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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8일 목요일 (음 11월 2일)

[쥐띠] 36년 찬란한 태양처럼 빛나는 하루. 48년 남의 허물은 꺼내어서 들추지 마라. 60년 희로애락을 얼굴에 나타내지 마라. 72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데려오니 기쁜 날. 84년 금전 문제로 대출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소띠] 37년 가려움증이 생기면 반드시 병원으로. 49년 양보다 질을 따지고 행동. 61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73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과식하지 마라. 85년 부모님이 내게는 언제나 큰 조력자. [호랑이띠] 38년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말하라. 50년 가족의 상부상조로 일이 잘 해결. 62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74년 자식이 아무리 예뻐도 가르쳐야 한다. 86년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을 해야 한다. [토끼띠] 39년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51년 필요 이상의 의미부여는 상황을 왜곡시킨다. 63년 의견을 통일하고 일을 추진. 75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87년 깊은 밤은 새벽을 위한 준비임. [용띠] 40년 분실 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주의. 52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 64년 꿈은 도망가지 않고 늘 내가 도망간다. 76년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88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지 못한다. [뱀띠] 41년 작은 것에 집착하면 큰 것을 잃는다. 53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좋다. 65년 아랫사람이 길을 터주니 한결 수월하다. 77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89년 신용 있는 인맥으로 좋은 일을 찾게 된다. [말띠] 42년 고목에 꽃이 피니 좋은 일이 있겠다. 54년 밖은 한여름이나 내 마음은 동지섣달. 66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진행해도 무방. 78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오늘은 자중. 90년 무슨 일이든 형편에 맞춰서. [양띠] 43년 무관심이 오히려 좋은 결과. 55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때가 무르익었다. 67년 직장에서 좋은 일로 연락이 온다. 79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걸 잊지 마라. 91년 환상을 현실과 혼동하지 마라. [원숭이띠] 44년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고. 56년 엉켜있던 실타래가 잘 풀린다. 68년 친구가 나를 모함하니 인간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 80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최선을 다해 노력. 92년 가까운 사이여도 예의를 지켜라. [닭띠] 45년 향기 없는 꽃에 취해 지갑이 털린다. 57년 잃을 게 없으니 두려울 것도 없다. 69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81년 재물이 많아도 외로움은 어쩔 수 없다. 93년 모래 위에 쌓은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간다. [개띠] 46년 편견을 버리고 상대를 판단하라. 58년 마음이 내키지 않으니 변명만 보인다. 70년 열심히 노력하니 운도 저절로 따라온다. 82년 윗사람의 조언이 도움을 준다. 94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지자. [돼지띠] 47년 나보다 백배 훌륭한 자식임을 깨닫는다. 59년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니 마음이 불편. 71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갈 길이 보인다. 83년 부족함이 있어도 떠들지 말자. 95년 머리가 맑으니 외국어 공부를 시작하자.

2019-11-28 05:50:5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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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색함

맹모단기(孟母斷機) 맹모삼천(孟母三遷)사자성어가 있다. 어머니는 한없이 자애로운 관세음보살의 화현이다. 장성하여 자신이 부모가 되고 보면 더더욱 어머니라는 이름 앞에서는 그저 눈물부터 앞서는 것이다. 그런데 가끔은 남들보다 더 먼 원망의 관계를 보기도 한다. K 여인이 있다. 그녀의 아들은 어머니와 절연선언을 했다. 아들이 사귀는 아가씨와 결혼을 결정하여 상견례를 했는데 상견례 후 바로 결혼이 깨지는 경우가 두 번이나 있었다. 이유인즉 K 여인은 결혼하면 한 집에 살자고 제안을 했다. 치솟는 전셋값에 경제력이 부담된다는 이유였지만 아들이 볼 때 엄마가 너무 욕심이 많았다. K 여인은 이재에 관심이 많아 미리 사 놓은 아파트가 자신이 사는 집 외에도 두 채나 더 있었다. 그러나 아들이 결혼과 함께 내줄 돈이 몹시 아까워 견딜 수가 없었다. 좀 더 큰 평수의 아파트든 아니면 2층 정도의 단독주택을 사서 함께 살자고 제안을 한 것이다. 어차피 며느리는 직장생활을 할 것이니 한집에 있는 게 뭐 그리 대수냐고 본 것이다. 이를 받아들일 아가씨가 요즘 있겠는가. 거듭되는 문제로 아들은 평소 어머니의 억척 정신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으나 몹시 상심하였고 집을 나가버렸다. 그런데 K 여인은 "요즘 집값이며 전셋값이 하도 비싸 여자 집에서도 보태는 집이 많다 하던데 제 복이 있으면 그런 아가씨를 사귀면 되지, 뭐." 한다. 현실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부모와 자식 간 역시 이해를 따지는 그저 인간관계일 뿐이니 정(情)의 도리는 떠난 것이다. 팔자 구성에 인수(印綬)나 효신(梟神)이 충을 받으면서 편재가 강하면 재산이 있어도 인색한 특성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돈 만원을 아끼느라 남의 돈 십만원 백만원을 쓰게 하는데 아무런 가책도 없다. 반면 자신의 돈이 빠져나가면 몹시 분노하며 속이 상한다. K 여인은 자식에 대해서도 인색함을 드러냈다. 절연선언을 어찌 보아야 하는지.

2019-11-27 06:19: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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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7일 수요일 (음 11월 1일)

[쥐띠] 36년 재정적으로 판단력이 흐려지니 신중하게. 48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 행복. 60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 알아서 판단. 72년 욕심이 과하면 일이 성사되기 어렵다. 84년 선배가 부족해도 감싸도록. [소띠] 37년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49년 초대받은 자리가 많이 불편하다. 61년 과한 운동을 피하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자. 73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85년 친구가 웃을 일을 만들어 준다. [호랑이띠] 38년 사소하게 시작된 언쟁이 커진다. 50년 보기 싫어도 내색하지 마라. 62년 가정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알아야 한다. 74년 다정도 병이니 배우자에게 지나친 간섭은 금물. 86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부디 자중자애하길. [토끼띠] 39년 나이 들어도 옷차림은 늘 깨끗하게. 51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가니 조심. 63년 새로운 인연으로 정보를 얻게 되니 이득. 75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87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용띠] 40년 기대를 많이 하면 서운함도 크다. 52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64년 발등을 찍는 것은 도끼 탓이 아니라 내 탓. 76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88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어야 복이 온다. [뱀띠] 41년 억지 부리지 말고 순리대로 생각. 53년 배움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즐겁게. 65년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마라. 77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 89년 소개로 인연을 만나니 외모에 신경 써보자. [말띠] 42년 가끔은 망상도 정신건강에 좋다. 54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66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기니 주의. 78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90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양띠] 43년 눈치가 빨라야 뒤처지지 않는다. 55년 급체할 수 있으니 소화제를 준비. 67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한다. 79년 지나간 인연으로 마음이 혼란하니 중심을 잡아라. 91년 윗사람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원숭이띠] 44년 명상을 하며 편안한 시간을 가지자. 56년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시작. 68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아프다. 80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것이 나에게 유리. 92년 충고도 사람을 봐가며 해야 한다. [닭띠] 45년 자손의 방문으로 하루가 즐겁다. 57년 바람이 불어도 굳건하게 버텨라. 69년 행운을 잡으려면 항상 준비하고 노력. 81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 본다. 93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하면 더 피곤. [개띠] 46년 근거 없는 칭찬을 남발하지 마라. 58년 결혼생활은 이해와 타협의 연속이다. 70년 약간의 먹구름은 금방 사라질 것이다. 82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한계는 아닌 것. 94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돼지띠] 47년 토끼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59년 일의 진전이 없어 속이 탄다. 71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83년 광기와 천재성의 차이는 성공으로만 측정된다. 95년 문제가 어려워도 불평 안 하면 잘 풀어나갈 수 있다.

2019-11-27 05:5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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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연

유난히 친족 관계가 힘든 구조들이 있다. 모친의 기운인 편인(偏印)이 강하면 부모 특히 어머니와의 관계가 삐걱거리고 피곤하니 인륜 천륜이 맞지 않기도 한다. 비겁(比劫)이 태과하게 있게 되면 형제간에 반목이 심하다. 충이나 형살까지 있게 되면 태어나면서 조실부모한다. 슬픔을 안고 이복형제도 맞게 되어 남보다 더 못한 힘든 관계가 된다. 가족관계가 삐걱거리고 피곤하니 사회생활에서 되는 일이 없다. 사람들은 각자 잘난 것 같아도 혼자서 살아갈 수가 없고 혼자서 어떤 일 하나도 해낼 수 없다. 엮이고 연결되어 유기체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존재한다. 인연은 또한 책임이기도 하다. 인연의 또 다른 의미는 인연으로 맺어진 관계 그 관계에서 오는 책임을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인연만큼 질긴 것이 없다고 말하겠는가. 따라서 인연을 끊는다는 것은 관계를 지워버리겠다는 것이고 관계의 부재는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겠다는 의미가 된다. 책임으로부터의 해방은 권한의 포기까지 동반하는 것이니 부채를 던져버리는 만큼 자산도 포기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한국사회의 가족관계 친족 관계에서 가장 무서운 말은 '호적을 파버리겠다'라는 말이기도 했다. 혈연 중심이 관계의 기본적이며 제일로 중요한 가치였던 전통사회에서 호적에서 지워버리겠다는 선언은 일종의 사형선고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자도 호주가 될 수 있는 법이 제정되고 나자 한국의 가족관계는 호적의 의미는 기실 그 근간이 흔들려져 버렸다. 호주제도도 사람이 만든 것이니 시대상을 반영한다고 본다면 그리 문제 될 것은 없다. 여성으로서 가부장적 체제에 순응하는 것을 미덕으로 강제화했던 전통에 반기를 든 것이지만 이는 여성 주체성의 존중과 강화 측면에서 분명 고무적인 일이다. 다만 서로 반목하고 견제하는 성별 간 대립이 아니라 서로 조화하고 화합해야만 하는 존재로서의 당위성까지 무시한다면 앞으로의 사회와 시대상은 점점 더 살벌해질 것만 같은 걱정이 들기도 한다.

2019-11-26 06:19: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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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6일 화요일 (음 10월 30일)

[쥐띠] 36년 긴 장마가 끝나고 활짝 갠 날. 48년 증여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60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다. 72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풀린다. 84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소띠] 37년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돌아다니는 격. 49년 계획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61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기쁜 마음으로 양보. 73년 지출이 오히려 좋은 상황을 만든다. 85년 지금 현장을 사랑하자. [호랑이띠] 38년 참을 만하면 참아야 한다. 50년 해외 여행할 기회가 생긴다. 62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74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좋다. 86년 가족이라도 차용거래는 자제해야 할 듯. [토끼띠] 39년 계획만 원대하고 실천은 어렵다. 51년 초심으로 돌아가서 문제를 해결. 63년 예의 바른 행동은 나를 높여 준다. 75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으니 노력하라. 87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용띠] 40년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 52년 지금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64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는 더 어려운 하루. 76년 주변 사람들과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 발생. 88년 거울은 결코 먼저 웃지 않는다. [뱀띠] 41년 썩지 않으려면 물은 흘러야 한다. 53년 조금씩이라도 나아가는 낌새가 보인다. 65년 굳은살이 생겨서 어지간하면 그냥 지나간다. 77년 불행을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더 커지니 유의. 89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말띠] 42년 변명거리만 생각하다 일이 끝난다. 54년 이만하면 훌륭한 삶이다. 66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할 수 있다. 78년 손재수가 있으니 기부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90년 부모님의 도움으로 꼬인 일이 잘 해결. [양띠] 43년 그물에 잡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55년 나의 특기를 남들이 알아주니 기쁘다. 67년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을 하자. 79년 나만 아는 이기심을 버려라. 91년 실속 없는 일이 많이 생긴다. [원숭이띠] 44년 친구 병문안 갈 일이 있다. 56년 가슴 벅찬 행복한 일을 하게 된다. 68년 일이 미뤄져도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80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는 걸 명심. 92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닭띠] 45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메모. 57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정겹게 느껴진다. 69년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꼭 챙겨라. 81년 현실에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93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 [개띠] 46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58년 지나간 길에 아쉬움을 두지 마라. 70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가지자. 82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 94년 구름 속 태양을 의심하지 말자. [돼지띠] 47년 자녀와의 소통이 중요할 듯. 59년 두드리면 열릴 문이니 힘껏 두드려라. 71년 오랜 적선이 보답을 받는 날. 83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떠들지 말고 자중. 95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2019-11-26 06: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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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5일 월요일 (음 10월 29일)

[쥐띠] 36년 기다리던 소식이 마침내 온다. 48년 성공이 지척이니 계속 전진. 60년 주변에 적이 많으니 오만하지 말고 언행에 특히 주의. 72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84년 불평보다는 직무에 충실하라. [소띠] 37년 정든 사람이 떠나간다. 49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방황. 61년 상대방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라고 착각. 73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다. 85년 죽순은 비 온 뒤에 더 잘 자라니 역경을 견디자. [호랑이띠] 38년 먹고 싶은 것을 선물 받는다. 50년 조상님 선한 일로 엉켜있는 실타래를 풀 수 있다. 62년 하늘아래 새것은 없다. 74년 대결이 시작됐으니 남은 것은 성공뿐. 86년 하나를 투자해도 열 개로 돌아오는 운 좋은 날. [토끼띠] 39년 자식이 보물 1호이니 아파도 보듬어라. 51년 초심을 잃지 말고 늘 같은 자세로. 63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마음을 굳건히. 75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하는 일이 순조롭다. 87년 장미꽃이 발아래 깔려있다. [용띠] 40년 작은 일이라도 무심히 넘기지 마라. 52년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 64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 76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88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뱀띠] 41년 쓸데없는 생각은 접어둬라. 53년 바쁘지만, 실속은 별로 없다. 65년 책임진 일이 성과가 늦게 나타나 초조하다. 77년 서두르지 말고 급할수록 한발 물러서서 생각. 89년 밤을 이겨내는 자만이 밝은 새벽을 맞이한다. [말띠] 42년 비상금을 풀어야 할 때. 54년 가족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날. 66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가 내리는 격이니 조심. 78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 희망을 버리지 말자. 90년 원숭이띠 조언으로 일을 극복. [양띠] 43년 내키지 않은 일로 종일 마음이 불편. 55년 일의 진행을 방해하는 복병이 있다. 67년 기회가 와도 망설이다가 놓친다. 79년 결혼은 둘이 했으나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여행. 91년 올바른 처신이 구설수를 예방. [원숭이띠] 44년 돈으로 주변을 서운하게 하지 마라. 56년 아랫사람에게 한 격려는 큰 성과로 돌아온다. 68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생긴다. 80년 조상님 제향을 챙겨야 하는 날. 92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을 것. [닭띠] 45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항상 예의를 갖춰라. 57년 창조적 생각이 주변에 도움이 된다. 69년 만족감이 크지 않으나 성과는 있다. 81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큰코다친다. 93년 멀리서 오랜 친구가 찾아오니 기쁘다. [개띠] 46년 순풍에 마음이 한가하고 편안. 58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충전이 필요. 70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82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사용. 94년 변명을 해보나 통하지 않는다. [돼지띠] 47년 올바른 선택을 위해 조언이 필요. 59년 부부간에도 배려와 존중이 필수. 71년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83년 열심히 노력하면 운도 저절로 따라온다. 95년 내 인생이니 내가 계획한 대로 밀고 나가자.

2019-11-25 06:49: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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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혼자 살 수 없다

'히키노모리'라 하여 혼자 방 속에 틀어박혀 외톨이 삶을 사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신조어가 이제는 보통명사가 되어 가고 있는 듯하다. 그만큼 사회 전반에 홀로 족들이 늘어나는 까닭이다. 밥도 혼자 먹고 술도 혼자 먹는 사람들이 급증하다 보니 '혼밥' 또는 '혼술'이란 단어까지 등장하지 않았는가. 혼자 살 수 없는 게 사람 세상이다. 누군가는 "왜? 아무도 만나지 않고 내 생활 내가 꾸려나가며 살면 그게 혼자 사는 거 아니야?"라며 반문할지도 모른다. 자기가 사는 집에서 혼자 기거한다 할지라도 그는 자신에게 필요한 의식주 물품을 사기 위해 최소한 슈퍼마켓에라도 가야 하고 아니면 시장통을 나가야만 할 것이다. 물건을 고르고 가격을 묻고 소소한 흥정도 할 것이다. 쌀이나 부식품은 누군가의 생산 활동을 통해서 산출된 것이다. 그 산출물들은 상점을 통해서 얻어진다. 대면 없이 온라인 주문을 통해서 구매할지라도 자신 이외의 여러 매개수단을 거쳐야 하고 그 매개수단들은 역시 유통단계의 기술 플랫포옴을 통해서 구매하게 된다.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부딪히는 사람의 수가 적다고 해서 혼자 산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인드라망(因陀羅網)이라는 불교 용어가 있다. '인드라'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인 인드라(indra)의 발음을 한문으로 음사한 것으로 제석천왕(帝釋天王)을 뜻한다. 제석천왕은 중국과 우리나라의 옥황상제와 같은 의미다. 그 인드라에 그물 망(網)자를 붙인 것이다. 제석이 사는 궁전을 덮고 있는 거대한 그물을 의미한다. 그물의 마디마디에는 무수한 보배 구슬이 달려 있고 구슬마다 서로서로 빛을 반사하고 그 반사가 또 서로를 계속 반사하여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서로가 어우러져 있는 장엄한 세계를 비유한 것이다. 혼자 살 수 없고 서로 화합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실로 모든 만물이 홀로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뜻으로 확장해 볼 수도 있다.

2019-11-25 06:18: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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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氣)

천명의 사상에는 인명은 재천이요. 사람의 복록은 하늘에 달려 있다고 한다. 풍수는 바람(風)과 물(水)이다. 바람은 감추고 돈을 부르는 물은 모은다는 장풍취수(藏風聚水)의 줄임말이다. 주택을 짓거나 묘지를 쓸 때 앞에는 강이나 개울이 있고 뒤에는 바람을 막는 언덕이나 산이 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로 장풍취수의 전형이다. 앞뒤로 안정을 이루어야 하는 풍수는 기(氣)로써 이기(理氣)와 형기(形氣)로 나눈다. 기는 바람과 같이 손에 잡히지 않고 무게도 없다. 알게 모르게 기를 살리자 기가 죽었다. 라는 말을 한다. 생기 사기 분위기 음기 양기 공기 천기 자기 분위기 향기가 있고 삶에 깊이 관여한다. 비단 풍수뿐 아니라 동양의 사상과 문명은 기의 개념을 떠나서는 설명되지 않는다. 기는 만물이 생성되고 변화하는 기본으로 기가 맑으면 오래 살고 기가 탁하면 일찍 죽기도 한다. 생명을 유지하는 동력원의 추상적 요소에서 청탁이라는 개념까지 확장됐다. 살고 죽는 문제를 결정하는 중대한 의미의 기는 바람과 같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눈에 보이지도 않으며 무게도 없다. 기가 막힌다. 기가 차다. 기가 빠진다. 기가 죽었다.는 표현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기분이 좋으면 생기이고 나쁘면 사기이다. 기분이 좋아지는 기가 있는 곳이 좋은 풍수의 환경이고 나쁜 기운이 일면 좋지 않은 풍수이다. 기는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 속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생활의 기본 요체이다. 풍수에서 볼 때 부자가 되는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풍수를 잘 활용하면 재화가 창출된다. 재물을 이루는 풍수의 기는 어느 한정된 계층이나 영역에 머물러 쓰이지는 않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기 때문이다. 명리든 풍수든 예외 없이 음양오행 팔괘 구성을 원리로 세웠다. 배산임수요 장풍취수를 말로만 암기한들 무엇하겠는가. 운명적 극복이 어려운 부분을 풍수는 자신의 의지와 함 실천으로 좋은 기운을 얻고 삶을 개선할 수 있다.

2019-11-22 06:17:3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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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2일 금요일 (음 10월 26일)

[쥐띠] 36년 나이 들어도 외모에 신경 써라. 48년 체면치레하다 지갑이 텅 빈다. 60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72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 84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려서 잠시 지체. [소띠] 37년 일단 그물을 치고 고기를 기다려라. 49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61년 가족 간에도 공과 사는 분명히. 73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 분발. 85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즐거운 마음으로. [호랑이띠] 38년 증여는 미리미리 준비. 50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기쁘게 한다. 62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스스로 노력. 74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는 법. 86년 1%로만 존중해줘도 99%의 마음을 얻는다. [토끼띠] 39년 믿음을 가지고 상대를 설득하라. 51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먼저 하나 고민. 63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만 준다. 75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바라지 마라. 87년 아랫사람과의 갈등이 있으니 유의. [용띠] 40년 구두쇠 작전은 옛말. 52년 길이 없는 곳에서 여행이 시작된다. 64년 시작할 때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라. 76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일을 마무리. 88년 공기가 좋지 않으면 마스크라도 쓰는 법. [뱀띠] 41년 상큼한 바람이 불어오니 좋은 일이 있다. 53년 지나친 욕심만 버리면 좋을 듯. 65년 무지개를 보았으니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77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 89년 내 것이 아닌 것은 포기. [말띠] 42년 절약과 구두쇠는 본질이 다르다. 54년 새로운 인맥으로 유리한 정보를 습득. 66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오늘이 그날. 78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하루. 90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으나 쪽빛보다 더 푸르다. [양띠] 43년 행운이 찾아오니 자식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55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힘껏 노력. 67년 구설수가 있으니 함부로 서명은 하지 마라. 79년 신세 진 사람에게 빚을 갚는 날. 91년 충고는 겸허히 받아들여라. [원숭이띠] 44년 남에게 준 상처는 고스란히 내게로 돌아온다. 56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도 거칠 것이 없다. 68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다. 80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으면 더 커진다. 92년 큰 상처는 밴드로 처리할 수 없다. [닭띠] 45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57년 오늘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과 양보. 69년 문서 운이 있으니 기회를 잘 잡아라. 81년 인생이 더할 나위 없이 즐겁다. 93년 무리수를 두면 기회마저 잃게 된다. [개띠] 46년 겸손하면 주변이 스스로 알고 도와준다. 58년 작은 흠이라도 발목을 잡힐 수 있으니 주의. 70년 내 것이 작아 보이나 주변의 부러움을 산다. 82년 바쁘고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94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돼지띠] 47년 자신을 이기지 않고는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다. 59년 꿈은 도망가지 않는다. 도망가는 것은 언제나 자신. 71년 바쁘더라도 우편물은 꼭 확인. 83년 근거 없는 칭찬에 마음이 흔들린다. 95년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

2019-11-22 06:00: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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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탁한 세상은 가라

격탁양청(激濁揚淸)이란 사자성어는 탁류(濁流)를 물리치고 맑은 물인 청파(淸波)를 일게 한다는 뜻이다. 당서(唐書)에 나오는 말이라 하며 선(善)을 선양하고 악(惡)을 물리쳐 세상을 바르게 한다는 뜻이다. 당서는 당나라의 건국시조인 고조(唐高祖) 때부터 당나라의 마지막 황제인 애제(哀帝) 때까지의 약 290년 동안의 당나라 역사 기록서이다. 현재 중국을 중국답게 만든 정치제도의 기틀은 당나라 때 확립되었다고 보는 것이 역사가들의 정평이다. 당나라의 역사서에 격탁양청이라는 뜻은 그 의미가 자못 새롭게 다가온다. 최근 우리나라의 일련의 사회적 견해들이 극명하게 갈리어 서로 격탁양청을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자기들만 옳다고 언성을 높이는 것은 갈등만 더욱 부추긴다. 성숙한 사회는 계파와 당파 간 이익의 정당성을 확보한다는 그저 목소리 높여 자기주장만 해서는 담보되지 않는다. 임금을 가리켜 미인이라고 지칭한 사명대사 얘기를 잠깐 했지만 더불어 송강 정철이 기억난다. 정철의 사미인곡(思美人曲)에서 뜻하는 미인도 자신을 귀향 보낸 임금인 선조를 가리킨다고 고등학교 국어 시간 때 배운 기억이 생생하다. 관동별곡과 함께 국어 시험에 자주 출제되던 단골 소재가 정철의 가사 아니었던가. 정철은 귀양을 가서도 그리운 임금이라며 가사를 지어 충절의 정을 표현하곤 했다. 격탁양청을 부르짖는 그의 태도가 오만하다며 귀양보낼 것을 간청하는 반대파들의 계속되는 청에 "그가 힘을 다해 직무에 충실했던 점과 충직한 절의는 초목조차 그 이름을 기억한다. 이른바 백관 중의 독수리요, 대궐의 맹호라 할 만하다."라며 반대했으나 결국은 귀양길에 오른다. 곧은 태도라 할지라도 당파와 계파 간의 눈으로 보면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당파적 이해에 따른 사욕은 정치를 흐리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진정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 격탁양청을 기대해본다.

2019-11-21 06:16: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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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1일 목요일 (음 10월 25일)

[쥐띠] 36년 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마라. 48년 기쁜 소식이 오니 고민이 일시에 해결. 60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덮어야 한다. 72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제가 필요하다. 84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일을 처리해주자. [소띠] 37년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과식하지 마라. 49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이 한순간. 61년 심신이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73년 급할수록 돌아가고 서두르지 마라. 85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지 않은지 확인. [호랑이띠] 38년 나이 들면 입은 무거워져야 한다. 50년 만사가 귀찮고 심드렁하다. 62년 지금 행복이 가장 소중. 74년 상대의 실수가 기회일 수가 있으니 열심히 해내라. 86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하라. [토끼띠] 39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노력에 대한 보답. 51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방법. 63년 격한 말은 상대의 마음을 닫게 한다. 75년 기대만큼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87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서글프다. [용띠] 40년 주변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 발생. 52년 앓던 이가 빠진 듯 속 시원하다. 64년 매화가 피었으니 곧 봄이 온다. 76년 자신을 너무 사랑하면 이기적으로 된다. 88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역할을 다 한 것. [뱀띠] 41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해 마무리. 53년 하찮은 걱정은 버리고 과감하게 행동. 65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77년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89년 먼 여행을 삼가고 낯선 사람과 언행을 조심. [말띠] 42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열 번 생각하고 행동. 54년 지출을 해야 변화가 온다. 66년 비상금을 활용해서 일을 처리. 78년 호의가 계속되면 상대는 당연한 권리로 착각. 90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양띠] 43년 밤을 견뎌야 찬란한 새벽을 본다. 55년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다. 67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 마음껏 즐겨라. 79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지자. 91년 마른논에 물들어오듯이 일이 해결. [원숭이띠] 44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 56년 가장 큰 복수는 당신의 성공뿐. 68년 자식 자랑에 입이 침이 마른다. 80년 깔끔한 포기가 일을 더 빠르게 진행 시킨다. 92년 간교한 속삭임이 있으니 마음을 굳게 먹어라. [닭띠] 45년 자기 연민에 빠져서 남을 배려하지 않는다. 57년 시간만 축내는 일은 인제 그만. 69년 간발의 차이로 천국과 지옥을 경험. 81년 실력 있는 상사의 도움으로 성과가 높다. 93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일단 관망. [개띠] 46년 내가 편안해야 자식이 편하다. 58년 금전 문제로 작은 다툼이 있을 수 있다. 70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82년 앞에 나서게 되니 타인의 질투를 받는다. 94년 병도 약도 내 탓임을 잊지 말자. [돼지띠] 47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나 현상 유지가 최선. 59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다른 모양. 71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편하게. 83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거짓말에 속는다. 95년 미래를 위해 청약저축을 가입.

2019-11-21 06: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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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누가 미인(美人)일까?

미인이라는 단어는 보통 여성들에게 통용되거나 사용되는 말이다. 얼굴이 예쁘고 용모가 수려한 여자를 지칭할 때 '미인'이라는 표현을 쓴다. 조선 시대 가사 문학이나 여러 글에서 보자면 사랑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뜻이면서도 임금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의미에서 사용하고 있다. 말이란 단어란 시대에 따라 그 쓰임이 달라지고 변천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미인이란 단어뿐 아니라 많은 여러 단어 역시 시대에 따라 용례가 다른 것이다. 서두가 길었지만 요즘 신문이나 여러 매체에서 사명대사에 관한 내용이 적잖이 다뤄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 아마도 일본과의 경색 관계 속에서 과거 임진왜란 때 그 혁혁한 공과 발자취를 남긴 사명대사를 소환해 낸 것이 아닌가 싶다. 민중의 목숨과 삶은 도탄에 빠졌지만, 누란의 위기 속에서 정작 나라를 다스린다는 왕과 귀족 세력들은 도망치기 급급했다. 그 상황에서 결연히 일어나 위기에 빠진 강토를 수호해내는데 앞장선 영웅 아니겠는가. 조선 시대에 승려의 지위란 도성에도 들어오지 못하는 차별과 하대를 받던 시대였음에도 말이다. 사명대사가 임진왜란이 일어난 해에 승병을 이끌면서 읊었다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왜적이 잇달아 백성들을 도륙하는데 통곡하고 통곡하니 날은 저물고 산은 창창하다. 미인을 하늘 한끝에 바라보네."라고 읊은 대목이 '사명당대사집'에 나온다. 여기서 미인은 당연히 당대의 왕이었던 선조를 가리키는 것이다. 전쟁이 나자 전제 시대라 하지만 백성들을 놔두고 부랴부랴 줄행랑쳤던 왕을 '미인'이라 일컬으며 통곡하면서 충성을 다짐하는 모습이다. 참으로 순박한 백성의 마음인지 뭔지 모르겠다. 자 이쯤 되면 묻고 싶다. 누가 진정한 미인인지를. 아마 우리의 조상들은 미우나 고우나 임금을 나라와 동일시했기에 숙명인 이 강산만큼은 지켜야 했기에 죽으나 사나 나를 버리고 출행량을 쳐도 임금을 미인이라 칭하며 지키려 했던 것 아닐까.

2019-11-20 06:15: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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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0일 수요일 (음 10월 24일)

[쥐띠] 36년 새롭게 알아가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 48년 길 떠나게 되면 반드시 상비약을 챙겨라. 60년 내가 먼저 믿어야 남들도 믿는다. 72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84년 행운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 [소띠] 37년 번뇌가 생기나 자식이 해결. 49년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변을 놀라게 한다. 61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마라. 73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니 욕심을 버려라. 85년 입으로라도 웃으면 화가 물러날 것이다. [호랑이띠] 38년 엉켜있는 실타래가 풀린다. 50년 기다리던 소식이 나라 밖에서 들려온다. 62년 종일 마음만 바쁘다. 74년 깊은 물에 물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갖자. 86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토끼띠] 39년 선행을 하니 열 배로 돌아온다. 51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잔소리는 금물. 63년 나이 드는 것이 서글퍼지는 하루. 75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 87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 [용띠] 40년 나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지 마라. 52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손안에. 64년 자식의 조언으로 일이 잘 풀린다. 76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88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라. [뱀띠] 41년 헛된 꿈이 큰 망상을 가져온다. 53년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내버려 둬라. 65년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준다. 77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기다려라. 89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말띠] 42년 알아도 모른 척 넘어가라. 54년 하나의 걱정이 해소되고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긴다. 66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니 기쁜 하루. 78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90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양띠] 43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55년 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67년 거울은 혼자서는 웃지 않는다. 79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91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원숭이띠] 44년 문제가 있어야 정답도 있다. 56년 변화를 두려워 말고 과감히 도전. 68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80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92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닭띠] 45년 향기 없는 꽃을 부러워 마라. 57년 벌을 두려워하고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69년 자식이 보물이니 보듬어라. 81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깊이 생각하고 말하라. 93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 [개띠] 46년 최선의 지도력은 솔선수범이다. 58년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70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82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성공적으로 하던 일을 마무리. 94년 쥐띠 상사의 조언으로 문제가 해결된다. [돼지띠] 47년 뜻대로 되는 자식은 별로 없다. 59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게 좋다. 71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83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되는 법. 95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괜한 시간 낭비.

2019-11-20 06:00: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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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세상을 편하게 사는 사람

팔자(生年月日時)를 살펴볼 때 하늘(天)과 땅(地) 즉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를 나타낸다. 각자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나머지 글자를 정립하여 살펴보는데 여타 관계 속에서 성격을 알 수가 있다. 사람의 행동이나 의사결정은 성격에 의해 발현되므로 성격이 곧 사주라고 한다. 임기응변에 능하면 상관격이요, 질서를 중시하는 조직형에 맞는 성격은 정관격 등으로 표현한다. 어떤 사람은 소심하여 작은 일 하나에도 마음을 졸이며 안절부절못하지 못하니 세상이 온통 근심 걱정이다. 편인격이나 편관격등 일부 어떤 사람은 불쑥불쑥 화를 잘 내는 성격이어서 주변 사람들이 가까이하길 꺼리기도 한다. 성격이 세상을 대하는 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교적 관점에서 보자면, "한길 몸 안에 세상이 있고 한길 몸 안에서 세상을 끝낼 수 있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는 마음이 움직이면 세상이 벌어지고 마음이 멈추면 세상도 멈춘다는 의미이니 모든 것은 마음에서부터 비롯됨을 은유한 말이다. 마음이 인식하는 것만이 세상인지라 일체유심조의 대의가 담겨 있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객관적인 세상 자체는 누구도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세상은 나름대로 법칙에 따라 흘러간다. 내가 없어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는 뜻을 생각해보면 되겠다. 세상을 보고 대하되 그 세상을 인식하고 아는 마음을 나의 작은 소견으로 보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는 세상에 지배받으며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의 자유자재함을 주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이유로 경전의 많은 글귀에서 또 많은 선지식은 세상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고 대하는 마음의 문제임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세상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끊이지 않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이 피곤해하고 힘들어한다. 늘 시끄러운 마음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남 탓'으로 대치할 수 있겠다.

2019-11-19 06:15: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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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9일 화요일 (음 10월 23일)

[쥐띠] 36년 자기 변명거리를 항상 준비. 48년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기회가 온다. 60년 환영받을 손님으로 초대된다. 72년 집을 짓기도 전에 중구난방(衆口難防)이 되지 않도록. 84년 상대에게 기대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소띠] 37년 뛰다 보면 가슴 벅찬 행복이 온다. 49년 시련처럼 보이는 일이 뜻밖의 좋은 일. 61년 남의 바쁜 날이나 실속은 많지 않다. 73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잘 풀린다. 85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호랑이띠] 38년 잃을 것이 없으니 두려워 마라. 50년 파란색 숫자 9가 행운을 준다. 62년 일이 힘들고 벅차지만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74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면 된다. 86년 신선한 먹거리를 선물 받는다. [토끼띠] 39년 포기는 아직 이르다. 51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보자. 63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75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87년 어려운 일은 부모님과 상의해서 처리하면 해결. [용띠] 40년 인생이 덧없음을 느껴진다. 52년 모래 위에 성을 쌓으니 부질없다. 64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76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잘 잡아라. 88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감수. [뱀띠] 41년 길이 끊긴 곳에서 진정한 여행이 시작. 53년 슬픔도 나에겐 힘이 된다. 65년 구설수를 조심해야 하니 대화에 주의. 77년 때가 왔으니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노력. 89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마음이 불편하다. [말띠] 42년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니 서둘러 빼야 한다. 54년 일취월장할 기회가 온다. 66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도 어려운 난처한 하루. 78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는 격 본. 90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양띠] 43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55년 지인 관리를 잘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67년 내가 편안해야 일도 잘 풀린다. 79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91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원숭이띠] 44년 강물이 바다로 진출하니 소식이 온다. 56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날. 68년 밖은 한여름이나 내 마음은 동지섣달이다. 80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90년 남이 차린 밥상을 내 것으로 착각. [닭띠] 45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을 만나니 준비를 철저히. 57년 두드리면 열릴 문이다. 69년 이웃과의 거래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81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하는 법이다. 93년 정확한 거절이 일을 쉽게 풀리게 한다. [개띠] 46년 자식이 손을 벌이니 지갑이 빈다. 58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모든 것은 문서로. 70년 멀리 있는 친구가 소식을 전해준다. 82년 하나를 투자해도 열이 들어오는 좋은 날. 94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한계는 아니다. [돼지띠] 47년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을 보살펴라. 59년 크게 한번 날아오를 기회가 온다. 71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83년 어느 길로 떠나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날. 95년 명예는 높아지지만 실속은 속 빈 강정.

2019-11-19 06:00:3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