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메트로신문
미국, 음식 중 콜레스테롤 '위험 영양소'서 제외 잠정결론

미국, 음식 중 콜레스테롤 '위험 영양소'서 제외 잠정결론 미국의 최고 영양관련자문기구인 식사지침자문위원회(DGAC)가 지난해 12월 음식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을 '위험 영양소'에서 제외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정부가 이 결정을 받아들이면 콜레스테롤은 1961년 미국심장협회(AHA)에 의해 고정 위험요소로 분류된 이래 수십년간 계속된 불명예를 벗게 된다. 이번 결정은 이 위원회가 5년 전 내린 결론과 정반대되는 내용이다. 당시 결정에 따라 2010년 개정된 기존 식사지침은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달걀 한 개에 들어있는 분량 정도인 300㎎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나 심장병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인식이 많은 영양학자들 사이에 퍼지는 가운데 나왔다. 이와 관련해 상당수 전문가는 달걀이나 새우, 바닷가재 등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음식보다도 기름기 많은 고기, 지방분을 빼지 않은 전유, 버터처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게 더 위험하다고 조언한다. DGAC는 이번 결정에서 심장병과 관련 있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경고는 철회하지 않았다. 일부 위원들은 또 당뇨병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은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음식 섭취를 계속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015-02-11 17:37:02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EBS수능강좌 반토막..."사교육시장 들썩"

EBS수능강좌 반토막..."사교육시장 들썩" 정부의 예산축소로 EBS 수능강의가 반토막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사교육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1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EBS 수능강의 관련 사업현황 및 효과' 자료에 따르면 EBS 수능강의 프로그램은 2012년 1430강좌에서 2014년 672강좌로 50%이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복잡한 수시·정시 대입전형으로 인해 시기별 대입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EBS 입시설명회 역시 2012년 400개교에서 2014년 203개교로 반토막이 났다. 박 의원은 교육부의 EBS 지원예산이 줄어든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 EBS 수능강의 사업예산은 2010년 311억여원에서 2013년 220억원으로 30%가량 줄어들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EBS 수능강의의 '교육형평성' 제고 효과는 2014년 한 해만 8925억원, 사교육비 억제액은 1조1374억원으로 추산된다. 박 의원은 "수능출제오류를 빌미로 EBS·수능 연계율 70%를 줄이려는 교육당국의 정책기조로 인해 사교육 시장이 들썩거리고 있다"며 "연계율 70%를 줄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EBS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1만5995명의 시민 중 95%가 수능강의가 수능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68%가 사교육 의존도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2015-02-11 16:43:1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사망 2명·부상 65명중 외국인 19명,사고대책본부 구성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사망 2명·부상 65명중 외국인 19명,사고대책본부 구성 소방당국은 11일 영종대교 100중 추돌 사고로 사망자 2명과 부상자 65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외국인이 1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천 서부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사망자는 김모(51)씨와 임모(46)씨로, 시신은 경기도 고양 명지병원과 인천 서구 나은병원에 각각 안치됐다. 부상자는 중상자 7명 등 모두 65명으로 인하대병원, 국제성모병원 등 인천과 경기 지역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는 외국인 환자 19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7명, 태국인 5명, 베트남인 2명, 일본인 2명, 러시아인 1명, 방글라데시인 1명, 스위스인 1명이다. 베트남인 2명 가운데 1명은 중상자라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인접 지역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오후 1시 20분 기준 피해 현황이며 이후 인명 피해 수는 크게 늘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고대책본부장인 안정균 서부경찰서장은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 "사고 지점이 3곳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사고 원인을 신속하게 조사해 영종대교의 교통안전상 문제가 나타나면 관계 기관에 보강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오전 9시 45분께 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 방향 13.9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짙은 안갯속에서 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연쇄추돌이 발생했고 사고 관련 차량만 100여 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안개로 가시거리가 15m에 불과한 상황으로, 안개와 과속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영종대교 상부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상부는 양방향 차량 통행이 모두 통제되고 있지만 하부도로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신공항하이웨이의 한 관계자는 "상부도로는 사고처리 작업 때문에 양방향 모두 통제되고 있지만 하부도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오늘 출국 일정이 있는 여행객은 평소대로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종대교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장도)과 중구 운북동(영종도)을 잇는 다리로 총길이 4420m, 교량너비 35m, 주탑높이 107m, 교각 수 49개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영종도에 건설됨에 따라 영종도와 인천시를 연결하기 위해 1993년 12월에 착공돼 2000년 11월에 완공됐다.

2015-02-11 15:27:4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투데이 핫 키워드] 영종대교 cctv, 레이먼킴 김지우,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신화 타이틀곡 표적, 세계 증시사상 최초, 킹스맨, 한선교

[투데이 핫 키워드] 영종대교 cctv, 레이먼킴 김지우,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신화 타이틀곡 표적, 세계 증시사상 최초, 킹스맨, 한선교 ■영종대교 cctv 인천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와 관련,사망 2명 부상자가 42명(중상 8명 경상자 34명)에 달하고 그중 외국인 부상자 13명등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자도 속속 늘고 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1시 브리핑을 통해 사망 2명, 부상자 42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2명중 1명은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시신이 후송됐다. 부상자는 인천시 서구 나사렛병원, 국제성모병원 고양 병원, 일산 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그중 인천 국제성모병원에는 영종대교 사고로 입원한 외국인 부상자는 1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항에서 서울로 가는 관문인 영종대교 위에서 발생한 사고인 점을 고려하면 부상자 중에는 이날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오전 9시 45분께 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 방향 13.9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짙은 안갯속에서 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연쇄추돌이 발생했고 사고 관련 차량만 100여 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인천공항 방면은 일부 차로만 통제되고 있는 중이다. ■레이먼킴 김지우 레이먼킴과 김지우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레이먼킴과 김지우 부부가 신혼집을 공개했다. 레이먼킴 김지우 부부의 신혼집은 심플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김지우는 거실에는 TV가 없는 대신 음향기기가 있는 것에 대해 "TV가 없어서 이상하고 그랬는데 남편과 음악을 듣기로 했다"며 "TV는 안방에 있다"라고 답했다. 안방에는 레이먼킴과 김지우 부부의 결혼사진이 걸려있어 달콤한 신혼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랙, 그레이, 화이트톤으로 꾸며진 안방은 모던하면서 심플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주방과 냉장고도 공개됐다. 요리연구가 레이먼킴은 이에 대해 "제 주방은 따로 있고 김지우의 냉장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냉장고에는 숟가락 모양의 초콜릿, 다양한 소스, 염소 고기 등 각종 육류가 있었다. 특히 레이먼킴-김지우 부부는 핑크 소금인 힐마라야 소금, 꽃잎 소금 등 다양한 소금도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레이먼킴·김지우 부부가 지난해 12월에 낳은 딸 김루아나리의 모습이 최초 공개되기도 했다. '루아나리'라는 이름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대지의 여신 '루아'와 레이먼 킴 친누나의 아명인 순수한글 '나리'를 함께 사용한 뜻이다. 레이먼킴은 "딸이 엄마 닮는 것이 인생 최고의 목표"라고 밝혔다.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족구 실력이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족구단 멤버들의 절친 김병지, 차태현, 윤민수, 김기방, 샘 해밍턴, 육중완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차태현은 정형돈, 홍경민과 팀을 이뤄 안정환, 양상국, 윤민수를 상대로 10점을 뽑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로써 차태현은 일명 '족구계 차날두'로 불리며 멤버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정형돈은 차태현에게 "다음주 수요일이 우리 녹화인데 내가 두어명 쳐낼 테니까 정식으로 들어와라. (출연료) 단가만 낮춰주면 된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규한이 "어쩐지 그 두명 중 한명은 나일 것 같다"고 푸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신화 타이틀곡 표적 그룹 신화가 타이틀 곡 '표적'으로 컴백한다. 오는 2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2집 앨범 'We'를 공개하는 그룹 신화가 타이틀 곡 '표적'으로 컴백을 알렸다. 지난 10일 포토그래퍼 김영준 작가와 함께 작업한 12집 앨범의 자켓 사진을 공개하며 '레전드의 귀환'을 알린 그룹 신화는 지난 주말 2박 3일에 걸쳐 타이틀 곡 '표적'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마치고 막바지 컴백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 '표적'은 신화의 10집 타이틀 곡 'Venus'와 11집 타이틀 곡 'This Love'를 작곡한 앤드류 잭슨과 이번 신화 앨범에 처음 참여한 작곡가팀 런던 노이즈가 신화와 함께 의기투합한 곡으로, 신화를 대표할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 'This Love'를 통해 국내 최초 '보깅댄스' 도입으로 멤버들의 성숙한 섹시미가 강조된 안무를 선보였다면 이번 '표적'을 통해서는 보다 강렬하고 스타일리쉬한 안무로 남성다운 매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 무대로의 컴백을 예고해 이들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 12집 앨범을 공개하는 그룹 신화가 타이틀 곡 '표적'으로 컴백한다. 이번 타이틀 곡을 통해서는 지난 앨범보다 더욱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신화 특유의 퍼포먼스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으니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돌아올 그룹 신화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6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2집 앨범 'We'를 공개하는 그룹 신화는 오늘(11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3월 21~22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 'We'의 팬클럽 선예매를 진행한다. ■세계 증시사상 최초 애플의 주가가 10일(현지시간) 뉴욕 나스닥시장에서 장중·종가 신고가를 기록하고 세계 증권시장 최초로 종가 기준 시가총액 7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종가로 애플 시가총액은 7천107억4천만 달러(781조8천900억 원)로 집계됐다.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이 7천억 달러가 넘은 것은 세계 증권시장 사상 최초다. 이날 애플 주식은 장중 한때 122.15달러에 거래됐으며, 전날 종가보다 1.92% 높은 122.0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각각 장중·종가 신고가다. 마감 40분 후 거래에서 애플 주식은 0.12% 추가로 올라 이날 장중 최고가보다 0.02달러 높은 122.17달러에 거래됐다. 전날까지 애플 주가 최고기록은 장중 120.51달러(4일), 종가 119.94달러(5일)였다. 애플은 지난 5일 주당 0.47달러의 배당을 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미국의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가 애플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애플 페이'를 승객들이 비행 중 기내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는 뉴스와 애플 페이가 중국의 인렌(유니언페이)카드와 제휴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 확실시된다는 관측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킹스맨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국내 흥행에 앞서 베를린, 뉴욕에서 진행된 프리미어의 반응 역시 뜨겁다. 전세계 언론매체는 천재 감독의 승승장구 연출력에 모두 놀라는 분위기다. 이에 프리미어 현장 스틸을 전격 공개한다. 가파른 흥행 상승세를 보이며 2월의 강자로 우뚝 선 영화 '킹스맨'이 국내뿐만 아니라 독일, 미국에서도 뜨거운 찬사를 얻고 있다. 먼저 지난 2월 3일(화) 베를린의 소니센터에서 진행 된 갈라프리미어 현장은 그야말로 축제에 가까웠다. 영화의 주제가를 부른 테이크 댓(Take That)이 공연에 참여했고, 콜린 퍼스와 태런 애거튼이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또한 매튜 본 감독의 부인인 클라우디아 쉬퍼가 독일을 대표하는 슈퍼모델이기 때문에 언론 매체의 취재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지난 2월 9일(월) 뉴욕 SVA씨어터에서 진행된 뉴욕 프리미어에도 수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자리를 매웠다. 특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모델이자 보그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가 콜린 퍼스와 함께 사진 촬영에 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에도 매튜 본 감독은 클라우디아 쉬퍼와 동석해 애정을 과시했다. 런던 프리미어, 베를린 프리미어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낳았던 사무엘 L. 잭슨은 뉴욕 프리미어에 참석해 반가움을 더했다. 더불어 뉴욕에서 진행된 첫 시사회 이후 미국 언론매체에서도 영화에 대한 호평이 쏟아져 2월 13일 발렌타인 데이를 앞둔 북미 개봉 성적을 기대케 했다. '킹스맨'은 2월 유일한 오락 액션 블록버스터이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스파이 액션의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예고하는 영화. 특히 개봉과 동시에 무서운 상승세로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폭풍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의 개봉 호조 성적이 글로벌 박스오피스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28분이 짧게 느껴질 만큼 기발하고 다이나믹한 액션 장면을 선보이는 '킹스맨'은 스파이 액션의 트렌드를 바꿀 단 한편의 영화다. 기존 남성 스파이 액션의 모든 공식을 전복시키는 새로움으로 무장한 '킹스맨'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한선교 한선교 위원장이 자신의 SNS에 게재한 글이 화제다. 10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한선교 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글을 게재한 것. 한선교 위원장은 청문회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특위 회의가 오늘 처음 개최됐다. 여러 의원들이 부족한 나를 인사청문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해 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완구 후보자가 대통령과 국회, 대통령과 국민 사이의 윤활유로서의 국무총리로서 적합한지 부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후회 없는 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이 날 이 후보자의 언론회유 의혹 발언 및 '김영란법' 관련 발언이 담긴 녹음파일을 청문회장이 아닌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전격 공개했다.

2015-02-11 14:06:4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방사청 400억 규모 무인기사업 '이중의혹'

기밀유출 업체 수사의뢰 해놓고 입찰 선정 방사청 400억 규모 무인기사업 '이중의혹' 방위사업청이 추진 중인 400여억원 규모의 정찰용 무인기 사업이 11일 이중의혹에 휩싸였다. 무기중개업체에 무인기 사업과 관련된 군사3급기밀이 유출됐고, 방사청은 이 업체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으면서도 최종사업자로 선정했다는 의혹이다. 방사청은 지난해 12월 이스라엘 IAI사의 정찰용 무인기 헤론 3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군 관계자는 "이스라엘 엘빗사의 헤르메스보다 성능 및 가격에서 유리한 조건을 제시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10월 IAI사의 국내 에이전트인 모 업체 회장은 육군시험평가단의 전문성이 결여돼 있고 방사청 사업팀이 편파적으로 일을 처리한다며 방사청장에게 투서를 보냈다. 투서에는 시험평가단만이 알 수 있는 비공개 평가기준, 평가단이 이스라엘 현지에서 구두로 주고받은 평가내용이 방사청 내부문건 번호까지 적시돼 담겨 있었다. 대부분 3급으로 분류된 군사기밀이었다. 이에 대해 방사청은 지난해 10월과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국방부 검찰단에 기밀유출 수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방사청은 이 와중에도 해당업체를 배제하지 않고 사업을 그대로 진행해 해당업체를 내세운 IAI사를 최종사업자로 선정했다. 기밀유출 가능성만으로는 입찰자격을 제한할 수 없다는 논리였다. 군사기밀의 유출에 이어 방사청의 이해할 수 없는 조치까지 더해지면서 다른 기밀유출 여부에 대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15-02-11 13:58:26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산케이 前지국장 출국 금지 해제 여부 13일 결정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에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이 일본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여부가 이르면 13일 결정된다. 11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는 가토 전 지국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출국 정지 기간 연장처분 집행정지 사건의 심문기일을 13일 오전 10시 30분에 연다고 밝혔다. 가토 전 지국장은 지난 6일 출국 정지 기간을 연장한 법무부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출국 정지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오전에 심문이 열리면 당일에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인용 또는 기각 결정이 내려진다.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가토 전 지국장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형사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만약 출석하지 않으면 법원은 몇 차례 소환 통보를 하고, 끝내 불응하면 구속영장을 발부한 뒤 사법 공조를 통해 강제 구인을 하게 된다. 가토 전 지국장은 지난해 8월 3일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옛 보좌관 정윤회씨와 함께 있었고, 이들이 긴밀한 남녀 관계인 것처럼 표현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2015-02-11 13:56:5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태양광 품은 애플 세계 증시사상 최초 시가총액 7000억 달러 돌파

태양광발전소를 품에 안은 애플이 세계 증권시장 최초로 종가기준 시가총액 7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CNN머니 등 외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뉴욕 나스닥시장에서 애플 주식은 장중 한때 122.15달러에 거래됐으며 전날 종가보다 1.92% 높은 122.02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각각 장중·종가 신고가다. 이에따라 애플 시가총액은 7107억4000만 달러(약 781조89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2위인 엑손모빌의 3854억 달러와 비교하면 2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200조 3271억)보다는 무려 3.9배나 많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미국의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가 애플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애플 페이'를 승객들이 비행 중 기내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하기 시작했다. 특히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캘리포니아 북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상승세를 부추겼다. 쿡 CEO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투자회사 골드만 삭스의 '기술과 인터넷' 회의에서 2016년 말 완공할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로부터 25년간 전력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전 규모 280메가와트(MW)인 이 태양광 발전소는 부지 넓이 1200만 ㎡에 달한다. 애플은 쿠퍼티노에 짓는 새 사옥과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다른 모든 사무실과 52개 소매점, 컴퓨터 센터의 전력을 모두 이 태양광 발전소에서 충당할 계획이다.

2015-02-11 13:39:2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인천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영종도 짙은안개로 인천공항 항공기 29편 결항되거나 지연 운항

11일 오전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영종대교에서 100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들도 잇따라 결항되거나 지연 운항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코타키나발루를 출발해 오전 7시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ZE502편은 짙은 안개로 착륙하지 못하고 기수를 돌려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또 인천공항으로 오던 국제선 항공 7편도 다른 공항들로 회항하는 등 현재까지 총 29편의 항공기의 출발과 도착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인천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와 관련,사망 2명 부상자가 42명(중상 8명 경상자 34명)에 달하고 그중 외국인 부상자 13명등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자도 속속 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브리핑을 통해 사망 2명, 부상자 42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2명중 1명은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시신이 후송됐다. 부상자는 인천시 서구 나사렛병원, 국제성모병원 고양 병원, 일산 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그중 인천 국제성모병원에는 영종대교 사고로 입원한 외국인 부상자는 1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항에서 서울로 가는 관문인 영종대교 위에서 발생한 사고인 점을 고려하면 부상자 중에는 이날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오전 9시 45분께 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 방향 13.9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짙은 안갯속에서 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연쇄추돌이 발생했고 사고 관련 차량만 100여 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5-02-11 13:35:2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