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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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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아파트 어디?

지난 6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개선안'을 내놓은 이후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가격은 지난 2016년 12월 기준 2279만원에서 2018년 12월 3140만원으로 38% 가까이 올랐다. 같은 기간 강남구는 4272만원에서 6045만원으로 41% 상승했다. 직방 자료에서도 최근 2년간 아파트 분양가는 크게 뛰었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말 기준 3.3㎡당 2959만원으로 2년 전인 2016년(2125만원)에 비해 39% 올랐다. HUG는 고분양가 사업장을 판단하는 기준을 '1년 이내 분양기준', '1년 초과 분양기준', '준공 10년 이내 기준'으로 나눴다. 준공 10년 초과시엔 생활권을 확장해서 비교한다. 1년 이내 분양사업장이 있는 경우 이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 및 최고분양가의 100%를 넘지 못한다. 1년 초과한 분양사업장이 있는 경우 평균 분양가의 105%를 넘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새로 분양한 사업장이 없고 준공된 아파트만 있는 경우 평균 매매가의 100%를 넘지 못한다. 이렇게 세분화된 기준은 지난 달 24일 분양보증 발급분부터 적용하고 있다. 현재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서울 전 자치구 ▲경기 과천·광명·하남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세종시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수영·동래구 등이다. 아파트 분양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는 가운데 HUG의 분양가 규제는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반길만 하다. 분양가 상승폭이 비규제지역에 비해 제한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분양가 사업장 기준을 세분화함에 따라 가격 제한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실시가 가시화되면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결정된 분양가로 신규분양에 나서는 단지들로 ㈜삼호는 지난 12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일대에서 응암 제4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e편한세상 백련산' 358가구 중 84㎡ 1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달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3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41~84㎡ 514가구 중 153가구를, 대한토지신탁(사업대행)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대에서 '등촌 두산위브' 31~150㎡ 217가구중 31~84㎡ 156가구를 선보인다. 계룡건설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일대에서 보문 제2구역도시정비사업인 '보문2구역 리슈빌(가칭)'31~84㎡ 465가구 중 2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19-07-16 10:52:3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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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필요 없는 틈새 주거 상품 '관심'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틈새 주거 상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규제 강화로 청약 자격조건이 까다로워서다. 이에 따라 유주택자나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은 청약통장을 아끼는 분위기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15일 "청약 자격조건이 까다로워 유주택자나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가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 상품에 몰리고 있다"며 "청약통장은 꼭 써야 하는 아파트에만 쓰게 되면서 일부 단지에 청약통장이 집중되는 쏠림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시 목감지구 L-1블럭(목감동 39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목감역 지음재파크뷰'는 36~40㎡, 154실 규모로 현재 분양 중이다. 대출규제 적용을 받지 않으며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2억원 초반대 분양가로 중도금 무이자가 제공된다. 덕진종합건설㈜은 8년 임대아파트 '광양의 봄 플러스' 59~75㎡, 496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일반 분양 아파트와 달리 주택, 청약통장 유무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임대보증금보증에 가입돼 보증금 반환에 대한 우려도 덜 수 있다. 유탑건설과 유탑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충장 유탑 유블레스' 29~84㎡, 480실도 광주광역시 동구 수기동 일대에서 분양된다. 이번 분양에서는 입주 시점에 일반분양과 이사 걱정 없는 4년 전세 전환(일부 타입 제외)을 선택할 수 있다. 시행사인 유탑디앤씨가 분양 시 전세 전환 보증서를 발급해 임차인은 4년 후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다. 전남 여수 웅천동에서 분양하는 '웅천 퍼스트시티' 25~58㎡, 330실도 실거주와 임대, 숙박영업이 가능한 트랜스하우스로 조성된다. 트랜스하우스는 개별등기 및 전입신고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이다. 분양 시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다. 서울 여의도 MBC 부지에 들어설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도 이달 중 분양한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에 있는 옛 MBC 부지를 오피스텔, 오피스, 아파트 및 상업시설의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시행사 보증으로 중도금 대출이 이뤄져 주택담보인정비율(LTV) 60%가 적용된다.

2019-07-15 11:18:5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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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광주'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분양

제일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중흥3구역(364-1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짓는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1566가구 중 8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S-1블록, S-2블록 2개 블록으로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S-1블록에서 ▲84㎡A 255가구 ▲84㎡B 390가구 ▲109㎡ 48가구 등 693가구가 나오며 S-2블록에서 ▲39㎡ 7가구 ▲59㎡ 134가구 ▲74㎡ 23가구 등 164가구가 나온다. 광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지방분양시장을 이끄는 주요 지역이다.'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주변에 예정된 사업 중 하나는 광주역 앞에 조성하는 광주역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밸리다. 이곳에는 스테이션G(문화콘텐츠 신경제 거점), 도시재생 창업은행, 아시아문화 마당 등이 들어선다. 또 대학자산 활용한 창의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전남대와 북구청이 함께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보행환경을 정비한다. 여기에 광주 전역을 순환하는 도시철도 2호선도 인근에 계획되어 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시청에서 효천역까지 잇는 교통망으로 오는 8월 첫 삽을 뜬다. 오는 2023년 1단계 구간(광주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이 개통 예정이며 이어 순차적으로 2구간(광주역~전남대~수완지구~광주시청), 3구간(백운광장~효천역) 전 구간이 2025년이면 개통된다.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교통, 교육, 쇼핑문화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이미 갖춘 곳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교통여건으로 호남고속도로, 제2순환로 등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동광주IC가 가깝고 광주선 광주역도 인접하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역시 단지 주변을 지날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이러한 브랜드 선호도를 바탕으로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에 4베이(일부타입) 등 차별화된 평면 설계를 적용한다.단지 안팎으로 공원이 조성돼 자연친화적인 에코힐링 단지로 거듭난다. 한편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죽봉대로 53(화정동 11-14번지)에 마련된다.

2019-07-15 09:36:2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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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견본주택 주말 방문객 2만여명

금호산업은 지난 12일 문을 연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견본주택에 개관 3일간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는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85번지 일원에서 지하 1층, 지상 최고 16층, 6개동 총 4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가구 순천에서 희소한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60만원대로 인근 분양 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2회 분납(1차 10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60%) 무이자로 진행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인터넷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당첨자 대상 정당계약은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관계자는 "금호건설이 순천시에서 20년만에 선보이는 아파트로 주변 단지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860만원대로 공급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며 "강청수변공원 앞에 조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4베이 신평면 등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 986-1번지(홈플러스 순천점 옆)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2019-07-15 09:33:1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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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시행 앞둔 서울, 연내 1만1700가구 분양

집값 안정을 위한 추가규제 카드가 등장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최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시사를 비롯해 재건축 연한, 후분양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부활은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에 있어 큰 변수다. 일반분양 분양가가 낮아질수록 조합원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사이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 승인과 관련해 분양가 책정에 어려움을 겪던 주요 아파트의 분양 일정이 연기되는 일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후분양까지 제도적으로 의무화할 경우 서울 등의 도심지역 내에 신규주택 공급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 분양된 단지가 주로 입주하는 오는 2021년께는 서울에서 신규 분양이 줄어 들어 향후 2~3년내 새 아파트 프리미엄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11일 부동산인포가 7~12월 중 서울지역에서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 분양 물량을 조사한 결과 20곳, 1만17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되기 전 하반기 서울시 정비사업 분양물량은 전년보다 크게 증가할 수도 있다. 청약 대기자 입장에선 중도금 대출 규제 등으로 목돈마련이 쉽지 않은 만큼 철저한 자금계획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2008년 분양가상한제 본격 시행 직전 몰아내기 분양으로 미분양적체를 겪었다"며 "미분양이 소진 된 후 주택가격이 다시 올랐던 경험이 있어 올해 서울 정비사업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이달 말에는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에서 롯데건설이 청량리역 롯데캐슬SKY-L65을 분양한다. 지하철1호선, 분당선, 경춘선 등 10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 역세권으로 추후 GTX-B노선과 C노선, 면목성 등 신설 노선까지 들어설 교통 요충지가 된다. 단지는 아파트,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지어진다. 대우건설은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에 짓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분양한다.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을 이용할 수 있다.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이 도입되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한다. 하반기 강동구 둔촌주공은 분양가 문제로 연내 분양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나 연내 분양할 경우 최대규모 재건축을 자랑하는 만큼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외에 GS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에 1772가구,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에 2840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연내 분양한다. 삼성물산도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6구역에 1048가구 규모의 래미안 아파트를 선보인다.

2019-07-11 11:28:38 이규성 기자
오피스텔에도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은 기본

오피스텔에도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이 적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건설사들도 아파트뿐 아니라 1~2인 가구를 주 수요층으로 삼는 오피스텔에도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을 적용하는 추세다.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자 건설사가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 내부에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공기 청정시스템을 설치하거나 현관에 미세먼지를 털어낼 수 있는 에어샤워부스를 배치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10일 "미세먼지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건설업체가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특화설계 유무에 따라 선호도가 갈리는 만큼 이를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해 수요자를 끌어 들이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서울 여의도 옛 MBC 터 복합개발PFV는 이달 여의도동 3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브라이튼 여의도' 29~59㎡ 849실을 분양한다. 이 단지에는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 개발한 최첨단 공기정화 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이 호실당 1대가 무상(거실)으로 제공된다. 시스클라인은 시스템 환기 기능을 담당하는 전열교환기의 장점과 실내 공기를 신속하게 정화시켜 주는 공기청정기의 장점이 결합돼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 주는 토탈 에어 솔루션 시스템이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8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69~84㎡ 319실을 선보인다. 이 단지에는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기술을 부분적으로 적용한다. 세대현관에는 '에어샤워 시스템'이 적용돼 외부에서 실내로 유입될 수 있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10 일대에 '수지 동천 꿈에그린' 오피스텔 33~57㎡ 207실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에는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신선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실내환기시스템이 설치된다. 롯데건설은 서울 마포구 마포동 309-1 일대에서 '리버뷰 나루 하우스'63~82㎡, 113실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에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을 비롯해 세대 환기 시스템, 주방 후드 연동 급기 시스템 등 미세먼지 차단 패키지가 적용된다.

2019-07-10 10:43:1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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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우디서 가스 플랜트 3.2조 수주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조2000억원 규모의 가스 플랜트 공사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현지시간 기준) 사우디 아람코 다란 본청에서 27억달러(약 3조2000억원) 규모의 '사우디 마잔(Marjan) 개발 프로그램(가스 플랜트) 패키지 6, 패키지 12'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두 공사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가 발주한 플랜트 공사로 사우디 동부 담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250㎞에 위치한 마잔(Marjan) 지역 해상 유전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원유를 처리하기 위한 마잔(Marjan) 개발 프로그램의 주요 패키지다. 패키지 6은 총 공사금액이 약 14억8000만달러(약 1조7189억원)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1개월이며 원유와 가스를 분리 처리하는 기존 공장에 일산 30만 배럴의 원유와 가스를 추가로 분리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하는 공사다. 패키지 12는 공사금액이 12억5000만달러(약 1조4570억원)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1개월이며 2500 MMSCFD 가스를 처리하는 육상 플랜트에 전력과 용수 등 공장 운영에 필요한 유틸리티를 공급하는 간접시설 설치 공사다. 특히 이번 수주는 입찰 평가 과정에서 글로벌 유수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합 끝에 발주처인 아람코로부터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아람코가 발주한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시설 공사의 기술, 품질, 공정 등 모든 면에서 발주처의 신뢰를 받아 이번 양질의 공사를 수주했다"며 "특히, 올해 카타르 국립박물관,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의 성공적 준공과 이번 수주 쾌거가 건설업계 전반에 긍정적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10 09:16:5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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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도권 신도시 등 아파트 2만2534가구 공급

올해 하반기(7~12월) 서울, 인천, 김포 등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에서 상반기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공급 예정 아파트는 26곳, 2만2534가구(일반분양)에 달한다. 상반기(1~6월) 24개 단지에서 실제 2만1060가구(일반분양)가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1400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올해는 HUG의 분양가 심사 강화, 소비자들의 기대심리 위축으로 분양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민간택지에 비해 공공택지의 분양가가 낮은 만큼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수도권지역별로 서울의 경우 위례신도시(장지동)에서 1개 단지(일반분양 689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인천은 검단신도시를 중심으로 10곳, 751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선 김포 마송택지지구에서 첫 민간아파트 분양 등 15곳, 1만 4327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서울에서는 호반건설이 위례신도시 장지동에서 689가구를 분양한다.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 중심으로 이달 모아건설에서 658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해 현재 예정 단지는 4개 단지에 달한다. 검단에 이어 송도와 영종하늘도시에서도 아파트가 분양된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송도에서 2개 단지(1177가구)를 분양한다. 경기에서는 김포 마송택지개발지구에서 첫 민간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574가구를 내놓는다. 양주 옥정신도시에서는 대방건설이 3개 블록, 3805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평택고덕신도시와 위례신도시, 광주 태전지구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고덕신도시에서는 계룡건설이 732가구, 위례신도시에서는 중흥건설이 475가구, 태전지구에서는 SM경남기업이 624가구를 공급한다.

2019-07-09 11:20:1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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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수도권 비규제지역 2만2991가구 분양

수도권 분양시장에 1순위 청약이 줄고 2순위에도 미달되는 곳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8년 상반기 서울 등 수도권에서 청약한 1순위 청약건수는 51만6372건(3만3517가구 모집)이다. 반면 올 상반기에는 34만4150건(2만9284가구 모집)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줄었다. 수도권 대부분 청약 등의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청약 신중론이 확산돼서다. 1순위 청약 건수가 감소한 이유는 규제지역 지정으로 대출 및 전매제한, 청약자격 등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돈이 필요하거나 재당첨제한 등으로 청약을 포기하는 사례도 늘었다. 다만 규제 부담이 덜한 비규제지역 청약자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비규제지역은 대출, 청약자격 등의 규제로 인한 진입장벽이 낮아 실수요자의 접근이 쉬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인포가 3분기(7~9월) 수도권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3만891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비규제지역 물량은 전체의 59.1%인 2만2991가구다. 수도권 규제지역은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이 해당되며 서울전역, 과천, 성남(이상 민간+공공택지), 하남, 고양, 남양주(이상 민간택지제외), 구리, 안양동안, 수원팔달, 용인수지 및 기흥, 동탄2, 광교 등이다. 지역별로는 전지역이 규제지역인 서울을 제외하고 경기도와 인천 비규제지역에 분양물량이 분포한다. 3분기 수도권 비규제지역 주요 분양 물량으로 경기도 광주에서는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이달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광주 오포읍에서 '오포 더샵 센트럴 포레' 1396가구, GS건설 컨소시엄은 광주 역동에서 '광주역자연&자이' 1031가구를 분양한다. 경강선 개통으로 판교, 강남 등으로 이동하기 쉬워졌고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포IC가 개통되면 차량 교통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정비사업들도 곳곳에서 눈에 띈다. 포스코건설은 9월 수원 조원동에서 수원111-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더샵' 아파트 666가구, GS건설 컨소시엄은 의정부시 중앙생활권2구역에 2472가구 중 1122가구를 8월 분양한다. 같은 달 SK건설 컨소시엄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 부개서초교북측 재개발사업을 통해 1559가구를 분양한다. 이외에 대림산업은 김포시 마송지구에서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574가구,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더샵 아파트 2개 단지를 8월 분양한다.

2019-07-04 14:57:5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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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성공 공식...'역세권+키즈+브랜드'

최근 분양에 성공한 상가에는 '역세권+키즈+브랜드'란 키워드가 자리잡았다. 역세권 입지에 키즈 관련 업종 '키 테넌트' 입점이 확정된 상가는 분양 보증수표다. 상가 분양시장에서 역세권 입지는 중요한 요소다. 지하철 유동인구뿐 아니라 접근성으로 수요 확보, 노출효과도 높다. 더욱이 역세권 주변으로 주거단지, 업무지구 등이 많다. 상가 분양 성공 비결 중 또 다른 하나가 '키 테넌트'다. 키 테넌트는 상업시설에서 고객 유인효과가 뛰어난 핵심 점포를 일컫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나 대형 서점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키즈 관련 업종이 새로운 키 테넌트다. 키즈 타깃 상가의 경우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다. 이들은 한 곳에서 식사, 쇼핑, 문화까지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즐기다 보니 상가 전체의 소비력을 높다.실제 분양 현장에서도 역세권에 키즈 테넌트 입점을 확정된 상가들이 조기 완판되고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4일 "유동인구가 풍부한 역세권 입지에 가족 고객을 끌어들이는 키즈 테넌트가 더해지면 '1+1'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상가의 성공은 단순히 유동인구를 많이 확보하는 것보다 고객을 얼마나 오랫동안 유치하는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최근 상가 분양시장에서 키즈 관련 업종이 키테넌트로 자리잡으며 키즈테마형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이런 상가로 반도건설은 지난 6월말 '키즈&라이프 복합몰'인 '운서역 유토피아'를 선보였다. 이 상가는 도보역세권 입지에 지역 최초의 컨셉형 브랜드 상가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운서역 유토피아'는 로 어린이 전용 수영장 '아이풀', 신개념 놀이공간 '바운스', 명문 대치학원가 등과 어린이 스포츠시설인 'PEC 스포츠아카데미'가 입점한다. 대림산업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체육시설용지 1BL '동탄역 그란비아 스타'를 공급했다. 이 상가는 지하 1층 스파 및 물놀이시설, 지상 5층 락 볼링장, 지상 6~8층 가족형테마파크가 입점한다. 동탄대로변에 동탄역도 가깝다. 현대건설은 다산신도시 자족3블록에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을 공급한다. 1710㎡ 규모의 키즈파크를 비롯해 CGV영화관, 대형 서점, 스파, 락볼링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입점한다. 인근에 8호선 연장선 다산역(예정)이 개통 예정이며 현재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가깝다. 동양건설산업은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분양 중인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을 공급한다. 이 상가는 '키즈&맘'을 콘셉트로 한 전문 복합몰로 지상층에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각종 조형물과 놀이시설, 포토존 등으로 꾸며지는 '오즈 테마존'이 조성된다. 경춘선 별내역과 도보 10분 거리다.

2019-07-04 14:40:1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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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수지 동천 꿈에그린' 아파트 분양 마감 임박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10번지 일대 위치한 복합단지 한화건설의 '수지 동천 꿈에그린' 아파트 분양 마감이 임박했다. 단지는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이뤄진다.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148가구 ▲84㎡ 145가구다.오피스텔은 33~57㎡로 투룸 위주의 주거형 평면이다. 이 가운데 아파트 293가구는 뛰어난 상품성으로 100%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세대 내 천정고(기본 2.4m, 우물천정 2.53m)를 높이고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신선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실내환기시스템이 설치된다. 또한 단지가 신분당선 동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신분당선 동천역과 인근 고속도로를 통할 수 있다. 단지에서 약 10분 거리인 신분당선 동천역을 통해 판교역 3정거장, 강남역 7정거장으로 강남역까지 20분대다. 여기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영동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도 인접해 있다. 또한 북측으로 판교신도시, 동측으로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다. 광교산, 동천체육공원, 수지체육공원, 동천근린공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신분당선 동천역 도보거리라는 입지 특성뿐 아니라, 입주자 편의를 고려한 세심한 상품성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오피스텔 역시 인근지역에서 보기 드문 주거형 상품"이라고 밀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계약금 10%에 중도금 60%는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이 지원된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은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신분당선 동천역 2번출구)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2019-07-04 09:47:1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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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세종, 광주·대전에선 아파트 100% 분양성공

올 상반기 세종시와 광주광역시·대전광역시에서 분양한 아파트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아파트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이 세곳은 청약열기가 뜨거웠다. 2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총 202개 단지(임대 제외)가 공급됐다. 이 가운데 1순위에서 마감한 단지는 107개 단지로 전체의 54.04%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 44.79%와 비교하면 10.1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시도별로는 세종·광주·대전이 모두 마감됐다. 세종은 6개 단지, 광주는 9개 단지, 대전은 3개 단지가 공급됐는데 각각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중 세종과 광주는 작년 상반기에도 1순위 마감률 100%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세종의 경우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 모두 속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 경쟁력이 청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의 경우 25개 단기 가운데 24개 단지가 1순위에서 마감되며 1순위 마감률 9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1순위 마감률(93.75%)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어 대구가 23개 단지 중 19개 단지가 1순위 마감되며 82.61%를 나타냈다. 대구는 작년 93.33%에서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인 54.04%의 1순위 마감률을 넘는 시도는 세종, 광주, 대전, 서울, 대구, 전북 등 6개 지역에 머물렀다. 분양시장 차별화가 뚜렷했던 셈이다. 울산광역시, 전남, 충북에선 1순위에서 마감된 아파트가 하나도 없었다. 이 중 충북은 작년 상반기에도 1순위 마감률이 0%를 기록해 분양시장이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1순위 경쟁률이 높은 세종, 광주, 대전과 서울 등 인기지역에 청약할 때는 개별 단지의 입지, 분양가 경쟁력 등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분양시장에서는 하반기에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높은 지역에서 나오는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한국토지주택공사·코오롱글로벌·동부건설)은 이달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L3, M5블록에서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59~99㎡, 817가구 규모다. 세종시 4-2생활권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다. 삼성천, 괴환 등이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9월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광주염주주공을 재건축해 1976가구 중 8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광주월드컵경기장이 가깝다. 경기장 주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한화건설 컨소시엄은 하반기에 대전 서구 도마동 도마변동8구역을 재개발해 59~84㎡ 1881가구 중 1441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가까이로 유등천이 지나고 유등체육공원이 위치해 있다. 유천초, 제일고, 대신고 등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2-3번지 개나리4차를 재건축해 52~153㎡ 499가구 중 1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이 가깝다.

2019-07-02 13:46:1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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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함께 멀리' 동반성장…우수협력사 간담회

한화건설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2019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한 해 동안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안전관리 등을 노력해온 협력사들을 격려하고 동반성장을 결의하는 자리로 올해 18회째다. 한화건설은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 자리에서 운영자금 지원, 동반성장 펀드 조성, 협력사 소통 강화 등 주요 동반성장 활동들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경영닥터제 특강 등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전기 등 우수 협력사 43곳을 선정, 시상했다. 윤창기공㈜, ㈜한창이엔씨, 대근토건㈜, ㈜삼영기업, 원일공영㈜, 세일이엔에스㈜ 등 6개사가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됐으며, 35개사가 우수협력사, 2개사가 글로벌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날 수상한 협력사에는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협력사의 헌신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한화건설이 글로벌 건설사로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동반성장을 당부했다. 글로벌 파트너상을 수상한 선산토건㈜의 박치웅 대표이사는 "한화건설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에 동반진출한지 벌써 7년차"라며 "제2, 3의 해외 신도시 공사 수주가 이어져 일거리 걱정 없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그 동안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와 소통강화', '협력사 역량 향상'을 동반성장 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해외 동반진출 기회 제공, 경영닥터제 지원, 연구과제 공동수행, 협력사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19-06-27 09:29:2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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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역세권 복합개발로 비즈니스 영역 확장

HDC그룹이 종합 부동산·인프라 그룹으로 개발 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을 중심으로 각 계열사의 서비스를 결합, 독창적 사업모델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분양 및 시공 위주의 기존 개발사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기획, 관리, 운영사업까지 아우르는 것이다. HDC그룹은 이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약 99만㎡ 부지에 아파트 등 7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개발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를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선보인 바 있다. 또 주상복합 1631가구와 오피스, 상업시설, 최고급 호텔 등 레저시설 등을 함께 개발한 해운대 아이파크 등 복합개발사업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왔다. 지난해에는 파크하얏트서울을 시작으로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인 파크로쉬를 오픈했다. 또한 지난 21일 단일 리조트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오크밸리의 경영권을 인수, 레저시설 개발에도 남다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각 계열사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융합해 개발사업의 영역은 물론, 운영사업으로 비즈니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으로 개발, 시공, 운영을 아우르는 사업모델이다. 특히 지식산업 기반 조성, 스트리트 몰 조성 등의 '신 경제 중심지 조성'과 차별화된 '정주환경 조성', 교통 인프라 확충, 녹지·보행 네트워크 구축 등 '주변과 함께 발전하는 지역 간 연계' 등 3가지 방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철도공사와 2017년 12월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4월 광운대역세권 마스터플랜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말까지 서울시와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업시설의 개발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용산역 전면 한강로2가 365번지 일대 4000여 평의 공원조성 예정부지에 지하공간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원조성 예정부지에 문화·쇼핑의 중심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과 관련,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월 용산구의 사업시행자 공모를 거쳐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설계·시공·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HDC그룹은 이러한 융합형 개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기업의 체질부터 바꿔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8년 모리빌딩 서울지사장이었던 박희윤 전무를 영입해 개발운영사업본부를 신설, 복합개발능력과 운영능력을 강화하고 융복합 개발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HDC그룹 관계자는 "계열사 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소통을 활발히 해 나가야 한다"며 "그룹차원의 비즈니스 영역 창출을 독려해 HDC만의 융합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MG::20190626000020.jpg::C::540::}!]

2019-06-26 09:45:4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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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 자이더빌리지' 432가구

GS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 자이더빌리지' 84㎡ 432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대비 2배 이상의 서비스면적이 제공돼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각 세대는 3개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택형별 꼭대기층에는 별도의 다락이 제공돼 아이들의 놀이공간이나 취미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세대별 단독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또 세대정원 및 포켓정원 등도 제공돼 미니카페나 화원, 바비큐장 등 입주민의 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주택형별로 다락, 발코니, 테라스, 세대정원, 공용홀 등 전용면적의 약 2배 규모에 달하는 서비스면적이 제공된다. 삼송 자이더빌리지는 기존 단독주택과 달리 아파트 보안 및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외출 시에도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가스, 난방, 거실 조명 등이 제어 가능한 자이앱 솔루션과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한 방범형 도어카메라 및 외출 시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월패드 방법 녹화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고화질HD 200만 화소급 CCTV도 단지 곳곳에 설치된다. 차량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으로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며, 세대 내에 설치된 감지기를 통해 화재나 가스, 누출, 창문을 통한 침입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알림 문자가 전송된다. 또 놀이터와 지하주차장에 비상콜을 설치해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삼송자이더빌리지에는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 개발한 최첨단 공기정화 시스템인 '시스클라인(Sys Clein)'이 각 세대마다 2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시스클라인은 시스템 환기 기능을 담당하는 전열교환기의 장점과 실내 공기를 신속하게 정화시켜 주는 공기청정기의 장점이 결합돼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 주는 토탈 에어 솔루션 시스템이다. 특별한 조작 없이 시스클라인의 미세먼지 센서와 CO2 센서 및 냄새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작동되고 홈네트워크 디스플레이로 작동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삼송 자이더빌리지 단지 주변이 북한산, 노고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다. 단지 사이로 오금천이 흐르고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조망권 확보도 가능하다. 여기에 오금공원, 오금상촌공원, 아를식물원 등의 공원시설도 가까이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통일로, 일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 등의 광역도로망도 인근에 있다. 삼송자이더빌리지의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19-06-26 09:45:35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