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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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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제 주권도 포기하나..국내 기업들 개발 중단 잇달아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난항을 겪고 있다. 1호 치료제인 '렉키로나' 생산이 중단된데 이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자체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잇달아 중단하며 현재 치료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실내 마스크 해제가 논의되는 시점에서 경증 환자들도 쉽게 투약할 수 있는 치료제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호 치료제 개발 '가시밭길'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신약물질 'DWJ1248'의 임상3상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대웅제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접종의 확대 등으로 중증환자로의 이행률이 감소됨에 따라 임상 결과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환경변화로 인해 개발 전략 변경이 불가피해 임상시험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신약물질은 이미 췌장염 등 치료에 처방되고 있는 '카모스타트메실산염(카모스타트)'이다. 대웅제약은 만성 췌장염 치료제인 '호이스타정'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예방 목적의 임상 3상을 지난해 중단했고, 지난 3월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 2·3상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임상 3상 중단으로 호이스타정을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은 완전히 종료됐다. 다만, 대웅제약에 따르면 구충제 '니클로사마이드'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지난 해 9월 국산 첫 코로나19 치료제인 셀트리온 '렉키로나'가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또 다른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는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렉키로나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현재 처방이 가능한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는 전무한 상황이다. 지난해 GC녹십자와 일양약품, 부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일찌감치 중단했다. 올해 초 큐리언트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을 자진 중단했고, 3월에는 제넥신이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백신 'GX-19N'의 2·3상 임상시험을 자진 철회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흡입형 코로나19 칵테일 치료제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종근당 동화약품, 크리스탈지노믹스, HK이노엔도 코로나19 임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경증 위한 치료제 '시급' 국산 2호 치료제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일동제약이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다.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함께 개발한 '조코바'는 지난 달 일본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긴급사용승인을 검토 중인 상태다. 임상 결과, 위약군은 코로나19 증상의 개선까지 192.2시간이 걸린 것에 반해 조코바 투여군의 경우 그 시간을 약 167.9시간으로 단축했다. 또 조코바 투여 4일차에 체내 바이러스 역시 위약군보다 더 많이 감소함을 확인했다. 특히 조코바는 가장 최근에 임상 개발을 진행해 오미크론 변이 및 하위 변이에 대한 유효성이 입증됐고, 일동제약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직접 진행한 임상 결과를 확보해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다. 또 경증 환자, 저연령층 환자에게도 쓸 수 있고, 1가지 성분의 약을 1일 1회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엔데믹 상황에 유리하다. 일동제약이 직접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고 향후 국내 제조도 가능해 안정적인 공급도 가능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향후 계획이나 일정은 전혀 알 수 없다"며 "방역당국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 후보물질 'CP-COV03'의 임상 2상 투약을 최근 마치고 결과 도출을 기다리고 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엔데믹인데다 고위험군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팍스로비드와 같은 치료제가 이미 처방이 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국산 2호 치료제는 급할 것이 없다"며 "하지만 실내 마스크가 해제되면 타미플루처럼 경증, 중등증 환자들도 손쉽게 복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2 15:17: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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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58회 대종상 영화제 공식 협찬..K-콘텐츠 적극 후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가 지난 9일 열린 '제58회 대종상 영화제'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식 후원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 나가고 있는 대종상 영화제 및 한국 영화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클래시스가 선도하고 있는 K-뷰티를 널리 알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클래시스는 이 날 공식 파트너사로 브랜딩 레드카펫과 포토월을 선보였으며, 백승한 대표가 여우주연상 부문의 공동 시상자로 무대에 나섰다. 또 현장에 마련된 클래시스 특별 브랜드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통해 영화인 및 일반 참가자들을 만났다. 대종상영화제의 공식 앰버서더인 틱톡 크리에이터 4인방 및 많은 영화인과 영화팬들이 클래시스 부스를 찾아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대종상 영화제는 매년 한국 컨텐츠의 힘과 배우들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국내를 대표하는 K-컨텐츠 중 하나"라며 "클래시스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입지를 세우며 K-뷰티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클래시스는 이번 영화제에서 핵심 제품인 '슈링크 유니버스(Ultraformer MPT)'와 '볼뉴머(Volnewmer)'를 선보여 영화제를 찾은 국내외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달 론칭한 볼뉴머는 '모노폴라 RF' 장비로, 환자의 피부 상태에 맞춰 섬세한 시술이 가능하며 별도의 회복기간이 없어 병의원 및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2 10:57: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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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폐극장의 대변신' 스타벅스, 레트로 감성 ‘경동1960점’ 오픈

경동시장 내 오래 전 문을 닫은 경동극장이 스타벅스 매장으로 재탄생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16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경동극장을 리모델링 한 매장인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경동극장은 1960년대 지어진 이후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폐극장이었으나, 이번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MZ세대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동1960점'과 전통시장의 만남은 이색 경험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 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매장은 전체 363.5평 규모이며 경동시장 본관 3층과 4층에 약 200여석의 좌석으로 구성된다. 오래된 기존 극장 공간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해 옛 극장의 멋을 살려내면서, LG전자와 협력해 고객 경험요소를 확대한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옛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매장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극장 무대를 연상시키는 무대 상단에는 대형 아트웍이 설치되며, 매장 내 공연 공간에서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문화예술 공연이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남녀노소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15일 스타벅스, 동반성장위원회, 경동시장상인회, 케이디마켓주식회사의 4자간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경동1960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한다. 지역 인프라 개선, 시장 유관자의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기회 제공 등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공익적 상생 프로그램의 발굴과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오래된 공간을 특별한 트렌드를 가진 공간으로 변화시켜 우리의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며 "경동1960점'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함께 모든 세대가 가치 있게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2 10:56: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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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로라메르시에 국내 판권확보..럭셔리 수입 브랜드 강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럭셔리 수입화장품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이탈리아 럭셔리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 판권 인수에 이어 색조제품으로 유명한 프랑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LAURA MERCIER)의 국내 독점 판권을 인수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년 1월 1일부터 로라 메르시에의 국내 온·오프라인 및 면세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존 운영 중인 백화점 매장 외에도 내년 말까지 국내 주요 백화점에 순차적으로 입점하며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한다. 최근 해외 여행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한류 관광이 재개되고 있는 만큼 면세점 입점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스몰 럭셔리'에 열광하는 20~30대를 겨냥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로라 메르시에는 1996년 프랑스 출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라 메르시에가 론칭한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다. 전세계 40여개국에 진출해있으며, 이 중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 매출이 전체의 20%에 가까울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14개 백화점 단독 매장과 면세점 및 전국 시코르 매장, 주요 온라인몰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 가루 형태의 '루스 파우더'는 지금의 로라 메르시에를 있게 한 1세대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진저'는 국내에서 끊임없이 품절과 재입고가 반복되는 로라 메르시에의 인기 아이섀도우로 '국민 음영 섀도우'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엠버바닐라 바디 크림'은 향수에 버금가는 발향과 지속력, 촉촉함, 대용량으로 코로나 기간 동안 향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세계적으로 급성장 추세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그동안 럭셔리 수입브랜드를 꾸준히 확보해 왔다. 국내에 니치향수 바람을 일으킨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바이레도, 메모파리, 엑스니힐로 등 총 8개 향수 브랜드의 판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네츄라비세, 라부르켓 등 스킨케어 브랜드와 에르메스뷰티, 아워글래스, 오리베 등 다수의 메이크업 및 헤어케어 브랜드의 판권을 갖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이탈리아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의 국내 독점 판권을 인수해 내년 1월1일부터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로라 메르시에가 가진 브랜드 파워와 자사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통해 사업을 공격적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면서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신사업을 모색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2 10:30: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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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김승환 신임 사장 선임..그룹은 이상목 사장 임명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주력 계열사 및 지주회사의 신임 사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대표이사인 김승환 사장은 아모레퍼시픽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해 전체 사업을 총괄하게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 유닛장(그룹기획실장 겸임)을 맡고 있는 이상목 부사장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이 신임 사장은 그룹 전반의 전략 및 사업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5년간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안세홍 사장은 퇴임 후 경영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김승환사장은 2006년 입사 후 전략기획 및 인사 업무를 맡아 그룹의 해외 비즈니스 확장 및 조직과 제도 혁신을 주도해왔다. 2021년 지주회사 대표로 선임된 후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영체질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 확장 및 미래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이상목 사장은 2003년 입사 후 재무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다. 2016년 이후 재경, 법무, 지식재산, 사옥건설 등 전방위적인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해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그룹기획실장도 겸임해 그룹의 경영관리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이 사장은 앞으로 그룹의 사업체질 개선 및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2 10:28:15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자가면역뇌염에서 약효 입증

GC녹십자가 제 18회 '대한뇌염·뇌염증학회'에서 자가면역뇌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사의 면역글로불린제제 '10%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사람 면역글로불린-G)'의 전향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자가면역뇌염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5일간 10%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를 투여한 결과, 3일 후부터 신경 기능장애 평가 척도(mRS)를 포함한 5가지 신경학적 지표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고, 그 효과는 29일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은 정맥 투여 시 나타나는 일시적 경미한 증상으로만 확인돼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자가면역뇌염에서 면역글로불린-G의 유효성을 확인한 전향적 임상 연구는 국내 최초이며, 전 세계에서는 두번째다. 최초 선행 연구의 경우 특정 항체양성 자가면역뇌염 환자에 국한해, 면역글로불린-G 투여를 통해 발작 빈도를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특정 항체양성 자가면역뇌염 뿐만 아니라 항체음성 환자까지 포함한 전체 자가면역뇌염 환자에 대한 임상 결과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연구책임자인 이순태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자가면역뇌염의 경우, 지금까지 대부분 후향적 연구를 통해 면역글로불린-G의 효능을 추정해왔다"며 "이번 전향적 임상을 통해 면역글로불린-G 요법의 실질적인 치료 효과를 증명해 향후 치료 가이드라인에도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허가 및 급여기준으로 면역글로불린-G의 처방이 가능한 질환이 제한적이지만 해외 가이드라인에서는 자가면역원인의 신경질환 치료제로 면역글로불린-G를 높은 등급으로 권고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자가면역 원인의 질환에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의 유용성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2 09:52: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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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7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동아제약은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7회 연속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CCM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 동아제약은 2011년 CCM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모두 통과, 7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2016년에는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약사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동아제약은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소비자중심경영 체계화, 소비자 접점 서비스 강화를 CCM 3대 전략으로 세우고 소비자중심경영을 펼쳐 나가고 있다. 동아제약은 제품기획에서부터 생산, 유통 전반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삼는 경영활동을 위해 고객의 소리(VOC)를 분석하고 개선해왔으며 분기별로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중심경영 내재화를 위해 사내 임직원 직종별 맞춤형 CCM 교육을 강화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7회 연속 CCM 인증은 동아제약이 소비자의 목소리에 열심히 귀 기울인 결과물이라 생각한다"며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2 09:51: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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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퇴원손상심층조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이대목동병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LW 컨벤션에서 열린 '2022년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결과보고회'에서 2022년 퇴원손상심층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증진과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기반의 만성질환 및 손상예방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대목동병원은 2005년부터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에 적극 참여해 퇴원요약정보 및 손상환자 정보를 조사해 질병관리청에 제공했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과 손상에 대한 통계산출과 예방 및 정책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보건의료정보팀은 보건의료통계 생산을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퇴원손상심층조사 표본병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도 매회 지속적으로 참여했으며, 손상 중증도 분류 및 장애평가교육을 통해 추가적 손상외인에 대한 조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보건의료정보팀 최수연 팀장은 "손상환자의 통계 및 원인 규명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수립에 우리 병원 보건의료정보팀이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에 적극적 참여해 보건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하며,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손상정보를 정확하게 기록 및 관리해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가의 보건통계 생산 및 국가 의료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07 15:46: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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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애 LG생건 사장 취임 첫 메시지 "이해와 소통으로 하나 되자"

LG생활건강 이정애호(號)가 출범했다. 18년만에 바뀐 LG그룹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이 신임 사장(사진)이 취임후 임직원에 건넨 첫 화두는 '소통'이었다. 그는 조직 내 변화를 이끌고, 중국 봉쇄로 장기화된 기업 실적을 끌어올려야하는 무거운 숙제를 안고 있다. 7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사장은 6일 오후 사내 게시판 및 임직원들에게 발송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개한 첫 인사 영상에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성원들이 눈치보지 않고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그 얘기를 귀담아 듣는 것부터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국내외 사업 환경 극복을 위해서는 LG생활건강 구성원들이 '원 팀(One team)'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리더들에겐 이해하고 공감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사장은 "상황과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설명하고 설득해서 우리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본인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해 합리성과 객관성을 잃지 않도록 권한을 수행 하되 책임에 조금 더 무게 중심을 두고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직 구성원들에게는 마음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이 사장은 구성원 전원을 향해 "리더들이 이런 노력을 더 열심히 하고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부정적 선입견이나 냉소적인 태도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이해하고자 마음을 열어달라"며 "제가 먼저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조직원 모두에게 회사를 위해 일하지 말고 자신을 위해 일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회사나 타인을 위해서 일한다는 생각은 의욕을 잃게 하고 보람과 만족감을 느끼기 어렵게 한다"며 "나의 일을 통해 의미와 보람도 찾고 자신의 마켓 벨류도 올렸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지난 달 LG그룹 첫 여성 사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005년부터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어온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차석용 부회장이 임기를 다 마치기 전에 용퇴를 결정하며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 사장이 취임 후 가장 먼저 풀어야할 과제는 실적 회복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05년 이후 17년 연속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중국 봉쇄 장기화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지난 3분기까지 LG생활건강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4%나 줄어든 상태다. 화장품 수출 비중 50%에 달하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일본과 북미 등 새로운 해외 시장을 확대하는 일도 급선무다. 지난 18년간 이어진 차 전 부회장 체제를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조직 분위기를 쇄신할 것이란 기대에도 부응해야 한다. 이 사장은 "저에게는 1만2000명의 든든한 뒷배, 여러분이 있다. 저 또한 여러분의 윗배가 되겠다"며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마음으로 저와 함께 해 주실 것을 믿으며 고객, 소비자, 여러분을 바라보고 진솔하게 소통하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취임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07 14:34: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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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화이자, 항우울제 프리스틱서방정 판매 재계약

동화약품은 7일 한국화이자제약의 SNRI(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계열 항우울제 프리스틱서방정에 대한 판매 계약을 연장하고, 국내 전 채널에 대한 판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2018년부터 프리스틱서방정의 병의원 판매 및 유통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여 협력을 이어오고 있었다. 양사는 지난 5년간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힘입어 프리스틱서방정의 판매 및 유통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화이자제약은 제품에 대한 수입, 마케팅 업무를 지속적으로 담당하며, 동화약품은 기존 병의원 대상으로 진행했던 코프로모션을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 채널에 대한 판매 및 유통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동화약품 유준하 대표이사는 "지난 7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라며 "그동안 확립한 중추신경계(CNS) 분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내과질환사업부 리드 정장환 상무는 "동화약품과의 이번 협약으로 보다 많은 주요 우울증 환자들에게 화이자의 혁신적인 치료 옵션이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화이자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이라는 기업 가치를 실현해 가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07 11:15: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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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파마홀딩스, 일회용컵 줄이기 '종이컵 제로(ZERO)' 캠페인

제일파마홀딩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준비의 일환으로 사무실 내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종이컵 제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월 24일부터 시행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사내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회용품인 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사내 휴게실에 비치된 일회용컵을 없애고 다회용컵을 비치, 개인용 텀블러 사용은 물론 외부인이 방문한 경우에도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전 임직원이 환경보호에 동참하며 ESG경영을 주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사내 쓰레기가 분리수거 되지 않고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층마다 자원 재활용 분리 수거 박스를 비치하고, 개인별 자발적인 분리수거를 통해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업무환경 조성을 통해 기존 종이 문서를 전자문서화해 페이퍼리스 사무환경을 구축하는 등 업무 효율화 및 종이 사용량 절감에도 노력하고 있다. 제일파마홀딩스 관계자는 "종이컵 제로 캠페인을 통해 ESG경영의 초석인 친환경(E)에 첫발을 내딛은 것"이라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환경의식 강화 및 미래세대를 위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에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07 11:05:1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