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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월 10일 월요일 (음 1월 17일)

[쥐띠] 36년 고생 끝에 낙이 있다. 48년 금전 기대를 접으면 마음이 편하다. 60년 늦게 나타나는 성과로 마음이 졸인다. 72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충실 하자. 84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해야 행운이 깃든다. [소띠] 37년 혼자 있어도 외로워하지 마라. 49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61년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말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 73년 능력이 있을 때 선행을 베푸는 것이 좋다. 85년 곁을 떠나는 사람은 잡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하늘을 올려다보고 마음을 추스르자. 50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라. 62년 인(仁)이 없는 발산개세(拔山蓋世)는 허세일 뿐. 74년 어버이 살아 실제 섬기기를 다하여라. 86년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다. [토끼띠] 39년 작은 일이라도 가벼이 보지 마라. 51년 먼저 주는 것이 나중에 큰 이익을 얻는다. 63년 그동안의 경험으로 좋은 결과를 창출. 75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치면 만회하기 어렵다. 87년 기다리던 소식이 오니 기쁘다. [용띠] 40년 시작하지 않으니 변하는 것이 없다. 52년 지갑이 두툼해지니 마음도 든든하다. 64년 뱀띠와의 거래는 잘 살펴야 한다. 76년 어려울 때 귀인이 서쪽에서 온다. 88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나니 퍽 난감하다. [뱀띠] 41년 도장을 찍을 때는 신중하게. 53년 작은 성과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65년 친구가 찾아오니 하루가 즐겁다. 77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명심. 89년 말 잘하는 사람이 일 잘하는 것은 아니다. [말띠] 42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54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도 모르게. 66년 물은 높은 데서 아래로 흘러간다. 78년 하나를 투자했는데 열을 얻는 운 좋은 날. 90년 신세 졌던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온다. [양띠] 43년 유혹이 많으니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55년 아랫사람의 협조로 해결책을 찾는다. 67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고 남들의 인정도 받는다. 79년 문서의 매매가 길하다. 91년 노란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준비. [원숭이띠] 44년 흔한 성씨 김 씨 중에 귀인을 찾는다. 56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 68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현명한 판단이 필요. 80년 몸은 고달파도 재물은 들어온다. 92년 과욕을 부리지 말고 분수에 맞게. [닭띠] 45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57년 헤어졌던 사람을 다시 만난다. 69년 실속은 별로 없는 속 빈 강정. 81년 콩을 심었는데 콩이 나는 것이 자연법칙 아니겠는가. 93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 [개띠] 46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하자. 58년 성공이 가장 좋은 복수다. 70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82년 과민한 반응은 일을 그르칠 수 있다. 94년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니 이익이 있다. [돼지띠] 47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는다. 59년 행운은 오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사람에게 따르는 것이다. 71년 훌륭하지 못한 사람도 훌륭한 말은 할 수 있다. 83년 좀 더 일찍 일어나라. 95년 전화위복의 계기가 생긴다.

2020-02-10 06:11: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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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배우자 운도 자기가 하기 나름

명리학에서 남자에게 아내는 삶에 절대적인 재물에 비유한다. 팔자 구조에 재물이 유정하면 사이가 돈독하다 할 수 있고 무정하다 하면 살다 헤어지기도 한다. 사람이 산다는 건 결국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게 아닐까 싶다. 삶의 환경이 다르니 행복을 위해서는 사람마다 필요한 것 역시 서로 다르다. 자기는 배우자 운이 없는 것 같다면서 상담을 청한 남자가 있었다. 왜 배우자 운이 없다고 생각하느냐 물었더니 아내가 퉁명스레 대하고 어쩌다 집에서 먹는 저녁도 무성의하게 차려준다고 말한다. 아내는 교사인데 결혼한 이유가 내조를 잘하고 살림을 잘할 것 같아서였다. 배우자 덕을 보는 사주는 여러 가지 명식이 있다. 남자의 일지가 정관이며 용신이면 아내의 내조로 성공한다. 또한, 아내 덕에 힘입어 재물을 얻는다. 서로에게 천을 귀인이라는 요소가 있다면 최상의 필연적 궁합이다. 천을 귀인은 남녀간만이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내 주변 사람이 있다면 어려운 것이 없다. 그 좋은 운을 걷어차는 사람은 본인이었다. 부부가 되려면 가장 중요한 건 상대에게 계산 없이 잘해주는 것이다. 그래야 상대방도 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겠는가. 사람의 상호 관계는 마찬가지이다. 남자는 여자가 자기를 떠받들기를 바랐고 순종하고 말을 잘 듣기를 원했다. 거꾸로 했으면 결과는 달라졌을 게 분명하다. 외조하듯 여자를 많이 위해주고 여자의 말에 잘 따라 줬으면 오히려 그가 대접을 받았을 것이다. 그런 자기 행동은 모른 체하고 배우자운을 따지는 건 잘못된 것이다. 운세의 일정 부분은 만들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물운이 좋다고 로또에 당첨되는 건 아니다. 열심히 일해야 운이 살아나고 돈이 들어온다. 운이 있네 없네 하기 전에 자기가 먼저 잘하면 없던 운도 생겨난다.

2020-02-07 06:11:3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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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월 7일 금요일 (음 1월 14일)

[쥐띠] 36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 즐겁게. 48년 정성을 다하면 하늘도 감동한다. 60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오늘이 그날. 72년 주변이 시끄러울 수 있으나 뜻밖의 행운이 있다. 84년 친구의 위로가 필요한 날. [소띠] 37년 산책을 하며 주변도 둘러보자. 49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61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73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다 보면 좋은 일이 있다. 85년 초행길의 산행은 조심해야. [호랑이띠] 38년 모아 둔 비상금이 바닥이 난다. 50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더 커진다. 62년 배우자에게서 기다리던 소식이 온다. 74년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뜻대로 풀린다. 86년 고집 피우지 말고 다수의 의견을 존중. [토끼띠] 39년 말에는 각인효과가 있으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51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63년 금전거래는 차라리 주는 것이 좋다. 75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87년 꿈을 버리지 마라. [용띠] 40년 빠르게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52년 내가 믿어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64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76년 상쾌한 바람이 부니 일도 상쾌하게 마무리. 88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고맙다. [뱀띠] 41년 상대의 손실로 인해 나도 손실이니 도와라. 53년 우물을 찾았는데 두레박이 없으니 답답하다. 65년 관청이나 큰 단체에서 수주가 들어온다. 77년 저돌적인 일 처리로 피해를 본다. 89년 바쁘기만 하고 실속이 없다. [말띠] 42년 모든 것을 혼자서 맡으니 피곤. 54년 근면 검소한 생활 태도가 필요. 66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 78년 종신토록 양보해도 백 보를 넘지 않는다고 했다. 90년 실현 가능성 없는 이상론에 빠지지 말자. [양띠] 43년 뒤늦은 도박으로 점입가경(漸入佳境). 55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지체. 67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도 신경. 79년 아이디어로 이름을 얻는다. 91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상대를 비난하지 마라. [원숭이띠] 44년 자식의 지갑도 생각해 줘라. 56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자. 68년 감정절제를 잘해야 한다. 80년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91년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만 안다고 했다. [닭띠] 45년 허망하게 시간만 보내고 있다. 57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할 것. 69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곧 좋은 일이 있겠다. 81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친구와의 대화에 주의. 93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개띠] 46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건강에 신경. 58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 70년 타인의 이성에게 유혹됨을 벗어나야 할 터. 82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94년 영업으로 꾸준한 이득이 온다. [돼지띠] 47년 지인에게 손익을 너무 따지다 손실. 59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다. 71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일시에 해결. 83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진다. 95년 달리기만 하면 앞밖에 보지 못한다.

2020-02-07 06:1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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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동물은 은혜를 안다

아가 코끼리를 구해주니 함께 코를 들어 올리는 감동에 이어 "코끼리는 절대 잊지 않는다."라는 속담처럼 코끼리의 지능이 보통 포유류에 비해 상당히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 이유로 코끼리들은 함께 울음소리를 내어 자신들의 위험을 알리고 도움을 청하려 한 것이리라. 다행히도 마을 사람들은 코끼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러한 반응은 코끼리와 인간 사이의 훌륭한 유대 관계가 옛날에도 그러했듯이 계속 연기법으로 인용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 어떤 기회에 인간들은 코끼리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밀렵꾼들은 코끼리의 상아를 얻기 위해 잔인한 사냥도 서슴지 않으니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것은 오히려 사람들이다. 이렇듯 자연의 많은 동물이 인간과 나눠온 보은에 대한 미담은 한두 개가 아니다. 얼마 전 역시 해외토픽에서는 개 두 마리가 집 마당에 들어온 코브라와 싸워서 한 마리는 독에 감염되어 죽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앞마당에는 주인의 아기가 해먹에 누워 있었다. 덕분에 아기는 독뱀에 물리지 않고 안전할 수 있었다. 이 모습은 집 마당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찍혀졌고 사람들에게 소개될 수 있었다. 실제로 코끼리들은 동료를 쉽게 저버리지 않으며 무리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다. 인도나 아프리카 사람들 역시 코끼리에 대하여 상서로운 동물로 여기면서 존중하고 있어야 한다. 남방의 불교국가에서는 최고로 상서로운 동물이 바로 코끼리다. 만약 임산부가 꿈에 흰 코끼리를 본다면 전륜성왕과 같은 훌륭한 인물을 낳게 된다고 굳게 믿고 있다. 실제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어머니인 마야부인은 태몽으로 흰 코끼리가 허리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 인도에서는 코끼리가 지혜와 힘을 갖추었기에 동물의 왕은 사자가 아니라 코끼리라고 하여 매우 길상 하게 여겨진다.

2020-02-06 06:10:5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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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월 6일 목요일 (음 1월 13일)

[쥐띠] 36년 마음을 비우고 그냥 웃으며 살자. 48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행동을 조심. 60년 내 것이 아닌 것은 탐내지 마라. 72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마라. 84년 본인의 거짓말로 결국은 사면초가(四面楚歌). [소띠] 37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힘이 든다. 49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나가서 일을 찾아라. 61년 뜻밖의 초대로 기분이 좋으나 손재수도 있다. 73년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85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서로를 위해 좋은 것을 포기. 50년 다른 이성에게 눈을 돌리지 마라. 62년 직장에서 자식 자랑 너무하지 않도록. 74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들려오니 뛸 듯이 기쁘다. 86년 큰 업체에서 일거리가 들어온다. [토끼띠] 39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다. 51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63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라. 75년 마음처럼 일이 풀리지 않는다. 87년 눈치보다는 소신대로. [용띠] 40년 큰 둑도 작은 구멍 하나로 무너진다는 걸. 52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니 난감. 64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 76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라도 달래야 한다. 88년 차량정비 하는 날. [뱀띠] 41년 파란 하늘이 그립고 비빌 언덕이 절실. 53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65년 오죽하면 삼재 팔란 관재구설이라 했겠는가. 77년 가까운 사람부터 신용을 쌓아가자. 89년 고생은 많고 실속은 적고. [말띠] 42년 인색하면 고독이 계속된다. 54년 사랑만 하고 살기에도 시간은 부족하다. 66년 꽃이 아름다운 것은 잘해야 열흘을 가지 못한다. 78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90년 지나친 관심은 나도 상대도 지치게 한다. [양띠] 43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55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 67년 머리는 아프고 몸은 천근만근. 79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본다. 91년 합격의 기쁨이 있다. [원숭이띠] 44년 자신을 이겨야만 발전도 있다. 56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르니 좋은 하루. 68년 넓은 시야로 바라볼 때 새로운 것이 눈에 들어온다. 80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현명. 92년 초조하더라도 조금 더 기다려라. [닭띠] 45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57년 주변의 무관심이 오히려 편하다. 69년 망설이지 말고 주어진 일에 과감히 도전. 81년 생선이 먹고 싶다면 그물을 준비하고 바다로 나가라. 93년 가까운 사람과 불화를 조심. [개띠] 46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는 법. 58년 기다림은 길고 만남은 너무 짧다. 70년 시비를 가리다 보면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82년 상사의 신임을 얻기 위해서 신용을 지켜라. 94년 남자 친구의 기대가 부담. [돼지띠] 47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이 건강의 기본. 59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제가 필요. 71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83년 상대에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라. 95년 양보하면 해결책이 보인다.

2020-02-06 06:1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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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가슴 저리는 코끼리들 인사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마라."는 배은망덕(背恩忘德)하게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경우다.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사자성어는 모습은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되 마음 씀은 짐승과 다름없음을 뜻한다. 동물을 좀 격하해서 부르는 것이 짐승인데, 사람과 다르게 동물들이 은혜를 아는 경우가 허다하다. 인간과 가장 친근한 동물인 개는 가족의 위치로까지 격상되었다. 사실이 그렇지 않은가? 어떤 이들은 자신과 함께하던 반려견에게 또는 고양이에게 유산을 남기는 경우도 보게 된다.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는 동물 중의 으뜸은 개일 것이다. 자신을 키우던 주인을 위해 복수도 마다치 않는 동물로서는 고양이이다. 검은 고양이에 대해 사람들이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도 있는데, 이는 에드가 앨런 포우의 '검은 고양이'라는 소설에서 기인한 바도 적지 않을 것이다. 동물이 은혜를 알고 감사해하는 내용을 해외토픽에서 봤다. 인도의 야생에서 생활하던 코끼리 무리 중 새끼 코끼리 한 마리가 구덩이에 빠지게 되었다. 구덩이는 늪 지형이어서 도저히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이에 어미 코끼리와 동료 코끼리들은 계속 울음소리를 냈다. 계속되는 울음소리에 인근 주민들은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 나섰고 상황을 파악하게 되었다. 몸부림을 치면 칠수록 진흙 속으로 더 깊이 빠져드는 코끼리를 구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은 포크레인을 동원하여 아가 코끼리는 구조되었다. 새끼 코끼리를 되찾은 코끼리 떼들은 다시 한 떼가 되어 발걸음을 옮겼다. 기쁜 마음으로 코끼리들이 천천히 사라지는 걸 보고 있었다. 그때, 감격스러운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코끼리들이 시야에서 멀어져 갈 때쯤 모든 코끼리가 뒤를 돌아 코를 치켜들면서 마을 사람들을 향해 우렁찬 소리를 낸 것이다. 자신들을 구해 준 마을 사람들에게 표할 수 있는 최선의 감사 인사였다.

2020-02-05 06:16: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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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월 5일 수요일 (1월 12일)

[쥐띠] 36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낭패를. 48년 가슴이 답답하지만 게으른 내 탓. 60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72년 망설임이 때로는 좋은 결과를 준다. 84년 겸손은 꽃이 피는 시기를 새가 와서 알려준다. [소띠] 37년 물을 두려워하고는 수영선수가 될 수 없다. 49년 산책을 하며 주변을 둘러보라. 61년 혼자서 하는 일로 스트레스가 쌓인다. 73년 행복의 원천은 가족에게 있다. 85년 하나를 양보하면 둘을 얻는 것이 인생사. [호랑이띠] 38년 바라던 선물이 들어온다. 50년 망해 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는 형국. 62년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니 교만해질까 걱정. 74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 86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금물. [토끼띠] 39년 자식의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51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실수가 없다. 63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75년 좋은 운세가 거침없이 들어온다. 87년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불편. [용띠] 40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으니 결단이 필요. 52년 병도 약도 다 제 할 탓. 64년 욕심이 지나쳐서 만족하기 힘들다. 76년 좋은 재물취득의 정보를 얻는다. 88년 고생 끝에 낙이 오고 운이 열린다. [뱀띠] 41년 2보 전진을 위해 한발 물러서라. 53년 금전문체로 근심이 생긴다. 65년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명확한 일이 없다. 77년 투자를 권하는 이가 있으니 현혹되지 마라. 89년 연륜 자의 조언은 사생활간섭이 아니다. [말띠] 42년 보행할 때 계단 주의. 54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 기다려보자. 66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다음을 위해 잘 보관. 78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90년 불만은 백팔번뇌(百八煩惱)의 시작이다. [양띠] 43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어라. 55년 새로운 만남을 경계. 67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 본다. 79년 배우자 탓이 아니라 순전히 내 탓임을 명심. 91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버리지 마라. [원숭이띠] 44년 멍석이 깔렸으니 놀지 말고 일을 하라. 56년 언제나 유비무환(有備無患). 68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챙겨서 나가라. 80년 남을 배려하면 내게도 득이 된다. 92년 겉모양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말자. [닭띠] 45년 예쁜 자식으로 인해 어깨가 으쓱. 57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69년 혼자서 어려운 일을 맡으려고 애쓰지 마라. 81년 친척의 방문으로 새로운 근심 발생. 93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개띠] 46년 원칙을 벗어난 투자는 삼가라. 58년 인연을 맺는데 처음이 중요하다. 70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면 그대로 나에게 돌아오니 주의. 82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움이 느껴지는 날. 94년 윗사람의 도움이 따른다. [돼지띠] 47년 인정은 변하기 쉬우나 현실이다. 59년 뒤늦게 게임에 빠져 제 할 일을 잊고 산다. 71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메모해둘 것. 83년 천지 대자연의 기운을 모아 기도해보라. 95년 서남쪽으로 가면 행운이 있을 것.

2020-02-05 06:09:3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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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새해 소회

"밤사이 안녕"이란 말이 있듯 어느 해라고 다사다난(多事多難)하지 않은 때가 없지만 올해는 시작부터 전 세계인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첫날도 미국의 이란 군부 지도자 공격으로 인한 사망 그로 인한 우크라이나 비행기 미사일공격 격추 등 전 세계는 밤사이 안녕을 실감하면서 시작한 새해 아니었던가? 주변의 지인들만 보아도 그렇게 건강관리도 잘하던 신도의 남편은 밤사이에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다. 같은 민족끼리도 지방색과 정당 간의 견해 차이로 첨예하게 대립하며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참작해보면 종교와 인종까지 다른 국제 정세야 나라간 이익이 워낙 첨예하게 대립하다 보니 후딱하면 국지전이나 미사일 공격같은 힘의 시위가 빈번한 것도 뭐라 하질 못할 것 같다. 말 그대로 탐진치로 요동치는 욕계(慾界)라고 말씀한 부처님의 지적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 언제부턴가는 참는 것은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요, 각 계 각 층은 목소리를 높여야만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다고 굳게 믿어지고 있는, 이익만이 실용적인 선(善)이 되어 버린 현실같다. 옳은 것은 옳으며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할 수 있는 사회, 그리고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세상사와 인간사가 '밤 새 안녕'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예측 가능한 인간의 인의예지가 상식으로 살아 있기를 꿈꿔 본다. 그리고 기도한다. 주변의 신도들 지인들 만난 적이 있거나 없거나를 막론하고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모든 존재가 진정 행복하고 평온하기를 간절히 빌어본다. 경자년은 예년과 비교해 화재도 많고 물난리도 많을 것이다. 후천세계로 들어서면서부터 심해진 지구 온난화로 인해 역학적 물상이 흔들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에 눌 삼재의 해당하는 뱀띠 닭띠 소띠 해당자분들은 삼재에 대비하여 '참을 인' 자를 더욱 새길 것을 당부한다.

2020-02-04 06:15:5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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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월 4일 화요일 (음 1월 11일)

[쥐띠] 36년 기다림은 길고 만남은 짧다. 48년 앞만 보고 달리기는 너무 힘이 든다. 60년 멀리 있다고 소홀히 대하지 마라. 72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오히려 낫다. 84년 뭔가를 시작하기는 지금이 적기다. [소띠] 37년 잡은 고기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 49년 변화의 날이니 특별히 조심. 61년 진실이 항상 최선의 답은 아니다. 73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하는 격. 85년 달콤한 속삭임이 많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호랑이띠] 38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할 터. 50년 남가일몽(南柯一夢)이라도 다시 시작하자. 62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곧 좋은 일이 온다. 74년 영원한 내 편 부모님이 있어서 좋다. 86년 꽃동산에서 즐겁게 노니는 격. [토끼띠] 39년 전문가의 조언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된다. 51년 자식이 큰 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친다. 63년 행복은 고유한 것이니 내가 만족하면 그만. 75년 꿈이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87년 씩씩하게 가던 길을 가자. [용띠] 40년 기대를 접으니 실망도 없다. 52년 익숙해져도 게으름 피우지 마라. 64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쉬어가자. 76년 가족 간에도 공과 사는 분명히 따져라. 88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뱀띠] 41년 머리만 믿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53년 자세를 낮추고 상대를 대하라. 65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난다. 77년 풍전등화(風前燈火)라 해도 솟아난다. 89년 불평보다는 먼저 일을 찾도록 하여 발전시켜라. [말띠] 42년 열 개를 뿌리고 그래도 하나를 얻는다. 54년 고대하던 것일수록 잘 살펴야 한다. 66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78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90년 가족의 무관심이 오히려 편하다. [양띠] 43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55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67년 지나간 인연이 자꾸 주변을 맴돈다. 79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 91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움직여라. [원숭이띠] 44년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비워라. 56년 가까운 바다라도 여행을 해보자. 68년 일은 쉬운데 사람 관계가 어렵다. 80년 모든 일은 순서대로 차분하게 행하여야 한다. 92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있으나 오후에 해결. [닭띠] 45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활짝 열렸다. 57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과식하지 마라. 69년 먹을 복이 많은 날. 81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정에 충실. 93년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개띠] 46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서글프다. 58년 배우자가 내게는 가장 큰 조력자이다. 70년 뱀띠에게 선물을 받는다. 82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도장은 내일 찍어라. 94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 [돼지띠] 47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여준다. 59년 좋은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손질해서 놓아야 한다. 71년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각오로 출발. 83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문서로 보관. 95년 연장자의 조언을 잘 새겨들어라.

2020-02-04 06:09: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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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세상이 난리다

미국과 이란에 전운이 감돌고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는 거 아니냐며 근심 속에 2020년을 열었다. 기실 세계 곳곳에 시끄럽지 않은 곳이 없지마는 새해 선물치고는 고약하다. 우리는 우리나라대로 일본과의 불협화음과 북한 문제등 정국이 시끄럽다. 세상사 오탁악세임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 불가에서는 이 세상에 대한 우주관을 얘기할 때 욕계 색계 무색계라 하여 삼계(三界)로 구분한다. 설명이 만만치 않기에 우선 우리 인간들이 속해있는 욕계를 얘기하자면 육도라 하여 여섯 종류의 세계가 있다. 그중의 하나가 아수라계이다. 아수라는 여러 명칭으로 불리는데, 아소라(阿素羅) 아소락(阿素洛) 또는 아수륜(阿素倫) 등으로 음역된다. 보통 아수라(阿修羅)라고 하는 명칭이 익숙하다. 아수라는 고대 인도의 신 중 하나였다. 후대에 들어 욕계 두 번째 천상인 도리천의 왕주인 제석천과 싸우는 호전적인 신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싸우기를 좋아하는 악신(惡神)으로 인식되었다. 아수라는 지혜는 있으나 분노의 마음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육도의 하나인 아수라도(阿修羅途)는 전쟁이 끊이지 않는 혼란의 세계이자 분열이 상존하는 세계인 것이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자면 선 신들보다 아수라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다. 종교가 다르다 하여 종족이 다르다 하여 서로에 대한 증오와 불신은 끊임없이 분열과 투쟁을 연속시킨다. 아수라 세상이 단지 신의 세계의 속성이 아니라 우리 인간계에서도 쉴 틈 없이 작용하고 있다. 국가들은 국가들끼리 같은 나라 안에서도 정당과 지방간 이해관계로 싸움이 쉬질 않는다. 가족 친지간에도 아수라처럼 화 잘 내고 분통 잘 터트리는 사람이 꼭 있다. 그 이유도 들여다보면 자신의 기준에서 감정적으로 판단한 이해관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스로 돌아봄이 없는 사람들일수록 화 잘 내는 데 따를 자가 없다.

2020-02-03 06:15: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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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월 3일 월요일 (음 1월 10일)

[쥐띠] 36년 세상이 꽃동산이다. 48년 꿈이 있다면 늙지 않는다. 60년 남편 말에 언중유골(言中有骨)을 상쇄하도록. 72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84년 먹는 것 갖고 싸우나 돈 갖고 싸우나 매한가지 아니겠는가. [소띠] 37년 삼재 기도하도록. 49년 자동차가 타는 먼 여행을 금하고 천천히 행동. 61년 나이 든다는 것이 때론 고맙기도 하다. 73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덮는 것이 순리이다. 85년 길에도 양보가 있듯이 운전 때 차량 양보. [호랑이띠] 38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 50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62년 돼지띠, 말띠의 도움으로 거래가 무사히 성립. 74년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 86년 능력 부족으로 좋은 것을 포기하고 마음 아프다. [토끼띠] 39년 술자리에서 실수하게 된다. 51년 인생은 어차피 혼자 가는 여행이다. 63년 거울은 혼자서는 웃지도 울지도 않으니 지금이라도 노후대비. 75년 선배의 도움으로 일을 마무리. 87년 지도에도 없는 길을 개척한다. [용띠] 40년 좋은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긴다. 52년 독단적인 일 처리로 원망을 듣는다. 64년 양다리를 접으니 왠지 마음은 편하다. 76년 초심으로 돌아가서 공부하자. 88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가 되겠다. [뱀띠] 41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을 두지 마라. 53년 포기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성공이 눈앞. 65년 집으로 가는 길이 불편. 77년 산들바람이 부니 일이 잘 풀린다. 89년 제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는 것을 알도록. [말띠] 42년 기죽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 54년 걱정만 하고 실행은 하지 않는다. 66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는 신어야 한다. 78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90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푸르다. [양띠] 43년 이끼가 끼지 않으려면 부지런히 노력. 55년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라. 67년 자식이 월급을 나눠주니 고맙다. 79년 호감이 가는 이성의 유혹이 있다. 91년 부모님 말씀에 어불성설(語不成設)로 우기지 마라. [원숭이띠] 44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온다. 56년 쥐 날 신장 질환의 위험성이 있는지 건강검진을 받아 보자. 68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80년 도박성 투자는 금물. 92년 중요한 연락이 오니 우편물을 꼭 확인. [닭띠] 45년 가는 사람도 소중한 사람이니 귀하게 여겨라. 57년 어항 속의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한 하루. 69년 위기를 대비하여 비상금을 모으자. 81년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개척. 93년 친구와 대립이 생기니 조심. [개띠] 46년 과민한 반응을 자제하자. 58년 성과가 있어도 만족하지 못한다. 70년 아랫사람과 의견충돌을 주의. 82년 예습에 무용지물(無用之物)인 것은 거의 없으니 기획해보라. 94년 거짓말 빼고 사랑도 배워가며 하는 것. [돼지띠] 47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 59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먼저 할 일을 찾자. 71년 상사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조직에 이롭다. 83년 욕심이 지나치니 견제를 받는다. 95년 겉모양만 화려한 것을 동경.

2020-02-03 06:08: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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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불법사금융 피해, 변호사 도움 무료로 받으세요

Q. 요새 대부업체로부터 빚을 갚으라는 협박성 문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주위에서 채무자대리인을 선임하면 이런 협박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조언을 들었는데요. 채무자대리인을 선임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선임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A. 불법적인 빚 독촉(채권추심)으로 고통받고 있거나 그런 우려가 있다면 금융감독원이나 법률구조공단으로 연락하세요. 변호사가 무료로 채무대리인이 되어 채권추심 과정을 대신해주기 때문에 불법적인 피해를 보지 않게 됩니다. 또 최고금리 초과 대출, 불법 채권추심으로 입은 피해에 대한 소송도 대리해줍니다. 이런 제도의 지원대상은 미등록·등록 대부업자로부터 불법추심 피해를 봤거나 그런 우려가 있는, 그리고 최고금리(연 24%) 초과 대출을 받은 경우입니다. 다만 원칙적으로 재정여력 등을 감안해 기준중위 소득 125%(1인가구 기준 월 220만원) 이하인 대상자만 지원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미등록대부업 피해자의 경우에는 소득과 무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포탈 '파인'에서 미등록대부업체 여부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끝으로 대표적인 불법채권추심 행위유형을 알려 드립니다. ▲신분을 밝히지 않고 채권추심 ▲무효이거나 존재하지 않는 채권에 대한 추심 ▲반복적 또는 야간(저녁 9시~아침 8시)에 전화하거나 주거지에 방문 ▲가족 등 제 3자에게 채무사실을 알리거나 채무변제를 요구 ▲협박·공포심·불안감을 유발하는 채권추심 ▲돈을 빌려 빚을 갚으라고 강요 ▲개인회생 및 파산진행자에게 채권추심 ▲법적절차의 진행사실을 거짓으로 안내 등과 같은 채권추심을 당하고 있다면 금융감독원 등에 신고하고, 채무자대리인 제도도 적극 활용하기 바랍니다.

2020-02-02 13:49:3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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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내 꽃이 피는 계절은

사람은 누구나 각각의 운명이 있다. 타고난 사주가 있어서 큰 흐름을 벗어나지 않고 살아간다. "여러분의 꽃은 언제 피어날까요?" TV에서 강연프로그램을 보던 중 강사가 던진 말이다. 그는 자기가 좋아하는 문화계 일을 하는데 그 안에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사회에서 정해놓은 과정을 조금은 벗어나서 나름 만족하며 산다는 것이다. 자기의 길을 간다는 건 누구에게나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는 연이은 실패를 했고 바닥까지 내려갔던 경험이 있었다. 마흔 후반인 지금 자리를 잡았다. 그는 자기의 꽃이 이제야 피었다고 활짝 웃었다. 자기 꽃은 가을에 피는 꽃이었다는 것이다. 그걸 미리 알았더라면 덜 힘들었을 거라며 사주라도 볼 걸 그랬다면서 웃었다. 그의 말대로 사주를 봤다면 운세의 흐름을 알 수 있었을 것일까. 오랜 시간 고생만 해온 그가 아름답다. 인생의 꽃이 피는 시기가 각자 다른 건 운의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자기의 꽃이 장미라면 봄에는 꽃을 기다리지 말아야 한다. 그 꽃이 피는 계절이 아니기 때문이다. 꽃이 국화라면 또는 동백이라면 역시 그에 맞는 계절이 있다. 타고난 재능이 힘을 얻고 대운을 타는 시기가 돼야 꽃이 활짝 피어난다. 명리학으로 인생의 사이클을 잘 알 수 있다. 자신의 꽃이 피어날 시기를 알면, 언제 더 많이 노력해야 하는지 어느 지점에 힘을 쏟아야 하는지 선명하게 보인다. 그런 운세의 흐름을 모르고 적당치 않은 시기에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쏟는 사람이 있다. 정작 꽃이 피어날 시기에는 지쳐 버리고 만다. 어떤 인생이든 꽃 피는 시기는 분명히 있다. 그 시기에 더 활짝 꽃을 피우고, 그 꽃을 잘 가꾸면 순탄한 인생을 살아간다. 학의 지혜로 각자 꽃이 피어날 시기를 가늠할 수 있으면 조금은 평안하게 살 수 있다. 내 인생의 꽃은 언제 피어날 것인가.

2020-01-31 06:14: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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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31일 금요일 (음 1월 7일)

[쥐띠] 36년 용띠, 닭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진행. 48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60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72년 행복은 마음에서 비롯. 84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사용하면 된다. [소띠] 37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49년 자존감은 나를 지켜주는 힘. 61년 항상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 73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도 신경 써라. 85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품어라. [호랑이띠] 38년 변화가 있어도 영향은 미미하다. 50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큰 이익을 놓친다. 62년 친구가 찾아와서 근심을 던져 준다. 74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한다. 86년 주변이 인정해 주니 마음이 든든하다. [토끼띠] 39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51년 침묵해야 모두가 편하게 간다. 63년 착한 친구를 만나 경제적 이익을 얻는다. 75년 눈에서 멀어져도 마음은 변하지 마라. 87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좀 더 노력하라. [용띠] 40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52년 일의 결과가 좋아 명예를 높이고 실속도 챙긴다. 64년 내가 먼저 행동해야 상대도 따라온다. 76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 88년 기대가 없으니 실망도 적다. [뱀띠] 41년 늦었다고 포기 말자. 53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내 마음도 따라서 상쾌. 65년 혼자는 외롭지만 둘은 괴롭다. 77년 여기저기 계속되는 지출에 삶이 지겨워진다. 89년 가진 것이 없으니 가족도 부담이 될 것이다. [말띠] 42년 혼자서라도 웃으면서 지내자. 54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날. 66년 의견충돌이 염려되니 고집을 조심. 78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90년 말은 쉬우나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조심. [양띠] 43년 집 나간 말이 새 식구를 데려오니 이득이 많은 날. 55년 상대의 실수를 덮어 주면 보답을 받는다. 67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79년 힘든 일은 부모님과 의논. 91년 호감이 가는 이성의 유혹이 있다. [원숭이띠] 44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하다. 56년 비상금을 활용하여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68년 어제의 친구가 적으로 오니 배신감을 느낀다. 80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언행을 조심. 92년 힘든 길이라도 가다 보면 좋다. [닭띠] 45년 욕심을 부리면 발목을 잡힌다. 57년 몸도 마음도 피곤하니 충전이 필요한 날. 69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까 걱정된다. 81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는다. 93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개띠] 46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지체. 58년 머리만 믿고 있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70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가져라. 82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한다. 94년 불평은 운을 깎는다. [돼지띠] 47년 민망한 일을 겪을 수 있다. 59년 평온한 바다에 한가로이 떠다니는 하루. 71년 고칠 수 없는 것은 미련 없이 버려라. 83년 재능 많은 자식 때문에 경제적 곤란을 겪는다. 95년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답을 찾자.

2020-01-31 06:03: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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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팔자의 망신살(亡身殺)

망신(亡身)은 건록 이다. 록은 성숙한 단계에 이르러 자립과 독립을 상징한다. 재원을 확보하는 긍정의 작용도 있으나 합작하지 못하면 귀기(貴氣)를 찾기 힘들다. 뒷전에서 노는 무희로 그치고 마는 식이다. 노년의 삶이 사회 전체의 화두로 떠오른다. 같은 노년이라도 수입차를 끄는 사람이 있고 손수레를 끌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손수레에 종이박스 뭉치를 싣고 거리를 힘들게 오가는 노인을 보면 안타까움이 인다. 운은 초년 청년 중년 장년 말년으로 나눈다. 예전에는 초년 중년 말년으로 구분했는데 장수 시대에는 다섯 단계가 펼쳐진다. 단계마다 모두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말년이다. 젊을 때는 힘든 일이 있어도 쉽게 넘어갈 수 있는데 노년에 나이가 들면 몸도 마음도 힘겨운 일을 이겨내지 못한다. 최근에 상담한 사람 중에 말년운 나쁜 사람이 있었다. 남자분 사주의 특징은 초년에서 중년까지는 파죽지세로 잘 나가는 흐름이다. 문제는 장년부터 맑은 하늘에 먹구름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60세가 넘어 망신살이 있는데 스쳐 지나가는 살이 아니다. 회복하기 힘든 타격을 입히는 살이다. 자수성가하면서 재물이 들어오니 사람도 모이고 중견기업을 이루게 되었다. 능력과 인맥 관리가 어우러지니 중년까지는 절묘한 조화를 보였다. 그러나 공든 탑은 망신살이 기세를 올리기 시작하는 때부터 무너져 내린다. 중년 즈음 상담을 올 때부터 망신살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미리 대비하고 피해가야 한다고 했지만 흘려들었다. 결국은 여자가 낀 망신살이 터졌고 크게 한 방을 맞았다. 망신이 있으면 겁살까지 침범하여 더욱 소란스럽다. 나이는 들어가고 손가락질을 받고 기업을 잃는 손재수가 몰려오니 상황이 얼마나 더 나빠질지 알기 힘든 지경이다. 팔자의 조언을 허수히 하면 언제 먹구름이 몰려올지 모른다.

2020-01-30 06:13:5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