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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1억 확보

부산시는 교육부 주관의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연합체 1개와 기초지자체 2개 구가 선정돼, 국비 1억여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시는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유형에 시와 11개 구·군,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연합체 형태로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 특화 프로그램' 유형에 2개 구가 선정돼 국비 57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사업은 지역 간 평생교육 기반 시설 등 격차 완화를 위해 시도 평생교육진흥원-평생학습도시-지역대학 및 기업 등이 연합체 연계 체제를 구축하는 사업 유형으로, 시는 여평원과 11개 구·군, 지역대학, 지역 기업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부산시민이 꿈꾸는 다양한 내일(work·one·日)을 위한 '내일을 꿈꾸는 라라 랜드(LA-LA LAnd) 사업'으로 ▲[학습하라(LA)] 내 일(work)의 지·산·학 연계 교육 과정 운영 ▲[연계하라] 내 일(one)로 만들기 위한 통합 네트워크 활성화 ▲[활동하라] 부산시민의 내일(日)의 성장을 위한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특화 프로그램' 유형에 선정된 남구와 연제구는 지역에 맞춘 다양한 평생교육을 진행한다. 남구는 누구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자, '배움온플러스(On+) :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사업으로 '인공지능 러닝 코치양성과정'을 포함한 5개 사업을 추진한다. 평생학습관, 평생학습센터에서 '디지털 문해력 아카데미'를 운영해 지역 주민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온라인 수업을 보조할 디지털 문해 봉사단 활동 지원을 통해 디지털 평생학습 운영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연제구는 1천 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일상의 정보기술(IT), 디지털전환(DX), 학습도시(Learning City) 연제' 사업으로 총 9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6월부터 인공지능과 디지털 자문단을 양성해 배치할 예정이며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챌린지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지역대학, 지역 기업, 지역 사회 간 평생학습 협력지구 구축과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산시민의 실질적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학습 참여와 성과가 취·창업으로 연계돼 지역에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타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평생학습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4:23: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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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첨단산업 중심도시 도약

파주시는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인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본격적인 추진력을 얻게 됐다. 공모는 지난 1월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현장심사, 내부 종합심사 등 약 4개월간의 과정을 거쳐 파주를 비롯해 수원, 의정부 등 총 3개 지자체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파주는 수원, 광명, 의정부, 양주 등과의 경쟁 속에서 뛰어난 입지와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첨단산업 메카 '파주지구'… 백년 먹거리 준비 본격화 파주시는 민선 8기 시정목표 중 하나인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왔다. 특히 교하동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파주지구는 디스플레이, 미디어·콘텐츠, 첨단의료 및 바이오산업을 집약한 첨단산업 특화단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혜택과 각종 보조금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동시에 주거·상업·교육·의료 등 복합적인 도시 기능이 융합돼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학교부터 대학까지… 교육·인재 생태계 강화 파주시는 첨단산업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인재 육성 기반도 함께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제학교 및 대학 유치 등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과 공급 체계를 마련해 '사람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평화경제특구 병행 추진… 접경지역의 한계를 성장 동력으로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제자유구역과 함께 평화경제특구 지정도 병행 추진 중"이라며 "이번 후보지 선정은 접경지역이라는 한계를 새로운 성장잠재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부터는 글로벌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파주를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첨단 비즈니스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후보지로 선정된 파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하며, 향후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 신청을 거쳐 관계부처 협의,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최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받을 전망이다.

2025-04-16 14:22: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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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옹기체험관, 체험형 관광 명소로 인기

순창군 민간위탁시설인 옹기체험관이 전통문화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대표적인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창군 1호 명장이자 대한민국 향토명인협회 전북지회장을 맡고 있는 권운주 관장이 운영하는 옹기 체험관은 도자기의 전통적 제작 방식과 예술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간 약 6,000여 명이 방문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타래쌓기, 옹기판 접시 만들기, 옹기물레 체험, 세라믹 핸드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자기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과 학생 단체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체험 중심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발맞춰 옹기체험관은 한국관광공사 및 코레일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순창 관광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월 평균 500명, 연간 6,000여 명의 체험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뿐만 아니라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여행사 등에 직접 체험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전국 시군 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대면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오프라인 기반의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계절별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 시즌에는 단체 체험 문의가 집중되며, 실제 예약률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권운주 명장은"옹기체험은 관광객들에게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서 전통문화의 깊이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전통의 아름다움과 그 제작 과정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옹기체험관은 연중 운영되며, 체험 예약 및 문의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2025-04-16 14:21: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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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153억 투입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 본격화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스포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올해 체육 예산을 전년 대비 14% 증가한 153억을 투입해, 전국·도 단위 규모 대회 개최, 전지훈련 유치, 체육 인프라 조성, 생활체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외부 방문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무안은 겨울철에도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지닌 데다, 무안국제공항과 고속도로, 조성 중인 KTX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스포츠 산업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러한 지리적·환경적 강점을 토대로 체육시설을 신설하고 현대화해, 스포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스포츠 산업은 단순한 체육을 넘어 지역의 경제와 문화를 함께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다양한 대회를 유치해 무안이 명실상부한 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로 경제적 파급 효과 기대 지난해 무안군은 제2회 무안황토골 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등 17개의 전국 및 도 단위 규모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총 1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62개 팀, 3만 1천여 명이 참여한 전지훈련을 통해 30억 원 이상의 체류형 직접 소비를 창출해 비수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23-2024시즌 전라남도 전지훈련 유치실적 평가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달성했다. 올해는 13개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개최, 전지훈련 유치 등을 통해 5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 48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 창출을 목표로 스포츠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2002년 창단 이후 수많은 전국대회 우승을 거두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업 검도팀으로 거듭난 '무안군 직장검도부'를 중심으로,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중 검도 전용 경기장이 포함된 208억 원 규모의 무안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 신축 공사가 마무리되면, 전국 검도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스포츠 체육 인프라 확충 무안군은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해 권역별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차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남악신도시에 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주민들의 복합 스포츠 여가 공간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총 337억 원 규모의 남악신도시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수영장과 실내 서핑장을 포함한 다양한 운동 공간이 마련돼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어르신의 스포츠 참여 확대와 신체·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기반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무안스포츠파크 내 (구)청소년수련관을 리모델링해 41억 원 규모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가 건립 중으로, 스크린 파크골프장과 운동처방실, 탁구장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시니어 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의 수요를 반영해 30억 규모의 '몽탄 늘어지 파크골프장'이 조성되고 있다. 영산강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장애인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165억 원 규모의 '반다비 체육센터'와 95억 원의 예산 투자로 '복합 스포츠타운' 이 조성될 예정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이 공간을 위해 현재 입지 여건 분석에 따른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모두를 위한 보편적 체육 복지가 실현될 전망이다. ◆ 생활체육으로 만드는 활력 넘치는 건강한 도시 조성 무안군은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손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축구, 배드민턴, 탁구, 생활체조, 수영, 게이트볼, 핸드볼 등 7개 종목에 전문 강사를 배치해 생활 밀착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능동적 여가 생활 향유 지원을 통한 생활 속 활력을 더하고 있다.또한, 주민생활체조 프로그램, 주민건강증진 체육교실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건강한 삶과 활기찬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 내 체육 동호인들의 사기 진작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체육대회도 활발히 열고 있다. 매년 11월, 25개 종목 3,000여 명이 참석하는 '무안군 생활체육대축전'를 통해 체육인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태권도, 배구, 골프 등 18개 종목별 '황토골 배 체육대회'를 개최해 선의의 경쟁 속에 실력을 겨루며 스포츠 참여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보급해, 모든 군민이 언제 어디서든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건강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4-16 14:20:1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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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5군수지원사, 군(軍) 특성화고 발대식

대구시교육청은 15일 대구시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강은희 교육감, 제5군수지원사령관(준장 박준범), 군(軍) 특성화고 6개 학교 교장, 3학년 학생 107여 명,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 특성화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軍) 특성화고 제도'는 학생이 직업계고에서 군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을 입대 전에 맞춤형으로 교육받고, 졸업과 동시에 군대에 입대해 첨단장비 운용 등 전문 기술 병력으로 복무하는 제도다. 군 특성화 학교에서 3학년 1년간 군 특성화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졸업 후 입대해 전문기술병(18개월) 또는 전문기술 부사관(6~48개월) 중 선택해 복무하고, 이후 희망에 따라 부사관으로 계속 근무하거나 전역해 국방부와 협약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대구권역 군 특성화고는 2017년 1월 대구일마이스터고 2개 학급이 국방부 '임기제부사관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경북기계공업고 2개 학급, 상서고 1개 학급, 대구공업고, 영남공업고, 조일고에서 각각 1개 학급 등 총 8개 학급이 군 특성화로 지정됐다. 군(軍)종별로 육군은 기갑조종, 통신운용, 총포정비, 수송정비 등 5개 학급이, 해병대는 통신운용, 궤도장비정비 등 2개 학급이, 공군은 조리 1개 학급이 각각 운영중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1년 동안 군 특기교육뿐 아니라, 태권도, 군(軍) 체험학습, 다양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입대 전 군(軍) 조기 적응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군(軍) 특성화학교 생활을 통해 자율적인 사고와 능동적인 자세로 비전과 미래를 설계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학업 탐구와 군 기술교육을 통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군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6 14:18:20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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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영록 지사, ‘미래발전 정책과제’ 대선 공약 채택 노력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전남 미래발전 정책과제들이 대선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고, 민생회복을 위해 편성한 도 추경예산이 도의회를 통과해 확정되면 곧바로 집행되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를 통해 "4~5월은 지역 미래 전략산업의 정부 예산사업 반영을 위해 중요한 시기인데 대선 관련 선거법 때문에 행사에 제약이 많다. 이는 오히려 부처 건의활동에 좋은 기간일 수 있으므로,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은 범위에서 지역 미래 발전과 민생회복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찾아 적극행정에 나서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전남 미래발전 정책과제와 관련해 "그동안 추진했던 일을 집대성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발굴한 75건의 정책과제가 대선 공약에 반영되도록 각 정당과 협조해 추진하라"며 "채택이 안 된 사업도 계속 추진해야 한다. 각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활동을 펼쳐 정부의 실질적 예산사업으로 반영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되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또한 "민생 회복을 위해 정부가 민생 추경을 빨리하면 좋은데 늦어지고 있다. 도 차원서 예년보다 빠르게 편성한 5천300억 규모의 민생추경을 도의회 심의 과정서 잘 설명해 반영되도록 하자"며 "의회 심의가 끝나 추경이 확정되면 즉시 집행되도록 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산불 예방활동과 관련해선 "비가 어느 정도 내려 한시름 놓게 됐다"며 "그동안 좀 무리하고 지나치다 싶은 정도로 예방활동을 펼쳐 고생했는데, 재난 예방은 그렇게 해도 과하다고 할 수 없다. 그런 노력이 통했기 때문에 전남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것 아닌가 싶다"고 피력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가슴 아프게도 구제역 청정지역이 깨져 도민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전파경로와 발생 원인 등을 철저히 규명해 재발 방지 대책을 확실히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4:17: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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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봄 대표 문화 브랜,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

전 세계 꽃이 모이는 봄의 축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총 28만㎡ 규모의 공간에서 펼쳐지며, 25개국 20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정원과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997년 첫 개최 이후 누적 877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한 이번 박람회는 화훼 축제와 산업 박람회가 결합된 국내 유일의 화훼 전문 행사로, 고양시의 봄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은 "꽃과 정원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꽃 향기로 가득한 특별한 봄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원으로 물든 도시… 야외 전시부터 시민 참여형 가든까지 야외 전시는 '꽃의 향기로 전해지는 문화', '꽃과 교감하는 상상의 정원',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의 확장' 등 3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주제광장에 조성된 '꿈꾸는 정원'에는 메인 조형물 '황금빛 판다'가 자리잡아 방문객을 맞이한다. 높이와 폭이 각각 10m 이상인 이 조형물은 꽃의 생명력과 기운을 상징한다. 한울광장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주제로 한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이 펼쳐지고, '꽃빛, 물빛 그리고 노을빛 정원'은 일산호수공원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포토존과 산책 공간으로 꾸며진다. '꽃과 환상의 정원'에서는 동화 속 주인공처럼 정원을 거닐 수 있으며, '고양시민 가든쇼'에서는 시민 10개 팀이 직접 설계한 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야외 웨딩 파티 콘셉트로 꾸며진 '일상의 상상정원'과 라벤더 향이 가득한 '꽃, 향기 그리고 물의 정원', 조기 개화 장미로 구성된 '장미원'도 주목할 만하다. ◆실내 정원, 국제 플로리스트전, 화훼 비즈니스까지 실내 전시관에서는 국내외 희귀 식물과 신품종이 소개된다. '숨 쉬는 실내정원'은 약 20m 높이의 수직정원과 열대우림 분위기의 수평정원으로 구성되며, '플라워 원더랜드'는 공중 장식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화훼 공간이다. 또한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5인의 글로벌 작품 전시와 함께, 한국 꽃꽂이 대회, 어린이 꽃장식 대회 등 다양한 콘테스트도 마련됐다. 화훼 산업 진흥을 위한 국제 교류도 진행된다. 올해 박람회는 KOTRA의 해외 바이어 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1:1 무역 상담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 지난해에는 총 20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약 230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꽃문화 체험, 공연, 마켓까지 '꽃의 향연' 박람회 기간 중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인근에서는 '고양 플라워마켓'이 운영된다. 지역 33개 농가가 직접 재배한 화훼류와 다양한 소품을 판매한다. 개막식 무대에는 고양시립합창단과 트로트 가수 나태주, SG워너비 김용준이 공연을 펼치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도 각각 특화된 공연이 예정돼 있다. 꽃자전거 체험, 바디플라워쇼, 스텐실 체험, 식물 상담소 등 풍성한 꽃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고양시민은 오는 20일까지, 일반 관람객은 24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시 입장료 3천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과 GTX-A 킨텍스역에서 접근이 가능하며, GTX 관람객과 임시주차장 이용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6 14:16: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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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기후총회서 순환경제 성과 공유

고양시가 지난 1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World Local Government Climate Summit)'에 참가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순환경제 정책성과와 스마트도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총회는 '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의 녹색전환'을 주제로, 전 세계 지방정부와 관계기관이 모여 ▲과학기반 해법 ▲시민참여 ▲재생에너지 경제 ▲기후격차 해소 ▲자연과의 조화 등 5대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총회는 국내 이클레이(ICLEI) 활동 30주년을 기념해 열려, 한국 지방정부의 리더십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 총회 공식 일정에 앞서, 고양시는 인도 케랄라 주 대표 도시 '코치시(Kochi)'와 스마트도시 및 기후정책 협력을 위한 공식 면담을 진행했다. 코치시는 인도 정부의 '스마트시티 미션'과 'Solar City' 대상 도시로,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과 전기 대중교통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도시다. 인도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한 도시이기도 하다. 양 도시는 이번 만남을 통해 ▲스마트에너지 ▲친환경 교통 ▲디지털 거버넌스를 통한 시민참여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지역 간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의 초석을 마련했다. 엠 아니르쿠마르(Adv. M. Anilkumar) 코치시장 역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는 지역의 생존 전략"이라며 "지방정부 간 교류를 통해 공동 대응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총회 후속 행사로 열린 '이클레이 한국회원 정기회의'에 참여해 '순환경제 대표도시'로서의 정책 성과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지방정부의 연대와 시민의 의식 전환이 핵심"이라며, 지역 내 실천적 변화를 강조했다. 이어서 열린 세션 '과학과 혁신 기반의 전환 2: AI와 데이터'에서는 고양시의 스마트도시 구축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기후재난 대응 시스템 ▲교통정보 통합 제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자율주행버스 운영계획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 솔루션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세션에는 이클레이 미국사무소, 대만 타오위엔시 환경보호부, 경기연구원 등도 참여해 각 도시의 데이터 기반 기후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고양시는 국제무대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도시 간 연대를 바탕으로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글로벌 도시로의 발돋움을 다짐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제10차 총회를 고양시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고양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다양한 지방정부와의 연계와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스마트시티와 탄소중립 전략을 양축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도시모델 구축과 글로벌 도시 외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4-16 14:14: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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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 관객, 6회 공연… 고양에서 펼쳐지는 콜드플레이의 ‘지구 투어’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단독 내한공연이 1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리며, 고양시가 글로벌 공연 중심지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콜드플레이의 8년 만의 내한이자, 국내 공연 역사상 최대 규모인 약 3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6회차 초대형 무대로 기록될 예정이다. 세계 투어 '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의 일환인 이 공연은 음악뿐만 아니라 친환경 가치까지 담아낸 특별한 여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 유치는 고양시가 수년간 추진해온 '글로벌 한류 콘텐츠 및 공연 거점도시 조성 전략'의 결실이다. 고양시는 공연 인프라 개선, 관람 환경 강화, 교통 및 안전관리 체계 마련 등 전방위적인 준비를 통해 이번 대규모 월드투어의 핵심 개최지로 자리매김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공연 주관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고양종합운동장의 소음 저감과 동선 개선 등 공연 인프라를 대폭 보강했다. 이러한 기반 위에 체계적인 행정 지원이 더해지며, 콜드플레이의 무대는 고양시에서 펼쳐지게 됐다. 콜드플레이는 2017년 첫 내한 이후 두 번째 방한지로 고양을 선택했으며, 한국 팬들과의 오랜 인연을 되새기는 상징적 무대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투어는 친환경 철학을 실현하는 공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 및 자전거 발전 무대, 일회용 플라스틱 미사용, 재활용 기반 굿즈 등 ESG 요소를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공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는 고양시의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콜드플레이에 이어 고양시는 지드래곤, 블랙핑크, 트래비스 스캇, 오아시스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무대를 잇따라 유치하며 '글로벌 탑 티어 공연도시'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오는 8월에는 칸예 웨스트의 '리스닝 파티'가 고양에서 열릴 예정이며, K-POP과 세계 대중음악이 교차하는 플랫폼으로서 고양종합운동장의 위상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콜드플레이 공연은 고양시가 글로벌 아티스트와 업계의 신뢰를 받는 공연지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도시이자 공연 허브로서 고양의 브랜드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4:14: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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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CEO 리포트'가 선정한 '대한민국 혁신기업 TOP 1O' 면면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차그룹, SK하이닉스, JYP엔터등 포함 코스피 상장등 2273개 기업 대상 혁신성 지수 모델 활용해 선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성공은 김동관 부회장이 기술적 통찰력, 조직 통합 능력, 시장 전략을 실행력으로 융합한 결과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혁신은 정의선 회장이 기술, 조직, 시장을 심층 통합하며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재정의했기 때문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성공은 박진영 COO가 기술 리더십, 조직 유연성, 시장 전략을 실행력으로 융합한 결과다." 휴넷이 경영자 씽크탱크 서비스 '휴넷CEO'를 통해 16일 발간한 'CEO 리포트' 4월호에 담긴 내용이다. 휴넷리더십센터와 한국기업가정신기술원이 공동 기획한 이번 리포트는 '대한민국 혁신기업 Top 10-혁신 패권 시대, 새로 쓰는 혁신 리더십'을 주제로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기 속에서 혁신 리더십의 본질과 방향성을 집중 조명했다. 리포트는 KOSPI, KOSDAQ, KONEX에 상장한 2273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혁신성 지수 모델을 활용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각 기업의 혁신 사례를 분석했다. 10개 기업에는 이들 외에도 ▲SK하이닉스 ▲효성중공업 ▲삼양식품 ▲실리콘투 ▲제룡전기 ▲클래시스 ▲파마리서치가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HBM3·4와 같은 첨단 메모리 연구개발(R&D)에 집중했다. 특히 HBM3의 경우 엔비디아의 중앙처리장치(CPU) 수요 증가를 탐지하며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보고서는 또 1961년 당시 국내 최초의 라면 제조사로 출발한 삼양식품에 주목했다. 김정수 대표(부회장)이 '불닭'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과 혁신을 주도했다고 평하면서다. 그러면서 K-푸드 산업에서 리더십이 어떻게 기술 혁신과 시장 지배력을 동시에 달성하는지 풍성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2002년 설립한 실리콘투는 K-뷰티 플랫폼인 '스타일코리안'을 중심으로 전 세계 170여 개국에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 회사의 성공 요인으로 김성운 대표의 기술 리더십, 조직 유연성, 시장 전략을 실행력으로 융합한 결과를 꼽고 있다. 휴넷은 "기술과 속도의 시대에 진정한 혁신은 리더십에서 비롯된다"면서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업 혁신의 실사례를 조망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고민하는 경영자들에게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이들 'TOP 10' 기업 CEO들의 혁신 리더십으로 ▲시장 트렌드와 기술의 통합적 비전 설계 ▲고객 피드백의 실시간 혁신 실행 ▲조직의 양손잡이 구조 최적화 ▲기술 역량의 지속적 강화 ▲글로벌 혁신생태계 통합과 리더십 ▲위험 감수의 실행 주도력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전략적 설계 등을 꼽았다. 한편 보고서는 각 기업의 5단계 혁신 과정(탐지 → 전환 → 변혁 → 확산 → 재조정)과 4대 핵심 동력(기술, 조직, 환경, 리더십)이라는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각 기업이 시장과 조직 내부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확보했는지를 추적했다. '휴넷CEO 리포트'는 휴넷리더십센터가 국내외 전문기관과 협력해 주요 경영 이슈와 트렌드를 분석·발표하는 월간 프리미엄 보고서다. 지금까지 '포사이트 코리아 2025'(2025년 경영 경제 트렌드 전망), '최신 판례로 읽는 경영 인사이트'(김앤장과 공동기획) 등을 발행했다.

2025-04-16 13:55:4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