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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신속 제정 촉구 결의안 채택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가 20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임동현 의원이 발의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신속 제정 및 진상 규명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 채택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80여 일이 지났으나 유가족 피해 회복과 진상 규명 등 제반 후속 대책이 지체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임 의원은 결의안에서 "참사 이후 줄곧 전 국민이 피해자와 유가족의 슬픔과 비통함을 함께 나눴으나 국가적 혼란 상황 속에 국민적 관심은 점차 멀어지고 있다"며, "그러는 가운데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감내할 수 없는 고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참사가 가족 단위 희생자가 많아 생계가 막막해진 유가족이 적지 않아 조속한 피해 회복 대책이 절실한데도 진상 규명과 유가족 지원을 담은 법안은 표류 중에 있다"며, "유가족들의 피해 회복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한없이 더디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계속해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엄중한 처벌만이 희생자의 억울함을 달래고 유가족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참사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피해 구제 지원을 위해 '제주항공 참사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진정으로 유가족들의 아픔을 보듬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안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사고조사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모든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 ▲피해자 및 유가족에 대한 일상생활 회복 지원 등 일련의 후속 조치를 담은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 ▲피해자 및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법적 조치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대통령비서실,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2025-03-21 15:12: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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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법인택시업계와 협력 강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 개선과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시와 법인택시업계가 협력에 나섰다. 인천시는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인천지역 법인택시업계 노,;사 대표 및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노사정 상생 워크숍을 열고 서비스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노조인천본부, 민주택시노조인천본부, 인천지역택시노조협의회 등 지역 택시업계 주요 단체가 모두 참여한 자리로, 친절하고 안전한 택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제안한 'HIT(Happy Incheon Taxi) 5대 서비스 모델'과 법인택시업계의 'SS(Smile·Safety) 서비스 실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HIT 모델은 ▲승, 하차 시 인사하기 ▲택시 실내 청결 유지하기 ▲교통신호 준수하기 ▲목적지 및 운행경로 확인하기 ▲트렁크 짐 싣고 내려주기 등 시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서비스 항목으로 구성됐다. 법인택시업계는 이에 발맞춰 친절과 안전을 핵심으로 한 SS 실천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택시업계 현황 보고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자유토론이 이어졌으며, 노사정이 함께하는 공동 협약식도 진행됐다. 특히 운수종사자의 권익 향상과 업계의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시민 중심 서비스로의 전환 필요성이 강조됐다. 전문 강사 초청 교육도 함께 진행돼 운수종사자의 친절 응대와 교통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참석자들은 법규를 준수하는 운행 문화 확산과 자정 노력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신뢰받는 교통서비스 실현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다짐했다. 최창경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2024년 법인택시 공제조합 설립 이후 최초로 가해 사망 사고 0건을 달성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친절 캠페인과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채경식 시 택시운수과장은 "법인택시업계의 꾸준한 서비스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시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인천시도 업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1 15:12:2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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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군민에게 힘이 되는 맞춤형 복지 실현 앞장

전남 함평군이 2025년 복지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함평군은 21일 "군-읍·면 사회복지 업무 연찬회가 이날 오전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연찬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함평군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연찬회에서는 저소득층·노인·장애인·아동복지 등 분야별 사업계획과 2025년 달라지는 복지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최일선 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읍·면 담당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공유대회 개최' 등 55개의 복지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평군은 연찬회를 통해 군청과 읍면 협업을 강화해 다변화된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군민에게 힘이 되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저출산 등으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평군 출생 기본 수당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 장애인 연금 등의 선정 기준 완화', '노인·장애인 일자리 지원 확대에 따른 대상자 발굴' 등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행복하고 희망찬 함평을 만드는 밑바탕이 되는 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의 복지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함평군에는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2025-03-21 15:11: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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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한미, '민감국가' 문제 해결에 협력키로 합의"

한미 양국이 미국의 '민감국가'에 한국이 포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를 방문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첫 회담을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부는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에 한국을 포함한 것에 대한 우리측의 우려를 전달했고, 한-미 양국은 절차에 따라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담에서 양국은 트럼프 행정부 주요 현안인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양 장관은 LNG(액화천연가스), 전력망, 수소, SMR(소형모듈원전)을 포함한 원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에너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한미 정부 당국간 '에너지 정책대화', '민·관 합동 에너지 포럼'을 정례화해 개최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금번 방미를 통해 민감국가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의 의지를 확인하는 성과가 있었으며, 한미 에너지 협력 모멘텀을 강화하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또 "트럼프 정부에서 강조하는 에너지 정책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국간 협력 사업 및 투자 확대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함께 주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21 15:10: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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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송복철 원장, 취임 1주년 기념 직원 특강 실시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0일 부산경제진흥원 4층 대회의실에서 송복철 원장 취임 1주년을 맞아 내부 소통 강화와 혁신 경영 공유를 위한 직원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송복철 원장이 취임 1주년을 직원들과 더 의미 있게 보내고자 마련된 자리로, 브라운백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내부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쌓고 더 활력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마련됐다. 송복철 원장은 인간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과 혁신 마인드를 강조하며 이를 토대로 지역 문제 해석, 데이터 중심 분석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주제는 전년도부터 이어져 온 진흥원의 기관 혁신 테마이기도 하며 올해도 직원별 직무를 특화하고 새로운 사업 발굴과 전문적인 사업 운영 등을 위한 기관 혁신 실천에 더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송복철 원장은 "조직 내 역할과 동료와의 관계, 일과 일상의 균형 등도 중요하다"며 활기찬 조직 문화가 곧 지원 사업에 대한 고객 만족을 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4차 산업 시대의 부산 발전 전략 등을 조직에서 공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진흥원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송복철 원장은 부산의 경제 상황과 흐름을 짚는 맥락에서 70년대 중화학공업 정책 소외와 80년대 성장 억제 도시 지정 등 경제 성장에 제약을 받았던 내용을 돌아보고, 현재 시점의 4차 산업이라는 시대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장기적 관점에서 부산 경제 발전을 위한 굵직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과 ▲금융 ▲관광 ▲컨벤션 ▲물류 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변화해 나가야 함을 설명했다. 또 자동차, 조선, 해양 기자재, 철강 등 기존 주력 산업의 디지털·그린 전환과 핵심 부품 등의 개발로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 모델 마련과 기업 혁신 마인드 구축을 통해 혁신 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꾸준히 도모하면서도 부산만의 문화와 자원을 기반으로 로컬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짚기도 했다. 송복철 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부산 경제를 고민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과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발굴을 통해 부산 경제의 미래를 준비하는 종합 지원 플랫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1 15:09: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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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산강 정원 수목 가꾸며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영산강 정원을 더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꿨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0일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금쪽같은 우리나무 나주 사랑 줌'이라는 주제로 식목일 기념 행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식목일 행사는 묘목 식재가 아닌 영산강 정원 조성의 초석이 됐던 수목기부제 참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의미로 수목 보식과 관리, 환경 정화 활동으로 진행했다. 행사엔 윤병태 시장과 이재남 시의회의장,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산림연구원, 산림·임업 기관 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여했다. 수목 보식은 영산강 정원 내 명품 산책길로 꼽히는 에메랄드길에서 진행했다. 윤병태 시장은 "영산강 정원은 시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으로 오늘 정성스레 가꾼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는 훗날 영산강 국가정원으로 도약하는데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산강 정원은 강 저류지의 자연적 특성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정적인 공간을 넘어 차별화된 볼거리, 다양한 체험 거리를 갖춰 온 가족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적인 정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 전라남도 지방정원 사업 선정을 통해 웨이크파크, 어린이놀이시설 등 17만평 규모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올해 착수하고 오는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3-21 15:07: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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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 실시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는 제269회 임시회가 진행 중인 지난 19일과 20일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최정헌 위원장을 비롯해 정희열 부위원장, 허윤옥 부의장, 박은희 의원, 조팔도 의원, 김창수 의원, 김진규 의원, 이혜영 의원이 참석했다. 사회산업위원회는 지난 19일 허왕후 기념공원 건립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앞으로 계획 등을 점검하고, 공사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현장에서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왕후 기념공원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01억원을 들여 불암동 451-9번지 일원 2만 3000㎡ 부지에 조성 중이다. 기념공원 안에는 정원을 비롯해 김해인도문화교류관, 허왕후 문화관 등이 들어선다. 김해시는 허왕후 신행길을 주제로 테마형 관광 명소를 조성해 이곳을 국제적인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어 위원들은 김해 천문대 하늘길 연결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현황을 확인하고, 연결 사업 공사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구조물의 안전성 등을 철저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위원회는 20일,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을 방문해 장애인들의 자립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현황 및 직업 훈련 현황, 주요 사업 등을 점검했다. 또 현장 관계자들과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용 방안, 장애인 자립 지원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후 위원회는 지난 2월 개관한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앞으로 계획 등을 점검한 후 시설을 둘러봤으며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정헌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김해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과 시설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2025-03-21 15:06: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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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 '총력' 대응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세량지에서 발견된 야생 포유류「삵」의 사체에서 검출된 AI 병원균이 3월 20일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방역대책본부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관내 AI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비상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화순군은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라 고병원성 AI 발생 장소인 세량지 인근 주차장을 즉각 폐쇄하고, 사람과 차량 출입을 제한하는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또한 긴급조치 사항으로 ▲관내 가금 농가(24개 농가)에 확진 상황 전파하고 ▲자가 소독을 전개하였으며, 발생 개체가 야생동물 포유류라는 점에 주목해 ▲야생동물 폐사체 발견 시 즉각 신고토록 방역대 10km 이내 곳곳에 알림 현수막 15개를 내걸었다. ▲화순군청 홈페이지도 세량지 관광객 출입 통제를 알리는 안내문을 팝업창에 게재했다. 군은 추가 조치로 철새와 야생동물 서식지인 화순천과 지석천에 광역방제를 전개하고, 방역대(10km 내) 2개 농가는 이동 제한과 전통시장에서의 가금류 이용 판매 금지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 행동 지침(SOP)에 따라 시료 채취일인 3월 16일부터 4월 5일까지 21일간 AI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비상대응 기간인 만큼 군민들의 방역 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25-03-21 15:04:4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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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베이비부머 새로운 도전 응원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은 3월 20일 한세대학교에서 열린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상반기 개강식'에 참석하여 베이비부머 세대의 새로운 도전과 배움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는 우리 사회를 지탱해 온 중심 세대이자 변화를 선도해 온 주역이며, 이제는 배움을 통해 또 다른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며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가 단순한 학습공간을 넘어, 보다 활기차고 가치있는 인생 2막을 여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윤경 부의장은 "올해 경기도 사업운영비 371백만 원(도비 111백만 원, 시군비 260백만 원)을 편성하여 베이비부머 세대의 역량강화와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해 716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296명이 일자리 지원 창출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며, 배움을 넘어 사회공헌과 일자리 연계까지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에서도 도의원들 함께 베이비부머 세대의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군포, 화성, 안성, 양주 4개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달크로즈, ▲스마트폰 활용 ▲실전 부동산 경매 ▲병원동행 매니저 ▲하와이안 훌라 ▲전통주 문화 ▲숲해설가 ▲챗GPT 활용 등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중·장년층의 배움과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2025-03-21 15:04: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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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지역 보건 의료 활성화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 개최

김해시는 지난 20일 부원동 소재 식당에서 홍태용 시장 주재로 김해시보건소, 김해시소아청소년과의사회, 김해시의사회 관계자와 함께 지역 보건 의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부터 확대 시행할 14~18세 학령기 청소년 김해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국가예방접종사업 변경 사항 등에 대한 정보 공유와 의견 수렴으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5월 전국소년체전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 및 응급 환자 발생 시 신속 진료 협조 등 의료 기관과 비상 상황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감염병 전파에 취약한 단체 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의 적기 예방 접종은 집단 면역을 형성시켜 건강한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시는 초·중학교 입학생 필수 예방 접종을 확인해 미접종자 접종을 독려, 예방 접종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감염병 예방·관리 효과를 최대화하고자 한다. 홍태용 시장은 "예방 접종 위탁 의료 기관과 깊이 있게 토론하며 지역 보건 의료 활성화를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으로 감염병 예방과 신속 의료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1 15:02:1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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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제금융센터지수 24위… 역대 최고 순위 경신

부산시가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평가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7)에서 119개국 중 24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점수인 728점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이후 최고 성적이며 2023년 3월 대비 13계단이나 상승한 결과로, 아시아에서는 9위에 해당한다. 부산시는 이런 괄목할 만한 성과가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추진 등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부산시의 노력과 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시는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다양한 창업 지원 노력 역시 이번 순위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3000억원 규모의 '미래성장벤처펀드'를 조성해 부산 지역 벤처 펀드 투자 비율을 높였으며 올해 2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방시대 벤처펀드'에도 선정돼 연내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하는 등 지역 투자 생태계를 크게 개선했다. 또 앞으로 9년간 2조 3000억원 규모의 '부산 산업전환 녹색 펀드'를 조성해 기존 중소·중견기업의 신산업 진출을 돕고, 기업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창업 환경 조성에도 힘써 부산 지역 창업 기업을 체계적,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창업 전담 기관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설립하고, 부산항 북항에는 세계적 창업·문화 복합 공간인 '한국형 스테이션 F'를 조성할 예정이다. '핀테크 지수'에서도 115개 도시 중 23위를 기록하며 디지털 금융 도시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이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출범과 더불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금융 밸리 특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디지털 금융 발전과 활성화에 집중하고, 금융기회발전특구를 기반으로 기업과 자본이 모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를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20위, 아시아 5위권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3-21 15:00: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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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공무원 생일 특별휴가 신설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공무원 사기 진작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생일 특별휴가'를 도입한다. 의회는 21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공무원에게 '생일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하남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총 19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하남시청과 시의회 공무원들은 자신의 생일이 포함된 달에 하루의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오승철 의원은 "'생일 특별휴가'를 신설해 시청, 시의회 공무원들이 업무와 삶의 균형을 맞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일하기 좋은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복무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생일 특별휴가'는 공무원의 복지 향상과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공직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타 지자체와 지방의회에서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의회는 이날 전국 파크골프장이 400곳을 육박 그야말로 파크골프 전성시대를 맞아 하남시가 추진 중인 한강 둔치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무산 위기에 놓인 가운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파크골프장 사업 신속 추진 촉구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박선미 의원은 "미사동 615-1번지 일원 한강 둔치 하천구역 내 36홀 규모로 조성 예정인 하남 파크골프장은 7만4천여 명의 하남 어르신들 건강과 직결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의 불합리한 규제와 과도한 보완 요구로 이에 따른 관계 기관 협의가 지연돼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의회는 △한강유역환경청의 불합리한 관계 기관 협의자료 요구 철회 △한강수계법상 보호구역 내 거주민 이용 요건 완화 및 하천점용 허가 승인 △중앙부처(환경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하천 점용허가 기준 개선 및 관련 규제 완화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문은 대통령비서실, 국무조정실장, 환경부장관, 한강유역환경청, 국회, 서울특별시장, 구리시장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계획이다. 금광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4일간의 회기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 안건 심의와 회기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안건 심의 중 제시된 여러 의원님의 지적사항과 의견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혜영 의원은 '경정 사업 레저세 배분제도 및 징수교부금 요율 인상 촉구'라는 제하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정 불균형 해소와 지역 세수 증대를 위해 미사경정공원 레저세 관련 징수교부금 비율 상향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 최훈종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故 이상훈 팀장 순직 인정 후 후속 조치'에 대해 해당 사건 관련 갑질 행위자들에 대한 실효성 있는 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2025-03-21 14:58:02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