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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현대차·기아와 함께 인간 중심, 로봇 친화 병원 만든다

한림대학교의료원과 현대자동차·기아가 의료 공간에 특화된 로보틱스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4일 현대차·기아와 '로봇 친화 병원 구성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내 의료기관 중 최대 규모의 의료서비스로봇 운영 경험을 보유한 한림대의료원과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 기술을 가진 현대차·기아가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서비스를 공동 개발 및 실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병원 맞춤형 배송 로봇 및 관제 시스템, 안면 인식 기반 인증 및 특수물품 배송 이력 관리 시스템 등 의료 환경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로봇을 개발하는 데 힘을 모은다. 양사는 첫 실증 거점인 한림대성심병원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규 로봇 제품 기획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향후 타 병원으로의 기술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로봇 친화 병원에 대한 표준 및 인증체계를 공동 수립하고 관련 시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림대의료원은 병원용 로봇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실제 의료 공간을 테스트 베드로 제공한다. 또한 로보틱스랩의 솔루션을 직접 운영하면서 사용성을 검증하고, 병원 내부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 및 피드백을 수집해 제공한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의료 공간 맞춤형 로봇 서비스 및 로봇 솔루션 구축을 담당하고 이와 관련된 자문, 설계 지원, 기술 검토 등을 수행하며 의료 분야에서의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림대의료원 김용선 의료원장은 "로봇과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을 보유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인간 중심적 로봇 친화 병원을 구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 로봇 운영 경험을 보유한 한림대학교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며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데 로보틱스 솔루션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은 2022년 8월부터 지금까지 국내 최대 규모인 11종 77대의 의료서비스로봇을 의료 현장에 도입해 의약품 및 검체 운반, 병원 안내, 병동 간 물품 배송 등 다양한 간호·진료 지원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07 10:20: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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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옥스퍼드대와 ‘글로벌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석·박사생 선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디지털혁신인재 단기집중역량강화 사업 일환으로 '옥스퍼드대학 글로벌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와 협력해 신설한 사이버보안 전문 과정으로,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매년 약 30명의 국내 석·박사생을 선발해 약 6개월간 옥스퍼드 현지에서 학습과 실습을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선발된 참가자는 보안 공학 및 무선 네트워크 보안 등 심화 이론 수업뿐 아니라, 캡스톤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실무에 적용할 기회도 제공받는다. 또한, 발생하는 학비와 체류 비용 일부를 포함한 항공료, 비자 발급비 등 약 5500만원 상당의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사업 책임자인 정보보호대학원 윤지원 교수는 "고려대와 옥스퍼드대 간의 협력은 세계적인 수준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지원 접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독려했다. 참가 자격 및 세부적인 지원 방법과 조건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의 정보보호연구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07 10:19: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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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JW중외박애상'에 백순구 연세대 원주의무부총장

JW중외제약은 제33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의무부총장 겸 원주연세의료원장(사진)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 33회를 맞는다.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초기에는 의료진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 병원 내 1호 접종자로 나서며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9년,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해바라기센터를 유치했으며 이후에도 피해자의 권익 보호, 폭력 예방 교육,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공의료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에는 희귀질환 강원권 거점센터(현 강원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를 유치해 소외계층과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JW중외박애상과 함께 수여하는 JW중외봉사상에는 안희배 동아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강종대 예수병원유지재단 과장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07 10:16: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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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분양가에…분양가 상한제 단지만 관심

치솟는 분양가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작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다른 단지 대비 약 7배 가량 높았다. 작년 청약 진행한 단지는 전국 295곳이다. 이 가운데 분상제가 적용된 단지는 48곳, 적용되지 않은 곳은 247곳이었다. 분상제가 적용된 단지의 일반공급 가구수(특별공급 제외)는 2만896가구다. 1순위 청약에만 87만9165건이 접수돼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분상제가 적용되지 않는 단지는 일반분양 10만1758가구에 1순위 청약자 62만6500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6대 1에 불과했다. 강남권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파주 동패동 GTX운정역이지더원(60대 1), 고양시 장항동 고양장항아테라(30대 1) 등이 경쟁률이 높았다. 시장에서는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분상제 단지들이 인기를 누린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2053만원을 기록했다. 과거 3.3㎡당 분양가가 1000만원을 처음 돌파한 2016년(1050만원)과 비교하면 8년 새 2배 가까이 올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같은 기간 건설공사비지수도 88.36에서 130.12로 크게 뛰었다. 올해도 분양가 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6월부터는 30세대 이상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하고, 층간소음 규제 등으로 공사비 상승 요인이 산적해 있다. 올해도 분상제 단지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분상제가 적용되는 분양 예정 단지는 ▲부천 원종 휴먼빌 클라츠(255가구) ▲평택 브레인시티 10블록(1420가구)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1115가구) ▲검단 중흥S-클래스(1010가구) 등이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07 10:11: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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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P41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혁신성등 인정

심플한 본체, 절제된 소재감등 특징 휴롬의 신제품 착즙기 'P410'(사진)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수상하며 제품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7일 휴롬에 따르면 P410 착즙기는 혁신성, 기능성, 감성품질, 친환경성, 내구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달 첫 선을 보인 P410 착즙기는 최신 기술력에 섬세한 미세망 필터를 적용해 극강의 착즙 성능으로 맑고 부드러운 건강 주스를 완성하는 '퓨어 라인(Pure Line)' 제품이다. 심플한 본체와 곡선이 조화로운 라인, 절제된 소재감으로 소비자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후가공을 배제하고 소재 본연의 매트한 질감을 강조한 본체를 중심으로 드럼부와 본체 하단부의 곡선을 통해 일관된 조형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본체 하단의 통풍구는 의도적으로 일정한 패턴으로 확장 및 노출시켜 모터의 열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기능성을 더하고 디자인적 요소로 외관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휴롬 P410 착즙기는 지난 1월 '2024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된 바 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이달 선보인 신제품 착즙기 P410이 국내에 이어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속 수상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휴롬은 보다 진보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7 10:11: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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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안전한 일터’ 만든다

롯데리아ㆍ엔제리너스ㆍ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가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과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롯데GRS 송파 삼전 사옥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와 정윤진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이 참석해 임직원들의 안전문화 정착 및 주요 고용노동정책 홍보 등을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GRS는 ▲안전교육 활성화 및 안전 보건관리 체계 구축,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자율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위험성 평가,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임직원 대상 2025 안전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방심 ZERO 당신은, 우리의 HERO'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롯데GRS는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홍보 활동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방면의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이번 업무협약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고용노동정책 홍보 활동의 일환"이라며 "롯데리아ㆍ엔제리너스ㆍ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안전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7 09:56: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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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신혼 매입임대주택 3000호 청약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와 중산층·서민층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평균 53대 1,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전국에 총 3003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666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337호이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767호, 그 외 지역은 899호이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며, 최장 10년(입주 후 혼인한 경우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주택 여건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1인 거주에 최적화된 빌트인 시설을 갖춰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신생아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654호, 그 외 지역은 683호이며 소득·자산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Ⅱ 유형으로 구분된다. 신혼·신생아Ⅰ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다세대주택 등을 시세 30∼40% 수준으로 공급하는 유형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Ⅱ 매입임대주택은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 70∼80% 수준의 준전세형(임대조건의 80% 보증금, 월임대료 20%)으로 공급하는 유형으로 임대료 부담이 적다. 최장 10년(자녀가 있는 경우 1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오는 9일까지 신청을 받아 이달 중 서류심사 대상자를 안내하며, 소득·자산 등 입주 자격 검증을 거쳐 6월 중 예비입주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07 09:56: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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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뷰티레스트 100주년 기념' 신제품 프레임 출시

'뷰티레스트 센테니얼 에디션'…뉴트럴 그레이 색상 시몬스가 뷰티레스트 론칭 100주년을 기념해 신제품 프레임 '뷰티레스트 센테니얼 에디션(Beautyrest Centennial Edition)'(사진)을 출시했다. 7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새로 선보인 '뷰티레스트 센테니얼 에디션' 프레임은 1900년대 침대 프레임에서 영감을 받아 시몬스만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아르데코 양식의 대칭적 구조는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우드 소재로 심플하고 내추럴하게 표현해 침실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연출한다. 신제품 프레임은 뉴트럴 그레이 색상으로, 볼드 스트라이프·빅 플라워·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패턴 조합으로 유니크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다른 침실가구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여기에 넓은 헤드보드는 쿠션감을 더해 공간감과 편안함을 극대화하며 모와 린넨이 함유된 반복적인 사선 패턴의 원단은 클래식한 느낌과 더불어 조명이나 보는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사이즈는 그레이트킹(GK)과 킹오브킹(KK)으로 구성했다. 뷰티레스트 센테니얼 에디션을 포함해 시몬스의 모든 프레임은 국가 공인 기준 등급(E1)보다 높은 E0급의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2025-04-07 09:52: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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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검은 월요일'에 코스피 2400 붕괴...4%대 급락 출발

미국 증시가 5년 만에 최악의 날이 맞이한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7일, 코스피는 4%대 하락 출발했다. 장중 코스피 24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1% 떨어진 2359.25에 장을 시작했다. 9시 15분 기준으로는 4.09% 하락한 2364.51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957억원, 2709억원씩 순매도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455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내림세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3.92%, SK하이닉스는 5.38%씩 급락했다. 관세 피난처로 꼽혔던 방산주도 지수 하락에 힘을 더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13%, 현대로템은 6.48%씩 떨어졌다.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이면서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12분 코스피 시장에 대한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사이드카는 기준가 대비 5% 이상의 변동을 보인 채로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되며, 5분간 모든 프로그램 매매의 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최근월물)이 전일 종가 329.15포인트에서 312.05포인트로 5.19%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돼 발동됐다. 이에 따라 오전 9시 12분부터 향후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이전 거래일보다 2231.07포인트(-5.50%) 하락한 3만8314.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22.44포인트(-5.97%) 떨어진 5074.08에, 나스닥 종합지수도 962.82포인트(-5.82%) 하락한 1만5587.79에 마감하면서 이틀 연속 급락세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의 경우, 지난 2020년 3월 16일(-12%) 이후 5년 만에 일간 기준 최대 낙폭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흔들리는 모습이다.

2025-04-07 09:46: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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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시작

KB증권은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개인 고객의 세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해외주식을 매매해 발생한 양도소득의 합계가 연간 기본공제액인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투자자는 초과분에 대해 22%(지방소득세 포함)의 세율로 양도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이에 KB증권은 고객 편의를 위해 제휴 세무법인을 통한 신고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며, 신청 접수부터 납부고지서 수령까지의 모든 과정을 알림톡, 문자메시지,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 신청은 KB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 'H-able(헤이블)', WTS 'M-able 와이드' 및 전국 KB증권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또한, 타 증권사를 통해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도 KB증권 영업점을 방문하면 함께 신고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오는 27일까지이며, 2024년 동안 KB증권을 통해 해외주식을 매도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해외주식 거래 고객들이 번거로운 양도소득세 신고 절차를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 파악과 함께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07 09:45: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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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등록민간자격증 '정착지원교육지도사' 등록 완료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2월 신청한 민간자격증 '정착지원교육지도사' 등록민간자격증이 등록완료(등록번호 2025-001902)됐다고 7이 밝혔다. 정착지원교육지도사 민간자격증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남한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사이버대가 만든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이다.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남한 사회 정착에 필요한 교육·상담·정착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아가 남한 국민을 대상으로 한 북한 이해 교육도 병행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의 실질적인 정착 지원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남북 사회통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착지원교육지도사 민간자격증은 서울사이버대 재학생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며 전공과 무관하게 서울사이버대의 졸업생 또한 시간제로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격증 이수에 필요한 과목은 ▲남북한 사회통합 ▲북한사회 바로알기 ▲북한정치와 경제 ▲분단국 통일사례 등 모두 6개 과목으로 설정돼 있다. 해당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얻게 되면,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남한 정착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육을 실행하고, 남한 국민들의 객관적인 북한사회 이해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단, '정착지원교육지도사'는 자격기본법 규정에 따라 등록한 민간자격으로,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공인 자격은 아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통일안보북한학과는 급변하는 동북아 국제질서 속에서 한반도 통일과 안보 문제, 남북관계 및 북한 문제를 연구분석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 2024년 새로이 개편됐다. 졸업 후 국방부, 통일부, 남북하나재단, 통일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등의 정부기관 및 정부출연기관뿐 아니라 남북교류협력 요원,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멘토, 정착도우미 등의 다양한 관련 기관에서 활동 가능하며, 통일안보북한 관련 대학원에도 진학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07 09:35: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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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서비스 혁신기업 디지털 전환 돕는다

'中企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참여社 모집 이노비즈협회가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첨단 ICT를 활용한 업무 혁신과 비즈니스모델 전환을 지원한다. 이노비즈협회는 '2025년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규 솔루션을 도입하는 110개사를 선정해 최대 5000만원,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25개사에는 최대 1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관련 사업은 빅데이터·AI 등 첨단 ICT 기술을 물류, 공급망, 마케팅, 고객관리 등 서비스업 전반에 접목해 업무 생산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신규 비즈니스모델 창출을 지원한다. 지원 유형은 ▲신규 솔루션 구축 ▲솔루션 고도화 ▲공동활용 솔루션 구축 세 가지로 나뉜다.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공동활용 솔루션 구축 유형은 5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총 8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조건은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수요기업)과 스마트 솔루션 구축 역량을 갖춘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신청은 5월12일부터 23일까지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사전 컨설팅 신청은 이달 18일까지 협회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안내는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2025-04-07 09:35:2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