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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목포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중앙투자심사 통과

해남군'목포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의 주요 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문화체육관광부'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 부산, 전남 등 5개 광역시도를 포함한 남부권을 잇는 광역 관광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 목포구등대 일원에는 예술의 등대 전시관, 해풍갤러리, 정원 등을 포함한 복합 문화 관광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1908년 축조된 목포구(木浦口)등대는 대한제국기 대표적 등대이자, 이후 지어진 우리나라 등대의 기본적인 전형이 되는 등대로 2008년 근대문화유산인 등록문화재인 문화재자료 제379호로 지정되었다. 2003년 새로운 등대가 건립될 때까지 95년간 육지의 관문인 목포구의 이정표 역할을 해왔다. 특히 목포구등대가 위치한 화원 월래 해안은 두 개의 등대를 배경으로 서해 바다의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 명소로 꼽히고 있다. 군은 목포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을 통해 해남만의 독특한 해양 관광 경험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해남군의 대표 해양관광지인 오시아노 관광단지 및 우수영 관광지를 연계한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서남해안 관광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목포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전망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며"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박지원 국회의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2025-04-09 13:09:4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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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임병택 시장,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주요시설 현장점검

임병택 시흥시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 8일 시흥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인 정왕동 지하차도와 방산동 빗물배수펌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자연 재난에 대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여름철 주요 자연 재난인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시행된 조치로, 임 시장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와 재해위험 방지 대책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임병택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난 대비를 당부한다"라면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시 점검과 더불어 신속한 자연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 사전 대비 추진 지침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전인 5월 14일까지 소관 부서별 시설물 점검을 추진하고,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흥형 자연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구호물품 비축 등 피해 수습 체계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을 추진해 자연재난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5-04-09 13:09: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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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고바이오랩, 美 간 손상 치료 특허 등록에 이틀 연속 급등

고바이오랩의 주가가 미국에서 간 손상 치료 소재 관련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후 1시 기준, 고바이오랩은 전 거래일 대비 640원(12.52%) 오른 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상한가에 마감한 데 이어 장 초반부터 강한 매수세와 함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바이오랩은 전날 대사이상 관련 지방성 간 질환(MASLD) 치료제에 사용되는 간 손상 치료 소재가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치료 소재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장내 미생물 루미노코쿠스 속의 기능성 균주를 기반으로 하며,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환자의 간 손상 개선에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포함해 고바이오랩은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호주 등 총 6개국에서 해당 균주에 대한 특허를 확보한 상태다. 회사 측은 "글로벌 권리 확보를 통해 시장 진출 가속화와 함께, 확장성 높은 치료제 시장에서의 독점적 권리 주장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MASLD는 단순 지방간에서 시작해 섬유화·간경변 등으로 악화될 수 있는 질환으로, 비만과 대사증후군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고바이오랩은 해당 치료 소재가 간 섬유화 관련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고, 간 무게 비율을 낮추는 효과도 함께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전문 기업으로, 2020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최근 2년간 매출 성장이 가파르게 이어지며 2022년 116억 원에서 2024년 684억 원으로 늘었고, 영업손실도 같은 기간 203억 원에서 69억 원으로 감소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09 13:06: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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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AI 행정혁신 추진단, Microsoft와 행정 혁신 체험 운영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일 'AI 행정혁신 추진단'이 안산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함께하는 'AI(인공지능) 솔루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AI(인공지능) 솔루션 체험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운영하는 AI 체험형 버스가 안산시청사를 직접 방문, 행정 직원들에게 AI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기반 업무 솔루션 ▲AI 기반 대화형 챗봇 ▲AI 통역 서비스 ▲AI 야간 민원서비스 자동 기록·분석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안산시 AI 행정혁신 추진단 관계자는 "직원들이 이번 AI 솔루션 체험형 버스를 통해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행정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 도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안산시 직원들의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 향상은 물론, 'AI 기반 스마트 행정 추진'을 위한 내부 역량 기반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한층 효율적이고 첨단화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13:01: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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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난자동결 시술비 첫 지원

하남시는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지원하고, 미래 난임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임신을 계획하고도 시기를 유보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난자동결은 향후 임신 가능성을 보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수백만 원에 달하는 시술 비용은 여성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에 하남시는 경제적 장벽을 낮춰 보다 많은 여성이 난자동결 시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20세부터 49세까지(연나이 기준)의 여성으로, 난소기능검사(AMH) 수치가 1.5ng/ml 이하이고,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2025년 기준 가구원 수별 중위소득 180%는 ▲1인 가구 약 430만 원 ▲2인 가구 약 707만 원 ▲3인 가구 약 904만 원 ▲4인 가구 약 1,097만 원 수준이다. 지원 항목은 난자채취를 위한 혈액·초음파 검사비와 동결 시술 본인부담금의 50%이며, 생애 1회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입원료나 보관료 등 난자채취와 직접 관련이 없는 비용은 제외된다. 신청은 올해 1월 1일 이후 난자동결 시술을 완료한 경우에 한해, 시술일로부터 6개월 이내 '경기 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술 의료기관의 소재지는 제한이 없으며, 전국 어디에서든 시술받은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청일 기준 모든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중앙정부 또는 타 지자체의 유사 지원과는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아울러 냉동난자를 활용해 임신이나 출산을 시도하는 경우에는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통해 해동 및 보조생식술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부부당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난자동결 이후에도 지속적인 경제적 부담 완화를 돕는 구조로 설계됐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최근 들어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가임력 보존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이 현실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난임 극복을 위한 의료비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2023년 5월부터는 공난포, 자궁내막 이상 등으로 시술이 중단된 경우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는 '중단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며, 같은 해 11월부터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기준을 '부부당 최대 25회'에서 '출산당 최대 25회'로 대폭 확대한 바 있다.

2025-04-09 13:01: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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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동양철관, 美 알래스카 가스관 협력 기대에 급등

동양철관의 주가가 급등하며 특징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과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합작 사업 추진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12시 52분 13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29.99% 오른 수치다. 시장은 최근 한미 간 고위급 경제외교 협상에서 알래스카 LNG 개발과 조선 협력이 주요 의제로 부상한 데 주목하고 있다. 전날 미국을 방문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워싱턴DC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알래스카 LNG와 조선 분야는 미국이 특히 관심을 갖는 영역"이라며, 협상 테이블에 올려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전화 통화를 갖고 알래스카 가스관 합작 사업 및 LNG 수입 확대, 조선 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직후 SNS에 "한국과의 통화에서 알래스카 가스관 프로젝트와 한국의 LNG 대량 구매를 논의했다"고 직접 언급했다. 이에 따라 가스관 및 송유관 제조에 강점을 가진 동양철관이 수혜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동양철관은 한국 내 대표적인 강관 제조업체로, 미국 석유협회(API)로부터 품질 인증인 API 5L 모노그램을 획득한 바 있다. 주력 제품은 가스관, 송유관, 구조용 강관, 상수도용 도복장 강관 등으로, 원유 및 가스 수송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소재다. 시장에서는 동양철관이 알래스카 가스관 관련 공급망의 일원으로 참여할 경우 수주 확대 및 중장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동양철관은 KBI그룹 계열사로, 자회사인 케이비아이알로이를 통해 특수합금 소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09 12:58: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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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황 한눈에"…한국투자증권, 유튜브 라이브 콘텐츠 개편

한국투자증권이 공식 유튜브 채널(채널명 한국투자증권)의 라이브방송 콘텐츠를 개편한다. 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유튜브 채널에서는 매일 오전 8시 50분, 오후 3시에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시황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전 미국 주식을 중심으로 시황을 살펴본 '미주탐구생활' 코너는 '해주탐구생활'로 개편했다. 미국 금융사 스티펄(Stifel)의 독점 리포트를 활용한 미국주식 종목 소개와, 이슈가 되고있는 중국 주식까지 해외증시를 폭 넓게 다룬다. 향후 일본·유럽 종목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오전 증시 개장과 동시에 이슈를 알려주는 '모닝한투', 오후 3시 애널리스트와 함께 리포트 분석과 시황을 살펴보는 '리서치톡톡', 하루 증시의 마감 상황을 점검하는 '끝장 뉴스' 등 투자자를 위한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글로벌 시황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차별화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09 12:49: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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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 선관위원장에 박범계… 대선특별당규위원장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은 9일 당내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에 4선 박범계 의원을 임명했다. 경선 규칙을 정하는 특별당규준비위원장에는 4선 이춘석 의원을 선임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박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2002년 노무현 캠프에 합류해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거쳐, 2012년 19대 총선 당시 대전 서구에서 당선되돼 내리 4선을 했다. 이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18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한 후 20대까지 내리 당선됐다. 21대 총선에선 당 경건에서 탈락했고, 22대 총선에서 국회로 돌아오면서 4선에 올랐다. 아울러 당 선관위원으로는 김정호·임오경 부위원장, 임호선·박지혜·김남희·김동아·채현일·정진욱 의원과 원외 인사로는 이지은·우서영·이현·허소·유정배 지역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또 특별당규준비위원으로는 맹성규·김현 부위원장, 황명선·박지혜·모경종·황명선 의원과 원외 인사로는 전은수 전 최고위원, 갈상돈·김한나 지역위원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당은 당 선관위와 특별장규준비위 설치와 관련해 당무위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당무위에서는 후보자 사퇴 시한과 최고위원 사퇴 예외 적용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당초 민주당 당헌당규에서는 대선에 출마할 대표·최고위원은 1년 전 당직을 사퇴해야 한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급작스럽게 결정된 선거인 만큼, 시한을 조정해야 한다.

2025-04-09 12:17:4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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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협약 완료… "고용·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

근로복지공단이 고용·산재보험 가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자체 협업 모델을 통해 6년 만에 영세 자영업자 등 산재보험 가입자가 약 240만명 증가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9일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고용·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고용·산재보험 가입 대상을 넓히고, 나아가 노무제공자, 예술인, 자영업자까지 제도적 보호 대상으로 확대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왔다. 더불어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소규모 사업장과 자영업자 보험가입을 유도했다. 그러나 여전히 보험료 부담으로 보험가입을 기피하는 영세 사업주나 저소득 근로자가 존재한다. 공단은 이같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 4월 강원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자체 예산으로 영세 사업주 보험료지원을 시작했다. 이후 해당 사례를 협업 모델로 정형화해 각 지자체에 사업을 제시한 결과, 올해 4월 전북특별자치도를 마지막으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확대했다. 공단의 사각지대 해소 노력과 지자체 협력 결과, 산재보험 가입자 수는 2018년 말 265만 개 사업장 1907만명에서 2024년 말 300만 개 사업장 2142만 명으로 증가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지자체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일하는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고용·산재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09 12:00: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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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특수학교·고3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 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0일부터 7월 9일까지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3학년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시작된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은 장애로 인해 경험이 제한적인 학생들이 대학생활체험 활동을 통해 대학 진학의 꿈과 실현 의지를 촉진하고, 진학 환경을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은 강남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총 6개 대학 15개 학과와 연계해 운영된다.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45개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205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대학 탐방 ▲선배와의 대화 ▲동아리 체험 ▲학과 체험 ▲진로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대학생활 체험은 이화여대에서 시각장애 학생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강남대의 심화체험 프로그램(3일형) 등 학생의 장애 영역과 다양성이 고려된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확장됐다. 경기고등학교 3학년 담당 이명순 특수교사는"학생들이 대학생활체험 활동을 통해서 대학 진학에 대해 희망과 꿈을 갖고, 좀 더 폭넓게 진로를 선택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며, 새로운 가능성으로 보다 넓은 기대와 꿈을 갖고 스스로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09 12:00:0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