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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 송파구의회와 간담회 개최…의정 교류·현안 공유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가 자매도시 송파구의회(의장 이혜숙) 연수단을 맞이하며 의정 교류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영덕 산불 피해 당시 송파구에 직접 협조를 요청했던 김 의장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의회는 11월 3일 자매도시 송파구의회 연수단을 환영하며 두 지역 간의 교류를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영덕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김성호 의장은 직접 송파구의회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전하고, 영덕에서의 연수와 세미나 개최를 요청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영덕군의회 의원들과 김광열 영덕군수, 송파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으며, 지역 현안과 의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유의미한 의견을 나눴다. 김성호 의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영덕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송파구의회에서 직접 방문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두 의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장은 "영덕군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두 지역이 긴밀히 협력해 모범적인 자매도시 관계를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연수를 넘어, 재난 상황 속 연대와 협력이 만들어낸 관계 회복과 지방자치 간 유대의 새로운 사례로 기록됐다.

2025-11-04 09:32:3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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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전 직원 대상 화재 대응 민방위 훈련 실시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위기 상황에서의 침착한 대응과 협업 강화를 중심으로 이뤄진 이번 훈련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기도 하다. 청은 지난 3일 청사 내에서 '2025년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위기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진행됐으며, 빠른 대피와 초기 대응 절차 숙달에 초점이 맞춰졌다. 훈련은 ▲화재 시 초기 대응 요령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비상 대피 동선 점검 ▲인명 구조 모의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각 단계에서는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의 판단력과 직원 간 소통·협업 능력을 함께 점검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속에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안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04 09:32: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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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 회룡문화제 연중 관광자원 발전 체류형 전환 촉구

의정부시의 대표 축제인 '회룡문화제'가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김현채 의정부시의원이 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8일 열린 제339회 의정부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올해 축제는 4만5천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약 30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잠깐 들렀다 가는 축제'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며 "이제는 근본적인 구조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회룡문화제의 체류형 전환을 위해 ▲콘텐츠 ▲공간 ▲인프라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의정부역 스크린을 활용한 야간 미디어파사드 쇼 도입, '왕의 도시 이야기 박물관' 건립,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환승주차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회룡문화제가 1년에 단 몇 일간 열리는 단발성 행사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연중 즐길 수 있는 관광 생태계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와 민간이 함께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제안은 회룡문화제가 양적 성과를 넘어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전반의 체질 개선을 견인할 수 있는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11-04 09:32: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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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꿀벌 생태계 회복 기부 행사' 펼쳐

기술보증기금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 회복 기여를 위해 나섰다. 기보는 지난 3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 폴리네이터가든에서 '꿀벌 생태계 회복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가 열린 폴리네이터가든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에 위치한 생태정원으로, 인류의 식량 생산과 자연 생태계의 순환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수분 매개자들이 서식하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전시원 관리의 날'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했다. 기보는 밀원식물과 식물 보호 물품(멀칭재)을 직접 구매해 한수정에 기부하고, 직원들과 함께 식재 및 멀칭 작업을 진행했다. 기보는 지난해 꿀벌 폐사율 증가로 인한 부산 지역 농가 피해에 주목해,기보(KIBO)의 꿀벌(Bee) 사랑이라는 의미를 담은 'BK LOVE 캠페인'을 통해 양봉 지원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도 캠페인을 이어가며 지원 규모를 넓히고 수확한 벌꿀을 활용해 임직원 모금 방식으로 환경기금을 조성했다. 이번 기부는 이렇게 마련한 기금을 다시 생태계 회복에 활용했다는 점에서 자연 순환형 ESG 실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며 상생의 가치를 높였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환경기금이 지난해 지역 상생 기부에 활용된 데 이어 올해는 꿀벌 생태계 회복에 직접적으로 활용돼 더욱 뜻깊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4 09:31: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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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현관 군수,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군민 건강생활 지원 ”

해남군은 3일 정례회의에 앞서 지역 현안과제로 해남군 파크골프장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스포츠파크 내 추가 조성 등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명현관 군수는"파크 골프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군민들의 건강생활과 힐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삼산면에 조성하고 있는 스포츠파크내 잔여부지에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할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해 달라"고 의견을 전했다. 해남군내 파크골프장은 지난 2021년 문을 연 중부권(해남읍, 화산, 삼산, 현산, 북일, 마산) 삼산 파크골프장을 시작으로, 서부권(산이, 화원, 문내, 황산)의 산이 골프장, 남부권(송지, 북평)의 송지 골프장 등 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각 18홀 규모로, 관내 파크골프 총 회원수는 10개 클럽, 1,120명에 이르고 있다. 해남군은 보다 많은 군민들이 스포츠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동부권(옥천, 계곡)의 동부 파크골프장 27홀, 중부권의 화산 파크골프장 9홀, 서부권의 화원 파크골프장 18홀 등 3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파크내 27홀 규모 파크골프장과 서부권에도 18홀 이상의 파크골프장 추가 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관내 파크골프장은 8개소, 153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스포츠파크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파크골프장이 들어서면 대규모 대회 개최도 가능해 향후 전국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지난 LPGA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해남군의 스포츠마케팅의 역량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며"지난 주말 해남미남축제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호평들이 이어지고 있어 여러모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을 통해 엔비디아에서 26만장 GPU를 한국에 우선 공급하기로 함에 따라 정부의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 AI 3강국 국정과제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대한 대비도 주문했다. 명군수는"지금 해남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중대한 미래 사업들로서, 한국의 실리콘밸리, AI 수도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전남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해남에 다시오지 않을 거대한 기회인 만큼 박지원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긴밀히 협력해 해남이 AI 3강국의 국정과제를 반드시 이뤄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의지를 밝혔다.

2025-11-04 09:30:1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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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11개 종목 150여 명 참가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오는 11월 4일부터 이틀간 구미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5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11개 종목 15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세대 간 소통과 활기찬 지역 사회 조성을 목표로,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열정이 다시 한번 경기장에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를 비롯한 11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도내 22개 시·군에서 선수 및 임원 등 약 3,7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당초 4월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연기되며, 가을에 다시 치러지게 됐다. 울진군은 지난해 자치한 뛰어난 성적에 이어, 올해도 저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4년 울진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는 174명의 선수들이 10개 종목에 출전해 게이트볼, 배드민턴, 체조, 파크골프 등 4개 종목에서 군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소프트테니스에서도 준우승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울진군은 이번 대회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세대 간 교류의 계기로 삼고 있다.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단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응원 열기도 더해지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 공동체 문화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르신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이번 대회를 통해 울진 전역에 긍정의 에너지를 퍼뜨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활기찬 스포츠 도시 울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29: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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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오산서 '2025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투개더'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주최한 시민참여형 환경정화 프로그램 '2025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투개더' 2회차 행사가 지난 11월 2일 오산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삼남길 제8길 오산생태하천길 일원에서 오후 2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에 모여 반려견 동반 탐방 시 유의사항과 경기옛길 소개를 들은 뒤, 반려동물 매너 캠페인과 유기견 입양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후 오산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실시했고, 맑음터공원에서 단체사진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와의 연계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유기동물 보호 인식을 높이고,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산책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도심 속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환경을 지킬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과 지방을 잇던 주요 도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감각으로 복원한 도보 탐방로로, 도민이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길이다. 경기옛길센터는 이러한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걷기와 탐방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앞으로도 경기옛길을 통해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이 역사와 자연 속에서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1-04 09:29: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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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전남 첫 매입 시작

진도군은 지난 10월 30일, 군내면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하며 공공비축미 수매의 첫 문을 열었다. 이날 매입에는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지원과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과 진도사무소장 등 관계기관과 지역 농업인 50명이 참여했다. 올해의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강대찬'이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 검사 후 매입이 진행됐다. 진도군은 2023년부터 2년 연속으로 '광주, 전남 특등비율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3년 연속 1위 달성'을 목표로 건조벼, 친환경벼, 가루쌀 등 총 25만 3,217포대(40kg 포대)를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2025년산 공공비축미의 매입 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확정되며, 매입 직후에는 포대(40kg)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이 지급되고, 최종 정산은 12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은 지난 2년 동안 공공비축미 특등비율 '광주, 전남 1위'를 차지했고,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도 선정돼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라며, "올해도 농가와 함께 힘을 모아 3년 연속 1위를 달성해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비축미로 지정되지 않은 품종의 벼를 출하할 경우, 5년 동안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에서는 반드시 올해 공공비축미로 지정된 품종만 출하해야 한다.

2025-11-04 09:29:3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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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시설 건립 교통·환경 영향 최소화 추진

화성특례시는 동탄2지구 유통3부지에서 민간사업자가 추진 중인 대형 물류시설 건립과 관련해 시민 우려에 공감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과 환경 등 대책을 마련하고 행정적으로 엄격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용량, 안전성, 도시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교통안전 대책을 보완했다. 그 결과, 초기 사업 제안 대비 연면적은 35% 줄었고, 예상 교통량도 26% 감소하도록 조정했다. 화성시는 도시관리계획의 기본 원칙인 '시민 전체의 이익 우선'을 기준으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심의 절차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재검토 요청 등 행정 조치를 즉시 검토할 방침이다. 다만, 해당 부지는 2010년 국토교통부 고시로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로 지정된 용지이며, 사업시행자인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2019년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사업자가 법령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해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제안한 경우, 시는 객관적 사유 없이 임의로 반려하기 어려운 '기속행위'에 해당해 행정 재량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법적 절차를 무시한 행정처분은 소송 등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법과 원칙을 준수하면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인근 지자체인 오산시와 협력해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사업지 진출부 동부대로 통행 규제, 화물전용 Navi 앱을 이용한 화물차 노선 유도, 화물차 운영 모니터링 조사 등의 계획을 경기도에 제출했고, 2025년 8월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원안 의결을 받았다. 또한 민·관·정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 시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확보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형 물류시설 건립에 대한 시민 우려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법적 절차 내에서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과 함께 합리적인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29: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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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4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 개최

해남군은 오는 11월 10일 우수영 울돌소리 호텔에서'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스마트 농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제4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서울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농립농업과학원 심교문 농업기상연구실장의'기후위기 대응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 김광수 교수(국가농림기상센터장)의'작물 모델 기반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한국농어촌공사 이승헌 농어촌연구원장의'네이처 포지티브와 스마트 농업의 발전 방향'▲㈜ 경농 미래전략본부 황규승 상무의'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장단기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또한, 전남대학교 조재일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종합토론이 진행되어 실질적인 정책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오는 2027년 운영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는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 해남군 농업연구단지 등 약 100ha 규모의 기후변화대응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혁신적인 스마트 농업 전략을 현장에 적용하여'농어촌 수도'해남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농어촌 수도 해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가 식량 안보에 기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4 09:29:1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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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 50% 감면

목포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행정안전부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적용 기간에 관한 고시'를 근거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부과된 임대료(사용료 및 대부료)에 대해 오는 12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기본 요율의 50%를 인하해 감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 및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중 경영 중인 업종에 직접 사용 목적으로 시 공유재산을 임대한 경우다. 단, 도로·공원·하천 등 타 법률에 따른 점·사용료나 일반유흥주점, 무도유흥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련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각 공유재산 임대 주관 부서에 신청서와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 통장 사본 등 첨부서류를 지참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면 조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임대료 감면 신청은 시 공유재산을 관리하는 각 부서의 안내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1-04 09:27:1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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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제19회 청송사과축제' 370만 명 참여 성료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주최한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총 370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민이 주도하고 전국 관광객이 함께한 이번 축제는 콘텐츠와 운영 면에서 한층 진화하며, 대한민국 대표 농촌형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청송의 가을이 다시 붉게 물들었다. 청송군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된 '제19회 청송사과축제'에 총 370만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린 관광객 50만 명이, 온라인 축제 플랫폼에는 320만 명이 접속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저력을 입증했다.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해 축제는 지역 농특산물과 청송사과의 매력을 다채롭게 펼쳐냈다. 축제장 일대에는 청송사과 판매장, 체험·홍보 부스, 먹거리 장터 등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였다. 전국 17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는 청송사과만의 정체성을 살린 대표 볼거리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청송사과 퍼레이드, 줄다리기, 풍물한마당 등 8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며, 축제를 단순 관람형이 아닌 '함께 만드는 행사'로 만들어냈다. 청송군은 관람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대폰 무료 충전소, 화장실, 흡연 부스 등을 확충했으며, 바가지 요금이나 상행위 문제를 막기 위해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며 현장 대응에 속도를 높였다. 강풍 등 악천후를 대비한 안전 관리도 철저했다. 윤경희 군수와 전 공직자가 행사장을 수시로 점검하며, 질서 있는 환경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송사과의 품질을 기리는 '사과왕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사과왕 조용태(안덕면), ▲우수상 김창율(부남면), ▲장려상 정무상(현서면), ▲황금진 도재범(안덕면)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기간 열린 군민상 시상식에서는 ▲임윤기(주산지리 이장), ▲권오영(신기2리 이장), ▲남법식(현동면체육회 부회장), ▲김영조(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권영선(바르게살기운동청송군협의회 회장), ▲권태욱(명성 TNS 전 대표)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역대 가장 많은 인파가 참여해 의미 있는 축제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청송사과축제가 단순 지역 행사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26:5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