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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여성 해기 인력 역량 강화 MOU 체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17일 영도본원에서 글로벌 4대 선박 관리사인 버나드슐테 십매니지먼트, 한국여성해사인협회와 여성 해기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3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 분야의 다양성과 포용성 확대를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은 여성 해기 인력 대상 교육 과정 운영, BSM 선단 견습 등 승선 취업 기회 제공, 글로벌 멘토링 및 유럽 선사 온라인 교육 참여 등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국내 여성 해기사의 글로벌 취업 경로를 다변화하고 승선취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선사 취업률이 부진한 여성 해기사의 승선 경험 부족과 승선 취업 기회 제한 등의 한계가 해소되고, 글로벌 취업 등 취업 경로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여한 에바 로드리게즈 BSM 해기 인력 채용 총괄 책임자는 연수원의 해기 인력 양성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고, BSM 스마트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국내 해양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한국해양대 및 목포해양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해운 산업에서의 여성 해기 인력 중요성과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에바 로드리게즈 총괄 책임자는 "한국해기교육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특히 여성 인재들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종 연수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 여성 해기 인력의 글로벌 진출 확대뿐만 아니라, 한국 해양 인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8 14:59: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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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中 상하이 인대 상무위원회 공식 초청 방문

부산시의회 대표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이하 인대 상무위)를 공식 방문한다. 상하이시 인대 상무위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은 1997년 우호 교류 체결 이후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28년째 지속되고 있는 정기 교류로, 양 의회 간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대표단은 황리신 상하이시 인대 상무위 주임과 만나 양 시의회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다가오는 교류 3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 추진 등 미래 지향적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표단은 또 입법의견수렴센터, 플랫폼 기업 메이투안, 장장하이테크센터, 코트라 상하이무역관, 상하이도시계획전시관 등을 방문해 입법 참여 시스템과 플랫폼 산업, 첨단 기술 분야의 현황을 파악한다. 상하이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선진 도시계획 사례를 벤치마킹해 부산의 산업 정책 및 발전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성민 의장은 "우리 시의회와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간 우호 교류의 역사가 28년째로, 수년 내 도래할 30년이라는 큰 전환기를 앞두고 양 의회 간 협력 수준을 양적·질적으로 더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류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8 14:59: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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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송정 해수욕장서 펫티켓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해운대구는 지난 11일 송정 해수욕장에서 펫티켓 준수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목줄 미착용 등 펫티켓 관련 민원이 빈번한 송정 해수욕장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명예동물보호관이 함께했다. 이들은 목줄 미착용과 배설물 미수거 등 주요 위반 사례를 집중 계도하고, 배변봉투 등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반려견주들의 자발적 준수를 독려했다. 현행법상 반려견과 외출 시 인식표를 반드시 부착하고, 목줄·가슴줄 길이는 2m 이내로 유지해야 하며 배설물은 주인이 직접 수거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운대구는 민원이 잦은 구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펫티켓 홍보단·동물보호홍보단을 운영하는 등 꾸준한 홍보및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반여동 수영강변에서 찾아가는 반려동물 순회 놀이터를 개최한다.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펫티켓 강연, 양육 상담, 미니 운동회, 무료 건강 상담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 과태료 부과 중심의 계도를 넘어, 반려견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민원의 재발을 예방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5-10-18 14:58: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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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밀양시-남부발전, 나노융합산단 탄소 저감 협약 체결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은 지난 16일 밀양시청에서 밀양시, 한국남부발전과 나노 융합 기술 기반의 탄소 저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하면서 지역 경제를 함께 살리기 위해 추진됐다. 3개 기관은 앞으로 ▲차세대 에너지 창호 기술 상용화 ▲정부 지원 사업 발굴 및 정책 반영 ▲이를 위한 실무협의회 운영 등에서 적극 협력한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지역 주도 나노 융합 기술 선도를 위한 재료연과 남부발전 공동 개발의 스마트 에너지 창호 기술 상용화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및 지역 기업, 주민과의 상생 목적의 탄소 저감-지역 경제 공동 활성화 모델 개발 ▲기타 탄소 저감·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재료연은 특히 한국남부발전과 공동 연구 개발 중인 스마트 에너지 창호 기술의 실증과 시범 사업을 거쳐 상용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투광성과 발전 효율을 동시에 충족하는 고성능 유기 태양전지를 결합한 차세대 창문형 에너지 발전 기술이다. 최철진 재료연 원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대를 열어젖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원은 앞으로 밀양시, 남부발전과 협력해 글로벌 탄소 규제 및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8 14:57: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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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성과 공유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남 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사업 2025년 연구 성과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석·박사급 전문 인력과 도내 에너지 기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 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사업은 두산에너빌리티와 연계 참여 기업들에 필요한 인력을 맞춤형으로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창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대학교 3개 대학이 공동으로 제조, 설계·해석, 금속 주조, 코팅 등의 영역에서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기업과 대학 간 취업 연계 프로젝트로 매년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서 3개 대학 소속 학생들은 1년간의 연구 결과를 기계, 소재, 3D 프린팅, 코팅·세라믹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선보였다. 케이피항공산업, 갓테크, 파트너스랩, 대호아이앤티에서는 분야별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주제로 전문 강연을 펼쳐 연구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제고했다. 행사 둘째 날인 17일에는 경남도, 창원시, 진주시, 두산에너빌리티, 9개 수요기업 대표로 구성된 총괄위원회가 열렸다. 위원회는 21개 과제 발표를 심사해 우수 연구 성과자를 선정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경남TP는 앞으로도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관련 우수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8 14:57: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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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호 한방항노화산단 기업 구포국수 공장 착공

산청군은 지난 16일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제2호 투자 기업 '구포국수방울이'의 공장 건립 공사가 착공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총사업비 61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공장은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만 2892.562㎡ 규모의 부지에 건립된다. 공장 완공 시 최대 29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약 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구포국수방울이는 진공 반죽 기술을 도입해 반죽 숙성 시간을 단축하고 일반 국수보다 찰지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할 계획이다. 국내 최장 길이의 건조장을 설치해 저온에서 장시간 천천히 건조하는 방식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며 최대 10년 내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 맞춤형 국수 제품 개발과 떡국, 생칼국수 등 다양한 제품군 확대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산청의 청정 농특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허영준 구포국수방울이 대표는 "구포국수만의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생산 방식으로 내 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만들겠다"며 "우수한 입지 여건의 산청한방항노화산단에 투자하게 돼 기대가 크며 향토기업으로 산청군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착공은 산청한방항노화산단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업 유치와 함께 투자를 약속한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한방항노화산단은 지난해 제1호 기업 유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개 기업, 275억원의 투자 유치와 165여 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5-10-18 14:56: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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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독거노인·장애인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A등급' 획득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경기도가 시행한 '독거노인·장애인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평가에서 98점을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각 지역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나 노인종합복지관의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운영체계, 응급 상황 대응, 대상자와 댁내 장비 관리 등 7개 항목을 합동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야탑동)를 통해 독거노인(5594명), 장애인(269명) 등 모두 5863명의 대상자에게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 등급 평가(A~D 4개 단계)를 받았다. 대상자 집엔 화재·낙상·의식 소실 등 위험신호 감지 때 119와 보호자,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응급관리요원(16명)에게 동시 연결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응급 안전 안심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119 등을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화재감지기, 응급 호출기, 활동량 감지기, 출입 감지기, 웨어러블 기기(신체 기능 측정 장비) 등 6종 기기가 한 세트로 구성돼 응급 상황 때 신속한 구급·구조를 지원한다. 시는 대상자의 전출·입 등의 이유로 총 6234세트(세트당 6종)의 응급 안전 안심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는 상태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해당 시스템을 통해 대상자 집으로 출동·조치한 건수는 총 836건에 이른다. 이중 응급 상황 574건은 119가 출동해 병원에 연계 조치했고, 화재 감지 262건은 소방서가 출동해 진화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전국 243곳 지자체 중 가장 최다 규모의 응급 안전 안심 시스템(6234세트)을 대상자 집에 설치 지원해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A등급 평가는 기술 기반 돌봄 체계와 인적 대응능력을 결합한 성남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가정보원 화재로 응급 안전 시스템 전산망이 마비된 9월 26일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돌봄 공백을 없애고 있다고 부연했다. 매일 인공지능(AI) 케어콜 가동 후 유선·방문으로 5863명 대상자 모두의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 작업은 응급 안전 시스템 전산망이 복구될 때까지 지속된다.

2025-10-18 14:56: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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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평택 AI 정책연구회' 중간보고회 개최

평택시의회 '평택 인공지능(AI) 정책연구회'(대표의원 류정화)는 16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류정화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산수·정일구·최선자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외부 전문가 회원, 관계공무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태규 교수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평택시 AI 비전과 정책 검토 ▲AI 정책 우수사례 분석 및 평택시 적용 가능성 검토 ▲AI 융합 산업 활성화 및 데이터센터 유치 방안 ▲AI 체험·교육센터 설립 전략 등을 중심으로 연구 진행 상황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류정화 대표의원은 "오늘 중간보고회를 통해 평택시 인공지능 정책의 방향성과 추진 전략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는 평택시 여건에 부합하는 실질적 AI 정책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평택 인공지능(AI) 정책연구회'는 평택시의 산업구조와 인프라 여건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혁신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25-10-18 14:55: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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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AI 공모전 '화성왔성' 사전접수 시작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1월 2일까지 2025 화성특례시 AI 공모전 '화성왔성'의 사전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의 화성, AI로 완성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화성특례시의 주요 관광지나 명소를 직접 촬영한 영상 또는 이미지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해석한 창의적 콘텐츠를 모집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 1,000만 원을 포함한 총상금 규모는 6,000만 원으로, 이는 지자체 주관 공모전 중 최대 수준이다. 특히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경품과 함께 사전접수제를 운영한다. 사전접수자 중 5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최종 제출을 완료한 참가자 중 2명에게는 에어팟 4세대를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사전접수는 11월 2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본 접수는 사전접수 종료 후인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심사와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12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시상할 예정이다. 오정임 화성시 홍보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은 화성특례시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AI 선도도시 화성특례시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6월 지자체 최초로 AI 엑스포 'MARS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AI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기존 '별별화성 Awards'를 AI 기술 기반 콘텐츠 공모전으로 발전시키며, 수상작을 홍보책자·전시·영상 시사회 등 시정 홍보의 핵심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25-10-18 14:55: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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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시공사와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대형시공사와 간담회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고,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4 건설공사 재개를 계기로 마련된 자리로, 공사 추진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요 시공사와 하도급사 관계자를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평택시지회, 평택도시공사, 평택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율 제고를 핵심 안건으로 다루며, 현장 투입 장비의 지역업체 배정 비율 확대, 골조공사 등 주요 공종 입찰 시 지역업체 참여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공사 재개에 따라 지역 건설업체 및 장비업체의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평택시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시공사 간에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지역업체 활용 계획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사 재개는 평택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며 "시공사와 함께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건설현장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시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지역상생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8 14:54: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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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4회 부산 퀀텀 프런티어 포럼’ 21일 개최

부산시는 양자 과학 기술과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양자 정보 기술 생태계 기반을 넓히기 위해 오는 2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제4회 부산시 퀀텀 프런티어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2시에 시작되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정책 소개, 초청 강연, 패널 토의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 양자 과학 기술 정책 소개 세션에서는 심주섭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양자혁신기술 개발과장이 '양자 과학 기술 정책 방향', 김영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양자기술활용센터장이 '양자 기술 산업화 지원', 이승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전문위원이 '부산시 양자 생태계 조성 현황 및 계획'을 발표한다. 부산시 양자 생태계 조성 사업 및 강연에서는 김민성 한국IBM 사업개발총괄 상무가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 인력 양성'을,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사업총괄 부사장이 '양자 기반 클라우드 초거대 인공지능(AI)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제러미 우 D-Wave 수석 기술 고문의 '부산시, D-WAVE 협력 방안', 정재호 연세대학교 양자사업단장의 '대한민국 첫 양자컴퓨터 이야기 : 외과의사가 만난 양자컴퓨터, 암 치료의 미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패널 토의는 정진웅 동아대학교 G-LAMP단장의 사업 소개와 '부산시 양자 생태계 조성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리며 김재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단장이 좌장을 맡는다. 포럼은 양자 과학 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등록 또는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가할 수 있다. 부산시는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양자 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부산시 양자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시-부산대 양자 산업 육성 업무 협약, 아이비엠·메가존클라우드 등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지원, 양자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 및 산업 육성 전략 수립 등을 추진 중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양자 협력 지구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양자 시대에 걸맞게 혁신해 퀀텀 점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학·연이 협력해 우리 시가 양자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8 14:54: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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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5개년 대책' 성과 공유회 개최

안성시는 17일 '2023~2027 축산냄새 저감 5개년 대책'의 추진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 관계자, 축산단체, 농·축협,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3년간 추진된 냄새 저감 대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안성시 ESG 냄새저감·상생축산사업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산냄새 저감대책 성과보고, 우수농가 사례 발표, '안성시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상생축산 비전 2030'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시는 이번 성과보고에서 지난 3년간 추진된 4개 핵심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먼저 중·대규모 농가와 청년농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안성형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개발해 농가당 최대 10억 원을 지원했으며, 현재 6개소가 완료되고 3개소가 추진 중으로 냄새가 80~90% 이상 저감되는 성과를 보였다. 중·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냄새저감 시설 지원사업'은 농가당 3억 5천만 원 한도로 단계적 지원이 이뤄졌으며, 현재 12개소가 완료되고 6개소가 추진 중으로 냄새가 50~70%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악취 민원이 잦은 소규모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한 '축사 이전(철거) 보상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6개 양돈장이 철거되었고, 냄새문제가 근본적으로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안성시는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 ICT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148개소에 188대의 측정 장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으며, 악취 수치 상승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 시스템은 AI 기술을 연계한 스마트 관리 사례로 지난 9월 농식품부 주최 '2025년 제3회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같은 정책적 노력을 바탕으로 복합악취는 전년 대비 58%, 암모니아는 15%, 황화수소는 67% 감소했으며, 환경민원 건수도 2021년 376건에서 2024년 266건으로 약 30% 줄어 시민 체감도가 높아졌다. 특히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을 받은 한 양돈농가의 경우 모돈당 연간 생산두수(PSY)는 24.6두에서 32.4두로, 출하두수(MSY)는 21.5두에서 28.4두로 향상됐으며, 상등급 출현율도 67%에서 87%로 높아져 냄새 저감이 생산성과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라 시장은 "축산냄새 저감대책이 3년차에 접어들며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축산농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특히 우수사례로 발표된 두오팜, 민근농장, 승양농장의 2세 축산인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안성 축산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4년간 축산냄새 저감사업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했지만, 이 중 시비 비율이 91%에 달하고 국·도비는 9%에 불과하다"며 "축산냄새 문제는 특정 지자체의 과제가 아닌 축산업 구조개선과 환경정책의 일환으로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0-18 14:53:5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