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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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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에이투젠 인수..프로바이오틱스 사업 확대

유한양행이 15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에이투젠의 지분을 인수하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 및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기존 주식의 인수를 통해 1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고, 내년 초 별도의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분야와 인간의 장내 미생물총 조절을 통해 치료 효능을 가지는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기로 협약했다. 에이투젠은 독자적인 개발 플랫폼을 바탕으로 대사성질환, 면역질환, 근육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동시에 특정한 기능성을 가지는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개발에도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약 1조원에 육박하는 시장성을 가진 프로바이오틱스 소재와 새로운 치료제 패러다임을 가져올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는 유한양행의 미래 성장을 위한 주요 사업이 될 전망이다. 에이투젠은 이번 인수합병 사례가 국내 바이오벤처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좋은 선례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의 경우는 대다수 전문 투자기관들로부터 자금유치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 사례를 보면 기술을 가진 벤처 기업들에게 글로벌 빅파마사들이 직접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유한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유한양행의 의약품 연구개발 경험과 전방위적인 지원이 에이투젠의 파이프라인 및 연구개발 역량과 결합된다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5 14:52: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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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온라인 메타버스로 올바른 감염관리법 알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5~8일 감염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제13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감염관리 준칙을 준수하며 메타버스와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세미나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시뮬레이션을 통한 다제내성균 관리: 올바른 손위생 관리, 올바른 주의지침 표식 및 개인보호구 착용 탈의 시뮬레이션 ▲메타버스에서 감염관리실장 이재갑 교수를 비대면으로 만나는 감염관리 특강 '다제내성균 감염관리' 강의 ▲2020~2022 코로나19 대응 및 감염관리 사진전 '우리들의 감염관리 적응기'를 본관 1동 세미나실 및 메타버스 사진전으로 개최했다. 특히 감염관리실은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많은 교직원이 온라인 메타버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다제내성균 예방 및 관리에 대한 특강 수료 후 퀴즈 참여를 통해 교직원 모두가 다제내성균 관리 및 예방 활동을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유행성감염병 신속대응팀 및 전 교직원의 활동이 담긴 사진전을 통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고취시켰다. 감염관리실장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이번 감염관리 주간행사는 전 직원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감염으로부터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위해 진행했다"며 "지속적인 감염 예방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감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전 직원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다"며 "메타버스 등 온라인을 활용한 감염관리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5 13:01: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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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美 바이오 기업 인수..R&D, 해외 진출 거점 마련

동아에스티가 미국 바이오 기업을 인수하며 글로벌 연구개발(R&D) 전진기지를 마련한다. 혁신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을 통해 신약 개발에도 함께 뛰어들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4일 신경과학 기반의 천연물 의약품 및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와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로 자금 조달이 용이한 뉴로보의 장점을 토대로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2종의 개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과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의 전세계 독점 개발권 및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독점 판매권을 뉴로보에 이전한다. 또 계약금 및 단계별 마일스톤,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받고, 제품의 임상 시료 및 상업화 후 제품 생산을 담당한다. 뉴로보는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임상 개발 및 허가,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2200만 달러로 뉴로보의 전환 우선주를 취득했다. 개발 마일스톤으로는 최대 3억1600만 달러를 품목 허가 등의 달성에 따라 수령할 수 있다. 또 상업화 후 누적 순매출 규모에 따라 상업 마일스톤을 단계별로 수령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는 뉴로보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추가로 취득, 뉴로보의 최대주주에 올라설 예정이다. 다만 이번 계약이 성립하기 위해서 뉴로보는 동아에스티가 투자하는 1500만 달러를 포함, 총 3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뉴로보는 오는 10월 일반공모를 진행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A-1241은 GPR119 아고니스트(작용제) 기전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혁신신약이다. 장, 췌장 등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GPR119를 활성화시켜 혈당강하, 췌장 베타 세포보호, 지질대사 개선 등의 작용을 한다. 미국 임상1b상에서 효과를 확인하고,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또한 전임상에서 DA-1241은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 치료 혁신 신약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또 비임상에서 체중감소 효과 외에도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양사의 R&D 능력이 결집되어 우수한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R&D 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외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5 12:52: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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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라네즈로 日 진출 가속화..아시아 부진 털어낼까

올해로 창립 77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브랜드 라네즈를 통해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북미 지역 성장세를 일본으로 이어가며 중국 봉쇄로 인한 아시아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15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라네즈는 14일 일본 아토코스메(@cosme) 온라인과 아토코스메 도쿄 하라주쿠점에 공식 입점했다. 아토코스메는 리뷰 기반의 일본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이다. 최근 도쿄 하라주쿠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도쿄'를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2O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시기지만, 최근 일본에서는 한국 화장품 수입이 늘어나는 등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라네즈는 공식 진출 전부터 일본의 리뷰 플랫폼 LIPS에서 '네오쿠션'과 '립 슬리핑 마스크'가 카테고리 1위에 오르는 등 현지 고객들의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일본 시장 진출과 발맞춰 라네즈는 현지에 글로벌 대표 인기 제품인 '네오쿠션'과 '립 슬리핑 마스크' '시카 슬리핑 마스크' 제품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진출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라네즈를 필두로 한 북미와 유럽 지역의 성장세가 일본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지난 2분기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9.6% 하락한 9457억원의 매출과 195억원의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여파로 2분기 아시아 지역 매출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 반면,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시장 매출은 66% 급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북미 시장은 지난 1분기에도 매출 비중이 높은 설화수와 라네즈가 고성장하며 6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라네즈는 북미 시장에서 아마존 공식 론칭 등 온라인 채널을 다각화 해왔다. 특히 라네즈의 주력상품을 담은 '버스데이 키트'가 세포라에서 큰 인기를 끌며 '립 슬리핑 마스크' 매출이 70% 이상, 워터뱅크 크림이 300% 이상 성장한 바 있다. 라네즈 립 카테고리는 라네즈 전체 매출의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최근 3년 간 연평균 2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럽에서도 라네즈가 세포라 및 e커머스 채널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체 매출 15% 성장을 견인했다. 라네즈 노은석 GTM 디비전장은 "일본에서 라네즈 대표 제품이 입소문을 타며 현지 유통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왔으며, 앞으로도 브랜드 대표 제품을 현지에 더 많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K-뷰티 선도 브랜드로서 라네즈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일본 현지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09-15 12:42: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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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온라인 채용관 개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온라인 전용채용관'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채용전문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 개설된 '온라인 전용채용관'은 채용정보와 기업 및 직무 정보가 담긴 각 사들의 채용공고를 비롯해 직무 인터뷰, 취업지원 팁, 참여기업 현황 등을 담고 있다. 15일 현재 제약바이오를 포함, 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등 일차로 36개 기업이 입점해 있으며, 개발부터 임상·품질관리·마케팅·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찾고 있다. 구직자들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각 기업별 채용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이력서 등을 제출하면 바로 지원가능하다. 온라인 전용채용관에는 기업체 관계자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담아낸 '직무인터뷰'를 게시해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올해 12월말까지 온라인 전용 채용관을 운영, 기업의 인재영입과 구직자들의 취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는 "박람회 사전 준비 관계로 온라인 채용관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들의 신청은 16일까지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 채용관에 입점한 기업은 ▲경동제약 ▲대웅제약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성제약 ▲레몬헬스케어▲메디톡스 ▲바라바이오 ▲바이넥스 ▲보령 ▲삼아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삼천당제약 ▲세닉스바이오테크 ▲신풍제약 ▲에스텍파마 ▲에이치엘비제약 ▲영진약품 ▲우정바이오 ▲유케이케미팜 ▲제뉴원사이언스 ▲제일약품 ▲종근당 ▲지피테라퓨틱스 ▲파마리서치 ▲퍼슨 ▲하이센스바이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독 ▲현대약품▲환인제약 ▲휴젤 ▲히츠 등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5 10:25: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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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백토서팁 골육종서 FDA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

메드팩토가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 소아질환 의약품(RPDD)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RPDD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골육종 치료제로써의 백토서팁 개발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RPDD 지정을 받으면 소아희귀질환 치료신약 허가 특례에 따라 허가 심사를 6개월 내 완료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우선심사 바우처(PRV)를 신청할 수 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대표적인 소아암인 골육종은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보니 FDA 임상 신청 이후 환자들은 물론 국내 병원에서도 임상 참여 요청이 많다"면서 "FDA 희귀의약품 지정에 이어 소아희귀질환 치료제로 지정 받은 만큼 향후 골육종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육종은 뼈 또는 뼈 주변의 연골 등 유골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발병률이 높은 대표적인 소아암 중 하나다. 현재 골육종의 치료에는 수술, 항암 약물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활용되고 있다.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병행이 약 45.5%를 차지하며, 약물로만 치료가 이뤄지는 비율은 15.9%에 불과한 실정이다. 백토서팁은 골육종에 대한 전임상 연구에서 골육종 암세포의 성장과 폐 전이를 현저하게 억제시켜 생쥐의 생존율을 100% 개선시켰다. 골육종 암세포의 폐전이도 100%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드팩토는 지난 8월 FDA로부터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2상 승인을 받은 바 있다. FDA는 18세 이하 어린이와 20만명 미만의 사람들에게 주로 영향을 끼치는 심각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해 RPDD 지정을 한다. RPDD 지정에 따라 받을 수 있는 PRV는 다른 제품의 시판허가 절차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다른 회사에 판매 및 양도가 가능하다. 실제로 PRV는 최근 약 1억 달러에 거래된 바 있다. 지난 7월 스위스 제약회사인 노바티스는 맬린크로트로부터 1억 달러에 PRV를 구입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2020년에도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케심타와 항염증제 코센틱스의 축성 척추관절염 확장에 2개의 PRV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5 10:18: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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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바이오 패권' 선언..국내 삼바, 셀트리온 타격 얼마나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생명공학·바이오 분야에 자국 보호주의를 강화함에 따라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바이오 의약품의 원료와 제품 생산을 미국 내로 제한할 경우 위탁생산(CMO)와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주력하는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타격이 예상되는 탓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선제적인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국내 CMO 기업들 '초긴장' 백악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지속가능하고 안전하며 안심할 수 있는 미국 바이오 경제를 위한 바이오 기술 발전 및 바이오 제조 혁신에 관한 행정명령'을 공개했다. 구체적인 조치 등은 오는 14일 회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정명령은 자동차, 반도체에 이어 바이오 분야의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의지가 담겼다. 특히 중국을 견제한 행정명령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여전히 세계 생명공학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침체에 빠진 상태다. 글로벌데이터는 올해 1분기 중 미국 바이오 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털 투자가 2021년 초 대비 46%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의 생명공학 산업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해 초, 중국 정부는 생명공학 5개년 계획을 공개하며 향후 이 부문의 가치를 22조 위안( 3조2000억 달러)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중국의 제약 산업이 10년 이내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국내 업체들도 긴장 상태로 향후 공개될 조치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해 국내 의약품 수출 금액 기준 1조원 가까이가 모여있는 세계 2위 수출국이다. 이 때문에 자국 보호주의가 강화되면 국내 업체들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특히 국내 바이오 산업에 바이오시밀러 수출과 위탁생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타격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맡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중장기적 전략 수립 필요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행정명령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과 같은 맥락으로 바이오 분야 역시 자국 생산을 독려하는 내용이 담길 경우 국내 바이오시밀러와 CMO 기업들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발표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과도한 우려는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CMO 업체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가 기존 고가 의약품의 대체하며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보고 있기 때문에 자국내 생산을 우선한다고 해도 국민 건강과 질병을 담보로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CMO 역시 다국적 기업들의 필요에 의한 전략이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관계자는 "미국이 추구하는 것은 결국 중국 의존도 낮추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우방국에 지원책을 강화할 수도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한국이 백신 생산기지가 된 것처럼 선제적으로 협력 방안을 준비한다면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현지화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한 전문가는 "롯데바이오로직스나 SK팜테코가 미국 현지 공장을 인수하며 CDMO 사업을 시작한 것처럼 다른 기업들도 이번 기회에 원료의약품 중심으로 미국 현지 생산기지 인수를 검토해볼 수 있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시아와 미국 투트랙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4 15:21: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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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키즈카페, 풋살파크 고객 인기몰이..매출도 날개 달았다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키즈카페, 풋살파크 등 차별화된 체험형 공간들이 고객의 발길을 잡으며 매출도 날개를 달고 있다.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8월 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가장 활약이 돋보이는 곳은 가양점, 마산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키즈카페 '몬스터파크'다. 지난 7월 문을 연 가양점 몬스터파크는 오픈 한 달 만에 이용객이 37% 신장했다. 이에 힘입어 가양점 8월 쇼핑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 지난 1월 오픈한 마산점 몬스터파크 역시 오픈 1개월 만에 목표 대비 매출을 279% 초과 달성했다. 인천논현점 키즈 수영장 '엔젤크루 키즈 스위밍'도 인기다. 지난해 12월 오픈 이후 한 달 만에 목표 대비 매출을 210% 초과 달성했고,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인천논현점 8월 쇼핑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6% 올랐다. 2016년 대형마트 최초로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해 선보인 '풋살파크' 역시 총 10개 점포에서 샤워효과를 내고 있다. 8월에만 전년 대비 이용객이 15% 늘었고, 일산점(61%), 안산고잔점(43%), 천안신방점(39%) 등 풋살파크가 입점한 점포의 8월 쇼핑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뛰었다. MZ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지난 5월 월드컵점에 문을 연 스마트팜 카페 '팜스365'도 주목을 받고 있다. 당일 매장에서 직접 수확한 채소를 샐러드나 음료로 즐길 수 있는 도시형 스마트팜 카페로,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지난 1월 계산점에 처음 오픈한 약 400㎡(120평) 규모의 공유오피스 '카페24 창업센터'도 높은 편의성을 앞세워 입주율 50%를 달성했고, 치열한 공유오피스 시장 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다. 도심형 개인 창고 서비스 '더 스토리지'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20년부터 이용객이 매년 10% 가량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8월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15% 신장했다. 평균 스토리지 사용률은 93%에 달한다. 고영선 홈플러스 Mall사업부문장(전무)은 "앞으로도 홈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쇼핑 공간을 통해 지역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4 13:46: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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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제이에스온 고주파자극기 국내 독점판매..시장 선점 나선다

동아에스티는 고주파 온열 장비 전문기업인 제이에스온과 고주파 온열 장비 '하이퍼(Hiper) 330'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입 제품들이 점유해 미개척 분야로 꼽히는 국내 고주파 온열장비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계획이다. 제이에스온은 고주파 RF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주파 의료 장비 전문기업이다. 고주파 자극기는 10만Hz(헤르츠) 이상의 고주파 파동 에너지를 인체에 가하여 각종 근골격계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의료기기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물리 치료 등에 사용된다. 동아에스티가 독점으로 국내에 판매하기로 한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은 기존 고주파 자극기와 다른 차별점을 갖추고 있다. 먼저 기존 제품들과 다르게 가변 주파수를 적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인체의 정상조직과 비정상조직 간 서로 다른 저항값에 따라 3~5MHz 범위에서 주파수가 자동으로 변조된다. 출력도 자동으로 가변 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통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특수 재질로 코팅된 두 개의 절연 프로브와 제이에스온 특허 기술인 A-IPM을 이용해 기존 고주파 자극기의 가장 큰 부작용인 화상 및 스파크 발생도 없앴다. 또 탈의 없이 환자 치료가 가능해 고객의 편의성을 상당히 개선했다는 평을 받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고정 주파수 방식을 적용한 수입제품들이 점유하고 있는 시장에 'Hiper 330'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내세워 영업을 확대해 가면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앞으로 제이에스온과 같이 기술력이 좋은 국내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동아에스티 의료기기 브랜드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4 10:03: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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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백토서팁 병용요법 뛰어난 효과 입증" AACR서 발표

메드팩토가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백토서팁 병용요법의 임상 중간데이터를 미국암연구학회(AACR) 췌장암 특별 컨퍼런스에서 포스터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13~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AACR 췌장암 특별 컨퍼런스에서는 췌장암 치료와 관련한 다양한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메드팩토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췌장암 대상 백토서팁-폴폭스(FOLFOX)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연구자임상) 중간 데이터를 공개했다.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췌장암 대상 백토서팁-폴폭스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에서 백토서팁 200mg를 1일 2회 투여한 13명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mOS)는 9.3개월로 나타났다. 또 객관적 반응률(ORR)이 23.1%였고, 38.5%는 암덩어리가 더 커지지 않는 안전병변(SD)으로 확인됐다.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는 4.2개월이었다. 반면 젬시타빈 실패환자 대상 폴폭스 2차 요법에서의 전체생존기간(OS)은 4.3개월, mPFS는 1.7개월, ORR은 0%에 그쳤다. 또 다른 폴폭스 단독 요법 임상에서도 mOS 6.3개월, mPFS 2.1개월, ORR 5.6%로 나타나 백토서팁-폴폭스 병용 요법의 월등한 효과가 입증됐다. 췌장암은 조밀한 세포외 기질이 암을 둘러싸고 있어 항암제의 접근이 어려워 항암치료 반응이 낮은 난치병으로, 국내에서 5년 생존율이 9%에 그친다. 발병해도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의 환자가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며 발견 후에도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10∼15%에 불과하다. 관련 치료제 시장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21년 22억달러 규모였던 췌장암 치료제 시장은 매년 5.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7년에는 27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임상 데이터는 췌장암 환자에서 백토서팁과 폴폭스 병용요법이 기존 치료 요법 대비 월등한 치료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4 09:55: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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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어린이 지킨다..국내 첫 시도

이대서울병원이 지난 5일 소아청소년과 외래 앞에서 '어린이 환경건강 클리닉'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중금속 및 환경호르몬 등 유해화학물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아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진단하는 국내 첫 클리닉이다. 이화의료원은 올해 3월 이화여대, 서울의과학연구소(SCL)와 공동으로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하는 전 인류의 건강에 미치는 환경의 영향을 조사하고 환경위협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건강증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어린이 환경 건강 클리닉'과 '이화-SCL 환경건강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진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대서울병원 지하 1층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진행된다. 클리닉 진료 과정은 먼저 유해인자 노출 주변 환경 조사를 위해 소아의 집 주변, 실내환경, 생활습관, 영양 관련 질문 및 질병력 등에 대한 설문을 작성한다. 다음으로 혈액, 소변 등의 검체를 채취해 각 증상에 맞는 환경성 물질 검사를 시행한다. 이후 각 중금속 및 환경호르몬 검사 수치를 국내외 소아 및 성인 참고치와 비교해 체내의 노출정도를 파악하고, 환경유해물질을 피할 수 있는 생활 수칙 및 검사 추적관찰을 통해 상담이 이뤄진다.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정원 교수는 "이화여대 소아과학교실과 환경의학교실은 일상의 환경적 위험으로부터 소아를 보호할 수 있는 증거 기반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환경건강을 정확하게 체크하고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4 09:45: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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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환경·에너지 분야 국제표준 공인인증 획득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환경 및 에너지 경영 관련 국제표준 인증(ISO 14001, ISO 50001)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1947년에 출범한 비영리단체이자 국제표준 인증기구로, 공산품 생산 및 서비스에 대한 기준을 전문 심사 기관의 평가를 통해 국제적으로 표준화하여 공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체계 수립의 일환으로 ISO 인증 획득을 추진했으며, 여러 대외 인증 규격 중 환경 경영(ISO 14001) 및 에너지 경영(ISO 50001)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ISO 14001 인증은 기업이 환경 경영시스템을 통해 환경 측면을 체계적으로 식별, 평가, 관리 및 개선함으로써 환경 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며, ISO 50001는 기업이 에너지 경영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 향상 활동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전략으로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 인증 규격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초부터 전사 차원의 태스크포스 조직 운영을 통해 불필요한 사무실 에너지 절감에서부터 철저한 재고 관리를 통한 실험실 폐시약 배출 감소까지 크고 작은 환경·에너지 분야의 개선 활동을 시행해 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ISO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환경 및 에너지 경영 시스템을 확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사업 성과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4 09:45: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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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애경산업 '퍼팩트 핏 파운데이션' 外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에서 피부에 얇게 밀착돼 섬세한 피부 표현을 완성해주는 '퍼팩트 핏 파운데이션'을 선보였다. AGE20's 퍼팩트 핏 파운데이션은 답답함 없이 피부에 얇고 가볍게 발려 마치 내 피부인 듯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커버해주는 파운데이션이다. 잡티나 모공, 붉은기 등 감추고 싶은 피부 결점을 매끈하게 커버해주고 유분 케어까지 가능해 뭉침이나 들뜸없이 깔끔한 피부 표현을 완성해준다. AGE20's 퍼팩트 핏 파운데이션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회 사용 시 48시간 메이크업 고정 효과를 확인 받아 방금 화장한 듯 깔끔한 피부 표현을 오래도록 유지해준다. 또한 마스크 묻어남 방지 및 메이크업 지속력 테스트를 완료해 마스크 착용 시에도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지거나 묻어나지 않는다. LG생활건강이 일만 번의 섬세한 손길로 탄생한 궁중 예술 작품에 피부 속 깊은 자생의 힘을 담아낸 '후 비첩 자생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올해로 13번째 선보이는 '비첩 자생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은 왕후의 용안이나 왕실의 공간을 가릴 때 사용되었던 '궁중의 발'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탄생했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11년 연속 국내 안티에이징 1위 에센스라는 기록을 자랑하는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대표 제품이다. 피부 스스로 살아나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는 핵심 독자 성분인 '자하 비첩 콤플렉스'가 함유되어 강력한 안티에이징 및 피부 자생력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1년에 한번 한정판으로 운영되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정품 50ml 대비 약 2배 증량한 90ml 대용량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고, 천기단 라인을 미니어처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증정한다. 한편,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모든 제품은 전국 주요 백화점과 방문판매, 면세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GS25는 100% 소고기 패티를 활용한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상품명 그대로 소고기 함유량이 100%인 패티가 활용된 햄버거 메뉴다. GS25가 운영하는 23종의 햄버거 중 최고 스펙을 자랑한다. 가공된 패티를 사용하는 기존 햄버거 제조 공정을 소고기 원료육을 그대로 들여와 직접 구어 패티를 만드는 방식으로 변경했으며, 다양한 원산지의 소고기 원료육을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호주산 소고기를 최종 낙점해 맛과 상품 단가까지 함께 혁신하는데 성공했다. 순수 100% 소고기 패티로 완성된 '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탈 편의점을 넘어 수제 햄버거 전문점 메뉴와도 충분히 견줄만한 품질을 갖췄다는 것이 GS25측 설명이다. 특히, 풍부한 육향과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 가득 퍼지는 패티의 육즙이 가장 큰 특장점으로 꼽힌다. GS25는 '찐오리지널비프버거' 출시를 기념해 '찐오리지널비프버거' 구매 시 펩시콜라를 증정하는 행사를 이달 2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나만의 냉장고' 앱 예약 주문 서비스로 선 공개된 후 다음날인 16일 전국 GS25에 본격 론칭된다. 삼양식품은 신제품 '코다리볶음면'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다리볶음면은 다가오는 겨울이 제철인 코다리를 활용한 한식 요리 '코다리조림'의 맛과 풍미를 재현한 제품이다. 코다리엑기스, 고춧가루, 물엿, 참기름 등으로 입맛 돋우는 매콤달콤한 코다리조림 소스를 완성하고, 고소한 김과 깨, 알싸한 파 후레이크를 더해 맛과 보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고추장 베이스의 매콤달콤한 맛과 풍미가 다른 식재료와도 잘 어울려 취향에 맞게 다양한 레시피를 만들어 즐길 수 있다. 특히 코다리볶음면의 소스는 뭉침없이 면과 잘 섞이는 액상 형태로, 익힌 면에 소스를 붓고 다시 불에 볶을 필요없이 비벼서 바로 먹을 수 있어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코다리조림의 매콤달콤한 양념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입맛 돋우는 맛있는 양념 소스를 활용해 시래기 등 야채를 추가하거나 밥을 볶는 등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2022-09-13 14:15: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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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토탈 안심 서비스 '발란 케어' 론칭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 발란이 명품 구매 전 과정에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토탈 서비스 '발란 케어'를 13일 론칭했다. 명품감정원을 통한 사전 및 사후 감정 서비스를 비롯, 수준 높은 사후 관리 단계까지 종합적인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선 국내 최대 명품감정원 고이비토와 제휴를 맺고 상품 사전 검증 및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발란 여의도 매장 진열 상품 및 물류센터에서 입출고 되는 상품도 고이비토의 감정을 거쳐 보다 꼼꼼한 사전 관리를 한다. 또 구매 전 상품 검수 프로세스를 강화한다. 파트너 입점 심사 시 수입 증빙, 매출 실적, 선적 및 통관 증빙 등을 통해 입점 기준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상품 정보는 표시 광고법에 준수해 상시 모니터링 하며 가격비교 서비스도 강화했다. 발란이 직접 실구매부터 제품 수령까지 서비스를 체험 후 검수하는 미스터리 쇼핑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준 높은 사후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발란의 품질 보증 서비스를 통해 보증 기간 내 제조상 품질 문제 발견 시 무상 수선 혹은 교환,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수선이 필요할 시 발란과 제휴된 명품 브랜드 및 백화점 전문 수선 업체를 통해 동일한 품질의 수선 및 케어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정품 감정을 의뢰하고 싶은 고객은 발란 고객센터를통해 3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이비토를 통해 온라인 감정과 실물 감정 중 원하는 방식으로 감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위조품으로 판정 시 구매가의 200%를 보상한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고객들이 최고의 명품 구매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발란은 상품 구매부터 구매 후 관리까지 철저하고 디테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집착 경영에 집중해 럭셔리 플랫폼으로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3 14:07: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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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사업개발 총괄 부사장 샘 마틴 영입…해외 공략 가속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해외 사업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샘 마틴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 유전체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부사장 영입을 통해 해외 시장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마틴 부사장은 미국에서 유전학·유전 상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디자인 석사를 전공한 아메리칸 협회 인증 유전상담사다. 개인 유전체 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최고의 유전학 회사인 인바이테와 앰브리 제네틱스에 몸담았으며, 뉴욕 병원에서 8년 동안 일하면서 유전 상담으로 임상 경험이 있는 글로벌 전문가이다. 마틴 부사장이 EDGC에 합류하게 된 데는 이민섭 대표와의 인연이 작용했다. 마틴 부사장은 1978년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미네소타로 입양됐다. 그는 비영리 연구단체 셰어지놈에서 EDGC 이민섭 대표와 함께 개인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국 입양인들의 가족을 찾아주는 일을 함께 추진하기도 했다. 마틴 부사장은 "유전체 관련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국의 유전체 시장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EDGC의 우수한 기술력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더욱 확장하는 것은 물론 K바이오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3 13:48:1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