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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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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뉴트로 감성 꽉 채운 '싹쓰리 프로젝트' 진행

'싹쓰리' 멤버 3명의 개성 살린 뉴트로 콘셉트 제품과 프로모션 던킨, 뉴트로 감성 꽉 채운 '싹쓰리 프로젝트' 실시/SPC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이 MBC 예능 '놀면뭐하니?'의 혼성 댄스그룹 '싹쓰리'와 함께하는 '싹쓰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두래곤, 린다G, 비룡으로 구성된 '싹쓰리'와 함께 유쾌한 웃음으로 무더위를 타파하고, 던킨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던킨의 맛있는 도넛과 커피에 '싹쓰리'의 뉴트로 감성을 더해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싹쓰리'의 90년대 감성을 더한 '싹쓰리 도넛'을 선보인다. 던킨의 스테디셀러 도넛을 활용했으며, ▲올드훼션드 ▲올리브 츄이스티 ▲보스톤 크림 등 3종을 90년대의 문화 아이콘 '카세트 테이프' 패키지에 담아 제공한다. 패키지 디자인은 '싹쓰리' 멤버별 개성을 담았으며 각각 민트, 핑크, 파란색을 활용해 시원한 여름 느낌을 강조했다. 오는 31일까지 싹쓰리 도넛 기프트팩(2개입) 3종 구매시 2700원 할인된 59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커피/음료 구매시 '싹쓰리' 로고가 그려진 '다시 여기 받아 리유저블 컵'을 500원에 제공한다. (리유저블 컵 소진 시 자동 종료, 일부 매장 제외) 이외에도, 싹쓰리 리유저블 컵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및 음료 1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영수증 하단에 출력되며, 8월 23일까지 영수증이 발행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던킨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기쁨을 전달하고자 '싹쓰리'와 협업하게 되었다"며 "곧이어 다양한 프로모션 상품 출시도 예정돼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6 11:28: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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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 티키틱과 컬래버레이션 "자는 동안 트러블 고민 타파"

급성 피부 트러블 케어하는 '테라크네365 설퍼' 에스트라, 티키틱과 컬래버레이션 메디뷰티 에스트라가 급성 피부 트러블을 정확하고 빠르게 케어하는 '테라크네365 설퍼'를 재밌게 알리기 위해 유튜브 '티키틱'과 컬래버레이션 한다고 24일 밝혔다. 연극영화과 출신의 크리에이터로 이뤄진 '티키틱'은 48만 구독자를 보유, 1020이 좋아하는 음악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 티키틱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영상은 갑자기 난 트러블로 인한 에피소드를 절묘한 배경음악을 통해 짧은 드라마처럼 풀어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기념으로 에스트라는 온라인 공식몰에서 해당 제품에 대해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트러블 유형을 테스트하고 즉석에서 1천명 대상으로 증정하는 설퍼 2종 체험키트 ▲인스타그램에 설퍼 제품 및 설퍼밴드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 하면 설퍼 구급상자 키트를 제공하는 설퍼밴드 챌린지 ▲ 제품 불만족시 100% 무료 환불을 보장하는 '효능 책임 환불제'를 시행한다. 에스트라 '테라크네365 설퍼'는 크림과 리퀴드 타입으로 개발돼 잠들기 전 트러블 패치처럼 사용하는 제품이다. 고함량 유효성분을 '황(설퍼)과 '칼라민'을 강력하고 안정화 해 배합한 '테라크네365 설퍼'는 3STEP으로 효능 검증을 완료해 확실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에스트라 '테라크네365 설퍼 클리어 트리트먼트'는 크림 타입으로 트러블이 난 국소부위를 집중적으로 케어한다. 반면, 리퀴드 타입의 '테라크네365 설퍼 클리어액'은 보다 넓은 부위에 드레싱 하듯 사용하는 제품으로 8만ppm의 유효성분이 피부 위에 파우더로 남아 밤새 트러블 부위를 정화하고 진정시켜 준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4 15:34:2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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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텔리안24, '마데카 키트' 3000명 무료 체험 이벤트 진행

신제품 '마데카 릴리프 크림', 히트제품 '마데카 크림 시즌5' 무료 체험 기회 제공 센텔리안24 마데카 키트 샘플링 이벤트 동국제약의 기능성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신제품 및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민감하고 여린 피부를 위한 저자극 더마 스킨케어인 '마데카 릴리프' 라인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7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3주간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체험키트 신청 버튼을 클릭해 간단한 퀴즈에 답한 선착순 3000명에게 '마데카 키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마데카 키트'는 신제품 마데카 릴리프 라인의 주력 제품인 마데카 릴리프 크림 15ml과 2015년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900만 개를 기록한 마데카 크림 액티브 스킨 포뮬러(마데카 크림 시즌5) 15ml 등 2종으로 구성했다.. 또한 이벤트 참여자가 마데카 키트 사용 후 개인 SNS에 후기를 남기고 8월 23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URL을 인증하면 우수후기를 작성한 30명을 선정해 추가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에게는 '마데카 릴리프 에센스(40ml)'와 '마데카 릴리프 토너(150ml)', 동국제약 공식 온라인몰에서 '마데카 릴리프 라인'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마데카 릴리프' 라인은 센텔리안24가 본격적인 피부관리를 시작하는 2030을 겨냥해 선보인 저자극 스킨케어 솔루션으로 정제수 대신 동국제약의 병풀추출물을 사용해 외부 자극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동국제약의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함유해 피부 속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합성을 촉진시켜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하고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결로 가꿔준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2030을 위한 신제품 '마데카 릴리프 크림'과 4060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홈쇼핑 히트제품 '마데카 크림' 등 센텔리안24의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도 동국제약의 50년 이상 병풀 연구 노하우를 담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과 활발히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3 15:25:5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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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 황금비율 '100% 유기농 야채농장 ABC주스' 출시

유기농 원료, 인공첨가물 무첨가, HACCP인증으로 안심, 레몬의 상큼함 더해 야채농장 2종/롯데푸드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100% 유기농 야채농장 ABC주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건강주스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ABC주스를 간편히 마실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ABC주스는 사과, 비트, 당근을 1 : 0.3 : 1(농축액기준)의 황금 비율로 담은 건강주스다. 각 원료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딴 ABC주스로 불리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헐리우드 스타의 몸매관리 비법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어 국내에서도 지난해 말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파스퇴르 100% 유기농 야채농장 ABC주스는 100% 유기농 원료 사용, 무설탕, 인공첨가물 무첨가, HACCP인증 등 믿을 수 있는 원료와 제조공정으로 안심할 수 있다. 또, 레몬을 소량 첨가해 부담없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스퇴르 100% 유기농 야채농장은 유기농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건강주스다. 이번에 ABC주스가 추가되면서 기존 100% 야채농장 유기농 과일·야채와 함께 전체 2종을 운영하게 됐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건강과 체중관리에 관심 많은 사람들을 위해 간편하면서도 믿고 마실 수 있는 ABC주스를 선보이게 됐다"이라며 "매일 아침 공복에 1병 섭취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3 15:20:1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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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서울대병원과 '식습관질환 개선' 연구개발 MOU 체결

'식습관질환 개선' 연구개발로 국민건강 증진 나선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오른쪽)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왼쪽)이 국민건강 증진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국민건강 증진 차원에서 '식습관 질환'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건강 증진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구 협력은 인구 고령화와 식생활 서구화로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대사증후군, 신장질환 등 만성질환은 생활습관과 관계성이 높은데 치료는 약물 처방에 치중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국내 최고 식품 R&D 전문성을 보유한 CJ제일제당과 IT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국가의료체계의 중심인 서울대병원이 손을 맞잡고 식습관 관리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 도모에 나선 것이다. 첫 단계로 CJ제일제당은 서울대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신장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식이기록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개발을 추진한다. 식습관은 개인의 직업, 나이, 성별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관리 난이도가 높다. 저마다 다른 개인 식이기록을 임상지표와 연계한 식이관리 앱을 개발해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일차 목표다. 향후에는 식이기록 앱에 적용 가능한 질환의 종류와 규모를 확대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토대로 식품 개발과 개인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울대병원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식품학적 기초연구 수행은 물론, 미래 식품분야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강신호 대표는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식품 R&D 전문성과 디지털 혁신기술 역량을 총동원해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재현 회장의 사업보국 경영철학을 토대로 식품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식문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연수 병원장은 "4차산업혁명의 혁신기술 적용을 통해 의료 시스템의 질적 변화를 주도하는 연구 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CJ제일제당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환자를 포함한 국민 모두에게 보다 진화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3 15:17:4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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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코로나19와 임산부 건강에 대해 '랜선 임신육아교실' 진행

알아두면 쓸모 있는 육아팁 강의와 다양한 육아 필수품 경품 선보여 남양유업 '두근두근 랜선 임신육아교실' 행사 포스터 남양유업이 오는 31일 오후 2시 인스타그램 IGTV 방송을 통해 '두근두근 랜선 임신육아교실'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1983년부터 출산을 앞둔 예비 산모들에게 임신과 출산 육아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산모들만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임신육아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두근두근 랜선 임신육아교실'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산모를 위해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IGTV 방송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의 단점인 '끊김' 현상을 고려해 남양유업의 '두근두근 랜선 임신육아교실'은 사전 녹화된 영상을 IGTV를 통해 원활하게 시청 가능하다. 또한 방송 업로드 후 24시간 동안 해당 계정에서 지속 시청 가능하다. 이번 '두근두근 랜선 임신육아교실'에서는 SC제일산부인과 홍재식 대표원장이 임산부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쇼 형태로, 개그맨 한상규가 MC를 맡아 진행이 된다. 강의 주제는 '코로나19와 임산부 건강'으로, ▲1부는 산부인과 원장님과 함께하는 코로나19와 임산부건강 ▲2부는 '알쓸육팁'(알아두면 쓸모 있는 육아 꿀팁)으로 '우리 아기 안전하게 안기, 재우기'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본 방송 이후 3시 15분부터 동일 남양 임신육아교실 인스타그램 계정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전 신청 산모 200명 대상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싸이벡스 카시트, 조이비 텐트, 펜톤, 아이앤비 등 각종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두근두근 랜선 임신육아교실은 외출이 어려운 가운데 누구나 집에서 모바일로 간편하고 편하게 육아교실을 즐길 수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걱정이 많은 산모는 물론 예비 아빠, 현재 육아를 하고 있는 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3 15:14:0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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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제주용암수, 미국 식품의약국 안전성 확인

美 FDA 지정 검사기관 22개 항목 제품 검사 결과, 영양성분 확인 및 병원성 미생물 불검출 '오리온 제주용암수' 제품 3종 오리온이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지정 검사기관으로부터 영양성분 및 안전성 확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미국 FDA 지정 검사기관에 제품 검사를 의뢰한 결과, 총 22개 항목에 대해 칼슘, 칼륨 등 영양성분 확인 및 병원성 미생물 불검출로 위생상 이상이 없음을 확인 받았다. 해외 검사기관으로부터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오리온은 국내외 품질 분석기관으로부터 검사를 받는 것 외에 자체적으로 90여 개 항목의 수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향후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관에 연 1회 이상 수질 검사를 의뢰하여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신뢰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미네랄 부족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미네랄 함량을 높인 프리미엄 미네랄워터다. 원수로 사용하는 '용암수'는 바닷물이 화산암반층에 의해 자연여과되어 육지의 지하로 스며든 물로 미네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유기물 및 병원균 등이 거의 없는 깨끗한 수자원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는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과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바탕으로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3 15:11:5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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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한국 양조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

[기고]한국 양조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 스코틀랜드 유학생활을 뒤돌아 보며 2015년 이태원에서 수제 맥주의 유행을 접하고 '집에서 이런 맥주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라는 의문으로 당시 국내 전자 회사의 'CTO 아이디어 발전소'에 동료 5명과 함께 신사업 제안을 했고, 선정이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약속했던 Spin-off(회사 분할)를 얻어내기 위해 근무가 끝나고 매일같이 모여 맥주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했으며, 주말을 잊은 채 어떻게 하면 맛있는 맥주를 저렴하게 보급할 것인가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그러나 기대했던 Spin-off는 요원하였고 프로젝트가 방향성을 잃어간다고 판단하고 그만두었습니다. 그동안 했던 공부를 바탕으로 집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수제 맥주를 만들어 지인들과 즐기며 맥주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던 중 우연히 ㈜골든블루의 마스터 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고 너무나 파격적인 지원조건에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서류 전형과 2번의 면접을 거쳐 2018년 최종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며, 모집 과정에서 우리나라에 주류 산업에 열정이 있는 숨은 인재들이 많다는 점과 함께 ㈜골든블루가 우수한 한국 양조 인재를 키우는데 큰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원칙적으로 교내 기숙사에 거주해야 하지만, ㈜골든블루의 많은 배려로 학교 근처에 가족과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임차할 수 있었습니다. 마스터 블렌더 육성 프로젝트에 연계된 학교는 해리엇-와트 대학교(Heriot-Watt University)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조 및 증류학으로 고등교육(대학교/대학원) 학위를 주는 학교로, 교내에 양조 시설과 증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두바이와 말레이시아에도 분교를 두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대단히 다양성이 넘치는 학교였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수학하는 학교여서인지 모든 수업은 녹화되고 교수의 강의 내용은 음성 인식을 통한 스크립트가 수업이 종료되고 바로 제공되는 시스템을 갖추어 영어가 부족하더라도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성공적인 유학 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스카치로 대표되는 스코틀랜드의 위스키는 경제와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기록상으로는 1494년에 처음 '생명의 물'로 언급된 위스키는 2017년 수출액 43.7억 파운드 (6.54조원), 관련 관광 창출액 23억 파운드 (3.44조원) 그리고 직간접 고용인원 3만6850명으로 경제에 큰 기여를 하며, 2017년 기준 128개의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만드는 증류소가 스코틀랜드에 골고루 퍼져있습니다. 위스키의 대부분은 여러 종류의 위스키가 섞인 블렌디드의 형태로 만들어지며 많게는 약 60종류의 위스키가 섞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스터 블렌더는 매년 증류소에서 독특하고 특색있는 맛을 구현하는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직업입니다. 재미있는 일화로 원래 싱글몰트 위스키는 증류소간 블렌딩을 위해 서로의 재고를 물물교환하고 남은 재고로 버려지거나 증류소 행사 때 쓰이곤 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오랜 기간 숙성될 수 있었으며 현재의 싱글몰트 유행은 기존의 블렌디드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또 다른 시야에서 접근하여 만든 성공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양조 및 증류학과 학과 대표를 2018/2019 학기 동안 맡으면서 스코틀랜드뿐만 아니라 주변 유럽국가에서 온 다양한 친구들과 교류하며 학교의 지원하에 현업에 종사하는 다양한 선후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연스럽게 업에 대한 이해와 네트워킹을 하였고, 많은 양조장과 증류소를 방문하여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문화를 체득하였습니다. 귀국하여 현재는 술과 관련이 없는 직장에 다니고 있으나, 틈틈이 다양한 술을 제조해보며 집에 증류기를 놓고 버섯주 증류, 위스키 제조, 백주 제조 등 여러 시도를 해보며 스코틀랜드에서 겪었던 귀중한 경험과 학습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보리를 이용한 맥주와 위스키, 프랑스에서는 포도로 와인과 코냑을 만들 듯, 저는 한국을 대표하는 술은 무엇일까 항상 고민하며 이름만 들으면 한국을 연상할 수 있는 술을 만들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맥주에 대한 관심과 얕은 지식을 토대로 지원했던 제가 석사 학위를 가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된 건 ㈜골든블루에서 마스터 블렌더 프로젝트에 아무런 족쇄를 달지 않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골든블루가 주류 산업에 있는 분들이 스코틀랜드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비행기표, 학비, 주거비와 체제비 등을 아무 조건 없이 지원하는 것은 ㈜골든블루가 한국 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 또한 ㈜골든블루에서 제공하는 혜택으로 육아휴직을 내고 가족과 함께 스코틀랜드에서 공부하고 석사 학위를 성공적으로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주류 산업에 큰 열정이 있는 많은 분들이 ㈜골든블루의 마스터 블렌더 육성 프로젝트에 도전하셔서 주류 전문가로 성장하는 꿈에 한층 더 가까이 가보셨으면 좋겠고, 향후에도 마스터 블렌더 프로젝트가 꾸준히 유지되어 양성되는 많은 후학들이 해외에서도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술을 만들어 한국 경제와 문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골든블루 마스터 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란? '마스터 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는 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가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 Growing & Building for Tomorrow'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 아래, 한국 주류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한국 양조/증류 전문가를 육성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주류 산업에 관심이 있는 인재들을 매년 2명씩 선발해, 장학생들이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들을 배출한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Heriot-Watt University)의 양조/증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학비 전액과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처음으로 시행된 이후 현재 4회까지 진행되어 총 8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2020-07-23 15:03:1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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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롯데칠성음료 '2% 부족할때'

[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롯데칠성음료 '2% 부족할때' 2%부족할때 복숭아 240ml/롯데칠성음료 1999년 첫 선을 보인 직후 단번에 히트상품에 등극하며 미과즙음료라는 새로운 시장을 연 음료가 있다. 바로 롯데칠성음료의 '2% 부족할때'이다. 아무리 참신한 아이템, 자본과 실행력을 갖춰도 시장에 나오는 신제품 90%는 실패한다고 한다. 10%의 성공 그 중에서도 소비자의 기억에 남아 장수하는 제품은 손에 꼽힌다. '2% 부족할때'는 2019년 기준, 300억 중반대 매출을 기록, 올해는 신제품 자두 출시와 함께 400억 매출을 예상하며 2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니어 워터(Near Water)란 청정수에 미량의 과즙을 첨가한 미과즙음료를 의미한다. 1999년 7월 1일 롯데칠성음료가 '2% 부족할때'를 출시할 때만 해도 성공을 점치는 사람은 드물었다. 그러나 출시 직후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감성적인 광고와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이 대성공을 거두며 큰 호응을 얻게 되었다. . '2% 부족할 때'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 아이디어, 제품력, 창의적인 마케팅전략 모두가 갖춰진 제품으로 지금까지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부족할때 출시 당시 이미지/롯데칠성음료 ◆'2% 부족할때'의 개발 1990년대 초반 일본에서 유행한 복숭아천연수는 미과즙음료시장의 가능성을 검증해 보였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1998년 말부터 개발에 착수해 총 9개월의 과정을 거쳐 '2% 부족할때'를 탄생시켰다. 상품개발실에서 '프리미엄 워터' '기분 좋은 물' 등의 이미지를 포함한 브랜드 콘셉트 정립이 이루어졌고, 이어 소비자수용도 조사를 거쳐 초기 시장진입 전략을 수립했다. 중앙연구소에서는 시간이 경과하더라도 제품 이미지에 맞는 물과 같은 투명함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음료 제조공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탈색 공정을 거친 과즙을 사용하여 제품의 변색을 방지하는 등 철저히 제품 콘셉트에 맞춘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2% 부족할때라는 제품명은 물 본연의 특성을 그대로 적용해 제품의 속성이 직접적으로 나타나도록 지었다. 물은 사람 체중의 60~70%를 차지하므로 체내 수분이 1~2% 부족하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고, 5% 정도 부족하면 혼수상태에 빠지며, 12%가 부족하게 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처럼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과 인체의 과학적인 상관관계에 착안하여 제품명을 지었다.. 2% 부족할때는 물과 같은 투명함을 기본으로 기존 음료보다 낮은 감미, 상큼한 과즙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이런 제품 특성으로 과즙음료이면서도 생수와 스포츠음료 등과 같은 카테고리에 포지셔닝되었다. 이에 따라 탄산이나 주스에 싫증을 느끼고 생수가 심심하다고 생각하며,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을 제품의 주 타깃으로 보았다. 과거 2%부족할때 생산 현장/롯데칠성음료 ◆음료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다 2% 부족할때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놀라웠다. 1999년 7월 첫 발매 3개월 만에 전체 80억 원대의 미과즙음료 시장에서 매출 60억 원을 달성했다. 출시 직후부터 제품이 히트하면서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생산물량이 시장 수요를 따르기 힘들 정도였다. 발매 6개월 만에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동일 제품시장 내에서 시장점유율이 90% 이상을 상회하는 독보적인 아성을 구축했다. 2% 부족할때는 제품 출시 후 14개월 만에 5억 캔을 판매하면서 당시 국내 음료 역사상 최단기 최대 판매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시기에 2% 부족할때는 먹는샘물 시장을 넘어서고 스포츠음료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칠성사이다에 이어 주력상품으로 자리잡는 모습까지도 보였다. 실제로 2000년에 스포츠음료 시장은 급성장하는 미과즙음료의 여파에 주춤하기도 했다. 시장이 커지면서 경쟁업체들은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으로 미과즙음료 시장 참여를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2% 부족할때는 미과즙음료 시장을 90% 가까이 점유하며 경쟁업체들이 설 자리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2% 부족할때는 2000년 매출 1700억 원의 놀라운 성장을 이루며 최고의 히트상품이 되었다. 2000년 롯데칠성음료는 2% 부족할때를 기반으로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출시 2년 만인 2001년 7월에는 2% 부족할때의 판매량이 10억 캔을 돌파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1인당 20캔 이상을 마신 셈이었으며, 일렬로 캔을 세울 경우 지구를 3바퀴 이상 돌고도 남는 양이었다. 2% 부족할때는 우수한 유통망, 마케팅 능력 등에 힘입어 국내 미과즙음료 시장을 석권하는 한편 2000년대 초 롯데칠성음료의 성장을 주도했고, 2001년에는 1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롯데칠성음료의 1조 매출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2% 부족할때는 2000년대에 4년 연속 1000억 원을 상회하는 매출 실적을 보이면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으며, 현재까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 부족할때는 소비자의 욕구 충족에 부합하는 제품개발 아이디어와 뛰어난 제품력, 창의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뤄 최고의 성과를 낸 롯데칠성음료의 효자 제품이었다. 2003년 이프로 광고 제작발표회/롯데칠성음료 ◆제품 성공의 또 다른 공신, 광고 2% 부족할때의 성공에는 광고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미과즙음료의 특성을 군더더기 없는 간략한 메시지로 전달해 젊은 세대에 어필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2% 부족할때 광고는 '날 물로 보지마', '나는 노는 물이 달라'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 내면서 당시 N(Net)세대라 불리는 10~20대에게 붐을 일으켰다. 롯데칠성음료는 2001년 새로운 전략과 포맷의 광고를 선보이며 2% 부족할때 붐을 이어나갔다. 세계적인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던 중국 여배우 장쯔이와 정우성 커플을 모델로 강렬하고 드라마틱한 스토리의 광고를 선보였다.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등으로 또 한번 유행어를 만들어 내며 소비자층이 자연스럽게 전 세대로 넓어졌다. 2% 부족할때 광고는 '2001 뉴욕페스티벌'에서 AME(Advertising & Marketing Effectiveness)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1957년부터 시작된 뉴욕페스티벌 광고제는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 등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며, 뉴욕페스티벌의 AME 부문은 창의성뿐만 아니라 마케팅 효과 측면에서도 성과를 나타낸 광고 캠페인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이후에도 2% 부족할때 광고는 많은 언론으로부터 계속해서 조명을 받았다. 2003년 2월에는 한국 광고 사상 최초로 프레스센터에서 2% 부족할때 광고 제작발표회가 열리기도 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국내 최초로 광고를 TV와 인터넷에서 동시에 방영하는 쌍방향 광고가 등장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사랑의 갈증'을 주제로 잡고 사랑의 4가지 갈등을 드라마화한 광고를 선보였다. TV광고에서는 전체 내용의 일부만을 추려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세한 긴 내용은 2% 브랜드 사이트에서 공개했다. 또한, 이후에 전개될 광고에 시청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광고 전략을 택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광고 방영 이후 궁금증을 느낀 시청자들이 인터넷으로 몰리면서 보름여 만에 사이트 방문객 수가 145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 광고는 인터랙티브 마케팅(Interactive Marketing)기법의 성공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2003 대한민국 광고대상(인터넷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해 쌍방향 광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2%부족할때 자두 240, 500mL/롯데칠성음료 ◆꾸준한 개발과 리뉴얼 롯데칠성음료는 2% 부족할때 출시 초기의 성공 신화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제품의 맛, 패키지 등을 변화시켜왔다. 단맛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강해진 2000년대 중반에는 기존에 사용했던 액상과당을 같은 양으로도 더 강한 단맛이 나면서도 열량이 적은 결정과당으로 대체했으며, 2010년에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해 복숭아를 비롯해 2% 부족할때 사과, 포도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2016년 11월에는 2% 부족할때 아쿠아를 선보였다. 이는 2% 브랜드를 활용한 라인 확장 제품으로 '15가지 과일, 야채를 함유한 오색(色) 과채 수분충전음료'를 콘셉트로 출시됐다. 사과, 레몬, 화이트 자몽 등 3가지 과즙과 레드비트, 양배추, 자색고구마 등 12가지 야채즙이 어우러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올해에는 상큼달콤한 맛의 여름 제철 과일인 자두 과즙을 담은 2% 부족할때 자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아쿠아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무더위에 땀으로 손실된 염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더해 기존 제품과 차별점을 두었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주요 타깃 소비자인 1020세대의 젊은 감성에 어필할 수 있도록 브랜드 이미지에 활력과 새로움을 더하기 위해 시의적절한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2007년에는 상큼한 과일 이미지를 강조한 패키지를, 2010년에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 기법을 활용해 감성적인 메시지를 적용한 독특한 패키지를 적용했다. 이후에는 '물처럼 깔끔하게 즐기는 수분충전음료'라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수분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해왔다. 특히 2018년에는 투명한 라벨에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으로 리뉴얼해 가시성을 높이고 세련미를 더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고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3 14:59:0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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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협회 "개별소비세 인상 반대…정부에 책임 물을 것"

전자담배협회 "정부의 주장, 검증되지 않아" 전자담배 업계가 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개별소비세 인상 반대에 나섰다.(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유토이미지 전자담배 업계가 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개별소비세 인상 반대에 나섰다.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세율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인 상태에서, 개소세를 2배 올리면 시장에서 외면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3일 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는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세율은 전 세계 최고 수준(30ml, 5만3970원)으로 2위 국가보다 365%나 높은상황이다. 정부는 세율을 2배나 높이려 한다"면서 "정부가 내세운 세율 조정의 근거는 완전히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22일 기획재정부는 2020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고 담배 간 과세형평 제고를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을 니코틴 용액 1㎖당 740원으로 조정했다. 기존 370원보다 2배 인상된 가격이다. 이번 인상에 따라 일반 연초 담배, 궐련형전자담배, 액상형전자담배 세부담 비중은 1대 0.9대 0.43 수준으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전자담배협회는 "정부는 동일행위, 동일과세 원칙 하 흡입횟수를 기준으로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담배를 비교하면서 액상 0.8ml 흡입횟수가 200회가 넘는다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이는 철수한 쥴(juul)의 주장일 뿐 검증되지 않은 것"이라며 정부의 개소세 인상 근거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협회 실험 결과 쥴 0.7ml 액상은 최대 81회만 흡입 가능하다"며 "따라서 이를 근거로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담배와 과세불균형을 주장하는 정부의 입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을 언급하며 "영국은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이 궐련 대비 적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궐련세금을 적용하지 않고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유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식품의약안전처는 올해 6월 내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분 분석결과를 발표하겠다고 공표해놓고 현재까지 아무런 설명 없이 발표가 미뤄지고 있다"며 "이번 세법개정 발표에 영향을 미칠까봐 공표를 미루는 건 아닌지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협회에 따르면 한 달에 궐련 30갑을 구입할 경우 소비자가격은 13만5000원이다. 액상형 전자담배의 경우 90ml당 부과 세금만 30만원 이상이며 소비자가격은 40~50만원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 이에 협회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며 "이를 통해 생활을 영위하는 수천 명의 영세 전자담배 소매인들과 중소기업 종사자들 또한 더 이상 업을 유지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도환 협회 대변인은 "이번 세법개정안은 수천 명에 달하는 영세한 액상형 전자담배 점주들의 밥줄을 끊겠다는 것과 다름없는 조치"라면서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해 악법을 저지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발생할 불미스런 일들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정부에게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3 14:40:2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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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주류업계 최초 스타트업 투자

올해부터 스타트업 투자 본격화 하이트진로CI 주류업계 최초로 스타트업에 투자한 하이트진로가 올해 두번째 스타트업 엔젤 투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4년 뒤 100주년을 맞이하는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리빙테크기업 이디연, 스포츠 퀴즈 게임 회사 데브헤드를 투자처로 선정하고 각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부터 스타트업 투자를 본격화했다. 식음료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중심으로 투자를 고려하던 중, 두 기업이 갖춘 각 분야의 전문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빠르게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0월 국내 영리기업 최초로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된 이후,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일조하고자 스타트업 발굴은 물론, 관련 기관들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힘써왔다. 지난 5월에는 맛집메뉴를 엄선해 판매, 배송하는 아빠컴퍼니에 대한 첫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이번에 하이트진로가 지분 투자를 체결한 이디연은 스마트홈 분야에서 창의적인 리빙테크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대표 상품인 코르크 스피커에 이어 디퓨저, 클렌저 등 새로운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스포츠 경기 관람과 동시에 '스포츠 퀴즈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브헤드는 탄탄한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오는 7월 야구 게임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여러 스포츠 종목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기업은 물론, 해외 스타트업이나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투자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8년 주류업계 최초로 '더벤처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서초동 본사 사옥에 공유 오피스 '뉴블록'을 개설해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3 14:09:1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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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이 에코백으로' 롯데칠성, 업사이클링 봉사활동

전국 각지에서 사용된 현수막을 재활용 롯데칠성, 에코백만들기 봉사활동 진행 롯데칠성음료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백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Re:Sync(리싱크) 캠페인 (다시 태어난 에코백 컬러링)'으로 펼친 이번 친환경 봉사활동은 전국 각지에서 사용됐던 현수막을 재활용해 가볍고 튼튼한 에코백을 제작, 임직원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색칠하면 된다. 에코백은 희망을 상징하는 고래와 칠성을 의미하는 7개의 별로 디자인 됐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각자 가정에서 자유롭게 만드는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완성된 에코백 150여개는 서울 종로구 숭의지역에 위치한 3개 도서관에 기부되며 도서 대여, 반납시 도서관 장바구니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하며 친환경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활동으로 준비했다"며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즐겁게 참여한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택트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3 13:56:1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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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미술관 특별전에서 고미술 소장품을 한 눈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발자취 보여주는 고미술 소장품을 한 눈에 고미술 소장품 특별전/아모레퍼시픽미술관 아모레퍼시픽미술관(Amorepacific Museum of Art, APMA) 이 첫 고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TWO-FROM THE APMA COLLECTION'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시는 7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진행하며, 1979년 태평양박물관 개관 이후 역사를 함께한 다양한 장르의 고미술품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안전한 관람을 위하여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후 관람이 가능하다. 'APMA, CHAPTER TWO'는 2020년에 진행되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첫 전시로 고미술 작품들을 통해 미술관의 발자취를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해 2월 현대미술 소장품으로 선보인 'APMA, CHAPTER ONE'에 이은 두 번째 소장품 특별전으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그 동안 수집해온 다양한 고미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고미술 소장품은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폭이 넓게 구성돼 있고, 종류 또한 도자·회화·금속·목공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전시 공간은 총 6개의 전시실로 이뤄졌으며, 소장품 중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4점을 포함한 1500여 점의 다채로운 고미술품을 선정해 선보인다. 현문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학예팀장은 "새로운 시각과 기존의 틀을 벗어난 전시 연출을 통해 다채로운 고미술 작품을 성격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미술 소장품 특별전인 만큼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한국 고미술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움을 몸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3 13:53:41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