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세경
기사사진
제일약품, ESG 경영 속도..'ISO 45001' 인증 추진

제일약품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ESG (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제일약품은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헬스사이언스 등 전 계열사에 ESG 경영의 일환으로 'ISO 45001' 인증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ISO 45001'는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 위험성을 예측하여 관리 및 예방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산업 재해를 방지하는데 중점을 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을 기업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체제 정비를 이루어 나가는 조직 및 기업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앞서 제일약품은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환경 전문 기업 '베올리아'와 친환경 스마트팩토리 도입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 배출 관리와 환경 유해 요소 억제 및 최소화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는 등 환경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또 지난 2019년, 제일약품을 비롯한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동시 획득한 바 있다. 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은 "ESG는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경영 가치로 전 임직원이 인지하고 동참하여야 실현 가능한 것"이라며,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등을 통해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 및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9 10:15:0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동물실험 오가노이드가 대신한다..약효평가 플랫폼 개발 본격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오가노이드를 통한 신약 효능 평가 플랫폼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올해 동물실험 없이도 의약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식품의약품화장품법'을 개정하면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오가노이드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와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의 약물 효능평가 플랫폼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임상연구 대체 수준의 피부 오가노이드 제작 ▲탈모 억제·발모 촉진 물질 유효성 평가 플랫폼 제작 ▲피부 노화 억제 물질 유효성 평가 플랫폼을 제작하여 임상시험 수준의 유효성 평가가 가능한 시험법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서울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최초로 인체피부와 완벽하게 동일한 형태의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피부 오가노이드를 구현한 바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나종천 대표는 "강스템바이오텍의 독보적인 피부 오가노이드 제작기술과 P&K의 수준 높은 시험서비스 개발역량이 더해져 새로운 개념의 탈모 및 노화억제 효능평가 플랫폼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스트앤바이오는 고대안암병원과 함께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암 정밀치료법 개발에 나선다. 암 오가노이드를 연구해 정밀의료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이용해 맞춤 약물 치료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전임상연구 단계에서 암세포주를 활용하거나 환자 유래 암세포를 실험용 동물에게 이식해 왔다. 이런 방식은 암세포의 유전적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거나 실험용 동물을 활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환자 세포를 활용해 만든 암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면 실제 암 세포의 유전적, 형태적 성질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다. 기존 세포주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보다 실제 약물 반응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진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역시 지난해 오가노이드 기반으로 약물 효능 평가를 하는 플랫폼 '오디세이'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오디세이 프로'를 출시했다. 오디세이는 화장품 동물 실험을 대신하고, 임상에 앞서 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먼저 확인하는 플랫폼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해 코스맥스와 함께 모발재생치료제 및 피부 오가노이드 공동 연구 개발에 돌입한 바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제공하는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모발재생치료제와 피부 오가노이드 분야 고도화에 협력하고, 향후 시장에 선보일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공동연구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오가노이드로 실제 피부에서 영향과 효능을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연구분야 중 화장품 분야에서 가장 급속한 발전이 있을 것"이라며 "특히 기업들이 동물을 대체해 약물 효능과 독성평가를 할 수 있는 모델을 찾게 된다면, 임상 실패 위험을 줄이고 비용 부담을 크게 낮츨 수 있는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평가 플랫폼이 점차 각광을 받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6 14:47:0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램시마, 6년째 오리지널 눌렀다..유럽 인플릭시맙 처방 1위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을 누르고 6년째 유럽 1위를 차지했다. 16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램시마는 유럽 전역에서 처방 확대가 지속되면서, 후발주자들에게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큐비아(IQVIA) 집계 결과, 램시마는 2022년 3분기 기준 오스트리아 91%, 영국 82%, 아일랜드 72% 등 유럽 전체에서 5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램시마는 2017년 오리지널의 시장 점유율을 넘어선 이후 6년 연속 유럽 인플릭시맙 처방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직접판매(직판)로 전환한 이후에도 50%가 넘는 점유율을 지속해 왔다. 램시마의 성과는 후속 제품인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로 이어지고 있다. 2020년 런칭한 램시마SC는 작년 3분기 기준 독일 30%, 핀란드 22% 등을 기록하며 처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 등장으로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에서 램시마로 스위칭한 이후 램시마SC로 유지 치료를 진행하는 제형 시너지를 통해 램시마, 램시마SC 모두 처방이 확대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환자의 질병 상태 및 상황을 고려해 두 제품 중에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의료진 및 환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방암, 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처방 성과도 이어졌다. 허쥬마는 지난해 3분기 유럽에서 2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전 분기(13%) 대비 10%포인트 이상 늘어나며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처방 1위 자리에 올라섰다. 허쥬마는 지난해 상반기 개최된 튀르키예 정부 중앙입찰(DMO) 및 헝가리 보험청(NEAK) 주관 국가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하며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두 국가 모두 현지 법인에서 직판하고 있는 지역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과 이에 대한 현지 의료진의 높은 신뢰도, 유통 경험 및 노하우, 국가별 맞춤형 판매 전략 수립을 통해 램시마 처방 확대를 이루게 됐다"며 "항암제 직판 전환과 함께 베그젤마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강화된 만큼 올해 예정된 국가별 입찰에 더욱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6 11:31:4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김호승 이대서울병원 교수, 국제종양외과학회 우수 발표상

이대서울병원 외과 김호승 교수(사진)가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 국제종양외과학회에서 '우수 비디오 발표(Outstanding Video Presentation)'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에서 시행한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직장암 환자에서 단일공 로봇 전직결장 절제술 및 회장낭항문 문합술'을 발표했으며, 학회는 긍정적 수술 결과를 인정해 상을 수여했다. 이번 발표는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직장암 환자에서 표준 술식인 전직결장 절제술 및 회장낭항문 문합술을 다빈치SP(단일공 로봇)로 시행한 사례이다. 전직결장 절제술 및 회장낭항문 문합술의 경우, 복강 내에 넓게 자리 잡고 있는 모든 결장 및 직장을 제거해야 하기에 이전 로봇 및 복강경으로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야 했다. 하지만, 단일공 로봇으로 수술을 하게 되면 배꼽에 3~4㎝ 정도의 절개를 통해 모든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수술 후 뛰어난 미용 효과 및 통증의 감소와 함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김호승 교수는 "이대서울병원에서는 현재 다빈치 SP를 이용한 단일공 로봇 수술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단일공 로봇 수술을 통해 최소침습 방법으로 결장 및 직장 질환에 대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6 11:19:3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중랑구 의사·약사·치과의사회, 지역 음주문화 개선 '앞장'

중랑구 의사회와 약사회 그리고 치과의사회가 하나로 똘똘 뭉쳐 중랑구의 음주환경문화 개선을 위해 나서고 있다. 중랑구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질병관리청과 함께 '고위험음주 및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마드(NoMAD)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노마드 프로젝트가 시행되는 것은 중랑구가 처음으로, 중랑구 내 동네병원, 동네치과 그리고 동네약국 내원자를 대상으로 고위험음주 여부를 파악해 필요 시 의약전문가가 직접 금주와 절주에 관한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위해 하나로 뭉친 세 단체 회장들은 노마드 프로젝트 이후 중랑구의 음주문화가 점차 변화되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금연캠페인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함께해서 성공했듯이 중랑구의 음주문화도 변화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중랑구 의사회 오동호 회장은 "지역내 고위험음주율이 높고 음주폭력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서 의료기관의 참여가 필요했다"며 "중랑구 의사회에서는 만성질환관리와 통합 돌봄 등 지역사회의 폭 넓은 건강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중랑구 음주환경문화 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중랑구 약사회의 김위학 회장은 "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깊이 공감했으며 구민들이 고위험 음주에 노출되어 있는 문제를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참여했다"며 "특히 프로젝트 참여 후 보건의료인으로서 구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여 나가야 한다는 의지가 있어 중랑구 약사회 전체가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중랑구 치과의사회의 박민봉 회장 역시 "지역사회 주민의 구강건강을 책임질 의무가 있는 치과의사로서 구회 지도부와 회원들의 의지도 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전문가의 조언'이란 측면에서 음주 습관을 바꿀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절주가 개인의 의지로만 실현되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가 전반적인 지역사회의 분위기나 의료적인 측면에서 효용을 강조한다면 적지 않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6 11:19:0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에이블씨엔씨, MZ세대에 통했다…‘에이블샵’ 매출 71% “껑충”

에이블씨엔씨의 디지털 전략이 MZ세대를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블씨엔씨는 공식 온라인몰 '에이블샵'의 지난 1월 매출이 론칭 초기인 지난해 7월 대비 7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블샵 론칭 이후 7개월 만의 성과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7월 브랜드 가치 제고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유통 채널 중심의 온라인 플랫폼 눙크를 에이블샵으로 개편, 론칭했다.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 수는 128% 늘어났다. 특히 월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우수 구매 고객이 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장품 주요 소비층인 MZ 세대들에게 어필됐다. 에이블샵을 이용하는 고객층은 20대가 21%, 30대가 37%로 전체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이 같은 성과의 요인으로 지난 한 해 집중해 온 경영전략 중 하나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꼽았다. 에이블씨엔씨는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대폭 강화해 보다 편리한 쇼핑환경을 구축했다. 새롭게 도입한 '에이블 데이터 랩(able Data Lab)' 서비스는 고객 취향을 반영한 초개인화 인공지능(AI) 기술로 고객의 연령, 성별, 피부 고민에 따라 제품을 제안할 뿐 아니라 구매 평점이 우수한 상품도 선별해 보여주고 있다. 마케팅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전개하며 고객 유입을 늘렸다. 특히 멤버십 제도를 개편하며 무료배송 등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재구매를 높이고 구매력이 우수한 고객층의 증가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앞으로 에이블샵의 온라인 서비스 기능 고도화와 공식몰 이벤트를 확대하며 고객의 구매 경험과 혜택을 늘릴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 플랫폼 본부 서병덕 본부장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에이블샵의 서비스 영역을 앞으로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올리브영, 네이버, 11번가 등과 같이 다양한 온라인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6 10:03:3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강스템바이오텍,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효능평가 플랫폼 개발

강스템바이오텍이 탈모 및 노화억제 물질의 유효성 평가를 위한 피부 오가노이드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강스템바이오텍이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와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의 약물 효능평가 플랫폼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임상연구 대체 수준의 피부 오가노이드 제작 ▲탈모 억제·발모 촉진 물질 유효성 평가 플랫폼 제작 ▲피부 노화 억제 물질 유효성 평가 플랫폼을 제작하여 임상시험 수준의 유효성 평가가 가능한 시험법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서울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최초로 인체피부와 완벽하게 동일한 형태의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피부 오가노이드를 구현한 바 있다. 정상 피부조직에서 발현되는 대부분의 세포와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인공피부에서는 구현할 수 없었던 모낭 조직을 구조적·기능적으로 재현해 탈모 관련 유효물질 연구에 적합하다. 또 기존 효능평가 시스템은 단편적인 기전 및 효능에 국한된 반면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효능평가 플랫폼은 약물과 인체피부환경 간의 복합적 상호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임상시험과 유사한 신뢰도로 유효성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P&K는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기관으로 화장품 원료,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등 다양한 제품의 효능 및 기능성 시험 서비스를 진행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의 나종천 대표는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스템바이오텍의 독보적인 피부 오가노이드 제작기술과 P&K의 수준 높은 시험서비스 개발역량이 더해져 새로운 개념의 탈모 및 노화억제 효능평가 플랫폼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6 09:55:27 이세경 기자
메드팩토 "췌장암 대상 백토서팁 병용요법, 종양 크기 줄어"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항암제 '백토서팁'과 아르기닌 메틸화 효소 5(PRMT5) 단백질 활성 억제제 병용요법이 생존율이 매우 낮은 췌장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가 연구소장을 겸임하는 재단법인 길로 연구소(이하 길로)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메드팩토 및 테라젠바이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백토서팁과 PRMT5 단백질 활성 억제제 'T1-44' 병용 투여시 췌장암의 전이가 억제되고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켜 생존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세포 사멸과 질병(Cell Death & Disease)' 14호에 게재되었다. 암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소로 알려진 PRMT5 단백질은 췌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에서 발현이 증가되고, PRMT5의 발현이 높은 환자의 경우 예후가 나쁘다는 사실이 최근에 밝혀져 이를 타깃으로 하는 항암제가 많은 회사에서 개발되고 있다. 연구팀은 종양생물학의 권위자인 영국 옥스포드 대학의 닉 라탕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닉 라탕 교수가 개발한 T1-44과 백토서팁을 병용했을 때의 항암 효과를 췌장암 세포 이식을 통해 제작한 췌장암 생쥐 모델에서 확인했다. 연구결과 백토서팁과 T1-44를 함께 투여했을 때 T1-44의 단독 투여시보다 주변 조직으로의 전이가 줄어들어 생쥐의 생존율이 60% 가량 증가했다. T1-44 단독 처리 시와 비교할 때 종양의 크기도 눈에 띄게 줄었다. 백토서팁이 종양 주변의 미세환경을 조절하여 항암제의 효과를 더욱 상승시킨 결과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또 연구팀은 백토서팁과 T1-44의 병용 투여 군에서 암의 진행에 관련한 유전자들의 발현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암세포의 이동능력, 세포 사멸 과정, 세포 외 기질 등에 관련한 유전자들의 변화가 뚜렷했다. 특히, 종양 억제 유전자로 알려진 BTG2의 발현이 병용 투여시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김성진 길로 연구소장(메드팩토 대표이사)는 "백토서팁과 T1-44의 병용요법은 종양 억제 유전자인 BTG2의 발현을 증가시켜 췌장암의 전이를 억제하고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켜 췌장암 생쥐 모델의 생존율을 효과적으로 높였다"면서 "이 병용요법이 췌장암 환자 치료에 새로운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5 12:18:5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SK바이오팜, 국내 제약사 유일 美 세일즈 미팅..성장 동력 높인다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직접판매를 시작한 SK바이오팜이 세일즈 미팅을 통해 북미 지역 성장동력을 확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2023 내셔널 세일즈 미팅(National Sales Meeting)'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동훈 SK바이오바이오팜 사장은 "세노바메이트는 전 세계 뇌전증 환자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하여 탄생한 뇌전증 분야의 혁신 신약으로 많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제품"이라며 "올해는 세노바메이트 처방 경험이 없는 현지 의료진 및 환자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해 이러한 잠재력을 촉발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은 SK바이오팜이 2020년 5월 출시 이후 현지 영업 조직을 갖추고 직접 판매하는 만큼, 매년 세노바메이트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미국에서 16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16.3% 증가하며 SK바이오팜에 제시한 미국 매출 목표(160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미국 내 총 처방 수(TRx)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2월 월간 처방 수는 1만7563건으로, 경쟁 신약의 32개월차 평균 처방 수의 약 1.9배 수준을 기록했으며 4분기 총 처방수는 약 5만건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1% 증가하였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제약사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 법인을 통한 직접 판매 영업 조직을 갖추고 활발한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해외 시장에서 직접 판매는 초기 영업망 구축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반면, 장기적으로 신약의 가치를 100%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성장과 더불어 현지 판매망을 통한 제품 추가로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미국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SK바이오팜은 올해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2700억~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통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흑자구조'를 정착하겠다는 목표다. 이동훈 사장은 "SK바이오팜 및 SK라이프사이언스는 대한민국 신약의 미국 시장 진출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하며 역사상 유례없는 업적들을 남겨왔다"며 "세노바메이트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세노바메이트 출시 직후부터 미국에서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 내셔널 세일즈 미팅은 미국 제약사들이 영업 조직을 독려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SK바이오팜만이 이를 개최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5 11:39:0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트룩시마' 시판후 임상 결과 저명 국제학술지 게재

셀트리온은 최근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시판후 임상시험 결과가 저명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게재로 향후 트룩시마 처방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결과가 게재된 학술지인 '엑스퍼트 오피니언 온 바이오로지컬 테라피(Expert Opinion on Biological Therapy)'는 생물학적 치료 분야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업계에서 신뢰받는 SCI급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4년 동안 국내 27개 센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비호지킨 림프종(NHL), 류마티스 관절염(RA),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베게너 육아종증(WG),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PA) 등 국내에서 허가 받은 적응증 전반의 환자 677명에게 트룩시마를 투약한 후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시판후 임상시험 결과(PMS)다. 결과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오리지널의약품 및 트룩시마 허가 임상 결과와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을 보였으며, 이미 이전 임상시험을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한 비호지킨 림프종(NHL) 및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뿐 아니라 국내 허가된 적응증 전반의 환자에 걸쳐 높은 반응율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개최된 '2022 미국혈액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로 해당 연구의 초록을 공개한 바 있다. 트룩시마는 지난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2017년엔 유럽의약품청(EMA), 2018년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판매허가를 받고 글로벌 주요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트룩시마는 지난해 2분기 기준 유럽시장에서 점유율 23.6%를 달성하며 오리지널의약품을 상회하는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미국시장에서도 지난해 3분기 기준 27.6%의 점유율을 달성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돼 향후 의료 현장에서 트룩시마 처방 확대에 유의미한 근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판 후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들이 고품질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5 09:19:2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이대비뇨기병원, 진료개시 1년 수술·환자 급증..성공 비결은

이대비뇨기병원이 진료개시 1년 만에 수술, 환자, 검사 등 모든 진료 부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비뇨기병원은 지난해 2월 이대목동병원 MCC A관(별관) 1~3층에 외래 및 검사실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 진료개시 1년 만에 최고난도 환자를 담당하는 '비뇨기 4차 병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비뇨의학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대비뇨기병원의 성장세는 수술건수 증가에서 확연히 나타났다. 우선 전체 수술건수가 이대비뇨기병원 개원 전인 2021년도에 비해 2022년 30% 증가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로봇수술건수는 지난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이다. 특히 로봇 보조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은 무려 6배 이상 늘었다. 로봇 보조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은 로봇을 통해 전립선을 제거하는 수술 중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수술 후 후유증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비뇨기 로봇수술 1세대' 김완석 이대비뇨기병원 교수(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장)는 "이대비뇨기병원은 4세대 다빈치 SP 로봇 수술기 등 최첨단 로봇수술을 통해 방광암 등 비뇨기 질환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까지 향상시키는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외래 및 입원환자 증가도 눈에 띈다. 이대비뇨기병원이 문을 연 이후 외래환자 45%, 입원환자도 약 65% 늘어났으며 검사 부문에서도 방광내시경 70%, 전립선초음파 60%, 요속검사 40%가량 증가했다. 진료개시 1년 만에 진료 특성화를 추진한 것도 한몫했다. 의료계 특성상 대부분 잘하는 진료 분야에 집중하는 것에 반해 이대비뇨기병원은 기존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비뇨기 전 질환 특화를 모색했다.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은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방광암, 인공방광센터에 만족하지 않고 비뇨기 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이대비뇨기병원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전립선암센터, 신장암·부신종양센터 등 센터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대비뇨기병원은 ▲성기능·갱년기클리닉 ▲소아청소년클리닉 ▲전립선비대증·배뇨장애클리닉 ▲요로결석클리닉 ▲비뇨기감염·염증클리닉 등 다른 상급종합병원에는 없는 세부 클리닉을 열어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원장은 "이대비뇨기병원은 불과 1년 만에 최고의 전문성과 규모를 갖춘 환자들이 신뢰하는 비뇨기 전문병원으로 자리잡았다"며 "최고난도 환자를 담당하는 비뇨기 4차 병원으로 도약한 것에는 우리나라를 비뇨의학계를 대표하는 의료진들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4 16:15:05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2022년 매출 1조7113억…전년比 11.3%↑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2022년) 매출이 1조 7113억원으로 전년보다 1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694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구개발(R&D) 확대 기조를 이어가면서 경상개발비는 전년대비 31.0% 증가한 191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글로벌 사업의 확대 및 GC셀 등 연결 대상 자회사들의 성장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별도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매출이 4204억원, 백신제제 2564억원, 처방의약품 3777억원, 소비자헬스케어 190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헌터라제 매출이 3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앞서 실적을 공시한 연결 대상 상장 계열사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GC셀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0.3% 증가한 2,361억원을 기록했으며, 캐시카우인 검체검진사업과 바이오물류사업 호조로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1.8% 상승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주력 사업인 진단키트와 주사제 사업 호조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외형 성장을 이뤘다. GC녹십자엠에스는 전년 대비 10.9% 증가한 1128억원을, GC녹십자웰빙은 20.6% 증가한 1097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면서, 원가 및 비용 절감 등 수익성 개선에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4 16:10:0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제약바이오협회 제22대 회장에 노연홍 전 식약청장 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회장에 노연홍 전 식약청장(67·사진)이 선임됐다. 협회는 14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노 전 식약청장을 임기 2년의 제2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노 차기 회장은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등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가천대학교 부총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을 맡은 바 있다. 지난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코로나 특별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사회에 앞서 열린 제2차 이사장단회의에서 정관에 따라 노 전 청장을 차기 회장 단수 후보로 추천, 이사회 선임 절차를 거쳤으며 21일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2월말 물러나는 원희목 현 회장의 뒤를 이어 3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제22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사회는 이날 전년 대비 4.6% 증가한 약 120억원의 2023년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앞서 디지털헬스위원회 신설과 기존 분과위원회의 전문위원회 명칭 변경, 위원회별 업무 분장 수정 등의 내용을 담은 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 '제약주권 확립'과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라는 사업목표하에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약가보상체계 혁신, 기술거래플랫폼 운영 활성화 등) ▲의약품 자급률 및 산업 경쟁력 동반 제고(원료·필수의약품 등 국내 개발·생산 기반 강화, 의약품 유통 투명성 제고와 ESG 확산 등)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기반 마련(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과 유통 판로 확대, 아시아·신흥시장 진출 가속화 등) ▲산업 고도화 환경 구축(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화·융복합화 선제적 대응, 산업인력 양성 및 교육·연구사업 전문화 등) 등 4대 추진전략 및 16개 핵심과제를 적극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퇴임하는 원 회장에 대해 그간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산업과 협회 발전을 위해 조금 더 기여해달라며 협회 고문으로 위촉했다. 협회 정관 제16조에 따르면 제약산업 전반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를 이사회 위촉을 통해 고문으로 둘 수 있다. 고문의 임기는 2년이다. 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3시 4층 대강당에서 제78회 정기총회를 열어 202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4 16:06:5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