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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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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바이오 신약, 국제일반명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확정

한미약품이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및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삼중작용 혁신 바이오신약 'LAPSTriple agonist(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국제일반명(INN)이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로 확정됐다. 한미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국제일반명을 이 같이 공식 등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삼중작용 치료제'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앞으로 해당 성분을 포함한 제품에는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를 일반명으로 통일해 사용해야 한다. WHO는 의약품 처방 오남용을 막고 정보 전달력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특정 의약품 성분 또는 물질에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인정될 수 있는 국제일반명을 부여하고 있으며, 새롭게 명명된 국제일반명을 홈페이지에 주기적으로 공고하고 있다.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수용체, GIP 수용체 및 GLP-1 수용체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 혁신신약으로,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토대로 NASH 환자의 지방간과 간 염증, 간 섬유화 등 복합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0년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를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했으며, 현재 한미약품은 생검(biopsy)으로 확인된 NASH 및 간 섬유화 환자를 대상으로 후기 임상 2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미국 FDA와 유럽 의약품청(EMA)로부터 ▲원발 담즙성 담관염 ▲원발 경화성 담관염 ▲특발성 폐 섬유증 등 적응증으로 총 6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 중 가장 많은 희귀의약품 지정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20 09:56: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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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바이오 유럽 출격… 글로벌 제약사 '러브콜 쇄도'

강스템바이오텍이 24~26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2'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약 개발 가시권에 진입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와 연골재생 가능성을 확보한 골관절염 치료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 모색 등 해외 바이오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이미 다수의 기업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와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는 이미 큰 관심 대상이다. 퓨어스템-에이디주는 단회 투여를 통한 근본적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어, 결과 도출을 목전에 둔 만큼 업계에서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역시 동물시험을 통해 수술 없이 무릎 관절강 내 주사 투여만으로도 연골이 재생되는 결과를 확보하며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명관 사업개발본부장은 "바이오 유럽 참가 신청 이후 다수의 글로벌 기업 및 아시아권 대표 제약사들로부터 파트너링 미팅을 요청 받았다"며 "특히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인 만큼 글로벌 피부 제약사 등 빅파마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임상시험 단계를 진행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와 조만간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골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컨퍼런스 기간 내 1:1 미팅을 진행하여 파트너십 및 기술교류를 통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본행사에서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오가노이드 등 주요 사업 파이프라인 소개 및 기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유럽은 물론 일본, 인도, 중동 등의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에서 1:1 대면 미팅을 요청해와 해외 파트너십 구축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행사 참여 이후에는 유럽 현지 파트너 회사들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 바이오 산업 행사로 세계 25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컨퍼런스, 전시, 파트너링 미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20 09:32: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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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케이캡', 5개월만에 美 임상3상 돌입..진출 '초읽기'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미국에서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한다. 현지에서 임상 1상을 마친지 5개월 만에 마지막 임상에 곧바로 진입하면서, 국내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빨리 미국 시장에 데뷔하는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HK이노엔은 미국 소화기의약품 전문 제약기업인 세벨라의 자회사이자 현지 파트너사인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테고프라잔(케이캡의 성분명)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 받고, 최종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및 치료효과 유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테고프라잔과 PPI계열간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2건의 임상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HK이노엔은 지난해 12월 미국·캐나다에 케이캡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4월 미국 임상 1상 시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4조 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미국 시장의 첫 번째 P-CAB계열 제품으로는 지난 5월 패썸의 '보퀘즈나'가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상태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이번 미국 임상은 향후 유럽 시장을 포함해 목표하고 있는 글로벌 100개국 진출 달성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세벨라의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케이캡이 성공적으로 개발 및 상업화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벨라 앨런 쿠크 대표는 "케이캡을 통해 위식도역류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케이캡은 이미 많은 임상 연구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으며, 전 세계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이캡은 새로운 계열(P-CAB)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국내에는 정제 및 구강붕해정제가 출시돼 있다. 기존 약물 대비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빠르고, 식전 식후에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 데다 향상된 지속력이 특징이다. 국내의 경우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 총 5가지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20 09:30: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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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와 AI의 융합 본격화..신약개발 새로운 패러다임 만든다

제약·바이오업계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본격 나선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이 AI 약물 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9일 '제 1회 AI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갖고 제약·바이오기업과 신약개발 AI스타트업 매칭을 시작했다. 이 날 열린 AI 플랫폼 기술 발표회에는 메디리타, 신테카바이오, 바이온사이트 세 곳이 참여해 약물개발 분야 플랫폼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약물로 배합 가능한 화합물 개수는 10의 60승에 달한다.인간의 유전자는 2만5000개, 신진대사체는 약 11만개이며, 이제까지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에 발표된 논문은 3400만건이 넘는다. 배영우 메다리타 대표는 "이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합성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는데 AI를 활용한다면 개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특히 AI는 신약 개발에 극복해야 할 중요한 요소인 인간의 편견과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데이터만을 근거로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어 효율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메다리타는 자사가 보유한 AI솔루션 'MuN-AI'를 통해 희귀질환 망막색소변성증의 신약후보 물질을 발굴하는데 총 10주가 소요됐다. 기존 방식 대비 기간 단축효과는 81%에 달한다. AI를 통한 신약개발은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노바티스와 같은 글로벌 빅파마들은 2016년부터 AI를 적극 도입해 신약개발에 활용 중이다. 베네볼런트 AI가 발굴한 바리시티닙은 지난 2021년 7월 코로나19 치료제로 단독승인을 받았고 엑센시아는 AI로 설계한 면역항암제 신약의 임상 1상에 최근 진입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은 인공지능으로 발굴한 신약파이프라인의 기술 이전을 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신테카바이오 양현진 상무는 "현재 AI 기술은 합성신약에 집중돼 있지만 우리는 이를 바이오 혁신 신약 개발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며 "합성 신약 후보물질 발굴은 물론, 싱생항원 항암백신,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는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AI솔루션 딥매처(DeepMatcher)를 보유하고 있다. AI 기술 발표회에 참여한 세 기업은 이날 오후 관심있는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이제 살아남기 위해선 융복합해야 하는 신약 개발 시장에서 AI가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자리는 그 시작을 알리는 활기차고 뜻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하며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앞으로 제약바이오기업과 AI 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장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9 15:13: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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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와 활명수 125주년 기념 '활명수 1897' 팝업스토어 오픈

동화약품은 활명수 탄생 및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활명수 1897' 팝업스토어를 19일 오픈했다. 팝업스토어는 11월 10일까지 서울 성수동 서울숲 카페거리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후 12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해 19세기에서 21세기까지 활명수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첫 번째 공간인 '1897 더 비기닝(THE BEGINING)'에서는 활명수의 탄생 및 현대화 스토리와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활명수의 역사를 한눈에 담았다. 현장에는 궁중을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실제 어좌를 재현한 포토존에서 125년 전 활명수를 마시던 왕처럼 직접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다. 이어지는 '동화약방'에서는 약방의 모습을 재현하여 과거 약방의 향수를 느껴 볼 수 있다. 동화약품의 예전 제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활명수 나우(NOW)!'존에는 3세기에 걸쳐 활명수의 발전과 변화를 라이브러리형으로 구현했다. 활명수 로고 및 패키지 디자인 변천사는 물론 활명수의 역대 광고CF, 포스터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활명수 탄생 12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출시되는 활명수 클래식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해 재미를 더한다. 새롭게 출시 예정인 '활명수1897' 제품의 라벨 디자인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테라스에 위치한 활명수 포토존에는 1897년 최초의 활명수부터 2022년 새롭게 태어난 활명수 클래식까지 전시한 히스토리 포토월과 활명수 패밀리 모형들을 비치해 포토제닉 한 공간을 꾸몄다.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무료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운영한다. '활명수 쇼룸(show room)'에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출시하고 있는 활명수의 역대 기념판을 전시한다. 올해 스탠리(STANLEY)와 콜라보하여 출시된 125주년 기념판도 선보인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활명수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히스토리를 공유하고자 한다"라며 "3세기에 걸쳐 사랑받아온 만큼, 앞으로도 세대를 넘어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9 14:45: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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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제 31회 유재라 봉사상..정수자 간호사 등 선정

유한재단은19일 오전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4층 대연수실에서 제 31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정수자 간호사(성이시돌복지의원, 만 54세), 교육부문에 유수경 교사(송풍 초등학교, 만 55세), 복지부문에 임영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오륜봉사회 회장, 만 79세), 김영희(부산 성모병원 완화의료센터 봉사원, 만 71세)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김중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이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 그리고 공동체 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유한재단도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게 유재라 여사의 숭고한 나눔정신을 발전시켜 이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훌륭한 봉사자들을 계속 발굴해 모든 국민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수자 간호사는 1990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무연고, 이혼, 별거 등의 사유로 돌볼 사람이 없고 비싼 간병비 부담 때문에 입원할 수 없는 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며 전인간호를 실천하고 호스피스 간호를 제공하면서 돌봄과 사랑을 실천하는 진정한 간호사로 인정받았다. . 교육부문 수상자인 유수경 선생님은 1993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교육에 헌신하며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헌신적인 교육사랑을 펼치면서 바른 인성 함양과 봉사정신을 심어주고 대안학교 지원 및 학습더딤 학생 학력 향상과 학교 혁신을 위해 노력해온 점이 인정을 받았다. 복지부문 수상자인 대한적십자사 임영자 봉사원은 1980년 봉사회에 입회하여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자 관리와 지역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하고 투철한 사회봉사 정신과 사명감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다른 복지부문의 수상자인 김영희 봉사원은 1992년부터 호스피스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환자와 가족들의 영적 심리적 어려움을 상담해주는 일부터, 임종환자의 조문, 연도, 입관, 출관, 장례, 삼우까지 동반해주고, 사별가족을 돌보며 사랑과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로 인정받았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9 14:41: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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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메드팩토 대표, 대한약학회 추계학회서 기조강연 맡아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김성진 대표(사진)가 19~21일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산학연 협력을 통한 뉴노멀 시대의 신약개발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성진 대표는 기조강연에서 TGF-β 연구와 이를 기반으로 한 항암제 '백토서팁' 개발 과정을 소개한다. 김 대표는 세계 최초로 'TGF-β 수용체 유전자의 결손과 돌연변이'를 규명하는 등 암 유전체 분야에서 310여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 세계적 권위자다. 또한 한국인 최초, 세계 5번째로 개인 유전체 해독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주요 기전으로 알려진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의 기능을 저해하는 TGF-β 신호 억제제이다. 암 주변 미세 환경을 조절해서, 다양한 암 치료제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고 암의 증식과 전이를 저해하는 역할을 한다. 메드팩토는 췌장암, 대장암 등 다수의 암종에서 백토서팁과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한 골육종에서는 단독 요법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9 12:51: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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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 '대사면역항암제'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차세대 대사면역항암제 GI-108 개발 프로젝트가 2022년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연구개발(R&D) 생태계 구축 연구' 비임상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R&D 사업으로,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비임상 개발 과제의 경우 독성 비임상연구 및 임상시료생산을 지원함으로써 가속화된 임상단계 승인을 목적으로 하며,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GI-108의 비임상 연구 및 임상 1상 승인'을 위한 연구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디스커버리부문장 김국환 상무는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지아이이노베이션의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제인 GI-108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며 "해당 과제를 기반으로 GI-108의 2024년 임상 IND 승인 목표와 함께 비임상 단계에서의 조기 기술이전 (라이선싱 아웃)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면역항암제 GI-101의 글로벌 임상 1/2상과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의 국내 임상 1상이 순항 중인 가운데, 신규면역항암제와 섬유화질환 치료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도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9 12:50: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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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16년 이어온 지역나눔 활동...맞춤형 지원으로 확대

셀트리온그룹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진행해온 나눔 활동을 맞춤형 지원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 내에서 후원 및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이하 재단)은 2006년 설립되어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6여 년간 꾸준하게 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지난 9월까지 해당 지역 내 4천여 가정과 공익단체를 대상으로 약 10억원 상당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중점을 두고 나눔 활동을 진행중이다. 소외계층 지원은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및 위기가정에 학자금, 의료비, 생활비 등을 지원금 형태로 지원하거나 대상 가정이 직접적으로 필요한 생활필수가전, 육아용품 및 부식 등을 현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및 사회복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대상자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재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업난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가구를 위해 생필품을 무상 지원하는 청년드림마켓 지원과 함께 장애인 주거시설이나 보육원 등에 필요한 생활 물품과 식자재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남은 연말까지 지자체 및 공익단체와 협의를 통해 소외계층지원, 공익단체지원, 절기나눔 등 다방면에서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선한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9 09:53: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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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바이오',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 국내허가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A형·B형 독감 바이러스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키트인 'careUS COVID/Flu A&B Antigen Duo'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careUS COVID/Flu A&B Antigen Duo'는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는 의심 환자의 비인두 면봉 검체에서 SARS-CoV-2 항원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과 B형 항원을 면역 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검사하여 감염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의료기기이다. 본 제품은 트윈데믹(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을 대비해 고안된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허가 품목인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careUS COVID-19 antigen)와 인플루엔자 A&B 신속항원진단키트(careUS Flu A&B Plus)로 구성된 의료전문가용 제품이다. 이 제품은 검사 결과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어, 빠른 판독은 물론 신속한 환자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본 제품을 구성하는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의 경우, 최근 내부 평가를 통해 주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검증을 마쳐 성능적 신뢰성 또한 확보했다. 웰스바이오는 올 4분기 제품을 정식 출시하고 트윈데믹에 대비하는 국내 의료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현재 준비 중인 CE 인증 획득을 통해 유럽 등 해외 진단시장으로의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더불어 독감 유행주의보까지 발령되면서 국가 방역 차원에서의 위기감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서 큰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능의 진단키트를 다수 공급하면서 국내 방역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9 09:43: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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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화장품 성분 특허 취득..코스메슈티컬 시장 '출사표''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가 특허받은 화장품 성분을 앞세워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라디페어(RADIPAIR)'라는 브랜드명으로 연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엔티파마는 특허청으로부터 'TFM 및 유도체를 포함하는 화장품 조성물 및 이의 국소 사용방법'에 대한 특허결정서를 받았다고 19일 발표했다. 25년 동안 노화와 스트레스 질환으로부터 세포와 조직을 보호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지엔티파마 연구진은 피부의 건강과 복원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화장품 소재 'TFM'을 발굴해 효과와 피부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인체 적용 시험 결과 TFM 시험 제품을 사용한 사람의 피부는 대조군에 비해 보습과 리프팅 효과가 뚜렷했으며, 피부 톤과 탄력이 개선되는 효과가 유의적으로 확인됐다. 또한 기미, 미백, 주름 개선 효과와 자외선 및 외부 자극에 대한 진정 효과도 유의적으로 검증됐다. TFM 화장품 조성물과 용도에 대한 특허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 출원한 상태다. TFM은 국제화장품원료집(INCI)과 대한화장품협회의 화장품 성분 사전에도 정식 등재됐다. 지엔티파마 스킨 헬스 사업본부는 지난 3년 동안 국내외에서 TFM을 포함하는 제품의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라디페어(RADIPAIR)'라는 브랜드명으로 토너, 로션, 앰플, 남성용 올인원 세럼 등 제품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는 "TFM은 노화와 다양한 스트레스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도록 설계된 물질로 임상시험과 3년간의 프로모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TFM을 성분으로 한 라디페어는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9 09:33: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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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국내 처음 美 혁신 항암 바이오 기업 8000억에 사들인다

LG화학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약을 보유한 미국 혁신 항암제 기업을 인수한다. LG화학은 미국 FDA 승인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아베오 파마슈티컬스(이하 아베오)'를 5억6600만 달러(약 8000억원)에 인수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기업이 FDA 승인 신약을 보유한 회사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LG화학은 아베오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 아베오는 2002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 설립, 임상개발·허가·영업·마케팅 등 항암시장에 특화된 종합적인 역량을 확보한 기업이다. 2010년 나스닥에 상장됐고, 2021년 신장암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포티브다(FOTIVDA)'의 미국 FDA 허가 획득 후 매 분기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권사들은 올해 아베오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한 1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2027년 5000억원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포티브다'와 면역항암제의 병용임상 성공 시 치료제의 적용범위가 확장되어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우선 LG화학이 보유 자산 등을 활용해 미국 보스톤 소재 생명과학 자회사인 'LG 켐라이프 사이언스 이노베이션 센터(CBL)'에 인수자금을 출자하고, 이후 LG CBL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신규 설립해 인수합병을 진행하게 된다. 향후 아베오사의 주주총회 과반 승인,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심의 등 절차가 진행되며, 이번 이사회 이후 합병 완료까지 약 3~6개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은 이번 인수를 통해 단기간에 미국내 항암 상업화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다양한 자체 개발 신약을 출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아베오가 판매 중인 FDA 승인 항암 신약 '포티브다'는 올해 8월 미국항암치료가이드라인의 권고 약제 지위를 획득하여 신장암 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이외에도 임상 3상 진행 중인 두경부암 치료제 등 임상개발 단계 항암 파이프라인을 3개 확보하고 있으며, 적기 개발 성공 시 모두 30년 내 FDA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 LG화학은 고형암 세포치료제 등 9개 항암 파이프라인을 포함해 통풍, NASH, 비만 치료제 등 총 20개의 개발단계(전임상 및 임상)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LG화학은 아베오의 상업화 및 임상 역량을 내재화해 2027년 생명과학부문 매출 약 2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인수 결정은 LG화학 바이오사업 40여년 역사상가장 중요한 이정표이자 이 사업이 글로벌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미국 상업화 역량 지속 강화를 통해 현지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서는 한편, 항암 중심의 미국 임상 및 허가 역량을 한층 높여 글로벌 혁신 제약사 도약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8 17:52: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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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종 중앙대 명예교수, 가송재단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가 '제 4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김창종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제 15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에 이석용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 명예교수는 대한약학회와 약학계 전반의 발전을 위한 40여년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명예교수는 대한약학회와 병태생리학 교육을 약학대학에 도입하고 6년제 약학교육 정착에 기여하여 현재의 약학교육의 기반을 마련했다. 대한약학회 영문 학술지 APR이 SCI리스트에에 등재되는데 기여했으며, 대한약학회관 건축기금 모금을 시작하고 학술대회 논문 초록 인터넷접수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여 대한약학회 발전에 공헌했다. 뿐만 아니라 왕성한 병태생리학 및 독성연구를 수행해 34편의 SCI학술지 게재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 2건과 제품화 6건의 업적을 이뤘다.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15년차를 맞았다. 수상자인 이 교수는 30년 넘게 학계에 종사하며 국내 제약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이고 제약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약물유전체 연구를 통한 개인맞춤약물·개인맞춤요법을 주로 연구하며 지난 10년간 38편의 SCI논문을 교신저자로 발표했으며, APR을 단기간에 저널인용보고서(JCR) 상위 10%급의 학술지로 성장시켰다. 또 지난 9월에는 새로운 SCI 저널 '약물 표적 및 치료제(DTT)'를 창간해 국내 제약연구자들의 연구활동 기반을 확대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제주신화월드 랜딩볼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8 15:20: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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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의왕시 어르신' 무료건강검진·건강강좌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무료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13년부터 의료진들이 지역사회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강좌 행사를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이 행사는 올해 6월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행사를 시작으로 재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혈당·혈압·골밀도·경동맥초음파 등의 검사와 금연치료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역 내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노안을 포함해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노인성 안질환 검사와 질환 강의도 마련했다. 백성욱 한림대성심병원 안과 교수가 10시부터 '노인성 안질환(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의 소개와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어 안질환 질의응답과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그동안 비뇨·척추·정형외과·호흡기질환 등 노인 맞춤 검진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해왔으며, 행사마다 약 20여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더 큰 질병을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8 11:33:4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