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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주말에도 신규 확진자 1만7085명 최다치..6일 연속 1만명 넘어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째 1만명대를 넘어서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1만7000명대를 3일째 기록 중이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200명대로 안정된 단계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7085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444명 줄어들었지만 일요일 발표 기준 역대 최다치다. 3일째 1만7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6일 이후 엿새째 1만명대를 기록 중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4148명, 경기 5064명, 인천 1209명 등 수도권이 1만421명으로 61.8%를 차지했으며 비수도권에서도 6429명(38.2%)이 발생했다. 지난 23~29일 일주일간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7019명 늘어나 누적 1만6879명이 됐다. 직전 주(16~22일)에 비해 신규 감염자는 1.5배 증가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다음 달 확진자 수가 3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점차 줄어들며 병상 가동률도 안정적이다. 이날 위중증 277명으로 3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며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1일 이상 병상 대기자도 없는 상태다. 현재 재택 치료 대상자는 7만5709명으로 전일보다 8737명 늘어났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31 11:00: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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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봉은 콧속 1.5cm 깊이로" 자가검사키트 정확한 사용법은

코로나19 밀접 접촉이나 의심 증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할 경우,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두고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면봉은 콧 속 1.5cm 깊이로 넣는다. 만일 양성이 나온 경우 검사키트를 봉투에 밀봉해 선별진료소로 가져가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가정에서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이와 같은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허가를 받은 자가검사키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래피젠에서 생산한 제품 등 3가지다. 이 검사키트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검사는 검사 전 준비 → 검체 채취 → 검사 → 결과 확인 순서로 이루어진다. 우선,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하기 전에 손세정제를 사용하거나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필요 시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할 때는 다른 사람들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검사하는 것이 안전하다. 검체 채취를 할 때는 검체추출액통을 꺼내서 덮개를 제거한 후 박스 또는 플라스틱 틀에 꽂는다. 면봉을 뜯고 양쪽 콧구멍 1.5~2cm 깊이에 같은 면봉으로 콧속 벽에 닿은 채 각각 10회 원을 그리며 문지른다. 면봉의 솜 부분에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채취가 끝났다면 콧속에서 꺼낸 면봉을 검체추출액 통에 넣어 10회 이상 저어준다. 면봉을 검체추출액통으로 쥐어 짜며 꺼내거나, 면봉을 부러뜨려 검체추출액통(튜브)에 넣어둔다. 검체추출액통 입구에 마개로 닫고, 테스트기에 검체추출액통을 눌러 3~4방울 떨어뜨린다. 약 15분이 지난 후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검사결과가 대조선(C) 한 줄이면 음성, 시험선(T)과 대조선(C)이 두 줄로 나타나면 양성을 의미한다. 시험선(T)과 관계없이 대조선(C)이 나타나지 않다면 무효이기 때문에 새로운 키트로 재검사를 해아한다. 자가검사키트 결과가 양성일 경우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유전자 검사(PCR)를 받는다. 이 때, 사용한 검사키트는 제품에 동봉된 봉투에 밀봉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져가야 한다.

2022-01-31 10:51: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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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 임상 3상 승인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교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백신의 비교임상 3상 표준안에 따라 건강한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다국가 임상을 바로 개시할 수 있게 되었다. 해외 임상전문 위탁개발(CRO)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빠르게 대상자를 모집하며, 신속한 임상검체 분석을 통하여 임상결과를 조기에 확보하여 '유코백-19'의 품목허가 및 출시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확보 항원 및 면역증강기술(EuIMT)과 출자회사인 미국 POP 바이오텍의 항원디스플레이기술(SNAP)을 융합한 백신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유코백-19'를 개발해 왔으며, 지난 12월에 임상 1·2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플랫폼 기술로 개발한 '유코백-19'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하게 됨에 따라, 동일 기술을 이용한 오미크론 대응백신에 대해서도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주 후보백신에 대한 마우스 면역원성시험 및 사람 유전자를 형질전환한 TG마우스를 통한 비임상 효력시험을 진행중이며, 상반기 중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오미크론 변이주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부스터 백신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유코-19'의 부스터 백신으로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춘천 제1공장에 유전자재조합 단백질 항원을 생산할 수 있는 동물세포 1000ℓ 2개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고, 제2공장에서 면역증강제인 EcML을 자체 생산할 수 있어서, 연간 코로나19백신 1억~2억 도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유코백-19' 백신은 항체치료제 생산에 사용하는 동일한 세포주를 사용하기에 필요한 경우 국내외 동물세포 생산시설을 활용하게 되면 생산량을 배가 시킬 수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유코백-19' 공급에 대한 MOU를 맺은 상태이며, 다수의 아시아, CIS, 중남미 국가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제품만 출시된다면 안정성, 유통 편의성, 가격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구가 많은 중소 소득국가를 주요 타켓으로 해외로도 진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28 18:30: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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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깜짝실적'..매출 1조2061억원, 영업이익 160% 급증

한미약품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한해 연결기준 매출 1조2061억원과 영업이익 1274억원, 순이익 811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160.1%, 순이익은 368.9% 증가한 호실적이다. 한미약품은 작년 한해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고성장 ▲작년 11월 앱토즈사와 체결한 신규 기술수출 계약 등에 힘입어 이같은 호실적을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주요 개량·복합신약들의 지속적 성장세는 국내 시장 선방의 주역이다. 아모잘탄패밀리 1254억원, 로수젯 1232억원, 에소메졸 538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했으며, 매출 100억원을 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총 18개에 달한다. 이 같은 실적을 토대로 한미약품은 4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전체 매출의 13.3%에 해당하는 1604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희귀질환 치료 혁신신약 2종(LAPSGlucagon Analog, LAPSGLP-2 Analog)의 임상 2상 승인을 받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LAPSGLP-2 Analog를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올해 FDA 허가가 예상되는 롤론티스는 작년 3월 국내 허가를 받아 국내 시판에 들어갔으며,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 역시 올해 FDA 시판허가가 예상된다. 특히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2887억원 매출과 669억원의 영업이익, 60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한미약품 실적을 견인했다. 북경한미약품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41.9%,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5.9%, 163.3%씩 성장한 수치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전세계적 침체 분위기 가운데서도 한미약품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토대로 작년 한해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자체 개발한 제품을 통해 얻은 이익을 R&D에 집중 투자하는 선순환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통한 제약강국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27 15:20: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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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4000명 넘긴 코로나 확진자..1000여개 병의원 대응 나선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명을 넘기며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4518명 발생했다. 1만명을 넘으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일보다 1500여명 많다. 전국적으로 확산이 이어지고 있고,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늘어나며 우려를 낳는다. 이날 수도권에서 8154명(63.5%)의 확진자가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6364명(36.5%)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17개 시도에서 모두 역대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9세 이하 1653명, 10대 2809명 등 소아·청소년에서 446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 30.7%를 차지한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는 1127명(7.8%)보다 3배 이상 많은 규모다. 정부는 설 연휴 직후인 다음 달 3일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동네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진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의협 부회장은 이날 '코로나19 진료의원 운영방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소 1000개의 의료기관이 참여해 전국의 국민이 병의원을 찾아가는 데 거리상으로 힘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정부와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현재 시행 중인 재택치료 모델과 다른 '코로나19 진료의원'을 준비 중이다. 이 부회장은 "동네 의원에 방문해 우선 자가검사키트로 코로나19를 검사해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시행한 후 진단받은 의원에서 재택진료, 치료를 할 수 있다"며 "환자가 평소 자주가던 동네 의원에서 야간에도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16개 시·도의사회를 중심으로 회원들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코로나19 진료를 원하는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부회장은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속항원검사채취료, 재택관리 수가, 감염관리료가 어느 정도 현실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27 15:14:54 이세경 기자
현대바이오 코로나19 경구제, 오미크론에 렘데시비르보다 7배 효과

코로나19 유력 치료제 후보로 꼽히는 니클로사마이드가 오미크론 변이에 렘데시비르보다 7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최근 세포실험을 통해 현대바이오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주성분(니클로사마이드)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 및 세포독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니클로사마이드가 코로나19 변이에도 효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정부 산하 연구기관에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험에서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증식을 50% 이상 억제하는 혈중유효약물농도(IC50)가 코로나19에는 1.75 마이크로몰(μM)인데 비해 오미크론에는 0.46 μM으로 코로나19 유효농도의 4분의1에 불과했다. 오미크론에 대한 약물농도를 코로나19 대비 4분의1만 적용해도 효능이 발휘된다는 것을 뜻한다. 회사측은 CP-COV03의 효능이 코로나19 변종 오미크론에 4배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이는 코로나19 제1호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IC50 값의 3.16 μM의 7분의 1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니클로사마이드의 효능이 렘데시비르보다 7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니클로사마이드의 효능은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효능을 훌쩍 뛰어넘는다. 화이자가 지난 19일 공개한 논문에 의하면 팍스로비드의 주성분인 니르마트렐비르의 오미크론 효능은 렘데시비르의 5분의1 수준이다. 현대바이오는 CP-COV03가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적인 것은 약효의 표적을 바이러스로 삼는 기존 '바이러스지향' 항바이러스제와 달리 숙주인 세포를 표적하는 '숙주지향' 기전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CP-COV03는 처음부터 변이를 염두에 두고 바이러스의 숙주인 세포에 약효를 집중하는 항바이러스제로 개발된 약물"이라며 "이번 실험의 가장 큰 의미는 CP-COV03가 코로나19는 물론 오미크론 등 변이에도 강력한 효능을 발휘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바이오는 첨단 약물전달체(DDS) 기반의 기술로 니클로사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코로나19 경구제 CP-COV03를 개발, 임상1상을 사실상 완료하고 지난 21일 임상2상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27 15:14: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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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닥터노아 협업 1년여만에 특허 출원··· AI 효과 입증

SK케미칼 연구원들이 닥터노아와 협업을 통해 발굴한 복합신약 후보물질의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SK케미칼이 닥터노아와 협업 1년 2개월만에 신규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신약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한 성과다. SK케미칼은 닥터노아바이오텍의 AI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비알코올성지방간염과 특발성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2020년 11월 신규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닥터노아의 AI플랫폼을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에 돌입했다. 이후 닥터노아의 플랫폼 기술 아크(ARK) 등을 활용해 후보물질 탐색과 검증 단계를 거쳐 1년 2개월만에 비알코올성지방간 2종, 특발성폐섬유증에 1종의 복합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아크는 문헌 정보, 유전체 정보, 등을 통합 분석을 통해 복합신약 분야에 경쟁력을 나타낸다. 기존 약물을 조합하는 방식을 넘어, 신약 재창출 기법으로 기존에 허가 받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적응증의 신약을 찾아낼 수 있다. 아크 플랫폼에는 단일 약물에 비해 월등한 시너지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최적의 복합제를 분석하는 콤비넷 기술과 두 약물 간의 부작용을 예측하는 기술인 콤비리스크가 포함돼 있다. SK케미칼 이수민 오픈 이노베이션팀장은 "AI기술을 통해 치료제 개발의 출발점이 되는 핵심 질병 네트워크를 탐색, 학습하고 복합신약 분야에 특화된 시스템을 통해 약효 면에서 우수함을 나타내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한 치료제를 빠르게 탐색해낼 수 있었다"며 "전통적 연구 방식에 비해 후보물질 도출에 드는 기간과 노력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K케미칼은 새롭게 도출한 후보물질에 대해 특허 등록을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실험실 차원의 평가, 분석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임상, 라이선스아웃 등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AI 업체와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신규 후보물질 발굴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27 14:41:37 이세경 기자
엔지켐생명과학, 코백스에 코로나19 백신 제조, 공급사로 등록

엔지켐생명과학은 감염병혁신연합(CEPI)에서 운영하는 백신 원부자재 중개 플랫폼인 코백스 마켓플레이스에 백신 제조·공급 회사로 등록됐다고 27일 밝혔다. 코백스 마켓플레이스는 글로벌 코로나19 백신공급 네트워크인 코백스를 통해 공급될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중개 플랫폼이다. 마켓플레이스 시스템 내에서 백신 제조회사가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부자재를 요청하면 감염병혁신연합에서 주요 정보를 식별하여 원부자재 공급회사와 수요를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원부자재를 수급할 수 있게 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코백스 마켓플레이스의 플랫폼 참가자로 백신 제조에 필요한 핵심 물자를 요청하거나 제공하여, 2022년부터 연간 8000만 도즈 이상 생산 예정인 자이코브-디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해 글로벌 코로나19 백신의 제조 협력에 기여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21년 11월 인도 자이더스 카딜라와 코로나19 백신 자이코브-디의 제조라이선스 기술이전계약 체결 후, 2022년 1월 백신 원액(DS) 생산 위수탁을 위해 한미약품과 후속 계약을 체결하였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자이코브-디를 본격 생산하게 되면 향후 코백스를 통한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은 "코백스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통해 자이코브-디 백신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 수급을 원활하게 하여, 코로나19 백신의 생산 일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산 백신을 전세계에 공급하여 글로벌 팬데믹 해결과 더불어 백신 공급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27 13:52: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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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도 스페셜 에디션 '비타500 광도르방' 출시

광동제약은 비타민C 음료 '비타500'의 첫 지역 에디션 '비타500 광도르방'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비타500 광도르방'은 비타민C 500mg을 담은 비타500에 지역 특산물 등을 결합한 제주도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주도 내에서만 판매한다. 제주도의 상징인 돌하르방의 모양과 질감을 용기 디자인에 적용했으며, 제품 라벨에 한라산과 제주해녀 등 지역 이미지 요소와 제주의 청정해역을 상징하는 청록색을 더했다. 특히 제주산 감귤 농축액을 첨가한 '제주감귤 맛'으로 기존 라인업과 풍미를 차별화했다. 또 개발과정 중 진행한 시음회에서 '상큼하고 달콤한 제주 감귤의 맛이 연상된다', '돌하르방을 모사한 용기디자인이 소유욕을 자극한다' 등 평가단의 호의적인 반응을 얻었다. '비타500 광도르방'은 지난해 광동제약과 제주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단의 프로젝트 'KD이노베이터'에서 최초로 기획됐다. KD이노베이터로 참여한 제주대 학생들이 제출한 신제품 아이디어 중 대상 수상작을 제품화했다. 광도르방은 제주도 내 1290개 편의점, 270여 개 슈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주지역 단위농협 27개 판매망을 통해서도 공급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비타500 광도르방'은 소비자의 아이디어로 탄생해 시장의 '펀슈머' 트렌드를 함께 담아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친화적인 제품을 다수 선보여 건강과 재미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27 13:49: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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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패밀리', 누적 매출 1조 돌파

한미약품의 아모잘탄패밀리 4종 18개 용량 제품 모습. 한미약품을 대표하는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가 누적 처방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제약회사가 독자 개발한 의약품으로는 최초로 달성한 성과다. 한미약품은 총 4종 18개 용량으로 구성된 '아모잘탄패밀리'가 2021년 12월 31일까지 집계된 유비스트 기준으로 누적 매출 1조 9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2009년 6월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선보인 복합신약 '아모잘탄'으로 시작해 12년 6개월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11억5776만정, 초당 3정씩 처방 아모잘탄패밀리의 12년 6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11억5776만여정에 달하는데, 이는 출시 이후 1초당 3정씩 처방된 셈이다. 지금까지 판매된 아모잘탄패밀리 정제를 일렬로 세우면 에베레스트산을 1962번 등반할 수 있는 1만7366km에 이르며, 이는 미국 대륙을 2번 가로지를 수 있는 길이다. 아모잘탄패밀리는 국민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미약품 집계에 따르면, 12년여간 아모잘탄패밀리 성분 수입약을 단일제로 각각 복용했을 경우 보다 아모잘탄패밀리가 2300여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아모잘탄 5/100mg의 2가지 치료성분을 수입약 단일제로 각각 복용하면 1288원의 건보 재정이 투입되지만, 아모잘탄5/100mg 1정은 924원으로 정당 364원(약 28%) 절감효과가 있다. 한미약품이 지난 해 발표한 임상 4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모잘탄패밀리를 복용한 1만5538명의 환자를 10년간 관찰한 결과, 91.5%에서 우수한 복약순응도가 나타났고, 단기 투여(평균 7주) 및 장기 투여(평균 11개월) 시에도 90% 이상의 목표 혈압 도달률을 보여줬다. 특히 혈압약과 스타틴을 따로 복용하는 경우(아모잘탄+스타틴) 목표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DL-C) 도달률은 74.4%였지만, 혈압약·스타틴 복합제(아모잘탄큐)를 복용하면 89.1%로, LDL-C 조절이 필요한 고혈압 환자에서 아모잘탄큐의 유용성을 확인할수 있었다. ◆ 한국 넘어 전세계에서 판매 아모잘탄패밀리는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재 MSD는 아모잘탄을 '코자XQ'라는 브랜드로 세계 다수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완제의약품을 글로벌 제약기업이 수입해 각국에 수출하는 최초의 사례다. 또 멕시코 중견제약사 실라네스는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를 중남미 시장에 판매중이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아모잘탄패밀리는 한국 의약품 산업에 개량·복합신약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창조해 낸 혁신의 아이콘"이라며 "아모잘탄패밀리를 포함해 현재 한미약품이 개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복합신약들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6월 '대한민국 1호 개량신약'으로 등재된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으로, 여기에 다른 성분들이 하나씩 더해지면서 아모잘탄패밀리로 확대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27 13:47: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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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약사 전용 온라인몰 'JWSHOP' 오픈..전국 직배송

JW중외제약은 약국 대상 온라인몰 'JWSHOP'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JWSHOP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한 e-커머스 플랫폼이다. JWSHOP은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을 비롯해 상처 관리 밴드 '하이맘' 제품군, 종합감기약 '화콜', 종합비타민 '뉴먼트', 생리식염수 '크린클' 등 JW중외제약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전 품목을 취급한다. 염모제, 마스크, 체온계 등 의약외품과 의료기기도 판매한다. JW중외제약은 JWSHOP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직배송 시스템을 도입했다. 약국에서 온라인 주문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소액(5만원) 주문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페이코(PAYCO) 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적용해 주문 금액의 2%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JWSHOP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제품, 이벤트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약업계에서도 비대면 구매, 판매관리 효율화를 꾀할 수 있는 온라인몰이 새로운 유통 채널로 부각되고 있다"며 "JWSHOP 오픈을 계기로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27 11:11: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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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CDP B등급 획득…'탄소경영섹터 아너스'수상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글로벌 평가 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로부터 B등급을 획득하고, 우수 평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탄소 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영리 기관으로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CDP가 기업에 부여하는 등급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등과 함께 대표적인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에서는 최초로 CDP 에 참여하여, 평가 첫해 만에 상위 두 번째 등급에 해당하는'매니지먼트'등급(B등급)을 받았다. CDP 한국위원회는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 유일 기업으로, 참여 첫해에 상위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점 등을 고려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탄소 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자로 선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본격화했다.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에너지 경영시스템(ISO50001) 등 국제표준에 근거하여 사업장 내 녹색경영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장 내 모니터링 통한 에너지 효율화 및 사용량 감축, 태양광 발전 도입 등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바이오·제약 업계에서의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26 16:48:1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