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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불법 매크로 '지지기' 근절 캠페인...삼진 아웃제 적용

카카오모빌리티는 성실한 택시기사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인 '지지기' 이용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 슬로건은 '삼진 아웃! 비정상앱 사용자는 이용이 제한됩니다'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택시기사앱 '영구 정지' 등 강력한 페널티 정책을 담은 '삼진 아웃' 제도를 널리 알려 정직하게 영업하는 택시기사들을 보호하고, 공정한 택시 호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일부 택시기사들의 지지기 사용 행위가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유발한다"며 "또 승객들이 택시를 부르기 어려워지는 호출 불균형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공식 택시기사용 앱 외에 콜 확인 후 수락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든 앱이나 장치에 대해 이용 약관에 따른 제재를 적용 중이다.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에게는 삼진 아웃제를 적용한다. 구체적으로 ▲첫 적발 시 경고 및 모니터링 후 일정 기간 콜 이용 정지 ▲재적발 시 재경고 뒤 소명 자료 검토 후 장기간 콜 이용 정지 ▲세 번째 적발 시 영구 정지와 재가입 원천 차단이라는 페널티를 부여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비정상적인 콜 수락을 탐지하는 전용 프로그램으로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 약 200여명을 적발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공정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지지기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건전한 택시 호출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10:47: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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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적금'

BNK부산은행은 부산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팀인 롯데자이언츠 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예금'과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적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적금'은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19년째 판매되고 있는 BNK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이다. 특히 올해에는 롯데자이언츠 승리 시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승리 플러스 우대이율'을 함께 도입했다. 총 3000억원 한도로 판매하는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예금'의 가입기간은 1년이고,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다. 기본이율은 연 2.50%을 제공하며, 우대이율은 ▲승리기원 우대 0.1%포인트(p) ▲승리플러스 우대 최대 0.1%p(정규시즌 70승이상 0.05%p, 80승이상 0.1%p) ▲거래실적 우대 최대 0.2%p ▲신규고객 우대 0.1%p 등이다.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인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적금'은 3000좌 한도로 판매된다. 1만원 이상 100만 원 이하로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이율은 연 2.50%이며, 우대이율 요건은 ▲승리플러스 우대 최대 0.2%p(시즌 승리 20회당 0.05%p) ▲사직야구장 방문 우대 최대 0. 1%p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예금 동시가입 0.1%p ▲거래실적 우대 최대 0.3%p ▲신규고객 우대 0.1%p 등이다.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적금'은 오는 5월 말까지 판매하며, 한도소진 시 조기종료될 수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21 10:46:3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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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5’ 개최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18일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5'를 개최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BMW와 MINI의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파이낸셜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딜러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7개 공식 딜러사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2024년 BMW 베스트 딜러로 내쇼날모터스가 MINI 베스트 딜러로 바바리안모터스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BMW 그룹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인증하는 시니어 및 마스터 레벨 인증 영업직원 중에서 최고의 판매 성과를 달성한 BMW 세일즈 프리미엄 클럽에는 코오롱모터스 조현우, 안이섭, 박홍민, 한독모터스 최재현, 유호열, 강희병, 최우인, 박승민, 도이치모터스 김형민, 삼천리모터스 남궁정 등 총 10명이 선정됐다. 아울러 엑스퍼트 레벨 인증 영업직원 중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둔 BMW 세일즈 엑스퍼트 클럽에는 한독모터스 김선혁, 이창호, 전성웅, 동성모터스 김현, 바바리안모터스 이훈태, 도이치모터스 김진희, 이동욱, 이재국, 박광호, 삼천리모터스 장선경 등 총 10명이 포함됐다. MINI 세일즈 프리미엄 클럽에는 코오롱모터스 김은지, 최은진, 도이치모터스 이지훈, 남성권, 최승관, 이도현, 나홍석, 바바리안모터스 김채리, 김승민, 이민건 등 총 10명이 선정되었으며 MINI JCW 최우수 세일즈 컨설턴트인 'MINI JCW 챔피언'의 영예는 코오롱모터스 김은지가 차지했다. MINI 최우수 전시장으로는 도이치모터스 하남 전시장이 선정됐으며 MINI 세일즈 올해의 루키로는 도이치모터스 최성진, 바바리안모터스 김예지, 코오롱모터스 배성우, 동성모터스 김수홍이 이름을 올렸다.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고객 만족을 실현한 베스트 서비스센터로는 중정비 부문에서 도이치모터스 성남 서비스센터가, 경정비 부문에서 삼천리모터스 안산 서비스센터가 각각 선정되었으며, 베스트 애프터세일즈 딜러는 삼천리모터스가 수상했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수입차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 속에서도 BMW 그룹 코리아의 모든 브랜드가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딜러사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은 BMW 코리아가 30주년, MINI 코리아가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앞으로도 함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며 더욱 큰 성장을 이뤄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21 10:34: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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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 참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22일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환경운동 이벤트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연파괴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해 전세계가 약속한 1시간 동안 실내외 전등을 소등하면서 기후변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돼 오늘날 전 세계 190여개 국가의 주요 도시 및 시민,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미래 핵심 가치로 생각하는 브랜드로써 지구의 안전을 위한 변화와 움직임을 모든 고객 및 임직원, 딜러 관계자들과 함께 모색하고자 2022년부터 본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오피스는 물론 모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1시간 동안 필수적인 전등 외에 모든 실내외 조명이 소등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기후 변화는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 중 하나로 '소등'이라는 상징적인 행위를 통해 기후 변화의 영향을 줄이는데 기여하고자 이번 어스 아워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도로 위의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21 10:26: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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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투자자 위한 ‘TIGER ETF 가이드북’ 발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2025년 상반기 TIGER로 시작하는 ETF 연금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21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이번 가이드북은 연금 계좌 내 ETF 활용법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TIGER의 연금 투자 아이디어' 코너에서는 최근 개편된 외국납부세액공제 제도가 연금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설명한다. 이외에도 연금 계좌에서 변경된 세제 혜택과 절세 전략을 활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TIGER ETF가 주목하는 63選' 코너에서는 연금 계좌에서 활용할 수 있는 ETF에 대해 세부적으로 소개한다. ETF별로 QR코드를 추가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정보들을 손쉽게 확인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ETF 트렌드를 파악하는 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이드북이 소개하는 대표 ETF 중 하나는 25일 신규 상장 예정인 'TIGER TDF2045 ETF'다. 이는 세계 최초 패시브형 TDF ETF로,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상장일 기준 79%)과 국내 단기채(21%)에 투자한다. 상장 후 2040년까지는 매년 1%p씩 S&P500지수 비중을 줄이고, 그만큼 국내 단기채 비중을 늘린다. 은퇴를 5년 앞둔 2041년부터는 주식 비중을 1년에 5%p씩 줄여나가는 구조다. 은퇴 시점인 2045년부터는 더 이상 비중을 조절하지 않는다. 액티브 TDF(연 0.75% 내외) 대비 낮은 보수(연 0.19%)로 장기 투자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유리하다. 해당 ETF를 퇴직연금 계좌에서 활용할 경우 더욱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TIGER TDF2045 ETF'는 위험자산 비중이 80% 이하인 '적격 TDF'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하다. 이에 'TIGER 미국S&P500 ETF(360750)'에 70% 투자하고, 나머지 30%를 'TIGER TDF2045 ETF'에 투자한다면 연금 계좌 내에서 S&P500에 최대 93%까지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대표는 "이번 가이드북은 연금 계좌 내 ETF 투자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해, 투자자들이 세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며 장기적인 자산 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며 "특히 최근 변화된 세제 개편안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상품 정보를 QR코드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안정적인 연금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IGER로 시작하는 ETF 연금투자 가이드북은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1 10:25: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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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6조 유상증자에 14%↓…그룹株 동반 하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인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가운데, 21일 장 초반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뿐 아니라 주요 한화그룹 상장사들도 동반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10시 15분 코스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10만2000원(14.1%) 하락한 62만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를 비롯한 계열사 주식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기준 한화(-12.6%), 한화시스템(-8.6%), 한화오션(-4.4%), 한화솔루션(-6.7%), 한화비전(-4.8%) 등 그룹 계열사 주가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확보한 자금은 해외 지상 방산 및 해양 방산 거점 확보, 글로벌 방산·조선해양·우주항공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유상증자를 중점심사 대상으로 지정하고, 투자 판단에 필요한 중요 정보의 기재 충실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신속한 심사를 통해 시장 불확실성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증권가에선 투자 목적 자체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자금조달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선택한 점에 대해선 우려를 내놨다.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희석을 초래할 수 있어 단기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올투자증권과 DS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모두 하향 조정했다. 다올은 목표주가를 기존 78만원에서 70만원으로, DS투자증권은 92만원에서 75만원으로 각각 낮췄다. 삼성증권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면서도 목표주가는 기존 64만원에서 7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 3조5000억원의 영업이익과 향후 실적 흐름을 고려하면 자금조달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택한 것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위한 투자라는 점은 이해되지만, 불확실성과 잠재적 리스크가 우려된다"고 밝혔다./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1 10:22: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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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청도군은 군민이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건강한 출산·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청도군에는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주민들이 인근 도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 의료·돌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9월, 경상북도 내 보건소 최초로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해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청도군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정진오 씨(77)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친 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대구에서 수십 년간 소아과 의원을 운영하며 지역 소아·청소년 건강을 책임져 온 베테랑 의사다. 보건소 1층에 위치한 소아청소년과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진료 대상자는 0세부터 6세까지의 영유아로, 전체 진료 인원의 74%를 차지한다. 하루 평균 5.2명이 진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800명의 소아·청소년이 혜택을 받았다. 일반 진료 외에도 영유아 건강검진, 성장 발달 상담 및 교육, 발달 정밀검사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0여 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또한, 귀·코·목 진료가 많은 소아과 특성을 고려해 지난해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지원 포괄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이비인후과 진료 장비인 '석션 유닛(Suction Unit)'을 도입, 보다 정밀한 진료가 가능해졌다. 올해 청도군은 고향사랑기부금 일부를 소아청소년과 운영에 활용해 소아·청소년 건강 보호와 육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지상 2층, 사업비 55억 원) 건립 △신생아 및 입양 영아 건강보험료 지원 △행복 울타리 프로젝트(지역 특화 어린이집 및 마을돌봄공동체 확대) 등 다양한 돌봄 정책을 추진해 365일 지속적인 보육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도를 만들기 위해 단순한 진료를 넘어 질병 상담, 성장 발달 모니터링, 감염병 예방관리, 최신 의료장비 구축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1 10:20:2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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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영월군 대표단'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의

양주시가 3월 20일 오전 최명서 영월군수를 필두로 한 '영월군 대표단'이 공식 방문하고 두 지역이 공유하는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양주는 김삿갓의 고향이며 영월은 그가 평생 방랑하며 마지막 숨을 거둔 곳으로 운명적으로 얽힌 두 지역이 손을 맞잡고 문화·경제·관광 등 다방면에서 협력의 물꼬를 트기로 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두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영월군은 장릉, 청령포, 김삿갓문학관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두 기관은 향후 각 지역의 강점을 살려 상호 보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문화는 물론 경제와 산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시대를 뛰어넘어 이어지는 '상생의 동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일정은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았다. 대표단은 서울우유 양주공장과 회암사지 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양주시의 산업과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역사적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후문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김삿갓은 단순한 시인이 아니라 시대를 풍자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세상을 헤쳐 나간 인물이다"며 "양주와 영월이 그의 정신을 계승해 더욱 깊이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만남이 단발성 교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양주와 영월 두 지역 모두 김삿갓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은 특히 의미가 크다"며 "문화 교류를 넘어 경제 협력과 관광 활성화 등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03-21 10:19: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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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XR 시대 본격 도래…기업 맞춤 전략 필요"

확장현실(XR·eXtended Reality) 기술이 일상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XR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 마련이 중요해지고 있다. 21일 삼정KPMG는 최근 발간한 '가상과 현실의 융합, XR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 보고서를 통해 XR 산업의 밸류체인, 주요 기업, 시장 전망을 분석하고, XR 시대를 이끄는 세 가지 핵심 요인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XR 산업은 ▲글로벌 빅테크의 투자와 M&A ▲AI 기술 발전 ▲적용 산업의 확장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메타, 애플, 구글, 삼성전자 등은 관련 기술력 확보를 위해 기업 인수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AI 기술은 XR 기기의 성능을 끌어올리고 상호작용을 보다 자연스럽게 만든다. 메타는 2024년 9월 AI 기반 AR 스마트 글라스 '오라이언(Orion)'을 공개했다. AI 에이전트 '메타(Meta) AI'가 내장되어 시선 추적, 음성 명령, 손 제스처 트래킹 등 직관적 조작을 지원한다. 한편 XR 기술은 기업-개인 간 거래(B2C)에서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기존 게임, 미디어 중심에서 유통·소비재, 교육, 헬스케어, 모빌리티, 항공우주·방위 등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예컨대 유럽 항공기 제조기업 에어버스는 XR 기반 원격 비행 훈련 솔루션 '에어버스 VPT(Virtual Procedure Trainer)'를 개발해 항공사에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VR 장비를 활용한 원격 시뮬레이션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삼정KPMG는 보고서를 통해 XR을 도입하는 기업에는 비즈니스 효율성과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XR 전략, 기존 시스템과의 원활한 통합을 위한 로드맵, 장기적 기술 투자 전략 수립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1 10:12: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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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홈플러스 사태 대응 TF 가동…MBK·신영증권 본격 조사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홈플러스 사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19일 자본시장 부원장(함용일) 산하에 TF를 설치하고, 공시·조사 담당 부원장보(이승우)를 실무 총괄로 지정해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TF는 ▲불공정거래조사반 ▲검사반 ▲회계감리반 ▲금융안정지원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됐다. 조사·법률·회계·IT 전문가들이 배치돼 유기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TF는 오는 5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필요시 연장될 수 있다. 금감원은 TF 출범 당일 킥오프 회의(첫 회의)를 열고, MBK파트너스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검사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 2곳에 대한 검사를 이미 개시한 상태다. 이와 함께 CP·전단채 등 발행 및 판매 관련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작했다. 아울러 20일부터는 홈플러스의 회계처리기준 위반 의혹에 대한 회계심사도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대금 결제 동향과 회생절차 진행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안정화 조치를 취해나갈 예정"이라며 "조사·검사·회계심사를 신속히 진행해 관련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는 21일 증권사가 발행한 홈플러스 유동화증권(ABSTB)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해 회생계획에 전액 변제 방침을 반영하고, ABSTB 투자자들도 동일한 변제 효과를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1 10:05: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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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전세계가 미국 착취…4월2일 대규모 관세 발효"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4월 2일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관세 부과가 이뤄질 것이라고 20일(현지 시간) 재확인했다. 백악관공동취재진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러분 모두가 4월 2일에 백악관을 취재하러 이곳에 있기를 추천한다. 상호관세에 대한 큰 발표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들과 미국이 전세계 국가들로부터 착취돼 온 방식에 대해 솔직히 강조할 예정"이라며 "그리고 발효되는 대규모 관세들이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국 협상단이 미국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한국 역시 지난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워싱턴DC를 찾았고, 이날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미국 교육부를 사실상 해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1979년 설립된 이후 3조달러 이상 예산을 지출했으나 학업성취도는 오히려 떨어지는 등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에, 연방정부의 교육 주도권을 폐지하고 각 주정부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주장이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부처 단위를 해체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교육부 폐지는 의회 권한이라, 트럼프 행정부는 부처를 대폭 축소해 무력화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레빗 대변인은 "부처의 중요한 기능은 유지될 것이지만, 이 부처의 규모는 크게 줄일 것이다"고 말했다.

2025-03-21 10:01: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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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협의체' 구성

경기도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도의회, 공공기관, 전문기관, 경찰, 교육청, 민간단체 등과 함께 '경기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실효적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3월 20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9월 23일 문승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의 경기도의회 제37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도가 적극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문 의원은 "2023년 5월 경기도내 한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통학로 안전은 학교와 학부모만의 책임으로 돌릴 일이 아니다. 지자체, 경찰, 학부모, 의회 등이 협력해 '통학로 안전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어린이들의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교육, 등·하굣길 교통지도, 보행안전 보조시설 설치지원 등 여러 관계 기관의 협업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기관 간의 협업은 관심도 높은 일부 이슈에 대해서만 단기적으로 운영되거나 일회성 운영에 그쳐 체계적인 추진 등은 부족했다는 평이다. 이에 이번 협의회에는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도로안전과, 경기도의회, 경찰청, 경기도교통연수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도교육청, 민간단체(경기도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가 참여했다. 도는 기관별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중점 시책과 상호 필요사항을 공유해 실효성 높은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기관별로 부서장이참석하고, 반기별 1회 이상 정기회를 개최해 개별 기관 간 교통안전 관련 현안 사항 등을 논의한다. '상설 협의체'로서 도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안전 문제 전반을 논의·결정하는 실질적인 협의체로 발전·운영할 계획이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통학로 교통안전은 최우선으로 확보해야 할 과제"라며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협의체를 시작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견고히 해서 안전 관련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1 10:01:07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