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태홍
기사사진
19일 코로나19 확진자 사흘째 400명 대...서울 144명

대구시의회 의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8일 대구 중구 대구시의회 청사가 폐쇄돼 있다. / 뉴시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사흘째 4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1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일일 총 확진자 수가 463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7757(해외유입 7393명)이다. 3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황. / 질병관리청 지역별로는 경기가 1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44명, 경남 42명, 강원 30명, 인천 23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8명, 유럽 5명, 아메리카 7명, 아프리카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5명으로 총 8만 9523명(91.58%)이 격리해제돼 현재 654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90명(치명률 1.73%)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월 19일 0시 기준 신규로 1만 7501명이 추가 접종받아 65만 9475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19 09:49:11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리더의 책장]김택동 레이크투자자문 대표가 추천한 한권의 책 '시장의 기억'

"역사는 강력한 예측의 도구이자 시행착오의 기록이다" 벌써 40년이 다 된 옛날이야기다. 처음 대학에 들어가 증권연구회라는 동아리에 들어갔다. 신입생 환영회를 하는데 졸업한 선배 한 분이 오셔서 인사말씀을 하셨다. "여러분, 대학생활하면서 책을 많이 읽으세요. 독서는 콩나물 기르기와 같습니다.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면, 물은 다 빠져나가지만 콩나물은 쑥쑥 자랍니다. 독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분들 생각의 크기를 키워줄 겁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선배도 대학을 갓 졸업하고 회사에서는 어리버리한 신입사원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캠퍼스에 첫발을 디딘 지 한 달밖에 안된 프레시맨에게는 세상의 지혜를 두루 꿰뚫고 있는 구루의 말씀처럼 위대하게 들렸다. 그때 그 선배의 말씀이 세월이 한참 지난 지금도 내 인생에 영향을 미쳐 꾸준히 책을 읽게 되고, 자본시장에 입문하여 오랫동안 이 일을 하게 되었다. 나는 1982년부터 대학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자본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증권회사에 입사한 1988년부터는 직접 시장에 몸담고 시장풍파를 온몸으로 겪으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부터 2020년 3월에 이르기까지, 한 세기에 걸친 한국 자본시장의 파란만장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기억되는 33장면을 뽑았다. 당시 시장을 뒤흔들고 경제에 충격을 주었던 많은 사건들은 아직도 그 파장과 후유증이 우리 경제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제강점기 쌀 선물시장, 1956년 대한증권거래소 설립, 1958년 국채파동, 1962년 증권파동, 1972년 8.3 사채동결 조치, 1974년 5.29 강제상장 조치, 1978년 건설주 파동, 1979년 여의도 증권가 시대 개막을 기록한 부분은 내가 직접 보고 겪은 일은 아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자본시장의 태동과 초기 역사를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80년대 초 이후에 일어난 사건은 내가 직접 보고 겪은 '시장의 기억'을 다시 한번 되살릴 수 있어서 좋았다. 책 내용 전체가 한국 자본시장 발전사이면서, 한국 경제 발전사라고 할 수 있다. 한 세기에 걸쳐 한국 자본시장이 남긴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그동안 런던 시티나 뉴욕 월스트리리트에서의 금융과 자본시장의 발전에 관한 역사책을 읽으면서,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책들이 나오지 않을까 하면서 많이 부러웠다. 당시 경제와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동전의 양면처럼 수반되는 자본시장의 발전사를 풍부한 사례와 등장인물들의 기록을 통하여 읽으면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 그런데 한국 자본시장이 역사는 짧지만, 경제가 압축성장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도 어느 선진국 못지 않은 다양한 경험과 숱한 이벤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사실과 교훈이 충분히 기록되지 못했다. 국채파동, 증권파동, 8.3 사채동결 조치, 건설주 파동, IMF 외환위기, 대우그룹 사태, 닷컴 버블의 붕괴, 리먼브라더스 파산, 저축은행 사태 등 챕터 하나하나가 한권의 책으로 써도 될 정도로 비중있고 극적인 사건들이다. 앞으로 더 많은 조사와 증언을 통해서 역사적 교훈을 얻을수 있는 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저자처럼 필력좋은 기자가 시장의 우여곡절과 흥망성쇠를 계속 조사하고 기록해서 '시장의 기억'을 되살린다면, 평생을 바칠만한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고 팔만대장경처럼 긴 시리즈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자본시장 경험이 짧은 사람이나, 30년~40년 이상으로 긴 사람이나 모두에게 아주 유익한 책이다. 다시 한번 더 읽어보려고 한다. 강추한다. 김택동 레이크투자자문 대표는 다음 글쓰는 이로 남강욱 ACPC 부사장을 추천했다.

2021-03-19 09:01:51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파테크', '쪽파코인'…양념채소 가격 급등이 만든 신조어

#TV에서 유명 외식 경영인이 돼지고기에 빨간 양념과 대파를 넣고 볶아 대파제육볶음을 만들어 식탁에 내놓는 모습이 나온다. 시식자들은 대파의 진한 향에 감동하며 맛있게 먹는다. 갑자기 배가 고파진다. 레시피는 다 적어놓았으니 시장에서 재료만 구해오면 된다. 무거운 몸을 끌고 나간 시장에서 가지런히 놓여있는 대파를 고르려고 하는 순간 눈을 의심한다. 대파 한 단 8500원…. 하는 수 없이 대파를 포기하고 집에 와서 대파를 검색해보니 이럴수가, 대파가 비싸니 '파테크', '대파코인'이라며 심어서 키우는 사람도 더러 있었다. #코로나19로 인력 구하기도 힘든데 지난해 8~9월 기록적인 장마가 찾아 왔다. 창고가 물에 잠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렸다. 그 창고엔 쪽파 종구(씨)를 보관하고 있었다. 물에 젖어버린 쪽파 종구를 내다 버리는 것도 일이었다. 가을 쪽파 농사는 물건너 갔다. 쪽파 가격이 치솟는다. 7~8만원 하던 쪽파 10kg가 20만원까지 올라갔다. 이렇게 가격이 오르면 저장해 놓은 쪽파를 풀어 가격 조절을 하는데 풀어낼 물량도 없다. 한국에서 쌀 다음으로 중요한 작물로 평가받는 마늘, 고추, 대파, 양파, 쪽파 등 양념채소 가격이 심상치 않다. 거의 모든 한식에 들어가는 양념채소의 가격 상승은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수 밖에 없다. 한국농수산품식품유통공사는 작물별 도매 가격을 제공하고 있는데, 해당 통계에서 양념 채소 가격 급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대파 상품 1kg 도매가격은 4432원으로 1년 전 1088원에 비해 4배가 뛰었다. 1년 전 2500원 대 이던 쪽파 상품 1kg는 3월 17일 도매가격 기준 4700원대다. 2월 초 쪽파 1kg 가격은 9000원 대로 치솟았다. 다행히 3월 중순 들어 대파·쪽파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인이 죽고 못 사는 마늘과 고추 가격도 심상치 않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피마늘(한지) 상품은 10kg에 7만 7000원이었다. 1년 전 5만 3000원에 비해 2만원 이상 뛰었다. 건고추 30KG 상품은 3월 17일 기준 76만원 대로 1년 전 40만원에 비해 35만원 이상 올랐다. 양념채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당국은 수입을 늘리고 있다. 대파 같은 경우 이 달 1일에서 5일까지 해외 대파 수입량은 1190톤으로 평년 같은 기간보다 수입량이 3배 늘었다. ◆결국 비싼 건 기후 변화 만든 인간 탓 양념채소 가격이 이렇게 치솟은 가장 큰 이유는 기후 변화에 있었다. 작년 여름·초가을을 강타한 기록적인 장마와 올겨울의 최강 한파는 양념 채소 생산량에 타격을 줬다. 작년 여름은 역대 기록 기준으로 강수량은 1007㎜로 3위, 강수일수는 45.8일로 4위를 기록했다. 홍수로 이어진 장마로 생산에 심한 차질을 빚었다. 겨울 대파는 전남 신안에서 대부분에 생산량이 나오는데 따듯했던 전남 신안의 겨울 기온이 최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날을 기록하면서 대파 생산량이 50%까지 떨어졌다. 양념채소연구원에서 쪽파를 담당하는 신재철 연구원은 "쪽파가 지금 비싼 시기가 맞긴 한데 아무래도 작년 여름에 장마가 길게 이어지면서 종구 저장 창고가 침수돼 9~11월 쪽파 생산량이 30% 정도 줄었다. 실제로 올해 2월 쪽파 10kg는 평년 7~8만원에 비해 20만원으로 치솟기도 했다"며 "대파는 전년 보다 재배면적도 줄었고 기존 따듯했던 전남 신안도 강추위를 피해가지 못하면서 생산량이 줄은 탓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양파와 마늘 같은 작물은 저장성이 높아 보통 6월 수확한 것이 다음해 1~2월까지 저장이 되는데 쪽파와 대파 같은 구근류 작물을 창고에 3개월 밖에 저장하지 못하는 점이 수급 탄력성이 떨어지는 요인이며 수입을 한다고 해도 보통 냉동해 들어와서 맛, 기능성이 떨어짐에 따라 선호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봄이 절정에 오르면 대파와 쪽파 가격이 잡힐 것으로 내다 봤다. "봄파가 4월부터 출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최초 출하된 날부터 일주일이면 가격이 안정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가 내놓은 '2021년 3월 양념채소 가격 전망'을 보면 양파와 대파는 작황 회복 및 수입량 증가로 전월 하순 대비 가격이 하락할 것이며 마늘과 건고추는 전월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념채소연구원에서 마늘을 담당하는 연구원은 "지금 시기 마늘 가격 같은 경우는 작년 저장분에 따라 좌우되고 있다. 작년 초반 마늘 수확이 과잉된다고 해서 농민들이 마늘밭을 갈아 엎고 그랬는데 막판에 생산량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가격이 뛰었던 부분이 있다. 공급량이 수요를 못 따라 가는 상황이다"며 "마늘 가격이 올라간다고 수입한다고 하는데 그런 행정은 국내 마늘 농가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기후 변화가 계속됨에 따라 농가들도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양념채소인 마늘, 양파 농민들은 올해부터 자율 수급 조절을 실시한다. 2000년 자조금 제도 도입이후 경작 신고제를 도입하는 작물은 양파와 마늘이 최초다. 1000㎡ 이상 양파와 마늘을 경작하는 모든 농업경영체는 의무 자조금 단체에 경작 면적을 신고해야 한다. 한국 마늘·양파연합회와 농식품부는 적정재배면적을 관리 할 수 있어 수급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규모가 큰 양파와 마늘과는 달리 대파와 쪽파는 연합회도 구성돼있지 않아 농민이 연합해서 자율적으로 수급을 조절하는 움직임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다. #파테크 #쪽파코인 #기후변화 #대파 #쪽파 #마늘 #양념채소연구소

2021-03-19 06:00:1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대만 델타, 칩 주문 조기 완료…칩 부족 영향은 제한적

대만 델타일렉트로닉스 애플 등의 기업에 전력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인 대만의 델타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가 주문을 조기에 완료해 글로벌 칩 공급 부족으로 큰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수요일 밝혔다.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칩이 부족해지면서 특히 자동차 공장의 경우 가동이 중단되기에 이르렀는데, 이달 초 대만의 컴퓨터 제조사 에이서(Acer Inc)는 이 문제가 PC 업계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패닉 구매를 촉발시킨 칩 부족 현상이 생산능력에 더욱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마이크로칩 가운데 가장 저렴한 부품마저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델타의 옌시하이(Yancey Hai) 회장은 "아주 일찍부터 칩 제조업체에 주문을 넣었기 때문에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평범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제품의 약 65%를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델타는, 3분기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6% 증가한 83억 9000만 대만달러(2억 9653만 달러)를 기록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3-18 17:09:4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HBO맥스 스트리밍, AT&T 고객 데이터 이용한도에 포함된다

AT&T의 HBO 맥스 '제로 레이팅' 데이터 서비스 지원이 금지될 위기에 놓였다. / AT&T AT&T 이동통신 가입자의 장점 중 하나는 HBO맥스를 스트리밍해도 고객 데이터 이용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캘리포니아주의 새로운 망중립 법에는 '제로레이팅'(zero-rating)으로 알려진 데이터 서비스 지원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이전에는 AT&T 같은 기업들이 인터넷 요금제 등 다른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HBO맥스 같은) 특정 플랫폼의 데이터 이용료를 부과하지 않아도 됐다. 개정된 법에 따라 AT&T 같은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은 번들 고객의 스트리밍 데이터 이용료를 제할 수 없게 되었으며, 더 이상 유료로 우선 처리를 제공하거나 서비스 속도 문제를 간과할 수도 없다. AT&T는 HBO 맥스 가입자에게 데이터 한도 걱정 없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해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HBO 맥스 특히 AT&T의 경우, AT&T 무선인터넷 고객인 HBO맥스 가입자는 데이터 한도 걱정 없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약속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AT&T는 2018년 850억 달러에 타임워너를 인수했다. 그리고 목표는 항상 HBO맥스를 출시해 다른 사업과 수직 통합하는 것이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18 17:09:4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아이들이 보고 싶어요', 美 디즈니랜드 두 곳 내달 말 개장

미국 내 디즈니 테마파크 두 곳이 내달 말 재개장 한다. / 디즈니 디즈니가 마침내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 등 캘리포니아주 테마파크 두 곳을 내달 말 재개장한다고 수요일 밝혔다. 캘리포니아주의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지역사회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에 따라 수용 인원의 15~35%에 한해 놀이공원의 재개장이 허용된다. 디즈니는 테마파크 외에도 4월 29일 그랜드 캘리포니안 호텔 앤 스파를 수용 인원을 제한하여 재개장할 예정이다. 그랜드 캘리포니안의 베케이션 클럽 빌라는 5월 2일 재개장하며, 디즈니의 파라다이스 피어 호텔과 디즈니랜드 호텔은 추후 재개장할 예정이다.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켄 포트록(Ken Potrock) 사장은 "우리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날이 거의 다가왔다"고 밝혔다. 디즈니 테마파크는 지난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으며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가 적자를 만화했다./ 디즈니 플러스 코로나19 대유행에서 디즈니의 테마파크 사업은 가장 큰 타격을 받았었다. 지난 3월부터 미국 내 디즈니랜드는 임시 휴업에 들어갔으며 전세계에 있는 디즈니랜드도 휴업의 칼날을 피해가지 못했다. 디즈니는 지난해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6억 달러 가까이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그 중 디즈니의 테마파크 제품 및 체험 부분은 11억 달러(한화 1조 227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런 기록적인 손실을 요새 부상하고 있는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로 만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18 17:09:46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일론 머스크, 달 착륙 목표 위해 이르면 7월 스타십 궤도 발사 기대

일론 머스크가 스타십 프로토타입을 회사의 새로운 로켓 부스터에 실어 발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위키피디아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 겸 스페이스엑스 설립자가 주요 우주선의 '풀 스택'이 포함된 스타십 프로토타입을 회사의 새로운 슈퍼 헤비(Super Heavy) 로켓 부스터에 실어 발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3대의 랩터(Raptor) 엔진을 장착한 스타십의 기본 프로토타입은 지난 4개월간 3번의 고고도 비행을 거쳤다. 미국의 스페이스X에서 2009년부터 개발 중인 재활용이 가능한 액체 로켓 엔진이다. 케로신이나 액체수소를 연료로 이용하는 다른 로켓 엔진들과 달리 액체 메테인을 사용한다. 산화제로는 액체 산소를 사용한다. 추력은 2500kN이다. 이 모든 비행은 극적인 폭발로 끝났으며 지구 대기권 너머로 스타십을 태워간 적은 아직 없다. 풀 스택 비행은 스타십 프로토타입을 궤도로 보내는 첫 번째 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화요일, 나사스페이스플라이트닷컴NASASpaceflight.com이 처음 보도한 일정을 확인해 주었으며, 이에 따르면 스페이스엑스는 7월 첫 번째 풀 스택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머스크는 야심찬 일정을 맞추지 못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지만, 스페이스엑스는 이르면 내년 무인 우주선이 달에 착륙할 수 있으며 불과 몇 년 후면 최초의 화성 여행이 도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3-18 17:09:45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英, 우버 드라이버에게 각종 노동 권리 보장...우버 이츠는 해당 없어

우버가 영국 대법원 판결에 따라 자사 영국 드라이버에게 각종 노동 권리를 보장할것이라고 밝혔다. / 우버 우버가 7만 명이 넘는 영국 드라이버들에게 휴가 수당·연금 제도·제한적인 최저 임금 등의 권리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는 영국 드라이버들에게 제공되는 것과 유사한 제한적 혜택을 유럽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에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 이츠(Uber Eats)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소송을 제기한 영국 드라이버 활동가들은 이 제안이 법원의 판결을 완전히 준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압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독립적인 계약자였던 노동자들의 지위가 바뀌는 것에 수년간 반대해 온 우버는, 최근 몇 년 사이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CEO의 지휘 아래 새로운 타협 모델을 옹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해당 결정은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 이츠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 우버이츠 이번 발표는 우버 드라이버는 '노동자'로 분류돼야 한다는 지난달 대법원 판결에 따른 것으로, 우버 드라이버는 어떠한 혜택도 받을 수 없는 독립적인 계약자와 방대한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피고용인 사이에 놓임으로써 영국 고용법 아래에서 독특한 지위를 갖게 됐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3-18 17:09:4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오세훈 VS 안철수 야권 단일화 결국 결렬...협상은 계속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후보의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협상이 최종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둔 18일 결국 결렬됐다. 양 후보는 오는 19일 우선 각자 후보 등록을 할 방침이다. 양 측 실무협상단은 이날 오전부터 협상을 이어갔으나 여론조사에서의 가상대결 여부, 유·무선 전화 비율 등을 두고 난항을 겪었고 결국 마지막까지 접점을 찾지 못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오늘 아침에 수정 제안한 여론조사 방식을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자신의 제안을 전적으로 수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극적 타결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단일화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최종 후보 등록일이 19일인 만큼 양 후보는 각자 등록을 할 예정이지만, 차후에도 단일화 협상은 이어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양 후보의 극적 타협으로 단일화 협상은 다시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이지만 여론조사 실시 후 19일 단일후보 등록은 실질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한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야권 단일화 상대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겨냥해 "그 사람은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 같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가 김 위원장의 부인인 김미경 씨에 대해 공세를 펼치는 데 대한 입장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2021-03-18 16:44:34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허경영 제일 먼저 서울시장 후보 등록..."월 20만원 연애수당 지급"

'선거 단골손님'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18일 오전 9시에 서울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해 첫 번째로 후보등록을 마쳤다. 선거 출마자는 25세 이상 내국인으로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고 선거일 기준 60일 이상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 안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서울시장 후보의 주요 공약은 4가지다. 첫째, 허 후보는 서울시 전체 예산에 70%를 절약해 시민에게 돌려줄 것을 약속했다. 서울시의 모든 선심성 예산과 전시행정을 중단하고 필수사항만 집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장직을 보수를 받지 않고 봉사할 계획이며 판공비를 자기가 부담한다고 공약했다. 둘째, 부동산·자동차 보유세, 재산세를 폐지한다. 부동산 구입 시 취득세, 처분 시 양도세를 내는데 또 국가에 보유세를 내는 정책은 위헌이라는 이유에서다. 셋째, 연애공영제를 실시하여 미혼자(20세 이상)에게 매월 20만 원의 연애수당을 지원하고 서울시가 결혼부를 만들어 직접 나서겠습니다. 각종 지원으로 청년들에게 결혼 동기를 부여하고 청년세대의 3포 문제(연애·결혼·출산)를 해결해야 경제가 활성화되고, 미래가 밝아진다는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서울, 수도권에 특급수 물을 제공한다는 공약이다. 현재의 남한강 팔당댐을 북한강 수계 청평댐의 깨끗한 취수원으로 바꿔 우리나라 수도권 주민 2000만 명이 생수 수준의 특급수를 먹을 수 있고 좋은 물만 마셔도 국민의 건강이 좋아지고 질병의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후보 등록을 마친 허경영 후보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가 너무 전시행정, 선심성 예산을 남발했기 때문에 예산을 70% 절약해서 도시개발을 그만하고 서울시민들에게 그 예산을 돌려주려고 나왔습니다. 부정부패, 겉으로는 없는 것 같지만 국가예산 낭비도 부정부패입니다. 예산을 절약한 공무원은 좌천시키고 예산을 모자라게 한 공무원은 승진시킬 것입니다. 서울시가 도시개발 그만하고 시민들의 가정경제를 살리자. 이것이 제가 서울시장에 나온 이유입니다. 나중에는 대통령 나와서 국가를 살릴 수 있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서울은 세계에서 제일 교통이 좋아요. 도시개발은 포화상태입니다. 그런데다 계속 예산을 쏟아붓고 국민들의 예산은 파산 직전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 주택의 재산세, 공시지가를 90%까지 올리고 국민들에게 가만히 있는 집에 세금을 내는, 월세를 내는 것처럼 하는 이런 제도는 이중과세입니다. 집을 살 때 취득세, 팔 때 양도세를 내면 되는 건데, 거래가 없는데 세금을 걷는다? 수익이 없는데 세금을 걷는다? 그것은 공산주의에서나 하는 겁니다. 잘못된 겁니다. 거래가 있고 수입이 있는 곳에서만 세금을 걷어야 하는데 가만히 있는 집이나 자동차에 세금 내면 되겠습니까?"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허 후보는 "나는 앞으로 국민들의 세금을 줄여주고 18세 이상부터 죽을 때까지 매월 150만 원씩 국가의 세금을 절약해서 돌려주겠다. 국민의 생활이 어떠한 경우에도 무능한 사람도 생활은 중산층을 보장한다. 이런 것을 하기 위해서 서울시장이 돼서 한 번 시범을 보이려고 나왔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허경영 #특급수 #연애수당 #월20만원 #서울시장

2021-03-18 15:38:15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 나타나..."국내 2번째"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동구청 대강당에 차려진 서울시 1호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샘플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혈전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2번째로 접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현황 자료를 통해 20대 남성이 백신을 접종받은 후 혈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한다고 전했다. 앞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한 사람에게서 혈전이 생성된 사례가 나왔다. 사망자는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60대 환자로, 부검 소견에서 혈전 소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현재 해당 사망자의 사인을 백신이 아닌 흡인성 폐렴과 급성 심근경색으로 보고 있다. 해외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이 발생했다는 사례가 계속 보고 되고 있다. 독일·프랑스 등 유럽 19개국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혈전 발생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해당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피해조사반은 흡인성 폐렴과 급성 심근경색, 혈전증 모두 백신 이상 반응에 포함된 질환이 아니고 현재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에서 위탁 생산한 제품이어서 유럽에서 문제가 발생한 백신과는 다르다는 점을 들어 백신과 혈전의 연관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

2021-03-18 10:39:0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모더나, 6개월~11세 아동 대상 코로나19 백신 테스트 개시

모더나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 모더나 모더나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6개월~12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2/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중증 위험도가 높은 성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 접종 캠페인이 진행되었던 터라, 이번 임상시험은 성인 이외의 연령대로 접종을 확대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걸음이다.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기타 세계 여러 규제기관들은 18세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모더나와 화이자 모두 지난해 12월 12~17세 아동을 대상으로 백신을 테스트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화요일 발표된 모더나 임상시험에서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6개월~12세 미만의 소아과 참가자 약 6750명을 등록할 계획이다. 임상실험을 28일 간격으로 대상자에게 접종 후 경과를 지켜본다.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CEO. / 모더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전령아르엔에이(mRNA)를 이용해 유전물질을 합성한 뒤 주사해 우리 몸의 세포 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단백질을 생산하게 한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도 같은 방식을 사용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3-17 16:53:5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미국 항공업계, 회복세 지속 전망…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주가 상승

저비용 항공사 테드 크리스티 스피릿 에어라인 최고경영자가 앞으로 항공산업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항공사 임원들이 월요일, 팬데믹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봄철과 여름철 예약이 증가하는 등 국내 레저 여행이 회복되는 구체적인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항공업계 주가는 1년 전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로 타격을 입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 저비용 항공사 스피릿에어라인(Spirit Airlines)의 테드 크리스티(Ted Christie) CEO는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항공업계 임원들은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고 있어 감소세인 확진자 수를 앞질렀다는 데이터를 인용했다. 2020년 2월 21일, 팬데믹이 확산되며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한 항공업계 주가는 5월 14일 저점을 기록한 후 점차 상승세를 보여 지금의 고점에 이르렀다. 반면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올해 세계 항공업계가 최소 750억 달러의 손해를 볼 것이라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 IATA 한편 유나이티드항공은 3월에 현금고갈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스콧 커비(Scott Kirby) CEO가 밝혔다. 주요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업계에 한 획을 긋게 되었다. 하지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IATA가 지난 1월 26일 발표한 2021년 항공산업 전망에 따르면 올해 세계 항공업계는 최소 750억달러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올 4분기에도 흑자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17 16:53:5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