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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16회 울진군 영어스피치대회' 개최

울진군(손병복 군수)이 지역 초등학생들의 영어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교육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31일 왕피천공원 내 왕피천문화관에서 열린 '제16회 울진군 영어스피치대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 예선에는 약 70명의 학생이 참가해 다양한 주제로 영어 발표 능력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40명이 본선에 진출해 무대 위에서 개성과 열정을 담은 발표를 펼쳤다. 본선 무대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마술쇼와 관객 참여형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심사는 한국인 교수와 원어민 교수진이 공동으로 맡아 창의성, 내용 구성, 발음 정확도,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6명, 장려상 8명, 참가상 19명 등 총 3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구자희 울진부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자랑스러웠다"며 "울진군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0:15: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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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 경진대회'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시·도 지역별 예선과 전국 예선을 통과한 50개 팀이 결선에 올랐으며 시도 중점학교 학생과 교사, 지역 창업체험센터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결선에 진출한 50개 팀은 창업 아이템 전시, 부스 운영, 온라인 발표 심사,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가 매겨졌다. 경남교육청은 대상 1팀, 장려상 3팀 등 총 4개 팀이 수상하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보여줬고, 전국 창업체험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교내 창업 체험 프로그램과 창업체험지원단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학생과 지도교사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지속한 결과다. 경남교육청의 창업 체험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실천력을 동시에 키웠다. 대상을 받은 경남외고 '데굴데굴' 팀은 자원 순환을 위한 고철-알루미늄 마그넷 분류기 메탈 스캐너를 개발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제시했다. 정민찬 팀 대표는 "기존 분리수거 시스템의 비효율성과 자원 낭비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김해여고 '업씨드' 팀 ▲김해여고 '퓨어리프' 팀 ▲밀양동명고 '페이지터너스' 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창업 체험 교육은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핵심 교육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진로 교육 기반의 체계적인 창업 체험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0:14: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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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동해선 시대 맞아 죽변항 수산물 축제 개최

깊어가는 가을,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동해선 철도 개통 이후 처음 맞는 가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규모 지역 축제를 준비했다.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울진군 죽변면 일원에서 펼쳐지는 '죽변항 수산물 축제'는 청정 바다의 제철 수산물과 울진만의 자연 경관, 지역문화를 아우르는 종합 미식 관광축제로 마련됐다. 울진군은 이번 축제를 중심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를 '가을철 울진 관광 집중 기간'으로 설정하고,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교통지원, 이벤트 등을 집중 운영 중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문어, 방어, 붉은대게, 오징어, 광어, 소라 등 동해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맛볼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수산물 즉석 경매, 활어잡기 체험, 물회 퍼포먼스, 수산물 해체쇼, 어선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개막 공연에는 이찬원과 황유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장 주변에는 죽변등대, 해양과학관, 스카이레일, 온천지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교통 여건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올해 1월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수도권과 대구, 부산, 강릉 등 주요 도시에서 울진까지 기차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현재 울진군 내에는 울진역, 죽변역, 후포역 등 7개의 철도역이 운영 중이며, 축제 기간 동안 죽변역과 축제장 간에는 연계 교통도 편리하게 제공된다. 이와 함께 울진군은 교통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관광 지원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울진 관광택시'는 최소 4시간 이용 시 요금의 60%를 군이 지원하며, 2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을 위한 '가을여행 버스'는 1인당 5천 원(어린이·청소년은 2천 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전 노선 무료로 운영되는 농어촌버스를 통해 울진 전역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관광객이 울진에서 사용한 금액의 10%를 지역 특산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착한 소비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더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죽변항 수산물 축제는 울진이 철도라는 날개를 단 후 처음 열리는 대표 가을 축제로, 미식과 관광,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축제가 될 것"이라며 "산과 바다, 온천과 마을이 어우러진 울진의 깊은 가을을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5 10:13: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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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 현안 해결 위한 국가 예산 확대 지원 요청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경남도청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울경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3시 도청에서 진행된 협의회에는 장동혁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 의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김기현 국회의원 등 부산·울산·경남 지역 다수 의원들이 자리했다. 울산시에서는 김두겸 시장과 안승대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노경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해 주민 염원이 담긴 각종 사업의 예산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 계획에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과 다운~굴화 연결도로 개설을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으로 언양~다운 우회도로와 청량~다운 우회도로 개설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과 울산권 맑은물 공급 사업,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2026년 국가예산 증액 대상으로는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과 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을 제안했다. 김 시장은 "두 사업이 인공지능(AI)수도이자 산업수도인 울산이 명품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AI 선박 특화 기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실증, 수소 엔진 및 기자재 육상 실증 기반 구축, 미래 수요 대응 이차전지 전 주기 실증 지원 기반 구축 등의 예산 확대도 요청했다. 김두겸 시장은 "국정감사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협의회를 마련해준 국민의힘 당직자들께 감사하다"며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주축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5-11-05 10:13:3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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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국가생산성대회서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이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디지털 경영 부문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회는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둬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법인, 단체 및 유공자를 시상하는 정부 포상제도다. 재단은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으로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선제적 맞춤형 금융 지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통계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시스템 활용, 이차 보전 정산 RPA 도입으로 전사적 업무 효율성과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한 점이 꼽혔다. 청년 신용 회복 지원 사업과 재기 지원 컨설팅, 채무 감면 캠페인 등 위기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도 높이 평가받았다. 재단은 지난해 금융의 날 포용금융 부문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올해 5월 어린이날 기념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9월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5년 부산시 경영 평가에서는 기관 가등급과 기관장 A등급을 달성했으며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보증 사업 평가 1위에 올랐다. 성동화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디지털 전환과 경영 혁신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인 결과"라며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0:13: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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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소규모 건설 현장 안전 관리 역량 강화

부산항만공사(BPA)가 소규모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공사는 지난 4일 신항 안전체험관에서 2025년 부산항 유지 보수 건설 공사 참여사 9개 사를 대상으로 소규모 건설 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공사비 50억원 이하인 소규모 건설 공사는 안전관리자 배치 의무가 없어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BPA는 발주처 차원의 실질적 지원으로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소규모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학습했다. 공종별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대형 건설사 안전관리자를 초빙해 대형 공사의 안전관리체계를 듣고, 소규모 현장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BPA가 협력업체의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위해 신항 건설 공사 현장에 조성한 안전 체험장에서는 실제 사고 사례를 체험하는 안전 인식 개선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주요 공종에서 발생하는 흙막이 붕괴와 장비 협착 등 상황의 안전 사고 예방 체험을 통해 실무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을 익혔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시공사의 노력과 발주처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교육·점검 등을 지속 확대해 현장 중심의 예방형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0:13: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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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코레일 부경본부와 철도 연계 관광 상품 운영

기장군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함께 기장군 철도 연계 관광 상품 '기장에 온(溫) 레일여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광에는 코레일 홈페이지와 협력 여행사를 통해 전국에서 모집된 111명이 참여했다. 강원, 충청, 전라권 단체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도시 기장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부선 KTX, 중앙선 KTX-이음, 경전선 무궁화호, 동해선 ITX-마음 등 다양한 노선을 활용한 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노선별 4개 코스로 나눠 해동용궁사, 부산국립과학관,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 대변항, 죽성드림세트장, 오시리아 롯데아울렛, 기장시장 등 군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었다. 경부선과 중앙선 이용 관광객을 위해서는 임시 전동열차가 특별 운행됐다. 관광객들은 열차에서 기장의 해안 풍경을 감상하며 기장군 특산품 체험 이벤트 등을 즐겼다. 관광객들은 기장시장에서 5000원 이상 소비 후 기장군 관광안내소에서 진행하는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증정 이벤트 혜택도 받았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철도 관광 상품으로 관광객들이 철도를 이용한 기장 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코레일과 함께하는 이번 관광 사업이 기장역 이용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05 10:12: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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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SH공사와 협력기업 금융지원 MOU

우리은행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와 'SH 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그룹이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을 지원하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와 연계해 현장 중심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4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과 황상하 SH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SH는 200억원을 우리은행에 정기예금으로 예치하고, 우리은행은 해당 예금의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SH 협력기업에 총 4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SH와 계약금액 1000만원 이상을 유지 중인 협력기업은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산출된 대출금리에서 1.48%포인트(p)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은 내달 18일부터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 1000여 개 SH 협력기업에 총 4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자금 운용 효율성을 높여 ▲건설업계 유동성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재무 안정성 제고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목표다.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하는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실물경제를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을 실천해 중소기업, 특히 서울의 행복한 도시 조성을 함께하는 SH 협력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5 10:12:5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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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어르신 문화·건강 축제 개최...‘은빛 건강으로 활력 충전’

영주시가 어르신들을 위한 첫 번째 종합 문화·건강 축제를 열며 건강한 노후와 활기찬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4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어르신 문화·건강 대축제'에는 1천여 명의 시민이 함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은빛건강으로 새로운 활력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지회장 권영창)와 노인생활문화체육회가 공동 주관했다. 지역 어르신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신체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대축제는 첫 회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아코디언 연주와 실버댄스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개막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노인강령 낭독, 내빈 소개, 유공자 시상, 인사말과 축사가 이어지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중식 후에는 읍·면·동별 어르신 노래자랑과 지역 예술인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장 한쪽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예술·공예 작품이 전시돼,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문화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재능과 열정이 담긴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세대 간 따뜻한 소통을 이끌어냈다. 권영창 영주시지회장은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의 자발적 참여와 열정이 만들어낸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건강을 중심으로 한 어르신 복지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공감하며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문화와 복지를 아우르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영주시가 2025년 어르신 건강축제의 일환으로 마련한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민속윷놀이 대회를 시작으로, 10월 광복기념공원에서 열린 소프트테니스 대회에 이어 이번 문화·건강 대축제가 개최됐으며, 오는 11월 15일에는 파크골프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2025-11-05 10:12: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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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6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 최종 선정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비 16억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기후위기 속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의 대상지는 청송군 부남면 양숙1리 일원으로, 전체 면적 43헥타르 규모의 과수원이 포함된다. 여기에 암반관정 5개소와 저수조 5개소, 총연장 8.7km에 달하는 용수로 등 농업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인한 과수산업의 피해를 완화하고, 생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년간 국비 80%, 지방비 20% 비율로 추진되는 국가지원사업이다. 청송군은 현장 실사와 서류 심사를 거쳐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이번 기반조성사업을 통해 용수원 개발은 물론, 농로 확장 및 포장, 용·배수로 정비 등 과수 재배에 필수적인 생산 인프라를 갖추며, 안정적인 수출형 과수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잦은 가뭄과 집중호우로 과수 생산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비 사업 유치와 기반 확충을 통해 청송군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0:12: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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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소비자보호 통합관리시스템을 개편한다. ◆ 사전 예방 보호 체계 구축 신한카드는 사전 예방적 소비자보호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자 사내 소비자보호 통합관리시스템 '소보로(路 ) 2.0'을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되는 소보로는 단순 민원 분석을 넘어 ▲순고객추천지수(NPS) ▲고객 편의성 기반 업무 개선 ▲디지털 채널 이용 패턴 분석 등 고객 경험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기능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순고객추천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고객충성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신한카드 이용을 추천할 의향이 있는 고객 비율에서 비추천하는 고객 비율을 빼서 계산한다. 월별 추이와 연령대별 감정 분석 결과는 물론 일자별로 고객이 남긴 추천 또는 비추천 사유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고객 의견 및 고객 경험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잠재적 불만 요인을 사전 인지하고, 발 빠르게 개선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의 민원 중심 사후 대응 체계에서 고객 경험 데이터 기반의 사전 예방적 보호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성과 중심의 금융 문화를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결국 금융회사가 고객의 신뢰를 지켜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사전 예방형 소비자보호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소년합창단과 함께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 최대 15% 할인 비씨카드가 이달 21일까지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과 협업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씨카드로 공연을 예매한 고객이라면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놀(NOL) 티켓,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예스24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2월 일정 중 ▲충남대학교 정심화홀(10일) ▲고양아람누리(12일) ▲천안예술의전당(13일) ▲경기아트센터(17일) ▲성남아트센터(20일) 공연의 경우 10% 할인을 제공한다. 21일 진행되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15% 할인 혜택을 지급한다.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도 실시한다. 관련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공연을 가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티켓을 총 5명에게 증정한다. 비씨카드 정철 상무는 5일 "BC카드 고객들이 연말을 따뜻한 음악과 함께 특별한 혜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금융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 문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05 10:12:2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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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국유림관리소, 2025년 숲가꾸기 우수상 수상...재해예방 특화 숲으로 인정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가 산림청 주관 '2025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재해 예방형 산림조성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우수사업지로 선정된 대상지는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2리 일대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이 지역에서 산불 확산 차단을 핵심 목표로 상층의 소나무림을 제거하고, 중층 활엽수를 존치하는 방식의 숲가꾸기를 진행했다. 연료물질을 줄여 산불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진 산불방지형 산림을 조성해 사전 재해 대응에 기여했다. 사업 과정에서는 부산물을 활용한 땅속 흙막이 설치로 산사태를 방지했으며, 울진군과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전신주 주변과 민가 인접 지역의 도복 우려목 제거, 가지치기 등도 병행했다. 이러한 현장 밀착형 관리가 인명 및 재산 보호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2025년 최우수 조림지 선정에 이어 숲가꾸기 우수사업지로 이름을 올리게 돼 국유림관리소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입증한 셈"이라며 "앞으로도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숲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0:12: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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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주민 중심 행정 위한 자치위원 교육 실시

봉화군이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교육에는 지역 위원 150여 명이 참석해 주민 중심 행정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교육은 '함께 만드는 주민자치: 위원의 역할과 실천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임원과 위원, 관련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치 제도의 의의와 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의 역사와 제도 발전 과정, 위원회 및 자치센터의 기능, 전국의 우수 사례 분석 등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책임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이번 교육은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과의 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위원들은 주민 주도의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역 참여 행정의 실행력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은 이번 교육이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주민 주도형 지역 발전을 향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은 지역 공동체를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앞으로도 위원들이 지역사회 발전과 봉화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0:11:50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