거품이 사라지니 현실은 냉혹하다. 49년 자녀에게 실질적인 힘을 보태 줘라. 61년 동상 걸린 발을 얼음물에 담근다. 73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85년 언덕과 골짜기가 바뀌니 주택청약을. [호랑이띠] 38년 십년 묵은 체증이 해소되는 하루. 50년 내일을 위해 오늘 일을 마무리. 62년 이기적인 마음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74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 성실로 극복. 86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시작. [토끼띠] 39년 좋은 씨를 뿌리고 수확을 기다린다. 51년 내가 좋아도 남들에게 강요하지 마라. 63년 위기가 있지만 귀인이 도와준다. 75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87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그만둘 수 없다. [용띠] 40년 바보 같은 선택을 하고 후회한다. 52년 영원한 비밀은 없으니 입단속 하라. 64년 귀인을 만나면 장기투자도 괜찮다. 76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하자. 88년 기회가 왔어도 재고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다. [뱀띠] 41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53년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살펴야 한다. 65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노를 저어라. 77년 남의 의견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가지자. 89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을 계속. [말띠] 42년 자식들이 모이면 살얼음판이다. 54년 힘들어도 손뼉을 크게 치고 다시 해보자. 66년 전체를 파악해야 내가 갈 길이 보인다. 78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도 신경 쓰자. 90년 금전과 사랑의 운이 따르는 하루이다. [양띠] 43년 토끼가 죽으니 여우가 슬퍼하는 날이다. 55년 바다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이 있다. 67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이제 행동할 때. 79년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니 좀 쉬어야 한다. 91년 무에서 유를 창출하게 된다. [원숭이띠] 44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으로 한 단계 상승. 56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 날. 68년 다소 예민한 날이나 큰 이익을 얻는다. 80년 가진 것이 없으니 잃을 것도 없다. 92년 혼자 결정하고 실행해야 하니 부담이 크다. [닭띠] 45년 아랫사람과 의견충돌을 예상. 57년 미운 놈 떡 하나 주는 심정. 69년 듣지도 말고 보지도 말고 자기 할 일만 하라. 81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93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다. [개띠] 46년 자존감이 지나쳐서 가족을 힘들게 한다. 58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우선. 70년 한줌의 흙이 산을 이루는 정성으로. 82년 호감이 가는 이성의 유혹이 있다. 94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 [돼지띠] 47년 젊은 시절 기술이 죽지 않았다. 59년 갈 길이 멀어도 일단 시작하면 좋은 결과. 71년 첫 숟가락에 배부르기는 힘들다. 83년 목이 마르면 직접 우물을 파라. 95년 가족도 서로 도우며 만들어 가는 것이 진정한 가족.

2020-11-16 05:59: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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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테라피] 탈모 예방에 좋은 '소루쟁이'

[김소형의 본초테라피] 탈모 예방에 좋은 '소루쟁이' 소리쟁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소루쟁이는 한방에서는 열을 내리고 혈액 속 염증 개선, 혈액 순환 촉진에 좋은 약재이다. 특히 소루쟁이에 풍부한 에모딘 성분은 혈관을 확장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 개선에 효과적이다. 소루쟁이가 현대인들에게 좋은 이유는 탈모에 효과를 보이기 때문인데 탈모 중에서도 두피에 열이 많아서 발생하는 탈모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나 불균형한 식습관 등으로 두피에 열이 과도하게 발생할 경우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두피가 예민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염증이 자주 발생한다. 즉 두피가 연약해지면서 모낭 세포도 쉽게 손상을 받게 되고 튼튼하게 자라야 할 머리카락이 잘 자라지 않고 자주 빠져서 탈모가 된다. 두피에 유독 열이 많아 염증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들은 소루쟁이를 차로 우려내서 먹어도 좋지만 직접적으로 두피의 열을 줄이고 탈모를 예방하려면 소루쟁이를 갈아서 즙을 두피에 바르거나 소루쟁이를 우려낸 물에 머리를 헹구면 보다 효과가 좋다. 탈모가 아니더라도 두피 열이나 피지 분비가 많아서 두피에 트러블이 잦은 사람들의 두피 관리에도 소루쟁이가 좋다. 항염, 항균 등의 작용을 하는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소루쟁이는 예로부터 습진, 부스럼을 비롯해서 각종 피부 질환에 두루 사용한 본초이기도 하다. 약으로 쓰는 것은 물론이고 소루쟁이의 부드러운 잎은 나물로 무쳐 먹거나 장아찌를 담아 먹기도 한다. 소루쟁이의 씨앗 역시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머리가 항상 뜨끈뜨끈하게 느껴지거나 두통이 있을 때, 불면증을 겪을 때도 좋다. 다만 소루쟁이는 약간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뿌리를 제외하고 줄기와 잎의 경우 하루에 5~10g 이상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설사를 자주 하거나 식욕이 없는 사람들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20-11-16 05:56: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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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②

[신세철의 쉬운 경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② 우리 인간을 옭아매는 욕망으로부터 벗어나야 비로소 '자유로운 영혼'이 마음껏 춤출 수 있어 참 행복을 맞이할 수 있다. 욕망으로부터 벗어나기란 좀처럼 어려운 듯이 보인다.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를 자랑하고 세상 진리를 죄다 깨우쳤더라도 욕망을 억제하지 않고는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어리석은 인간이 '욕망으로부터 자유'를 찾기가 쉽다면 이 세상에 허구 많은 불행한 사건들이 일어날 까닭이 없지 않겠는가? 욕망의 노예가 되어 얽매이지 않고 욕망의 주인이 되어 욕망을 조절할 수 있는 '욕망으로부터의 자유'를 가질 때, 인간만이 누리는 상상력을 한층 발휘할 수 있다. 풍부한 상상력과 냉철한 이성으로 욕망을 불꽃처럼 환하게 타오르게 하면서 이상과 현실의 조화를 이뤄야 인간의 삶을 품위 있게 하는 가치들이 창출된다. 실권을 잡은 양반세력이면서도 양반의 보호막을 뿌리치고 상민의 편에 서서 보다 인간적 삶을 추구하였던 연암 박지원은 "죽기 전에 몸을 깨끗하게 씻고 싶다"는 소박한 욕망을 표시했다. "나는 욕망 한다 그래서 존재한다."는 스피노자(B. Spinoza)도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오더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욕망을 피력하였다. 자유로운 영혼, 생동하는 영혼을 가지고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악기 '산타로' 하나만 가진 채 산책하듯 살아가는 삶을 그린 '희랍인 조르바'의 저자 카잔차키스(N. Kazantzakis)는 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렇게 외친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롭다." 아마도 진정한 행복감은 무엇인가를 더 가지려는 미련에서 자유로워지려는 마음가짐에서 나온다는 메시지가 아닌가? 욕망의 노예가 되어 구렁텅이에 빠지는 사람들을 보면 남을 이겼는지는 몰라도 자기 자신을 이기지 못해 허덕이는 모습들이 엿보인다. '욕망으로부터 자유'를 얻어 청정한 마음가짐을 누리려면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문제는 자기 자신을 이기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대상을 소유하기보다 크고 작고를 떠나 자신이 맡은 일을 하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며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보람과 기쁨과 성취감을 느낄 때 '욕망으로부터의 자유'는 자신도 모르게 가까이 다가오는 듯하다. 이것저것 가지려는 욕망의 예속 상태에서 탈출해서 저마다 가치 있다고 여기는 욕망을 조절하여 선택할 수 있어야 참다운 소유의 기쁨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빠르면 빠를수록 덜 불행해지고 더 행복해 질 것이다. 우리 모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A Streetcar Named Desire)에서 내리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얼른 내리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인생이란 어쩌면 욕망의 덩어리를 안고 달리다가 차츰차츰 '욕망으로부터의 자유'를 찾아가는 여정인지 모른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2020-11-13 10:25:4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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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갑질과 텃세

권력이나 재물 또는 직급이 우위라는 이유로 이런 저런 종류의 갑질로 사회면을 장식하는 기사를 보게 된다. 갑질은 알게 모르게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그리고 일으키고 당하는 사람들의 차이만 있을 뿐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가끔 드는 생각이 갑질과 텃세가 근본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흔히 보고 듣게 되는 텃세도 사실 따지고 보면 갑질 그 이상 이하도 아니지 않은가 하는 생각에서다. 귀촌 또는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이 지방 시골의 어느 마을에 자리를 잡으려 할 때도 그 마을에 제대로 정착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를 그 동네 주민들의 텃세장벽이라고 들었다. 청소년들의 워너비가 된 아이돌스타도 각자간의 개성차도 있으나 선임들로 인한다고 들린다. 회사에 처음 입사한 신참들도 일 자체보다도 먼저 입사한 선배들의 기분을 얼마나 잘 맞추냐에 따라 직장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지 아닌지가 판가름 난다고 한다. 절에 다니는 어떤 신도는 절 안에서도 터줏대감 같은 노보살들이나 목소리 큰 선임 신도들의 비위 맞추는 것이 스님 모시는 것보다도 더 힘들다고 얘기한다. 이런 이유로 절에 나가는 것을 그만 두거나 아예 신도로서 존재감을 나타내지 않아도 될 정도의 큰 사찰에 본인기도만 하러 잠깐씩 다녀온다고도 하였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약육강식이 밑바탕 된 인간사회의 존재성의 모순이 바로 갑질이자 텃세가 아니겠나 싶다. 이런 까닭에 오래된 터나 건물 절이나 집에 가게 되면 그 터를 지키는 오래된 신장을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산 사람이나 저 세상의 차원을 달리하는 존재들 역시 그 장소를 선점한 특권(?)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존재형태를 달리하는 기운과 에너지를 존중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2020-11-13 06:05: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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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3일 금요일

[쥐띠] 36년 외출 시 상비약을 먼저 챙겨라. 48년 꼬임에 넘어 가지 마라. 60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72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84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실적의 기회가 온다. [소띠] 37년 감 놔라 배 놔라 간섭하지 마라. 49년 좋은 꿀을 얻으려면 벌을 키워라. 61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부모님 사랑. 73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 내어 일을 추진해야. 85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호랑이띠] 38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떠 있음을 잊지 마라. 50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62년 좋은 친구를 찾지 말고 좋은 친구가 되자. 74년 삶의 중심에 자신을 둬라. 86년 수영선수가 물을 두려워한다. [토끼띠] 39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곧 있겠다. 51년 싫다고 금방 달아나지 말고 진중히 생각. 63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75년 멀리서 반가운 친구가 찾아온다. 87년 경계 넘는 것을 신중히. [용띠] 40년 기대를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한다. 52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64년 인기척도 없는 쓸쓸한 노후가 되려는가. 76년 노력을 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 88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라. [뱀띠] 41년 투자도 사람을 봐가며 따라라. 53년 처음이 어렵지만 두 번째는 쉽다. 65년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다. 77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89년 피곤하다고 아무 하는 일 없이 놀기만 할 것인가. [말띠] 42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54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마음. 66년 확실한 거절이 오히려 관계를 좋게 한다. 78년 봄바람이 불어오니 마음이 싱숭생숭. 90년 근거 없는 자신감만. [양띠] 43년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라. 55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67년 주변의 능력 있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79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91년 가족의 평화가 나의 성공을 이끄는 지팡이가. [원숭이띠] 44년 몸이 멀리 가니 마음도 멀어진다. 56년 격한 말로 상대를 다치게 한다. 68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마음이 혼란. 80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걸 명심. 92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분발하자. [닭띠] 45년 흉년에 땅을 사면 주변의 원망을 듣는다. 57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69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분풀이할 듯. 81년 오후까지 아무 탈 없으니 상심하지말자. 93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 [개띠] 46년 보석비가 내려도 만족을 모른다. 58년 뒤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70년 꽃이 피는 시기는 나무마다 다르다. 82년 더 낫고 더 못함의 차이가 없다. 94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 [돼지띠] 47년 끝없이 넓디넓은 조상님 은덕. 59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71년 에디슨처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83년 어제 본 그 사람이 귀인이다. 95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일을 찾아라.

2020-11-13 05:58:5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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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연월일시의 함수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보통은 내 눈에 보이고 들을 수 있으며 내 손으로 만져본 것만을 믿으려 한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 2차원의 세계다. 거기에 시간의 개념을 직선적으로만 이해한다면 역시 단순 3차원의 세계가 될 것이다. 또한 내 생각이 그리는 대로 세계가 만들어짐을 안다면 굳이 내 밖에서 해결할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은 신에게 빌기 바쁘다. 불교신자들 역시 불보살님들에게 기대고 그저 이렇게 되게 해주십사 저렇게 되게 해주십사 빌고 또 비는 것이다. 그러나 비는 것을 멈추고 내가 이렇게 되겠다라고 마음먹으면서 계획을 세우고 생각한 바대로 실천해 나간다면 시간이 갈수록 어제보다 더 강해진 자신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태도는 내가 독불장군처럼 고집 세게 군다는 것이 아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내가 세운 계획대로 진행해 나갈 따름이다. 우리 마음속에 일어나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약화시키고 긍정의 힘을 배가시키는 것이다. 설사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오면 그 때 바로 알아차리면서 "나무관세음보살!" 또는 "나무아미타불!" 이렇게 되뇌기만 해도 올라오던 어두운 의식들은 신기하게도 자리를 감춘다. 마음을 깨치고 보니 눈에 보이는 두두물물(頭頭物物)이 부처 아닌 것이 없더라고 말한다. 그러니 2차원 3차원인 육신의 눈으로 보이지 않던 것들이 지혜가 열리니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된다. 사주학 역시 인간의 직관이 통찰해 낸 천지자연의 에너지요소와 흐름을 기호화 하여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을 우주학적 기호로 서로 상호작용하는 양식을 대입한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팔자 여덟 글자는 씨실이 되고 살아가면서 맞이하는 연월일시는 날실이 되어 함수적으로 작용하여 인생길이 펼쳐지는 공식을 탄생시키게 된 것이다.

2020-11-12 06:05: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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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2일 목요일

[쥐띠] 36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날. 48년 초조해 하지 말고 차분히 기다리자. 60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서류를 잘 살펴라. 72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노력이 먼저. 84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에 순서대로. [소띠] 37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49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것이 나에게 도리. 61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변화 없는 하루. 73년 숫자 9 흰색이 행운을 준다. 85년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며 산다. [호랑이띠] 38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50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절망은 금물. 62년 결과가 좋으니 모든 것이 편하다. 74년 승진으로 어두운 터널이 열린다. 86년 믿음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자. [토끼띠] 39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51년 여우가 죽을 때는 제가 살던 쪽으로 머리를. 63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75년 성공이 끝이 아니니 교만하지 마라. 87년 늘 책을 놓지 않으면 장래가 보장. [용띠] 40년 자녀들의 삶도 고단하다는 것을 알아라. 52년 앞만 보고 달리니 시야가 좁다. 64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남는다. 76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한다. 88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지 못한다. [뱀띠] 41년 기대를 접으니 마음은 편하다. 53년 근심하는 빛이 얼굴에 가득. 65년 리더십의 근본은 솔선수범이다. 77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대를 받으니 기쁨. 89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말띠] 42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54년 마른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잘 해결. 66년 좋은 것을 포기하고 마음이 아프다. 78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켜라. 90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야 복을 받는다. [양띠] 43년 제사음식에서 어찬은 동쪽에. 55년 튼튼한 기초를 세워야 후회하지 않는다. 67년 남의 부러움을 많이 사는 날이나 실속은 적다. 79 물고기를 잡으려면 그물어망을 쳐야. 91년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원숭이띠] 44년 자식의 잘못은 내 잘못이나 마찬가지. 56년 익숙한 일도 실수를 하게 된다. 68년 회사는 전쟁터이지만 밖은 지옥이니 이직은 신중하게. 80년 글을 여러 번 옮겨 쓰면 착오가 생긴다. 92년 겉가죽은 훌륭하나. [닭띠] 45년 껍질을 깨뜨리고 밖으로 나가라. 57년 상냥한 말에 넘어가지 말고 중심을 가져라. 69년 최선을 다하니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 81년 근거 없는 소문에 휩싸이지 마라. 93년 돌아오지 않는 나그네 사랑은 슬픔만. [개띠] 46년 두드리지도 않고 포기하지 마라. 58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70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다. 82년 최소한 한 가지 일에는 능통하게 실력을 쌓자. 94년 열 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도록. [돼지띠] 47년 고민이 많으나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59년 앓던 이가 쑥 빠지는 듯 개운한 날. 71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보인다. 83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95년 재물이 많아지니 신명.

2020-11-12 05:58: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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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약속은 발복의 시작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게 사람에 따라 서로 다르겠지만 약속 잘 지키는 걸 첫손에 꼽고 싶다. 약속이란 다른 사람과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미리 정하는 걸 말한다. 약속은 누군가와 만나기로 정한 시간 약속이 있고 업무와 관련해 무엇을 하겠다고 말하는 것도 약속이다. 빌린 돈을 언제까지 갚겠다고 하는 것 역시 약속이다. 약속은 실행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뢰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 약속을 잘 지키는 건 누구에게나 중요하겠지만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더 중요하다. 재물을 많이 얻기를 원한다면 신뢰는 필수 조건이다. 사업 파트너나 거래처와의 관계에서는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산가나 기업 경영자들의 사주를 보면 의외의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이 모두 재물운이 대단하거나 사업에 잘 맞는 팔자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어떤 경영자는 사업이 아니라 오히려 월급쟁이 사주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들은 자기가 자산을 많이 모으고 사업가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건 신뢰를 잃지 않았기에 가능했다고 말하곤 한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신뢰를 잃으면 모든 걸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우리는 별것 아닌 약속에서부터 무척 중요한 일까지 누군가와 약속한다. 그리고 가끔은 약속을 어기거나 무시한다. 그 정도야 별일 아니니까 하거나 큰일이야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그러나 사주에도 없는 큰 자산을 일군 사람들의 말에 비추어 보면 작은 약속들이 복을 불러오는 씨앗이다. 어떤 약속이든 충실히 지키는 습관이 몸에 익으면 큰 약속도 어기지 않게 된다. 잘 지키면 생각지도 않은 복이 그 줄을 타고 건너온다고 한다. 별것 아닌 약속을 잘 지키는 것 그것만으로도 인생이 달라지는 발복의 운세를 만들 수 있다.

2020-11-11 06:04:5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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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1일 수요일

[쥐띠] 36년 우는 아이는 우선 달래야 한다, 48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 60년 자식이 인연을 만나니 할 일을 다 한 듯. 72년 잘 쓰던 못쓰던지 나의 판단에서 나온다. 84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소띠] 37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49년 시작하지 않으니 변하는 것이 없다. 61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수확하는 날. 73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처리. 85년 내말이 다 옳을 수는 없다. [호랑이띠] 38년 오랜 기다림 끝에 좋은 소식이 온다. 50년 리더십의 본질은 솔선수범이다. 62년 협력의 수레바퀴가 노후를 포근하게 이끈다. 74년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해야 한다. 86년 올바른 처신이 구설수를 예방한다. [토끼띠] 39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51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라. 63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 75년 유혹이 많으니 중심을 잘 잡자. 87년 피곤한 날에 휴식이 필요하다. [용띠] 40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으로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다. 52년 삶의 중심은 항상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 64년 흙탕물은 잠시 두면 저절로 맑아진다. 76년 기억력이 쇠퇴하니 반드시 메모. 88년 나의 책임과 판단에서. [뱀띠] 41년 마음고생이 심하나 보답은 받는다. 53년 어린 사람과의 갈등이 생기니 주의. 65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 보는 것도 좋다. 77년 손재수가 있으니 계획을 정리. 89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신중하게. [말띠] 42년 마음의 문을 열고 재산 분배. 54년 소문난 잔치에 가 봐도 별 볼 일이 없다. 66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78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90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을 조심하자. [양띠] 43년 하찮은 걱정은 접어 둬라. 55년 고쳐 쓰기 힘든 것은 빨리 버려라. 67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79년 사소한 실수로 그동안 공들였던 일이 무산될 위기. 91년 내게 관계없는 일에 구설참견마라. [원숭이띠] 44년 서남쪽의 이사는 행운을. 56년 배우자가 나의 고생을 알아주니 피곤이 풀린다. 68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80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마음이 불편. 92년 좋은 운을 실감하는 날이다. [닭띠] 45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57년 가까이 있다고 소홀히 대하지 마라. 69년 행복을 남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마라. 81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실행해야 한다. 93년 붉은 카펫 위를 걷는 오늘은 당신이 주인공. [개띠] 46년 추위가 닥쳐오니 준비를 하라. 58년 창문을 열고 맑은 공기를 마시자. 70년 삶의 질은 전적으로 당신의 선택으로 결정. 82년 어둠이 깊을수록 별이 더 반짝인다는 것을. 94년 일이 하기 싫으니 변명만 보인다. [돼지띠] 47년 무에서 유를 창조. 59년 자식의 경제적 어려움을 방관하지 마라. 71년 앞만 보고 달리면 주변을 볼 수 없다. 83년 껍질을 깨뜨려야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95년 사랑하며 살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니 남을 미워 마라.

2020-11-11 05:58: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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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수능 기도

어느 해이든 대학교 입학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항상 힘겨웠지만 올해는 고생이 더 심하다. 감염병 때문에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 온라인 수업을 받아야 했고 상황이 좋아져 어쩌다 등교를 해도 제대로 된 수업을 받기는 힘든 지경이다. 친구들을 만나지 못해 답답하고 입시에 관해 선생님의 세심한 지도도 받기 힘들었다. 입시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지금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 대입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개 속을 헤매는 기분일 것이다. 수험생도 고생이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합격기도 올리는 어머니들이 많아졌다.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자식이 좋은 대학에 합격하기를 바라는 간절함을 담은 기도이다. 필자가 주석하는 월광사에도 수험생 부모들이 찾아와 정성 어린 기도를 올리곤 한다. 자식을 향한 마음을 담을 땐 주로 칠성기도를 올린다. 칠성기도는 자식이 지혜롭고 총명하게 살아가기를 바랄 때 올리는 기도이다. 기도에 나선 부모들을 보면 자식을 위해 공덕을 쌓고자 하는 간절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어느 때는 뜻밖의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다른 사람이 잘 풀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치는 것이다. 자기 자식이 잘되기를 원하면서 남들의 불행을 바란다면 부처님이 가피를 내릴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복이 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야 기도도 효험이 생긴다. 그래야 자기가 쌓은 공덕이 자식에게 좋은 운세로 전해지는 것이다. 때로는 행운만 바라고 기도한 사람은 원하는 성과가 없었다고 투덜대기도 한다. 기도는 두 손만 모은다고 효험이 생기지 않는다. 자기를 바르게 하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야 가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20-11-10 06:04: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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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0일 화요일

[쥐띠] 36년 산책을 하며 주변도 둘러보자. 48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60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72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다 보면 좋은 일이 있다. 84년 중요한 연락이 닿으니 약속준수. [소띠] 37년 모아 둔 비상금이 바닥이 난다. 49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더 커진다. 61년 배우자에게서 기다리던 소식이 오니 즐겁다. 73년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뜻대로 풀린다. 85년 고집 피우지 말고 다수의 의견을. [호랑이띠] 38년 말에는 각인효과가 있으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50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62년 정확한 거절이 오히려 관계를 좋게 한다. 74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86년 꿈을 버리지 마라. [토끼띠] 39년 빠르게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51년 내가 믿어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63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75년 상쾌한 바람이 부니 일도 상쾌하게 마무리됨. 87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정겹다. [용띠] 40년 자아의 눈을 다시 떠보는 것도. 52년 우물을 찾았는데 두레박이 없으니 답답하다. 64년 남의 탓보다는 평소무책임한 자신을 돌아보라. 76년 저돌적인 일처리로 피해를 입는다. 88년 바쁘기만 하고 실속이 없다. [뱀띠] 41년 모든 것을 혼자서 맡으니 심신이 피곤. 53년 근면 검소한 생활태도가 필요. 65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 77년 새로운 만남으로 얻은 정보가 이익을 가져온다. 89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말띠] 42년 양보다 질을 중시하고 일을 처리. 54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지체. 66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도 신경. 78년 특출 난 아이디어로 명망을 얻는다. 90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좀 긍정적으로. [양띠] 43년 자식의 돈지갑도 생각해 줘야. 55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자. 67년 감정절제를 잘 해야 한다. 79년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90년 공자께서도 죽는 날까지 배워야한다고 했다. [원숭이띠] 44년 허망하게 시간만 보내고 있다. 56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해야. 68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곧 좋은 일이 있겠다. 80년 안하는 것과 못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92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닭띠] 45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건강에 신경. 57년 무슨 일이던지 위험이나 책임은 따르게 마련. 69년 내키지 않아도 즐겁게 하도록. 81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93년 새로운 인맥으로 유리한 정보를 획득. [개띠] 46년 꽃동산에서 즐겁게 노니는 격. 58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다. 70년4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일시에 해결. 82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진다. 95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돼지띠] 47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 즐겁게. 59년 정성을 다하면 하늘도 감동한다. 71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오늘이 그날. 83년 주변이 시끄러울 수 있으나 뜻밖의 행운이 있다. 95년 삶에는 위험요소가 늘 있는 법.

2020-11-10 05:57:5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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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테라피] 가을철 혈관 건강 지켜주는 등 푸른 생선 '꽁치'

[김소형의 본초테라피] 가을철 혈관 건강 지켜주는 등 푸른 생선 '꽁치' 심장 및 혈관 건강을 위해서라면 포화 지방이 많은 육류보다는 생선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등 푸른 생선은 심장 및 혈관에 좋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통조림 등으로도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꽁치는 영양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 중 하나이다. 가을이 제철인 꽁치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장 및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기름진 육류나 튀긴 음식 등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혈액이 끈적해져서 혈관이 점점 좁아지고 이런 과정이 차츰 진행되다 보면 혈액 순환도 저하되고 면역력도 떨어지게 된다. 이처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혈관에 혈전이 많이 쌓인 사람들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꽁치의 섭취를 늘려주면 콜레스테롤 수치도 떨어뜨릴 수 있고 혈관이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같은 심장 및 혈관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꽁치에는 두뇌 활동에 좋은 DHA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임신했을 때 꽁치 같은 등 푸른 생선의 섭취를 늘려주면 태아의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성장기 아이들의 뇌 발달과 학업 능률 향상에도 좋고 노인들의 경우 꽁치의 DHA 성분이 뇌 세포 노화를 막아주며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는 직장인들도 꽁치 같은 등 푸른 생선의 섭취를 늘려주면 두뇌 활동을 향상시킬 수 있다. 꽁치에는 양질의 단백질은 물론이고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허약해진 체력을 보강하고 피로도 해소해준다. 계절이 바뀌면서 가을철에 유난히 피로를 많이 느낄 때 도움이 된다. 꽁치는 셀레늄 같은 항산화 성분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염증을 개선하며 눈 건강에 좋고 항노화 효과도 있다. 환절기에 잔병치레가 잦다면 꽁치를 충분히 섭취해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20-11-09 06:56: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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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의심하지 마라

티벳불교의 달라이라마 존자는 불교를 수행한다는 것은 마음속에 있는 부정적인 힘과 긍정적인 힘 사이에 싸움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기독교에서 하나님을 빛의 존재로 얘기하는데 빛의 의미는 사람을 살리는 긍정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어렵게 얻은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말씀에 저항치 않고 따랐다. 절체절명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의 믿음을 보았으니 그만 되었다고 이삭을 온전히 돌려주며 축복을 보장한다. 불치의 병에 걸린 사람이 명약을 찾을 때도 사람을 살리는 명약은 깊은 산속의 신비한 어느 약초라기보다는 이름 모를 풀이라 할지라도 그 풀이 나를 살릴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면 명약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효과 없는 가짜 약이나 꾸며낸 치료법을 환자에게 썼을 때 환자들의 긍정적인 믿음으로 인해 병세가 호전되는 현상은 어제 오늘의 얘기도 아니며 이처럼 의학계에서는 어떻게 마음을 먹었느냐에 따라서 병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 '플라시보효과'라는 고유명사까지 있지 않은가. 그렇듯이 우리가 소원을 빌 때 어떤 작정기도를 할 때도 우리 마음속에 믿음을 심어야 한다. 의심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한다면 이는 여우가 꼬리를 이쪽으로 획 돌렷다가 저쪽으로 획 돌리며 될까, 아닐까를 의심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의심은 그 어느 짝에도 소용없는 짓이다. 맹목적으로 믿으라는 얘기는 아니다. 내 마음을 우선적으로 긍정토대로 단련시켜야 하는 것이다. 이런 태도로 기도에 임한다면 혹여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아도 뭔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원망하는 마음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신기한 것은 당장 소원이 이뤄진 것 같지 않은데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증명되는 사실이 있다.

2020-11-09 06:04:0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