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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감당하기 힘든 인품 따라

수명이 높아지면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은 기정사실이 된지 오래다. 다른 선진국들의 고령화 사회와는 달리 아직 우리나라는 노령가족을 둔 가정의 구성원들이 아직은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은 듯하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거야 오복의 하나로서 복된 일이지만 그저 생명기능 연장만 하는 차원 또는 주변의 가족들에게 감당하긴 힘든 부담을 끼치면서 오래 사는 일은 글쎄 누구라도 바람직하게 생각하기 힘들 것이다. 형제자매들끼리도 네가 더 잘하니 못하니 하면서 형제간의 우애도 엉망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괘씸한 며느리라는 탓은 기본 메뉴이다. 어떤 경우는 노인 당사자의 마음가짐이나 인격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어서 온 가족을 들었다 놨다 하는 경우도 적잖이 보게 되는데 필자의 오랜 신도인 L여인의 경우가 그러하다. 누가 봐도 저 정도면 엄청난 효자인 자식들인데도 시어머니의 기대는 만족할 줄을 모른다. 내가 너희를 어떻게 키웠는데 나한테 이렇게 소홀하냐며 평상시에도 요구가 많은 시어머니였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주변으로부터 들어도 항상 콧방귀를 뀌던 분이었는데 팔십대에 들어서면서 슬슬 기억력 감퇴와 치매증상이 약간씩 나타났다. 자식들에 대한 원망이 일상이 되어갔고 자신을 혼자 놔둔다는 생각에 불평과 원망을 넘어서 히스테리 차원까지 가게 된 것이다. 치매현상이 인품 따라 나타나는 것은 아닐 터인데 평생을 이기적으로 살아온 노인일수록 치매 증세도 가족들을 몹시 힘들게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고 한다. L여인의 시어머니는 젊은 시절부터도 거만한 성품이었다. 잘 난 남편과 고분고분한 자식들을 두어 자기 고집대로 하지 않으면 성이 차지 않는 성정이다 보니 가족 외에는 교류 관계도 적다가 점점 자식들에게 집착과 원망만 늘어난 것이다. 자식에게 희생을 하면서 살아온 우리나라의 부모님들 특히 파파할머니가 되고 허리가 구부러져도 그저 자식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필자의 절에 오시는 분이 한 둘이 아니다. 불효한 과보는 자식들이 받는다 해도 씁쓸하게도 L여인은 심해지는 이기적 시어머니를 보자면 치매도 인품 따라 발현되는 것인가 생각해본다.

2019-07-17 06:46: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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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17일 수요일 (음 6월 15일)

[쥐띠] 36년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48년 맡은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나 보답은 미미. 60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72년 말 잘하는 사람보다 행동하는 사람을 선택. 84년 금전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난다. [소띠] 37년 오랜 적선이 내게로 돌아온다. 49년 먼 곳에서 손님이 찾아오나 불청객. 61년 시대가 변해도 천년을 가는 사랑이 있다. 73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떠나도 오늘은 거칠 것이 없다. 85년 구설로 불편해도 인내하자. [호랑이띠] 38년 다툼이 생겨도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서 다행. 50년 병도 약도 다 내 하기 나름이니 신중하게. 62년 인맥으로 귀한 정보를 얻게 된다. 74년 배우자 외 다른 이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86년 힘든 일은 윗사람의 도움을. [토끼띠] 39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느긋하게 행동. 51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으니 더 노력. 63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편안한 하루. 75년 구름이 잔뜩 끼어 있고 비는 오지 않는 형국. 87년 집중력이 떨어진다. [용띠] 40년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니 교만해질까 우려. 52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오늘은 벅찬 하루. 64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76년 원칙을 따르고 순리대로 행동하라. 88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손해를 본다. [뱀띠] 41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라. 53년 하늘이 높고 푸르니 마음도 상쾌하고 기쁨. 65년 배우자가 고생을 알아주니 행복. 77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일이 없다. 89년 늦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시작. [말띠] 42년 문서운이 있으니 토끼띠의 도움으로 거래가 성사. 54년 남을 배려하면 내게도 득이 된다. 66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좌불안석. 78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버리지 말자. 90년 심신이 고단한 하루. [양띠] 43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소중히 보관해야. 55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준다. 67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하라. 79년 마른 논에 물들어오듯이 일이 잘 해결. 91년 초지일관하여 책임을 완수. [원숭이띠] 44년 몸은 피곤하나 재물은 들어오는 날. 56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면 그대로 나에게 오니 주의. 68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더 커진다. 80년 신세 졌던 사람이 빚을 받으러 온다. 92년 출근에 지각하지 않도록. [닭띠] 45년 명예는 높이지만 실속은 별로 없는 속 빈 강정. 57년 길을 떠나게 되면 반드시 상비약을 챙겨라. 69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과 행동을 조심. 81년 양보와 타협을 잘 해야. 93년 좋은 일 하고도 욕먹는다. [개띠] 46년 바람이 분다고 다 흔들리지는 않는다. 58년 친분이 두터울수록 예의와 경우를 지켜라. 70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간다. 82년 생각을 많이 하면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 94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실수를 한다. [돼지띠] 47년 책임진 일을 쉽게 처리하나 성과는 늦게 나타난다. 59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좋다. 71년 먼저 주는 것이 나중에 더 큰 것을 받는다. 83년 하루가 지루하고 권태롭다. 95년 사소한 인연도 소중히.

2019-07-17 06:28: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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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호(富豪)의 사주

어느 나라나 한 나라의 경제권은 인구 전체의 5퍼센트 정도의 기업이나 사람들이 좌지우지 한다고 한다. 기업을 운영하는 주체는 국영기업이나 민간기업인 것인데 전 세계적으로 국영기업의 수보다는 민간기업의 수가 월등히 많고 그 기업을 운영하면서 이윤을 가장 많이 가져가는 것은 대주주인 것이니 결국은 극소수의 사람들이 엄청난 부를 축적하게 되는 것이다. 예로부터 큰 부자는 하늘이 낸다고 하였지만 그 사람의 사주명조를 들여다보면 소소한 부자인지 부자를 넘어 거부에 해당하는지를 판명할 수가 있다. 또한 거부 부호의 사주라 할지라도 당대에 끝날 것인지 아니면 몇 대를 이어갈 것인지도 예측을 해볼 수가 있다. 소소한 재물보다 거대한 부를 축적하는 사람들은 사주팔자 중에 재성이 풍윤한 편재격의 사주들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는 무재(無財) 사주임에도 불구하고 갑부를 넘어서 재벌 소리를 듣는 경우도 적잖은데 이는 극과 극은 통한다는 원리로써 없으면 더욱 갈구하여 원하는 바를 얻는다 라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무재사주라 할지라도 최소한 대운에서 재물운을 받쳐주는 운기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만약 부인의 사주가 재물이 풍성한 사주라면 부인이 직접 나서지 않더라도 남편의 사업에 재성으로 작용하기도 하는 것이니 어느 단편적인 요소만 보고 결론을 내린다면 실수를 하기도 한다. 그만큼 정확하게 통변을 하려면 여러 상관요인이 있다는 것이며 큰 줄기는 바꾸기 힘들지라도 부수적인 짭짤한 부대효과가 있음을 부정할 수가 없다. 특히 처복이 있는 사주의 경우 결혼을 하면 재복이 흥기되는 경우가 많으며 게다가 재물의 용신을 만나게 되면 그야말로 불길이 일어나듯 재운이 발복하게 되는 것이니 이러한 경우는 재신(財神)의 강림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재물운이 수(水) 용신으로 오게 되면 해운업이나 해산물관련 사업으로 흥성하고 토(土)기운이 용신으로 오게 되면 부동산이나 건축업으로 발복하거나 하는 것이다. 그리고 큰 부자들은 절대 인색하지 않다. 자신은 아끼고 근검절약을 할지라도 부리는 사람이나 남에게는 재물 적으로 관대하며 너그럽기까지 하다. 그래서 존경까지 받는 것이라 본다.

2019-07-16 06:45: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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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16일 화요일 (음 6월 14일)

[쥐띠] 36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휴식. 48년 힘든 길이라도 가다 보면 좋은 결과. 60년 위장계통이 안 좋을 수 있으니 먹는 것에 주의. 72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84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이익. [소띠] 37년 기다리던 것일수록 잘 살펴야 할 듯. 49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 61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73년 새로운 투자는 신중하게. 85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호랑이띠] 38년 새 식구가 들어오니 마음이 흡족. 50년 선봉에 나서게 되나 다른 사람들의 질투를 받게 된다. 62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74년 노란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간직. 86년 한발 물러서면 손해는 아니다. [토끼띠] 39년 동쪽보다는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길하다. 51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보라. 63년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75년 열정과 활력이 넘치는 날. 87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기회를 잡아라. [용띠] 40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52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베풀자. 64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치는 날. 76년 고집을 부리면 가족도 외면. 88년 급할수록 운전에 유의. [뱀띠] 41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자. 53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65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77년 망설임이 좋은 결과를 준다. 89년 경계를 넘는 것을 두려워 마라. [말띠] 42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 54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울 때가 있다. 66년 좋은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손질해서 놔라. 78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부디 자중하시길. 90년 대화의 중요한 기술은 잘 듣는 것. [양띠] 43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도장은 내일. 55년 자녀에게 지나친 간섭은 관계를 악화시킨다. 67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 79년 중심을 잡고 일 처리를 해라. 91년 같은 땅 같은 씨라도 꽃이 피는 시기는 다르다. [원숭이띠] 44년 두 가지 다 좋은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56년 뱀띠와의 거래가 있으면 세심히 살펴라. 68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80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최선을 다해 잡아라. 92년 하얀 거짓말할 일이 생긴다. [닭띠] 45년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순조롭지 못하다. 57년 원칙을 벗어난 투자를 하면 낭패를 본다. 69년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일이 명확하게 풀리지 않는다. 81년 인연을 맺는데 처음보다 끝이 중요. 93년 변화가 와도 미미하다. [개띠] 46년 욕심을 버리면 저절로 복이 온다. 58년 신용은 평생을 가니 작은 약속도 잘 지켜라. 70년 정치 종교적 논쟁은 머리만 아프다. 82년 재물 운이 상승하니 추진해 오던 일이 잘 성사. 94년 망각은 신이 주신 선물. [돼지띠] 47년 경거망동하지 말고 철저히 준비해서 행동. 59년 새로운 인연으로 한 단계 상승하는 기회가 온다. 71년 권태로움에서 탈피하고자 하나 망신살이 있다. 83년 기쁜 소식이 온다. 95년 정서적 지지가 상대에게 힘을 준다.

2019-07-16 06:28: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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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회자정리(會者定離)

석가모니부처님은 존재로 태어나서 살아가는 일 자체가 고(苦)라고 보았다. 생로병사 즉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 존재의 속성은 근본적으로 고를 잉태하고 있다고 본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팔고(八苦) 또한 얘기한다. 생로병사의 네 가지 괴로움에 더하여 원증회고 구득부고 애별이고 그리고 오음성고가 있다. 인간사의 근원적인 고통은 결국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으로 대별된다. 존재로 태어나 늙고 병들고 죽어갈 수밖에 없는 것은 이 물질이라는 몸의 숙명이요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듯 조우해야 하는 것 그리고 아끼고 사랑하는 인연들과는 헤어지기 싫어도 이별해야 하는 감정은 모두 정신적인 괴로움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인 것이다. 그러고 보니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한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던 영원한 사랑의 테마나 비비안 리가 나왔던 더없이 애잔했던 영화 '애수'는 애별이고가 죽음으로까지 이어졌던 대표적인 인간의 비극과 아픔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젊었을 적에 본 영화 중 로미오나 줄리엣이나 애수만큼 유명한 영화는 아니었지만 '연인'이라는 영화가 기억난다. 그저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이야기라기 보다는 뭔가 감각적 관계에 탐닉했던 성숙한 소녀와 부자 남자의 그저 그런 애정행각인 듯도 했지만 그래도 가슴 한편에 남는 것은 굳이 사랑의 감정이기를 부정하고 싶었으나 떠나는 메콩 강의 배 위에서 돌아서서는 가슴을 내리치며 속울음을 참아내야 하는 애별이고였던 것이다. 이래서 인간사 원증회고요 애별이고인 것이다. 가요 중에 바다가 길을 막아 가고파도 못 간다는 절절한 가사처럼 산 자끼리의 이별에도 강과 바다가 한 몫을 하듯 산자와 망자의 이별 이승과 저승과의 경계에도 항상 강이 있음을 안다. 그리스 로마신화에서는 '스틱스'라는 강이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되고 인도의 전통에는 갠지스강에 유골을 뿌려 제 세상으로 가는 길목의 역할을 하게 한다. 불가에서는 사바세계에서 피안(彼岸)의 극락정토로 건너갈 때 타고 간다는 배를 일러 반야용선(般若龍船)이라 한다. 회자정리라 할지라도 반야용선을 탈 수 있다면 이는 더할 나위없는 축복이자 복덕이니 마음을 닦아볼만 하다.

2019-07-15 06:44: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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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15일 월요일 (음 6월 13일)

[쥐띠] 36년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의미 없는 날. 48년 자식은 칭찬하고 격려해 주면 좋은 결과. 60년 위기를 겪으면 내 편이 누군지 안다. 72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피해서 가라. 84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 [소띠] 37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날. 49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행운의 날. 61년 상대의 실수를 덮어주면 보답을 받는다. 73년 아랫사람과 의견충돌을 조심. 85년 남에게 미루지 말고 마무리를 해야. [호랑이띠] 38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마음이 기쁘다. 50년 어항 속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하고 지루하다. 62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74년 사람 만나는 게 피곤한 하루. 86년 조만간 능력을 인정받고 축하받을 오후. [토끼띠] 39년 어디서 불어오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간다. 51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이웃을 잘 보살펴라. 63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75년 유혹이 있으니 중심을 잘 잡자. 87년 여유 있게 영화 한 편 보기 좋은 날. [용띠] 40년 집 나간 말이 새 식구를 데려오니 이득이 많은 날. 52년 내용만큼 포장도 중요하다는 걸 명심. 64년 가는 사람도 내게는 소중한 사람. 76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한다. 88년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뱀띠] 41년 좋은 씨를 뿌려야 좋은 열매를 수확. 53년 과거를 잊은 사람에게 밝은 미래는 없다. 65년 기회는 멀게 오니 스스로 노력. 77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겸손하도록. 89년 근거 없는 자신감은 버려라. [말띠] 42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54년 지나치면 일이 성사되기 어려우므로 조금 양보. 66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한 날. 78년 흙탕물은 저절로 맑아지니 조급해하지 마라. 90년 부모님의 조언이 문제해결의 열쇠. [양띠] 43년 늦었어도 집은 내 이름으로. 55년 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적이 되어 오니 주의. 67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전이 필요. 79년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들어야 한다. 91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원숭이띠] 44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좋은 일도 올 것이다. 56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 68년 몸이 멀리 가니 마음도 멀어진다. 80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92년 내가 놓은 덫에 내가 걸린다. [닭띠] 45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일이 성사. 57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 신경 쓰고 행동도 조심. 69년 놓친 고기를 아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81년 머지않아 새벽이 올 것이니 기다려라. 93년 으쓱할 일이 생긴다. [개띠] 46년 욕심이 지나치면 주변 사람이 떠난다. 58년 가족 간에도 공과 사는 분명히 따져라. 70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거래가 순조롭다. 82년 머리만 믿고 있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94년 분위기를 바꿔보라. [돼지띠] 47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자. 59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71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83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다. 95년 천하를 다 얻은 듯한 하루.

2019-07-15 06:27: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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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말

서오릉에서 예불을 마치고 모처럼 일요일 저녁에 백화점에 갈 일이 있었다. 물건을 사고 사람을 만나 간단히 차를 마시기 위해 식당가 커피 집엘 들렸는데 사람들의 목소리가 너무나 시끄러워 우리 역시 목청을 높이지가 않을 수가 없었다. 각자 손에 든 물건이 있어 밖으로 이동하기가 힘들어 백화점 내의 찻집에 앉은 건데 주문을 하고 앉은 순간 여기가 말 그대로 시장 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보편적으로 커피나 차를 마시는 시간은 잠시 동안의 휴식이라고 본다. 일에 몰두하다 보면 단게 땅기듯이 커피 자체가 마시고도 싶지만 실은 차를 마실 수 있는 그 공간과 숨통의 여유를 함께 하기에 잠시라도 휴식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시끄러운 목소리의 울림 속에서 차는 전혀 쉼으로 다가오지 않았고 대화 또한 주변의 고성에 가까운 울림에 오히려 극도의 피로감만 더해지는 듯 했다. 서로 질세라 목청을 돋우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인 것이다. 아마 그 찻집에 있는 사람들도 속으로는 왠 사람들이 이렇게 목소리도 크게 떠들어대는가. 하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말의 홍수 속에 산다. 남의 말을 듣기보단 내 말을 하기 바쁘다. 하고 싶은 말을 못해서 병이 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외쳤을 때 병이 나을 수 있는 것이다. 훌륭한 상담자는 자기가 얘기하기 보단 상대방의 얘기를 끈기 있게 들어주는 사람이라는데 아니 상대방이 자기의 속마음을 다 털어놓도록 유도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를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이어서 자기 속의 얘기를 하는 순간 어느 정도는 문제가 해결된다고 봐야 한다. 말 자체는 의사소통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니 말을 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는 없다. 말은 실수가 많다. 침묵이 금이라는 격언은 그래서 나왔을 것이다. 그래도 말을 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다. 어쩜 그리도 쉬지 않고 얘기할 수 있는 건지.. 말 자체는 불완전하고 완벽하지 못하다. 게다가 한 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어 치명적이기까지 할 때도 있다.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이 진짜 말을 잘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2019-07-12 06:43: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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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12일 금요일 (음 6월 10일)

[쥐띠] 36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될 것. 48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좌불안석. 60년 배우자의 탓이 아니라 내 탓이다. 72년 문서운이 있으니 뱀띠의 도움으로 성사. 84년 원칙을 지키면 투자도 괜찮다. [소띠] 37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 49년 타인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 61년 흙탕물은 저절로 둬야 깨끗해진다. 73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자. 85년 평소에 쌓은 덕으로 일의 성취도가 높다. [호랑이띠] 38년 남을 배려하면 나에게 득이 된다. 50년 조급함이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신중하게. 62년 미래의 계획이 떠오르고 마음이 상쾌. 74년 마른 논에 물들어오듯이 일이 해결. 86년 필요 없는 사람만 잔뜩 모여 시끄럽다. [토끼띠] 39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사람을 경계. 51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하늘도 높고 세상도 넓다. 63년 심신이 피곤하나 재물은 들어오는 날. 75년 이성의 시선에 먼저 예민하지 않도록. 87년 식중독이 우려되니 먹은 것에 주의. [용띠] 40년 친구와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52년 건강이 우선이니 운동을 게을리 하지 마라. 64년 바람이 불면 흔들릴 수 있으나 날아가 버리면 안 된다. 76년 용서할 일이 많다. 88년 지나친 친절은 상대를 불편하게 한다. [뱀띠] 41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하게 포기. 53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앞뒤를 잘 살펴라. 65년 길을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기자. 77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 89년 연장자와 협업이 행운을 준다. [말띠] 42년 자신의 약점은 가족에게도 함구. 54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마음이 기쁘나 복병이 있을 수 있다. 66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달하니 행운의 날. 78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 90년 편안한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 [양띠] 43년 아랫사람과 의견충돌을 조심. 55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리니 기초를 튼튼히. 67년 골치 아팠던 일들이 풀리기 시작. 79년 동분서주해 봐야 들어오는 게 없다. 91년 어려워도 겸손함을 잃지 마라. [원숭이띠] 44년 돈 자랑하며 인색하면 누구나 싫어한다. 56년 사소한 인연이라도 내게는 귀한 인연이다. 68년 힘들게 일하고 고맙다는 소리 못 듣는다. 80년 믿었던 사람에게 실망하게 된다. 92년 혼자 떠맡으니 심신이 고단하다. [닭띠] 45년 아는 길도 물어 가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57년 동업을 하자는 사람을 경계. 69년 익숙한 일도 가벼이 보지 말고 조심. 81년 어려울 때일수록 자신감을 잃지 마라. 93년 양다리 걸치다 실수를 하게 된다. [개띠] 46년 실물수가 보이니 사람 많은 곳에서 주의. 58년 남의 송사에 끼어들면 좋은 소리 못 듣는다. 70년 분위기를 바꾸면 일의 능률이 오른다. 82년 받은 것만큼 베풀어야 이득이 생김. 94년 무리하지 말고 형편에 맞출 것. [돼지띠] 47년 원행보다는 가까운 곳으로. 59년 비관하면 될 일도 안 되니 마음의 여유를. 71년 머리만 믿고 있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83년 기쁨과 근심은 마음먹기 나름이니 겸손할 것. 95년 집 계약은 정식 부동산과 하도록.

2019-07-12 06:29: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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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세상사 마음먹기에..

"세상에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단지 생각에 따라 좋고 나쁨이 결정된다." 라는 말이다. 이 표현이 소설 중에 나온 글귀인지 아니면 그가 일상생활 속에서 했던 말인지는 알 수 없으나 셰익스피어가 했다는 이 문구를 보는 순간 마치 화엄경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와 일맥상통하는 의미임을 알 수 있었다. 인생의 본질을 아는 지혜로운 이들은 역시 마음이 세상을 만드는 것을 통찰하고 있는 화엄경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유명한 게송으로서 그 4구게는 "만일 어떤 사람이 삼세 일체의 부처를 알고자 한다면 마땅히 법계의 본성을 관하라.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다."(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라고 되어 있는 것이다. 삼세불은 당연 과거불 현재불 그리고 미래불을 가리킨다. 모든 사물이나 사건에 대한 판단 그리고 생각들은 모두가 마음으로 보고 느끼고 통찰해 보이는 경계로서 결국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모든 것들이 마음의 할 탓이라는 것이다. 유심은 말 그대로 마음으로 말미암는다는 뜻이니 일개 중생심도 마음을 크게 먹으면 부처의 마음과 다를 것이 없다는 인식에 대한 절대 진리를 뜻하고 있는 것이다. 생과 사를 해탈한 부처의 마음이나 세속을 살아가는 일개 중생들의 마음을 차별 짓는 이유를 통찰한 글귀인 것이다. 일체유심조와 관련해 자주 인용되는 것은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신라의 고승 원효(元曉)대사의 일화이다. 대사는 당시 도반인 의상(義湘)과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올랐다가 하룻밤을 거하게 된 어느 무덤 앞에서 잠을 자다가 잠결에 목이 말라 물을 마셨다. 다음 날 아침 깨어 보니 잠결에 마신 물이 해골에 괸 빗물이었음을 알고 구토를 하게 된다. 모르고 마실 때는 그렇게 달게 마셨던 물이었으나 해가 뜬 후 해골에 담긴 물이었다는 것을 아는 순간 그의 마음은 백팔십도로 다르게 요동쳤던 것이다. 그 이후의 여정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듯 진리는 오직 마음에 달렸음을 알아 대오(大悟)했다는 얘기이다. 한국의 불교사뿐만 아니라 해동의 성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니 세상사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방증을 남긴 것이다.

2019-07-11 06:40:4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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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11일 목요일 (음 6월 9일)

[쥐띠] 36년 말은 하기 쉬우나 주워 담을 수 없다. 48년 욕심 많은 사람은 돈벼락을 맞아도 만족을 모른다. 60년 행복의 기준은 따로 없으니 마음이 중요. 72년 멀리 있다 해서 소홀히 하지 마라. 84년 원칙을 지키면 걱정이 없다. [소띠] 37년 욕심이 지나치면 건강에 이상이 온다. 49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니 난처한 하루. 61년 열심히 일하고도 좋은 소리 못 듣는다. 73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형국. 85년 기억력 증진을 위한 습관을 길러라. [호랑이띠] 38년 작은 인연으로 큰 물질적 이득을 본다. 50년 일의 진행이 느려도 경거망동하지 말고 신중. 62년 특출난 아이디어로 주변의 부러움을 산다. 74년 고목에 꽃이 피니 곧 좋은 소식. 86년 무리수를 쓰면 본전도 못 찾음. [토끼띠] 39년 결실이 보이니 차분히 밀고 나가라. 51년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 큰 기대는 하지 마라. 63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면 된다. 75년 그물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 87년 여행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용띠] 40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52년 자식 자랑하느라 입에서 단내가 날 지경. 64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76년 밤을 이겨낸 자만이 찬란한 새벽을 맞이. 88년 남의 사생활에 관여하지 마라. [뱀띠] 41년 산전수전(山戰水戰)이 아직 남았다. 53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 성공하기를 기다리지 마라. 65년 불행은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더 커진다. 77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89년 이륜차를 조심. [말띠] 42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54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 66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 78년 깔끔한 포기가 때로는 득이 된다. 90년 소원성취는 시기상조이니 노력하라. [양띠] 43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롭다. 55년 호의가 계속되면 상대는 당연한 권리로 착각. 67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 비옥한 땅이 된다. 79년 윗사람에게 대한 예의는 기본이다. 91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 [원숭이띠] 44년 격한 감정이 체면을 구길 수 있으니 말조심. 56년 사랑이 넘치는 하루이니 자식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68년 하늘은 맑으나 운전유의. 80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 날. 92년 한 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닭띠] 45년 새로운 인맥과 기회를 얻기 좋은 날. 57년 병이 왔으나 약도 금방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69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비도 있다. 81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게 좋다. 93년 문제가 어려워도 잘 풀어나간다. [개띠] 46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 58년 자식이 투자를 권해도 신중히 생각하도록. 70년 간교한 속삭임이 많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82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준다. 94년 시기를 놓치지 말고 도전. [돼지띠] 47년 집안의 대청소로 분위기를 바꾸자. 59년 능력을 키워야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다. 71년 신세 진 사람에게 빚을 갚는 날. 83년 새로운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생기는 날. 95년 분실수가 있으니 소지품을 잘 간수.

2019-07-11 06:29: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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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마음공부가 바꿔 놓은 인생

사무실에 상담을 오는 사람들을 보면 아무래도 삶의 행로에서 난관에 부닥친 사람들이 있다. 난관과 싸워야 하니 힘겨움에 시달리는 건 어찌 보면 정해진 순서이기도 하다. 그러나 비슷한 힘겨움에도 유독 더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필자가 많은 사람을 상담하면서 배운 것은 고통을 이겨내는 힘은 마음에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받아들임이다. 그리고 마음의 힘을 믿는 것이다. 가진 재산이 많은 사람이 아주 작은 매장을 하나 열고 싶다고 했다. 마침 운이 꺾이는 시기라 일 년 정도 기다리는 게 좋겠다고 권했다. 잠시 고민하던 그는 자기 생각대로 매장을 열었고 결과는 좋지 않았다. 투자한 돈만 날린 꼴이 됐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다. 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느냐며 마음의 고통에 시달렸다. 자기의 사주 탓을 하면서 원망에 가득 차고 화에 휩싸였다. 재산이 많아서 그 정도 돈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도 스스로 괴로워했다. 또 다른 사람은 암으로 투병을 하고 있다. 오행이 불화한 사주로 작은 병을 자주 앓기는 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큰 병을 얻었다. 몸에 생기는 질병은 오행에서 불화가 생기고 그 불화가 오장에 영향을 미쳐 생겨난다. 오행이 태과할 때도 병이 생길 수 있다. 상태가 심하지는 않아도 암이라는 게 사람을 얼마나 두렵게 하는가. 그런데도 그는 그럴 수도 있는 일이라며 큰 심적 타격을 받지 않았다.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치료를 잘 받자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두 사람 중에 누가 더 좋은 인생을 살게 될까. 볼 것도 없이 암투병을 하는 사람이다.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은 자기의 현재 상태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주어진 상황에서 즐거운 일을 찾으려고 애썼다. 재물을 잃은 사람은 아직 재산이 많음에도 스스로를 지옥에 빠뜨렸다. 다시 사업을 벌여 돈을 벌어도 될 텐데 스스로를 늪에 밀어 넣었다. 자기에게 닥친 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분노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면 사는 게 더 힘들어진다. 세상살이를 보는 눈을 조금만 달리하면 얼마든지 희망을 찾을 수 있다. 암투병을 하는 사람은 수술도 잘 되고 아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그의 마음이 그를 살게 한 것이다.

2019-07-10 06:4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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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10일 수요일 (음 6월 8일)

[쥐띠] 36년 못 먹는 감 찔러 보지 마라. 48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60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라도 달래야 한다. 72년 좋은 씨를 뿌리고 노력한 자만이 좋은 열매를 수확. 84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버려라. [소띠] 37년 위기를 겪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49년 어제의 선택이 바보 같았음을 새삼 느낀다. 61년 내가 웃어야 거울도 웃는다. 73년 좋아도 싫어도 금방 내색하지 말고 마음을 진중하게. 85년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호랑이띠] 38년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하자. 50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62년 마음은 표현해야 남들이 알아준다. 74년 유혹에 자중자애. 86년 망설이다가 좋은 기회를 놓치니 결단이 필요. [토끼띠] 39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51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63년 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75년 고집을 부리니 좋은 일이 없다. 87년 한 가지 일에 매진토록 계획을 잘 세워라. [용띠] 40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하자. 52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마라. 64년 닭띠와의 거래는 잘 살펴야 한다. 76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88년 친구와 의견충돌이 우려. [뱀띠] 41년 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마라. 53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으니 더 노력. 65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한 방법. 77년 후배가 앞서 나가니 마음이 불편. 89년 고민하던 문제가 잘 해결. [말띠] 42년 다툼이 생겨도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서 다행. 54년 병도 약도 내 하기 나름이니 신중하게. 66년 먼 곳에서 손님이 찾아오나 불청객. 78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90년 남의 단점을 찾으려마라. [양띠] 43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는 더 난처한 하루. 55년 가족 간의 금전거래는 안 하는 것이 상책. 67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79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면 마음만 다친다. 91년 아침부터 지각하지 않도록. [원숭이띠] 44년 외출을 삼가고 건강관리에 힘써라. 56년 그물에 잡힌 고기처럼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 68년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오히려 불편. 80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오늘 빛을 보게 된다. 92년 소화기질환이 염려되니 주의. [닭띠] 45년 투자한 것이 원하는 대로 잘 풀린다. 57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 법. 69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야 한다. 81년 여유를 갖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93년 다수의 의견을 따르면 불만이 적다. [개띠] 46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좌불안석. 58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미리 챙겨라. 70년 문서운이 있으니 소띠의 도움으로 거래가 성사. 82년 비상금으로 위기를 탈출. 94년 바쁘기만 하고 실속은 적다. [돼지띠] 47년 계획도 없이 일을 시작하다 낭패 보기 십상. 59년 귀인을 만나 좋은 정보를 얻게 된다. 71년 등잔 밑이 어두울 수 있으니 가까운 곳에서 해결책을 찾아라. 83년 객관적인 판단이 중요. 95년 사람의 시비에 관여마라.

2019-07-10 06:28:3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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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스스로에게 진실하기

필자의 신도 중 한 분은 흔히 말하는 법이 없어도 살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어질고 후덕한 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스스로를 속이는 일을 잘 하지 못한다. 예를 들면 사소한 거짓말을 하는 것도 꺼려하는 것이다. 어쩌다 약속시간에 늦으면 흔히 하는 핑계인 차가 막혔다거나 핸드폰을 깜빡 두고 나와 다시 집에를 들어갔다 오느라고 늦었다거나 하는 정도의 핑계도 거짓말처럼 느껴져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이에게는 나름의 철칙이 있어보였다. 거짓말을 하면 거짓말대로 되는 것 같다는 강박관념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억은 그의 학창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늦잠을 자서 학교에 늦었는데 몸이 아파서 지각을 했다고 지각이유를 댄 것이다. 근데 정말 이삼일 사이에 몸이 아프게 되었다. 그리고 한 번은 어머니가 아파서..라는 핑계를 댄 적이 있는데 진짜 어머니가 몸살이 나셨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 그는 사소한 거짓말도 해서는 안 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게 되었다 한다. 핑계를 댈 때 정말 그 누구에게도 피해가 안가는 거짓말을 찾아보니 어떠한 종류의 거짓말도 쉬운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 순간 차라리 솔직해서 받는 피해가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아부도 능력이란 말이 있지만 성정이 곧은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속여가면서 까지 남에게 잘 보이려 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이익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않겠다는 인생방침인 것이다. 그렇다면 스스로에게 거짓된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일까.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 거짓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는 정도는 매우 약과라 하겠다. 거짓됨에 관한 무서운 실화는 역사적으로 대단히 많다. 전쟁을 할 때도 적국의 군사를 속이는 갖은 방법을 동원해야 명장이란 소리를 듣는 것이니 거짓말도 상황에 따라 격을 달리하고 평가도 다른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개인의 영달을 위해 타인과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와 피해를 주고 어려움에 빠지게 하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사기성이 농후한 성정이나 거짓말을 잘하는 습성을 지닌 사주가 있다. 사업을 하려는 사람이나 인간관계를 맺을 때 참고하지 않을 수 없다.

2019-07-09 06:39: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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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9일 화요일 (음 6월 7일)

[쥐띠] 36년 단독으로 처리하면 손재수가 있으니 가족과 상의. 48년 능력 이상의 일을 맡게 됨. 60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절대 금물. 72년 지난 일에 얽매이지 말고 새롭게 출발. 84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 분발하라. [소띠] 37년 자신의 어려움을 노출하지 마라. 49년 마른 논에 물들어오듯이 일이 잘 풀린다. 61년 실망하지 말고 여유를 갖고 다시 대응. 73년 작은 실수로 일이 잘못될 수 있다. 85년 목표를 수정하고 다시 전진해야 발전된다. [호랑이띠] 38년 부드러움으로 아랫사람을 대하라. 50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니 거칠 것이 없다. 62년 원칙을 벗어난 투자는 실패를 부른다. 74년 사람을 잘 사귀어야 성공에 이를 수 있다. 84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 [토끼띠] 39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서류를 잘 살피자. 51년 돼지띠와의 거래가 무난하다. 63년 자식이 제 짝을 데려오나 근심이 생긴다. 75년 변화가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 87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이 필요. [용띠] 40년 아랫사람의 조언으로 어려움을 극복. 52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벌써 지친다. 64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 76년 멍석이 깔렸으니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보자. 88년 앞뒤를 잘 살피고 행동해야 할 듯. [뱀띠] 41년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 되지 않도록 건강체크하자. 53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 65년 명예가 높아지고 금전운도 따른다. 77년 중요한 일은 비밀스럽게. 89년 마음이 혼란스러우면 독서로 달래보도록. [말띠] 42년 자식이 한 실수는 내가 처리. 54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우선. 66년 상대의 실수를 덮어주는 것도. 78년 좋은 말로 유혹하는 사람을 경계. 90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사다리를 놓고 오른다. [양띠] 43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은 찾지 않으니 서운해 마라. 55년 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적이 되어 오니 주의. 67년 욕심이 지나치면 일이 성사되기 어려우니 조금 양보. 79년 놓친 고기는 과감히 포기. 91년 과식을 주의. [원숭이띠] 44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일이 성사. 56년 2보 전진을 위해 기꺼이 1보 후퇴하라. 68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80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92년 발로 뛰는 일을 하라. [닭띠] 45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도 생각. 57년 위장계통이 안 좋을 수 있으니 먹는 것에 주의. 69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가 적다. 81년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93년 그리운 사람을 만날 운. [개띠] 46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58년 선봉에 나서게 되나 다른 사람들의 질투를 받게 된다. 70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하루. 82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을 느낀다. 94년 새로운 약속이 생긴다. [돼지띠] 47년 양보다 질을 따져보자. 59년 능력 없는 일에 욕심을 내지 마라. 71년 재테크의 노력으로 경제적 여건이 호전된다. 83년 귀인이 나타나 뜻하지 않은 도움을 준다. 95년 문서로 사기를 당할 수 있으니 조심.

2019-07-09 06:28: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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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맺지 말아야할 인연

어느 때부터인가 뉴스나 신문을 보기가 두려운 생각이 드는 것은 상상도 못할 끔찍한 뉴스나 육친 간의 잔혹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다. 지진이나 태풍 같은 자연재해나 천재지변은 인간의 힘이 미치지 않는 부분이 있으니 그렇다 치겠지만 육친 간에 또는 부부간에 잔인하게 살상을 하는 패륜의 이야기가 너무나 자주 오르내리는 것은 도대체 무슨 연유인가. 이것은 분명 육도윤회를 하는 존재들의 악연 인연법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명리학적으로는 지지(地支)간의 형살(刑殺)이나 파살(破殺)을 살펴봄으로써 육친간의 골육상쟁 인연법을 보기도 한다. 팔자 구성에 있어 기본적으로 보는 것은 일간을 중심으로 한 관계지만 특히 처음엔 좋고 나중은 불길한 사신합(巳申合)을 선합후파(先合後破)의 대표적 예로 보기도 한다. 특히 부부관계에 있어 처음에 만나 너무 좋아하다가 나중엔 철천지원수가 되어 헤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형제지간에도 부모 살아계실 적에나 형제지 각자 결혼들을 하고 나면 남들보다 못한 경우가 허다하니 이 모두가 육친법의 형과 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개인 간의 관계도 그러할진대 우리나라의 경우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 중에 불행한 부부 사를 가진 중종과 폐비 윤씨 숙종과 장희빈의 관계가 선합후파의 대표적 사례가 아닐까 싶다. 서양의 경우는 그 유명한 헨리 8세와 엘리자베스여왕 2세의 어머니였던 앤 볼린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아무리 뜨겁고 애절하게 사랑했다 해도 그 결말은 냉혹해도 그리 냉혹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폐비 윤씨와 장희빈의 경우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몹시 나빴다는 것을 감안할 때 각자의 사주를 제대로 살펴보진 못하지만 아마 편인의 작용 또한 심각했으리라 본다. 앤 볼린은 자신의 여식인 엘리자베스가 여러 난관을 거치고 영국의 전성기를 이끈 걸출한 여왕으로 거듭났지만 폐비 윤씨와 장희빈의 아들들이었던 연산군과 경종은 폭군과 요절한 비운의 왕으로 되고 말았으니 처음엔 좋고 나중이 불길한 선합후파의 씁쓸한 종말을 보는 것만 같다. 맺지 말아야할 인연 결국은 각자의 인연법일 뿐이다.

2019-07-08 06:38:3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