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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숫자와 길흉

큰 시험이든 일반 학교 시험이든 시험 때마다 나름의 징크스를 겪는 경우들이 있다. 시험일 당일의 컨디션이 중요하지만 수험생의 일진을 포함한 운기의 흐름이 시험결과에 영향을 준다 할 수 있다. 이래서 실력은 있는데 시험 운이 없어서.. 라는 말도 하게 된다. 나오는 결과에 핑곗거리로 삼는 예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는 논외로 하고 말이다. 그러나 정말 근거 없는 징크스를 떠올리며 그 일반화된 개념을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예를 들면 소강절선생이 창시했다고 여겨지는 매화역수(梅花易數)만 봐도 길흉의 숫자는 각각 다르다. 즉 매화역수에서는 운을 따질 때 각자의 생년월일을 환산하여 하나의 자기 기본 숫자를 추출한다. 그런 다음 연월을 대입하여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대입하여 기본 숫자와의 합산으로 도출하여 나온 숫자를 괘로 삼아 운기의 흉과 길을 판단한다. 이렇게 하면 그해의 전체 운은 물론 달마다의 운기는 물론 시험일 당일의 일진까지도, 더 나아가 시간대의 운기까지도 예측할 수 있다. 이렇게 펼쳐가다 보면 누군가에게는 4가 행운의 숫자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2가 길한 숫자가 된다. 어떤 이에게는 4자나 2자가 흉수가 되기도 한다. 우리의 정서에 나쁜 숫자 불길한 숫자로 인식된 숫자 4는 모두에게 적용되는 흉수가 아니란 얘기다. 그러나 집단 무의식은 사회적으로도 위력을 발휘하니 옛날에 지은 아파트들은 4층을 빼놓고 3층 다음에 5층이 되며 집 호수에도 4호는 없고 3호에서 바로 5호로 하는 것이 비일비재하다. 예전에 필자가 편찬한 '행운을 부르는 특급비결'이라는 가볍게 읽을만한 저작이 있다. 여기서도 숫자에 길흉이 담겼다는 의미로 한 챕터를 할애한 바 있다. 각자 행운이라고 판단된 숫자는 분명 생활의 조미료와 같은 역할을 한다.

2024-11-05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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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바닷속 미네랄의 보고 '파래'

겨울이 되면 주변이 온통 스산해진다. 짙푸르렀던 녹음은 간데없어 꽃 피는 봄을 기다리게 한다. 하지만 바닷속은 많이 다른 모양새다. 김이나 매생이 같은 해조류들은 제철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파래' 역시 빼놓을 수가 없다. 파래는 김이나 미역만큼 인기가 높지는 않지만 그 안에 담긴 영양소만큼은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해외에서 슈퍼푸드로 인기가 높아진 김에 비견할 만하다. 다만 적지 않은 이들이 '파래김' 때문에 파래 역시 김의 일종이 아니냐고 생각하는데 김은 홍조류, 파래는 녹조류로 둘은 완전히 다른 종류이다. 파래김이라고 하면 김을 주재료로 일정 비율 파래를 섞은 상품을 말한다. 가장 먼저 파래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30% 정도의 함량(말린 것 기준)을 자랑하는 식이섬유다. 몸매 관리에 적극적인 다이어터, 변비로 인해 고민이 많은 이들은 파래에 꼭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말린 감태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못지않을 만큼 필수 아미노산 역시 가득 들어있다. 반면 지방은 거의 없으니 쉬이 살이 찌기 쉬운 겨울철, 체중 관리와 건강관리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식재료다. 파래에는 다양한 종류의 필수 미네랄 역시 풍부하다. 가장 먼저 마그네슘을 꼽을 수 있다. 마그네슘은 단백질 합성, 그리고 근육과 신경 기능에 작용하며 혈당과 혈압을 조절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눈 주변 떨림과 근육 수축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영양제로 자주 찾는 성분이기도 하다. 해조류는 대체로 높은 마그네슘을 함량을 자랑하는데 그중에서 파래의 일종인 가시파래는 모든 식재료 중 최고 수준이다. 흔히 감태라고 알려진, 김처럼 얇으면서도 푸른색을 자랑하는 식재료가 이 가시파래로 만들어진다. 마그네슘 외에도 칼슘, 칼륨, 인, 요오드 등이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 중에서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눈에 띄며 미역에는 없는 비타민 C 또한 파래의 장점이다. 그 밖에도 엽산, 비오틴, 비타민 B12 등 비타민 B군 역시 우리가 파래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다.

2024-11-04 04:15:3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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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리더의 자질, 경청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사업체를 운영하는 K씨가 상담을 왔다. 불경기에도 나름 안정적인 매출을 해온 회사인데 아들이 대학 졸업 후 경영수업을 시킬만한 운세이며 자질도 있는 지 궁금해 했다. 회사의 대소결정이 있을 때마다 미미하게나마 조언을 해주었던 터라 회사 상황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K씨의 훌륭한 점은 직원들의 의견을 잘 경청하는 타입이다. 리더의 자질에 관하여 많은 주장이 있다. 어떤 인물이 리더가 되는냐에 따라 그 조직과 사회 또는 나라가 번영하기도 하지만 패망하기도 하고 한다. 성공과 실패의 키를 쥐고 있으니 선장이 그만큼 중요하다. 뛰어난 리더는 의중을 드러내지 않는다. 감정이 얼굴에 바로바로 드러나는 사람은 하수이다. 포커페이스여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리더는 외롭다. 자신의 진솔함을 드러내는 순간 오히려 약점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직을 이끄는 사람이라면 기분이 나빠도 웃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자신이 생각하는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할 때까지는 신념과 소신을 고수한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미국 해군사관학교에서는 졸업을 앞두고 모든 사관생도는 과제로 범선 운항 훈련을 하는데 훈련을 담당하는 선장은 방향키에서 손을 내리고 조용히 뒤로 물러나 생도들에게 일체의 조종을 맡긴다. 운항실습인 것이다. 일단 운항을 맡긴 이상엔 일체의 지시를 삼가며 지켜본다. 그런데 실습을 하는 생도들의 운항키의 움직임이 잘못된 것을 볼 때마다 선장은 입술을 깨물며 참는다고 한다. 그러다 보면 깨문 입술에서 피가 흘러내리기도 한다. 정 다급한 상황에서야 도움을 주겠지만 부하들의 시행착오를 참아내지 못하면 훌륭한 해군으로서의 성장은 물론 나아가 전 해군과 조직의 성장도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24-11-04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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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04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04일 월요일 [쥐띠] 36년 시샘하는 사람이 많으니 겸손하게 대처. 48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움직여야. 60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72년 봄날의 꽃보다 아름다운 자신. 84년 아침부터 흐려지기 쉬운 날. [소띠] 37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남는다. 49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부디 자중자애하는 하루 되길. 61년 망설임이 때로는 좋은 결과를 준다. 73년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손질해서 놓아야 할 것. 85년 나누는 행동이 나를 높여준다. [호랑이띠] 38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 50년 보기 싫은 사람도 때로는 아쉬운 법. 62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하자. 74년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지출도 따르게 되니 신중히. 86년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를. [토끼띠] 39년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마라. 51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재도전이 필요하다. 63년 그물에 잡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75년 연인을 만나니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듯 마음도 봄. 87년 외출 시 음주를 주의해야. [용띠] 40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느긋하게 행동. 52년 먼 곳에서 손님이 찾아오나 불청객이다. 64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는 더 난처한 하루. 76년 이직하려거든 만만치 않으니 더 노력. 88년 바깥 활동을 할 때 지출관리에 힘써라. [뱀띠] 41년 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말자. 53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마음이 불편하고 서글프다. 65년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천년을 가는 사랑도 있다. 77년 금전거래는 안 하는 것이 좋겠다. 89년 신뢰했던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말띠] 42년 오랜 적선이 내게로 돌아온다. 54년 손재수가 있으니 기부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66년 시간의 운로는 나이 들수록 단순하지가 않다. 78년 온고지신(溫故知新)은 행운을 부른다. 90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손해를 입게 된다. [양띠] 43년 일이 너무 잘 풀리니 서류정리를 꼼꼼하게. 55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떠나도 오늘은 거칠 것이 없다. 67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갈 수 있다. 79년 귀인의 도움이 따른다. 91년 친구 따라 강남 가는데 좋은 일이다. [원숭이띠] 44년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는 날. 56년 병도 약도 다 내 하기 나름이니 신중하게. 68년 말 잘하는 사람보다 행동하는 사람을 선택. 80년 창업의 실현 시기를 잘 찾아서 발전시키도록. 92년 새로운 인맥으로 귀한 정보를 얻는다. [닭띠] 45년 믿으면 좋은 결과가 온다. 57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69년 되는 일이 없어도 의지조차 무력해져서야, 81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93년 한여름에 솜옷이 생각나니 건강주의. [개띠] 46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정에 충실. 58년 뱀띠와의 거래가 순탄하게 이루어진다. 70년 사랑에 시간과 열정을 투자할수록 오리무중이다. 82년 평범하다고 재벌만 못하다고 할 수도 없을 듯. 94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돼지띠] 47년 도움을 주고 대가를 바라지 마라. 59년 마른 논에 물이 들어오듯이 일이 잘 해결. 71년 마음이 울적하지만 친구가 위로. 83년 중심을 잡고 일 처리를 해야 원망을 듣지 않는다. 95년 나름의 징크스는 누구에게나 있으니 걱정보다는.

2024-11-04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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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03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03일 일요일 [쥐띠] 36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 48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말조심. 60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난다. 72년 부드럽게 하루를 보내자. 84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을 편하게. [소띠] 37년 물이 들어오는 것이 보이니 힘껏 노를 저어라. 49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하자. 61년 힘든 길이라도 가다 보면 결과가 좋다. 73년 고대하던 것일수록 잘 살펴라. 85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호랑이띠] 38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해 마무리. 50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자랑해도 된다. 62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74년 비가와도 밖에 나가지 않으면 우산이 필요 없다. 86년 5시 지나 운전에 주의. [토끼띠] 39년 생각지 못한 일로 심신이 고달픈 하루. 51년 운이 활짝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63년 과대포장보다 겸손. 75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이익의 재물도 들어온다. 87년 부모님의 재혼으로 생각이 복잡해진다. [용띠] 40년 먹을 복이 많은 날. 52년 희로애락을 함부로 얼굴에 나타내지 마라. 64년 선봉에 나서게 되나 다른 사람들의 질투를 받는다. 76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음주는 조심해야. 88년 현실이 힘들어도 내일을 생각하면 만족스럽다. [뱀띠] 41년 금전 문제로 재산증식이 생긴다. 53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달성. 65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속이 상한다. 77년 베풀 능력이 있을 때 최대한 베풀라. 89년 친구와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계획이 필요. [말띠] 42년 배우자가 내게 가장 큰 조력자임을 잊지 말자. 54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66년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을 항상 명심. 78년 온전하게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90년 행복한 삶을 위해 실력을 열심히. [양띠] 43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베풀자. 55년 아는 길도 물어가야 실수가 없다. 67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79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받는다. 91년 들어갈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 것이 상책. [원숭이띠] 44년 일의 시작은 신용에서 비롯되니 약속을 소중히 여겨라. 56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좁은 공간을 빙빙 도는 하루. 68년 보라색이 행운을 준다. 80년 이성 문제로 종일 마음불편. 92년 사랑이란 허상에 집착하지 말고 현실을 보자. [닭띠] 45년 세월이 다시 태어나게 한다. 57년 격한 말은 모두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69년 통하는 사람을 만나 거래가 순조롭다. 81년 빈부의 고저와 지위의 상하는 평소의 노력으로 주어진다. 93년 부창부수(夫唱婦隨)이니 오후 다투지 마라. [개띠] 46년 종일 밥을 사면 만사가 편하다. 58년 사업이든 직장이든 성실하면 좋은 결과. 70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82년 큰 수입을 얻을 때 실패도 좌절도 겪게 되는 것. 94년 가다가 말(馬)을 얻는 격이니 복인지 아닌지. [돼지띠] 47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 날. 59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71년 한발 물러서는 것도 앞으로 나가는 하나의 방법. 83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스럽다. 95년 승진문제로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쉬었다 가자.

2024-11-03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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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02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02일 토요일 [쥐띠] 36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야 하는 날. 48년 재혼을 할 때는 서두르기보다 머리로 느껴보라. 60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우선. 72년 정리를 하니 십년 묵은 체증 해소. 84년 뜻하지 않은 행운의 하루. [소띠] 37년 구름이 하늘을 가리니 일을 늦추는 것이. 49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나눔을 함께. 61년 부자가 되고 싶다면 관련 양서를 탐독하는 길도 찾아보자. 73년 남동쪽으로 길을 잡으면 행운. 85년 취미생활에 지나치게 몰입하기보다. [호랑이띠] 38년 내가 놓은 덫에 내가 걸린다. 50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한다. 62년 돌아서서 가는 길이 여유를 준다. 74년 사시사철 맑은 날보다는 폭풍우와 가랑비를 가리는 법 수를 깨달아야. 86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같이. [토끼띠] 39년 순리대로 일이 잘 풀리니 기쁜 하루. 51년 주변의 조언이 결정적 역할. 63년 상대를 신랄하게 부정하면 내게 부메랑이 된다. 75년 어설픈 지식체계는 무지함보다 위태롭다. 87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어 본들. [용띠] 40년 머리는 아프고 몸이 피곤한 날. 52년 자손에게 즐거운 일이 생기니 기쁘다. 64년 마음은 바빠도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76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순리일 듯. 88년 사돈 간에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힘들다 [뱀띠] 41년 무리하지 말고 형편과 능력에 맞출 것. 53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65년 머지않아 새벽이 올 것이니 준비. 77년 성공하려면 치열한 학습격차가 바탕이 되어야. 89년 들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말띠] 42년 소원성취는 시기상조이니 인내를. 54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은 잊는 법이니 서운해 마라. 66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78년 사람만 모여 시끄럽다. 90년 직장에 불만이 있어도 내색보다는 잠시 기다려보자. [양띠] 43년 진퇴양난인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55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67년 여행으로 휴식이 필요. 79년 장사를 편하게 할 요량이라면 아예 다른 길로 눈을 돌려라. 91년 변화의 기운이 있으니 옷차림에도 신경. [원숭이띠] 44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선행을 베풀자. 56년 욕심이 지나치니 조금은 양보해야 장수한다. 68년 세상의 부대낌은 적당한 경쟁 발전의 요소. 80년 물고기가 물을 만나니 좋은 일이다. 92년 가족의 핀잔에 맞서기보다는. [닭띠] 45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57년 어항 속의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한 하루. 69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81년 마음의 안정을 구하고 공부하게 되면 이번엔 된다. 93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주변을 살펴보라. [개띠] 46년 어제 실수한 사람도 나고 오늘 모자란 나도 나다. 58년 승진에 속진(俗塵)의 마음이 따르면 괴로울 수. 70년 현실의 현상은 필연성이 개입되어있다. 82년 누구나 본능적으로 자신의 운명을 알고 싶어 한다. 94년 오후 운전 주의를. [돼지띠] 47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하니 양보를. 59년 아랫사람과 의견충돌을 주의. 71년 어디에 행운이 있을지 모르니 항상 준비. 83년 정서적 지지와 배려가 큰 힘이 된다. 95년 주말 가족을 위해 미리 집 안을 깨끗이 청소하도록.

2024-11-02 04:0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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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01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01일 금요일 [쥐띠] 36년 마음은 바빠도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48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정에 충실. 60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내가 먼저 다가가라. 72년 말만 잔뜩 시끄럽다. 84년 이사는 무리하지 말고 형편에 맞춰서 해야. [소띠] 37년 사업이든 직장이든 성실하면 좋은 결과가 온다. 49년 삼라만상 계의 이치가 있으니. 61년 가뭄에 단비가 내리니 좋은 일. 73년 함께 하려거든 상대를 의심하지 말고 포용해야. 85년 흉을 보기보다는 협조를 해주는 것이 도리. [호랑이띠] 38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지 마라. 50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남는다. 62년 흐지부지될 수도 있으니 확실한 문서로 남겨라. 74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데. 86년 마음을 좋게 먹어야 주변에 적이 없다. [토끼띠] 39년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히 대하면 마음을 다친다. 51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63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75년 사람이 많으니 겸손한 태도를 유지해야. 87년 삶의 질은 나의 선택으로 결정된다. [용띠] 40년 십 년 묵은 체증이 단번에 해소된다. 52년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를 준다. 64년 흐르는 물처럼 내버려 두면 자연스럽게 해결. 76년 희망은 만들어 가는 것이니 실행하자. 88년 구름이 하늘을 가리니 일을 늦추는 것이 상책. [뱀띠] 41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53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헛소문에 신경 쓰지 마라. 65년 연인에게 지나친 관심은 상대를 지치게 한다. 77년 바라던 곳에서 소식 온다. 89년 말은 하기 쉬우나 주워 담을 수가. [말띠] 42년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각오로. 54년 상호 의견을 존중해줘야 대접받는다. 66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주의. 78년 어렵다는 생각은 접고 있는 자신을 살피자. 90년 가족에게도 주는 것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람이 나을 것인데. [양띠] 43년 관리를 잘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55년 간교한 속삭임이 많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67년 후한 끝은 있어도 박한 끝은 없다. 79년 나은 발전을 위해 준비하는 하루. 91년 배우자와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만 줄 뿐. [원숭이띠] 44년 의외의 이득을 본다. 56년 상대의 단점을 건드리면 해가 되어 돌아온다. 68년 계획 없이 일을 시작하다가는 낭패. 80년 자신의 학습 추이와 직장과정을 통해 보면 미래사가 예측될 것. 92년 마음이 너그러우면 세상이 아름답다. [닭띠] 45년 자고 나도 피곤이 풀리지 않으니 좀 쉬어야 할 때. 57년 폭로보다는 다독이며 상생하는 게 좋을 것. 69년 진인사대천명이라 했다. 81년 흔들리지 않는 적당한 경쟁력은 발전의 중요한 요소이다. 93년 쓸 만큼 금전 문제가 풀린다. [개띠] 46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고 원하던 것을 이루어 내는 날. 58년 내게는 이익으로 돌아온다. 70년 사람을 믿는 것도 자산. 82년 같은 경험을 했어도 아픔을 받아들이는 무게는 다르다는 것을 인지. 94년 부모님께 효도하고 좋은 하루. [돼지띠] 47년 한발 물러서는 것도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이다. 59년 생각지 못한 일로 심신이 고달픈 하루. 71년 현실이 힘들어도 내일을 생각하면 만족해야. 83년 물이 들어오니 열심히 노를 저어 시작. 95년 자기중심적 혼돈의 좁은 소견보다는.

2024-11-01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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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백세시대 운명학

바야흐로 백세시대다. 건강관리 잘하고 큰 병에 걸리지 않으면 백 세를 사는 게 꿈이 아니다. 사주로 보면 오행이 고르게 있으면 대체로 장수하며 신왕하고 식상이 있으면 가난하지 않다. 장수 시대가 되면서 부정적인 부분도 자꾸 생겨나고 있다. 누구나 걱정하는 노후 빈곤이나 말년 고독 같은 것들이 대표적이다. 빈곤이나 고독에 시달려야 한다면 오래 사는 게 좋은 일이 아닐 수도 있다. 운명을 볼 때는 인생을 길고 넓게 개괄적으로 보고 시기와 나이별로 세부적으로 보게 된다면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나 중요한 건 손실은 적을 것이다. 어느 시기에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어느 쪽으로 가야 일이 잘 풀리거나 막히지 않을지를 얻을 수 있다. 운세는 인생의 중요한 시기마다 변화에 변화를 거듭한다. 일을 도모하는 때와 기다려야 하는 때에 따라 움직이면 사는 게 편안하다. 노후는 길고도 길다. 나이 들어 재물운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은퇴한 이후에 고독한 운세가 보인다면 일찍부터 자금 및 주변 관계 개선에 힘을 써야 한다. 어느 나이에 어떤 운세가 올 것인지 살펴보는 것은 삶의 내비게이션이다. 운명의 운세에서는 아주 구체적인 방향은 살피지 못할지라도 잘살아간다면 다행이겠으나 고통스럽지 않게 살도록 이끌 것이다. 한국 중국 일본등 동양의 운명에 관한 학술은 범위가 너무나도 방대하고 심오하다. 그러기에 개체의 자아를 실체적 자신으로 보고 믿고 싶어 하며 좋다는 쪽으로 집착하기도 한다. 특히나 속칭 잘나갈 때 그러하다. 그럴 때 운명의 학습이 무용지물이 되니 미신이란 말 같지도 않은 용어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이는 천만의 말씀이다. 자신의 팔자 운명 속에서 살아가면서 그런 말을 쓰는 자신을 반성해야 할 것이다.

2024-11-01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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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공업 중생

보릿고개를 지내던 시절에 비하면 선진국 대열에서 경제성장도 핫하게 두드러져 생활 수준이 높아진 것도 맞는데 상위층 부자들 말고는 중산층이라 불리던 부류의 사람들도 매우 어렵다고 이구동성이다. 필자의 오랜 신도 한 분은 주택자금대출을 받았을 당시에는 2%로 후반대였던 금리가 60개월 주기 변동금리가 적용되면서 4% 중반으로 올라서 매달 60만원 이상의 이자를 더 내야 한다며 울상이다. 일 세대 일 주택인데 시중 물가와 함께 주택담보 금리까지 올라서 차라리 집을 팔아야 하나 하는 고민까지 하게 됐다며 이자 한 번 지연 없이 성실히 낸 경우임에도 조금도 우대가 없다고 한숨을 쉰다. 오히려 신용이 불량한 사람은 구제정책이 있는데 성실히 원리금을 갚아 나가는 사람한테는 조금도 우대혜택이 없으니 뭔가 형평성이 없다며 이는 공정하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그래도 개인파산과 회생신청을 하는 경우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라 위로 아닌 위로를 했지만 형평성의 문제만큼은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약삭빠른 사람들은 제도를 활용하여 임대아파트나 장기 전세를 받을 조건을 만들어 저비용 주거를 하면서 타고 다니는 차는 외제 차거나 고급 차인 경우도 많다고 신문에 기사가 나기도 했다. 채무를 지고는 고의로 개인파산을 신청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는 주장도 보았다. 그러나 세상에 공짜는 없다. 지금 나는 이득을 취하는 것 같아도 의도가 순수하지 않은 경우는 어떤 식으로든 인과응보가 있게 된다. 개인의 업과 과보는 그렇다 치고 편리함을 앞세운 일회용 컵이나 플라스틱 페트병의 범람은 전체적으로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경우로서 우리 인간들의 공업이 되어 이상기후로 고통받는 결과가 되어버린다. "나 하나쯤이야."의 문제가 아니겠으나...

2024-10-31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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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쥐띠] 36년 진퇴양난인 경우라도 길이 열린다. 48년 사업이든 직장이든 성실하면 좋은 결과. 60년 연인에게 다가갈수록 오리무중이다. 72년 수고롭지만, 인생은 스스로 궁구(窮究)하는 것. 84년 결혼식을 분수에 맞게 진행해야 편안하다. [소띠] 37년 머리가 좀 아프나 오후에 해결된다. 49년 오늘의 거래는 좋은 성과가 있다. 61년 동쪽으로 가면 행운이 따르고 소득도 는다. 73년 겸손하고 예의 바른 태도가 빛을 발한다. 85년 운이 약하니 거래는 문서로 하는 게 좋다. [호랑이띠] 38년 여행이나 등산을 하기엔 건강이 별로 신통치 않다. 50년 분노보다는 힘을 길러야 할 때. 62년 가정을 등한시하면 불화가 생긴다. 74년 사소한 인연도 소중히. 86년 제3의 유혹이 많은 날이니 조심하지 않으면 반복해서 손재. [토끼띠] 39년 나의 상황과 고통의 무게를 식구들이 몰라라 한다. 51년 의견대립이 생기나 발전적으로 나간다. 63년 집은 부모님께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75년 성공의 요인에는 반드시 운의 요소가 작용. 87년 가족들로 즐거운 일이 넘친다. [용띠] 40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 52년 상황을 타개하는 길은 오로지 노력뿐. 64년 조금만 견디면 좋은 결과가 온다. 76년 삶의 행로에는 한 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영역도 대부분이다. 88년 집 청소에 노력으로 해야. [뱀띠] 41년 소원성취는 시기상조이니 인내를 가져라. 53년 문서운이 강하니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65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성사. 77년 자신의 어려움을 모두 다 노출할 필요는 없을 듯. 89년 봉사할 때는 기쁜 마음으로. [말띠] 42년 신규 사업이나 투자는 자제. 54년 넓은 집을 장만하여 기쁜 날. 66년 머리가 맑으니 미뤄뒀던 일을 마무리. 78년 사회는 유기적 관계를 통하므로 힘들어도 해결의 실마리는 있다. 90년 무책임한 충고나 조언은 가급적 삼가야. [양띠] 43년 현재의 부는 조상님 덕. 55년 물이 들어오는 것이 보이니 노를 열심히 저어야 성공. 67년 크게 봐야 새로운 것이 보인다. 79년 행복은 나뿐 아니라 각자에게 고유한 것이니 이기심을 버려야. 91년 배가 아프니 바깥 활동 자제. [원숭이띠] 44년 막혔던 구멍이 뻥 뚫리는 날. 56년 잠재되어 있던 능력이 표출되어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68년 금전운이 약하니 돈거래는 자제해야. 80년 수리 법칙을 분별하는 최소한의 지식은 갖춰야. 92년 소리를 높이는 순간 의도는 왜곡. [닭띠] 45년 부드러움보다 강하게 나가야 하는 하루. 57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69년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시간을 투자하라. 81년 때를 알아야 진퇴의 시기가 분별된다. 93년 사랑에서 시작된 차이가 결과를 좌우하니 세심하게. [개띠] 46년 효도하는 자녀보다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낫다. 58년 새로운 것에도 관심을 가지자. 70년 베풀면 순조롭게 해결. 82년 깊이 궁리하지 않아도 맑은 날만 계속되면 땅은 사막으로 변질. 94년 과거 경험의 추이가 어린 자녀에게도 교육. [돼지띠] 47년 재산 나눔이 흐지부지될 수니 문서로 남겨라. 59년 이성의 만남은 말썽을 부른다. 71년 남쪽에서 온 사람과의 거래는 성공. 83년 과거를 잊은 사람에게 밝은 미래는 약한 것이 운명코드. 95년 부모님의 기술력이 유용한 지침서였다.

2024-10-31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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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말이 곧 마음

시대는 조선 어느 시골 마을에 김씨 성을 가진 백정이 고기를 팔고 있었다. 동네 사람들은 이 백정의 이름을 몰랐기에 아이 때부터 불러오던 막둥이라는 이름만 알고 있었다. 어느 날 고기를 사러 온 한 사람이 "어이 막동아, 고기 한 근 다오" 했다. 그런데 바로 뒤이어 고기를 사러 온 어떤 사람은 "김서방, 고기 한 근 주게나."라고 말했다. 어찌 됐을까. 두 사람은 똑같이 한 근의 고기를 샀지만 들고 간 양은 서로 달랐다. 김 서방이라고 부른 사람이 막둥이라고 부른 사람보다 더 많은 고기를 가져갔다는 얘기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도 있지만 말 한마디에 빈정을 사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짧은 그 세 치 혀로 인해 화를 자초하기도 하고 칼보다도 모질게 남을 아프게도 한다. 부드러운 말 한마디는 엄동설한처럼 굳어버린 마음에 희망과 햇살이 되기도 한다. 혀의 힘이자 말의 힘인 것이다. 필자는 요즘은 대면 상담은 물론 전화상담 때에도 나름의 성의를 담고 있다. 코로나 이후 물가는 고공행진이며 높아진 금리는 서민들의 허리를 더 휘게 만든다. 팍팍해진 시대임을 알기에 예전보다 시간도 많이 할애하여 함께 길을 찾아보는 심정이 되는 것이다. 사주 명조를 감명한다는 것은 단순히 기술적 분석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성적(定性的) 마인드로 다가가야 한다. 물론 마음이 담긴 정성(精誠)도 함께이다. 이렇게 하다 보니 자연히 상담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그렇다고 예전에 그리하지 않았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어려워진 시대에 필자의 마음이 더 간절해진다고나 할까? 모쪼록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은 곧 내 마음이다. 삼재 구설에서도 보다시피 옛사람은 '입의 화' 즉 구설(口舌)을 몹시도 두려워했다. 현대라고 해서 다를까? 말 한마디의 위력을 가볍게 보시지 않길 바란다.

2024-10-30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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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쥐띠] 36년 은혜를 입었으면 갚아야 한다. 48년 불이 나도 가까운 곳에 있는 물이 필요한 것. 60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남는 법. 72년 우는 아이는 굶지 않으니 지인의 조언을 구하라. 84년 삶에는 스스로 궁구할 수 없는 영역이 많다. [소띠] 37년 고집을 부리면 일하고도 고맙단 소리 못 듣는다. 49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61년 공과 사를 구별하여서 일 처리할 때. 73년 이성으로 인한 고통의 무게가 너무 무겁다. 85년 언제나 마음은 고향에. [호랑이띠] 38년 행운이 바로 앞에 있다. 50년 좋은 옷을 입었으나 밤 길이라 봐 주는 사람이 없다. 62년 급하게 서두르면 후회가 막급이다. 74년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 곧 인정받으니 마음을 차분하게 하자. 86년 가족을 챙겨야 화목하다. [토끼띠] 39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가자. 51년 주변에서 뜻밖의 행운이 있다. 63년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75년 일반 사람이라면 본능적으로 상대의 능력을 알고 있으니 욕심은 그만. 87년 좋은 일이 많은 날. [용띠] 40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르지 않는다. 52년 산뜻한 출발이 있어 좋은 결과를 맺는다. 64년 노란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간직. 76년 마음먹은 대로 밀고 진행된다. 88년 탓하지 말고 시간과 열정을 갖고 기술에 투자. [뱀띠] 41년 어제는 내 사람 오늘은 모르는 타인이 사랑이던가. 53년 직장의 변동 수가 있으니 마음에 신념을 갖자. 65년 치과 진료가 있을 수. 77년 시작이 반이라 했으니 우선 시작해보자. 89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라도 달래야 해. [말띠] 42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 성실로 극복. 54년 건강이 우선이니 먹는 것에 유의. 66년 사람과의 관계는 시간약속의 예의가 중요하다. 78년 새로운 직장에서 연락이 오니 능력을 발휘할 시기. 90년 자녀와 불화가 있으면 대화로 풀자. [양띠] 43년 내가 싫어한다고 남들도 다 싫어하지는 않는다. 55년 큰 둑도 작은 구멍으로 무너지니 매사에 조심. 67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다. 79년 종일 우물에 갇힌 물고기처럼 답답하다. 91년 공든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데. [원숭이띠] 44년 지금은 힘들어도 가족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날. 56년 조직의 뜻에 따르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 68년 오늘은 무슨 일이든 시작. 80년 운명적인 인연이라 해도 시간을 가져야. 92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오고 건강도 상쾌. [닭띠] 45년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하루. 57년 이혼이 바보 같은 선택이었음을 오늘 깨닫는다. 69년 부모님의 건강이 염려되니 안부 전화를. 81년 자신이 갈 길이 아닌 곳에 시간적 물질적 낭비를 하지 말자. 93년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하는 법. [개띠] 46년 자손에게 기쁜 일이 생긴다. 58년 마음을 좋게 먹어야 대인관계에서 적이 없을 듯. 70년 새로운 이성의 유혹이 있으니 중심을 잡자. 82년 어설픈 지식체계가 무지함보다 못할 수 있으니 공부. 94년 뒷산으로 가벼운 등산을 해보자. [돼지띠] 47년 운이 호전되어 금전과 사랑이 따르는 하루. 59년 마른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해결. 71년 지식 없는 투자는 불리하니 다음에. 83년 몸 건강도 챙겨야지만 바쁘게 지내자. 95년 타인의 고통을 자신만의 잣대로 경중을 가리지 말자.

2024-10-30 04: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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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하늘 원효대사

'전설 따라 삼천리' 같은 얘기의 소재가 되기에 충분한 전래 예화가 많은 분 중의 하나가 원효대사다. 방방곡곡의 사찰이나 암자를 가서 보면 원효가 세우거나 수행처로 삼지 않았던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도적 떼가 머무는 산중이나 동굴에서 헐벗은 민중 속에 섞여 일상생활 속에서 불심을 기르게끔 하며 마을과 산천을 누비었다는 기록도 보인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대승기신론소'와 같은 역작의 논소를 지어 불교 논서로서 동북아에 그 이름이 높았다. 이는 신라십성(新羅十聖)의 한 명으로 그 칭송은 대단하다. 어쨌든 파격적인 행보를 일삼다 보니 못마땅해하는 이도 많아 '송고승전'에 따르면 황룡사에서 인왕백고좌회라는 법회를 열었을 때 원효도 참석을 추천을 받았으나 당시 승려들이 원효의 파계 행적을 문제 삼아서 반대했다 한다. 그러던 중 당시 왕비가 병이 났는데 용하다는 의사들도 고칠 수 없다가 용왕으로부터 얻었다는 '금강삼매경'(金剛三昧經)이라는 불경을 원효에게 경전을 주석하여 강론시키면 왕비의 병이 나을 것이라 했다 하여 왕은 불경의 내용을 풀어 강의해 달라는 왕명을 내렸다. 원효는 4일 만에 해설집인 소(疏) 5권을 써서 강의를 마친 뒤 "지난날 서까래 백 개를 고를 때는 끼지 못했었는데 이제 용마루 하나를 고르는 자리에는 나 하나만이 있구나."라고 하니 원효의 참석을 반대했던 승려들이 부끄러워하며 참회했다고 한다. 이때 원효가 지은 해설집이 바로 '금강삼매경론'이며 '대승기신론소'와 함께 원효의 역작으로 칭송되고 있다. 금강삼매경론은 실제 원효대사의 작품이니 실제로 있었던 팩트이다. 팩트에다 전설 같은 스토리텔링이 붙여졌겠지만 그만큼 역작임을 가늠케 한다. 하늘과 같은 필자의 스승, 자부심과 자긍심 원효대사를 기려본다.

2024-10-29 04: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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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쥐띠] 36년 마음은 바빠도 행동은 옮겨지지 않는다. 48년 도장에 신경을 써야 한다. 60년 축적된 지식으로 업무능력이 원활. 72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먼저 다가가는 것도 방법. 84년 옆에 있는 가족에게 최선을 다해라. [소띠] 37년 차분히 사색하면서 자금계획을 정리. 49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61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외출을 자제. 73년 상대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오해가 없을 것. 85년 멀리서 즐거운 소식 온다. [호랑이띠] 38년 결과만 중시하고 과정을 무시하면 안 된다. 50년 원하던 것을 손에 넣으니 기쁘기 그지없다. 62년 우선은 남의 떡이 커 보인다. 74년 직장의 소중함을 느끼고 업무에 충실해야 하는 날. 86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 [토끼띠] 39년 명예가 떠오르니 준비. 51년 현상 유지는 힘들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 63년 하늘도 맑고 푸르니 길을 떠난다. 75년 친구인가 싶었는데 원수도 이런 원수가. 87년 하나를 개선하면 또 하나의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 인생. [용띠] 40년 사돈 간 언쟁에 끼어들면 본전 찾기 힘들다. 52년 강을 건넜어도 배를 보관해 두라. 64년 정확한 의사 표현이 관계를 좋게 한다. 76년 업무가 힘들다면 상사에게 의논하고 조언 구하라. 88년 배우자로 인해 지출이 많다. [뱀띠] 41년 찬바람이 옷깃에 스며들기 전에 겨울을 준비. 53년 어차피 할 일이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 65년 함께하려거든 상대방을 의심치 마라. 77년 원칙이 없다면 주변의 도움이 따르지 않는다. 89년 동분서주해서 이사 진행. [말띠] 42년 매매를 위해 상대를 만나보도록. 54년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66년 잘 차려입은 거지가 더 대접을 잘 받는다. 78년 깊이 생각하지 않더라도 한발 물러서서 보면 길이 보임. 90년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양띠] 43년 쉽게 얻은 행복은 빨리 사라진다. 55년 파란색이 행운을 가져다줄 것. 67년 지나친 자존감을 오히려 해를 끼친다. 79년 새로운 문제에 봉착하는 일은 누구나 필연적이다. 91년 시간적 변수만 배제된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가. [원숭이띠] 44년 작년에 뿌린 씨가 결실을 본다. 56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이니 합의하라. 68년 모난 돌이 정 맞으니 의견이 달라도 나서지 마라. 80년 현재가 과거의 시간보다 못할 리 없으니 도전. 92년 귀인이 나타나니 운이 활짝 열린다. [닭띠] 45년 동상 걸린 발을 얼음물에 담그는 격. 57년 바쁘기는 하지만 실속은 없다. 69년 새로운 과제를 부여받아 행복의 일상. 81년 어려움은 자신만이 겪는 일이 아니며 발전이란 희망이 있다. 93년 지나간 세월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개띠] 46년 부자라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널리 인정받는다. 58년 특기를 남도 알아주니 기쁘다. 70년 상대방이 못마땅해도 오늘은 너그럽게 넘어가자. 82년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로 슬프다. 94년 처지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하루. [돼지띠] 47년 홍수 가뭄 화재로 인한 재난을 삼재(三災)라 한다. 59년 이장문제로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가는 격이니 의견통일이 먼저. 71년 내일을 바라보며 만족. 83년 남쪽에서 귀인을 만난다. 95년 생각지 못한 초대로 정신없이 바쁘다.

2024-10-29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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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쥐띠] 36년 시샘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 48년 그냥 지나친 사람이 은인일 수 있으니 정성으로 대하라. 60년 창의력이 발휘되고 목표가 달성되는 날. 72년 오지랖으로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 84년 주변의 장씨가 도와주는 날. [소띠] 37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실수가 따른다. 49년 받기보다 베푸는 하루. 61년 인사가 만사이니 주변인을 챙기는 것이. 73년 감정을 키워나가는 것보다 이성적으로. 85년 뒤늦은 투자는 순기능보다 역기능일 수도 있으니 심사숙고. [호랑이띠] 38년 긍정적인 사고가 복을 부른다. 50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자. 62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오나 기뻐할 수만 없다. 74년 복권당첨을 한 번쯤은 꿈꿔보는 대목이겠으나. 86년 망설이다가 시기를 놓치니 만회하기 어렵다. [토끼띠] 39년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낭패 본다. 51년 멀리서 구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아라. 63년 시간이 돈이니 시간 활용 잘하기. 75년 사소한 일이라도 원인이 있어서 결과가 있기 마련. 87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간다. [용띠] 40년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니 행운이 가까이. 52년 영업 이득이 기대보다 많으니 감사한 날. 64년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76년 재촉하지 말고 과정을 살피는 것도 중요. 88년 세상에 인연 아닌 것이 어디 있을까. [뱀띠] 41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일이 뜻밖의 기쁨을 준다. 53년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요소이다. 65년 사랑과 믿음과 소망을 갖자. 77년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격이니 일을 시작하자. 89년 장거리 여행을 금하고 사돈끼리 언행을 조심. [말띠] 42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작은 일에도 신경 써라. 54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하라. 66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날. 78년 산다는 것은 누구나 상처가 있게 마련. 90년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되는 날. [양띠] 43년 제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픔을 알라. 55년 예상보다 지출이 많아질 수 있다. 67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자랑해라. 79년 비가와도 밖에 나가지 않으면 우산이 필요 없고 발전도 없다. 91년 집안일은 식구와 의논해서 결정. [원숭이띠] 44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주의. 56년 나이가 있어도 재차 조언을 구하면 해결책이 보인다. 68년 축의금은 무리하지 말고 형편과 능력에 맞출 것. 80년 요행을 바라다가 박쥐처럼 일이 꼬인다. 92년 헛소문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닭띠] 45년 배우자의 지지가 큰 힘이 된다. 57년 시작이 반이니 바로 시작해보는 것이. 69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 신경 써 보자. 81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소양이 있으면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 93년 기대만큼 성과가 있는 날. [개띠] 46년 가족의 화목이 우선이다. 58년 신세 진 사람에게 빚 갚을 일이 생긴다. 70년 다다익선이라 많을수록 좋다. 82년 복병을 만나 힘이 들 때도 힘든 대로 흘려보내 주는 것이 길흉화복의 길을 따라가는 것. 94년 천하를 얻는 하루. [돼지띠] 47년 건강과 행복이 나의 미래와 희망이다. 59년 충동적 소비를 자제해야 한다. 71년 표정 관리를 잘해야 적을 만들지 않는다. 83년 기회가 공존하니 지금부터는 근사한 변신만이 남아있다. 95년 학문의 결과는 분명한 결실이 있으니.

2024-10-28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