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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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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주류업계 최초 편의점 카스 캔맥주 전 제품에 '노 트레이'

오비맥주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스 프레시 캔 전 상품(355ml, 500ml)에 종이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노 트레이(No Tray)' 패키지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류업계는 맥주 포장 시 다량의 번들 제품을 받치는 종이 트레이를 사용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패키지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와 종이 사용량을 감축하기 위해 2020년 11월 주류업계 최초로 편의점에 납품하는 카스 프레시 355ml 6캔 패키지의 종이 트레이를 전면 제거했다. 지난 3월 말부터는 편의점용 카스 프레시 500ml 4캔 패키지에도 종이 트레이를 제거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687톤의 종이 사용량을 감축하고 약 662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오비맥주는 편의점 외에도 대형마트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의 '카스' 상품에 노 트레이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버드와이저, 호가든, 스텔라 등 자사 수입맥주 브랜드의 편의점용 330ml 캔맥주에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2025년까지 맥주 제조 공급망 전반에서 탄소 배출량 25%를 감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패키지 개선도 그중 하나"라며 "ESG 선도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20년 카스 병맥주 패키지를 주류업계 최초 100% 재활용 용지로 교체하고 패키지 경량화와 친환경 소재 대체를 지속하고 있다. 카스 캔을 박스 단위로 포장하는 플라스틱 필름 두께 또한 대폭 축소해 연간 96톤의 필름 사용을 줄인 바 있다.

2023-04-25 09:47:28 이세경 기자
맥널티제약, 내시경점막하주입제 허가신청..내시경 시술 쉬워진다

맥널티제약이 개발한 내시경점막하주입제에 대한 품목허가가 진행된다. 한국맥널티의 자회사이며 완제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맥널티제약이 수년간 개발해 왔던 내시경점막하주입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신청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내시경시술은은 조기 발견되는 식도암이나 위암·대장암을 내시경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시술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으나 그동안 식약처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마땅한 신개발의료기기가 없었다. 이번에 개발된 MC-003은 내시경시술에 필수적인 점막하주입제로 주입 시 지혈작용과 함께 정상부위와 병변부위의 확실한 구분과 융기형성시간을 유지시키며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천공 등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첨단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식약처의 신개발의료기기 허가도우미제도에 지정되어 신속한 제품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2022년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첨단기술 및 제품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바 있다"고 설명했다. MC-003은 생체 적합성 물질인 알긴산나트륨이 주성분인 독성이 없는 저 점도의 용액으로 병변 부위에 주입시 겔을 형성하여 쿠션 지속력을 향상시키는 원리를 이용한다. 위점막층을 절제 또는 박리할 때 점막층 하부에 주입하면, 알긴산나트륨 용액의 특성인 점탄성에 의해 점막층과 근층 사이가 분리되고, 그 결과 병변 부위가 융기되면서 절제와 시술이 쉬워진다. 회사측에 따르면 MC-003은 국내특허는 물론, 중국, 일본, 미국, 베트남에 특허등록이 완료되었고 유럽을 포함한 태국, 필리핀 등에 우선출원이 된 상태다. 맥널티제약 관계자는 "각국의 특허 등록이 순차적으로 등록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MC-003 개발을 필두로 의료기기의 기술혁신을 선도함과 동시에 의료기기산업 전반의 국제 경쟁력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24 14:40: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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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비소세포폐암 신약 美 FDA 임상 진입 승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4세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BBT-20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 연례회의에서 포스터 형태로 발표한 BBT-207의 전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회사는 시험관(in vivo) 및 생체 내(in vitro) 연구를 통해 3세대 EGFR 저해제 치료 후 발생하는 C797S 이중 돌연변이를 포함해 비소세포폐암의 광범위한 EGFR 돌연변이에 대한 BBT-207의 항종양 효력을 탐색했다. 또 환자에게서 유래한 폐암 세포 기반 동물 모델로 실험하여 전이 상태를 시각화 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BBT-207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완화된 수준의 전이가 관찰되며 약물의 뇌전이 억제 효과와 생존율 개선 결과를 확인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번 IND 승인을 계기로 BBT-207의 제 1·2상 임상시험 착수를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임상은 미국과 한국의 약 15개 임상기관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 최대 92명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및 항종양 효능을 살피게 된다. BBT-207의 임상1·2상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임상 1a상에 해당하는 용량상승시험을 통해 약물의 독성, 내약성, 유효성, 약동학 및 약력학 프로파일 등을 기반으로 권장 용량 범위를 결정하고 안전성 및 내약성을 규명하게 된다. 이후 임상 1b상을 통해 제2상 권장 용량을 결정하여 임상 2상 단계의 용량확장시험에 진입하게 된다. 용량확장시험 단계에서는 고형암 평가 기준(RECIST) 버전 1.1을 토대로 약물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측정하여 약물의 예비 항종양 활성을 평가하게 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FDA 승인 기준 최초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 4세대 폐암 표적치료제를 개발한 기업으로서 임상 단계 폐암 파이프라인에 BBT-207을 추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과제를 폐암 파이프라인의 큰 축으로 삼아 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약물의 가치를 최적화 한 사업개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협상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24 11:21: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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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헛개나무 100그루 심어

HK이노엔(HK inno.N)이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무 심기 활동인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은 최근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임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심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나무 심기 ▲씨앗 키우기 두 가지 활동으로 운영됐다. 나무 심기 활동으로 임직원들은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헛개나무 총 100그루를 심었다. 특히 헛개나무는 최근 기후변화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에게 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밀원수'로, 숲 조성을 통해 자연 생태계 보존은 물론 기후위기에 도움을 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임직원들을 위해서는 비대면 활동인 씨앗 키우기 활동을 기획했다. 이 활동은 도토리 씨앗이 담긴 집씨통(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 화분)을 집, 사무실에서 100일 간 키운 후 노을 공원에 옮겨 심는 비대면 나무 심기 활동이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비대면 씨앗 키우기 활동에는 총 5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최근 잇따른 대형 산불 피해로 나무 심기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 운영하면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24 10:44: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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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1분기 매출 100억원 돌파…시장 3위 '기염'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출시 1년도 채 되지 않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3위에 올랐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7월 1일 출시한 '펙수클루'가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인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펙수클루의 지난 1분기(1~3월) 처방액은 108억원으로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83억)보다 약 31% 증가했다. 출시 직후 시장 안착에 성공한 지난해 3분기(46억원)대비 136% 늘어난 수치다. 펙수클루는 올 초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월별 처방액 기준으로 지난 2월부터 펙수클루는 PPI, P-CAB 치료제 가운데 상위권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첫 달(11위)과 비교해 8계단을 차곡차곡 오르며 이뤄 낸 계단식 성장이다. 대웅제약은 호실적 행보 배경에 대해 펙수클루의 5대 강점이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순수 국산 신약이다. 확보된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총 2개가 있다.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등도 강점으로 꼽힌다. 대웅제약은 2분기에도 기세를 이어나가기 위한 전략을 펼친다. 먼저 상반기 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랜딩을 마무리해 안정적으로 처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심포지엄 개최와 학회, 박람회 등에 참석해 학술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국제학회인 '2023 미국 소화기학회(DDW)'에서 오프라인 홍보부스를 열어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직접 알린다. 대웅제약 박은경 ETC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강점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후속 적응증 추가 연구에 박차를 가해 연 매출 1000억원 규모의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며 "2027년 100개국 진출 달성을 위한 글로벌 전략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24 10:44: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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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외래, 검사실 확장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이번달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외래 및 검사실을 확장,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이번 확장으로 외래 진료실을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리고, 환자 대기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코로나 감염증 이후 늘어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환자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 기관지내시경실 공간을 확장해 검사실, 세척실, 회복실로 공간을 분리했으며 실시간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검사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며 안전한 검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폐기능 검사실, 알레르기 검사실, 운동 유발 검사실, 유도 객담 검사실 등을 확장된 공간에 분리 배치했다. 알레르기 면역주사실도 확장하고 대기공간 및 진료실과 더 가깝게 배치함으로써 면역치료 환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정희 과장은 "그동안 호흡기알레르기환자들의 내원이 증가했고 이에 발맞춰 유능한 의료진들이 유입됐지만 진료와 검사공간이 많이 부족했다"며 "이번 확장 개소로 한층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호흡기알레르기 환자들의 진료에 더욱 힘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24 10:44: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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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항암제 ADC 기술 경쟁 본격화..24조원 시장을 잡아라

국내외 빅파마들이 연간 2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항암 신약 '항체 약물 접합체(ADC)'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섰다. 수조원의 인수합병(M&A)이 이루어지고, ADC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들과 손을 잡는 등 기술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는 추세다. 국내 대기업들도 지분 투자와 기술 도입 등을 통해 경쟁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 '빅딜' 잇달아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오기업 투블리스의 ADC 개발을 위한 전략적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BMS는 우선 투블리스에 2275만 달러(약 300억원)의 계약금을 지급한다. 개발, 상업적 마일스톤, 판매 제품에 대한 로열티 등을 감안하면 계약 규모는 10억달러(1조3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BMS는 지난 2021년에도 일본 에자이(Eisai)의 ADC 치료제 'MORAb20'에 대한 권리를 인수하면서 약 31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ADC 선점을 위한 대규모 '빅딜'은 계속되는 추세다. 화이자는 지난 3월 ADC 전문업체인 시젠(Seagen)을 인수했다. 계약 규모는 430억 달러(약 56조원) 에 달해 제약 업계 M&A 규모로 3위에 올랐다. 바이오엔텍 역시 이달 초 듀얼리티바이오로부터 ADC 후보물질을 인수했다. 기술 이전 단계에서 총 1억7000만 달러(약 2300억원)를 선불금으로 지급했으며, 향후 지급할 마일스톤과 로열티 등을 감안하면 계약 규모는 총 15억 달러(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ADC는 항원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체와 치료 효과를 지닌 약물이 '링커(linker)'라는 연결 물질로 결합된 바이오의약품이다. 항체가 특정 세포를 표적 삼아 유도탄 방식으로 약물을 전달해 항암 효과는 강력하고 정상조직에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13개의 ADC가 승인을 받았으며, 800개 이상의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ADC시장은 2022년 약 59억 달러(약 8조원)에서 연평균 22% 성장해, 2026년에는 약 130억 달러(약 19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대기업도 앞다퉈 투자 삼성과 롯데 등 국내 대기업들도 ADC 선점 경쟁에 합류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1일 ADC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피노바이오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피노바이오가 개발한 ADC 파이프라인의 항체 및 ADC 생산 우선 공급자 요건을 확보하고, 위탁개발(CDO) 파트너십 가능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는 "이번 지분 투자를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추진 중인 ADC CDMO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 역시 지난 12일 독점적인 ADC 링커 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기업 '아라리스 바이오텍'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아라리스의 시리즈 A 투자 진행에 앞서, 삼성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단독으로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삼성은 아라리스와 ADC 치료제의 생산 및 개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1년 영국 ADC 개발 기업 익수다테라퓨틱스에 지분 투자를 한데 이어 올해 익수다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지난해에는 미국 이중항체 개발회사 에이비프로에 투자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피노바이오에 투자해 최대 15개의 타깃에 피노바이오의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종근당은 지난 2월 네덜란드 기업인 시나픽스와 ADC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과 개발, 허가, 판매 마일스톤을 포함하여 약 1억 3200만 달러(약 1650억원)로, 상업화 이후 판매에 대한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ADC는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암을 정복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오는 2030년에는 180억 달러(24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 선점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23 15:06: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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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울진 산불 피해지역 나무심기 행사 동참

애경산업은 대한적십자사, 산림청과 함께 21일 오전 11시 경북 울진에서 진행된 '산불 피해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의 산림 복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산림청이 주최한 '기부자의 숲'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했다. '기부자의 숲'은 산림 회복을 위해 모인 국민과 기업의 참여로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상당리에 조성되는 숲이다. 이번 행사에는 애경산업 박찬영 상무,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 산림청 임상섭 차장 등 관계자를 포함한 약 150명이 참여해 신갈나무, 꼬리진달래 등 1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에 앞서 애경산업은 지난해 11월에 동해안 산불 피해로 소실된 산림 생태계 복원을 위해 5000만원을 후원하고, 지난해 3월에는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경북·강원 지역 이재민들에게 10억원 규모의 생필품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산불 피해지역이 하루빨리 예전의 푸르른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애경산업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23 10:53: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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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고 파주DMZ곤돌라 타세요" 11월까지 할인혜택 제공

헌혈자는 오는 11월20일까지 '임진각평화곤돌라'의 탑승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파주디엠지곤돌라가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헌혈운동 확산 및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파주디엠지곤돌라는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20일까지 헌혈자에 대해 임진각평화곤돌라 탑승 시 헌혈증서를 제시하면 1회에 한해 요금 할인혜택(본인 무료, 동반 3인 20%할인)을 제공한다. 임진각평화곤돌라는 임진각 관광지에 자리하고 있는 민통선 구간을 오가는 국내 최초의 곤돌라다. 파주디엠지곤돌라 이백현 대표는 "이번 협약이 우리 사가 사회적 책임을 더한 ESG 경영으로 한 단계 진일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임직원 헌혈공가 및 헌혈자 무료 탑승, 동반인 할인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홍보함으로써 헌혈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은 "파주디엠지곤돌라가 제공하는 요금감면 혜택은 안정적 혈액수급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파주디엠지곤돌라의 헌혈에 대한 관심과 혜택 제공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23 10:48: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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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후' 차별화된 마케팅..고객에 특별한 경험 선사

LG생활건강의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후)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고객들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3일 LG생활건강은 올해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문화재청과 함께 궁중 문화 캠페인 '왕후의 선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왕후의 선물은 왕후가 궁궐 밖 가족을 생각하며 만든 약재와 음식으로 그리움을 전했던 마음을 담아내고자 기획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창덕궁 약방에서 '궁중 다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왕후의 정성을 재현하기 위해 '미쉐린 가이드'(음식점 평가 안내서) 원스타 '온지음' 조은희 셰프와 협업을 통해 궁중 다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38호 궁중 음식 이수자인 조은희 셰프는 후의 럭셔리 안티 에이징 라인인 '환유'의 핵심 성분에서 영감을 얻어 맛으로 표현해냈다. 궁중 다과는 환유 대표 성분 중 하나인 구기자를 정성스럽게 우려낸 차를 비롯해 왕실에서 즐겼던 개성 약과, 궁에서도 귀히 여긴 잣박산, 검은깨다식이 1인 소반에 제공된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궁중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전승공예품 전시' 행사도 열린다. '왕후의 선물'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장인들의 섬세함이 녹아있는 그릇 공예품들을 볼 수 있으며, 후 브랜드의 궁중 비방 화장품에 사용되는 귀한 약재들도 함께 전시된다. 후 브랜드 담당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가장 한국적인 미를 자랑하는 창덕궁에서 궁중 문화를 향유하며 후의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는 지난 21일 세계 최대 공예 박물관인 영국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V&A)에서 한국인 최초로 패션쇼를 여는 '민주킴(MINJUKIM)'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후는 한국의 전통 예술을 지향하는 젊은 아티스트의 활동을 후원하고 고객들과 공유하는 사업인 '아트 오브 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V&A는 매년 가장 실력 있고 명성 있는 디자이너를 초청해 패션쇼를 여는 '패션 인 모션' 행사를 연다. 한국인으로서는 민주킴이 최초로 패션 인 모션 무대에 선다. 민주킴은 '넷플릭스'가 제작한 경연대회 '넥스트 인 패션' 우승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후는 민주킴의 감성을 공유하는 젊은 세대에 브랜드를 노출하고 잠재 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자신만의 힘으로 변화를 만들어 가는 민주킴의 스토리를 활용해 후의 스테디셀러인 '비첩 자생 에센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후 브랜드 담당자는 "젊은 아티스트를 후원하고 그들과 함께 새로운 예술을 만들어가는 후의 브랜드 철학이 녹아있다"면서 "단순히 화장품(뷰티)을 뛰어넘는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23 10:38: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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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도전하는 화장품 업계..탄탄한 실적, 中 리오프닝 기대감 ↑

한동안 침체됐던 화장품 업계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새롭게 도약을 시도한다. 상반기 마녀공장을 시작으로 뷰티 플랫폼 기업 버디뷰, 에이피알 등이 올해 줄줄이 상장을 대기 중이다. 탄탄한 성장세가 뒷받침 되는데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와 맞물리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지난 7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으며 총 공모주식주는 200만주다. 공모희망가는 1만2000~1만4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40억~280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다음 달 2~3일 예정돼 있으며 같은 달 9~1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5월 내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마녀공장의 강점은 국민 클렌징 오일로 불리는 '퓨어 클렌징 오일'을 비롯해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와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 등 글로벌 스테디셀러 제품 라인업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마녀공장은 스킨케어 브랜드인 '마녀'를 포함해 100% 비건 레시피로 제작한 '아워 비건', 향 바디 케어 특화 브랜드인 '바닐라 부티크', 비건 색조 브랜드인 '노 머시' 등 4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위축에도 흔들리는 않은 탄탄한 매출로 기대를 모은다. 마녀공장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018억원으로 사상 처음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626억원) 대비 무려 63% 급증한 규모다. 영업이익 역시 245억원으로 전년(177억원)보다 38% 늘어났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해외 매출 가운데 중국 비중이 낮은 것이 시장 침체에도 흔들림이 없었던 이유로 꼽힌다. 마녀사냥 매출의 55.3%를 차지하는 해외 매출 중 가장 큰 매출처는 일본이며 미국과 유럽의 비중도 높다.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는 지난달 프리IPO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버드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96억원을 달성하며 창립 이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30% 성장한 규모다. 버드뷰는 중소 뷰티 브랜드 발굴과 성장 지원, 직매입 기반의 커머스 사업 확장 등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화해쇼핑 누적 거래액도 전년보다 36% 늘어난 1200억원으로 집계됐다.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 역시 지난 18일 김&장 법률사무소와 법률자문계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상장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 급증한 143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특히 일본에서만 약 37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에이피알은 일본에서 지난해 9만대의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했다. 마스크 해제와 중국의 리오프닝 수혜도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도 호재다. 전문가들은 올해 2분기부터 화장품 업종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 조소정 연구원은 "춘제 이후 중국 화장품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2월부터 본격적인 회복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며 "소비 시장 반등 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20 14:48: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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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시민의식 강화

제일약품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일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서초구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과 연계하여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론과 함께 마네킹을 통한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제세동기(AED)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일반인의 응급상황 시 대응 방법 향상 및 자율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자 추진됐으며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하임리히법 ▲영ㆍ유아 심폐소생술 등을 바탕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실제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초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은 95% 이상이다. 반면, 심정지 골든타임이라 일컬어지는 4분이 경과하면 생존율이 25% 이하로 급격히 낮아져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가 매우 중요하다. 제일약품은 이번 교육에서 목격자 대응 방법과 119 신고요령, 올바른 가슴압박 지점과 자세 이행을 통한 정확한 심폐소생술 실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직접 시행하는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보건의료계의 한 축인 제약기업에 종사하는 만큼 응급사태 발생 시 대처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20 14:40:1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