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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양주시의 밤하늘에 환한 봉축탑이 불을 밝혔다. 양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도일 스님)는 4월 4일 양주시청 소광장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 연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도일 스님과 명예회장 상진 스님, 경기북부사암연합회 회장 호산스님을 비롯해 지역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했으며,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도 함께 자리해 축하를 전했다. 점등식은 ▲삼귀의 및 반야심경 ▲내빈소개 ▲상축(양주불교사암연합회 원로 설운 스님) ▲봉행사(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도일 스님) ▲격려사(양주불교사암연합회 명예회장 상진 스님) ▲축사 ▲발원문 ▲축하공연 ▲점등식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도일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자비와 평화의 등불이 시민들의 마음속에 밝혀지길 바란다"며 "부처님의 가피가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오늘 환하게 밝힌 봉축탑의 불빛이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주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봉축탑 점등은 부처님오신날까지 계속되며, 연등의 불빛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평안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07 10:46: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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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인본부, 서해선 승강기 안전 업무 협약 체결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 경인지역본부가 수도권 남서부 서해선 이용자들의 승강기 안전을 위해 서해철도, 안산시니어클럽과 지난 4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oELSA 안산지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장명원 KoELSA 경인지역본부장과 김종선 서해철도 운영처장, 이홍배 안산시니어클럽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해철도 이용객들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oELSA는 고령자 일자리 창출과 철도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안전 확보를 위해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을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업무 협약에 따라 경인지역본부가 운영하는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은 KoELSA의 승강기 안전 교육을 이수한 뒤 서해선 역사 승강기 안전 지킴이 활동과 안산 지역 불법 운행 승강기 감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서해선이 운행되는 안산·시흥 지역은 외국인 근로자 및 고령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치게 된다. 또 지난해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을 활용한 불법 운행 승강기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안산 지역에서만 44건을 적발해 조치하는 성과를 거둬 올해부터는 인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장명원 KoELSA 경인지역본부장은 "고령자 사고 예방을 위해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이 직접 현장에서 고령자를 지도하는 '노(老)노케어'를 접목해 승강기 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노인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0:46: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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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비엘바이오, 4조원대 기술수출 계약에 상한가 직행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미국발 관세 부과 여파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는 중에도 에이비엘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의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7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에이비엘바이오는 BBB(뇌혈관장벽)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금은 739억원(3850만 파운드)이며, 단기 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해 최대 1480억원(7710만 파운드)을 수령할 예정이다. 더불어 복수의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 허가 및 상업화 성공 시 최대 3조9623억원(20억6300만 파운드)의 마일스톤과 순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 발표와 동시에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개장 직후 급등해 상한가에 직행했다. 오전 9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6% 상승한 4만4250원에 거래되며 10시 42분 기준에서도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GSK와의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호재로 받아들여 매수세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에이비엘바이오의 강세를 기술수출 계약이 주는 성장 가능성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에이비엘바이오의 BBB 셔틀 플랫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사례"라며 "기술수출 성과와 더불어 GSK와의 협력으로 후속 연구와 상업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술이전 규모와 로열티 구조를 고려할 때 이번 계약이 에이비엘바이오의 장기 성장성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국내 바이오기업이 글로벌 제약사와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2020년 알테오젠이 MSD와 체결한 4조7000억원 규모의 계약에 이어 한국 바이오업계가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07 10:45: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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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규모 노후교량 집중 안전관리를 위한 '교량 닥터' 시행

경기도가 교량 붕괴 사고 방지를 위해 전문가들이 낡은 소규모 교량을 집중 관리하는 '경기도 교량 닥터'사업을 한다. '교량 닥터'는 토목구조 또는 교량 분야 박사, 기술사인 외부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소규모 노후 교량의 안정성 확보와 집중관리를 위한 자문에 참여한다. 현행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행정과 예산의 한계로 100m 이상의 중대형 교량(1, 2종 시설물) 안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소규모인 3종 교량(20m 이상 100m 미만)과 기타 교량(20m 미만)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4월부터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소규모 노후 교량 176개(김포 4, 화성 7, 안성 22, 용인 16, 광주 14, 이천 5, 여주 22, 양평 26, 파주 11, 양주 15, 연천 5, 남양주 9, 가평 9, 포천 11)를 대상으로 '경기도 교량 닥터'가 안전관리를 집중하도록 했다. 자문단은 정기적인 현장 안전점검 외에도 해빙기, 우기 등 취약시기에 정밀안전점검과 진단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용역 및 시공 등의 적정성 검토, 재해 예방을 위한안전교육에도 참여한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1·2종 교량은 관리 체계가 확립돼 있지만 3종 이하 소규모 교량은 그렇지 않다"면서 " 2023년 발생한 성남 정자교 붕괴 사고와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소규모 노후교량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과 도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0:45: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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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자원봉사센터와 공유 우산함 설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달 26일 부산시 강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공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유 우산함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공유 우산함은 제로 웨이스트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높아지는 도시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설치된 1호 공유 우산함과 폐우산 수거함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람대 루키존에 마련됐다. 공유 우산은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이용하고 반납이 가능하다. 공유 우산함과 함께 설치된 폐우산 수거함에 모인 우산은 강서구자원봉사센터의 50+ 우산수리 봉사단을 통해 우산을 수리하고, 사용이 불가한 우산은 분리 배출해 환경 보호와 재활용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공유 우산함을 통해 지역 주민이 필요 시 편리하게 우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여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부산시 강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앞으로 더 다양한 장소에 공유 우산함을 설치하고 관리하며 공유 문화를 꾸준히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07 10:45: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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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제왕적 국회 출연…국회 권한 조정해야"

국민의힘이 7일 개헌론을 띄우며 여소야대 상황에서 입법부의 과도한 권력을 제한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탄핵 사태를 겪으며 정치 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도 높아지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목도해 왔다. 대통령 1인에게 국정의 모든 권한이 집중되면서 협치는 실종되고 정치가 진영 대결로 변질되고 말았다"며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그러나 지금 우리는 또 하나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바로 1987년 개헌 당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제왕적 국회의 출연"이라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현행 헌법에 따르면 국회는 4개 헌법기관에 대한 탄핵 소추권을 갖고 있다"며 "각종 인사청문회 권한에 긴급 조치, 계엄의 해제권까지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거대 야당이 등장해서 입법, 예산, 인사 전반을 통제하고 여소야대 구조가 고착화된다면 대통령이 아니라 국회가 황제가 된다"며 "국정은 마비되고 민생은 뒷전으로 밀려난다. 지금이 바로 그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제 바꿔야 한다. 낡고 몸에 맞지 않는 87 체제를 넘어야 한다"며 개헌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개헌은 대한민국의 국가 시스템을 새롭게 짜는 일"이라며 "단지 권력 구조를 분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의 권한만큼이나 국회의 권한도 균형 있게 조정해야 한다. 두 달 후 국민의 시간이 온다"며 "국민의힘은 이미 개헌특위를 구성해 자체적인 개헌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겠다.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 개헌안을 마련해 대통령 선거일에 함께 국민투표에 붙이는 방안도 추진하겠다"며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개헌의 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0:41: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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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직판 경쟁력 입증..스테키마, 3대 PBM 처방집 등재로 시장 선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한 곳의 처방집에 등재 결정이 이뤄져 환급 가능한 시장을 조기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출시 약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다. 회사측은 미국 직접판매(직판)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스테키마는 해당 PBM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며, 특히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 지위를 차지하게 됐다. 해당 PBM에서 관할하는 공사보험은 전체 미국 보험 시장에서 약 22%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쌓은 협상 역량을 바탕으로 협의를 빠르게 진행해 나가면서 등재 시점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미국 제약 시장에서 3대 PBM은 전체 보험 시장의 약 80% 규모를 차지한다. 통상, 대형 PBM과 제약사가 협상하지 않을 경우 보험사에서 운영하는 처방집에 의약품이 등재될 수 없다. 이 경우 환자는 고가의 치료제를 비용 환급 없이 제품 가격 그대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판매가 불가능하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 출시 한 달 만에 대형 PBM과의 등재 성과를 달성하며 영업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스테키마는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하고 있으며, 같은 자가면역질환 제품인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를 판매하며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가 이번 계약 과정에서 중요하게 작용했다"며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미국 내 주요 자가면역질환 의료진과도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온 만큼 처방집 등재가 완료된 스테키마 처방은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에 앞서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미국 초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Costco) 계열 PBM인 '코스트코 헬스 솔루션스'와 선호의약품 등재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확보의 포문을 열었다. 셀트리온 토마스 누스비켈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지난달 코스트코 계열 PBM에 이어 대형 PBM과도 공-사보험 등재 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스테키마 환급이 이뤄질 수 있는 안정적 시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며 "스테키마는 현지 법인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 인력들이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판매하며 구축해 온 네트워크를 앞세워 빠르게 성과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PBM 계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07 10:40: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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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상반기도 ‘그랜드십일절’ 개최…판매자 모집 나선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내달 연중 최대 규모 쇼핑 축제 '그랜드십일절'을 열고, 행사 참여 판매자(셀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판매자는 이달 23일까지 사이트 내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그랜드십일절은 11번가가 매년 11월에 진행해 온 대규모 할인 행사다. 올해는 상반기에도 행사를 마련해 내달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11번가는 행사 참여 판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매자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그랜드십일절 전용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 비용은 전액 11번가가 부담한다. 중소 판매자 대상 상품 노출도 지원한다. 행사 기간 고객이 행사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로고나 배너 형태의 전용 마크를 행사 상품에 부착한다. 행사 상품만 모아볼 수 있는 전용 화면도 새로 마련해 참여 판매자의 상품이 더 눈에 띄게 할 예정이다. 판매자 매출 증대를 위해 신규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 포인트도 지원한다. 조건에 따라 광고비로 사용할 수 있는 20만 포인트를 지급하며, 광고비 사용분의 100%를 돌려주는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11번가 박현수 최고사업책임(CBO)는 "연중 상·하반기에 걸친 두 차례의 대형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충성 고객층을 강화, 치열해진 이커머스 경쟁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번 그랜드십일절이 참여 셀러들에게도 큰 폭의 성장을 일궈내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판매 지원책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7 10:34:4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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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31조 투자도 못 막은 하락…현대차·기아, 관세 직격탄에 '휘청'

최근 210억달러(약 31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밝힌 현대차도 하락장을 버티지 못했다. 7일 현대차와 기아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로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21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4.90 하락한 18만 24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18만 900원까지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현대차우(-4.10%), 현대차2우B(-4.05%), 현대차3우B(-4.51%) 등도 줄줄이 신저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기아도 5.02% 내린 8만 52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도 장 초 8만 42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밖에서 생산된 모든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예외 없이 부과하기 시작했다. 자동차는 한국의 대미 수출 1위 품목으로, 지난해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347억 4400만 달러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49.1%를 차지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자동차 업종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0.44배로 코스피 대비 할인율이 44%까지 확대됐다"며 "관세 부과에 따른 실적 하향 우려로 관심이 제한적이지만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현대차는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미국 현지에서 자동차 소비자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 미국 법인은 "역동적인 시장 여건과 관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6월 2일까지 현재 모델 라인업의 권장소매가를 올리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관세 부과로 인한 실적 부담과 주가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월 말부터 트럼프의 관세 발표로 글로벌 자동차 업종 주가 변동성이 재차 확대됐다"며 "관세 협상 추이와 실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07 10:28: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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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국민·농협銀과 주력산업 위기 극복 지원한다

협약은행 특별출연금등 통해 최대 5471억 보증 공급 기술보증기금이 국민은행, 농협은행과 손잡고 주력산업 위기 극복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국민은행, 농협은행과 '주력산업 위기 극복 및 수출·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주력산업 영위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돕고, 수출·기술 경쟁력 기반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보와 협약은행은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을 통해 최대 5471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기보는 협약은행의 특별출연금 105억원을 재원으로 21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이를 위해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보는 또 협약은행의 보증료지원금 약 47억원을 기반으로 3371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협약은행은 2년간 보증료(0.7%p)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주력산업 위기 극복 ▲주력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주력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창업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성장(ESG)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제환경에 대응하고 수출다변화 기업 및 전략품목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정책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7 10:27: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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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대체거래소 출범 맞이 맞춤형 서비스 제공

LS증권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출범 이후 최적의 거래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7일 밝혔다. LS증권의 거래시스템 투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는 대체거래소 거래 종목 가운데 거래량 상위, 거래대금 상위, 등락률 상승·하락 등의 순위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또 개별종목의 상세화면을 통해 한국거래소(KRX)와 대체거래소 시세 및 호가를 한눈에 비교하고 주문화면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다. 투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는 빠른호가주문 및 주식원큐주문 기능을 대체거래소 거래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빠른호가주문은 마우스 클릭과 드래그만으로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고, 주식원큐주문은 주문 패턴을 미리 등록해 빠른 주문을 낼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XingAPI 및 Open-API에서도 대체거래소 주문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LS증권은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 사이 차익거래가 가능한 주문화면 등 대체거래소 전용 화면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고객들의 투자판단을 돕기 위해 대체거래소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 특화된 전용 콘텐츠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수 LS증권 Digital영업본부 채널솔루션팀장은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0:27: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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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폭탄 예고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에 이어 반도체 관련 품목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4.46%) 하락한 5만3600원, SK하이닉스는 1만3100원(7.19%) 내린 16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급락은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에 대한 개별 관세 도입을 예고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당초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9일 시행 예정인 보편관세와 상호관세를 연기할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지만,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는 계획대로 부과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자동차 시동 버튼과 전자레인지 작동 버튼에 들어가는 반도체 역시 대부분 해외에서 제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반도체 관세 필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앞서 3일(현지시간) "반도체에 대한 관세가 곧 시행될 것"이라고 직접 언급하며 추가 압박 가능성을 내비쳤다. 미국이 반도체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실제로 부과할 경우, 국내 반도체 업계는 실적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한국 업체들의 반도체에 향후 25%의 개별 관세가 부과될 경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약 8.3%의 가격 하락을 겪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4-07 10:27: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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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KB국민은행은 오는 18일까지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011년부터 개최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가 122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작년까지 총 26회를 운영하는 동안 5800여 구인기업이 참가했으며, 10만 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4만1000명여 취업준비생에게 일자리를 연결하며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오는 5월 26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KB금융그룹 추천 우수기업,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등 기존보다 더 많은 우량기업이 참가해 우수 인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일자리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및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지원한다.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기업당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과 함께 신규대출 신청 시 최대 1.3%p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KB굿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참가기업 인사담당자를 위해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구직활동을 쉬고 있는 청년이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고용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침체되어 있다"며 "이번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가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채용시장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보훈 및 특성화고 부문 특별 채용 제도, 장애인 채용 심사 시 우대 가점을 적용, 사회적 기업과의 협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인재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07 10:25:3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