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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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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청년농부 키운다…전과정에 걸쳐 지원

농심, 청년농부 키운다…전과정에 걸쳐 지원 농심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귀농 청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심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손잡고 국내 수미감자 재배 청년 농부를 돕는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심은 지난 1980년 국내 최초 생감자스낵 '포테토칩'을 출시한 이후 40 여 년간 국내 감자농가와 함께 성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농부 육성 프로그램 '청년수미'를 기획하게 됐다. '청년수미'는 단순히 국산 농산물을 구매하는 것과는 다르다. 파종에서 수확, 판매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심은 최근 젊은 층의 귀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청년수미'로 귀농 청년의 조기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농심의 청년수미 프로그램은 재정적 지원은 물론 수확관리, 판로확보, 교육 등 농사의 시작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농심은 파종 전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해 청년 농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시 현장 점검을 통해 전반적인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하며, 수확기에는 담당자가 현지에 상주해 감자의 품질을 관리할 예정이다. 수확한 감자는 농심이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쓰이게 된다. 농심은 지난 5일, 농정원과 청년수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농심은 우수 농가와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세부적인 노하우까지 전수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농심은 농정원과 함께 매년 10 명의 청년 농부를 ' 청년수미' 로 선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농심 제품에 사용되는 농산물의 품질도 더욱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03-08 15:27:5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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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수, 15년만에 장수 생막걸리 가격 인상

서울장수가 15년만에 장수 생막걸리 출고가격을 인상한다. 막걸리 시장도 술렁이고 있다. 1위 업체가 가격을 올린 만큼 후속 업체들도 잇따라 가격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장수가 장수 생막걸리 출고가격을 120원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외 품목별 인상액은 상이하다. 인상된 가격은 다음달 1일 출고되는 제품부터 적용된다. 장수 생막걸리 소매점 판매가 기준 약 300원 인상될 예정이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국민들의 일상과 함께 해 온 브랜드로서 지난 15년간 원가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쌀값은 물론이고 포장재, 유통비용 등 다양한 원부자재의 복합적 비용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막걸리업계의 가격 인상 논의는 연초부터 이루어졌다. 막걸리 주원료인 쌀값이 폭등한데다가 주세법 개정으로 세율이 오르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월 1일 기준 쌀 20㎏ 기준 도매 가격은 약 6만원 선으로 전년 동기 4만6000원대와 비교했을 때 30% 이상 대폭 상승했다. 지난해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병충해가 느는 등 벼 생육이 부진했던 탓이다. 정부관리양곡도 가격이 올랐다. 쌀값 안정과 식량 안보 등을 목적으로 막걸리 업체들은 정부관리양곡을 사용하고 있지만, 올해 정부관리양곡의 외국산 쌀값은 품종에 따라 40㎏ 기준 최고 3만 9870원으로 책정됐다. 전년도 최고 2만2560원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최고가 기준 76% 급등한 가격대다. 이미 쌀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 즉석밥은 연초부터 가격을 올렸다. CJ제일제당의 즉석밥 브랜드 햇반은 1600원에서 1700원으로 6~7%, 오뚜기 즉석밥도 7~9% 인상했다. 여기에 1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탁주의 세율이 오르면서 막걸리 가격인상에 속도를 높였다. 정부는 지난해 알코올 함량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종량세를 맥주와 탁주에 도입하면서 물가연동제를 적용키로했다. 탁주 세금은 지난 1일부터 41원70전에서 41원90전으로 0.5% 올랐다. 물가상승률 만큼 맥주와 탁주에 붙는 세금을 올리겠다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물가연동제가 도입되면서 맥주와 탁주에 붙는 세금은 매년 오를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쌀값과 세금이 오른 데다가 업계 1위 기업이 가격을 올린만큼, 향후 타 기업들도 따라서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원가에 영향을 주는 쌀값보다는 사실상 1위 업체가 어떤 정책을 펴느냐에 따라 가격변동이 이뤄진다. 1위 기업인 서울장수가 가격을 인상한 이상 연초부터 눈치를 보던 다른 막걸리 업계들도 가격 변동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08 15:07:1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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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우리 아버지가 누군 줄 알아!

"너 우리 아빠에게 다 이를 거야!" 유소년시절 친구들과 다툼하다 불리한 상황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내 뱉었던 말이다. 그만큼 아버지란 존재는 믿음의 대상이자 존경의 대상 그리고 영원한 내 편이라는 인식에서부터 출발한다. 며칠 전 KTX 안에서 취식행위를 제지하던 승무원에게 한 여성이 한 말이다. "우리 아버지가 누군 줄 알아" 참 그 아버지가 어느 귀하고 높으신 분 인지 궁금하다. 이제는 공공장소나 대중교통 이용 시 식사행위는 자제해야 한다는 사실은 코로나의 확산 이후 누구나 알고 있고 지켜야 하는 사회적 규범이다. 당연히 일각에선 개인의 자유와 인권에 대한 침해라 말하는 이도 있다. 물론 일부 이해가 되긴 하지만 공공규범에 반하는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언제부턴가 소위 기득권을 가진 집단들의 일탈이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에 필요악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이나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문제의 중심에 있는 사태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유독 경제적으로 성공한 집안이나 고위직 가정의 자녀들이 사회적 규범을 저해하는 일탈의 중심에 서는 이유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이라는 사자성어가 정답인듯하다. 집안이 행복하고 건강해야 사업이나 일도 잘 풀리는 법이다. 소위 성공한 이들은 열심히 노력하고 경쟁에서 살아남으려 하다 보니 자식들에게는 소홀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우리 아버지 세대는 어렵고 힘들게 공부하고 사업을 했던 세대였기에. 하지만 그 소홀함으로 인한 자식들의 일탈행위를 이해해주고 방관할 순 없을 것이다. 어찌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소시민들은 한편으로 그런 권력찬스나 부모찬스가 솔직히 부럽기도 하다. 든든하게 지켜주는 뒷배가 경제력을 갖춘 아빠나 권력이 가진 아빠를 둔 그들이. 아빠찬스와 엄마찬스로 남들은 죽으라 공부해도 들어가기 힘든 대학에 쉽게 입학하고, 법적으로 금지된 향정신성 의약품을 복용하고도 쉽게 용서받고, 약한 친구들은 힘들게 하거나 집단 왕따를 시켜 사회적 문제를 일으켜도 친구 간의 장난으로 치부하여 선처 받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참으로 공평하지도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다. 아름다운 속담인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미담 속 주인공들이 점점 줄어드는 이유 또한 물질적 경제력과 각종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권력이 용을 만드는 기회를 박탈하기 때문이다. 마이클 샌델 교수의 'JUSTICE'에서는 이렇게 정의를 표현했다. 누군가 특정한 자격을 가졌는가? 라는 질문과 함께 정의는 대상과 그것이 할당될 사람으로 정의를 구분했다. 즉 자유라는 평등한 대상은 평등한 사람에게 모두 할당되어야 하는 것이며 특정한 재화나 이익을 공정하게 분배하려면 대상에 대한 공정한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했다. 참 맞는 말이다. 모든 이에게 공정한 기준의 잣대에 따른 적용이 우리 사회에는 필요하다. 각종 불공정한 기회와 정보로 부당한 이익을 편취하거나 사용하는 불공정한 사회는 정의와 공정과는 거리가 먼, 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사회일뿐이다. 모 공기업의 임직원들이 부당한 정보를 이용하여 토지를 매입하고 비싼 묘목을 심었다고 연일 떠들썩하다. 일부 혹자의 표현대로 당연히 투자할 수 있고 재산증가를 위해 노력할 순 있다. 다만 그 과정이 업무상 알게 된 정보나 부당한 방법에 따른 투기라면 마땅히 비난받을 일이다. 이제는 같이 노력해야 한다 일정한 집단이나 단체만의 노력과 실천으로 공정과 자유 그리고 정의가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을 명제라 하겠다. 이제라도 함께 실천하고 노력하길 기대해 본다 -브랜드 M&A 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1-03-08 13:32:0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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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김치', 베트남 김치 시장 성장 주도…전년比 25%성장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김치'를 앞세워 베트남 시장 내 'K-푸드' 확산에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김치'가 베트남 현지 김치 시장의 성장과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비비고 김치'의 베트남 시장점유율은 50% 이상으로, 현지 업체들을 압도적 격차로 따돌리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김치 구매고객 절반 이상이 '비비고 김치'를 먹는 셈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김치 시장에서 전년 대비 25% 성장한 약 150억원 매출을 올렸다. '비비고 김치'는 빅씨마트, 코옵마트, 메트로 등 대형마트를 비롯, 베트남 전역 4300여 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2016년 베트남 김치 시장에 진출해, 올해로 6년째 '비비고 김치'를 현지에서 생산해오고 있다. 2015년 100억원 수준이던 베트남 김치 시장은 CJ제일제당 진출 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260억원 규모로 3배 가까이 커졌다. 최근 3개년 평균 30%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베트남의 가공식품 시장 성숙도를 고려하면 김치 시장 규모와 성장세는 높은 수준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김치'의 성공 비결로 '한국 발효기술 기반의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베트남은 베트남식 젓갈 등 발효식품과 절임채소 문화권이라 김치 자체는 현지인에게 거부감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기존에 베트남에서 판매됐던 김치는 지나치게 달고 액젓 맛과 향이 강해 '한국 김치'가 아닌, 말 그대로 '무늬만 김치'였다. CJ제일제당은 재료나 담그는 법 등 한식 김치의 본질은 지키면서 소비자 입맛에 맞게 현지화했다. 우선 김치의 맵고 자극적인 맛을 연상시키는 빨간 색감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매운 정도를 조정했다. 또 '비비고 썰은 김치'를 주력으로 하되, 현지인에게 익숙한 향신채소인 고수를 넣은 '고수김치', 종교적 신념으로 동물성 식재료를 먹지 않는 소비자를 위해 젓갈을 넣지 않은 '베지테리언(채식주의자) 김치' 등도 내놓았다. 'K-김치'라는 한국 정통성을 강조하며 제품 신뢰도에 중점을 둔 마케팅 활동도 주효했다. 현지 소비자 조사 결과, 베트남의 김치 소비자는 '품질 안전'과 '좋은 원재료'를 가장 우선시했다. 이에 한국 대표 식품기업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 김치'임을 강조하며 소비자 신뢰를 쌓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좋은 원재료로 언제나 신선한 맛을 내고 한국 김치만의 자연발효 과정으로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적극적으로 알렸다. 향후 베트남 시장 내 '비비고 김치'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현재 베트남 시장은 한국 문화에 관심 많은 20∼30대 젊은층의 인구 비중이 높고, 건강과 웰빙 트렌드가 급부상 중이기 때문이다. 김치 문화 확산에 따라 김치가 밥에 곁들이는 반찬(사이드 디쉬)의 역할을 넘어 20∼30대는 면 요리 등의 토핑용으로, 40대 이상은 볶음요리나 국물요리 '러우'의 재료 등으로 활용도가 확장되는 추세다. 한편 '비비고 김치' 글로벌 시장 전체 매출은 해마다 25% 가량 늘어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일본, 미국 등 30여 개 국가에서 '비비고 김치'를 앞세워 한식 김치 인지도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동남아에서 김치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베트남에서의 성과는 'K-김치' 글로벌 확대의 초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CJ의 차별화된 패키징 기술 등이 담긴 '비비고 단지김치'를 앞세워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확산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3-08 11:00:19 조효정 기자 2021-03-08 11:00:19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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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불어온 봄…식품업계, 봄 한정 프로모션 진행

롯데제과가 봄을 맞아 딸기를 활용한 시즌 기획 제품 4종을 선보였다. 완연한 봄이 되면서 식당과 마트 식품코너가 화사해졌다. 코로나19로 차갑게 식은 소비심리를 깨우기 위해 봄꽃을 입히거나 딸기를 비롯한 봄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정판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봄 마케팅이 코로나19로 움츠려졌던 소비 전반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소비심리가 조금씩 회복되는 모양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2월엔 전달인 1월(95.4)보다 4.2포인트(p) 오른 97.4를 기록했다. 봄 한정판 출시는 크리스마스나 핼러윈 데이처럼 식품·외식업계 연례 이벤트로 부상했다. 몇 년 사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정판 제품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특히나 봄 한정판 제품은 매출상승 기여도가 높기 때문이다. 오리온은 5년째 봄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부터 매년 봄 시즌에 맞춰 출시된 스타벅스 슈크림 라떼는 첫 출시 12일 만에 판매 100만잔이 판매됐으며, 매년 완판 신화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 식품·외식업계는 봄을 맞아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화사한 색상의 신상품과 한정판, 별미 메뉴 등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각 사는 제품에 분홍색 바탕에 과일 등을 삽입하는 등 봄의 정취와 함께 과일의 신선함과 상큼함을 연상케 한다. 스타벅스 스프링 시즌 음료 3종 오리온은 올해 봄을 맞아 분홍색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초코파이情(정) 딸기블라썸'의 경우, 지난해 호응을 발판 삼아 올해엔 파이 속 딸기·라즈베리·크랜베리로 만든 '트리플 베리 필링' 양을 두 배로 늘렸다. '다이제 블라썸'은 1983년 첫 출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한정판으로, 딸기 스프레드를 입힌 핑크빛 다이제로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제과업계 맞수 롯데제과도 딸기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봄 신상 대전에 동참했다. 롯데제과는 달콤한 딸기 크림을 사용한 '몽쉘 딸기 생크림 케이크', '카스타드 스트로베리', '가나 핑크베리', '크런키 핑크베리' 를 선보이며 인기 파이류 제품을 새로 단장했다. 크라운제과도 달콤한 딸기가 더해졌다. '딸기딸기해'로 이번 봄맞이 행사에 이름 붙인 크라운 제과는 장수 과자 5종을 딸기 맛으로 선보였다. 쿠크다스를 비롯해 두꺼운 팬층을 거느린 크라운산도·빅파이·새콤달콤·마이쮸가 봄맞이 제품 인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해태제과는 5년만에 신제품 홈런볼 논산딸기를 출시했다. 홈런볼 논산딸기가 인기를 끈다면 홈런볼이 국내 비스킷류 과자 중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빙그레는 단지우유 신제품 '밀크티맛단지'를 선보이며 온라인 꽃 구독서비스 '꾸까'와 협업, 봄에 가장 어울리는 꽃인 '라넌큘러스'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워홈은 생수에 화사한 꽃을 입혔다. 봄 한정판으로 벚꽃 디자인을 적용한 '지라산수 벚꽃 에디션'을 판매한다. 라벨은 화사한 핑크톤으로 디자인됐으며, 흩날리는 벚꽃과 지리산 디자인이 추가됐다. 프렌차이즈 카페도 봄을 상징하는 벚꽃 에디션 및 핑크톤의 MD 등을 선보이며 봄 마케팅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이달 15일까지 대표적인 봄 음료인 '슈크림 라떼'를 포함한 아름다운 봄의 색감을 담은 음료 3종을 선보인다. 슈크림 라떼는 봄을 상징하는 노란 색감이 특징이다. 커피빈코리아도 봄을 맞아 핑크와 화이트컬러의 텀블러와 머그를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움츠렸던 소비를 깨우고 기존 제품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봄 한정판을 최근 선보이는 중이다"며 "실제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으며 다른 제품 소비로도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8 09:23:5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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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이모티콘 공모전 개최…총 상금 800만원

투썸플레이스 '여의도파크원점' 투썸플레이스가 오는 4월 9일까지 '투썸플레이스 이모티콘 공모전'을 개최한다. 누구나 투썸을 대표할 캐릭터 1종과 해당 캐릭터를 활용한 모션형 이모티콘 9종 이상을 제작해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이모티콘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5인 이하)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중복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서류는 투썸플레이스 공식 SNS나 홈페이지 지원하기 버튼을 클릭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상 1명(또는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 우수상 1명(또는 팀)에게는 200만원, 장려상 2명(또는 팀)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투썸은 고객과 친밀도를 강화하고 더 폭넓게 소통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앞서 투썸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증강현실(AR)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스노우'에서 스트로베리 시즌 스티커를 출시하고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했다. 봄 시즌을 맞아 투썸 모델과 함께 온택트 온라인 행사를 마련하는 등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투썸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고객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투썸플레이스 이모티콘 공모전'을 개최했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7 14:07:2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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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3년간 삼포 브랜드 국내 영업 독점 MOU체결

5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 대상빌딩에서 대상㈜과 ㈜정푸드코리아가 '삼포' 브랜드 제품 독점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상㈜ 이강덕 영업본부장, 정보헌 ㈜정푸드코리아 회장 대상은 정푸드코리아와 삼포골뱅이, 삼포황도 등 삼포 브랜드 제품 16종에 대한 국내 독점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상이 2021년 3월부터 3년간 삼포 브랜드 전 제품의 영업권을 갖게 됐다. 대상과 정푸드코리아는 5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 대상빌딩에서 이강덕 대상 영업본부장과 정보헌 정푸드코리아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대상이 향후 3년간 삼포 국내 영업권 독점과 신제품 공동 개발 등에 합의했다. 대상은 삼포 브랜드 전 제품의 국내 영업을 책임지는 한편, 향후 캔류 신제품에 대한 공동 개발을 진행해 B2C 시장과 급식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정푸드코리아는 지난 2018년, 30년의 통조림 제조기술 노하우를 축적한 삼포식품을 인수했다. 삼포골뱅이와 삼포황도 등 대표 제품을 비롯해 꽁치, 고등어, 번데기, 백도, 깐포도, 애플망고 등 다양한 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강덕 대상 영업본부 본부장은 "통조림 제조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노하우를 보유한 정푸드코리아와 국내외 탄탄한 영업채널을 보유한 대상의 만남은 국내 통조림 제품 유통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현재 B2B 중심의 삼포 브랜드 제품 유통을 향후 B2C 시장으로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신제품 공동 개발 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7 13:55:5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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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배달·포장 전문매장 BSK 200호점 돌파

배달 포장 전문매장인 BSK 매장/BBQ 제너시스 비비큐는 배달 및 포장 전문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가 200호점을 오픈 했다고 7일 밝혔다. BSK는 전송(배달) 및 포장 전문 매장으로 지난해 6월 공식 론칭 이후, 6개월만인 12월에 100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100호점 오픈으로부터 단 3개월만에 이번 200호점 돌파를 달성했다. BBQ측은 "5000만원 내외의 자본금으로 시작할 수 있는 BSK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 한파 속에서 창업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2030세대에게 특히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BSK의 계약자 절반 이상이 2030세대이며, 기존 외식업 종사자를 비롯해 의류업, 여행업, 체육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층들이 BSK로 창업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BSK는 내점(홀) 고객 없이 전송(배달)과 포장만을 전문으로 하여 매장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이 뛰어나 초기 투자비용 대비 높은 수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BBQ측의 설명이다.. BBQ는 실업난을 겪고 있는 젊은 세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BBQ는 창업을 희망하는 2030세대를 위한 1% 초저금리 대출(점포 당 최대 5000만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초기 창업 자금을 지원하며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45명이 하나은행 프랜차이즈론을 통해 BSK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BSK로 많은 분들이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어 200호점 돌파에 대한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분들이 BBQ와 함께 성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7 13:46:2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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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미국 잭슨 패밀리 와인 3종 최초 독점 론칭

잭슨 패밀리 와인 3종/국순당 국순당이 미국 와인 양조 명문가 잭슨 패밀리와 손잡고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잭슨 패밀리 와인 3종을 국내 최초 독점 론칭 한다고 7일 밝혔다. 잭슨 패밀리 와인은 롯데 백화점 수도권 매장 12곳과 주요 호텔과 와인전문샵에서 판매 한다. 잭슨 패밀리는 제시 잭슨(Jess Jackson)에 의해 1974년 설립된 캔달 잭슨 (Kendall Jackson) 와이너리를 통해 소노마 지역을 전 세계적으로 알린 가문이다. 현재는 약 40여개에 달하는 와이너리를 소유 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와인 명문가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이번에 국순당이 론칭하는 잭슨 패밀리 브랜드는 '칼라단'(Caladan), '매기 호크'(Maggy Hawk)와 '애로우드'(Arrowwo) 등 3종이다. 칼라단은 카디날, 로코야 등 미국 유명 컬트 와인을 만들어낸 '현존 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와인메이커'라 칭송 받는 크리스토퍼 카펜터(Chirstoper Carpenter)가 만든 까베르네 프랑 베이스 컬트 와인이다. 2015년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비평가들로부터 97점이상의 점수를 받으며 출시와 동시에 컬트 와인으로 칭송 받고 있다. 매기 호크는 미국 멘도치노 카운티 앤더슨 밸리의 떼루아 특성이 담긴 포도밭에서 다양한 피노 누아를 재배하여 각각 양조한 후, 다채로운 스타일로 피노 누아 와인을 블렌딩하여 만든 부띠끄 와인이다. 매기 호크는 2020년 와인 스펙테이터 Top 100에 선정 될 만큼 미국 최고의 피노 누아 와인으로 블리고 있다. 애로우드는 미국 소노마 지역에 최초로 까베르네 소비뇽과 샤르도네를 재배하여 키워낸 리처드 애로우드(Richard Arrowood)가 1986년 설립한 와이너리에서 생산한다. 현재는 잭슨 패밀리에서 그의 양조 방식을 물려받아 만들고 있으며, '소노마 까베르네 소비뇽의 교과서'라 불리고 있다. 홍진기 국순당 와인BM은 "이번 잭슨 패밀리 와인중 국내 소개되지 않은 와인 국내 론칭을 시작으로 앞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저명한 와인 가문들과 협약해 다양한 와인과 그들의 양조기술을 국내에 꾸준하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7 13:04:3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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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백범 김구 친필 휘호 '천하위공' 기증…1억원 기부

스타벅스, 백범 김구 친필 휘호 '천하위공' 기증…1억원 기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3월 5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과 함께 독립문화유산 보호 후원 행사를 진행하며, 백범 김구 선생 친필 휘호 '천하위공(天下爲公)' 유물 기증 및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 1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 두번째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 왼쪽 세번째 문화재청 김현모 청장, 왼쪽 네번째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 백범 김구 선생의 유물이 국민들의 소중한 문화 유산으로 돌아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3.1절을 기념하여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천하위공(天下爲公)'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3월 5일 덕수궁 중명전 독립문화유산 보호 후원 행사에서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진행됐다. 스타벅스가 이번에 기증하는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는 1948년에 작성한 '천하위공(天下爲公)'이라는 글귀로 '천하가 개인의 사사로운 소유물이 아니라 모든 이의 것'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스타벅스가 지난 해 후원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을 통해 구입된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유물 전달식 이외에도 수익금 기부가 이뤄졌다. 스타벅스는 환구단점 새단장 기념 및 삼일절과 광복절 기념 상품 수익금으로 조성된 독립문화유산보호기금 1억원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했다. 스타벅스는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국가 기부 활동,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우리 문화재 및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년), '광복조국'(2016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년) 친필휘호 유물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바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을 위한 3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스타벅스의 지속적인 독립 문화유산 후원 활동은 문화재 지킴이 관련 기업 사회공헌의 대표적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문화재청은 스타벅스,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상생 협력하면서 독립문화유산을 통한 사회공헌및 사회적 가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도 "스타벅스가 지금까지 기증한 역사적이면서도 소중한 우리나라 독립문화유산들을 잘 보존해 우리 후손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대한민국 문화유산을 지키는 활동은스타벅스의 사명을 실천하는 것이며 파트너들의 큰 자긍심" 이라며, "모든 고객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7 12:29:2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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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스타벅스의 봄 '슈크림 라떼'

2021년 가장 풍성한 슈크림 맛으로 돌아온 '슈크림 라떼' 스타벅스의 봄 프로모션 음료 '슈크림 라떼'가 스타벅스에서 새로운 음료 역사를 쓰고 있다. 2017년을 시작으로 매해 봄 시즌에 맞춰 출시되는 '슈크림 라떼'는 봄을 상징하는 노란 색감이 매력적인 음료다. 지난해에는 역대 프로모션 음료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인 출시 12일 만에 판매 100만 잔을 돌파하는 등 출시 때마다 화제를 모으는 스타벅스의 대표 인기 음료로 손꼽힌다. 스타벅스는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2017년 첫 출시 때와 동일한 맛의 음료로 슈크림라때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스타벅스는 슈크림 라떼를 포함한 아름다운 봄의 색감을 담은 음료 3종을 선보이며, 2021년 봄의 시작을 알린다. 금년도 '슈크림 라떼'는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 빈이 듬뿍 들어가 바닐라 특유의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맛으로, 2017년 첫 출시 때의 맛을 그대로 선보여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슈크림의 풍미가 느껴지도록 했다. (왼쪽부터) 2016년 개발된 커스터 드라떼, 2017년 출시된 슈크림 라떼/스타벅스 ◆딸기 신화를 뒤엎은 슈크림 신화 기존에 2월이면 업계에서 딸기를 소재로 하는 계절성 신제품이 출시돼왔다.이러한 상황에서 스타벅스 음료 개발팀은 봄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롭고 차별화된 음료 소재를 2016년부터 찾게 되었다. 그 결과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슈크림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을 음료화해 부드럽고 풍부한 디저트의 풍미를 살린 '슈크림 라떼' 음료가 개발됐다. 음료 위에 얹혀지는 슈크림은 따뜻한 봄을 표현하기 위해 대표적인 봄의 색깔인 노란색을 띠고 있다. 원래 첫 개발 당시에 이 음료는 '커스터드 라떼'라는 이름의 음료였다. 슈크림 라떼가 출시되기 전 스타벅스는 2016년 4월 '커스터드 라떼'를 개발하고, 내부 품평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커스터드 소스는 노른자를 활용해서 만드는데, 이는 맛에 대한 호불호가 강해 고객님에 따라 비릿한 맛을 느길수도 있었다. 이를 좀 더 대중적으로 풀기 위해 스타벅스는 노른자를 대신할 원부재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이에 바닐라 빈을 추가해 현재의 슈크림 소스를 개발하게 됐다. 그리고 이 슈크림 소스를 직접 제조해 음료 베이스로 적용하여 실험 가능성이 있는지부터 시작해, 대량 생산 가능한 배합, 원료 등을 선정하는 과정까지 수백 번의 실험과정을 거쳤다. 예를 들면 슈크림 라떼의 알맞은 당도를 찾고자 다양한 소스량, 음료 패널들의 테스트를 거쳐 대중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이 과정만 해도 수십 번의 시음 과정이 이루어진다. (왼쪽부터) 2017, 2018, 2019, 2020, 2021년 출시된 슈크림 라떼/스타벅스 ◆휘핑크림의 새로운 변화…이어지는 완판 기록 스타벅스 측은 슈크림 라떼의 인기비결로 해당 제품만의 특별한 휘핑크림을 꼽았다. 사실, '슈크림 라떼' 명칭에서 오는 '크림'이 묵직한 바디감을 연상시켜 오히려 반감이 될까 우려했었던 음료였다. 보통 빵에 들어가는 슈크림을 만들 때 생크림을 혼합하는 과정이 마지막이다. 이 과정을 응용해서 슈크림 소스를 음료 베이스로 활용하고, 슈크림 소스와 휘핑크림을 혼합한 휘핑크림을 위에 토핑하여 '슈크림'을 표현하고자 했다. 하지만 슈크림 맛이 나는 휘핑크림이 다소 평범할 수 있는 휘핑크림의 새로운 변화로 고객들에게 성공적인 반응을 얻었다. 슈크림 라떼는 국내 출시 음료 최초로 22일이라는 최단 기간에 100만 잔이 판매되는 인기에 힘입어 3월 판매 종료 예정이었던 기간을 7월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판매가 종료된 이후에도 상시 메뉴로 출시해달라는 고객의 요청이 잇따라 5년째 재출시하게 됐다. 슈크림 라떼는 2017년 2월 15일 첫 런칭한지 22일 만에 100만 잔을 판매하며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아메리카노, 라떼에 이어 스타벅스에서 3번째로 많은 판매되는 음료로 등극했다. 폭발적인 인기에 당시 3월까지 판매 종료 예정이었으나 7월까지 판매를 연장했고, 출시 첫해에 바로 봄 프로모션 음료로 고정됐다. 2018년에는 전년도 22일 기록 보다 일주일 빠른 15일 만에 100만잔 판매를 달성했다. 2020년에는 역대 프로모션 음료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인 출시 12일 만에 100만 잔을 돌파했다. 스타벅스 2021 스프링 시즌 음료 3종 ◆다양하게 슈크림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스타벅스는 올해 슈크림에 대한 보다 폭넓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슈크림의 풍미를 더욱 집중해 즐길 수 있도록 슈크림 라떼 외에도 다양한 슈크림 라인 제품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2018년 이에 스타벅스는 올해 슈크림에 대한 보다 폭넓은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슈크림 라떼와 함께, 슈크림의 풍미를 더욱 집중해 즐길 수 있도록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슈크림 프라푸치노 등 총 2종의 슈크림 음료를 출시했다. 아이스 음료인 슈크림 프라푸치노의 경우에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가 자체 예상했던 것 보다 2배 정도 많이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19년에는 '슈크림 크런치 라떼'를 선보였다. 슈크림 크런치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을 사용한 슈크림에서 느껴지는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특징인 음료이다. 올해는 페스츄리를 잘게 부수어 볶은 크런치 토핑을 통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고급스러운 슈크림 브레드와 같은 식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슈크림 크런치 라떼'를 커피 없이 즐기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아이스 음료 전용으로 '슈크림 크런치 프라푸치노'도 함께 출시했다. 올해는 얼음이 갈린 시원한 버전으로 슈크림을 즐길 수 있는 '슈크림 프라푸치노 위드 판나코타'도 선보인다. 판나코타는 우유로 만든 이탈리아식 푸딩으로, 슈크림과 어우러져 더욱 풍부한 슈크림의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한다. 스타벅스는 새로운 봄 시즌 음료 출시를 기념해 2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골드 레벨 회원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봄 시즌 음료 3종 중 한 잔 구매 시 품목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슈크림 라떼는 슈크림에서 느껴지는 고소하고 깊은 풍미의 천연 바닐라 빈이 특징인 음료로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며 "올해도 당당히 스타벅스의 봄철 대표 음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4 15:00:1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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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SKT T멤버십 대상 최대 6000원 할인

뚜레쥬르 3월 SKT 행사 진행/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SKT T멤버십 고객 대상 최대 6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학기를 맞아 식빵, 샌드위치, 샐러드, 케이크 등 뚜레쥬르의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마련했다. SKT의 T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하루 동안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1천원당 3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멤버십앱 T Day 안내 페이지에서 '매직 바코드'를 활성화한 후 결제 시 제시하면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전 구매 금액 최대 2만원 내에서 멤버십 카드당 1회에 한해 최대 6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T Day 혜택 이용 시 같은 날 T멤버십 기본 할인 혜택도 이용 가능하며, 타 쿠폰 및 할인 혜택과는 중복 적용할 수 없다. SKT T멤버십 VIP 고객이라면 뚜레쥬르의 'VIP Pick' 행사도 눈여겨보자. T멤버십 VIP 고객은 3월 중 1회에 한해 뚜레쥬르에서 1천원당 500원 할인(최대 5천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T Day 행사와 같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봄, 새학기가 되면 베이커리류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SKT 멤버십 고객이라면 뚜레쥬르의 이달 행사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4 12:05:1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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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세계 여성의 날' 글로벌 캠페인 진행

한국맥도날드 '세계 여성의 날' 행사에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핵심 가치인 다양성, 형평성과 포용성에 대한 각자의 다짐을 작성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이하 맥도날드)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맥도날드의 핵심 가치 실천을 다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맥도날드의 핵심가치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Diversity, Equity, & Inclusion)이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로 매년 3월 8일로 정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맥도날드는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choosetochallenge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했다. 일상 속 성 고정관념과 불평등에 대한 도전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여성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 여성의 날' 사내 행사를 진행하며 직원들과 캠페인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choosetochallenge 캠페인 문구가 새겨진 카드에 성 평등과 다양성, 포용에 대한 각자의 다짐을 작성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직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행사에 동참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12월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0 좋은 일자리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학력·나이·성별·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진행하여 현재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은 54%이다. 특히, 여성 임원 비율은 국내 500대 기업 평균인 2.7%를 크게 뛰어넘는 44%에 달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주부 채용의 날'을 개최하는 등 결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워킹맘들의 재취업을 적극 장려해 오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1500여 명의 주부 크루가 근무하고 있다. 육아휴직, 출산휴가, 임산부 지원제도, 여성 커리어 지원 제도 등 다양한 여성 지원 제도의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한국맥도날드는 우수한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작지만 큰 변화'를 실천하며 이번 캠페인 주제인 #choosetochallenge에 적극 동참한다"며 "성 평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4 10:50:14 조효정 기자
맥도날드, '세계 여성의 날' 글로벌 캠페인 진행

한국맥도날드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글로벌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에 동참하고 다양성·형평성·포용성(Diversity, Equity, & Inclusion)이라는 맥도날드의 핵심 가치 실천을 다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매년 3월 8일로,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IWD2021)가 발표한 #choosetochallenge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하며 일상 속 성 고정관념과 불평등에 대한 도전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이를 통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존중하는 맥도날드의 글로벌 비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여성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 여성의 날' 사내 행사를 진행하며 직원들과 캠페인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choosetochallenge 캠페인 문구가 새겨진 카드에 성 평등과 다양성, 포용에 대한 각자의 다짐을 작성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였고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도 이날 참석해 직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행사에 동참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12월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0 좋은 일자리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학력·나이·성별·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진행하여 현재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은 54%이며, 특히, 여성 임원 비율은 국내 500대 기업 평균인 2.7%를 크게 뛰어넘는 44%에 달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주부 채용의 날'을 개최하는 등 결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워킹맘들의 재취업을 적극 장려해 오고 있으며, 올해 1월 기준 1,500여 명의 주부 크루가 근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육아휴직, 출산휴가, 임산부 지원제도, 여성 커리어 지원 제도 등 다양한 여성 지원 제도의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이사는 "한국맥도날드는 우수한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작지만 큰 변화'를 실천하며 이번 캠페인 주제인 #choosetochallenge에 적극 동참한다"며, "성 평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1-03-04 10:41:37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