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메트로신문
기사사진
[AFC축구] 수원, 우라와에 2-1 역전승…레오 결승골 '맹활약'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수원 삼성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 상대인 우라와 레즈(일본)를 상대로 통쾌한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라와와의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후반 43분에 터진 레오의 역전 결승골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수원은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통과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수원은 정대세에게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기고 산토스를 처진 스트라이커로 세운 가운데 좌우 날개에 염기훈, 서정진을 배치한 4-2-3-1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우라와는 중원을 역삼각형 형태로 내세운 3-4-3 전술을 들고 나왔다. 경기 초반 중원을 장악한 수원의 공세가 시작됐다. 슈팅의 마무리는 정대세에게 집중됐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전반 3분과 전반 7분, 전반 17분 세 차례에 걸쳐 득점 기회를 얻었으나 슈팅은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음에도 수원은 전반 추가 시간인 후반 46분 모리와카 료타의 선제골로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후반 11분 오범석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찬 볼이 그대로 골키퍼 키를 넘어 우라와 골대 왼쪽 구석에 박히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수원은 후반 18분 산토스 대신 레오를 투입했다. 우라와는 재일교포 3세 리 타다나리(한국명 이충성)를 교체선수로 투입했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 수원은 후반 4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프리킥을 얻은 염기훈이 차올린 볼이 골대 왼쪽으로 흐르자 레오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헤딩으로 역전 결승골을 꽂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015-02-25 22:01:38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안양 KGC인삼공사에 24점차 패배

정규리그 재패를 노리고 있는 울산 모비스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완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인삼공사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4-2015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모비스를 상대로 81-57로 승리했다. 양희종(12점·6리바운드), 강병헌(13점), 오세근(11점·8리바운드), 리온 윌리엄스(23점·11리바운드)가 두 자리 점수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인삼공사는 22승8패로 8위에 머물렀다. 모비스는 46승15패로 정규시즌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위 원주 동부(35승15패)와의 승차가 0.5경기로 줄었다. 지난 23일 동부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정규리그 제패에 한 발짝 다가섰던 모비스는 이날의 패배로 다시 불안한 상황이 됐다. 한편 고양 오리론스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102-69로 대승을 거뒀다. 이승현, 허일영(이상 16점), 리오 라이온스(14점), 한호빈(13점) 등의 득점포가 쏟아지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4연승을 기록한 오리온스는 올 시즌 29승22패로 창원LG(28승22패)를 0.5경기 차이로 제치고 단독 4위에 올랐다. 삼성은 11승30패로 리그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2015-02-25 21:42:2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프로배구] OK저축은행, 2연승으로 상승세…현대캐피탈에 완승

O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3연패 뒤 2연승으로 상승세에 올랐다. OK저축은행은 2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17 25-17 25-20)으로 승리했다. 창단 후 처음으로 천안에서 거둔 승리였다. OK저축은행은 3연패 뒤 2연승으로 23승 9패, 승점 65점을 챙겨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한국전력(승점 59점)을 9점 차이로 따돌리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5위 현대캐피탈은 2연패에 빠지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이 어두워졌다. OK저축은행에서는 로버트랜디 시몬과 송명근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두 선수는 각각 22점, 17점을 올리며 39점을 합작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서브 리시브가 경기 내내 흔들리면서 어렵게 점수를 뽑고 점수를 내주는 악순환을 반복했다. 케빈 레룩스가 13점(공격 성공률 44%)을 올리는 평범한 활약을 보였고 문성민도 7점에 그쳐 완패를 면치 못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선두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1(19-25 25-21 25-16 25-16)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3위 싸움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또한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도로공사의 상대전적을 4승 2패로 만들면서 포스트 시즌을 향한 자신감을 쌓았다. IBK기업은행의 주포 데스티니 후커의 활약이 큰 역할을 했다. 오른 발목 부상의 후유증을 털어낸 데스티니는 공격 성공률 53.03%에 38점을 몰아치며 도로공사의 니콜 포셋(22점·공격 성공률 35%)과의 용병 대결에서 압승을 거뒀다.

2015-02-25 21:34:32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한민구 장관 '사드 도입 가능성' 시사

한민구 장관 '사드 도입 가능성' 시사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5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배치 문제와 관련해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대정부질문에서 사드의 국내 배치 가능성을 묻는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미국 정부가 우리 정부에 요청한 바도 없고, 따라서 (미국과) 협의한 바도 없고 도입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 의원이 "도입 계획이 없다는 게 분명하냐"고 재차 확인하자 "도입이라는 것은 구입이라는 뜻이다. 구입할 계획이 없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 장관은 주한 미군이 사드를 자체 반입해 보유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그런 정책을 결정하거나 그런 움직임은 없다"고 답했다. 이 같은 답변은 우리 정부의 사드 직접 도입이 아니라도 주한 미군의 배치는 현실적으로 용인할 수밖에 없다는 내부 방침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게 아니냐는 해석나오고 있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 11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사드 도입과 관련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 장관은 지난 4일 창완취안(常萬全) 중국 국방부장과의 한중 국방장관 회담에서 창 부장이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는 설에 대해서는 "중국 국방부장은 사드의 한반도 배치라는 게 중국 안보에 우려를 자아낼 수 있다는 수준으로 이야기했다"고만 답했다.

2015-02-25 17:41:3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이인규 '노무현수사' 폭로, 우병우는 왜 침묵하나

이인규 '노무현수사' 폭로, 우병우는 왜 침묵하나 노무현정부 민정라인 인사 "우병우야말로 핵심 중 핵심이었다" "우병우야말로 핵심 중 핵심이었다. 사안이 워낙 컸기 때문에 (우병우가) 청와대 민정라인에 사안별로 하나하나 따로 보고하고 지휘를 받았다." 이른바 '이인규 폭로'가 터져 나온 25일 노무현정부 때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했던 한 관계자가 메트로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꺼낸 말이다. 이 관계자는 진실 규명을 위해서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증언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경향신문은 2009년 '박연차 게이트' 수사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논두렁에 버려진 명품시계' 보도는 국가정보원의 공작이었다는 이인규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의 증언을 보도했다. '박연차 게이트' 수사는 이 전 중수부장이 책임자이긴 했지만 실제 수사는 우 민정수석에 의해 이뤄졌다. 임채진 당시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하던 우 민정수석을 대검으로 불러다 놓고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맡겼다. 우 민정수석은 대검 중수부 1과장으로 노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했다. 이 전 중수부장보다 더 진실과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는 의미다. 노무현정부 민정수석실 관계자는 '박연차 게이트' 수사와 관련해 청와대 민정라인을 중심으로 대검 중수부 수사팀과 국정원이 연결돼 있었다며 "청와대가 수사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했다. 그가 말하는 수사팀의 핵심은 우 민정수석, 국정원의 핵심은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이다. 그는 "원 전 국정원장이 취임한 직후 국정원 직원들 사이에서는 '국정원이 (청와대의) 심부름센터로 전락했다'는 말이 무성했다"며 "검찰이나 국회를 맡았던 국정원 직원들과 (민정수석실에 근무하며 생긴 인연으로) 만날 때면 '국정원이 무슨 동네 심부름센터냐'라는 불만을 토로했다. 불만 정도가 장난이 아니었다"고 했다. 결국 2009년 수사 당시 청와대 민정라인, 원 전 국정원장, 우 민정수석으로 이어진 고리를 살펴야 '박연차 게이트' 수사의 진상 규명이 가능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하지만 우 민정수석의 입은 열릴 기미가 없다. 우 민정수석은 노 전 대통령의 자살 이후 검찰총장과 중수부장이 줄줄이 사표를 내는 와중에도 승승장구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고, 박근혜정부 들어서는 2013년 5월 민정비서관에 발탁된 뒤 올해 1월 민정수석에 올랐다. 입을 열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이 전 중수부장이 입을 연 이유는 무엇일까. 노무현정부에서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우 민정수석 취임 직후라는 점과 이명박정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점, 공무상 비밀누설 공소시효 5년 경과 뒤 작심발언이라는 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지지율 고공행진 국면에서 나온 점 등을 종합하면 다목적·다용도·의도적 발언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2015-02-25 17:39:1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당·정·청 관계 역전…유승민 '국정기조 대수술' 예고

당·정·청 관계 역전…유승민 '국정기조 대수술' 예고 "과감하게 수정할 것 생각해야 할 시점"…대통령 '불어터진 국수' 발언에 문제제기도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5일 박근혜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국정 과제를 전면 재점검하고 기조 수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수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첫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서 "시간이 별로 많지 않다"며 "2년 전 계획에서 계속 가지고 갈 것, 과감하게 수정할 것, 새롭게 할 것을 잘 생각해 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정·청이 공동운명체라는 말을 절감한다"며 "소통이라는 게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고 더 나은 대안을 찾고 올바른 길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방통행 없이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정권 3년차의 시작점에서 국정 과제를 전면 재점검함으로써 기조 수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메스'를 대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주문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그동안 비판적 시각을 내비쳐온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 기조와 인사 문제 등에 대해 당 지도부가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려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원유철 정책위의장도 "당·정·청이 정책 혼선으로 국민의 질타와 원망을 산 게 사실"이라며 "정부 측이 모든 정책의 입안 단계부터 발표까지 당과 긴밀히 상의하고 조율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에 대해 "야당과 소통도 매우 중요하다. 평소 소통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의장은 최근 발표된 도시가스요금 인하와 관련해서 발표안을 정부가 단독으로 만든 사실을 지적하며 "앞으로 그런 일이 없게 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새누리당 지도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불어터진 국수' 발언에 문제를 제기하고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4대 개혁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화가 부족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야당도 많이 존중해야 한다"는 고언이 나왔다는 전언이다. 한발 더 나아가 여당이 전면에 나서 홍보와 집행까지 맡는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2015-02-25 17:33:4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국내에 '허브 마약' 대량 유통시킨 일당 무더기 검거돼

'허브'라 불리는 신종 마약을 국내에 대량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허브 마약과 원료를 국내에 밀반입한 조모(43)씨와 이모(44)씨 등 2명과 판매책 40명, 구매자 61명 등 총 10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경찰은 이들 중 주범 조씨 등 25명을 구속했으며 허브 마약 7㎏과 대마 500g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허브 마약 제조자인 일본인 H(34)씨로부터 마약 판매 제의를 받고 이전 직장 동료 이씨를 끌어들여 국내에 허브 마약 완제품과 원료물질을 반입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완제품 10㎏을 들여왔으며 H씨를 국내로 불러들여 서울 강남 소재 한 호텔에서 허브 마약 10㎏를 제조했다. 이후 조씨 등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판매 광고 글을 올린 뒤 SNS로 연락해 온 구매 희망자들에게 3g당 5만∼15만원을 받고 마약을 판매했다. 구매자 61명 중에는 중·고생 8명도 포함돼 있었으며 구매자 중 일부는 이를 되팔기도 했다. 마약을 판매하던 중 이씨가 뒤늦게 이 마약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지난해 11월 말 파출소를 찾아가 자수했다.경찰은 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조씨를 검거하고 허브 마약 유통경로를 추적했다. 한편 경찰은 허브 마약 제조자 H씨가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의뢰했다.

2015-02-25 17:32:34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이통3사, 3년9개월만에 주말 휴대전화 개통 전산 운용

이번주부터 주말에도 휴대전화 개통이 가능해진다. 신규 가입은 물론 번호이동·기기변경 등이 모두 가능하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의 합의 아래 이번 주말부터 이통서비스 전산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통상 주말에는 대리·유통점에서 이통서비스 가입신청서만 받고 실제 휴대전화 개통은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신청과 개통 업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정부는 주말 전산 운용으로 이용자 편의가 증대되고 불법 보조금 살포에 따른 시장 과열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말 전산 운용은 2011년 6월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애플의 아이폰6가 출시된 직후인 지난해 11월 1∼2일 예약가입자가 대거 몰리자 이를 처리하고자 한시적으로 주말 전산시스템을 가동한 바 있지만 예외적인 조치였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시장 안정화 방안의 하나로 주말 전산 운용을 추진했지만 유일하게 LG유플러스가 "시장 안정을 해칠 수 있다"고 반대해왔다. 하지만 정부의 입장이 워낙 강경해 LG유플러스도 마지 못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같은 조치로 영세 유통점의 경우 주말에도 직원을 배치해야 해 인건비 상승 부담을 안게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015-02-25 17:22:5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가장 붐빈 지하철역은?…서울메트로 '수송·수입 실적' 발표

지난해 지하철 1~4호선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오간 역은 2호선 강남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하철 1~4호선 운영을 맡고 있는 서울메트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서울메트로 수송·수입 실적'을 25일 발표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지난해 1~4호선 전체 이용객은 15억4400만명으로 전년보다 2033만명 늘었다. 매일 423만206명의 시민이 1~4호선을 이용한 셈이다. 또 2호선 수송인원이 일평균 211만명으로 전체 수송인원의 절반 수준인 49.9%를 차지했다. 4호선(84만4000명)과 3호선(80만5000명), 그리고 1호선(46만80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가장 붐볐던 역은 강남역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 13만5600명을 기록하며 1997년부터 18년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호선 홍대입구역이 10만7300명으로 2위를, 서울역이 10만6300명으로 3위에 올랐다. 게다가 2호선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2·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주변 상업시설 활성화 등으로 전년 대비 이용객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역으로 남게 됐다. 반면 가장 적은 인원이 이용하는 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호선 도림천역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1538명에 불과했다.2위는 신답역(1587명)이며 4호선 남태령역(1820명)이 그 다음이었다. 이와 함께 서울메트로는 1974년 8월 15일 1호선 개통 이래 39년 6개월만인 2014년 2월 24일 국내 지하철 최초로 수송인원 400억명을 달성했다. 이는 서울시민 1인당 지하철을 4000번 이용한 것과 같은 수치다.

2015-02-25 15:59:4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