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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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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폐암 신약 소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오는 10일(현지시각)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함께 개최되는 '바이오텍 쇼케이스' 행사에서 기업 소개 발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빅파마 등 잠재적 파트너사를 비롯해,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파벨 프린세브 사업개발 디렉터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를 대표하여 기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게 되며, 약 30분간의 발표를 통해 기업 비전과 더불어 항암 및 섬유화 질환 중심의 개발 과제를 소개하게 된다. 기업 발표 이후에는 현지에서 해외 기업들과 대면 방식으로 사업개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한 해, 회사의 전략 질환으로 대표되는 폐암 및 섬유화 질환을 두 축으로 임상과제 개발의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4세대 폐암 표적 치료제로 개발 중인 BBT-176의 임상 1·2상 용량상승시험에서 부분관해(PR) 사례를 확인하고 현재 글로벌 제약 회사들과 비밀유지협약(CDA)을 체결, '텀시트(term sheet)' 기반 재무 조건 세부 전략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 글로벌 빅파마와 1조5000억원 규모 기술이전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은 지난 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현재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50여 개 기관에서 환자 등록 및 투약 절차 진행을 앞두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이사는 "당사 파이프라인이 지닌 혁신적인 잠재력을 세계적으로 업계 및 투자자들에 소개하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심도있는 논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한 해 다져온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진전과 더불어 이번 행사를 마중물 삼아 2023년에는 보다 가시적인 사업화 성과로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3 13:01: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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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후 디지털 뮤지엄' 열어..궁중 예술 가치 VR로 전한다

LG생활건강의 럭셔리 궁중 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왕후의 숨결이 깃든 궁중 문화 예술의 가치를 가상현실(VR)로 전한다. LG생활건강은 3일 '후 디지털 뮤지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디지털 뮤지엄은 나전, 화각, 자수 등 궁중 공예 예술의 가치가 담긴 국빈세트를 중심으로 후의 헤리티지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메인홀'과 '히스토리홀'로 구성됐으며,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경복궁과 경회루의 미적 감각을 후 브랜드에 맞게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호수 위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메인 홀은 당해 년도의 국빈세트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최소한의 장식으로 마감된 미니멀한 분위기가 평화로움을 선사한다. 둥근 파빌리온 형태의 히스토리 홀은 역대 국빈세트를 전시하는 공간이며 유리 너머 보이는 외부의 풍경이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이러한 공간에 몰입도 높은 전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UX·UI)를 적용했으며 12점의 국빈세트 작품은 360도 3D 뷰어 기술로 구현돼 생생한 실감 체험이 가능하다. 배우 이영애가 직접 참여한 디지털 도슨트 투어로 각 작품에 대한 음성과 영상 설명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후 마케팅 담당자는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한국 궁중 문화 예술의 가치를 전승하고자 무형문화재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헤리티지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후 디지털 뮤지엄에서 왕후의 진정한 미와 찬란한 궁중문화를 체험하는 고귀한 시간을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3 10:58: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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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글로벌 100개국서 허가..시장 확대 총력

셀트리온은 3일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10여 년 만에 글로벌 허가100개국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램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2006년 물질 개발을 시작해 2012년 7월 세계 최초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2013년 9월 유럽연합(EU), 2016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추가했으며 이 밖에도 캐나다, 일본,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이집트, 남아프리카 등에서 꾸준히 허가를 획득하면서 지난 해 말 기준 글로벌 품목허가 100개국을 돌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가 속한 TNF-α 억제제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588억 2200만 달러(약 76조 60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램시마는 지난해 2분기 유럽시장에서 53.6%을 기록하고 있으며, 화이자를 통해 판매중인 미국에서는 지난해 3분기 기준 31.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이 새롭게 개발한 램시마 피하주사형 램시마SC 역시 글로벌 출시 및 신규 허가 확대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어 향후 램시마군의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램시마SC는 이미 46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한 가운데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에서 허가 프로세스를 진행중이다. 램시마에 이어 허가를 획득한 허쥬마, 트룩시마 등 후속 항체 바이오시밀러도 허가국가 확대를 통해 성장 확대에 속력을 내고 있다. 두 제품 모두 미국, 유럽 등 주요시장에서 허가 획득을 완료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기준 허쥬마는 92개국, 트룩시마는 88개국까지 허가를 확대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램시마는 바이오시밀러의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시기에 열악한 개발 환경을 딛고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대표 토종 바이오의약품으로 이제는 명실상부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자리를 잡았다"며 "셀트리온은 램시마에 이어 트룩시마, 허쥬마,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후속 항체치료제의 허가 확대와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3 10:52: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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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팀, "질 내 유산균 변화로 조산 예측"

임신 중인 한국 여성의 질내 유산균 변화로 조산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이 지난 12월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여성의 임신 중 질 내 유산균 종의 전이와 조산 예측'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이 연구는 2019년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과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3BIGS'가 체결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진단과 관리를 위한 연구 개발'의 오믹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연구 결과 중 하나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한국 임신 여성 코호트를 통해 임신 37주 이후에는 분만을 위한 질내 내적인 변화로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관찰했다. 또 조산의 위험성이 있는 그룹에서 임신 2삼분기(14-28주)에 젖산균(Lactobacillus)의 풍부도가 90% 미만으로 감소하고, 유레아플라스마 파븀(U.parvum)이 증가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김 교수팀은 지난 3년간 한국의 임신 여성 코호트에서 질 내 특정 미생물 군집과 조산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실제로 여성의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이 여성의 건강과 임신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김영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임신부의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조성 변화는 조산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3 10:52: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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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적극적 소통과 융합으로 올해 위기상황 극복"

제약·바이오업계가 올 한해 소통과 융합으로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환율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기,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무엇보다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학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며 "협업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전방위적 오픈 이노베이션이 이뤄질 때 무한한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 역시 이 날 신년회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조직과 구성원 개개인의 부족한 점을 빨리 보완하고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후 발휘해야 한다"며 "혁신 주체인 임직원들의 발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년회는 기존의 전형적인 형식을 벗어나 신선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화합을 다지기 위해 영화관에서 진행됐다. 이 사장은 "SK바이오팜은 가까운 시일 내 미래 성장 기술 파이프라인 그리고 미래 혁신 인재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재도약하면서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투자 및 신사업 개발의 최적임자인 이동훈 SK 바이오 투자센터장을 SK바이오팜 및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의 신임 사장으로 지난해 12월 선임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혁신 신약 플랫폼 강화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혁신 신약 플랫폼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대를 위해서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과가 지속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서 나아가는 펙수클루, 엔블로와 함께 특발성 폐섬유증,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신약 등 계열 내 최고·계열 내 최초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제제 성과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빅 파마로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여 혁신적인 국내외 파트너들을 지속 발굴하고 동반 성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동제약그룹은 '사업구조의 질적인 도약과 혁신'으로 정하고, 3대 경영방침에 ▲품질 최우선 ▲수익성 증대 ▲생산성 향상을 내걸었다.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각 사업별 경쟁력을 더욱 제고하고, 목표 달성과 수익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의 박대창 대표는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과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 투자 유치, 개발 진행 속도 향상, 상용화 및 수익 실현이 서로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2 15:18: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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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이정애 사장 "中, 美 투트랙 공략..해외사업 확대한다"

18년만에 수장이 바뀐 LG생활건강이 2023년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공개했다. 봉쇄 조치가 해제된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공략하는 북미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설 계획을 밝혔다. LG생활건강 이정애 사장(사진)은 2일 신년사에서 "해외사업 확대는 지속되고 강화되어야 한다"며 중국에선 '전열 정비', 북미에는 '고객 맞춤형 브랜드'를 통한 시장 공략이란 투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LG생활건강을 맡은 이 사장의 첫 신년 메시지다. 그는 지난해 12월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이 18년만에 용퇴하며 그룹 첫 여성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 사장은 "지난해 급격한 시장 변화는 우리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었다"며 "CEO의 책임을 맡은 이후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고민하며 회사의 성장을 위한 사업 운영 구상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2023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시장과 고객 변화에 발맞춘 신선한 시도 ▲해외사업 확대의 지속·강화 ▲고객 가치 관점에서의 깊은 고민과 소통 3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이 사장은 LG생활건강 사업의 본질인 브랜드와 제품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럭셔리 화장품 사업부장을 맡았던 시절 대표 브랜드 '후'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 연매출 2조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사장은 "시장과 고객의 큰 흐름에 부합하는지, 향후 5년이나 10년 후에도 고객들이 계속 찾는 브랜드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발맞춰 새롭고 신선한 시도가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그 가치를 높이 사겠다"고 말했다. 특히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 "정말 참신하다"거나 "LG생활건강이 이런 특색 있는 시도도 하는 회사야"하는 이야기가 사내 외에서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중국과 미국, 글로벌 뷰티 양대 시장 역시 브랜드와 제품 차별화를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중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재정비 전략을, 미국은 아시아와 다른 다양한 인종에 맞춘 제품과 제형의 차별화로 '현지화 전략'을 택했다. 중국 시장에 대해선 "시장과 고객 변화 방향에 맞춰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와 현지 유통기반 확대 중심으로 전열을 가다듬는데 집중할 생각"이라고 했다. 차기 시장인 북미에 대해서는 "현지 시장과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 제품 준비와 현지 사업 운영 역량 보강을 차근차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02 14:01: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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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루게릭병 치료제 도입…신경계 포트폴리오 강화

SK케미칼이 루게릭병 치료제를 도입하며 신경계 질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SK케미칼은 이태리 제약회사 '이탈파마코'에서 루게릭병 치료제 '테글루틱(사진)'을 도입해 발매한다고 2일 밝혔다. SK케미칼이 '이탈파마코'에서 국내로 도입한 테글루틱은 '리루졸'을 성분으로 하는 제품으로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위축성측색경화증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 또는 기관절개시점 지연을 효능·효과로 테글루틱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은 루게릭병이라고 불리는 퇴행성 신경 질환으로 운동 신경 세포가 점차 파괴되면서 사지 및 호흡 근육까지 마비될 수 있는 병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루게릭병 환자는 4709명이며, 최근 5년간 연 평균 증가율이 3.5%로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까지 출시된 약품 중 루게릭병 자체를 치료하는 약물은 없으며 테글루틱과 같이 증세를 늦추는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테글루틱은 기존에 출시된 리루졸 성분 의약품의 현탁액 제형으로 삼킴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보다 쉽게 복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기존 치료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여 루게릭병 치료에 보다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Pharma) 기획실장은 "SK케미칼이 현탁액 제형의 루게릭병 치료제인 '테글루틱'을 도입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SK케미칼이 판매하고 있는 원드론패취, 온젠티스캡슐 등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가 이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만큼 테글루틱 도입으로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2 11:01:43 이세경 기자
정부 "中 입국자 하루 최대 550명 검사..100명 수용시설 마련"

정부가 2일부터 하루 최대 550명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인천국제공항 내에는 5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별도의 피검사자 대기 공간 2곳을 운영한다. 조규홍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지난 해 12월7일 중국 정부의 방역 완화 조치 이후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연말연시와 중국의 완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중국발 입국객이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달 30일 정부는 방역조치 강화 방안을 밝힌 바 있다. 이 달 말까지 외교, 공무, 필수적 기업, 인도적 사유 등을 제외한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중국발 항공편의 추가 증편도 잠정 중단했다. 중국 발 항공기는 인천도착으로 일원화 한다. 또 내년 2월 말까지 중국 입국자의 입국 전과 후의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하고, 입국 전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확인이 되는 경우에만 국내행 비행기 탑승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입국자들의 호흡기 증상 유무와 단기체류 여부에 따른 코로나19 검사 절차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되면 검역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검역소 내 격리시설에서 대기하고 무증상자의 경우 단기체류 외국인은 인천공항 내 공항검사센터에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각각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무증상의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검사를 위해 인천공항 1·2터미널 내 설치된 공항검사센터 3개소를 운영한다. 공항검사센터에서 검사를 마친 뒤 결과가 나오기까지 대기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일반인과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하루 최대 550명까지 검사가 가능한 시설·인력을 확보했다"며 "공항 내에 5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별도의 피검사자 대기 공간 2곳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확진자 격리시설로 이송돼 7일간 격리하게 된다. 조 장관은 "현재 최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임시 재택시설을 마련했고 인천·서울·경기에 예비시설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며 "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가 의무화 되는 만큼 오늘까지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1 16:19: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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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오유경 식약처장 "안전혁신과 규제혁신 성과 내겠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계묘년 새해, 새로운 위해 요인에 대비한 안전혁신과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규제혁신에 나서겠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식약처는 출범 10주년을 맞는다. 식약처는 우선 새로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혁신에 나선다. 비대면·편의 중심 소비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감시와 신선식품 신속검사 체계를 확충할 계획이다. 오 처장은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수입식품 전자심사를 도입하고,QR코드 기반의 식품안전 플랫폼 구축도 추진해스마트 안전시스템으로 혁신하겠다"며 "마약류 관리는 예방·재활 중심의 수요억제 정책을 강화하고, 위해성평가 본격 실시와 함께담배 유해성분에 대한 국가 관리체계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식의약산업 역시 규제혁신을 가속화 한다. 디지털치료·재활기기는 데이터·소프트웨어 특성에 맞게 임상부터 사후관리까지 규제체계를 재설계하고 마이크로바이옴과 같은 신개념 첨단바이오의약품과세포배양식품은 그 특성에 맞게 관리기준과 안전평가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 처장은 "규제혁신 2.0을 추진해 낡은 규제는 지속 해소하고,새로운 환경에 꼭 필요한 좋은 규제는 잘 만들어우리 기준이 글로벌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디지털·체외진단 의료기기처럼수출 비교우위 품목에 대해 전략적 수출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는 시장성이 없는 희귀·필수 의료제품의 안정 공급을 위해 국가필수의약품 비축정보 통합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망 확충으로 환자 치료기회 보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1 11:57: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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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첫 새생명..대한민국 새해둥이 3명 동시 탄생

2023년 새해 첫 아기 3명이 동시에 탄생했다. 올 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가족들과 아기의 대면 만남이 이뤄졌다. 계묘년 1월 1일 0시 정각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 차병원에서 엄마 김현정씨·아빠 장동규씨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여아 짱순이(태명), 남아 짱짱이(태명)와 엄마 손은서씨·아빠 김정섭(39세) 사이에서 태어난 여아 복동이(태명)가 우렁찬 울음소리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 짱짱이·짱순이 엄마 김현정씨는 "기다렸던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나서 너무 대견하고 기쁘다"며 "아이 아빠는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오지 못했지만, 새해 첫 날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태어난 우리 쌍둥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복동이 아빠 김정섭씨는 "아이가 태어나서 너무 감격스럽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도 출산의 기쁨을 전했다.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주치의는 "저출산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대면으로 소중하고 귀한 아기 탄생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첫 아기의 탄생과 함께 출산의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새해 첫 날 다시 한번 상기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1 10:46: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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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삼성서울병원에 소아청소년 위한 치료비로 5억원 기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9일 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씨가 사재 출연으로 기부한 10억원 중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국내외 환아치료를 위해 월드비전과 삼성서울병원에 각각 5억원씩 총 10억원을 기부했다. 삼성서울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 만 24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 이식 및 재활 등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것에 감사함을 전하며 우리 병원 의료진들도 환아들의 치료와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기부를 하고 끝이 아니라 이 기부금이 잘 쓰일 수 있도록 확인하고 조금씩 기부를 늘려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해외는 월드비전, 국내는 삼성서울병원과 진행을 하면서 잘 진행되고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JYP엔터테인먼트는 매년 연말 1년 동안 사회 환원 활동한 것을 보고하는 EDM 데이(DAY)를 진행하는데, 저의 기부 사실이 알려졌을 때 팬분들이 조금 더 기부에 동참한다면 아이 한 명이라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공개적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제가 두 딸의 아빠인데, 두 딸이 감기가 걸려서 기침을 하면 그 소리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 환아 부모님들의 마음이 상상이 된다. 저의 기부가 작은 보탬이 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하여 미래를 이끌 아이들을 돕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는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적극 전개 중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7억5000만원을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하여 저소득 가정 소아청소년을 위한 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9 16:01: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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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아 이대목동병원 교수,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최우수상

이대목동병원 정경아 로봇수술센터장이 지난달 20일 앰배서더 풀만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32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수술필름(Surgical Film)상을 받았다. 정경아 센터장은 '로봇 자궁근종절제술에서 다빈치 SP 시스템의 적용' 연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에서 수술한 환자 결과를 근거로 첨단수술 기법이 축적된 경험을 수술영상으로 발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다빈치 SP는 배꼽 한 곳만을 이용해 수술하는 로봇 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이다. 정 센터장은 "자궁근종 수술이 필요한 젊은 여성 환자들은 늘고 있어 흉터를 최소화하면서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는 자궁근종절제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로봇 단일공을 적용해 예후가 좋아 수술노하우를 교육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었다. 최첨단 시스템을 빨리 이해하고 수술 결과를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먼저 경험한 다양한 수술법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산부인과 생식내분비 분야 전문의로 이대목동병원에서 교육수련부장, 로봇수술센터장, 가임력보존센터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환자들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로봇수술의 세계적 권위자로 로봇수술 트레이닝 프로그램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9 14:21: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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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허그, 구독자 240만 '짐승친구들'과 손잡고 IP사업 확대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의 운영사 핸드허그가 종합 콘텐츠 제작사 빅픽처팀의 콘텐츠 '짐승친구들'을 활용한 IP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 콘텐츠 생태계 조성 및 개발, 전략적 마케팅 협업 및 중장기적 IP 협업 기획 등 전반적인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빅픽처팀은 짐승친구들 콘텐츠를 사업화 할 수 있는 권리를 핸드허그에 독점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짐승친구들 콘텐츠를 대중적인 IP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고, 핸드허그는 젤리크루를 통해 검증된 상품 기획과 개발, 마케팅 및 유통 역량을 활용하여 짐승친구들 콘텐츠를 빠르게 사업화한할 예정이다. 핸드허그 측은 SNS 기반의 캐릭터 콘텐츠를 대중적인 캐릭터 IP로 성장시켰던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유튜브 콘텐츠를 비롯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퍼블리싱하는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핸드허그 IP 퍼블리싱실 김태성 실장은 "콘텐츠 제작 및 공급자와의 협업을 통해 뉴미디어 콘텐츠의 IP 퍼블리싱 사업영역을 개척하고자 한다"면서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적 측면과 사업적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아가 "IP 수익화 솔루션의 활용 범위를 넓혀 뉴미디어 IP의 가치 상승 및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짐승친구들은 주인공 유수민과 개성 넘치는 4마리 짐승들(땅땅이, 현식이, 슘댱이, 새대갈)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웹 애니메이션으로 233만 명의 구독자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3억 가량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애니맥스 채널을 통해 TV로 최초 방영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9 12:53: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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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내시경 종양발견 시 추가 장세척 없이 수술"

이대서울병원이 내시경을 통해 종양발견 시 다시 장세척 하지 않고 2~3일 내 바로 수술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종양 발견부터 수술까지 일정을 최소화하고 금식 기간을 줄여 고령 환자나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도 영양상태를 그대로 유지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1차 장세척 이후 내시경을 진행하다 절제가 불가능한 종양을 발견했을 때 소화기내과에서는 조직검사를 시행 후 외과로 수술을 의뢰한다. 외과로 온 환자는 수술 전 검사를 시행하고 입원해 2차 장세척을 하고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 절차에 보통 2~3주가 소요된다. 하지만 환자가 검사에서 수술까지 겪는 과정 중 의료진이 환자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한 결과, 이대서울병원은 장세척을 한 번으로 줄이고 검사기간을 단축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대서울병원 대장암센터 노경태 교수(외과)는 "이대서울병원은 추가 검사 및 수술 준비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바로 대장항문외과로 의뢰해 추가 장세척 없이 3일 내 수술일정을 잡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시스템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패스트 트랙 시스템으로 진단 후 수술까지 환자가 겪을 수 있는 불안감을 최소화시키고 수술 준비 과정 중 환자가 가장 힘들어하는 장세척을 건너뜀으로써 고통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이 가능했던 것은 소화기내과와 외과 의료진 사이에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있고 병리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 검사 관련 파트 의료진의 적극적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대서울병원 소화기센터 정성애 교수(소화기내과)는 "암환자들의 전이여부가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중요하고 시간이 걸리는데 병리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 의료진들의 놀라운 협업의 성과이고, 해당 시스템 구축 이후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암 진단 후 초조하게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준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9 12:51: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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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국군 훈련병 방역위해 마스크 450만장 전달

지오영이 우리 국군 방역지원에 나섰다. 국내 최대 의약품물류그룹 지오영은 국군 장병 방역지원을 위해 마스크 450만장을 육군교육사령부 예하 육군훈련소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지오영의 자체 마스크 지원활동 중, 최대수량이다. 지오영의 이번 마스크 전달은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데 따른 것이다. 육군훈련소는 전국 각지에서 군에 입대한 훈련병들이 모여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단체 및 개인 방역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내무반 등 제한된 공간에서 단체생활을 해야 하는 육군 훈련병들의 방역활동을 지원하여 군내 코로나19 신규환자 발생을 방지하자는 것이 이번 마스크 지원 배경이다. 팬데믹 종식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우리 군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도 담았다. 육군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발맞춰 '백신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백신유통 호송작전을 지원했다. 또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생산업체와 유통업체, 판매 약국 등 200여 곳에서 지원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지오영 네트웍스 유광렬 사장은 "겨울철은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계절" 이라며 "상황적으로 밀집생활의 가능성이 높은 우리 국군 장병에 대한 선제적인 단체 및 개인방역 지원을 통해 추가적인 확산과 재유행을 신속하게 조기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9 12:51:0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