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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핫 키워드] 스타킹 질라타, 불후의명곡 서지안, 샤넌, 무한도전, 조재윤, 정인영 중계 데뷔, 박정현 기억의 습작, 이완구 녹취록 공개

[투데이 핫 키워드] 스타킹 질라타, 불후의명곡 서지안, 샤넌, 무한도전, 조재윤, 정인영 중계 데뷔, 박정현 기억의 습작, 이완구 녹취록 공개 ■스타킹 질라타 7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400회 특집으로 꾸려져 과거에 출연했었던 화제의 주인공들을 다시 초대했다. 이날 '보디쇼킹' 분야에서 1위로 뽑힌 '거미여인' 질라타는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는 연체 다리로 시선을 압도했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질라타는 "건강하고 여전히 유연하다. 매일 연습하는 게 힘들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 방송 이후 전세계 방송 섭외가 늘었다는 질라타는 바닥에 떨어진 장미꽃을 입으로 물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불후의명곡 서지안 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영혼을 적시는 멜로디, 작곡가 유승엽 편이 그려졌다. 유승엽은 심수봉, 이은하, 진미령 등 7080 최고의 여가수들을 스타로 탄생시킨 히트메이커다. 이날 세번째 주자인 서지안은 손현주가 불렀던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를 선곡했다. 서지안은 무대로 나가기 전 "깜짝 변신이 있을 거다"라고 파격 무대를 예고했다. 손현주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는 KBS '첫사랑'을 통해 유명해진 곡이다. ■샤넌 영국에서 온 소녀 가수 샤넌이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첫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샤넌은 MC들이 '불후의 명곡' 첫 출연 소감을 묻자 ""굉장히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인데다 외국인이고 또 제일 어리니까 엄청 떨린다"고 덧붙였다. 서지안은 "리허설 하는 것 봤는데 돌고래 소리가 난다"며 본 무대에서 활약을 기다리게 했다. 또한 음악이 나오자 10대 소녀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파워풀하고 섹시한 댄스를 선보여 MC들과 선배 가수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한도전 정준하는 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상금 상자를 들고 인사동으로 도망쳤다. 그러나 우연하게도 박명수와 유재석은 인사동 한복판에서 정준하와 마주쳤고, 재빠르게 그를 추격했다. 결국 정준하는 두 사람에 붙잡혔고 "나와 동맹을 맺자. 상자를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사실 정준하는 사전에 상자를 다른 곳에 숨겼고, 거짓 상자로 연기하며 유재석과 박명수를 속여 시간을 끌었다. 시간이 한참이나 지나고 나서야 유재석은 상자가 가짜라는 것을 알아챘고, 결국 상자의 상금은 정준하에게 돌아갔다. ■조재윤 결혼 조재윤은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 가든에서 9세 연하의 쇼호스트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동료 등 1000여 명의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날 결혼식 주례는 유정훈 쇼박스 대표가 맡았으며 사회는 라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컬투가 맡았다. 또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도현과 소속사 식구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이재진이 축가를 불러 예식을 빛냈다. 한편, 조재윤과 신부는 9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오다 지난 해 연인 관계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정인영 중계 데뷔 정인영 KBS N 스포츠 아나운서가 배구 중계석에 앉았다. 정 아나운서는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GS 칼텍스와 KGC 인삼공사전 메인 캐스터를 맡았다. 정 아나운서는 이숙자 KBS N 스포츠 배구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췄다. 정 아나운서는 앞으로도 일주일에 한두 차례 정도는 캐스터를 맡을 예정이다. 이날 경기 리포팅은 후배인 오효주 아나운서가 담당했다. 정 아나운서는 "주심을 맡았던 진병운 심판을 선수로 부르는 등 실수도 했다"며 "앞으로 더 나은 중계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정현 기억의 습작 가수 박정현이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으로 MBC '나는 가수다3'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박정현은 6일 '나는 가수다3'에서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선택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에서 이미 1위의 기쁨을 누렸던 박정현은 이날 '내 마음을 움직인 1990년대 명곡'을 주제로 진행된 1라운드 1차 경연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디바의 역량을 뽐냈다. 박정현은 '나는 가수다3' 경연 참가는 물론 진행도 맡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박정현의 활약에 "마치 '나는 가수다3'가 박정현을 위한 독무대 같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완구 녹취록 공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의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해 방송보도를 통제하고 언론을 회유, 협박했다는 주장이 6일 제기됐다. 이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소속 김경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매우 신빙성 있는 제보가 접수되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총리후보로 내정된 이후 1월말께 언론에서 부동산투기의혹 등이 제기되자 몇몇 종합편성채널(종편) 방송사 간부들에게 전화로 보도를 막아달라고 종용하여 방송보도를 막았다는 게 제보의 내용이다. 또 제보에는 이 후보자가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젊은 기자들에게 '언론사 간부들에게 얘기하면 언론사에서 그 기자는 클 수도 있고 자신도 모르게 죽을 수도 있으며 언제든지 보직을 바꿀 수도 있다'는 취지의 호언장담을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2015-02-07 19:23: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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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장거리 대함로켓 개발…실전배치 앞둬

북한이 최근 신형 장거리 대함로켓을 개발해 시험발사에 성공하고 해군에 실전배치를 앞둔 것으로 7일 전해졌다.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의 뜻을 받들고 한 사람같이 떨쳐나선 국방과학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 군수 노동계급은 신형 반함선 로켓을 최첨단수준에서 개발하는 성과를 이룩했다"며 김정일 노동당 제1비서가 참관한 가운데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북한 군함에서 발사된 로켓이 불을 뿜으며 발사대에서 날아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통신에 따르면 시험발사는 해군 제155부대가 진철수 동해함대장의 지휘 아래 실시했다. 제155군부대가 강원도 문천군에 있다는 점 등으로 미뤄 훈련은 동해 상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구체적 훈련 일시는 공개하지 않았다. 통신은 로켓의 사거리 등 구체적인 제원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가상의 적함선을 정확하게 탐색하고 식별해 명중시켜 "설계된 전술기술적 제원에 도달하였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확증됐다"고만 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시일 안에 해군부대들에 실전 배치해 "우리에 대한 군사적 타격을 기도하는 적함선 집단들과의 접촉전이든 비접촉전이든 강력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김 제1비서는 신형 로켓 개발 수준에 만족을 표시하고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쥘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 지능화된 전술유도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내라"고 주문했다. 이날 시찰은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홍영칠 당 부부장이 수행했다.

2015-02-07 10:24: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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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장에 박성재…검찰 고위직 인사 단행

법무부는 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박성재(52·사법연수원 17기·사진) 대구고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김수남(56·16기) 서울중앙지검장을 대검 차장으로 임명하는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1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또 법무부 차관에는 김주현(54·18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서울고검장에는 김현웅(56·16기) 법무부 차관이 각각 임명됐다. 아울러 대전고검장에는 조성욱(54·17기) 광주고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김경수(55·17기) 부산고검장이, 부산고검장에는 이득홍(53·16기) 법무연수원장이 각각 발령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검찰 '빅3'로 꼽히는 검찰국장에는 안태근(49·20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전격 발탁됐고 대검 공안부장에는 통합진보당 해산심판을 이끈 정점식(50·20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임명됐다. 전국 일선 검찰청의 특별수사를 지휘하는 대검 반부패부장에는 윤갑근(51·19기) 대검 강력부장이, 새로 신설된 대검 과학수사부장에는 김오수(52·20기) 서울고검 형사부장이 임명돼 업무를 맡게 된다. 게다가 이번 인사에서는 조희진(53·19기) 서울고검 차장검사가 제주지검장으로 발령나 첫 여성 지검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15-02-06 20:07: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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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건강보험료 개편안' 상반기 중 확정키로

당정이 논란이 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과 관련해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확정안을 내놓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과 복지부는 6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복지부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 기획단이 마련한 개편안을 수정·보완해 확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번 개편에서 고소득자의 보험료 부담을 늘리고 저소득자의 부담을 줄이는 기본 방향은 유지된다고 밝혔다. 보험료 부과 체계의 형평성도 높이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당정에 따르면 기획단의 개편안에서 문제로 지적된 최저보험료(1만6480원) 도입의 경우 보완장치를 두기로 했다. 현재까지 이보다 낮은 보험료를 부담해 온 약 127만 가구 가운데 저소득 지역가입자를 중심으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보험료를 내지 않고 의료혜택을 누려 '건강보험 무임승차' 논란을 일으킨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인정 기준은 소득·재산·부양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하기로 했다. 특히 '송파 세모녀' 사례처럼 지역가입자의 성·연령·생계형 자동차·전월세까지 보험료 부과 기준으로 삼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제외하되 고가 자동차는 보험료 부과 기준으로 삼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다만, 기획단이 만든 7가지 개편 모형이 모두 건보 재정에 최소 2600억원, 최대 1조7500억원의 손실을 줄 수 있어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건보 재정 적자는 향후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획단이 개편안을 마련할 때 근거 자료로 사용한 건보 부과자료가 2011년 자료라는 점에서 현재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최신 자료를 토대로 2~3개월 시뮬레이션을 거치기로 했다. 당정은 복지부와 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협의 기구를 만들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확정안을 만들 계획이다. 국회 복지위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은 당정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사안 자체가 워낙 민감하기 때문에 세밀하고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체계 개편 시기·방법·대상·범위 등을 두루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복지부는 기획단이 1년6개월에 걸쳐 만든 개편안을 발표하려다가 지난달 28일 전격 취소했다. 그러나 원내 지도부를 교체한 새누리당이 정부의 '정책 혼선'을 질타하자 6일만에 당정 협의를 통한 재추진 가능 쪽으로 입장을 다시 바꿨다. 이날 당정 회의에는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명수 의원을 비롯한 복지위 소속 의원들과 문형표 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2015-02-06 17:39: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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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하나은행장, 김병호·함영주·황종섭 3파전…"새판짜기 돌입"

김병호, 함영주, 황종섭 부행장이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그룹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김병호 하나은행장 직무대행과 함영주 충청사업본부 담당 부행장, 황종섭 영남사업본부 담당 부행장 등 3명을 하나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하나금융은 그간 외환은행과의 합병을 고려해 공식 행장 선임을 미뤄왔다. 하지만 가처분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4월 1일로 잡혔던 합병 예정기일 역시 또다시 연기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 현재 하나은행은 김종준 전 행장이 임기 도중에 물러난 뒤 작년 11월 4일부터 김병호 부행장이 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이에 하나금융은 내주 2차 임추위를 열어 최종 은행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하나금융은 또 하나·외환은행의 합병을 주도한 임원의 사표도 수리했다. 이날 통합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우공 하나금융 부사장은 합병 지연에 따른 책임을 통감하며 사표를 제출했다. 정진용 하나금융 준법담당 상무와 주재중 외환은행의 기획관리그룹 전무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임원들의 사임은 법원의 가처분 용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지난달 19일 조기 합병 절차를 중지해달라면서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가처분 용인에 따라 오는 6월 말까지 하나금융은 외환은행의 조기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와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게 됐다. 한편 하나금융은 박성호 전무와 권길주 전무를 각각 전략담당(CSO) 임원과 준법감시인에 선임하고, 곽철승 상무를 재무담당(CFO)에 맡겨 합병 추진 업무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 법원의 이번 가처분 결정에 대해 조만간 서울중앙지법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2015-02-06 17:00:3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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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종편보도 막고 언론에 갑질"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의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해 방송보도를 통제하고 언론을 회유, 협박했다는 주장이 6일 제기됐다. 이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소속 김경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매우 신빙성 있는 제보가 접수되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총리후보로 내정된 이후 1월말께 언론에서 부동산투기의혹 등이 제기되자 몇몇 종합편성채널(종편) 방송사 간부들에게 전화로 보도를 막아달라고 종용하여 방송보도를 막았다는 게 제보의 내용이다. 또 제보에는 이 후보자가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젊은 기자들에게 '언론사 간부들에게 얘기하면 언론사에서 그 기자는 클 수도 있고 자신도 모르게 죽을 수도 있으며 언제든지 보직을 바꿀 수도 있다'는 취지의 호언장담을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후보자가 몇몇 언론사 간부들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자신이 직접 방송보도를 막았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나서 나온 말이라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이는 자신의 구미에 맞는 기사를 써 주면 키워주고 불리한 기사를 쓸 경우 언론사를 압박하여 인사상의 불이익을 주겠다는 노골적인 회유이고 협박이자 언론과 기자에 대한 모독"이라며 "갑중의 갑, 슈퍼갑의 횡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이 후보자의 명확한 해명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김 의원의 해명 요구에 침묵하다가 이날 밤 방송을 통해 제보된 녹취 내용이 보도되자 총리실을 통해 입장자료를 배포하고 "평소 친하게 지내던 기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사적인 자리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를 접하면서 답답한 마음에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며 "그럼에도 다소 거칠고 정제되지 못한 표현을 사용한 것은 내 부덕의 소치"라고 사과했다. 이어 "편한 자리에서 한 발언이나 공직 후보자로서 경솔했을 뿐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린데 대해 대오각성하는 마음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보다 더 진중한 몸가짐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국민 여러분께 용서를 정중히 구하고자 한다"고 했다. 다만 이 후보자는 당시 오찬에서 언론사 간부들의 실명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선 "전혀 사실이 아닌데도 본의 아니게 실명이 거명된 분들이 곤란함을 겪은데 대해 가슴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015-02-06 15:21: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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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핫 키워드] 제시 몸매, 여자친구 1위, 육지담 윤미래, 요르단 국왕 공습, 경기도교육청, 구룡마을 철거 중단, 외모지상주의

[투데이 핫 키워드] 제시 몸매, 여자친구 1위, 육지담 윤미래, 요르단 국왕 공습, 경기도교육청, 구룡마을 철거 중단, 외모지상주의 ■제시 몸매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 중인 제시가 랩실력에 뒤지지 않는 명품 몸매를 선보여 '몸매 종결자'로 등극했다. 제시는 지난 5일 방송된 케이블TV Mnet '언프리티 랩스타' 2회에 출연한 이후 화려한 무대매너와 랩실력으로 매력 넘치는 여자 랩퍼로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제시는 무대 밖에서의 일상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7cm 장신에 50kg의 늘씬한 몸매를 소유한 그는 시스타 효린, 에일리에 버금가는 육감몸매로 자신의 SNS에 몸매 인증사진을 올려 뭇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시는 비키니 수영복과 몸에 완전히 달라붙는 원피스를 완벽하게 소화함으로써 몸매를 과시했고, 마치 그림으로 그린듯한 글래머 몸매를 뽐내 관능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여자친구 1위 걸그룹 여자친구가 최근 가요계를 휩쓸고 있다. 지난 5일 여자친구는 데뷔앨범 '시즌 오브 글라스(Season of glass)'로 지난 5일 음반 판매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월 15일 데뷔곡 '유리구슬'이 포함된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해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에서 상위권 진입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데 이어, 3주 만에 음반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더욱이 신인 걸그룹이 음반 판매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는 것은 극히 드문 일로 여자친구는 대형가수들 속에서도 저력을 보이며 음반 차트 1위에 등극, 대세 걸그룹으로서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육지담 윤미래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2회에서는 지코의 곡에 참여할 단 한 명의 여자 래퍼가 되기 위한 솔로배틀을 펼쳤다. 육지담은 "난 치타처럼 빠르게 이 씬의 문제를 제시해"라며 라임에 참가자들의 이름을 거론하는 등 직접 작사한 랩을 파워풀하게 내뱉으며 한층 성장한 실력을 드러냈다. 이날 제시는 "이 중에서 육지담이 가장 가능성 있다. 나 다음으로"라며 "아직은 아마추어지만 한 10년 있다가 봐요. 아마도 제2의 윤미래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며 육지담의 랩 실력을 높이샀다. ■요르단 국왕 공습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에 의해 자국 공군 조종사가 산 채로 화형당한 직후 '무자비한' 응징을 선언한 요르단국왕이 특수부대 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고 폭스뉴스등 주요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요르단이 특수부대 투입에 적극성을 보이는 것은 아랍권에서는 요르단 특수부대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데다 특전사령관을 역임한 압둘라 2세 국왕의 지지 때문이다. 요르단군의 전력은 현역 11만 7천여명의 병력과 탱크 1321대, 장갑차 4천600대, 항공기 246대, 연안경비정 27척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2015년 3월 1일자 교육공무원(초·중등 교사)정기인사 발령이 오후 2시 발표된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5일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민간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의 설명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청은 비영리사회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신청 방법과 심사·선정 기준, 예산편성, 회계처리 기준 등 사업 신청에 필요한 사항을 설명했다. 오는 17일까지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평생교육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 자격은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구룡마을 철거 중단 서울 강남구청이 개포동 구룡마을의 주민 자치회관으로 사용되는 농수산물 직거래용 가설점포 철거 작업을 6일 시작했다가 2시간 반 만에 중단했다. 이는 서울행정법원이 철거 작업을 오는 13일까지 잠정적으로 중단하라고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구룡마을 토지주들로 구성된 주식회사 구모는 주민 자치회관으로 쓰이고 있는 가설점포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중단해 달라며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구청이 대집행을 개시한 경위와 집행 정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로 심문이 필요하다"며 "추가 심문에 필요한 기간 동안만 잠정적으로 철거 집행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모지상주의 네이버 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 12화가 업데이트됐다. 12화는 일탄2편으로 건달들과 시비가 붙은 일진과 형석의 이야기로 꾸려졌다. 건달들에게 폭행 당할 위기에 처한 일진들을 구한 것은 술취한 형석이었다. 형석은 본의 아니게 술을 따라주려고 소주병을 잡았다가 놓쳐 깨져버렸다. 이어 깨진 소주병을 든 형석을 보고 건달들이 겁을 먹었다.

2015-02-06 14:22: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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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표 복지의 폐해, 영국서 직접 봤다"

최근 귀국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6일 '증세 없는 복지' 논란과 관련해 "무책임 정치, 표 복지의 폐해를 (영국에서) 직접 봤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언론인터뷰에서 '복지 종주국'으로 불리던 영국이 급격한 복지 축소로 돌아선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영국과 중국에서 연수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문단의 일원으로 페루와 르완다에서 국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오 전 시장은 무상복지에 대해 "복지 논쟁은 이미 정리됐다고 본다"며 "야당은 표 복지, 표 세금 얘기를 여전히 하고 있지만 국민은 이미 그 속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점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의 표 복지가 시작됐을 당시엔 최소 10년간 이런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성장 동력을 다 잃을까 걱정해 필요 이상 격한 반응을 내가 보인 것 같다"면서 "그런데 4년 만에 이처럼 바르게 복원되는 우리 사회와 국민의 뛰어난 복원력을 보고 경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야당이 다수당이 된 시의회 및 곽노현 당시 서울시 교육감과 무상급식 시행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다가 이를 주민투표에 부치는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투표율 미달로 투표자체가 성립되지 않아 사실상 정치적 패배로 인식되자 이에 책임을 지고 2011년 8월 시장직을 전격 사퇴한 바 있다. 오 전 시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전직 시장으로서 사회적·정치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머지않아 현실 정치 복귀를 준비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대목이다. 다만 4·29 재보선 서울 관악을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이미 늦은 것 아니냐"며 "빨리 복귀해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는 분들도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도리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최고위원직을 제안할 것이란 설에 대해서도 "그런 일은 없다"며 "귀국한 지 얼마 안 돼 아직 인사도 못 드렸는데, 천천히 만나 인사드릴 것"이라고 했다.

2015-02-06 13:41:5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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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백혈병 투병 이광종 감독에 축구협회"계속 지원"…치료뿐만 아니라 완치됐을 때 다시 복귀하는 방안도

급성백혈병 투병 이광종 감독에 축구협회"계속 지원"…치료뿐만 아니라 완치됐을 때 다시 복귀하는 방안도 대한축구협회가 급성 백혈병 증세로 올림픽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이광종(51) 감독의 치료와 현역 복귀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나서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6일 "비록 이광종 감독과의 계약이 해지됐지만 협회 차원에서 계속 지원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며 "치료뿐만 아니라 완치됐을 때 다시 축구협회 전임 지도자로 복귀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의 28년 만의 우승을 지도한 이 감독은 2015 킹스컵 참가차 U-22 대표팀을 이끌고 지난달 22일 태국으로 출국했다가 고열 증세로 29일 귀국했다. 이 감독은 병원에서 정밀진단 결과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은 뒤 축구협회에 사의를 표명했고, 축구협회는 3월 시작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에 대비해 급히 신태용 축구대표팀 코치를 후임 사령탑에 선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이 감독은 3개월여 만에 뜻하지 않게 지휘봉을 반납하게 됐다. 이 감독의 계약기간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로 돼 있지만 계약해지 사유가 질병인 만큼 축구협회로서는 잔여 연봉을 지급할 의무는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이 감독이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을 22년 만에 8강에 이끌었고, 2011년 콜롬비아 U-20 월드컵에서는 16강까지 진출시킨 데 이어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조련하는 등 한국 축구 발전에 큰 공헌을 해온 것을 고려해 계약에 상관없이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 재임 기간에 병을 얻은 만큼 축구협회도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며 "한국 축구에 이바지한 공로를 고려해 축구협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세우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한편 이 감독이 급성 백혈병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 감독을 사임케 한 급성 백혈병의 치료 가능한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축구협회는 5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어온 이 감독이 급성 백혈병으로 더는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려워져 본인 동의하에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며 "공석이 된 슈틸리케호 코치 자리는 다음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감독이 걸린 급성 백혈병은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기관인 골수에서 생성되는 백혈구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악성세포로 변하게 된 것으로 골수에서 무한 증식해 말초혈액으로 나와 전신으로 퍼지는 질병이다. 흔히 혈액암이라고도 한다. 급성백혈병은 말 그대로 발병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드물다. 급성백혈병은 지혈을 담당하는 혈소판이 모자라기 때문에 발치 후 지혈이 안되거나, 코피나 월경이 멎지 않는 등의 증상이 생긴다. 2주 이상 지속되는 열, 멍, 빈혈 등도 급성백혈병의 주요 증상들이다. 일단 급성백혈병으로 진단되면 곧바로 입원해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 급성백혈병의 치료 방법은 대개 처음 입원 후 일주일간 두 가지 약제를 사용해 백혈구 수치를 낮추는 것부터 시작한다. 치료 시작 후 2주가 지나면 골수검사를 받아 백혈병 세포가 골수에서 없어진 것을 확인한다. 이후 정상세포가 올라오는 시점인 2~3주 뒤 다시 골수검사를 받는다. 총 5~6주간의 입원치료를 받은 뒤 백혈병 세포가 다 없어지고,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빈혈이 호전되면 '완전관해' 됐다고 판정한다. 입원 치료 동안은 피검사와 수혈을 매일 받아야 한다. 또 백혈구 기능이 없는 탓에 열이 나면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완전관해에 도달했다고 해도 완전히 치료된 것은 아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의 경우 완전관해에 도달할 확률이 70~80%이며,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은 90%로 좀더 높다. 재발 위험이 있으므로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심층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검사를 통해 관해가 유지될 확률이 50% 이상으로 나오면 약물치료만 하고, 그 이하인 10~20%로 나오면 골수이식을 받아야 한다. 과거에는 백혈병이 죽음의 병으로까지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완치율은 매우 높아졌다고 알려졌다.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한 치료의 경우에는 매우 높은 완치율을 보인다. 최근 정보에 의하면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의 5년 생존율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경우 약 60% 이상이며,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경우에는 18% 정도이다. 지난해 4월 과학동아의 보도에 의하면 국내에서도 백혈병 환자들에게 면역세포인 NK세포를 주입하여 생존율을 7배 늘이고, 재발률을 절반으로 떨어뜨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기에 이광종 감독도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와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2015-02-06 12:54:0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