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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식의 업장은 부모의 업장(2)

이제는 죽고 싶은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여인은 신묘년 음력 4월생이니 계사(癸巳)월이다. 구조로 보아서는 아들과는 전생에 빚을 진 관계다. 전생에 진 빚을 현생에서 갚음을 하고 있다. 자식은 부모와 빚의 관계일 수 있다. 효자를 둔 사람은 전생에 현생의 자식에게 많은 것을 베풀었다고 볼 수 있고 불효자를 둔 이는 반대의 경우라고 보면 된다. 모친에게 해드릴 말은 기도하라는 말 밖에 없는 것 같다. "일해서 빚을 갚을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관세음보살님의 가피지묘력으로 부디 감당할 수 있게 해주시고 어려운 가운데 낙을 잃지 않게 힘을 주소서.." 라는 기도를 권했다. 자식과의 관계는 천륜이다. 그 인연법을 어찌 짧은 인간의 눈으로 다 알 수 있겠는가?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자식의 빚이라도 열심히 벌어서 갚아야할 빚을 갚아라, 일할 수 있음을 오히려 다행으로 알아 빚을 갚아 나가되 기도를 병행하라, 그런다보면 분명 뭔가 달라져도 달라지고 분명 나아지는 것이 있게 된다. 결국 내 맘이 힘든 것은 따지고 보면 물질 때문이요, 어쩌면 자식에게 효도 받지 못한다는 계산 심에서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왜?, 우리 맘속에는 피를 나눈 자식이 되었든 남편이 되었든 이익과 손해를 따지는 계산심이 잠재해 있기 때문이다. 내 전생의 빚을 갚는 일이다 생각하면 오히려 더 열심히 일할 마음을 내게 될 것이다. 그러니 일해서 빚을 갚을 수 있는 현재를 감사히 여겨라 라는 것이었다. 가슴 아픈 여인의 아들은 태어난 일이 신사일(辛巳日)이다. 신사 일주의 특성은 머리가 영민하고 똑똑하다. 오행(五行)상 신금(辛金)일간을 가진 이들의 속성은 자기를 녹이는 화(火)를 싫어하고 깨끗하게 씻어주고 드러나게 해주는 임수(壬水)깨끗한 찬물을 좋아한다. (계속)

2020-06-18 06:00:5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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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17일 수요일

[쥐띠] 36년 중심을 잘 잡고 일을 처리. 48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친다. 60년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손질해서 놓아야 한다. 72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경거망동하지 마라. 84년 노력은 나를 지켜주는 원동력이다. [소띠] 37년 보기 싫은 사람도 때로는 아쉬운 법. 49년 향기에 취해서 헛돈을 쓰게 된다. 61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집 짓는 일을 계획해도. 73년 저력을 과시하고 명예도 얻는다. 85년 탐구가 끝났으면 이제 일을 시작. [호랑이띠] 38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50년 초심으로 돌아가서 생각. 62년 외출을 삼가고 건강관리에 힘써라. 74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86년 말보다는 신용이 우선이다. [토끼띠] 39년 자녀에게 매번 아프다고 말하지 마라. 51년 고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 63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느긋하게 행동. 75년 손님이 찾아오나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다. 87년 만남보다 헤어지기가 난처하다. [용띠] 40년 만만치 않은 현실이 슬프다. 52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마음이 불편. 64년 부모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76 불행은 입 밖으로 내는 순간 더 커지기 마련. 88년 받으려면 상대를 존중해야 나도 받는다. [뱀띠] 41년 손재수가 있으니 기부를 하는 것도 한 방법. 53년 오늘의 영광은 노력해온 결과물이다. 65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면 마음만 다친다. 77년 혼자여도 괜찮은 척 버텨보자. 89년 정든 친구가 먼 길을 떠난다. [말띠] 42년 시간을 갉아먹는 기분. 54년 원하는 바가 없으니 잃을 것도 없다. 66년 긍정적인 마음으로 새로운 일을 맡는다. 78년 항상 노력 성실하니 큰 일거리가 들어온다. 90년 어느 방향으로 떠나도 좋은 일이 생긴다. [양띠] 43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55년 태양은 항상 그곳에 있으니 희망을. 67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79년 병도 약도 다 내 하기 나름이니 신중하게 처신. 91년 말보다 행동하는 사람을 선택. [원숭이띠] 44년 아랫사람과 불화가 의심되니 조심. 56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68년 최선의 지도력은 솔선수범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80년 일이 하기 싫으니 변명만 보인다. 92년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한다. [닭띠] 45년 지나간 일에 마음을 두지 마라. 57년 분실수가 있으니 소지품 관리에 신경. 69년 헛된 희망에 비싼 값을 지급. 81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롭다. 93년 시작한 일에 기대를 많이 하나 실리는 별로 없다. [개띠] 46년 길 가다가 돈을 줍는다. 58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벅찬 하루. 70년 일시적인 감정이 상대의 오해를 살 수 있다. 82년 2보 전진을 위해 기꺼이 1보 후퇴. 94년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 [돼지띠] 47년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니 모르는 것은 공부. 59년 멀리서 찾아온 친구가 귀인. 71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83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 95년 배우자 외 다른 이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2020-06-17 06:05: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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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식의 업장은 부모의 업장(1)

한 여인이 들어서는데 얼굴표정이며 어깨며 온갖 시름에 눌려 있음을 한 눈에도 알 수 있다. 아들의 생년월일이라 하며 내어 놓는데 기미(己未)년생 음력 10월 을해(乙亥)월에 신사(辛巳)일생이었다. 태어난 시는 오후 2시쯤이라 하니 따라서 시주(時柱)는 을미(乙未)시가 된다. 보아하니 21세부터 들어오기 시작한 겁재 운으로 인해 아마도 십 수 년 전부터 아들 때문에 깨진 돈이 적지 않을 것이며 계속 이어지는 편인 대운은 역시 패륜을 자처하는 기운이 된다. 게다가 충을 받고 있는 월지(月支)와 일(日)지로 인하여 몸과 명예에 망신이 되니 건강문제 아니면 도박과 같은 사행성 직업에 연루가 된다. 40대에는 감옥 가는 운도 없다 할 수 없었다. 안타깝지만 사춘기 직전 정도에만 기쁨을 주는 자식인 것이다. 50이 넘어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아직도 근 십년이 남았으니 이를 어찌할 것인가? 필자가 아들의 사주명조를 간략히 풀어 읊으니 어깨를 들먹이며 울음을 겨우 참는다. 사행성인지 뭔지 하는 도박에 빠져 빚 갚아주길 벌써 몇 차례인데 여기저기 친척들한테 까지도 돈을 빌려 아직도 갚아주고 있고, 아이를 둘 난 며느리는 이미 집을 나가버렸다. 친정 사돈과 함께 툭하면 나타나 애들 양육비며 위자료를 달라고 그악스레 악담을 해댄다는 것이다. 물론 손자 손녀야 사랑스러우니 월마다 기백만 원 정도를 보내줬는데 집도 얻어달라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해댄다고 하니 더 이상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아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툭하면 어디서 사채를 쓰고는 전화를 해 와 역시 돈 좀 해 달라 할 뿐 아니라 사채업자들이 이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가게에 까지 와서 몹시 시달리고 있는 가슴 아픈 사연이다. (명일 계속)

2020-06-17 06:01: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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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행운

행운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살아가면서 행운은 어느 만큼이나 찾아오는 것일까? 보통 행운이라 하면 기대하지 않았던 좋은 일이 생기거나 아니면 들인 노력에 비해서 그 이상의 좋은 결과가 생기는 것을 말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얼마 전에 본 럭키백에 대한 기사는 일상의 소소한 행운을 기대하는 심리에 부합하는 전형적인 마케팅 기법이라 여겨진다. 럭키백이라 함은 무엇이 들어 있는지 미리 정확히 알 순 없지만, 비용 측면에서는 내가 지불한 금액을 훨씬 상회하는 내용물이 들어 있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어느 유수 커피 전문업체로 기억된다. 커피를 팔다 보니 로고가 새겨진 컵이나 가방, 그리고 여러 장의 커피 음료권까지 무작위로 넣어서 판매가 됐던 것이데, 이름에서부터 행운이라는 뜻의 럭키백이니 손해 볼 일은 없다는 안심구매 효과를 노린 것이다. 이런 행사를 통해 해당업체의 매장마다 아침에 스토어의 문을 열기 전부터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으니, 어떤 이들은 매겨진 가격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상품이 들어있는 럭키백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단다. 어떤 경우는 들어 있는 상품도 그다지 맘에 들지 않는데다가 실익이 없는 경우도 있었다는 후문도 들린다. 그러나 유통업체나 기업은 재고정리의 기회가 되며 소비자는 비용 대비 그 이상의 가성비가 증대되니 받아서 즐거운 일이지 않겠는가? 행운에 대한 기대 심리는 우리나라의 '복주머니'를 연상시킨다. 연초가 되면 허리춤에 찰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색동 무늬의 옷감으로 만든 복주머니에 어른들에게서 받은 세뱃돈을 넣어 두는 것인데, 이 복주머니에 넣어둔 세뱃돈을 쓰지 않고 장롱 한 쪽 깊숙이 보관을 해두면 그 해 재물 운이 좋다는 설이 있다.

2020-06-16 06:05: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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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16일 화요일

[쥐띠] 36년 열정을 갖고 새로운 일에 도전. 48년 무지개를 좇아가다가 망신만 당한다. 60년 신장계통이 안 좋을 수 있으니 체크. 72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자. 84년 폭풍우가 칠 때는 잠시 피해있는 것이 상책. [소띠] 37년 기다리던 것이라도 잘 살펴라. 49년 누구에게나 비춰주는 태양에 감사. 61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73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85년 이기심을 버리고 상부상조해야 서로에게 이익. [호랑이띠] 38년 안부를 물어봐 주는 친구가 있어서 행복. 50년 고정관념이 운을 막는다. 62년 먹을 복이 많은 날. 74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활짝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86년 중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할 것이다. [토끼띠] 39년 원하는 대로 일이 술술 풀린다. 51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63년 새 식구가 들어오니 기쁘다. 75년 과대포장은 상대를 실망하게 만든다. 87년 선봉에 나서게 되나 다른 사람들의 질투를 받는다. [용띠] 40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는 날. 52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64년 배우자가 내게 가장 큰 조력자이다. 76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무사히 달성. 88년 이직하여 대우를 못 받는다. [뱀띠] 41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알리자. 53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65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써라. 77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89년 성공한 사람 뒤를 따르는 것도 방법. [말띠] 42년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는 것을 명심. 54년 경거망동하지 말고 차분하게 행동. 66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과감하게 나가라. 78년 아는 길도 물어가야 실수가 없다. 90년 원하던 곳에서 기쁜 소식이. [양띠] 43년 지갑은 열고 말은 아껴라. 55년 한발 물러서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다. 67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과도한 지출을 한다. 79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빙빙 도는 하루. 91년 빨간색, 6이 오늘 행운을 준다. [원숭이띠] 44년 과거의 내 모습을 자녀에게서 본다. 56년 고쳐야 할 것을 방치한 결과가 나타난다. 68년 믿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다. 80년 친구와의 거래를 만족스럽게 성사시킨다. 92년 나의 성공은 가족의 행복이 원천이다. [닭띠] 45년 병문안 갈 일이 있다. 57년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69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니 소화제 준비. 81년 뱀띠와의 거래가 순탄하게 이루어진다. 93년 두 가지가 다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할 줄 알아야 한다. [개띠] 46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58년 판단력이 흐려지기 쉬운 날. 70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누구라도 싫어한다. 82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잘 해결. 94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 [돼지띠] 47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움직여야. 59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71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83년 망설임이 좋은 결과. 95년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

2020-06-16 06:04:4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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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복됨을 위해

복이 됨은 겸손함과 인내가 그 전제조건이 된다. 하심하고 묵묵히 참는 마음에는 선신들이 가호를 하게 된다. 또한 기회로 삼게 되는 지혜까지 생기게 된다. 위기가 곧 기회가 된다는 인식의 전환이 일어나 생활 속에서 더욱 도움이 된다. 얼마 전 필자가 월~금요일까지 출연하고 있는 케이블방송에서 코멘트 했던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잠시 옮겨 보겠다. 영국 런던의 어부들은 북해에서 잡아 오는 청어를 싱싱하게 살려서 런던 항까지 가져오는 것이 큰 숙제였다. 청어는 영국인들, 특히 런던 사람들이 좋아하는 식재료였는데 청어는 성질이 급해서 수조 속에 갇혀 이동할 때 죽고 만다. 따라서 살아 있는 싱싱한 청어를 가져와야 비싼 값에 팔수 있었던 것인데 그러던 중 어떤 한 어부는 순간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바다 메기가 청어를 잡아먹는 점을 알고 청어가 담겨있는 수조 속에 바다 메기 두세 마리를 넣어두기로 한 것이다. 수백 마리 청어는 메기에게 잡혀서 먹히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도망을 다니게 되었고 결국 이것이 청어가 팔팔하게 살아있게 한 비결이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어부가 큰돈을 벌게 된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장애를 통해 그 헤쳐 나갈 방도를 생각해 낸 것이다. 대추나무에 대추가 많이 열리게 하려면 염소를 메어 놓는다고 한다. 나무에 묶여있는 염소는 특성상 잠시도 그냥 있지 않고 고삐를 잡아당기며 나무를 흔들어 괴롭히게 되는 것이다. 대추나무는 본능적으로 위협을 느껴 자손을 번식해야 한다는 필사적인 노력을 하게 되어 대추가 많이 열리도록 한다는 것이다. 하물며 사람도 마냥 편하여 온실 속 화초처럼 되면 세상살이에 도태될 수밖에 없다.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는 노력이 복이 되게 하는 것이리라.

2020-06-15 06:04:5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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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15일 월요일

[쥐띠] 36년 편견을 가지고 자녀를 보지 마라. 48년 상대의 실수를 덮어주면 보답을 받는다. 60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야 하는 날. 72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느껴라. 84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을. [소띠] 37년 늘 하던 일이 낯설게 느껴진다. 49년 평온한 바다는 유능한 뱃사공을 만들 수 없다. 61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하자. 73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하니 깊이 생각. 85년 오늘만 같아라. [호랑이띠] 38년 지극한 마음으로 구하면 원하는 것을 얻는다. 50년 축제가 너무 빨리 끝난다. 62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어 본들 무슨 소용. 74년 부모님의 조언이 결정적 역할. 86년 일이 눈앞에 왔으니 적극적으로. [토끼띠] 39년 친구로 인해 곤란을 겪는다. 51년 자식의 재능이 너무 많아 오히려 곤란. 63년 머리는 아프고 몸이 피곤한 날이다. 75년 집안에 즐거운 일이 생기니 기쁘다. 87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먼저 할 일을 찾아라. [용띠] 40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둬라. 52년 주변의 속삭임이 많으나 처음 먹었던 마음 그대로 전진. 64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76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88년 머지않아 새벽이 온다. [뱀띠] 41년 해외로 나갈 일이 생긴다. 53년 나의 잣대로 상대를 평가하지 않도록. 65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일이 잘 마무리. 77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은 잊는 법이니 서운해 마라. 89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자. [말띠] 42년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해야 보람이 있다. 54년 길이 없으면 새로운 길을 개척. 66년 변화의 기운이 있으니 옷차림에도 신경. 78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가라. 90년 몸이 피곤한 날이니 충분히 휴식. [양띠] 43년 내일을 위해 돈을 아껴야 한다. 55년 부부간에도 존중과 배려가 필요. 67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있는 법. 79년 욕심이 지나치면 일이 성사되기 어려우므로 조금 양보. 91년 노력하면 운도 따른다. [원숭이띠] 44년 오늘의 행복은 신용에서 얻은 것. 56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게 현명. 68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 날이니 이득. 80년 격한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92년 망설이는 사이 선택의 기회는 날아간다. [닭띠] 45년 상냥한 말에 넘어가지 마라. 57년 눈치 보지 말고 당신의 삶을 즐겨라. 69년 아랫사람을 잘 보살펴야 만사가 편하다. 81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해야 한다. 93년 입으로라도 웃으면 복이 온다는데. [개띠] 46년 기대가 크면 서운함을 느낀다. 58년 선택은 자유지만 책임은 따른다. 70년 가족 간이라도 금전거래는 불리. 82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아닌지. 94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 [돼지띠] 47년 지나온 길에 미련이 많이 남는다. 59년 비대해진 자아는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다. 71년 지금은 힘들지만 가다 보면 좋은 일이 있다. 83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말조심. 95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난다.

2020-06-15 06:04: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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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테라피] 빈혈 예방에 좋은 '비트'

[김소형의 본초테라피] 빈혈 예방에 좋은 '비트' 우리나라 무와 비슷한 식감을 가진 붉은색의 비트는 서양 음식 재료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서구식 식습관이 흔해지면서 샐러드나 피클 등으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비트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김치 등으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비트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칼로리도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다. 특히 음식 섭취에 문제가 있으면 살이 찌기 쉽다. 과식이나 폭식, 기름지고 단 음식, 밀가루와 육류 위주의 식습관 등은 모두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 과도하게 음식을 줄이거나 굶는 방법으로는 살을 빼기 힘들고 살을 뺐다 하더라도 요요 현상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비트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는 음식의 양을 늘리면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기간에 가장 발생하기 쉬운 변비 해소에도 비트가 효과적이다. 붉은색의 비트는 혈액이나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베타인, 안토시아닌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탄력 있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좋다. 요즘은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당뇨병, 고혈압 같은 성인병 발생이 많아지고 있다. 비트는 혈압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 것은 물론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없다면 비트를 다른 재료와 함께 곱게 갈아서 음료처럼 마셔도 효과가 있다. 또한 비트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혈액의 생성과 혈액 순환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 철분 부족으로 인해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빈혈의 예방에도 비트가 좋다. 체내 각종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에 비트는 피부를 깨끗하고 맑게 가꾸는 데도 좋다. 그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와 건조함 등을 해소하며 시력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소화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비트를 과도하게 오래 섭취할 경우 탈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020-06-15 05:53: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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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기포장 어디까지 필요할까

과거에는 마을 단위로 사람들이 군락을 이루어서 살았기 때문에 저 집안의 밥숟가락이 몇 개인지 까지 꿰고 살았다. 그러니 동네 우물가에서 흘러나온 얘기는 지금의 인터넷과 다를 바 없었다. 비밀을 가지고 싶어도 비밀을 유지할 수 없는 환경이었던 것이다. 한 이불 속에 자는 부부도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줘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게다가 익명성이 확보되는 현대사회라 할지라도 사회생활에선 자기 과시와 포장이 필요한 시대임을 부정하지는 않겠다. 아름다운 A여인은 남편의 사업실패로 불화가 깊어져 이혼한지 근 이십년이 되어가며, 이 일로 불교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누구에게도 이를 얘기한 적이 없다. 이유야 어쨌든 스스로 이혼이라는 가정 사를 말해야 할 이유도 없다.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까지 쓸데없이 자기 얘기를 주절주절 많이 하는 것은 실없어 보인다. 말이 없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속담은 수다스러운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차라리 과묵한 것이 처세에 더 이익이 많다는 것을 뜻하리라.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대인관계에 있어 초기에 해당되는 사정이다. 사회생활에서 한 달에 최소 두어 번 이상을 만나는 관계라면 이웃사촌을 넘어 사회친구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신행생활을 하는 관계라면 또 다른 차원의 성숙한 인간관계를 기대할 만하다. 물론 직장이 되었건 사회단체가 되었건 또는 종교단체가 되었건 자신의 개인사적인 문제를 알릴 당위성이나 강제성은 없다. 굳이 자신에 대해 스스로 하는 얘기라고는 자랑꺼리나 흉이 되지 않을 얘기 밖에 하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처신이라고 해야 할까, 처신에 비밀스런 사람 또는 의뭉스런 사람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사람사이 관계, 참 쉬운 게 없다.

2020-06-12 06:03: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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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쥐띠] 36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48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마음이 불편. 60년 동료와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가 발생. 72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반드시 메모. 84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피하라. [소띠] 37년 내 돈 쓰더라도 신중히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 49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61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좋다. 73년 재능이 많아 오히려 근심. 85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하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쉽게 처리된 일이 성과는 늦게 나타난다. 50년 지치기 쉬우니 충분히 휴식. 62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치면 만회하기 어렵다. 74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86년 오후 운전 유의. [토끼띠] 39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오히려 피해를 볼 수 있다. 51년 아랫사람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 63년 소금 장사 나서는데 비 오는 격. 75년 관청으로부터 큰 일거리를 맡는다. 87년 향기에 취해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용띠] 40년 심신은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52년 화려한 상대를 만나 상대적으로 초라하게 느껴진다. 64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결국 손해. 76년 구름 속 태양을 의심하지 말고 노력. 88년 거대한 바다로 진출하게 된다. [뱀띠] 41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유쾌한 만남이 된다. 53년 양보다는 좋은 품질로 승부. 65년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77년 올바른 처신은 구설수를 예방한다. 89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된다. [말띠] 42년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가족 모임을 해보자. 54년 자기 생각을 바로 말하지 마라. 66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78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90년 계획을 하고 일을 맡아라. [양띠] 43년 상황 판단이 빨라야 손해 보지 않는다. 55년 지위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행동. 67년 자식이 좋은 평가를 받으니 구름을 탄듯하다. 79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 91년 늦었다 싶어도 지금 시작해보자. [원숭이띠] 44년 고정관념은 편견을 부른다. 56년 고칠 수 없는 마음은 버려라. 68년 비상금을 활용하여 위기를 탈출하자. 80년 어항 속의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한 하루 어쩔 수 없다. 92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닭띠] 45년 결심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는다. 57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69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81년 가는 사람도 내게는 소중한 사람. 93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했을 때도 있다. [개띠] 46년 매번 해오던 일이 신물이 난다. 58년 어여쁜 이성의 유혹이 있다. 70년 거울은 반드시 혼자 웃지 않는다. 82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해야 한다. 94년 어디에 행운이 있을지 모르니 항상 준비하라. [돼지띠] 47년 탐구가 끝났으면 이제 실행. 59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마음이 기쁘다. 71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한 날. 83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하니 마음을 겸손하게. 95년 아랫사람과 작은 마찰이 있다.

2020-06-12 06:03: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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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11일 목요일

[쥐띠] 36년 자기의 의견을 너무 내세우지 마라. 48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오래간다. 60년 마른논에 물이 들어오듯이 일이 잘 해결. 72년 남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나 실속은 많지 않다. 84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자. [소띠] 37년 마음이 불안하면 명상을 추천. 49년 작은 이익에 연연하여 큰 이익을 놓친다. 61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덮어야 한다. 73년 우물을 찾았으나 두레박이 없으니 답답한 심정. 85년 굳은 신념으로 상대를 설득하라. [호랑이띠] 38년 수많은 마찰 후에 아름다운 보석은 탄생 50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변화가 없다. 62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74년 호의가 계속되면 상대는 당연한 권리로 착각. 86년 마음 가는 대로 보내자. [토끼띠] 39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과 공유. 51년 굿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는다. 63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75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되니 주의. 87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용띠] 40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52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주는 것이 바람직. 64년 머리가 맑고 상쾌한 하루. 76년 성공한 사람 뒤를 따르면 실수가 적다. 88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않도록. [뱀띠] 41년 중용의 도를 지키는 것이 현명. 53년 하찮은 걱정을 버리고 과감히 행동. 65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 순서 대로하자. 77년 숫자 7과 노란색이 행운을 준다. 89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서류를 잘 살펴야 한다. [말띠] 42년 씨를 뿌리고 수확을 기대. 54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조용히 처리. 66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78년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요소이다. 90년 무리하지 말고 형편에 맞출 것. [양띠] 43년 소원성취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다. 55년 동분서주해봐야 이득이 많지 않다. 67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79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91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원숭이띠] 44년 좋은 일을 하고도 욕을 먹는다. 56년 귀인이 나타나니 좋은 투자처가 생긴다. 68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80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 92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닭띠] 45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57년 오늘 준비해야 내일이 기다려지는 법. 69년 삶은 계속되고 아직 꿈꿀 시간은 많다. 81년 오늘 하루는 화려한 복장이 어울린다. 93년 사소한 실수로 일이 틀어진다. [개띠] 46년 현재 집에서 이사는 하지 않는 것이 후회가 없다. 58년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된다. 70년 기도의 공덕을 찾아보라. 82년 오후에 검은 옷 입을 일이 연락. 94년 불평불만은 자신의 능력을 깎아내린다. [돼지띠] 47년 신선한 먹을거리를 선물 받는다. 59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71년 어린 사람과의 갈등이 생기니 주의. 83년 동료가 고생을 알아주니 피곤이 풀린다. 95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신중.

2020-06-11 06:03: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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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복이 되는 법

석가모니는 인생은 고해, 즉 고통의 바다와도 같다고 말씀했다. 법구경을 보다 보면 인생살이에 금과 옥조와도 같은 내용도 많지만 중국 원나라 말기부터 명나라 초기를 산 묘협스님의 보왕삼매론(寶王三昧論) 역시 훌륭한 인생 지침서가 된다. 인생살이의 장애를 통해 약으로 삼으라는 가르침이 관통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익숙한 첫 구절은 우리가 종종 들어 왔듯,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으로 삼으라 하셨느니라."라는 대목이다. 대목 대목이 모두 금구(金句)지만 필자는 특히 두 번 째 대목에 더 마음이 간다. "처세불구무난(處世不求無難) 세무난즉교사필기(世無難則驕奢必起)"로서 즉,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니라."라는 내용이다.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든다는 것은 자만하거나 방일한 마음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세상살이에 장애가 없다면 열심히 노력하는 동기 또한 약화될 것이다. 시련이 성공을 향한 동인이 됨을 미루어 짐작하게도 한다. 세상살이 라는 게 좋은 일, 궂은 일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니 좋은 일이 있어도 호사다마(好事多魔)의 심정으로 하심을 잃지 않아야 하며, 힘들고 지쳐 쓰러지고 싶은 궂은일을 만난다 하더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심정으로 인내할 것을 당부 드리고 싶다. 하여, 좋아도 좋다고 자만하지 말며 어려워도 더 어려운 처지를 생각하며 견뎌낸다면, 복은 장애 다음에 올 순서라고 본다.

2020-06-11 06:02: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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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동기양립 프레임 ②

사회를 활기차게 움직이게 하려면 무엇보다 우선하여 동기양립(動機兩立) 대원칙을 확립하여야 한다. 한국경제는 강한 신분상승욕구에 따라 절대빈곤단계는 빠르게 극복했지만 의식구조 나아가 사회발전이 뒤따라 주지 않아 동기양립 프레임 구축이 어려워지고 있다. 사회보상체계, 신상필벌 원칙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기 때문에 선진국 진입 문턱에서 그치지 않는 힘자랑과 그에 따른 불신 진통을 겪고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누군가는 더 차지하려 하고, 다른 누군가는 거저 얻으려는 공짜 심리가 팽배하는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다. 기업이나 조직에서는 유능한 인재에게 비리를 은폐하거나 정당화시키는 작업을 시키는 일이 보통이다. 그런 환경에서는 조직과 사회보다는 실력자를 위하여 일하여야 요직을 차지할 수 있는 '하수인문화'가 발호하기 쉽다. 비밀유지 비용과 함께 발각되면 벌을 받아야 하는 위험부담과 심리적 불안감까지 생각하면, 막대한 생산비가 들어가는 셈이다. 은폐와 밀고, 협박과 무마에 따른 유발범죄가 발생할 위험도 결국 그 사회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다. 개인의 비극이면서 사회가 부담하는 막대한 손실이다. 그 같은 노력을 기술혁신에 기울여 생산 활동에 집중한다면 생산성 향상이 가속화될 것이다. 그 어떤 상품을 생산하더라도 가장 싸게, 가장 좋게, 가장 빠르게 만들어내는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사익과 공익이 상충되는 일이 잦아지면 사람들은 불안해하고 조직과 사회는 흔들려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불공정거래, 뇌물, 낙하산인사로 얻는 떳떳치 못한 오염된 돈은 그 몇 배의 사회적비용(social cost)으로 전가된다. 엉터리 인사가 높은 자리에서 재물과 권력을 누리는 대신에, 조직을 뒤엉키게 만들거나 질서를 어지럽히는 폐해는 사회 전 분야로 크게 번져 나간다. 낙하산 인사가 심했던 금융부문 경쟁력이 세계 하위 수준이라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평가는 무엇을 뜻하는 걸까? 동기양립 틀이 희미해지는 환경에서는 사람들이 맡은 일에 열중하기 보다는 이권을 찾으려 여기저기 두리번거려 생산성이 저하될 것임은 뻔한 이치다. 사회보상체계가 적정하게 작동되어야만 각 경제주체들이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 성장과 발전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여 정당한 과정을 통해 성과를 낸 사람에게 적정한 보상을 하는 동기양립 프레임 구축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절대 선이다. 근로자나 기업가나 일하는 사람들을 모두 신나게 만드는 핵심 과제라 할 수 있다. 근로의욕과 기업가정신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하는 경쟁 분위기를 조성할 때 경쟁력은 저절로 향상된다. 국리민복을 위한 길은 무엇보다 개인도 잘 살고 사회도 발전하는 동기양립 프레임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2020-06-10 09:30:5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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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10일 수요일

[쥐띠] 36년 마음의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행동. 48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내일로 미뤄라. 60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72년 주인공은 당신이니 무슨 일이든 참여. 84년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실수가 적다. [소띠] 37년 마음만 바쁘고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49년 죽은 나무에 물 주기는 인제 그만. 61년 친척이 방문하니 불청객이다. 73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85년 간발의 차이로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호랑이띠] 38년 선행을 하니 열 배로 돌아온다. 50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62년 배우자가 있어도 마음이 공허하다. 74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86년 노력한 자만이 찬란한 새벽을 본다. [토끼띠] 39년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더 반짝인다. 51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 63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떠 있음을 잊지 마라. 75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있으나 나에게 유리. 87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 일을 추진. [용띠] 40년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행동. 52년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64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71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부모님 사랑. 88년 시작됐으니 추진하여 성과를 내도록. [뱀띠] 41년 가슴 벅찬 행복한 일이 생긴다. 53년 미래를 위해 현재 좋은 것은 잠시 보류. 65년 노후를 위해 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 77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89년 숨겨진 실력을 인정받는다. [말띠] 42년 원하는 바가 없으니 얻을 것도 없다. 54년 혼자여도 괜찮은 척. 66년 노력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78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90년 물을 두려워하면은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인식하도록. [양띠] 43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다. 55년 힘든 일이 오후가 되면 풀리기 시작. 67년 현명한 사람은 늘 공부하는 사람. 79년 두 갈래 길에서 망설이게 된다. 91년 길이 끊긴 곳에서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 [원숭이띠] 44년 사랑인지 망상인지 잘 판단. 56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68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80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92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으나 쪽빛보다 더 푸르다. [닭띠] 45년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 57년 항상 보던 사람도 오늘은 달라 보인다. 69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 법. 81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가 무슨 소용이 있겠나. 93년 하나씩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다. [개띠] 46년 금전 문제로 자식과 의견충돌. 58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켜라. 70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친다. 82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좋으니 전진. 94년 구설수가 있으니 이성 만남을 주의. [돼지띠] 47년 무더위가 갔어도 부채는 잘 보관. 59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라도 달래라. 71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좋다. 83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명확한 문서로 남겨라. 95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나온다.

2020-06-10 06:03: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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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색깔에도 마음이 있다

"색깔에도 소리가 있다."라는 내용의 마이런 얼버그라는 외국의 어느 동화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다. 인용해 보자면, 글을 쓴 작가의 아버지는 빨간색 동그라미를 유심히 보면서, "빨간색은 성난 색깔이라 아주 시끄럽구나. 너무 시끄러워서 귀가 아파.." 듣지 못하는 아버지가 빨간 색을 보면서 시끄럽다고 한 것도 그러했지만, 왜 색깔에 소리가 있다고 하는지, 궁금해 하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어린 시절, "아빠가 학교 다닐 때 한 남자가 양손으로 귀를 막고 비명을 지르는 모습의 그림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게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모른다. 남자의 머리 위로 하늘은 소용돌이 빨간색으로 그려졌는데 그 그림을 잊을 수가 없단다." 라고 답한다. 장애인 아빠는 소용돌이 빨간색이라면 엄청 나게 시끄러운 소리일 거라고 마음속에 상상을 했을 것이고, 마치 현장에서 직접 비명 소리를 듣는 것과 같이 각인된 것이다. 소리를 듣는 것 모두가 오감이 듣고 보며 하나의 감각이 부족한 대신 마음으로도 보고 듣는 것이다. 이 세계는 내 마음이 짓고 만든 것이라는 '화엄'(華嚴) 사상과도 통하는 대목이다. 색깔 얘기가 나왔으니 오색(五色) 얘기를 좀 해보고 싶다. 전통적인 샤머니즘에서는 오색기를 가지고 운수를 예측하기도 한다. 기도를 하고 난 다음에 홍, 백, 청 녹. 황색의 오색 깃발 중의 하나를 뽑도록 하는 것이다. 만약 기도발원이 잘 통할 것 같으면 붉은 색 깃발을 뽑는 것을 바람직하게 여긴다. 붉은 색은 부정한 것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 오는 힘이 강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여타의 다른 색은 오히려 해결해야할 방향성을 의미한다고 보며, 따라서 색깔에 따라 그 처한 상황의 마음이 어떠하다는 것을 보여주니 색깔에도 마음이 있다는 표징이리라.

2020-06-10 06:01:5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