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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국제노동기구-고용노동부, '2025 국제노동페스타' 아시아 첫 개최

경기도는 국제노동기구(ILO), 고용노동부와 함께 12월 16, 17일 '청년, 지방정부 그리고 일의 미래'를 주제로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2025 국제노동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방정부와 국제노동기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는 국내 최초이며, 국제노동기구가 주관하는 '제3회 글로벌 청년고용포럼(G.Y.E.F.)'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열린다. 글로벌 청년고용포럼은 2012년 스위스 제네바, 2019년 나이지리아 아부자에 이어 세 번째 개최로, 세계 청년과 정책결정자가 청년 고용 해법을 모색하는 최대 국제 포럼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경기도와 국제노동기구가 체결한 '청년고용 및 노동정책 개발 협력을 위한 MOU'의 후속 조치로, 양 기관은 올해 2월 공동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12월 16일 정책 중심 포럼은 '괜찮은 일자리(Decent Work)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대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가 모여 지방정부의 정책 역할, 청년 일자리 전략, 노동시장 변화 대응을 논의한다. 국제노동기구 이상헌 고용정책국장이 첫 번째 발제를 맡고 좌장으로 참여한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노동기구 본부 고용정책국장을 역임하며 청년고용·사회적 보호·노동시장 구조개혁 분야에서 국제적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광역정부,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등 해외 지방정부 담당자들도 주요 연사로 나선다. 12월 17일 글로벌 청년고용포럼은 전 세계 청년과 지방정부, 노동전문가가 함께하는 장이다. 국내 청년 30명, 해외 청년 70명으로 구성된 '국제청년단' 100명이 발표자·패널·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하며, 청년 시각에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방안과 정책 제안을 내놓는다. 일반 참관객은 국제노동페스타 누리집(gg-ilofesta.kr 또는 경기도국제노동페스타.kr)에서 사전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 로비에는 '경기도와 세계 노동정책'을 소개하는 전시와 함께 '일의 미래 체험으로 만나는 괜찮은 일자리' 부스, 게임, 웹툰, VR 안전체험, 타투,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홍성호 경기도 노동국장은 "국제노동페스타는 지방정부가 청년과 함께 노동의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노동권을 보장하고 국제사회와 연대해 지속가능한 노동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09:08:1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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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 ‘대한민국 세계화 공로대상’ 수상

경북도의회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청도·국민의힘)이 13일 국회박물관(구 헌정회관)에서 열린 「제10차 세계한인여성대회」에서 지역 국제화와 여성 리더십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세계화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한인여성협회와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ICKC세계한인문화교류협회가 후원했다.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여성 지도자들과 국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세계 속에서 활약하는 여성 리더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세계한인여성협회(UWKW·United World Korean Women)는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았다. 협회는 재외 한인 여성의 정책 방향과 미래상을 제시하며, 한민족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 한인 여성들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이번 대회와 함께 진행된 「제4회 대한민국 세계화 공로·봉사 시상식」은 각 분야에서 국가의 위상 제고와 세계화, 여성 지도력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시상해 국제사회의 한인 여성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선희 위원장은 경북 청도 출신의 재선 도의원으로,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기획경제위원장을 역임했다.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산업 육성,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써왔으며, 특히 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 확정 이후 「경상북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조례」 제정을 주도해 경북이 세계적인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경북도당 여성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국민의힘 중앙연수위원회 부위원장과 경북여성의원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정책 기반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선희 위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지방의 여성 정치인으로서 경북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걸어온 길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면서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곳곳의 한인 여성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고 있다"며 "저 또한 그 일원으로서 여성의 잠재력과 역량이 지역과 국가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0차 세계한인여성대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안동에서 열리며, 개막식과 함께 'K-culture 세계화' 포럼, 「제4회 대한민국 세계화 공로·봉사 시상식」, 문화 교류 행사, 학술 포럼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5-10-15 09:07: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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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K-메타컬처플랫폼’ 본격 추진… K-콘텐츠 중심도시로 도약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민선8기 핵심 공약인 'K-메타컬처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며 K-콘텐츠 산업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1,575평 규모의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비롯해 창작에서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거점 인프라를 조성, 고양형 콘텐츠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더 많은 콘텐츠가 고양시에 모이고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글로벌 거점 플랫폼을 착실히 구축 중"이라며 "창의적인 콘텐츠가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하는 K-콘텐츠 허브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실감형 콘텐츠 전시 '빛의 공간 환상을 비추다 시즌3' 17일 개막 오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갤러리누리에서 열리는 '빛의 공간 환상을 비추다 시즌3' 전시에서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XR(확장현실), 홀로그램 등 첨단 실감형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전시는 고양시가 올해 '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을 지원한 5개 실감 콘텐츠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전시 주요 작품은 ▲AI 기반 관객 반응형 미디어아트 'Streamscape'(아쏘드) ▲조선 예종 장례 행렬을 미디어아트로 복원한 '서오릉, 왕의 길'(㈜지그루부) ▲3D 홀로그램 미디어아트 '차원의 문 : 레일리 포털'(보비스투스튜디오) ▲영상·애니메이션 결합 전시 '추억박물관'(㈜김진혁공작소) ▲XR 기반 몰입형 체험 '시간의 틈 XR'(㈜아트인인터랙션) 등이다. 시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기업에 총 4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고양문화재단과 공동 기획으로 전시 규모와 체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오는 11월 5~7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DMTS)'에서도 3개 첨단 콘텐츠와 캐릭터 IP 상품을 전시한다. ◆전국 유일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2027년 완공 목표 고양시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 시설은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5,198㎡ 규모로 건립된다. 1~2층은 전시·체험 공간과 콘텐츠 판매장, 3층은 창작·R&D 공간, 4층은 사무공간으로 구성되며, IP 확보·유통·사업화·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클러스터는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킨텍스 등과 연계해 K-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콘텐츠 기업 육성의 요람 '고양문화창조허브' 창작 생태계의 중심인 '고양문화창조허브'에는 현재 10개 독립형 입주 기업과 8개 가상 오피스가 운영 중이다.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이용자는 6,047명에 달하며, 입주 기업에는 코워킹스페이스와 회의실, 교육장 등 인프라와 함께 컨설팅·세미나·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계약 체결 12건 ▲IP 확보 2건 ▲해외 배급 1건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입주사 '어프로치'는 자체 IP 상품으로 크라우드펀딩 목표를 500% 초과 달성했고, '㈜데이터브레인'은 AI 마케팅 솔루션을 출시 3개월 만에 월 매출 5천만 원을 돌파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오는 11월 '콘텐츠코리아 2025'에 참가해 지역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고양을 중심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하고 지역 경제와 산업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5-10-15 09:07: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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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시민과 함께하는 ‘2025 평생학습축제’ 개최

대구 수성구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를 '수성구 평생학습주간'으로 지정하고, 18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5 수성구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50여 개의 평생교육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학습문화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평생학습 홍보체험관 운영 ▲학습동아리 배움 발표회 ▲수성메이커페어 ▲그래비트랙스 챌린지 ▲장애인식개선 특별공연 ▲2025 뚜비 댄스대회 ▲미래교육의 날 행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평생학습주간을 기념한 특강과 연수도 이어진다. 수성구 평생학습관에서는 22일 오후 2시 「장애인 평생교육 트렌드」 특강과 23일 오후 2시 「실전 인공지능(AI) 리터러시」 평생교육 강사 연수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행복수성 아카데미 ▲학습동아리 연수 ▲제10회 한글사랑 성인문해 한마당 ▲평생학습센터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의 경쟁력은 교육에서 비롯된다"며 "배움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넓히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09:07: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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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군민 체감형 복지 실현

군위군이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군민의 생활 안전과 복지 증진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전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모범 사례로, 출향인과 군위를 사랑하는 이들의 따뜻한 참여가 더해져 군민에게 체감형 혜택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위군은 첫 번째 사업으로 군위전통시장에 「고향사랑 스마트쉼터」를 설치했다. 지난 6월 준공된 이 쉼터는 주민과 상인들이 폭염이나 한파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냉·난방 시스템과 스마트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 환경이 한층 개선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졌다. 두 번째로 추진된 「경로당 및 취약계층 가구 가스안전차단기 설치사업」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재대구군위군향우회봉사단이 기탁한 100대의 가스안전차단기를 고향사랑기금으로 설치 지원해 기부자의 뜻을 군민에게 직접 전달했다. 군은 경로당 44개소와 취약계층 56가구에 차단기를 설치해 화재나 가스 누출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세 번째로는 「야광안전조끼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농업인에게 2,500벌의 안전조끼를 배부했다. 이번 사업은 군위군이 추진하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의 일환으로, 야간 보행 시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어르신과 농업인들이 어두운 길에서도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게 돼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도에는 「영양UP! 활력UP! 어르신 건강밥상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통합돌봄사업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식생활과 영양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은 출향인과 군위를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이 모인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군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09:07: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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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육발전특구 평가 ‘경기도 최고’… 최대 10억 원 추가 확보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 평가'에서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최대 10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56개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진행됐으며, 파주시는 사업 이행 충실도와 제도 기반 구축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계획을 성실히 추진해 성과지표 100%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조례 제정과 운영 체계 정비 등 제도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파프리카 통학버스' 우수사례로 인정… 통학 안전·교육격차 해소 효과 평가 과정에서 특히 주목받은 사업은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한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Far Free Car)'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권을 보장하고, 지역별 맞춤형 노선 운영을 통해 교육 접근성을 높여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프리카' 모델은 현재 의정부시, 광주시 등 인근 지자체로 확산되며, 학생 통학 환경 개선의 선도적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체험·독서·글로벌 프로그램으로 교육의 폭 넓혀 파주시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도서관과 학교가 연계된 '공유학교'에서는 주말 독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보광사·자운서원 등을 활용한 현장 체험형 교육과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 자매도시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1,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100여 개 강좌는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아동 돌봄시설 확충과 '늘봄학교' 지원 체계 강화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썼다. 이 같은 사업들은 파주시와 교육지원청, 관내 대학 및 공공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추진돼 교육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끈 사례로 평가됐다. ◆2년 차 특구 사업 본격화… 과대·과소학교 지원 확대 파주시는 성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교육발전특구 2년 차'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역이 키운 인재, 인재가 키우는 파주'라는 비전 아래 ▲과대·과소학교 특색교육 지원 ▲중학교 창의체험활동 확대 ▲고등학교 창업체험교육 강화 등 3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 중이다. 인구 감소로 소규모화된 북부지역과, 인구 집중으로 과밀화된 운정신도시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산내초(과대학교)와 교하초·도마산초·장파초·파주중(과소학교) 등 총 5개교를 선정해 맞춤형 특색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읍면 지역 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청소년재단·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 바리스타, 제과·제빵, 클라이밍, 웹툰 제작 등 창의체험활동을 제공하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파주시진로체험지원센터를 '창업체험교육 거점센터'로 지정해 자체 개발 교재로 실습 중심의 창업교육을 진행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파주형 교육 모델이 혁신과 변화를 이끌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2년 차에는 더욱 특색 있고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도시 파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09:07: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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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금', 교통비 쿠폰 서비스 개시

경기도가 15일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가 교통비 사용 후 환급받는 연 최대 24만 원의 지역화폐를 일반 교통카드에 충전할 수 있는 '교통비 쿠폰' 서비스를 시작했다.지자체의 정책 수당을 교통비 형태로 지급하는 건 이번이 전국 최초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연 최대 24만 원, 분기별 6만 원 한도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환급하는 내용이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이용자는 69만 명에 이른다. 다만 지역화폐로 받은 환급금을 그대로 교통비로 사용할 수 없어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도는 지역화폐로 지급된 교통비 지원금을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교통비로 전환해 교통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을 개발했다. 한국조폐공사 시스템을 사용하는 성남시와 시흥시는 이번 사업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도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추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절차는 지원 신청, 교통비 지급, 교통비 전환, 카드 충전의 단계로 이뤄진다. 신청자는 온라인으로 지원을 신청하고, 분기별 정산을 통해 지역화폐로 교통비를 환급받는다. 이후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환급받은 지원금을 교통비 포인트로 전환한 뒤, 근거리통신기술(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에 선불형 교통카드를 접촉하면 충전이완료된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 편의를 위한 선택형 서비스로, 사용 여부는 이용자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콜센터 문의 또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교통비 쿠폰 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혁신적 지원 방식으로, 지역화폐로 받은 교통비 지원금을 실제 교통비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5 09:06:5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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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삼성창원병원과 협력 병원 협약 체결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삼성창원병원이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오후 3시 의학원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진료 의뢰 환자 편의 제공, 의학 정보 교류, 임상·기초 분야 공동 연구, 학술 지원,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 참여 등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오주현 병원장은 "창원과 부산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과 국공립병원이 지역민을 위해 뜻을 모아 긴밀한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동남권 지역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필수의료 수요에 함께 대응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매우 많다"며 "삼성창원병원의 간이식팀 등에서 도움을 받을 일도 많을 것이고, 우리 의학원의 방사선 치료와 방사성 동위원소를 활용한 진단·치료로 도움을 드릴 일도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의 연구 개발 및 인적 교류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해당 단지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중입자치료센터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수출용 신형 연구로, 동위원소활용연구센터 등 방사선의학 핵심 시설이 조성되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도 입주하고 있다.

2025-10-15 09:05: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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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통풍 치료와 관리’ 건강 강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는 14일 오후 2시 관절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통풍의 치료와 관리를 주제로 무료 건강 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주최하고 경상국립대병원 관절센터가 주관한 이번 강좌는 지역민에게 통풍의 원인과 치료, 관리법을 올바르게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통풍은 체내 요산 농도가 높아져 생긴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과 힘줄, 주변 조직에 침착되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표현될 만큼 극심한 통증이 특징이다. 강좌에서는 천윤홍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통풍의 역사 및 정의, 통풍의 4단계 및 임상 증상, 통풍의 진단, 통풍의 치료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석해 통풍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상일 소장은 "이번 건강 강좌를 통해 지역민들이 통풍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건강 정보를 얻어 가셨길 바란다"며 "경상국립대병원 관절센터는 앞으로도 관절질환 환자분께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 지역민이 관절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09:05: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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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세계 최대 해사 전문 매체 韓 포럼 후원

한국선급(KR)이 세계 최대 해사 전문 매체 TradeWinds의 글로벌 포럼을 대표 후원한다. 오는 21일 낮 12시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리는 'TradeWinds Global Shipbuilding Forum 2025'는 TradeWinds가 국내에서 처음 여는 행사다. 조선소와 선사, 금융 기관, 기자재업체 등 국내외 업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조선·해운 산업의 앞으로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TradeWinds Shipowners Forum' 시리즈를 기반으로 새롭게 마련됐다. 탈탄소화와 기술 혁신, 지정학적 리스크 등 업계 핵심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TradeWinds의 Craig Eason 기술편집장이 사회를 맡고, 이형철 KR 회장이 환영사를 한다. 패널 토론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주요 조선소와 NYK Line, Capital Ship Management 같은 글로벌 선사가 참여해 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스위스 선박 엔진 개발사 WinGD, 영국 해상 전문 로펌 Stephenson Harwood, 해운 중개 회사 Arrow Shipbroking Group 등도 참여한다. 이들은 미국 대외 정책이 조선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탈탄소화, 기술 혁신 등에 관한 전문 의견을 나눈다. 이형철 KR 회장은 "이번 포럼이 한국 조선·해운 산업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알리고, 국제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과 프로그램 상세 정보는 TradeWinds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15 09:05: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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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시민 문화 예술 프로그램 운영

영화의전당이 오는 11월 한 달간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는 11월 8일을 시작으로 29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적 순간들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에서 받은 감성을 시로 풀어내는 창작 과정으로 구성됐다. 올해 상반기 독립 출판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워크숍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끌어내면서 하반기에도 이어진 이번 워크숍은 영화와 문학의 접점을 찾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부산 독립 출판 서점 더 플레이스의 이용준 작가가 강사로 나서며, 참가자들은 영화의 원작을 읽고 주요 장면을 감상한 뒤 자신만의 시를 쓰게 된다. 워크숍은 영화와 시의 만남, 나만의 영화, 나만의 시 등의 주제로 단계별 수업이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함께 만든 시는 한 권의 공동 시집으로 엮여 전원에게 제공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구글폼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10명은 11월 1일 발표된다. 참가비는 없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영화와 문학을 통해 창작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지역 문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부산의 대표 문화 예술기관으로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속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5 09:05:0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