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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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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옥수수수염차, 대만 1위 샌드위치 홍루이젠과 '단짠' 컬래버

광동제약은 대만의 국민 샌드위치 브랜드 '홍루이젠'과 함께 옥수수를 주제로 협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광동 옥수수수염차'가 출시 후 15년간 국내 차음료 시장 1위를 지키게 해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구매 경험과 재미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광동제약은 홍루이젠의 신제품 '옥수수크림 샌드위치' 구매자에게 '옥수수수염차 이너브이'를 선착순 증정한다. 홍루이젠 전국 매장에서 옥수수크림 샌드위치를 포함해 1만3000원 이상 구매하면 옥수수수염차 이너브이 1병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준비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이와 함께 옥수수수염차 이너브이 구매 시 홍루이젠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옥수수수염차 이너브이는 오는 21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인터넷 최저가로 선보일 이번 방송에서 1박스 이상의 제품 구매 경우 선착순으로 홍루이젠 옥수수크림 샌드위치 쿠폰이 지급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옥수수수염차 시리즈는 출시 이후부터 젊은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고른 연령대에서 수요가 꾸준하다"며 "옥수수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제품의 컬래버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루이젠은 2018년 한국 시장에 론칭해 현재 전국 270여 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밸런스가 좋은 맛을 구현한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으며 2030 여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3 11:35: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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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국내 병원 최초 'HIMSS INFRAM' 6단계 인증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이 세계 가장 권위있는 기관으로부터 의료 IT 인프라 최고 단계 인증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로 부터 의료 IT인프라 표준 'HIMSS INFRAM' 6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이며 세계 3번째 성과다. HIMSS는 IT 기술을 의료 환경에 접목해 의료 시스템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협회로,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이다. HIMSS는 7개의 의료 IT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인 INFRAM은 의료기관이 의료 인프라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 및 기능을 평가하고 매핑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0~7단계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중 6단계 인증은 SDN(Software Defined Network) 구현, 정책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트래픽 로드, 서비스 제공에 대한 종단 간 가시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자동화 등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해야 부여된다. 삼성서울병원은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첨단 지능형 병원' 실현을 목표로 진료 및 물류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병원측은 HIMSS INFRAM 6단계 '국내 최초' 인증 획득을 통해 IT 인프라가 세계적 수준임이 명실상부 입증되었다고 평가하며, 디지털 혁신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풍렬 삼성서울병원 데이터혁신추진단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의료 시스템과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안전한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디지털 혁신의 초석"이라며 "삼성서울병원은 HIMSS의 INFRAM인증을 시작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디지털 헬스를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3 11:13: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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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1000명이 뽑은 '굿 브랜드'에 '텐텐'과 '눈앤' 선정

한미약품의 어린이영양제 '텐텐'과 1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 '눈앤'이 약사들이 뽑은 '굿 브랜드'로 선정됐다. 전국 1000여명의 약사들이 한미약품의 어린이영양제 '텐텐'과 1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 '눈앤'을 '굿 브랜드'로 선정했다. 한미약품은 대한약사회 기관지 약사공론이 전국 약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회 코리아 팜 어워드에서 이 두 제품이 어린이 종합 영양제 부문과 인공눈물 부문의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3년마다 한번 진행되는 이 시상은 올해 2회째이며, 2018년 제1회 시상에서는 한미약품의 케어가글(구강청결제), 목앤(인후염 외용제), 에너지골드(자양강장약국용 드링크제), 텐텐(어린이영양제) 등 4종이 선정된 바 있다. 텐텐은 비타민(A, B1, B2, B6, C, D, E)이 균형 있게 포함돼 있고, 칼슘, 마그네슘 성분도 함유돼 있다. 특히 국내 출시 어린이영양제 중 유일하게 코엔자임Q10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성장기 체내 에너지 생산 촉진 작용으로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눈앤은 안구건조증은 물론 바람이나 태양 등 외부 노출로 발생하는 안구의 화끈거리는 증상, 자극감, 불쾌감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준다. 눈앤 주성분인 CMC(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는 라식, 백내장 수술 후 눈물막을 안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안구건조증 및 불편감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특히 방부제가 없는 UNIT DOSE로 포장돼 휴대가 간편하고, 1회용 사용 방식이어서 제품 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텐텐과 눈앤은 일반의약품으로서 우수한 효과와 2음절의 직관적 네이밍을 통해 약국가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약사와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 경영, 브랜드 경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3 10:49:57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547억원 규모 독감백신 수주...역대 최대 수출 기록

GC녹십자가 약 574억원의 독감 백신을 수주하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수출을 이끌어냈다. 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22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4891만 달러(한화 약 574억원) 규모의 독감백신 잠정 수주물량을 사전통지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GC녹십자가 PAHO 입찰 자격을 확보한 2011년 이래 최대 규모이다. 올해 PAHO 남반구 지역으로의 독감백신 수출액(3,993만 달러)보다도 2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수출 분은 내년 상반기 중에 중남미 국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PAHO 입찰 시장을 필두로 매년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3가 독감백신 입찰이 대부분이었던 국제 조달시장에 2019년 국산 4가 독감백신을 처음으로 공급하고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이번 전체 수주 물량 중 4가 백신 비중은 24%에 달한다. 회사 측은 4가 백신 전환 추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매출 증대와 함께 수익성까지 성장 폭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환경도 매우 긍정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20년 58억 달러 규모의 전 세계 독감백신 시장은 오는 2025년 74억 달러 규모로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시장 성장 잠재성과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자사의 제품력을 감안할 때, 향후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3 10:49: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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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홍릉특구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 나선다

대웅제약이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와 손잡고 R&BD 프로젝트에 나선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앞줄 왼쪽)와 최치호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단장(앞줄 오른쪽)이 지난 9일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9일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홍릉특구)와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홍릉특구는 글로벌 바이오 의료 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목표로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고려대학교·경희대학교가 중심이 돼서 홍릉 지역의 바이오 및 의료분야 관련 기술핵심기관·대학교·연구기관·병원 등과 구성한 특구로, 기업 및 산업의 성장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MOU로 대웅제약과 홍릉특구는 특구 내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양측은 ▲대웅제약의 국내외 연구자 창업지원프로그램인 이노베어 창업스쿨 프로그램 운영 ▲기술발전과 사업화 촉진 ▲R&D 파트너링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산학연 협력에 병원·금융기관을 더한 '산·학·연·병·금 콜라보레이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측은 특구 내에 설립됐거나 설립 예정인 기업 중 세포·유전자 치료제, 합성신약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 새로운 모달리티 신약, 약물전달 플랫폼, 디지털 치료제(DTx), 줄기세포 플랫폼의 6대 분야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축적한 액셀러레이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릉특구 내 제약·바이오 인재 양성과 창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제약·바이오 분야 액셀러레이터 기업으로 등록한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우수한 연구기관과 대학교, 대형병원들이 포진해 높은 가능성을 갖춘 홍릉특구에서 대웅제약이 다양한 연구개발 및 사업화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MOU를 통해 홍릉특구 내 제약·바이오 인재를 양성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바이오 기술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3 10:49: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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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900·사망 80명..이제 거리두기 강화 밖에 없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에 설치된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은 물론 전국 의료 체계가 한계에 다다랐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689명으로 7000명에 육박했다. 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 8일 7174명으로 7000명대를 처음 돌파한 이후 5일 연속 7000명 안팎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서울 2528명, 경기 2015명, 인천 458명으로 수도권이 75%를 차지했다. 특히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연일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지만 병상 부족 문제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어 우려를 낳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894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찍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병상이 없어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수도권에만 1739명이다. 전일 같은 시간대 1508명에서 231명 늘어 역대 최다 규모다. 전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1276개 중 1031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80.8%다. 전국에 남은 병상은 245개에 그친다. 특히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6.5%다. 서울 34개, 경기 71개, 인천 6개 병상이 남아 사실상 의료 마비 상태다. 같은 시간 재택치료 대상자는 2만3376명이다. 전일 같은 시간대보다 1407명 늘었다. 수도권에서만 전체 86.4%를 차지한다. 의료 체계 부담이 커지며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11일 0시 기준 사망자는 80명으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평균 치명률은 0.82%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43명 늘었다. 방역당국은 사망자 증가의 원인으로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 증가를 꼽는다. 현재 사망률 가운데 60대의 경우 0.89%, 70대 3.66%, 80세 이상 12.52%를 차지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확진자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2∼3개월 전까지는 60대 이상 고령층 비중이 20%대였는데 지금 30% 중반까지 올라갔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며 정부의 결정에도 관심이 모인다. 정부는 이번 주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사적모임 인원을 더 줄이는 등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2 15:54:40 이세경 기자
GC셀, 줄기세포치료제 중증 건선 환자 대상 임상 본격 돌입

지씨셀이 차세대 항염증 기능강화 줄기세포치료제 'CT303'의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에 대한 첫 투약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CT303은 건강한 공여자의 편도조직에서 유래한 줄기세포의 항염증 기능을 극대화하여, 환자의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기전으로 건선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약은 임상시험조정자(CI)인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조성진 교수 주도하에 진행됐다. 임상시험은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CT303의 단회 및 반복투여시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공개, 용량 증량, 제 1상 임상시험이다. 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 소장은 "CT303은 지씨셀의 대량배양과 동결제형 기술 등이 적용되어 상용화 측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진 치료제로 건선,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외에도 다양한 적응증으로 개발이 가능한 유망한 후보물질이다"며, "지씨셀의 다양한 면역세포 파이프라인에 줄기세포를 추가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CGT(세포?유전자치료제)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지씨셀은 최근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통합법인으로,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2 10:43: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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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보툴리눔톡신 전용 오송공장 준공..1600만회분 생산

10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 준공식에서 종근당 김영주 대표,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청주시 임택수 부시장,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 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 충북도청 신형근 경제통상국장, 벨이앤씨 이환영 대표(오른쪽부터)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시설인 오송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준공식에는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를 비롯해 충북도청, 청주시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등 제약업계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은 미국 cGMP 수준의 최첨단 설비를 갖춘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 공장으로 2019년 6월 착공하여 올해 준공됐다. 약 457억원을 투자해 21만501㎡(약 6,5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만3716㎡(약 4200평) 규모로 건설됐으며 연간 600만 바이알의 보툴리눔톡신 생산 능력을 갖췄다. 향후 연간 1600만 바이알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송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보툴리눔톡신 A타입은 유럽 소재 연구 기관과의 라이선스 도입계약을 통해 출처가 명확한 균주를 이용하여 종근당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완제의약품이다. 수십 년간 축적된 종근당바이오의 발효기술과 정제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어떠한 동물성 원료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오송공장은 종근당바이오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보툴리눔톡신 사업 진출의 신호탄이자 전초기지"라며, "향후 미국 cGMP, 유럽 EU-GMP 승인을 추진하여 보툴리눔톡신 사업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2 10:42:01 이세경 기자
GC셀, NK세포 대량배양 기술 특허 등록..기성품 제조 플랫폼 확보

GC셀은 자체 개발한 지지세포를 활용한 제대혈 유래 NK세포 대량배양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자체 개발한 형질 전환된 T세포를 이용하여 소량의 제대혈에서 높은 활성을 가진 고순도 자연살해(NK)세포를 대량배양하는 방법이다. 형질 전환된 T세포를 지지세포로서 이용하는 방법은 지씨셀 만의 고유 기술로 2019년 출원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특허 등록이 결정되었다. 이는 해당 기술에 대한 권리를 안정적으로 보장받고 기성품(Off-The-Shelf) 형태의 NK세포치료제 상용화에 필수적인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데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특허의 과학적인 근거가 된 연구결과는 지난 9월 국제 저명학술지인 'Cellular & Molecular Immunology'에 실리며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 배양 방법을 통해 제조된 고순도 NK세포는 종양 세포주에 대한 살해능 및 사이토카인 분비가 증가하므로 탁월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대우 지씨셀 대표는 "지씨셀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09 15:24: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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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 수출 본궤도..이 달에만 1500억원 공급

국산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수출이 본격화 됐다. 유럽 품목허가를 계기로 주문이 몰려들며 이 달에만 1500억원 규모 수출이 예상된다.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전파로 백신 효과가 크게 떨어지면서,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셀트리오헬스케어는 12월 들어서 이미 공급 계약을 체결한 9개국의 초도물량 15만바이알 선적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그 동안 70여 개국과 '렉키로나' 수출 협의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 초도물량을 공급한 9개국을 포함해 최근까지 18개국과 '렉키로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기존 공급 물량 및 추가 발주를 포함해 12월에 공급하는 물량만 1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렉키로나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품목허가에 따른 제품 신뢰도 증가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 맞물리면서 각국으로부터 제품 공급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생산을 담당하는 셀트리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 중 최대한의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훨씬 많은 렉키로나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에서 처방 실적이 확대되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지고,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초도물량 출하가 완료된 국가들을 중심으로 추가 발주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유럽, 아시아, 중동, 중남미, 오세아니아 지역의 국가들로부터 렉키로나 신규 계약 논의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렉키로나'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인식 변화도 렉키로나 공급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대다수의 국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를 서둘렀지만 최근 변이 바이러스와 중증 환자 대응에 집중하면서 치료제 확보가 시급해진 것이다. 코로나 청정국으로 불렸던 호주 역시 확진자가 급증하며 지난 6일 렉키로나의 조건부 승인을 허가한 바 있다. 회사측은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렉키로나가 의료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는 최적의 치료제로 각광받길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EC 승인 이후 '렉키로나'에 대한 세계 각국의 추가 승인이 지속되고 만큼 공급 계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셀트리온그룹은 '렉키로나' 뿐만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이 우수한 CT-P63, 치료 편의성을 개선한 흡입형 등 치료제 개발을 통해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09 13:41: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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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보습 기능 강화한 흉터케어 의료기기 '센스카겔' 출시

상처치료제 대표 브랜드 '마데카솔'로 잘 알려진 동국제약은, 흉터케어에 효과적인 의료기기 '센스카겔'을 출시했다. 센스카겔은 흉터 부위에 막을 형성해 흉터 발생의 원인인 수분 손실을 막아 콜라겐 과다 생성을 방지한다. 실리콘겔, 비타민C,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 성분을 함유했으며, 3가지 성분의 복합 작용으로 흉터 관리에 보다 효과적이다. 실리콘겔은 다수의 임상연구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미국·유럽·아시아 등 많은 국가의 흉터 관리 지침에서 1차 치료제로 추천되고 있는데, 흉터 부위에 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막아 콜라겐 과다 생성을 방지하고 세균 침입으로 인한 2차 감염도 예방한다. 특히, 센스카겔은 상처치료제의 주성분으로 사용되는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을 함유해, 흉터 관리에 중요한 보습을 강화하여, 민감한 피부의 흉터, 건조하여 가려움 등이 동반된 흉터에 효과적이다. 또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한 색소 침착 예방에 도움을 준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흉터는 상처가 아문 직후 수분 손실과 콜라겐의 과도한 증식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며 "센스카겔은 실리콘겔의 수분 손실 방지 작용 뿐만 아니라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을 통한 보습 기능 강화로 보다 효과적인 흉터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09 10:38: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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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활건강, 숨쉬기 편안한 '퓨어린 KF99 마스크' 출시

JW그룹의 건강생활용품 전문회사 JW생활건강은 미세 입자를 99% 이상 차단하면서 편안한 호흡까지 가능한 국내 최고 등급의 '퓨어린 KF99 황사방역마스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KF99' 등급을 취득한 보건용 마스크다.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9% 이상 차단시켜 미세먼지, 황사 등 입자성 유해 물질과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 준다. 또 숨쉬기는 KF94 수준으로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마스크로 숨을 쉴 때 얼마나 호흡이 어려운지 측정하는 시험인 안면부 흡기저항이 KF94 등급의 경우 70Pa(파스칼) 이하의 기준을 만족해야한다. 퓨어린 KF99 황사방역마스크는 평균 27Pa의 필터 기술을 적용해 편안한 호흡이 가능하다. 특히 기저귀, 생리대 등에 사용되는 고급 원단인 써멀본드 소재를 안감으로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또 '퓨어린 KF99 황사방역마스크'는 마스크 최고 등급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ASTM LEVEL 3'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ASTM은 미국 의료용 마스크 검사 기준으로 세균·입자 여과 효율, 액체저항성, 통기성, 연소성 등의 시험 기준을 요구한다. 'LEVEL 3'가 가장 높은 등급이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출현 등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최선은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방역"이라며 "차단율은 높으면서 숨쉬기는 편안한 '퓨어린 KF99 황사방역마스크'로 건강하고 쾌적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09 10:21: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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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연간 유방암 수술 3000건 돌파..전체 10% 이상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유방암 수술 '연간 3000건' 돌파를 기념해 지난 8일 기념식을 가졌다.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는 국내 최초로 연간 유방암 수술 3000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는 2018년 처음으로 유방암 수술 연 2500건을 돌파한 이후 2019년 2735건, 2020년 2794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2021년 국내 유방암 발생 건수가 2만5000 ~ 3만건 사이일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신규 유방암 환자의 10% 이상이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에서 수술 받은 셈이다.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는 유방외과를 포함해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성형외과, 방사선 종양학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다학제 진료에 기반한 진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매주 수요일 아침 비대면 다학제 진료에서 각 과별로 결정이 어렵거나 치료 과정에 상의가 필요한 환자 증례를 논의하고, 주중에는 점심시간을 줄여 대면 다학제 진료를 시행 중이다. 연구를 바탕으로 치료법 개척에 도전해 온 것도 보탬이 됐다.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는 임상 1상 18개, 2상 25개, 3상 47개, 기타임상 13개 등 총 103개의 다국가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난치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신약 치료의 기회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는 의미다. 환자들의 걱정과 불편을 덜기 위한 노력도 빛을 발했다.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는 치료 중 부작용을 줄이기 위하여 16회 저분할 방사선 요법을 채택해 전체 환자의 96%를 해당 방식으로 치료했다. 안전과 효과를 모두 고려한 결과다. 성형외과에서는 국내 최다 건수의 보형물 동시재건술을 시행하면서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미용적 결과를 얻고자 전향적 무작위 임상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의 5년 상대 생존율은 95.3%로 국내(93.3%)와 미국(90.3%) 평균 보다 높다. 삼성서울병원 김석원 유방암센터장은 "올해 처음으로 연간 유방암 수술 건수 3000건을 넘어설 만큼 삼성서울병원이 유방암 환자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게 됐다" 면서 "중증 고난도 환자 중심의 치료에 더욱 힘써 다학제 진료, 특성화 클리닉을 확대하고, 신약 및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임상 연구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09 10:21: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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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조동우 작품 '네 손의 기도' 선정

제17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조동우 영주시 풍기읍보건지소 공중보건의 보령제약이 개최한 제17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영주시 풍기읍보건지소 조동우 공중보건의'의 작품 '네 손의 기도'가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8월부터 9월 말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 총 147편이 출품됐으며,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메달이 수여되며, 수필 전문 잡지인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대상에 선정된 조동우 공중보건의의 '네 손의 기도'는 작가가 의대생 현장 실습 시절, 수술을 앞둔 어느 할머니의 손을 붙잡고 기도를 해준 일화를 통해 인술의 가치를 재조명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현장감과 입체감을 주는 서술방식과 군더더기 없는 구성, 환자에 대한 공감능력으로 극적 감동을 불러일으켰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금상에는 ▲최종훈(부안군 위도보건지소 공중보건의)의 '손', 은상에는 ▲조석현(누가광명의원 가정의학과 원장)의 '성인지미'와 ▲채명석(오케이의원 외과 원장)의 '상처와 상처 사이로 희망을 본다', 동상에는 ▲고은선(참고은치과 원장)의 '집으로 가는 길' ▲이상수(성세아이들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부장)의 '그해 5월, 박창균氏' ▲오수진(군산의료원 호흡기내과 과장)의 '전문가' ▲오연택(국립공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의 '인간입자론' ▲허지만(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산부인과 전공의)의 '청첩장 받기 좋은 날'이 선정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09 10:10:1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