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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6,757가구 대상…정책 설계 위한 총조사 시작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8일간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대규모 표본 통계조사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5년 주기로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 인구와 주택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국가 통계조사다. 울진군은 「통계법」 제17조에 따라 이번 조사에 참여하며, 결과는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 수립, 행정 서비스 개선, 학술 연구와 기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울진군에서는 전체 가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6,757가구가 표본으로 선정됐다. 해당 가구에는 참여번호와 QR코드가 포함된 조사 안내문이 사전에 발송되며, 인터넷 또는 전화로 비대면 응답이 가능하다. 조사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1차 비대면 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비대면 응답은 면접 조사 기간 중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3개 항목이 행정자료로 대체됐고, 가족 돌봄 시간, 결혼 계획 및 의향 등 7개 항목이 새롭게 포함돼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정확한 통계는 군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울진군의 실정을 명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조사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0-21 13:54: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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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서울시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성공적

고창군은 서울시와 고창군 청소년들이 지난 16~18일(2박3일) 고창군 일원에서 '2025 고창군-서울시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서울시와 고창군의 청소년 20명이 참여해 상하농원, 전통예술체험마을, 세계유산축전 행사장 찾아 '탐조여행', '고인돌마실여행' 등 다양한 역사·문화·생태 체험을 함께했다. 청소년들은 고인돌 유적지를 함께 탐방하며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상하농원에서는 농촌 체험과 생태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과 환경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축전 행사 참여를 통해 고창이 지닌 세계적인 문화자산의 가치를 직접 보고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서로의 소감을 나누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우정을 이어가자는 다짐을 담은 '청소년 우정 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 인재양성과 유정현 과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간 장벽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역사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유산을 매개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 또한 "지역 간 교류 확대는 청소년의 시야를 넓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서울시도 이러한 의미 있는 활동에 계속해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0-21 13:54: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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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의회 김영인 의원, 재난대응 시스템 등 현안 점검

함평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10월 21일 제306회 임시회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신재생에너지 보급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문제 등 3건의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했다. 김 의원은 올여름 집중호우 대응과 관련해 "현장에서 임무 숙지와 지휘·보고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핵심"이라며, 실무반 정례훈련·현장 모의훈련 제도화, 상황실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상습 침수 구역 배수용량 전수점검 등을 주문했다. 특히 함평천지전통시장 일대 침수 사례를 언급하며 배수 체계의 구조적 보완과 펌프·관로 용량 증설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관련해선 "민원 발생 시 임기응변식 대응은 행정 신뢰와 정책 일관성이 흔들린다"며, 객관 기준에 근거한 심의와 설명 절차를 제도화할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농가 소득 보전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주민참여형·대규모 프로젝트 모델 검토, 영농형 태양광 제도 변화에 대비한 사전 준비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보상 신뢰성, 이주단지 분양가, 생활안정대책의 실효성을 차례로 짚었다. 김 의원은 "보상 산정이 법 절차상 문제없더라도 주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근거와 기준을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며, 생활기본시설 비용의 분양가 반영 여부 점검, 이주단지 분양가 인하·대체지원 방안 검토, 공무직 채용 등 일자리 대책의 구체화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군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고시 등 군의 권한 범위를 고려해 "군이 단순 중계자가 아니라 실질적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군정질문을 마무리하며 "오늘 제기된 과제들이 군정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돼 군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기 바란다"며, 집행부에 비전 추진과 함께 현실적 대안 마련을 당부했다.

2025-10-21 13:54: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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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강력한 징수 행정 예고...자동차세부터 고액 체납까지

울진군이 재정 건전성과 공정한 세정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2025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와 함께 맞춤형 지원책을 병행해 실효성 있는 징수에 나선다. 군은 우선 체납자에게 고지서를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납부 기한 내 미납 시에는 부동산, 예금, 급여, 신용카드 매출채권 등에 대한 압류와 함께 관허사업 제한,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 등 강도 높은 행정처분이 진행된다. 이와 동시에 군은 경제적 사정으로 납부가 어려운 군민을 위한 유예·분할 납부 등 맞춤형 납부 제도를 도입해 체납자의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차량 영치 유예 등 현실적인 배려 방안도 포함된다. 자동차세 체납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체납차량 일제단속 주간'을 운영하며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특히 영치 대상 차량에 대한 현장 대응을 강화해 징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방세는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반이자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정리 기간 동안 모든 군민이 공정한 세정 질서 확립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1 13:53: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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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통령 요리사의 고향으로 ‘천상 영암멋집’ 품다

대통령의 요리사 천상현 셰프가 20일 고향 영암에 중식당 '천상현의 천상 영암멋집'을 열었다. 영암 삼호읍 출신인 천 셰프는 1998~2018년 청와대 총괄조리팀장을 맡았고, 김대중~문재인 대통령의 식탁을 책임지며 국가 의전 만찬을 총괄했다. 이후 서울 양재동과 경기 가평에 음식점 '천상현의 천상'을 개점해 외식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왕인박사유적지 내에 개점한 영암멋집은 고향 사랑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천 셰프가, 영암군의 '관광거점 특화음식점 육성사업'에 선정돼 선보인 세 번째 음식점이다. 월출산,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역사공원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대통령 요리사의 미식 콘텐츠가 결합한 영암형 미식 관광 브랜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천 셰프의 영암멋집은 영암 무화과·장어·고구마 등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고품격 중식 메뉴를 내놓고 있다. 특히, 가게 한 쪽에는 '청와대 추억 공간'이 마련돼 대통령의 요리사 시절 사용했던 국가 의전 소품 등을 전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음식점 방문객에게 대통령 요리사가 손맛으로 빚어낸 최고의 요리를 대접하는 동시에, 볼거리와 이야기거리도 함께 즐기는 복합 미식 관광을 체험할 수 있어서다. 천 대표는 이달 29일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행사에서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포장을 받을 예정이다. 영암군은 정부포상이 영암멋집 개점과 상승효과를 내 더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영암군으로 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영암멋집을 월출산·왕인박사유적지·상대포역사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연결한 미식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관광 기반시설 조성, 방문객 만족도 및 경제효과 분석 등을 병행해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할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대통령의 요리사가 고향에 돌아와 특화음식점을 개점한 일은 영암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천 셰프의 맛과 멋이 지역 특산물과 명소와 만나 영암형 미식 관광의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3:53: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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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똑똑한 달빛장터와 슈퍼푸드 페스티벌’순항

지난 주말, 정읍역 광장이 맛있는 먹거리와 흥겨운 음악, 시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올해 처음 선보인 '똑똑한 달빛장터와 함께하는 정읍 슈퍼푸드 페스티벌'이 첫 개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정읍역 광장을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 주관으로 지난 18일과 19일 열린 1·2회차 행사에는 총 13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가을 관광 시즌을 맞아 처음 선보인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8회에 걸쳐 정읍역 광장에서 펼쳐진다. 마을기업·사회적기업·공동체 등 25개 팀이 참여한 장터에서는 신선한 농산물과 전통 장류, 수공예품 등 정읍의 특색 있는 상품들이 판매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절초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정읍의 우수 먹거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행사장에서는 떡메치기·달고나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는 지역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를 찾은 한 방문객은 "구절초를 보러 왔다가 정읍역에서 축제를 열어 들렀는데, 먹거리와 공연 덕분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정읍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성공적인 첫 개최로 정읍의 우수 먹거리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10-21 13:52: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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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미식인 주간’…유종의 미 장식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21~26일 '미식인 주간'을 주제로 참신한 콘텐츠와 실감형 프로그램으로 박람회의 유종의 미를 장식한다. 이 기간 남도의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청년 셰프들의 창작 요리와 함께 남도 미식의 다양성과 미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미식 이벤트존에서는 예선 경연과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박람회에 입성한 청년 셰프들이 창의적 남도미식을 선사한다. 남도의 대표 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수 삼합 피자', '밤단호박 뇨끼', '고추장불고기 라자냐'로, 남도의 전통 맛에 청년 셰프들의 감각과 아이디어를 더해 개성 있고 세련된 케이(K)-푸드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셰프를 위한 모든 것'을 주제로 주방기기, 친환경 주방용품, 생활도자기 등 다양한 제품이 한자리에 모여, 미식 산업 종사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도 구성된다.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는 일본 후쿠오카 퓨전 부문 최초로 미쉐린 1스타를 받은 니시무라 셰프가 '월드미식파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도 식재료를 활용한 글로벌 미식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특별한 자리로, 참가자들은 셰프의 시연과 강연, 토크를 통해 그의 독창적인 요리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 높은 '남도미식 조리체험'과 '청소년 미각체험교실'은 남도 전통음식의 깊이를 직접 체험하고 배워보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미각체험교실은 '한국인의 주식은 밥', '소금과 해조류', '콩과 장 체험' 등 테마별로 구성돼 교육적 효과까지 더한다.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남도 대표맛집 미식로드'는 4주 차에 맞춰 디저트 메뉴(수플레, 프레첼 등) 추가, 부스별 주류 판매 확대, 4천 원 할인 쿠폰 제공 등으로 방문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미식인 주간'은 미래 셰프, 전통 명인, 산업 종사자, 관람객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남도미식의 종합 무대"라며 "남도의 진짜 맛과 가치를 마지막까지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1 13:43: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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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 쿠프라 전기 해치백 '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가 폭스바겐그룹 산하 고성능 브랜드 쿠프라의 전기 해치백 본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본은 쿠프라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기차 모델로 후륜구동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출력 약 230마력으로 제로백 6.6초의 주행 성능과 함께 1회 충전 시 최대 551km 주행이 가능하다. 또 스포티한 외관과 공기역학적 디자인 설계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본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는 20인치 규격으로 독자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완벽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4대 핵심 기술이 균형을 이루는 점이 특징이다. 최적 EV 형상 기술로 코너링 강성을 10% 높이는 동시에, 슈퍼 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소재 보강 벨트 적용으로 고속 주행에서 탁월한 조정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 타이어 표면 가로 및 세로 홈 너비 맞춤 설계로 배수 성능을 향상시키고, 최신 EV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 제동력과 접지력을 한층 강화했다. ◆금호타이어 장착한 'KUMHO FIA TCR World Tour 6라운드' 성료 금호타이어는 독점 공급하고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는 세계 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금호 FIA TCR 월드 투어'가 지난 17~19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린 TCR 월드 투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경기에 참가한 모든 드라이버들은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ECSTA) S700'(마른 노면용)과 '엑스타 W701'(젖은 노면용)을 장착하고 경기를 펼쳤다. 총 세 차례의 레이스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혼다, 현대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아우디 RS 3 LMS TCR, 혼다 시빅 Type R, 현대차 엘란트라 N TCR 등 최정상급 투어링카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다.

2025-10-21 13:35: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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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업무 효율 향상 기대

현대모비스가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을 강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사내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MoAI(Mobis one AI)'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MoAI는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대화형 생성형 AI 서비스다. 사내 다양한 업무 시스템에 직접 연결돼 있어 문서나 이미지, 매뉴얼 검색부터 분석 리포트 생성까지 가능하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생성형 AI 서비스는 연구개발(R&D)과 IT, 품질, 영업, 생산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특정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때 해당 서비스에 질문하면 일정 계획과 진척도 등 개발 현황은 물론 진행 단계별 산출물, 담당자 등 종합적인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또 원자재 가격이나 최근 경제 동향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수치 데이터 분석은 물론 분석 결과에 대한 리포트까지 제공해준다. 현대모비스가 이렇게 사내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오픈하게 된 것은 임직원들의 사내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외부 생성형 AI 솔루션이 아닌 자체 구축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보안 측면에서도 안전하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방대한 사내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 측은 "진화하는 생성형 AI의 장점을 살려 사용 과정에서 임직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업무 적용 분야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올해 안에 법무와 경영지원 등 다른 부문에도 서비스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가 전사 차원의 업무 혁신을 위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은 올해, 이 분야 세계적 권위의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CVPR)와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ICCV)에서 우수 논문으로 채택돼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5-10-21 13:35: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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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세제혜택 강화해야…“가계 자산, 부동산서 자본시장으로”

가계 자산의 자본시장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연금 세제 혜택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리나라 가계의 부동산 중심 자산 구조가 경제 성장 잠재력과 역동성을 약화시키고 있어, 생산성이 높은 산업으로 자금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적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정화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가계 자산의 자본시장 참여 확대 필요성과 과제' 보고서에서 "부동산 중심의 자산 형성은 가계 잉여자금이 생산적인 산업으로 공급되는 것을 제약해 경제 전반의 성장 잠재력을 떨어뜨린다"며 "자본시장을 통한 투자 확대는 혁신기업 중심의 성장을 촉진하고 경제성장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가계는 부동산 비중이 높고 금융자산 비중이 낮아 유동성이 부족하며,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미국은 가계 자산의 절반 가까이가 주식·채권·연금 등 자본시장 상품으로 구성돼, 가계 저축이 기업 성장과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가계의 자산 형성 방식이 자발적으로 바뀌기 어렵기 때문에 정책적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특히 연금 적립에 대한 세제 혜택 강화가 가계 자산의 자본시장 유입을 촉진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의무가입 연금을 기준으로 한국의 소득대체율은 31.2%로 OECD 평균 50.7%보다 낮다"며 "미국의 401(k)는 연간 납입 한도가 7만달러(약 9900만원)에 달할 만큼 세제 혜택 규모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본시장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해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 성장성·수익성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 등 제도적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1 13:28:0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