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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7일 목요일 (음 10월 11일)

[쥐띠] 36년 원숭이띠를 조심. 48년 첫 숟가락에 배부르기를 기대하니 욕심이 과하다. 60년 상큼한 소식이 친구를 통해 온다. 72년 작은 실수가 전체를 망칠 수 있으니 주의. 84년 하늘에서 보석비가 쏟아져 내린다. [소띠] 37년 가족 간에 공과 사를 다툴 일이 있다. 49년 뜻밖의 선물이 들어온다. 61년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편안히 휴식. 73년 열정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하루. 85년 새로 시작한 일에 기대를 많이 했지만 소득은 별로. [호랑이띠] 38년 모난 돌이 정 맞으니 오늘은 자중. 50년 어린 사람과 다툼이 생기니 주의. 62년 실패한 거사는 돌아보지 마라. 74년 생각만 하지 말고 직접 뛰는 일을 찾아라. 86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기니 과소비를 조심. [토끼띠] 39년 기회가 없음을 탓하지 말고 스스로 노력. 51년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63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모든 것은 문서로. 75년 음주는 결정적으로 파탄을 가져온다. 87년 집안에 기쁜 일이 생긴다. [용띠] 40년 눈앞의 실속 챙기려다 큰 것을 놓친다. 52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넣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라. 64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마라. 76년 배움은 언제든지 괜찮다. 88년 약간의 먹구름 뿐 폭풍은 오지 않는다. [뱀띠] 41년 불만을 내색하면 서로 불편하다. 53년 자나간 일에 관심두지 마라. 65년 뜻대로 되는 자식은 별로 없다. 77년 지치고 힘든 날이니 배우자의 도움을 받자. 89년 희망이 원한다고 이루어지지 않으니 열심히 노력. [말띠] 42년 마음이 상하고 몸도 힘들다. 54년 지치고 힘들 때 가족을 생각하라. 66년 사랑이 찾아오니 경제적 여건이 좋아진다. 78년 투기와 투자를 제대로 구분하여야 한다. 90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을 만들 수 있는 날. [양띠] 43년 서두르지 말고 급할수록 돌아서 가라. 55년 흐르는 대로 버려두는 것이 좋다. 67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비도 생긴다. 79년 태양은 항상 떠 있다는 걸 잊지 마라. 91년 병이 왔으나 곧 약도 주어진다. [원숭이띠] 44년 헛된 꿈이 머리를 어지럽힌다. 56년 기대가 커서 실망도 크다. 68년 후배에게 하는 칭찬은 큰 성과로 돌아온다. 80년 발등을 찍는 것은 다름 아닌 당신 자신. 92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다. [닭띠] 45년 구두쇠는 구두쇠지 절약정신이 아니다. 57년 붉은색 옷이 행운을 준다. 69년 아랫사람을 잘 보살펴야 만사가 편하다. 81년 평소 해놓은 공부로 창의력이 빛나는 날. 93년 물이 깊어야 고기도 많이 모이는 법. [개띠] 46년 시시비비 가리다가 내 실수도 알려진다. 58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모을 수 없다. 70년 목표가 높아 보여도 용기를 내자. 82년 지는 태양을 막을 도리가 없다. 94년 머리만 믿지 말고 최선을 다해 노력. [돼지띠] 47년 하던 일이 큰 성과를 내서 명예가 높아진다. 59년 헛된 희망이 사람을 지치게 한다. 71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83년 사람을 믿는 것도 자산이다. 95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일을 크게 보고 진행.

2019-11-07 06:14:3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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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미리 걸어 본 길

어김없이 입시의 계절이 왔다. 대학 합격 여부가 결정되는 내년 2월 말까지 부모들의 마음은 타들어 갈 수밖에 없다. 동분서주하며 자식이 좋은 학교 원하는 학교에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런 마음을 담은 한 어머니가 걱정 가득한 얼굴로 상담을 청했다. 딸의 대학교 진학에 관한 고민이었다. 딸은 2년 전에 수능성적에 맞춰 대학교에 입학했다. 성적이 좋은 편이었지만 혹시나 해서 안전지원을 했다고 한다. 독일어를 전공한 딸은 1학년을 마치고 독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1년 예정이었는데 딸은 6개월도 지나지 않아 돌아오고 말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학이 자기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교를 자퇴한 딸은 다시 대입 공부를 시작했다. 다행히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와 기대가 크다. 원하는 학과에 충분히 입학할 만한 수준이어서 한시름 놓은 상황인데 엄마의 걱정은 같은 나이의 다른 아이들보다 너무 늦는 게 아닌가 하는 것이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항상 처지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에 걱정이 가득했다. 상담을 청한 어머니 사주를 우선 짚어 보니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었다. 자녀를 보는 궁이 시주인데 자녀가 영민하고 나중에 자기의 자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게 보인다. 딸의 사주도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편관이 용신으로 머리가 좋고 일을 추진할 때 과감하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도 두려워 않는다. 이런 사주이기에 독일까지 갔다가 스스로 돌아왔을 것이다. 자기의 길을 찾겠다며 과단성 있게 결심하고 즉시 귀국한 것이다. 이런 실행력도 펀관성의 사주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나이 들어보면 젊을 때의 2~3년은 사실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잘 안다. 상담한 어머니도 그 사실을 모르는 게 아니라 부모의 입장이 되다 보니 걱정이 눈을 가린 것이다. 사람의 인생은 지금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앞으로의 행로이다. 딸은 대입이란 고비를 지나 잘 풀려나갈 운세를 보여준다. 미리 굽이진 길을 걸어 본 것이라 늦은 게 아니라 더 많은 경험을 했기에 더 탄탄한 길을 걸을 수 있다

2019-11-06 06:36: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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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6일 수요일 (음 10월 10일)

[쥐띠] 36년 빌려준 돈이나 선물을 받는다. 48년 나이 드는 것이 서글프다. 60년 시샘하는 사람이 많으니 소문나지 않게 조심. 72년 자녀에게 정서적 지지와 배려는 큰 힘이 된다. 84년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힘들다. [소띠] 37년 슬픈 일은 이제 잊을 때가 되었다. 49년 내 것이 작아 보여도 소중한 것. 61년 천상천하 유아독존 나를 위한 날. 73년 동상 걸린 발을 얼음물에 담그는 격. 85년 오늘 준비를 꼼꼼하게 해야 내일이 편하다. [호랑이띠] 38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50년 길을 나서면 상비약을 챙겨라. 62년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노력. 74년 주변인과 견해 차이로 손해가 발생하니 내가 양보해야. 86년 청색, 손수건이 오늘 행운의 상징. [토끼띠] 39년 떠나기도 머무르기도 힘들다. 51년 고달픈 나를 위해 장미를 선물. 63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누가 알겠는가. 75년 친구와의 대화중 자존심이 상한다. 87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행운의 날. [용띠] 40년 자식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서 행동. 52년 운이 상승하는 날이니 거래가 순탄. 64년 지고도 이기는 것이 있으니 양보가 미덕. 76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신중함이 필요. 88년 오후에 반가운 소식이 온다. [뱀띠] 41년 지갑이 비었으니 비상금을 활용. 53년 어개를 으쓱할 일이 생긴다. 65년 먼저 용서하면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 77년 이별에 대해 흐르는 것을 막아서지 마라. 89년 바보 같은 선택이었음을 비로소 깨닫는다. [말띠] 42년 욕심 부린다고 될 일이 아니다. 54년 나를 위해 웃고 나를 위해 열심히 살자. 66년 가족도 서로 노력하며 만들어 가는 것. 78년 머리는 아프고 몸은 천근만근이다. 90년 지나친 관심은 상대를 지치게 한다. [양띠] 43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절로 온다. 55년 사기 운이 있으니 도장 찍는 일은 신중히. 67년 죽은 나무에 물주기는 이제 그만. 79년 횡재수가 있으니 복권이라도 한 장 구입. 91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못한다. [원숭이띠] 44년 의사표현을 정확하게 하라. 56년 소소한 적선이 더 큰 보답으로 온다. 68년 눈에서 멀어진다고 마음도 멀어지는 것은 아니다. 80년 무리한지출로 마음이 불편. 92년 세월이 가도 변함없는 것은 부모님의 마음. [닭띠] 45년 인색한 구두쇠는 3류 인생. 57년 진실이 매번 옳은 것은 아니다. 69년 어진 친구를 만나 귀한 정보를 얻는다. 81년 파란 하늘이 그립고 비빌 언덕이 절실. 93년 나에겐 자랑이지만 남에겐 꼴불견일 수 있다. [개띠] 46년 자식사랑에 지갑이 털린다. 58년 껍질을 깨뜨리고 새로운 세계로 나가라. 70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길 듯. 82년 정치나 종교에 관여 말자. 94년 오늘의 기쁨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 [돼지띠] 47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접는 것이 상책. 59년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하루가 된다. 71년 삶의 중심에 항상 자신을 둬라. 83년 일시적 감정으로 일을 그르칠 수 있다. 95년 중이 절이 싫으면 자신이 떠나야.

2019-11-06 06:14: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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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후천개벽 시대

기존의 주역에 대하여 '정역'(正易) 이란 명칭을 붙인 것은 자못 그 의미가 심오하다. 김일부 선생이 활동하던 구한말의 시대 상황은 실학자들의 저작 활동이 이어져 오던 때다. 저작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괘를 통한 수리(數理)로서 세계의 변화원리를 설명하는 것은 역수원리(曆數原理)로서 기본으로 삼는다. 비슷한 듯 다르다는 것이다. 기존의 주역사상에 대하여 후천개벽 사상을 강조하고 있다고 하는 데는 의견이 일치하다. 불교학과 주역을 비롯한 동양철학의 석학으로 알려진 탄허 스님도 그렇게 설명하신 것으로 기억한다. 역수원리가 무엇이던가. 수의 조합을 통해 세상이 형성되고 변화해 나가는 원리를 통찰한 것 아니겠는가. 거기에 더하여 개인의 운명 더 나아가 국가의 운명까지도 접목하여 응용되지 않는 곳이 없다. 넓게는 우주의 시간적 공간적 운행을 설명하기도 하고 가깝게는 인간의 삶이 어떻게 시간 속에서 영향을 받고 반응해 나가는지의 궤적을 그리는 것이다. 주역만으로도 충분해 보였던 세상에 대한 이해와 응용을 김일부라는 영적인 천재가 자신의 체득 논리를 정리하여 '정역'이라 이름을 붙인 것이다. 받들어져 온 주역에 의한 도식적 해석을 바로 잡는다는 의미에서 그리 이름 붙인 것으로 이해한다. 그토록 존경하는 소강절 선생의 매화 역수 또한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예측원리를 정리할 때도 주역을 근간으로 하면서 매우 뚜렷한 신적인 족적과 인상을 남겼다. 혁신적인 것은 후천개벽 사상을 보다 확실하게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후천개벽 사상은 구한말 시대의 민중운동이라 할 수 있는 동학사상과 천도교 대종교 그리고 증산도에도 그 영향을 심대하게 끼쳤다고 얘기된다. 한때 관련 주장과 서적을 보자니 후천 변화된 세계는 평등과 자율이 보장됨은 물론 하느님과 상통하는 이상세계라 되어 있음을 보았다. 여기에서 우리는 천부경에서 보듯 또다시 하느님 사상을 보게 된다. 여기에서의 하느님은 최제우께서 '한울님'이라 지칭한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과는 그 결을 달리한다. 참으로 아름다운 호칭이자 의미이다.

2019-11-05 06:35:4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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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5일 화요일 (음 10월 9일)

[쥐띠] 36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충분한 휴식이 필요. 48년 많이 먹고 급체할 운. 60년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새로운 일을 시작. 72년 바쁘더라도 우편물을 꼭 확인하자. 84년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니 모든 일이 순조롭다. [소띠] 37년 나이는 잊고 용기를 내라. 49년 밑 빠진 독에 열심히 물을 붓고 있는 형국. 61년 실패를 두려워 말고 정면으로 돌파. 73년 당장은 어려워도 꾸준히 노력. 85년 자신의 특기가 대단해 보여도 실상은 별 것 아님. [호랑이띠] 38년 새 인연으로 좋은 일이 있다. 50년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지 마라. 62년 뭐든 열심히 하면 운도 따른다. 74년 질환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으로. 86년 남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자신이 옳다면 주관대로 행동. [토끼띠] 39년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입조심. 51년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시원. 63년 힘들어도 일을 추진하면 결과는 만족스럽다. 75년 사랑하는 사람이 한눈을 파는 것 같다. 87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지만 현상유지를. [용띠] 40년 친구의 부음을 듣는다. 52년 다툼을 피하고 양보하는 것이 좋다. 64년 성공이 가장 완벽한 복수다. 76년 선봉에 나서면 남들의 시기를 받는다. 88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뒀던 일을 마무리하자. [뱀띠] 41년 치우치지 말고 가정의 화목을 우선시라. 53년 기회가 주어지면 망설이지 마라. 65년 금전과 사랑이 따르는 하루. 77년 일이 잘 풀려도 의외의 복병을 조심. 89년 오른손이 하는 걸 왼손이 모르게 좋은 일을 한다. [말띠] 42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 54년 중심을 잘 잡아야 원망을 듣지 않는다. 66년 남쪽으로 여행수가 있다. 78년 이기적인 마음이 가족에게 상처를 준다. 90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성실로 극복할 수 있다. [양띠] 43년 부러움을 살만한 기쁜 일이 생긴다. 55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 67년 인맥을 활용하여 성과를 본다. 79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91년 동분서주해봐야 별 이익이 없으나 그래도 움직여라. [원숭이띠] 44년 자식들을 차별하면 원망을 듣는다. 56년 형편과 능력에 맞춰서 행동. 68년 망설임이 행운을 차는 결과. 80년 달리려고만 하지 말고 주변을 돌아보라. 92년 남의 말만 듣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닭띠] 45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잘 풀린다. 57년 소띠 뱀띠와의 만남이 즐거운 일을 부른다. 69년 휴대폰 분실위험이 있다. 81년 구설수가 있으니 이성과의 만남은 자제. 93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게 미덕. [개띠] 46년 목이 마르면 스스로 우물을 파라. 58년 고집을 세우면 식구도 외면. 70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렵다. 82년 두 손에 떡을 들고 남의 것까지 욕심. 94년 어려운 일이지만 스승의 도움으로 무사히 진행. [돼지띠] 47년 매화가 만발하니 곧 봄이 온다. 59년 귀인을 만나 재물어려움을 극복하게 된다. 71년 유혹이 많으니 진중하게 행동. 83년 상사와의 대화를 통해 어려움이 해결. 95년 분실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을 조심.

2019-11-05 06:13:5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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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세계사의 주역은 대한민국

지난 시절 1980년대 후반인가에 영국 언론에서 '5000년 동안 가난하게 살아온 한국인들이 불원간 구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나라가 된다'고 보도됐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또 다른 언론에서는 '구미로부터 가르침을 받아온 한국이 오늘부터는 구미를 가르치게 됐다'고 했다. 또한 1980년대 중반에 '단'(丹)이라는 소설이 있었다.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한국이 머지않아 남북통일이 됨은 물론 한민족이 세계사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 앞날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여러 분야에서 보이기 시작했다. 필자가 기억하기로 시작하는 근년의 우리 민족의 위대함 서막은 탄허 스님의 예언을 빼놓을 수가 없다. 월남전쟁에서의 미국의 패배는 물론 이런저런 세계사의 미래에 대한 굵직한 탁견을 주역을 근거로 하여 풀어 놓았다. 불교계를 뛰어넘어 사회적으로 석학이란 통칭을 얻으신 분이다. 특히나 주역에 해박하였던지라 김일부(金一夫) 선생의 정역(正易)을 보고는 기존의 주역과 비교하여 인류사적인 측면으로 세계의 변화를 추연해 낸 것은 탄복할 만한 일이다. 정역은 중국이 원류라고 주장하고 있는 주역 사상을 우리 민족 고유사상의 측면에서 수리(數理)의 시각을 더하여 재해석하였다고 평가되고 있다. 김일부 선생은 19세기 중후반대에 활동했던 사상가였다. 정역 사상은 복잡하게 흘러가던 조선의 정국 속에서 동학이나 대종교 등 당대의 여러 민족 종교의 이론적 바탕에 채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정역을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왜냐면 아무리 사주명리학이나 주역에 관심이 많아서 많은 공부를 한다 하더라도 정역의 내용을 해석한다는 것은 힘들다. 아무리 한문 실력이 좋다 할지라도 그 내용의 함축성을 정확히 풀이해내기엔 그 내용이 자못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알려진 바로는 김일부 선생의 개인적인 영적인 체험까지 녹아 있다 하니 이쯤 되면 내용적 완독이 되기 힘든 저서인 것이다. 무엇보다 주역(周易)은 제대로 주역의 모든 괘의 의미에 통달했다고 말할 만한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이니 말해 무엇 하겠는가.

2019-11-04 06:35: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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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4일 월요일 (음 10월 8일)

[쥐띠] 36년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둬라. 48년 변화가 있어도 앞만 보고 일단 전진. 60년 배우자에게 기쁜 일이 생긴다. 72년 바쁘다보니 소지품과 휴대폰 분실에 유의. 84년 결과부터 챙기지 말고 계획을 잘 세우자. [소띠] 37년 용기가 역사를 만든다. 49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다. 61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남는 날. 73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난다. 85년 이기심을 버리고 가족이라도 공과 사는 분명히 하라. [호랑이띠] 38년 헛된 희망에 비싼 값을 치른다. 50년 원숭이띠와 거래에 행운이 있다. 62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야 실수가 없다. 74년 깊이 생각하면 나갈 길이 절로 보인다. 86년 서두르다 뜻대로 되는 일이 별로 없다. [토끼띠] 39년 다툼이 있으면 자녀의 도움을 받아라. 51년 결과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 63년 금전문제로 속이 상한다. 75년 나라 밖에서 반가운 소식이 온다. 87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하늘도 높고 할 일도 많다. [용띠] 40년 이만하면 원더풀한 인생. 52년 연습을 많이 하면 실력도 는다. 64년 골치 아픈 일은 배우자와 상의. 76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마음이 슬픈 하루. 88년 성실하다보면 어제의 고난이 오늘 웃음을 준다. [뱀띠] 41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이를 경계. 53년 정확한 거절이 관계를 좋게 한다. 65년 오늘 걸어야 내일이 편하다. 77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89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할 만큼 운이 좋은 날. [말띠] 42년 젊어서 없앤 재물은 생각하지 말자. 54년 감정절제가 일의 성패를 가른다. 66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오히려 고민. 78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이웃을 잘 보살펴라. 90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마음을 굳건하게. [양띠] 43년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을 체크. 55년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67년 구두쇠작전보다는 자식에게 힘을 실어줘라. 79년 십년 묵은 체증이 다 해소되는 기분. 91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보관해 둬야 한다. [원숭이띠] 44년 예상외의 초대로 즐겁다. 56년 넓게 바라보면 여유가 생긴다. 68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 80년 무지가 지식보다 더 큰 확신을 갖게 하니 주의. 92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닭띠] 45년 나이 들면 말을 조심해야 대접 받는다. 57년 송사에 휘말리지 않도록 언행을 조심. 69년 웃을 준비를 하고 상담에 임하라. 81년 변화가 있어도 미미한 수준. 93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개띠] 46년 위기가 기회로 탈바꿈된다. 58년 시비를 가리다 보면 내 허물도 나온다. 70년 행복에 취해서 주변을 소홀히 하게 된다. 82년 그립고 그리웠던 사람을 만난 운. 94년 조급한 결정이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 [돼지띠] 47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59년 재투자보다는 아니라고 생각들 때 바로 잡아라. 71년 이제라도 배워야 문제가 해결될 터. 83년 중요한 일은 비밀스럽게 행하라. 95년 혼란한 마음을 독서로 달래보자.

2019-11-04 06:13: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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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때를 맞추면 풀린다

단풍이 물들었다. 산자락을 곱게 장식한 단풍이 TV를 타기 시작하면 주변에서는 단풍놀이 가자는 말이 부쩍 많아진다. 겨울도 멀지 않다는 의미이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고 산간지방에는 얼음이 언 곳까지 있다. 눈이 빨리 오기를 기다릴 것이다. 아이들은 눈싸움하고 눈썰매를 타는 즐거운 생각이 머리에 가득할 것이다. 단풍놀이는 이렇게 가을이 되어야 가능하고 눈싸움은 눈이 내리는 겨울이 되어야 할 수 있다. 그런데 단풍놀이를 봄에 가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눈싸움을 한여름에 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자연의 흐름인 계절처럼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일에도 그에 맞은 시기가 각각 있다. 결혼할 때는 두 사람의 사주에 따라 좋을 때가 언제인지 봐야 한다. 사업은 시작하는 시점의 운세에 따라 재물의 향방이 달라진다. 그래서 인륜지대사인 결혼은 좋은 날을 택일하려는 사람들의 상담이 끊이지 않고 사업을 할 때는 운세를 묻는 사람들이 많다. 결혼은 당장 혼례가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의 일이 더 중요하다. 어떤 결혼생활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행복과 불행이 갈라지기 때문이다. 한 해를 더 기다려야 결별 수를 피할 수 있다는데 그때 결혼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사정이 있어서 그렇겠지만 불행을 불러들이는 그때의 선택이다. 팔자에는 운세가 꺾이는 시기인데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하겠다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운이 꺾이는 시기에 사업을 펼치면 인생을 늪으로 밀어 넣을 수 있다. 결혼이나 사업은 인생 전체가 걸린 일이다. 자칫하면 삶 전체를 흔들어 놓는다. 그래서 모든 일에는 때가 중요하고 더구나 큰일을 앞뒀을 땐 꼭 운세와 맞는 때를 찾아야 한다. 봄에는 단풍을 보는 때가 아니고 여름에는 눈이 없다. 봄에 단풍놀이를 떠나고 여름에 눈싸움을 꿈꾸면 불확실한 현실만 남는다. 돈도 버리고 몸만 고생하는 일이 벌어질 게 뻔하다. 세상일은 좋을 때가 따로 있고 운세가 조화를 이루는 시기가 바로 그때이다. 때만 맞추면 어떤 일이든 절반은 풀린 것이다.

2019-11-01 06:34: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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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일 금요일 (음 10월 5일)

[쥐띠] 36년 생각을 바꾸면 행동하기 편하다. 48년 여유 있게 영화 한편 보기 좋은 날. 60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 72년 원칙을 벗어난 투자는 금물. 84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소띠] 37년 신세 졌던 사람에게 빚을 갚는 날. 49년 작은 부주의로 큰 계약을 망칠 수 있다. 61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주변 조언을 구하라. 73년 직장후배와의 다툼이 있을 수 있다. 85년 근거 없는 칭찬에 휘둘리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증여에 대하여 신중하게 생각. 50년 사고의 폭을 넓혀야 바로 볼 수 있다. 62년 새로운 일이 기대만큼 실리가 없다. 74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난다. 86년 격한 말로 상대를 공격하면 그대로 내게 돌아온다. [토끼띠] 39년 재활용으로 경제적 손실을 만회. 51년 가족보다 친구의 위로가 더 그립다. 63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겁다. 75년 상대의 단점을 건드려서 좋을 것이 없다. 87년 기다리던 문서라도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용띠] 40년 사랑 믿음 소망을 갖고 살자. 52년 새로운 계약으로 좋은 기회를 만드는 날. 64년 언제나 병 주고 약 주는 친구가 밉상. 76년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을 하라. 88년 지치고 피곤한 날이니 부모님의 도움을 받자. [뱀띠] 41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그립다. 53년 산들바람이 불어오니 하는 일도 시원. 65년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이 되어 온다. 77년 오랜 기다림으로 마음이 아프다. 89년 재물로 성과를 내서 또한 명예가 높아진다. [말띠] 42년 남의 흉을 감춰주면 나에게 유리. 54년 진취적 행동이 남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66년 좋은 재물취득의 정보가 들어온다. 78년 유혹이 있어도 길이 아니면 가지 말아야. 90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해라. [양띠] 43년 길 떠나려는데 지팡이가 부러진다. 55년 시작이 좋으니 결과도 좋다. 67년 다툼이 생기기 쉬운 날이니 자중하라. 79년 들떠있는 거품은 곧 사라지니 현실에 직면해야. 91년 다소 무리일지라도 도전을 해 보자. [원숭이띠] 44년 항상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하는 법. 56년 오늘의 주인공은 당신. 68년 자식은 도움을 줘도 당연시하니 마음을 비워라. 80년 아랫사람이 길을 터주니 훨씬 수월. 92년 선택은 자유지만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 [닭띠] 45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일을 하라. 57년 가족이 가장 소중하니 친구보다 우선. 69년 타인을 배려하면 내게도 이익. 81년 고단한 삶이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 93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자랑해도 될 터. [개띠] 46년 붉은색 숫자 7 이 행운을 준다. 58년 지금 선택이 내일을 기쁘게 한다. 70년 혼자보다는 윗사람에게 조언을 구해야 할 때. 82년 동료와 협업이 좋은 성과를 낸다. 94년 갈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돼지띠] 47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익. 59년 기다리던 곳에서 좋은 소식이 온다. 71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 83년 결과가 좋지 않으면 과정도 무시된다. 95년 오로지 참는 것이 불운을 극복하는 방법.

2019-11-01 06:02: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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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리더의 자격

예측의 공식인 명학에서는 사회적으로나 조직의 리더가 되는 사람들은 오행(五行)적 특징이 있다. 리더의 말을 찾아보면 지도자 지휘자 수령이라 칭해진다. 즉 팔자에서 펼쳐지는 운기에서 일반적으로 양간 일주면서 신강사주인 동시에 신실이 강한경우로 본다. 그러면서 천덕(天德) 월덕(月德)이 있는 경우는 반장을 하더라도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리더가 되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 리더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작게는 초등학교 한 반의 반장에서부터 작은 마을의 이장 군대의 작은 분대장 더 나아가 연대장 등등 이다. 기업으로 치자면 한 회사의 대표이사나 기업 총수 정부 조직은 기관장 그리고 크게는 한 나라를 책임지는 총리 대통령까지 리더의 급과 자질은 단체나 조직의 성격에 따라 너무나도 다양하다. 그러나 아무리 작은 규모라 할지라도 리더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리더가 된다는 것은 힘만으로도 되는 것이 아니고 책임도 따른다. 그러기에 권한도 주는 것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종종 그 권한과 권위에만 초점을 맞추어 그저 높은 자리를 탐내고 추잡한 싸움을 멈추질 않는다. 특히나 남자들은 권력에 대한 무한한 잠재적 동경이 있는 지라 칼날 끝의 꿀이라 할지라도 기꺼이 핥으려 하는 것이다. 전 세계의 역사를 두고 볼 때도 숱한 왕좌 싸움은 그 얼마나 많았던가. 나라나 기업을 막론한 어떤 조직이든 최고 지휘권자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권모술수와 암투가 끊이질 않음은 명약관화한 사실 아니던가. 어이됐거나 권한을 가진 자 그래서 리더가 되기를 자처하는 자들은 올바른 결정을 위해 자신에 대해서 엄격하고 늘 깨어있어야 함을 알아야 한다. 자리의 무게를 알고 그에 걸맞은 책임을 기꺼이 행하는 자야말로 자격이 있는 것이다. 그래야 리더가 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법이리라. 일각에서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스스로를 속이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행하는 처세에 능란한 이들이 많은 듯하다. 특히나 현대는 인터넷이 발달하다보니 유명인들일수록 과거에 한 이율배반적인 말이나 행동의 궤적들이 대중에게 보여지곤 한다. 따져보면 권력이나 왕좌는 인기나 볼거리가 아닌 것이다. 기업 조직 국민에 대한 신뢰의 문제이다. 그럼에도 부끄러움이 따르고 지도력을 의심하게 되고 염치실종이 된다면 단점 없는 사람이야 어디 있겠는가마는 이리 되면 참다운 리더가 될 수 있을까.

2019-10-31 06:19: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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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31일 목요일 (음 10월 4일)

[쥐띠] 36년 자식이 내 마음을 알아준다. 48년 말을 줄여야 어른 대접을 받는다. 60년 힘들더라도 행동으로 책임을 완수해야 길게 간다. 72년 작은 금액으로 투자할 곳이 생긴다. 84년 의지하던 상사의 부음이 들린다. [소띠] 37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 건강에 좋다. 49년 자식자랑에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 61년 때가 왔으니 힘껏 정진. 73년 꿈이 큰 만큼 실망도 크다. 85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여주니 아랫사람에게도 최선을 다하라. [호랑이띠] 38년 인생이 고달프고 휴식이 없다. 50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불편. 62년 과한 운동을 피하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자. 74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특히 친구와의 대화에 주의. 86년 개미구멍 하나로도 둑은 무너진다. [토끼띠] 39년 가는 사람은 붙들지 마라. 51년 빌려준 돈이나 선물이 들어온다. 63년 과음으로 인해 직장에서 손해가 있을 수 있다. 75년 능력보다 많은 일을 해 내는 날. 87년 오후부터 상승 운이니 결정은 오후로 미뤄라. [용띠] 40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마라. 52년 때로는 잠시 져 주는 것이 이롭다. 64년 미웠던 배우자에게 좋은 일이 있다. 76년 먼 곳에서 손님이 즐거운 소식을 들고 온다. 88년 조급함이 일을 더 더디게 한다. [뱀띠] 41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53년 조언도 사람을 봐 가며 들어라. 65년 너무 따지다가 언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 77년 가족 간의 금전거래는 안 하는 것이 좋다. 89년 몸이 마음을 따라 주지 못하는 하루. [말띠] 42년 마음을 정했다면 망설이지 마라. 54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 66년 알아도 모른 척 자식의 실수는 덮어 줄 것. 78년 고지가 보이기 시작하니 적극적으로. 90년 무지개를 잡으려하니 시간이 아깝다. [양띠] 43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절로 들어온다. 55년 횡재수가 있거나 자손에게 좋은 일이 있다. 67년 서명을 함부로 하지 마라. 79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먼저 시작. 91년 망설이는 사이에 기회는 날아간다. [원숭이띠] 44년 만인이 부러워하나 내게는 쓸모없는 것. 56년 욕심이 과해서 탈이 난다. 68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80년 남에게 베푼 선행이 내게로 돌아온다. 92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격이다. [닭띠] 45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반드시 메모. 57년 모든 일을 서두르지 말고 차분히. 69년 무더위가 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81년 손재수가 있으니 기부도 좋은 방법. 93년 흐르는 대로 버려두면 절로 굴러간다. [개띠] 46년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내 눈에 피눈물 난다. 58년 지나친 운동이 몸을 더 해친다. 70년 작은 먼지에 눈물 날 일이 있다. 82년 내가 건강해야 가족도 챙긴다. 94년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하루를 보내자. [돼지띠] 47년 어제의 어려움이 오늘의 결과를 좋게 한다. 59년 배우자의 건강을 체크. 71년 세월이 가도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 83년 장거리 여행을 나설 일이 생긴다. 95년 아는 길도 물어서 가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2019-10-31 06:01:4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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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고난시에는 기도가 제일 쉽다

살아가다 보면 뜻대로 안 되는 것이 허다하다. 어떨 때는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하지 못하는 절체절명의 고난이 있기도 할 것이다. 전쟁이 일어났을 경우 전란 속의 군인들이나 민간인들은 목숨을 부지하는 단 하나 외에는 다른 것을 신경 쓸 겨를이 없을 것이다. 지진이나 쓰나미 같은 천재지변도 역시 그러할 것이다. 그런 고난에 비해서 일상사를 살아가면서 겪는 희로애락이 교차하는 괴로움은 사실 고통이라고 말하는 것조차 사치라고 느껴질 때가 많다. 그러니 마음자리 하나 바꾸면 세상이 달라지는 고(苦)는 단지 마음장난일수도 있다. 어쩌면 인생에 대한 겸손함을 잃지 않는 태도 그리고 감사함만 가질 수 있어도 단박에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나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은 나를 둘러싼 여러 불리한 외형적 요건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스스로의 정신력이 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리하여 이치를 알고 이치를 조금은 깨친 이들은 기도를 권하는 것이다. 기도를 통해 마음에 힘을 얻게 되는 것이 기도의 가장 큰 효능이기 때문이다. 기도에는 참회와 발원이 빠질 수가 없다. 진정한 참회는 자신의 아만과 허상을 보게 만들며 더 나아가 주변의 사람과 사람들에게 자애의 마음이 일어나게 한다. 또한 자신 내면의 힘을 끌어내는 자석의 역할을 하며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능히 기쁘게 이겨내리라는 각오를 다지게 한다. 이러한 마음의 자세는 거의 순교자의 마음과도 같아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푸른 싹을 틔우는 보리 잎과도 같은 것이다. 고난을 희망으로 바꾸고 보람된 결과를 맺게 하는 자산이 되는 것이다. 기도의 힘은 인간의 상상력을 초월하고 결실을 얻는데 고통스럽다고 아우성을 치면서 정작 삼일 칠일도 기도를 하지 못하겠다고 한다면 이는 말로만 고통스럽다고 외치는 투정에 불과한 것이다. 하루에 잠시 시간을 내어 정말 진실 되게 기도를 해보라. 어느 날 맑고 푸르른 하늘을 바라다 보라. 어쩌면 형체가 나타나기도 할 것이며 음성이 공중에서 들리기도 할 것이다. 이는 진정 자신을 사랑하며 겸손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자신에 대하여 솔직한 사람은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기도를 통해 마음자리가 선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면 운명도 판세도 좋은 방향으로 달라진다. 그러니 기도가 제일 쉬운 일 아니겠는가.

2019-10-30 06:18: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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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30일 수요일 (음 10월 3일)

[쥐띠] 36년 뜻대로 되는 자식은 별로 없다. 48년 계획은 세웠으나 일장춘몽. 60년 남의 충고를 귀하게 받아 드려라. 72년 생각하지 못한 일로 심신이 매우 피곤. 84년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을 조심 동상이몽이다. [소띠] 37년 상냥한 말에 넘어가지 마라. 49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 61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피하라. 73년 자녀를 위해 교육자금 대책을 세우자. 85년 명언에도 진리는 평범한 가운데 있다고 하지 않던가. [호랑이띠] 38년 벌을 키워야 많은 꿀을 얻을 수 있다. 50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마라. 62년 새로운 식구가 들어오니 마음이 흡족. 74년 게으름을 피우다가 좋은 기회를 놓친다. 86년 우울한 마음을 한잔 술이 달래준다. [토끼띠] 39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 보자. 51년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만나는 날. 63년 조급한 행동을 자제하고 신중하게 처신. 75년 배우자를 탓하기 전에 나의 행동을 반성. 87년 흐르는 물처럼 편안한 하루를 보낸다. [용띠] 40년 약속 때문에 뒤통수 맞을 일이 있다. 52년 초대받아 갔으나 마음이 불편. 64년 배우자의 건강을 살필 때다. 76년 갑자기 상갓집에 갈 일이 생긴다. 88년 새로운 만남이 인연이 되어 나에게 행운을 준다. [뱀띠] 41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여행을 떠나 보자. 53년 먹구름 뒤에 태양이 지키고 있다. 65년 노력한 만큼 결과가 좋다. 77년 어린 시절 친구가 소식을 전해온다. 89년 겉보기는 멀쩡하나 속이 많이 상하는 날. [말띠] 42년 어려운 일은 자녀의 도움으로 해결. 54년 고지가 보이니 더 적극적으로. 66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한다. 78년 사랑과 에너지가 넘치는 날. 90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모든 것은 문서로. [양띠] 43년 두 가지 중에서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55년 남들이 부러워하나 오히려 손해다. 67년 유혹이 있으니 의리를 지켜야 구설수가 없다. 79년 부모님께 좋은 소식을 듣는다. 91년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난다. [원숭이띠] 44년 고집불통은 식구도 외면. 56년 자손의 방문으로 금고가 빈다. 68년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바로 중지. 80년 위기를 기회로 바꿀 계기가 온다. 92년 강물이 바다로 진출하게 되니 두려움이 앞선다. [닭띠] 45년 자존심만 강하면 되는 일이 없다. 57년 매화가 피었으니 봄이 가까이 있다. 69년 노력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실망. 81년 오래된 친구만큼 큰 보물은 없다. 93년 우물은 찾았으니 두레박은 스스로 만들어라. [개띠] 46년 노년에 음주운전이 웬 말인가. 58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 70년 필요이상의 의미부여는 상황을 왜곡 시킨다. 82년 방만한 태도는 경제적 여건을 어렵게 한다. 94년 뱀띠 상사의 도움을 받아 결과가 좋다. [돼지띠] 47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잘 풀린다. 59년 사공이 많아서 의견통일이 어렵다. 71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하루이니 매사에 신중. 83년 어제의 근심이 오히려 일을 잘 풀리게 한다. 95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2019-10-30 06:01: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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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진실함이 가장 큰 부적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여러 현상과 체험의 관점에서 보자면 신명의 존재나 가피에 대하여 여러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타당할 수 있다. 물질적 존재를 가진 차원에서는 흔히 말하는 몸을 초월한 현상들을 이해되지 않는다 해서 무조건 부정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귀신을 보았거나 그 기운을 느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적진 않지만 실제로 사진을 찍었다 해도 조작으로 의심 받는 상황이다. 눈으로 본 사람도 있지만 없고 다만 느낌으로 감응하는 것인데 그리고 그 느낌도 자기 착각과 자기 최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빙의현상을 보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서양에서도 카톨릭 전통에서는 귀신 잡는 사제라 하여 일부 신부들을 교육을 시켜 흔히 말하는 신들린 신도들이나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퇴마와 관련된 공식적인 부서가 있는 것은 분명 귀신으로 통칭되는 존재들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 꽤 오래 전에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컬트 영화인 '엑소시스트'는 실 사례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이다. 이 외에도 다수의 사례가 영화로 책으로 소개돼왔다. 아이를 선녀가 데려다준 태몽은 정부의 중책을 맡거나 학문적 업적을 남기게 된다. 게다가 꿈을 통해 이미 돌아간 부모나 조상들을 뵈면 반드시 어떤 메시지를 받기도 한다. 작정기도를 하는 경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거나 꿈에 불보살님이 나타났다는 등의 여러 계시를 받는다. 감응을 받는 경우 역시 마음이 지어낸 것이라 한들 어쩌겠는가. 단순히 인간의 상념과 기대가 각자의 무의식 속에서 꽃을 피워 형상화한 것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빙의에 노출이 잘되는 사람들이 있다. 심술궂은 신명의 기운이 아주 쉽게 흡착되는 경우는 스스로 우울해하는 사람들과 자만에 빠진 사람들이 많다고 보면 가할 것이다. 기실 삿된 기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진실하고 겸손한 사람들이다. 겸손한 이들은 경거망동 하지 않는다. 큰 욕심을 내지 않는다. 헛된 것을 바라지도 않으며 공짜를 원하지도 않는다. 이치에 어긋난다고 믿기 때문이다. 신명들 역시 기도나 굿을 통해 도움을 준다 해도 인연상 타당한 경우에 효험을 발휘할 뿐이며 신명의 세계도 다양한 차원이 있을 것이다. 각각의 차원에 통하는 원칙과 기준이 있다고 보는 것이니 진실함과 성실함을 위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함부로 삿된 기운이 범접치 못하는 것이다.

2019-10-29 06:17: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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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29일 화요일 (음 10월 2일)

[쥐띠] 36년 직원들에게 선물을 주게 되니 기쁜 날. 48년 미래를 위해 비상금을 마련. 60년 근거를 마련해서 상대를 설득 시켜라. 72년 재활용으로 경제적 위기를 타파. 84년 도와주는 상대에게 지나친 기대는 갖지 마라. [소띠] 37년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실수가 적다. 49년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을 얹는다. 61년 혈관질환이 의심되면 병원으로 가보라. 73년 근거 없는 칭찬은 오히려 반감을 산다. 85년 일취월장할 기회가 주어진다. [호랑이띠] 38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가라. 50년 마음에 없는 웃음을 웃어야 한다. 62년 고지가 보이니 더 적극적으로. 74년 직장에서 의견대립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 86년 믿어 주는 이가 있으니 마음이 놓인다. [토끼띠] 39년 갈팡질팡하다가 때를 놓친다. 51년 감언이설로 꼬드기는 이가 있다. 63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 75년 어려움이 오니 우선순위를 정해서 지출. 87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으니 게으름 피우지 마라. [용띠] 42년 가장 큰 보물은 가족이다. 52년 아랫사람 덕에 큰 평가를 받는다. 64년 어제의 고생이 밑천이 된다. 76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격이니 말과 행동을 조심. 88년 성공한 사람의 뒤를 따라가는 것이 실패가 적다. [뱀띠] 41년 관재수가 있으니 신중하게. 53년 경관은 수려하나 내가 머물 곳은 아니다. 65년 변화에 흔들리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77년 하늘을 원망 말고 새로운 일을 찾아라. 89년 강물이 바다로 나가니 큰 뜻이 펼쳐진다. [말띠] 42년 욕심을 부리면 탈이 나게 마련. 54년 좋은 기운이 들어오니 무슨 일이든 시작. 66년 자식이 나보다 백배는 낫다. 78년 가족 간의 다툼은 피하고 양보하는 것이 상책. 90년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양띠] 43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니 소화제부터 준비. 55년 약간의 먹구름이 끼었으니 주의. 67년 작은 먼지가 시야를 가린다. 79년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바를 다 내뱉지 마라. 91년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는다. [원숭이띠] 44년 발전이 느려 답답한 하루. 56년 순풍에 돛을 단 듯 일이 순조롭다. 68년 오늘은 현상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 80년 신규투자는 정보수집이 먼저다. 92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을 얻어먹는 법. [닭띠] 45년 이도 저도 심드렁하니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57년 지인과의 계약은 이로울 것이 없다. 69년 직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81년 남쪽에서 오는 손님이 귀인. 93년 주변 탓만 하지 말고 자신도 노력을 하라. [개띠] 46년 오늘 쉬면 내일이 힘들다. 58년 나이 들면 입이 무거워져야 한다. 70년 인생이 지루하니 활력소를 찾아라. 82년 이성의 부적절한 관계는 망신을 불러온다. 94년 격한 언쟁으로 친구 사이에 괴리감이 생긴다. [돼지띠] 47년 기다림이 길어서 마음이 불안. 59년 좋은 결과를 보기 위해 인내 하라. 71년 내가 가진 특기가 대단한 것은 아니다. 83년 밑 빠진 독에 언제까지 물을 채울 것인가. 95년 떠난 인연의 미련을 빨리 떨쳐 버려라.

2019-10-29 06:01:0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