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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며느리가 딸 같다고?

명절증후군 얘기를 했으나 주변은 아직도 기 팔팔한 시어른들의 서슬에 가슴 속 화를 '효도'라는 이름 아래 꾹꾹 누르고 있는 이들도 많이 있는 듯하다. 예전보다 길어진 수명으로 정정한 팔십대 구십대의 시어른들은 아직도 칼칼한 성깔로 당당히 많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당사자는 말한다. 그러면서 계속 하는 말이 건강하게 오래 사시는 일이야 서로에게 고마운 일이지만 제발 효도경쟁 좀 시키지 않았으면 한다고. 게다가 며느리 갖고 딸 같다는 소리나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며느리가 딸 같으면 와라 가라할 때 못가도 그만일 텐데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다. 제일 만만한 게 며느리인지라 시어른들이 팔팔한 성격으로 오라 가라 며느리를 잡으면서도 기회만 되면 며느리보고 딸이나 똑같다고 얘기 하는 데는 정말 어이가 없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듣는 남편은 "어머니가 당신을 딸처럼 여기시며 생각 많이 해주시잖아?" 하면서 시어머니가 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때는 그냥 기함을 하겠단다. 사실 어른들 역시 왜 할 말이 없겠는가. 우리 부모님들 세대는 아들 선호사상이 팽배한 조선 말기까지의 전형적인 구세대 문화 속에서 나고 자란 분들이다. 게다가 전쟁까지 치룬 세대이니 가족 간의 유대관계가 제일인데다가 시어머니들의 아들에 대한 사랑과 의존성 역시 그 어떤 감정보다도 본능적인 것임을 인정해드려야 한다. 그런데 지금의 며느리들은 대부분 50년대 후반이나 60년대 이후의 베이비부머 세대이다. 젊은 친구들이야 명절 휴일 때 대놓고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얘기하는 세대들이니 정말 낀 세대인 것이다. 흔한 경우는 아니라고 보지만 필자의 신도 중 한 사람은 시어머니가 이중인격을 쓴다는 것이다. 며느리가 전화 받을 때는 목소리도 살벌하고 욕도 마다 않는데 아들은 이런 어머니의 모습을 전혀 상상도 못한다는 것이다. 견디다 못해 한 번은 그냥 스피커폰으로 키고 통화를 했는데 며느리에게 패악을 떠는소리를 듣고는 남편의 충격이 너무나 컸었다. 그 이후 아들은 시댁에 통보하기를 명절 때와 부모님 생신 때 외에는 시댁을 가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통보를 하였다 한다. 외면하고 살수는 없겠으나 어쨌든 며느리보고 딸 같다는 등의 소리는 잘 알아서 해야 할 것이다.

2019-10-17 06:22: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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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16일 수요일 (음 9월 18일)

[쥐띠] 36년 누구나 아픔은 있다. 48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는 더 어려운 상황. 60년 손님이 오니 즐거운 소식을 들고 온다. 72년 남동쪽으로 역마의 운이 있다. 84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마음이 불편할 것이다. [소띠] 37년 재산을 증여한 조급함이 화를 부른다. 49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61년 보기 싫던 사람도 아쉬울 때가 있는 법. 73년 능력 이상의 일을 해도 무리가 없다. 85년 누구에게나 지고도 이기는 법이 있다. [호랑이띠] 38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서 일을 추진. 50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안 하는 것이 좋겠다. 62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하루. 74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른다. 86년 충언도 사람을 봐가며 따라야 하는 법. [토끼띠] 39년 사소하게 시작된 언쟁이 커진다. 51년 친구와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가 있을 수 있다. 63년 빌려준 돈이나 선물이 들어오는 날. 75년 주변정리로 심신의 안정을 취하라. 87년 큰 그림을 그리나 현실은 만만치가. [용띠] 40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특히 가족과의 대화에 주의. 52년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관리. 64년 때가 왔으니 힘껏 정진하라. 76년 손톱 밑 작은 가시로 마음고생. 88년 평소 예의 바른 행동이 작은 허물을 덮어준다. [뱀띠] 41년 내 것이 작아 보여도 소중하게. 53년 투자와 적선을 구분하고 행동. 65년 무리일지라도 시작한 일은 끝을 봐야 한다. 77년 분실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조심. 89년 근거 없는 자만심으로 좋은 기회를 놓친다. [말띠] 42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잘 풀린다. 54년 중심을 잘 세워야 원망을 듣지 않는다. 66년 남의 부러움을 사나 오히려 손해를 볼 수. 78년 마음이 울적해도 음주는 주의. 90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다. [양띠] 43년 용띠와의 거래가 순탄치 않다. 55년 고집을 세우면 식구도 외면하는 법. 67년 두 가지가 다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79년 유쾌하고 즐거운 일이 넘친다. 91년 일이 어려우나 부모님의 도움으로 해결. [원숭이띠] 44년 믿음을 갖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 56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지자. 68년 매화가 피었다고 겨울이 끝난 것은 아니다. 80년 우물을 찾았으나 두레박이 없으니 답답. 92년 약속을 소중히 하도록. [닭띠] 45년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잘 잡자. 57년 자손의 방문으로 하루가 즐겁다. 69년 믿어주는 사람이 많으니 행복. 81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93년 상대의 단점을 말하면 내게 돌아오니 말조심 할 것. [개띠] 46년 아랫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자. 58년 도전할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 70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자중자애하시길. 82년 발등을 찍는 것은 내 탓이다. 94년 너무 방만하면 위험에 빠지기 쉽다. [돼지띠] 47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도장을 찍을 때는 신중히. 59년 남이 던져주는 희망에 기대지 마라. 71년 자녀의 특기를 잘 살펴보라. 83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기니 과소비를 주의. 95년 욕심만 버리면 기분 좋은 하루.

2019-10-16 06:33: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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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올해도 명절 증후군

과일시장을 들르니 맛있고 빛깔도 고운 과일 들이 수북이 쌓여있다. 지난 9월 추석은 여느 해보다도 빨리 들어 제대로 햇과일 맛을 보지 못한 것 같다. 게다가 추석 근처에 닥친 태풍 링링은 초유의 풍속으로 한창 수확을 앞 둔 과일들을 많이 초토화 시켰다. 추석대목을 위해 막바지 속살을 채우며 달려 있던 배 사과 등 가을 과일은 계속 이어지는 태풍들의 접근으로 제대로 버텨낼지도 걱정이 되었었다. 그나저나 어김없이 명절을 보내고 나니 뒷 애기가 쏠쏠하다. 어르신들도 예전 같지 않은 명절 모습에 내심 서운해 하기도 했고 그래도 며느리들의 한숨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바 없는 듯했다. 아직은 낀 세대인 40대 후반부터 50대 60대 초반의 며느리들은 명절증후군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많이 느끼기 때문이다. 최근 본 어느 기사에서는 어느 기관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석과 같은 명절이 지나고 난 뒤 후유증을 겪는 이들이 조사대상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하였고 실제로 명절 이후에 이혼하는 부부들도 꽤 있다고 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명절 스트레스는 요즘 들어서는 꼭 며느리들만의 넋두리는 아닌 것 같다. 시댁도 힘든 건 마찬가지다. 어떤 어르신은 명절 때 찾아오는 자식이 없어 스스로 명을 달리하는 분들도 있고 어떤 젊은 부부들은 명절휴일을 이용하여 해외여행을 떠나기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달라진 풍속도에 어느 기사를 보니 "부모님은 속 끓고 어르신들은 외롭고.. 가족별 명절후유증.."이라고 씌여진 내용을 보기도 했다. 사실 필자의 어릴 적은 명절은 가슴 설레는 때였다. 그저 좋았다. 명절 때는 무조건 새 옷이 생길 뿐만 아니라 차례를 지내기 위해 오는 작은 숙부님들이나 친척들은 많건 적건 용돈을 나눠 주셨다. 어머니들은 너무나도 당연한 명절 때의 며느리 역할을 당연히 받아들이셨다. 그 바쁘고 경황없는 차례 상 준비 중에도 명절을 맞이하여 준비한 새 옷을 맵시 입게 입혀주며 즐거워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아마 보편적인 집안의 풍경이었을 것이다. 지금은 사라져가는 일이 돼가고 있는듯하다. 시대가 달라졌으니 달라지는 세태를 뭐라 할 일도 아닌듯 하지만 이렇게 전과는 달라지는 명절 풍속도를 어찌할거나. 인정하고 받아들여야하는 것인지.

2019-10-16 06:21: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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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15일 화요일 (음 9월 17일)

[쥐띠] 36년 기대가 커서 서운함도 크다. 48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마라. 60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72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84년 타인의 실수가 내게 득이 되어 돌아오지만 어찌 편치 않다. [소띠] 37년 밤이 길어도 새벽은 반드시 온다. 49년 지치고 피곤한 날이니 배우자의 도움이 절실. 61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처리. 73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다. 85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메모하라. [호랑이띠] 38년 자손이 승진하고 좋은 일이 있다. 50년 시작한 일에 기대는 많으나 실리는 없다. 62년 어린 사람과 다툼이 생기니 조심. 74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하자. 86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기 놓칠 수 있다. [토끼띠] 39년 격한 말은 서로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51년 가족 간에 공과 사를 다툴 일이 발생. 63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찾아라. 75년 돼지띠와의 계약이 잘 성사. 87년 간교함이 있으니 의지가 필요. [용띠] 40년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자. 52년 남이 차린 밥상이 불편. 64년 친구에게 양보할 일이 있다. 76년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88년 이사해도 재활용으로 낭비를 줄여야 한다. [뱀띠] 41년 자식의 도움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53년 혈관질환이 의심되니 건강검진을 받아보라. 65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마라. 77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89년 아니라고 생각될 때 바로 잡아야 한다. [말띠] 42년 내가 편안해야 일도 잘 풀린다. 54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도 한 방법. 66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 78년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하루. 90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저절로 굴러온다. [양띠] 43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55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행동할 때. 67년 후배의 조언으로 위기를 모면. 79년 사람 만나는 것이 피곤한 하루. 91년 청소하고 편안한 시간을 가져보라. [원숭이띠] 44년 나의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 56년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으니 서두르지 마라. 68년 작은 먼지가 신경을 거슬린다. 80년 초대된 손님이 아니라 마음이 불편. 92년 때 이른 욕심이 너무 과하여 낭패를 본다. [닭띠] 45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57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낭비. 69년 구설수가 있으니 서명은 신중하게. 81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시작을 하자. 93년 횡재수가 있으니 재물운도 있다. [개띠] 46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58년 오랜 적선이 드디어 나에게 돌아온다. 70년 무지개를 쫒아가나 잡히지 않는다. 82년 거품은 사라지고 현실에 직면. 94년 삶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하라. [돼지띠] 47년 고통과 실패는 큰일의 밑거름이다. 59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라. 71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날. 83년 먼저 주는 것이 더 큰 것을 받는다. 95년 그동안 노력한 대가로 경제적 여건이 호전.

2019-10-15 06:33: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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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같은 듯 다른 운명의 길

쌍둥이 아들을 둔 삼십대 초반의 젊은 애기 엄마가 방문했다. 아들들이 다섯 살인데 쌍둥이 아들들의 미래가 궁금했다. 보통 쌍둥이라 하면 같은 연월일시를 타고 나는 것이 일반적이라 성격이며 사주가 비슷하기가 일반적이다. 학습에 의해 쌍둥이를 살피는 이론도 다양하다. 이란성 쌍둥이의 경우 성별이 다르므로 대운이 다르게 흘러가므로 운명의 길에 오히려 차등이 나는 경우가 많다.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도 만약 한 밤중 자시(子時)를 전후로 해서 태어나는 경우라면 태어난 날도 달라지기에 차이가 있다. 애기엄마 아들들의 경우는 쌍둥이라 할지라도 날은 같은데 태어난 시가 차이가 있어 연월일까지는 같으나 시(時)는 달랐다. 유시와 술시로 갈린 것이다. 을미년 생으로 아이들의 생년월일을 보니 큰 아이랑 작은 아이는 괴강일주로서 평생 살아가면서 남의 밑에 있기보다는 리더격으로 살아가는 운이라 말해주었다. 머리도 좋고 예술적 감성도 있으나 괴강 일주의 대표적 특질인 자기 고집이 강하여 너무 독선적이지 않도록 당부했다. 그러나 큰 아이는 연애박사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여자에게 인기가 많아 평생 여자문제가 끊이지 않을 수가 있으니 그 점을 조심해야 한다. 춘정산하격(春情山河格)이라 하여 여자 없이는 못사는 형국으로 갈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아래 동생은 여자문제는 형에 비한다면 깔끔하나 대인관계에 있어 선이 강하다. 운이 좋을 때는 별무탈하여 탈이 적으나 대운이 비운으로 흐를 때는 아군이 변하여 적군이 되는 형상이다. 따라서 평상시에 적을 만들지 않도록 해야 하고 굳이 다툴 일이 있어도 양보하는 태도를 취해야 낭패를 막을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도 형보다 동생이 더 기질이 강하고 호전적으로 보이는 것은 형은 일지의 진(辰)이 시지의 유(酉)를 만나 진유합을 이루니 풍류를 즐기는 격이 된다. 동생은 일지의 진(辰)이 시지의 술(戌)을 만나 충을 하게 된다. 폭발전인 에너지를 만들지만 평소에는 다툼의 소지가 많게 되는 까닭이다. 필자의 설명을 들은 애기 엄마는 사실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데 큰 애는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많고 동생은 후딱 하면 싸움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같은 날 태어났는데 왜 이리 다른가 싶어 아이들의 사주를 보고 싶었다는 것이다.

2019-10-15 06:21: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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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14일 월요일 (음 9월 16일)

[쥐띠] 36년 내 손톱 밑에 가시가 제일 아프다. 48년 남쪽으로 길을 나서면 행운이 기다린다. 60년 기다리던 문서는 잘 살펴라. 72년 가정의 화목이 가장 먼저이다. 84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자. [소띠] 37년 이재에 대한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49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61년 불어오는 바람에 마음이 흔들린다. 73년 변동이 있어도 초지일관해야 한다. 85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준다. [호랑이띠] 38년 생각지 않은 초대로 하루가 즐겁다. 50년 지치기 쉬운 날이나 의외의 곳에서 소득이 생긴다. 62년 숨겨왔던 솜씨를 마음껏 발휘. 74년 마음이 울적할 땐 슬퍼하라. 86년 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배신하기도 한다. [토끼띠] 39년 신세 졌던 사람의 빚을 갚는 날. 51년 이웃사촌이 형제보다 낫다. 63년 상대의 단점을 건드리면 해가 되어 돌아온다. 75년 오로지 참는 것이 오늘의 불운을 이기는 법. 87년 인생에 휴식이 없이 바쁘게 간다. [용띠] 40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밀어붙일 때. 52년 자격지심이 아닌 자존감은 나를 지켜주는 힘. 64년 가려움증이 생기니 마음이 우울. 76년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가 필요. 88년 천재라도 노력을 해야 한다. [뱀띠] 41년 먹는 것에 유의해야 하는 날. 53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이다. 65년 계획을 세워 차분히 실천하라. 77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한계가 있다. 89년 배려를 안 하니 주변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 [말띠] 42년 푸른색이 행운을 가져온다. 54년 하던 일이 성과를 내서 명예가 높아진다. 66년 다툼이 생기기 쉬운 날이니 자중. 78년 여의주가 손에 들어오니 좋은 일이 있다. 90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양띠] 43년 가족의 협조로 일이 잘 성사. 55년 항상 태양은 우리 곁에 있다는 걸 잊지 말자. 67년 시비가 있을 수 있다. 79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는 것이 상책. 91년 연인의 사랑이 찾아오니 기쁜 일이 생긴다. [원숭이띠] 44년 마음은 불편해도 재물은 들어온다. 56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이 만들어 지는 날. 68년 아랫사람을 잘 보살펴야 만사가 편하다. 80년 줄이 길어도 포기하지 마라. 92년 작은 결함으로 일을 망칠 수 있으니 주의를. [닭띠] 45년 물이 깊어야 고기도 모이는 법. 57년 급할수록 돌아가고 서두르지 마라. 69년 시시비비 가리다가 내 실수도 알려진다. 81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모을 수 없다. 93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하는 것도 지혜. [개띠] 46년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을. 58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개가 필수. 70년 필요이상의 의미 부여는 상황을 왜곡시킨다. 82년 결혼생활은 양보와 용서로 이루어진다. 94년 백만 송이의 장미가 길에 널려있다. [돼지띠] 47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일을 크게 보고 진행. 59년 사람을 믿는 것이 가장 큰 자산. 71년 꼬인 일은 부모님의 조언으로 해결. 83년 진로수정을 심각하게 고민. 95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오니 적극적으로 행동.

2019-10-14 06:32:4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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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방편과 사술(詐術) (1)

'방편'(方便)이라는 말에 어찌 생각하는지 궁금할 때가 많다. 손자병법에도 정공법과 기책이 있다. 힘(力)을 얻기 위해서는 정공법이 있어야 기책이 살아나고 기책이 있어야 힘을 얻게 된다. 생활의 실천적 의미로 볼 때 '방편'이란 단어는 샘물 같은 의미로 다가올 때가 많다. 수행적 측면으로 보자면 만사에 여여하여 좋으면 좋은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현실의 장애를 있는 그대로 보고 견뎌나가야 하는 것이리라. 보통 사람들의 경우는 어려움이 닥칠 때 우선은 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얻고자 한다. 부처님이 중생을 궁극적인 깨달음을 얻게 하기 위해 무수한 법문을 하셨지만 만약 누군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데 그 앞에서 법문을 하진 않을 것이다. 우선은 물에서 건져내고 봐야 하는 것이다. 그러하듯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우선적인 수단으로 각자의 근기를 참고하여 행하는 방법이자 역시 각각 처한 상황과 형편에 따른 일시적인 수단을 일러 방편이라 칭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어려움이나 급한 일이 있을 때 불교신자들은 보통은 관음기도를 주로 할 것이다. 하지만 굳이 절에 가질 않더라도 우리의 할머니들이나 어머니들은 첫새벽 장독대에 정히 물을 떠 놓고 칠성기도를 하곤 하였다. 특별한 발원을 담아 방편적으로 하게 되는 테마기도가 되겠지마는 역시 기도도 방편에 속한다. 흔히 들어보셨을 부적을 쓴다거나 하는 것도 방편의 한 종류이다. 전통적으로는 무속인들이 하는 각종 굿도 방편인 것이요, 민속 전통으로 녹아진 여러 세시풍속들도 따지고 보면 방편이 아닌 것이 없다. 입춘 때 쓰는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같은 입춘첩도, 동지 때 쑤어 먹는 팥죽 역시 방편이 된다. 개금불사 때나 부처님 상을 조성하여 모실 때 뿌리는 팥과 부처님 상을 둘렀던 오색실을 조금씩 잘라 신도들에게 나누어 주며 그 자리에 함께 한 신도들은 이를 소중히 여기며 간직한다. 이 역시 불보살님들의 위신력으로 악하고 삿된 기운을 물리치고 복력은 증장된다고 믿는 방편의 힘일 것이다. 천주교나 종교 신자들 역시 십자가를 통해 삿된 기운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을 것이다. 여러 경우 묵주를 돌리며 기도문을 독송하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되는데 모두가 마음에 힘을 주는 방편력을 믿기 때문일 것이다.

2019-10-14 06:2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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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11일 금요일 (음 9월 13일)

[쥐띠] 36년 지는 잎을 보면 나를 보는 듯. 48년 주변이 어수선하니 언행에 주의하고 사람조심. 60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놓은 법이니 절망은 금물. 72년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힘들다. 84년 유혹이 많으니 마음을 굳건히. [소띠] 37년 자식은 도움을 줘도 당연한 권리로 생각. 49년 행복이 주변에 있으니 . 61년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조심. 73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 85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하게. [호랑이띠] 38년 죽순은 비가 오면 더 푸르러 지니 고난은 참고 견뎌라. 50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다. 62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74년 골치 아픈 일은 부모님과 상의. 86년 휴식이 없는 바쁜 하루여도 보람. [토끼띠] 39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 가라. 51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는 날이니 좀 서글프다. 63년 아랫사람 말을 잘 경청. 75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이니 매사에 조심. 87년 공과 사를 잘 살펴보라. [용띠] 40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52년 자식이 있어서 행복. 64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갈등이 시작. 76년 가뭄에 단비가 내리니 흡족하다. 88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으니 희망을 찾자. [뱀띠] 41년 자식이 나보다 백배 낫다. 53년 자존감을 나를 지켜주는 힘. 65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좋으니 앞만 보고 전진. 77년 함께하는 상대를 의심하지 마라. 89년 당장 급여가 적어도 보람을 가져서 미래를 발전시켜라. [말띠] 42년 가족 간의 금전거래는 하지 마라. 54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지 못한다. 66년 인맥을 이용하여 유리한 정보를 얻게 된다. 78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고 방황. 90년 둘 중 하나는 양보해야. [양띠] 43년 검은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55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 67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하라. 79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 91년 능력이 없으면서 기대가 커서 실망도 크다. [원숭이띠] 44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56년 능력 이상의 일을 무난히 해결. 68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여 준다. 80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올바른 판단력이 필요한 때. 92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도 어렵다. [닭띠] 45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자식 사랑뿐. 57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 69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힘껏 노력. 81년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93년 위기를 기회로 잘 이용 할 수 있다. [개띠] 46년 오랜 적선이 내게로 돌아온다. 58년 나의 특기를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니 기쁘다. 70년 명예는 높아지나 실속은 그다지 없다. 82년 글을 읽음은 집을 일으키는 근본이라 했다. 94년 선택은 자유이나 책임은 따를 것. [돼지띠] 47년 표리부동(表裏不同)은 결국에 내 흠도 드러난다. 59년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마라. 71년 발로 뛰는 일을 찾아라. 83년 명상을 하며 편안한 시간을 가져보자. 95년 바람이 불어도 정당한 기본은 흔들리지 마라.

2019-10-11 06:39: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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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화로 인해 다른 화를 입는다면

인간은 탐진치(貪瞋痴) 삼독으로 인해 끝임 없이 고통을 받는다. 그래서 인간들이나 동물들이 살아가는 이 지구의 삶은 일찍이 사바세계(娑婆世界) 중에서도 욕계라 하여 탐진치라는 세 가지 독(毒)의 번뇌를 겪어내야 한다. 색수상행식이라고 하는 오온(五蘊)으로 비롯되는 고통을 참고 살아야 하는 세계를 말한다. '사바'라는 말은 인도의 고대어인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한다. 한문으로 음역하여 사바라고 부르는 것이지만 뜻을 보자면 감인토(堪忍土) 또는 인토(忍土)라고 한다. 번뇌와 고통을 참아내야 하는 세계라는 뜻이다. 또한 원하는 것이 내 뜻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인내하면서 살지 않으면 안 되기에 참을 인자를 써서 인토(忍土)라고 하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바세계는 즐거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알량한 즐거움의 대가로 항상 고통을 치러야 하기에 벗어나야 마땅한 세계인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잠시의 오욕락에 취해 고통의 바다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을 하기가 어렵다. 삶이 그러하듯 자연히 중생들 사이에서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 이렇게 부른다. 인내를 강요당하는 세간 인내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세계라는 말이다. 보살의 입장에서는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수고를 참고 견디어 내야 하는 세계가 된다. 그런 까닭으로 불교에서는 사바세계에 사는 중생들의 수행 방법으로 인욕을 으뜸으로 꼽는다. 어느 날 어떤 이가 이웃이나 가족의 불화로 불을 붙이고 자신도 화상을 입어 유명을 달리하는 사람의 뉴스를 본다. 가슴이 미어진다. 어떤 일이든 화를 낼만한 일에 화를 내는 것은 당연히 여기지만 불가에서는 다른 각도로 보고 있다. 모든 재앙과 액화의 원인인 화를 내는 것 자체를 독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화의 원인을 가만히 따져보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가 내가 원하는 것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서 나오는 감정이다. 또한 화를 내더라도 그 화가 제2 제3의 부정적인 결과를 몰고 온다고 보기에 화가 올라올 때 한 발자국 떨어져서 호흡을 가다듬을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화를 내는 것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화의 본질은 제2 제3의 화살을 맞는 것과 다름이 없다. 화로 인해 또 다른 화를 입으니 지혜로운 일은 아니다.

2019-10-11 06:19: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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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10일 목요일 (음 9월 12일)

[쥐띠] 36년 마음이 편안하니 복이 절로 굴러온다. 48년 과유불급이라 약간 부족한 것이 이롭다. 60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는데 길을 비켜준다. 72년 걱정이 해소되고 행복한 날. 84년 작은 먼지가 신경을 거슬린다. [소띠] 37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상쾌하다. 49년 체면치레하다가 손실이 커진다. 61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작은 일에도 신경 써라. 73년 밤을 이겨내면 찬란한 새벽을 본다. 85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이 오니 우산은 필수. [호랑이띠] 38년 하루가 오늘만 같다면 천국이 따로 없겠다. 50년 거울은 결코 혼자 웃지 않는 법. 62년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을 해야 한다. 74년 소문난 잔치에 나만 초대받지 못한다. 86년 가까운 곳에 행운이 있으니 기대가 크다. [토끼띠] 39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51년 여행을 떠나면 상비약을 챙겨라. 63년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풀어라. 75년 유쾌 상쾌 통쾌한 하루. 87년 변화의 운이 들어왔으나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용띠] 40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52년 매사에 정성을 다하라. 64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미리 거절하라. 76년 작은 것은 포기하고 큰 것을 노려라. 88년 말이란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안 될 것. [뱀띠] 41년 가고자 하나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53년 소원성취는 시기상조이니 인내심이 필요. 65년 위대한 것을 위해 좋아하는 것은 과감히 포기. 77년 동상에 걸린 발을 얼음물에 넣는 격. 89년 부적절한 만남을 경계해야. [말띠] 42년 관절 질환이 걱정된다. 54년 친구는 내게 보물과 같은 존재이니 잘 챙겨라. 66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것은 기억이 희미해지는 것. 78년 어려운 일은 동료의 도움으로 해결. 90년 마음이 상해도 상사의 뜻을 존중. [양띠] 43년 쾌청한 날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 55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몸에 지녀라. 67년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오늘의 승패를 좌우. 79년 옛 은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91년 적당한 경쟁이 발전의 밑거름. [원숭이띠] 44년 아랫사람이 길을 터주니 일이 수월. 56년 산들바람이 불어오니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68년 자손이 상을 받아 오니 경사가 겹친다. 80년 모심으로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한다. 92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닭띠] 45년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을 달래다 보면 길도 보인다. 57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라. 69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세탁. 81년 비단옷을 입고 걸어도 봐 주는 사람이 없다. 93년 선배와 의견이 맞지 않아도 양보. [개띠] 46년 무엇을 해도 기분 좋은 날. 58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70년 달빛이 밤하늘을 빛나게 하니 좋은 일이 있다. 82년 성공을 위해 오늘을 알차게 보내자. 94년 자주 만나야 친구간의 정도 쌓인다. [돼지띠] 47년 놓친 고기가 커 보인다. 59년 검은색 옷 입을 일이 생긴다. 71년 진퇴양난의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83년 상사의 조언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되니 경청하라. 95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홀히 대하지 마라.

2019-10-10 06:39: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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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유튜버 스타들

현재 핫하게 뜨고 있는 직업이 있다. 바로 유튜버이다. 유튜버는 유튜브 사이트에 영상을 올려 인기를 끌고 그런 인기를 바탕으로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이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세대들이 커 가면서 새 시대가 열린 것이다. 바야흐로 영상의 시대 유튜버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다가왔다. 크리에이터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직업도 성별도 나이도 관계없이 뜨거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달에 몇 억을 버는 유튜버도 생겨나고 있다. 10대는 물론이고 할머니들도 어린아이들도 스타가 된다. 전국적으로 스타가 된 70대 할머니는 평생을 힘들게 살다 새로운 삶을 일궈내 더 큰 주목을 받았다. 그 할머니만 그런 것은 아니다. 유명인이 된 유튜버들을 보면 힘든 상황을 딛고 인생역전의 기회를 만들어 낸 사람들이 많다. 사람의 운세란 천변만화(千變萬化)라는 말이 가장 적절하다고 본다. 천 번을 변하고 만 번을 달라진다는 말이다. 날마다 달마다 해마다 조금씩 변해가는 게 운세이다. 지금 힘들고 나쁜 상황에 빠져있다고 너무 쉽게 무너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 이유가 없다. 당장 눈앞의 상황에 포기하는 건 자기를 스스로 수렁으로 밀어 넣는 것과도 같다. 자기의 삶을 속단하거나 지나치게 자책하지 말아야 한다. 치매 판정까지 받았던 유튜버 할머니가 인생의 끝자락에서 스타가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지레 포기했다면 얼마나 억울했을까. 지방의원에 출마해서 두 번이나 낙선한 사람이 있었다. 자기 인생은 이제 끝났다며 눈물을 쏟고 절망에 빠졌다. 무슨 말을 해줘도 기운을 차리지 못하고 스스로 탓하며 자학을 이어갔다. 다음 선거는 분명히 가능성이 있는데 불운의 수렁에 자기를 밀어 넣고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가장 필요한 건 세상과 운세를 넓게 보는 눈이었다. 형국이 변하는 운세를 설명해주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데 몇 달의 시간이 걸렸다. 다시 힘을 내어 세 번째 도전한 그에게 당선의 기쁨이 찾아왔다. 지금은 많은 활동을 펼치며 활발히 뛰고 있다. 이렇게 힘든 시기를 거쳐야 꽃이 피는 사람도 있다. 그 과정을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으면 꽃을 만나지 못한다. 운세(運世)란 변하는 것이고 그 물결에 언제 어떻게 올라탈 것인가 내려앉게 될 것인가는 자신이 고민해야 할 것이다.

2019-10-10 06:2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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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9일 수요일 (음 9월 11일)

[쥐띠] 36년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 48년 다툼이 있으나 조력자가 옆에 있어서 안심. 60년 성과가 좋고 원하던 것을 이룬다. 72년 짙은 보라색이 행운을 부른다. 84년 진취적인 행동이 다른 사람의 본보기가 된다. [소띠] 37년 걱정이 해결되니 고생한 보람이 있다. 49년 의외의 큰 이득을 보게 된다. 61년 개나리를 보고도 봄을 느끼지 못함. 73년 발전이 없어도 오늘은 현상유지가 최선. 85년 건강이 우선이니 먹는 것에도 유의하자 [호랑이띠] 38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50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다. 62년 가족의 협조로 어려운 일을 잘 마무리. 74년 인맥을 이용하여 좋은 정보를 얻는다. 86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섣부른 실망은 금물이다. [토끼띠] 39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비도 있을 수 있다. 51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63년 다른 사람의 실수가 내게는 이익. 75년 친구와 여행계획이 생긴다. 87년 천상천하 유아독존 나를 위한 날. [용띠] 40년 일이 잘 풀리는듯하다 꼬인다. 52년 예민한 날이나 큰 이익을 얻고 존경을 받게 된다. 64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심난. 76년 옳은 일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88년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받게 된다. [뱀띠] 41년 태양은 떠 있는데 느끼지 못한다. 53년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축복이다. 65년 정확한 일처리를 위해 항상 문서로 작성. 77년 재활용으로 경제적 손실을 만회하라. 89년 건강하게 베풀 능력이 있는 것에 감사. [말띠] 42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을 얻기 좋은 날. 54년 심신이 고달프나 재물은 얻는다. 66년 하던 일이 큰 성과를 내서 명예를 높인다. 78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조심. 90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마음이 편하다. [양띠] 43년 말은 마음을 담는 것이니 신중하게. 55년 격한 감정이 체면을 구길 수 있다. 67년 아랫사람과의 관계를 잘 맺어라. 79년 어제의 친구가 나를 곤경에 빠지게 한다. 91년 운기가 좋으니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해도. [원숭이띠] 44년 행운이 찾아오니 자손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56년 남에게 해를 끼치면 두 배로 돌아온다. 68년 손해를 본 듯해도 결과는 좋다. 80년 지나친 욕심만 버리면 기분 좋은 하루. 92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닭띠] 45년 병도 약도 내 손안에 있다. 57년 어제 먹은 음식이 상한 것임을 오늘 비로소 알게 된다. 69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81년 바쁘더라도 우편물은 꼭 확인. 93년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하루. [개띠] 46년 머리는 좀 아프나 결과는 좋다. 58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하지마라. 70년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내일이 기다려지는 법. 82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94년 당장 성과가 없어도 계속 노력하라. [돼지띠] 47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는 당연하다. 59년 말실수로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격. 71년 숨겨뒀던 재능을 발견하여 유용하게 사용. 83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 95년 운이 좋지 않으니 일을 만들지 마라.

2019-10-09 06:38:5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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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8일 화요일 (음 9월 10일)

[쥐띠] 36년 어린 사람과 다툼이 생기니 말조심. 48년 모래 위에 쌓은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60년 심신이 고달프니 휴식이 필요. 72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먼저 시작. 84년 동료와 협업이 서로에게 이익이. [소띠] 37년 신세 진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온다. 49년 운이 상승하는 날이니 미뤄둔 일을 처리. 61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73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 85년 사랑타령은 시간낭비이며 우울. [호랑이띠] 38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50년 지인 관리를 잘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62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 74년 가정의 화목이 최고의 행복이다. 86년 업무적으로 기다리지 말고 먼저 실천하라. [토끼띠] 39년 하늘도 파랗고 공기도 맑으니 기분도 상큼. 51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63년 일의 진행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 75년 뒤돌아서서 부러워한다. 87년 싫으면 떠나도록 가는 사람은 붙잡지 마라. [용띠] 40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52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말자. 64년 장기투자는 심사숙고해서 결정. 76년 망설이는 사이 기회는 날아간다. 88년 결과부터 챙기지 말고 계획을 잘 세워라. [뱀띠] 41년 자식이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다. 53년 변화 속에 기회가 온다. 65년 필요이상의 의미부여는 상황을 왜곡시킨다. 77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마라. 89년 근거 없는 칭찬에 마음이 붕 뜨지 말고 신중해야. [말띠] 42년 서운한 마음이 들어도 참아야 한다. 54년 계속 노력하면 하늘이 도와준다. 66년 자식이 아무리 예뻐도 가르쳐야 한다. 78년 최선의 해결책은 서로 타협하는 것. 90년 운이 활짝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해결. [양띠] 43년 분수를 지킨다면 실수가 적다. 55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을 계속 가야 한다. 67년 남의 의견에 휘둘리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79년 결혼은 이해하고 용서하며 살아가는 것. 91년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은 멀리. [원숭이띠] 44년 새로운 거래가 생기니 이 또한 좋다. 56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마음이 복잡. 68년 직장에 충실하고 외부활동을 자제하라. 80년 부모님의 어려움을 살펴보라. 92년 내가 행복한 것이 인류행복의 첫걸음이다. [닭띠] 45년 감정을 절제할 줄 알아야 이득. 57년 상대방의 단점을 건드리면 해가 되어 돌아온다. 69년 나이 드는 것이 서러워진다. 81년 숨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날. 93년 끝까지 참는 것이 오늘의 불운을 이긴다. [개띠] 46년 강을 건넜어도 배를 소중히 간직. 58년 생각지 않은 초대로 즐거운 하루. 70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하라. 82년 약간의 먹구름이 끼였으니 주의. 94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돼지띠] 47년 부분적 결함이 전체를 망칠 수 있다. 59년 투기와 투자를 잘 구분하여야 한다. 71년 사람을 만나는 것이 많이 피곤하다. 83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기니 타격이 크다. 95년 좀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시작해야 한다.

2019-10-08 06:38: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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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비만과 오행 체질

"현대인은 평균적으로 영양 과다 상태입니다. 무얼 먹을까보다 무얼 먹지 않을까를 생각해야죠." 영양과 음식섭취에 관한 프로그램에서 어떤 의사가 하는 말이었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현대인의 과제로 떠오른 비만이었다. 곳곳에서 비만이 걱정이라는 소리가 쏟아지는 시대이다. 밥 한 그릇을 먹어도 칼로리를 계산하고 피자 한 쪽을 먹으면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를 따져본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살이 쪄서 걱정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한다. 살찐 사람 중에는 '나는 물만 마셔도 살이 쪄'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진짜 그럴까. 오행(五行) 중 토(土)가 태과한 사람이라면 그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토가 많은 사람은 소화력이 뛰어나다. 어떤 음식을 먹어도 그대로 몸으로 흡수하는 체질이 많다. 속병으로 인한 고생은 안 하겠지만 살이 잘 찌는 걱정을 항상 달고 살아야 한다. 여유 있는 성격이어서 일상의 어려운 일을 잘 수용하는데 음식을 받아들이고 저장하는 데도 여유가 있어서 비만으로 연결된다. 식신(食神)이 과한 사주 역시 비만을 조심해야 한다. 식신은 말 그대로 먹을 게 많다는 것이다. 먹을 게 많으니 살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좋은 사주이다. 그런데 음식을 즐긴다는 게 함정처럼 도사리고 있다. 즐기는 건 좋은데 정도가 지나쳐서 문제이다. 맛있는 음식을 보면 자제하지 못한다. 맛 집을 찾아다니는 걸 최고의 낙으로 삼고 식욕이 발동하면 폭식을 하기도 한다. 이런 모든 것들의 결과는 뻔하다. 감당 못 하게 살이 찐다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비만이 특정한 체질이나 특정한 사주인 사람만의 문제라고 오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비만은 특정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현대인들에게 가장 많은 질병이고 고민이 된 지 오래다. 문제가 있다면 해결을 해야 한다. 비만에서 벗어나려면 무엇보다 체질에 따른 식단관리를 해야 한다. 맛보다 속이 편한 음식으로 바꿔야 하고 담백한 식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기름사용을 줄이고 찌거나 무쳐서 먹는 음식으로 요리 방법도 달리해야 한다. 식사 습관을 달리하고 변화를 꾀해야 한다. 체질을 잘 알면 자기에게 알맞은 음식과 식습관을 찾으라는 것도 다들 아는 얘기이다. 실행에 옮기기도 어렵겠으나 그래도 해결하는 첫걸음은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9-10-08 06:19: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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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7일 월요일 (음 9월 9일)

[쥐띠] 36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 48년 좀 부족하나 남들의 부러움을 받는다. 60년 내가 가진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 준다. 72년 피곤이 쉬 풀리지 않는 날. 84년 신용을 지키는 것이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 [소띠] 37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낭비. 49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 법. 61년 대목장 집에 기둥이 휘었다더니 자기 주변부터 살펴라. 73년 마음이 편해야 몸도 편하다. 85년 밤이 지났으니 곧 밝은 새벽이. [호랑이띠] 38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된다. 50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 62년 아는 길도 물어 가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74년 패망한 나라의 옥새가 무슨 소용. 86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듯하나 자중할 때. [토끼띠] 39년 바람이 마음을 흔들어 대니 갈등. 51년 자식자랑에 입에 침이 마른다. 63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착각. 75년 모래 위에 쓴 약속은 바람불면 날아가 버린다. 87년 물이 들어오니 힘껏 노를 저어라. [용띠] 40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52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롭다. 64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제 역할을 다한 것. 76년 전체를 파악해야 내가 갈 길이 보인다. 88년 타이밍이 중요하니 빠른 결정이 필요. [뱀띠] 41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오늘이 그 날. 53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을 수 있다. 65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이 건강을 지켜준다. 77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89년 스스로를 응원하라. [말띠] 42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54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은 필요. 66년 물고기를 많이 잡고 싶다면 그물을 먼저 준비. 78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손안에 있음을 명심. 90년 미흡하다고 느끼면 바로 중지. [양띠] 43년 둘을 얻기 위해 하나는 양보. 55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보면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67년 결과도 중요하나 과정을 무시하지 마라. 79년 벌을 두려워하고서는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91년 일단 새로운 일에 도전. [원숭이띠] 44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제가 필요. 56년 때로는 깔끔한 포기가 득이 된다. 68년 거울은 절대 먼저 웃지 않으니 마음을 다스리자. 80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 92년 실패는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다. [닭띠] 45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일을 크게 보고 진행. 57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69년 아랫사람을 탓하지 말고 서류를 잘 살펴라. 81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금물. 93년 당신의 인생이니 공부하라. [개띠] 46년 머리가 혼란하니 중요한 결정은 내일. 58년 배우자가 나의 가장 큰 조력자. 70년 비단옷을 입고 한밤중에 돌아 다녀본들 무슨 소용. 82년 변화가 있으니 외모에도 신경 쓰자. 94년 주변의 마음을 얻지 못해 외롭다. [돼지띠] 47년 재산증여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59년 분실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주의. 71년 세월이 지나니 모든 것이 흐지부지. 83년 믿어주는 이가 한명만 있어도 성공한다. 95년 이해를 바라지 말고 상대를 설득하라.

2019-10-07 06:38:0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