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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생 통학차량 확대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학생 통학차량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5년 통학차량 지원 대상교' 선정 및 임차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유·초·중·특수학교 486교 통학 차량 863대에 486억 원 예산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통학 지원이 더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학교 교육을 위해 당연히 보장해야 하는 교육권의 하나라는 미래교육청 인식 변화에서 출발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안전한 등굣길 보장' 공약 실천을 위해 매년 통학차량을 확대·지원(2022년 501대→2025년 863대, 72% 증가)해 왔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 확대 추진' 도교육청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제안해 파주와 의정부, 광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범 운영했던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학교 단위 통학버스와 달리 권역 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버스로 학생들이 집과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3월 자체 운영을 시작했고 기존 운영 지역 노선 확대와 함께 하반기 신규 도입을 목표로 안성, 이천시와 협업 중이다. 버스 위치 확인과 대중교통 환승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운송업체 계약, 노선 설정 등 행정업무를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처리해 이용 학생과 학부모, 학교 모두가 만족한다는 평가다. '2024년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외에도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파주)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의 우수성을 검증받아 다른 시도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관심받고 있다. '통학차량, 이동수단을 넘어 교육가치 실현 확장'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에서 운영하는 모든 통학차량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기도교육청 통학차량 고유 명칭 우리 벗��s 로고 디자인을 부착해 운영한다. 우리 벗��s()는 친구의 순우리말'벗'과 복수 형태's'의 조합으로 '우리 친구'들을 의미한다. 통학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우리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고 배려하면서 교육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 현장의 연장선으로 확장했다. 도교육청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갖춘 학생통학 지원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에 대한 고민과 성찰로 학생통학 순환버스 도입과 통학차량 운영 지침서 제작, 학교 통학차량 임차계약 교육청 지원 등 사업들을 발굴·추진해 왔다. 8일 국토교통부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통학차량 전세버스 운영이 교육청 단위로도 가능하게 돼 학교의 업무경감과 효율적 운영을 통해 학생통학 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4-14 13:52: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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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25 펫가족여행박람회' 개최…반려동물 동반 여행문화 확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규모 박람회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펫가족들의 기대를 모으며 반려동물 동반 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2025 펫가족여행박람회'가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마이팀페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제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36개사가 참가해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한 관광지, 여행 서비스, 숙박 및 이용시설, 아웃도어 제품 등을 소개한다. 인천관광공사와 강원관광재단은 각각 지역 홍보관을 운영해 '인천 댕댕로드'와 '강원 댕댕여지도' 같은 반려동물 특화 여행 코스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알린다. 펫츠고트래블, 하이원리조트, 아워포레스트 등 관광과 여행 전문 기업들은 반려동물 동반 전용 상품을 소개하고 숙소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해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펫가족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참관객들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마이펫 살롱'에서는 펫티켓과 펫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되며, 반려동물 테마파크 '마이펫랜드'에서는 달려갈개, 기다릴개, 가져올개 같은 놀이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장 곳곳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반려동물 전용 포토존이 설치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체험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된다. 또한 인천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용품 전시회인 '마이펫페어 송도 2025'도 동시에 개최된다. 이 전시회에는 국내외 160개 기업이 참여해 반려동물 푸드, 의류, 미용, 용품, 보험 상품 등을 직접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 정재균 팀장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본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제시하고 시민과 참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인천 대표 전시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4 13:52:1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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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김대식 국회의원, 첨단 기술 활용 산불 감시·예측 법안 발의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은 기후 변화에 따른 산불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첨단 과학 기술을 활용한 감시·예측 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산림재난방지법' 개정안을 14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지자체장과 산림청장이 실태조사를 거쳐 '산불 취약지역'으로 지정·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시 대피소를 지정하고 표지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CCTV, 드론, 열화상 장비 등 첨단 과학 기술 기반의 산불 감지 및 모니터링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김상훈, 김정재, 김예지, 김선교, 박덕흠, 서지영, 이만희, 조경태, 조정훈 의원 등 총 10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해 산불 재난 대응 체계의 과학화와 제도화를 위한 입법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의원은 "올해 봄철 대형 산불은 기후 변화로 인한 복합 재난의 전형이었다"며 "기록적인 고온과 극심한 가뭄 속에서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고, 총 4만 8238ha가 불에 탔으며 31명이 사망하고 3000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피해 지역에는 총 226개의 임시 대피소가 설치됐고, 1762세대 3031명의 주민이 집을 떠나 대피했다. 경북 안동, 의성, 청송, 영덕 등은 반복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역으로, 상시 감시와 지역 맞춤형 대피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산림재난방지법은 산사태 실태조사, 취약지역 지정 및 대피소 설치에 대한 조항은 명시하고 있으나, 산불 예방 및 대응 측면에서는 법적 규정이 미비한 실정이다. 특히 산불감시원은 전원 지방비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에 설치된 산불감시카메라 1446대 중 84%에 해당하는 1220대가 지자체 예산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김대식 의원은 "산불 방재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하다"며 "기후 위기 시대, 반복되는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드론, CCTV, 열화상 장비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감시와 예측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같은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산불 취약지역 지정과 대피 인프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민이 하루라도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입법으로 국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13:52: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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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참가 스타트업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월드, 롯데건설,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함께 할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는 대기업에 필요한 기술력 및 서비스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 사업 제휴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부산창경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6기에는 총 6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며 파트너사별 수요 분야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찾아 나선다. 수요 분야는 ▲롯데월드 ▲롯데건설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그 외 자유 주제로 파트너사와 자유로운 사업 협업 제안 등 즉시 기술 적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가진 전국 소재의 업력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파트너사 현업 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검증 단계를 거친 후 파트너사 온·오프라인 현장 내 PoC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 기업 당 최대 1000만원의 PoC 지원금과 동시에 앞으로 투자 유치의 성공을 위한 피칭 무대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에도 설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이 밖에도 산업계·투자사 연계 및 멘토링 등 부산창경과 파트너사의 인프라를 통한 집중적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창경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지난해 대비 올해 지원 스타트업의 모집 규모가 늘었다"며 "올해도 부산창경은 지역을 대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13:51: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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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대와 양자과학기술 연구·산업 육성 MOU 체결

부산시는 14일 오후 2시 양자과학 기술센터에서 부산대학교와 '양자과학 기술 연구·산업 육성 및 양자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부산대학교 물리관에 있는 양자과학 기술센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대학교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양자과학 기술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10월부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와 부산대학교는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이 '국가 양자 산학 협력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 협약식과 함께 양자과학 기술센터 현판식, 중장기 사업 발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서 시는 3대 전략으로 구성된 '부산시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한다. '비약적 성장, 양자로 도약하는 부산'을 비전으로 하며 '양자기술 연구·산업 육성 특화도시 부산 조성'을 정책 목표로 한다. 2025~2027년 3년간 시비 약 69억원이 투입되며 '부산시 양자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그 내용이 담겨있다. 3대 전략은 ▲연구기반 확대 ▲인재 양성 및 인식확산 ▲산업생태계 조성이고,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연구기반 확대'는 지역 대학중심의 양자과학기술 연구 역량 강화와 기업 발굴 육성을 위해, 양자연구센터를 2027년까지 총 6곳까지 확대한다. 이어 '인재양성 및 인식확산'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인력의 양자전환 교육을 통해 양자 인재를 키우고, 다양한 양자 관련 학술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해 양자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기업을 육성한다. 마지막으로 '산업생태계 조성'은 정부 공모과제에 적극 참여해 2027년까지 양자 기업 10개 사를 육성해 지역의 양자 연구·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부산시 양자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날 현판식을 통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양자과학 기술센터는 국가 양자 산학 협력지구 유치 전략 수립, 인재 양성, 양자기업 발굴 및 육성 등 양자과학 기술 연구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이날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부산시 양자과학 기술 자문위원회 회의에는 양자과학 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석해, 시 양자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포함된 세부 과제와 올해 시행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 기술의 해'이고, 오늘은 플랑크 상수에서 착안해 기념일로 지정된 '세계 양자의 날'"이라며 "올해를 양자산업 육성의 원년으로 삼아 동남권 양자 산학 협력지구가 부산을 중심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우리 시도 많은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4-14 13:50: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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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5년 시설물 집중안전점검 진행

창녕군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잠재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는 범국민적 사회안전 운동으로, 가정 내 자율안전점검까지 함께 독려하며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의료기관, 요양시설, 다중이용업소 등 총 88개소이며 창녕군은 담당 공무원과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경우 신속한 후속 조치로 철저한 사후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군은 주민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진행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해 군민 참여를 확대한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안전신문고 앱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아울러 군은 가정에서도 자율적인 점검이 가능하도록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배포해, 가스 누출, 감전, 화재 등 일상 속 안전 요소를 점검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내실 있는 점검을 추진하고, 위험 요인은 즉시 개선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14 13:50: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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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경남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서 우수 성과 획득

하동군이 경남도 주관 '2025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1위, 정량평가 2위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동시에 도민공감 평가에서도 우수 사례 1건이 선정되며 군부 유일 3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 지자체가 됐다.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는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행정역량 향상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고자 경남도가 2011년부터 추진 중이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시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 합동평가는 2024년 실적에 대해 정량지표 100개, 정성지표 22개, 도민평가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동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목표의 97.7%를 달성했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13.2%p 상승한 것으로 도내 군부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정성평가 부문에는 우수 사례 9건이 선정됐고, 도민평가단이 선정하는 도민공감 우수 사례도 1건이 선정됐다. 정성평가 우수 사례로 ▲임신, 출산 안심 환경 조성 ▲반부패 청렴 시책 추진 ▲지방자치단체 인사 교류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독서 문화 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문화 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 ▲국내외 관광객 유치 ▲옥외 광고물 정비 및 활용 ▲민간 투자 유치 활성화 추진 분야에 선정돼 군정 전반의 평가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분야의 '신중년 현장 실무 중심 직업 교육 및 자원봉사 연계 평생학습 체계 구축'은 도민공감 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도민평가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같은 우수한 성과로 하동군은 기관 및 개인 표창과 함께 2억 1700여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으며 이는 민선 8기 하동군의 수준 높은 행정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전 공무원이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얻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13:50: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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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교수 제9대 병원장 연임

양산부산대병원은 이상돈 비뇨의학과 교수가 제9대 병원장으로 연임한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4월 16일부터 2026년 4월 15일까지 1년이다. 이상돈 병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1988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부원장, 기획실장, 교육연구실장, 의생명융합연구소장,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2023년 4월 16일 제8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또 대한소아배뇨장애야뇨증학회장,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상임이사 및 편집위원장,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장, 대한비뇨의학회 비뇨기계기초의학연구회장, 대한비뇨의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임상 연구 및 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의학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2023년 4월 원장 취임 이후 수립한 7대 혁신과제를 바탕으로, 앞으로 1년간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등 전문특화병원 과제와 연구중심병원 인증에 따른 국책과제 수주 및 연구역량 강화, 스마트진료지원교육물류센터와 국가임상훈련센터, 제2 의생명융합연구동 건립 등 미래 혁신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병원 발전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우수한 전문의 영입을 통해 우리 병원에 걸맞은 최상의 의료질을 유지하고 강화해 나가며 2008년 개원 당시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자긍심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4 13:49: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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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발달 장애아동 창작미술 전시회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이용하는 장애인 전문 체육시설에서 장애인 미술 전시회가 2주간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은 발달 장애아동 예비 작가 특별 전시회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전후한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한마음스포츠센터 2층 휴게 공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 한마음스포츠센터와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이 협력 추진하는 이번 전시에는 발달 장애인들의 창작 활동을 담은 그림 및 공예 작품 18점을 만날 수 있다. 2022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서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한마음스포츠센터는 올해에도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평등한 세상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공단 한마음스포츠센터는 2022년에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 만들기 첫 프로젝트로 '장애인 차별 금지법 홍보와 장애인 제작 에코백 나눔 캠페인'을, 2023년에는 '장애인스포츠 바라봄, 사진 전시회', 지난해에는 '장애인 미술 전시회'를 각각 기획 추진해 이용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들은 "발달 장애아동의 창작미술 전시회를 열어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4-14 13:49: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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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찾아가는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 확대

국립창원대학교 국제 협력본부 다문화진흥센터는 케이조선과 함께 '창원지역 산업 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 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산업연계형 사업이다. 지난해 창원의 산업체 교육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올해는 교육 규모를 대폭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케이조선 외국인 근로자 50명이 참여했으며 주중 야간반과 주말반으로 확대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능력과 한국문화 이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창원대 국제 협력본부 다문화진흥센터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경남 2거점 운영기관으로, 지역 사회 이주민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에 쉽게 융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배경진 국립창원대학교 국제 협력본부 다문화진흥센터 원장은 "산업 현장 밀착형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창원지역 조선업의 인력 부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기여를 위해 지역민과 지역 거주 이주민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4 13:49: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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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인 화합물 활용 친환경 은 도금 기술 개발

한국재료연구원 에너지·환경재료연구본부 이주열, 김세일 박사 연구팀이 인(P, phosphorus) 화합물을 도금 핵심 성분으로 활용한 친환경 은(Ag) 도금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본 기술은 독성이 강한 '시안화물' 없이도 은 도금을 할 수 있게끔, 인 화합물 기반의 산성(acid) 도금 용액을 개발해 균일하고 안정적인 은 박막을 형성한 성과다. 은 도금은 반도체, 전자 부품, 회로기판 등에서 전기 신호의 전달 성능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정이다. 기존의 은 도금 기술은 시안화물이라는 독성 물질을 사용해 환경과 안전 문제를 일으킨다. 또 시안 도금액은 반도체의 정밀 패턴을 제작하는 포토리소그래피(photolithograpy) 공정에 적용할 수 없다는 큰 단점이 있다. 알칼리성의 도금액이 감광액(photoresist)을 녹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밀한 공정을 하기 위해서는 산성 도금 용액을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시안화물 없이 도금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비시안화물 도금 기술은 산성 환경에서 수소 이온의 영향으로 은 이온이 침전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에 따라 도금 용액이 불안정하고 균일한 은 도금이 어렵다. 도금 용액의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첨가제를 넣는 탓에 공정이 복잡하다는 점도 단점이다. 이런 문제에 따라 대부분의 비시안화물 은 도금 기술 개발은 산성이 아닌 중성이나 알칼리성 도금 용액 개발에만 치중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산성 환경에서 시안화물과 첨가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은을 균일하게 도금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포스핀 리간드(phosphine ligand)를 활용해 은 이온의 침전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인 기반의 전해질 농도를 조절해 도금의 질을 높이는 최적 비율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균일하고 강도 높은 은 도금층을 형성했다. 결과적으로 친환경성은 물론, 고품질의 은 박막 제조와 공정 단순화를 모두 충족하는 기술 구현에 성공한 것이다. 전 세계 산업용 도금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며 특히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도금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 성과는 반도체 패키징, 전자 부품 등과 더불어 의료기기나 광학 센서, 정밀 부품과 같은 고품질의 은 도금이 필요한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기술로 수출 확대를 이룰 수 있어 산업적 가치도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연구 책임자인 이주열 재료연 책임연구원은 "이 기술은 은 도금 공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동시에 반도체 및 전자 부품 제조에 필요한 고품질의 도금까지 가능하게 만든다"며 "산업 현장의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한-독 국제공동기술 개발사업의 하나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전기화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일렉트로키미카 악타' 온라인 판에 지난 2월 26일에 게재됐다. 또 이와 관련한 국내 특허도 출원한 상태이다.

2025-04-14 13:49: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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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복제 불가능한 패턴 새긴 유연 피부 개발

640억분의 1. 사람 지문이 같을 확률이다. 유전정보가 일치하는 일란성 쌍둥이조차 지문은 다르다. 이런 지문을 전자 피부에도 새길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이 인공 지문이 같을 확률은 사람 지문이 같은 확률보다 10³²배 더 낮다. UNIST 화학과 심교승 교수팀은 사람 지문보다도 더 고유한 주름 패턴이 새겨진 손가락 전자 피부를 개발했다. 피지컬 AI 로봇에 전자 피부를 이식해 고유 식별이 가능한 지문을 부여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전자 피부는 감각을 느끼는 센서 등을 내장해야 하고 피부의 유연함 또한 구현해야 하기에 딱딱한 무기물 대신 유연한 유기물이 더 적합하다. 특히 손가락 전자 피부는 물체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 또 갖춰야 해 전자 피부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지문처럼 고유 패턴까지 갖춘 피부를 만들어내기 힘들었다. 심 교수팀은 유연 고분자(SEBS) 전자 피부에 무작위 주름 패턴을 쉽게 새길 수 있는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유연 고분자를 화학 처리해 피부를 1차로 제작한 뒤, 여기에 톨루엔 용매를 떨어뜨리고 고속 회전시키기만 하면 피부 표면에 무작위 주름이 생긴다. 톨루엔 용매로 부풀었던 피부 표면이 용매가 증발하면 쪼글쪼글하게 수축하는 원리다. 이 인공 지문이 똑같은 모양으로 다시 생성될 확률은 1㎜² 기준으로 10의 마이너스 43제곱에 불과하다. 사람 지문이 같은 확률보다 10³²배 더 낮은 수치이며 이를 사람 지문 크기로 확장하면, 같은 패턴이 생길 확률은 사실상 0에 수렴한다. 또 물리적 충격, 열, 습도에도 강해 지문 형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개발된 전자 피부를 로봇 손에 이식하면 사람처럼 사물을 잡고, 표면의 질감을 인식하거나, 살아 있는 생명체를 구분하는 일도 가능해진다. 연구팀은 온도 센서가 내장된 전자 피부를 부착한 로봇이 사람처럼 뜨거운 물체가 가까이 오면 피하는 물리적 상호 작용도 시연했다. 연구를 주도한 심교승 UNIST 교수는 "간단한 공정을 활용하면서도 동일한 패턴이 생성될 확률이 실제 지문보다도 낮아, 개인용 전자 피부, 전주기 관리형 소프트 로봇, 차세대 휴먼 기계 인터페이스 등 보안과 고유 식별이 중요한 미래 기술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UNIST 화학과의 이주영, 박해찬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미국 휴스턴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정웨이 리 교수팀과 함께했다. 연구 수행은 울산과학기술원 기초과학연구소,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unications)에 3월 5일 출판됐다.

2025-04-14 13:48: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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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제5기 도시재생전문기업 모집

부산도시공사는 지역 기업 경쟁력 향상과 청년 일자리 연계를 위한 '제5기 도시재생전문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도시재생전문 기업 사업은 지역 맞춤형 재생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업을 발굴하고자 추진된다. 격년제로 시행 중인 이번 사업에는 지금까지 총 171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40여 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정 기간은 지정일에서 3년이다.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부산시에 본사가 소재한 중소기업과 단체이며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기업 형태로 참여 가능하다. 전문 기업 지정 분야는 ▲재생기획 ▲물리적 재생 ▲사회경제 재생 ▲스마트 재생 ▲문화 예술 재생의 5개 분야이다. 예비 기업은 도시재생 역량과 기업 혁신, 지역 가치 실현성 등에 대한 종합 심사 후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이후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40여 개 기업을 최종 지정하며 선정 기업에는 청년 일자리 연계와 기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한편 역량 강화 교육은 도시재생의 이해와 정책, 지역 상권 활성화와 로컬 브랜드, 도시 설계와 미래 발전 방향 등 도시재생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기업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도시재생전문 기업 지정 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13:48:1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