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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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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백신 접종자 야외서 마스크 벗는다..모임 제한도 풀려나

7월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접종을 마친 사람은 5인 이상 집합 금지에도 제외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보고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원 방안은 크게 3단계로 나눠질 예정이다. 우선 다음 달부터는 코로나19 백신의 1차, 2차 접종자는 가족 모임이나 노인복지시설 운영 제한에서 제외된다. 8인까지로 제한된 직계가족 모임 기준에서도 제한된다. 1차 이상 접종한 노인은 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역시 6월부터는 면회객과 입소자 중 한쪽이라도 접종을 완료하면 대면 면회를 할 수 있게 된다. 국민의 25%가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는 7월부터는 제한조치가 한층 더 완화된다. 우선 7월부터는 1차, 2차 예방접종자 모두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에서 벗어난다. 다만,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실외여도 다수가 모이는 집회나 행사에서는 마스크를 그대로 착용해야 한다. 또 예방접종을 마친 사람은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에 따른 5인, 9인 등 집합 인원 제한에서도 제외된다.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1차 접종자는 실외 시설을 이용할 때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며 1,2차 예방접종 완료자는 실내외 시설 모두 인원을 셀 때 기준에서 제외된다. 실내 마스크 의무 완화는 올해 말쯤 가능할 전망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국민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는 12월 이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 완화를 검토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주요 공공시설의 입장료·이용료 등을 할인 또는 면제해주거나 우선 이용권을 제공하고, 7월부터는 접종 배지나 스티커 등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26 15:07: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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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N, 항암신약 개발에 암 빅데이터 장착..국립암센터 등과 업무협약

이노엔(inno.N)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항암신약 연구 속도를 올린다. inno.N은 신약개발 전 단계에서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inno.N은 최근 국립암센터 암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 전북대학교병원 전북빅데이터센터와 함께 '암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기반의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inno.N은 암 빅데이터 라이브러리 'CONNECT'플랫폼을 타깃 환자 분류, 바이오마커(체내 지표) 개발, 임상시험 실시기관 선정 및 대상자 모집 등 임상개발 전략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빅데이터를 가장 먼저 적용할 과제는 현재 개발 중인 선택적 RET저해제 계열 표적항암 신약과 차세대 EGFR 저해제 계열 표적항암 신약이다. inno.N이 활용할 '커넥트(CONNECT)'플랫폼은 국립암센터 등 11개 헬스케어 플랫폼 센터에서 생산한 암 임상데이터들을 한 데 모은 다기관 임상 라이브러리 플랫폼으로, 유방암, 갑상선암, 난소암, 폐암 등 총 10종의 암 임상 데이터들을 연구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항암제 임상개발 단계에서 환자군 정의와 환자 모집이 개발 성패와 속도를 좌우하기 때문에 inno.N은 연구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고자 암 빅데이터 활용에 나섰다. 빅데이터로 국내 환자들의 특성을 파악해 최적의 임상시험설계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암 관련 변이유전자, 바이오마커(체내 지표)를 발견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한 항암제를 연구할 수 있다. inno.N R&D총괄 송근석 전무는 "암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구 정확도 및 효율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inno.N의 항암 신약 개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26 11:03: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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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장관단 초청… 현지 사업 전폭적 지원 약속 받아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운데)가 25일 대웅제약 용인 R&D센터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장관들과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장관단을 초청해 협력관계를 다지고 현지 사업에서의 정부 지원을 약속 받았다. 대웅제약은 25일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이 대웅제약 용인 R&D센터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웅제약 측에서는 전승호 대표와 박현진 글로벌본부장 등이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 보건의료사업에서 양자의 협력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R&D센터 대회의실에서 대웅제약의 현지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호이스타, 니클로사마이드 제제 등의 코로나 치료제를 비롯해 줄기세포 개발 등의 혁신신약 연구개발 진행 경과에 매우 큰 관심을 표명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대웅제약이 추진 중인 사업과 연구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웅제약은 2012년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을 설립한 이후 바이오 의약품 공장과 연구소를 차례로 설립하며 현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 임상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진행하기로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국립보건기술개발원(NIHRD)와 양해각서(MOU)를 맺은 바 있다. 이날 방문단은 대웅제약에서 근무·실습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출신 직원과 대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현재 대웅제약 본사에는 인도네시아 출신 직원들이 다수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에서 선발된 석사과정 학생들이 '제약 연구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 R&D 센터에서 바이오제제, 개량신약 등 의약품 연구개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접견을 통해 제약 사업과 연구개발에 대한 대웅제약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방향이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과 연구개발, 산학연계 프로그램에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루훗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대웅제약이 더 적극적인 사업을 펼친다면 인도네시아 바이오 산업도 큰 성장을 거둘 것이다"이라며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하고자 하는 모든 일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26 11:01: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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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산자부 국책과제 '3D 프린팅 맞춤형 의약품 개발' 주관기관 선정

동아제약이 국내 최초로 차세대 핵심 기술 '3D 프린팅'을 융합한 환자 맞춤 의약품 개발에 나선다. 동아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3D 프린팅 기술기반 맞춤형 의약품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3D 프린팅 기술기반 맞춤형 의약품 개발' 과제는 의료기기 및 바이오 분야에서 활용 중인 3D 프린팅 기술을 경구용 의약품 제조에 적용하는 국내 첫 사례다. 특히, 이번 과제는 전통적인 제약산업 생산 기술의 한계를 뛰어 넘고자 '챌린지 트랙' 과제로 선정됐다. 챌린지 트랙은 업종별 기존 연구개발(R&D) 사업에서 추진되는 산업적 파급력이 높으면서도 도전성이 높은 R&D 과제다. 또한, 연구기관의 연구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우수 기업 등에게 R&D 규제를 일괄 면제하는 'R&D 샌드박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동아제약은 차세대 연구 플랫폼 기술 중 하나로 3D 프린팅 기술을 통한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 제조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헬스케어 분야의 3D 프린터 제조 기술을 보유한 링크솔루션, 3D 프린팅 의약품 제형을 연구하는 충북대학교 약학대학과 협력해 2025년까지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 총 55억 원의 사업비 중 최대 40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동아제약 이은석 개발전략실장은 "개인 맞춤형 의약품 제조 기술을 통해 환자 개인에게 맞는 의약품을 제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여 제약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새로운 의약품 연구, 제조 시스템을 확립하고 의약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에도 다각적으로 기술을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5-26 10:28:51 이세경 기자 2021-05-26 10:28:51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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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당뇨발센터 개소..환자 맞춤형 치료로 효과 높인다

김성재 한림대학교동탄섬심병원 당뇨발센터장(가운데)이 당뇨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체계적으로 당뇨 환자의 발을 치료할 수 있는 당뇨발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당뇨발센터는 괴사 및 감염 부위의 처치와 변형된 관절을 잡아주고 재건까지 가능한 근골격계 외과 전문의, 적절한 항생제 조절 및 투여를 하는 감염내과 전문의, 당뇨병 관리를 위한 내분비내과 전문의, 막힌 혈관 기능을 회복시키는 순환기내과 전문의, 신장기능 보존하며 투석센터를 관리할 수 있는 신장내과 전문의, 치료효과를 높이는 고압산소치료센터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괴사 발생의 병태생리 및 기저질환 등 환자의 상태에 따른 치료방법 결정이 중요하다. 김성재 당뇨발센터장은 관절변형 교정과 괴사조직 제거 및 하지 절단술은 물론, 결손 조직을 재건하는 고난이도의 조직이식수술인 유리피판술을 상황에 맞게 결정하여 시행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 김 센터장은 "궤양의 발생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을 결정하면, 조직이식술을 시행하지 않고도 간단한 수술 및 드레싱으로 궤양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며 "반면 조직이식술이 아니면 다리를 살릴 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피판술 같은 조직이식술의 시행을 빠르게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오랜 치료로 환자의 기존 건강상태가 악화되기 이전에 빠르게 절단을 시행하고, 적극적인 조기 의족재활을 통한 독립적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환자의 삶을 유지하는데 유리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의사에게 익숙한 치료방법이 아닌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방법 결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것은 수년간 족부 전문의로서 다양한 질환과 외상에 대해 인공관절술을 포함한 폭넓은 치료 경험, 절단된 손가락을 이어 주는 수지 접합을 위한 미세현미경 수술, 그리고 화상 전문 병원에서 상하지의 심한 피부 결손 및 관절변형이 동반된 화상 환자를 치료해 온 경험 등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접하기 쉽지 않은 다방면의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발센터는 지난해 11월 경기남부 최초로 도입한 고압산소치료기를 당뇨발 환자 치료에 접목하고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괴사 부위를 줄이고, 괴사조직 제거술을 시행한 부위의 연부조직이 빠르게 차오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김 센터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고압산소치료실이 만들어져, 입원치료 기간 중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하여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내외과 다양한 분야의 다학제적인 의료진과 함께, 당뇨발의 소생을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중개의학연구소에 자체 연구팀을 구성해 하이드로겔 제작 공학을 전기 방사법 및 3D 프린터에 응용, 인체 연부 조직 및 근골격계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다양한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26 10:24: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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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퓨어스템AD주 7월 인체 투여 시작..2023년 출시 목표"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가 25일 '2021 강스템바이오텍 미디어 컨퍼런스 데이'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과 퓨어스템 에이디주의 임상 진행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1회 투여로 아토피 피부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세계 첫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이 가시화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1 강스템바이오텍 미디어 컨퍼런스 데이'를 열고, 오는 7월부터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AD주' 임상 3상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상 규모는 이전 임상보다 1.5배 늘어났고, 획기적인 임상 시험 디자인을 통해 성공 확률을 높일 계획이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사장은 이날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퓨어스템AD주에 대한 임상3상 승인을 받고, 7월부터 환자 모집과 투약을 시작할 것"이라며 "전문가 자문 거쳐 탄탄히 임상 설계를 했고 다국적 개발 전문가도 모셨기 때문에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019년 10월, '퓨어스템 AD주'의 임상 3상과 관련해 유효성이 미흡하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강스템바이오텍은 실패 원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꼼꼼한 임상 재설계 과정을 거쳤다. 배요한 강스템바이오텍 임상개발본부장은 지난 임상 3상 실패 요인으로 ▲경험 부족 ▲치료제 출고 후 투여까지 시간지연에 따른 세포활성 감소 ▲구제약물 및 병용약물에 대한 느슨한 통제 ▲임상시험 수행 및 관리 측면에서 부족을 꼽았다. 배 본부장은 "퓨어스템AD주의 두 번째 임상시험 프로젝트명을 '퓨린'(FURIN)으로 정했다"며 "▲인력 보완을 통한 전문성 강화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최고 세포기능 유지 ▲환자 중심의 임상 시험 디자인 도입으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재개되는 임상 3상은 17개 기관 308명 규모다. 이전 11개 기관 197명보다 1.5배 늘어났다. 이와 함께, 강스템바이오텍의 초격차 전략 기술 'SELAFTM'이 적용된다. 기존 냉장 보관했던 치료제는 최첨단 동결제조 기술이 적용되면서, 치료제 사용기간이 기존 48시간에서 36개월로 획기적으로 늘어났다. 세포 생존률도 90%까지 높아져 환자 투여까지 세포 활성을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상용화 이후에도, 완제의약품을 미리 생산할 수 있어 병원 일정에 따른 탄력적인 출하와 해외로의 원활한 공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배 본부장은 "빠른시간내 환자를 모집해 내년 4분기까지는 임상 3상을 마칠 계획"이라며 "2023년 2분기 안에 임상시험 보고서 작성을 마치고 바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르면 2023년 4분기 품목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선 다른 파이프라인 개발 계획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퓨어스템RA주'와 골관절염치료제 '퓨어스템OA키트주' 역시 개발 중이다. 퓨어스템RA주의 경우, 올해 안에 임상1/2a상을 마치고 결과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퓨어스템OA키트주는 전임상 결과를 토대로 임상1상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퓨어스템OA키트주의 경우, 염소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12개월만에 연골재생 효과를 확인해 눈길을 끌었다. 나 사장은 "퓨어스템OA키트주의 경우 통증제어는 물론 연골 재생 효과까지 나타낸 세계 첫 사례로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임상 1상 신청과 함께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 준비도 차분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25 15:56:37 이세경 기자
[社告] 2021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FTK2021)

포스트 코로나 시대, 푸드테크의 비전을 현실로 이끌어 줄 '푸드리더십'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는 기업 경영의 중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화두는 '지속가능한 성장'입니다. 돈을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버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된 것입니다. 푸드테크 산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 가능한 전략을 세우는 일은 푸드테크 산업을 이끌어가는 '푸드리더'들의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그동안 '푸드테크'라는 막연한 비전만을 제시해 왔다면, 이제는 그 동안 나왔던 신기술들을 현실로 만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됐습니다. 이에 메트로신문과 메트로경제를 발행하는 메트로미디어는 6월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21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FTK2021)'를 개최합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푸드리더십, 비전에서 확실한 현실로'란 주제로 그동안 제시해 온 미래식품, 푸드테크 산업의 혁신 방안들을 현실로 가져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루 앤 윌리암스(Lu Ann Williams) 이노바마켓인사이트 공동 창업자이자 글로벌 인사이트 이사가 기조강연을 맡습니다. 이노바마켓인사이트는 이노바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해 시장 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윌리암스 이사는 글로벌 식품 산업에서 30년 경력을 가진 식음료 트렌드 전문가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트렌드 분석, 개방형 혁신 프로젝트 및 기술 스카우팅 등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대표적인 푸드리더 가운데 한 명입니다. '식품업계 친환경 ESG경영'을 주제로 하는 첫 세션에서는 저스트(JUST)에서 글로벌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조단 테트릭(Jordan Tetrick)이 강연자로 나섭니다. 저스트는 실리콘밸리의 식물기반 푸드테크 선두주자로, 인공계란 '저스트 애그(JUST EGG)'를 개발한 기업으로도 유명합니다. 이어지는 두번째 세션에서는 '지속가능성과 수익성 향상'을 위한 방안이 논의됩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그 동안의 경험과 전략들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에 메트로경제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제: 푸드리더십, 비전에서 확실한 현실로 ■일시: 2021년 6월24일(목) 14:00~17:00 ■장소: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3F) ■주최: 메트로미디어(메트로신문, 메트로경제) ■주관: 에이커스 ■등록: 참가비: 일반참가자 110,000원| 대학(원)생 사전등록 시 무료(30명 제한) *참가확인 메일 회신 필수 및 현장 학생증 제시 ■문의: 에이커스(02-6020-6833), fftkgo@gmail.com ※위 일정 및 후원, 강연자 등은 변동 가능성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21-05-25 15:33:25 이세경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 이중표적항암제 임상결과 美 암학회서 첫 공개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표적항암제 임상 1상 결과가 세계 최대규모 미국암학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는 다음달 4~8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표적항암제 'JPI-547'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학회에 앞서 지난 20일 'JPI-547' 논문 초록이 공개됐다. 초록에 따르면 말기 고형암 환자 총 39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 유효성 평가가 진행됐다. 이중 난소암,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등의 환자 11명에서 부분 반응(암세포 종양이 30% 이상 감소)이 확인됐다. 약물 치료 효과로 종양이 조절된 환자수를 나타내는 DCR은 64.1%, 부분 반응 환자수를 나타내는 ORR는 28.2%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PARP 치료에 반응이 없던 환자 5명중 1명에서 종양크기가 37% 감소한 데이터도 포함됐다. 김정훈 온코닉 대표는 "기존 PARP치료제에서 반응이 없던 환자에서의 효과를 비롯해, 말기암 환자 대상 1상 임상에서 관찰된 ORR과 DCR 수치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PARP·Tankyrase 이중저해 항암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특이한 사항은 발견되지 않아 후속 임상을 통해 2세대 PARP항암제로서의 'JPI-547'의 가치를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온코닉은 다음달 공개되는 ASCO 포스터 발표를 통해 보다 자세한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JPI-547'이 차세대 PARP 항암제로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25 14:10: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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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로 태어난 세쌍둥이에 킥보드 선물한 이승훈군 사연 '화제'

사랑의 킥보드를 전달한 이승훈 군(왼쪽 첫번째)과 세 쌍둥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새 삶을 얻은 청년이, 본인과 같은 경험을 한 아이들에 '사랑의 킥보드'를 선물한 훈훈한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고비를 넘기고 올해 21살이 된 이승훈 군은 지난 18일 본인과 같이 이른둥이(미숙아)로 태어나 두살이 된 세 쌍둥이에 킥보드를 선물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앞에서 열린 '사랑의 킥보드' 전달식에는 이 군과 아버지 이대진 클래식코리아 대표, 그리고 이 군의 주치의였던 박은애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세 쌍둥이 주치의였던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 조수진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21년 전 이 군은 출산 직후 개인병원에서 '아기의 폐가 펴지지 않는다'는 진단을 받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급히 옮겨졌다. 아버지 이대진씨는 "아들이 기흉이 생겨서 흉관 삽입을 하는 등 정말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이 씨는 "당시 주치의였던 박은애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아이를 살리려면 이런 때일수록 부모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다그쳐가며 우리를 인도해주셨고, 아이의 갑상선 질환까지 조기에 발견하면서 '골든 타임'을 지켰다"고 말했다. 적절한 조기 치료를 받은 결과 신생아인 이 군은 입원 25일 만에 무사히 퇴원해 현재 키 180cm가 넘는 건장한 청년으로 자라났다. 이 군에게 킥보드 선물을 받은 세 쌍둥이도 출산 직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다. 2019년 8월 17일 새벽 5시, 당시 임신 7개월 차였던 산모는 양막파수와 염증 수치 상승으로 긴 태아의 심박수가 상승해 긴급 출산을 했다. 출산 이후에도 산모 상태가 좋지 않아 김영주 교수는 수술 직후 자궁동맥 색전술을 시행했다. 당시 몸무게 1.5kg 정도 미숙아로 태어난 세 쌍둥이는 50일 넘게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야 했다. 세 쌍둥이 엄마는 "이른둥이로 태어났던 아이들이 현재는 각각 14kg가 넘는 건강한 아이로 성장했다"며 "당시 고생해주신 의료진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은혜를 입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번 킥보드 전달식은 세 쌍둥이 주치의인 김영주 교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아버지인 이대진 씨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베이비버스'의 한국 유통을 대행하는 클래식코리아 대표로 이대목동병원에 수 차례 마스크, 어린이 용품 등을 기부를 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이렇게 성인이 된 승훈이와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는 세 쌍둥이가 서로 선물을 나눠받으며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은 국내 최초로 전체 11개 병상을 1인실로 구성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감염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고위험 산모 자녀 및 이른둥이 집중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25 12:06: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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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궤양성 대장염 치료 신약 다국가 임상2상 승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다국가 임상 2상 중·고용량군 시험 국내 착수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임상시험계획이 24일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구용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개발중인 BBT-401은 펠리노-1 저해제 계열 내 최초 후보 물질로, 현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가운데 임상 단계가 가장 앞서있다. 체내 염증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펠리노-1 단백질을 저해하는 기전을 통해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는 BBT-401은 이번 다국가 임상 2상 중·고용량군 시험 계획 승인을 계기로 한국을 포함한 미국,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 5개국에서 임상 참여 환자를 동시 모집하게 된다. 총 36명 규모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총 16주 동안 BBT-401의 중용량, 고용량 혹은 위약을 투약한 뒤 2주간의 안전성 추적 관찰을 실시하여 약물의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살피는 이번 임상은 앞서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된 ▲뉴질랜드(2020년 12월), ▲미국, 폴란드(2021년 4월)에 이어 한국이 네 번째로 임상 계획을 승인받아 임상 참여 환자 모집을 개시하게 된다. 국내 임상은 전국 7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한국의 기초 과학 연구와 초기 발굴, 그리고 글로벌 개발 역량을 토대로 이끌어 온 BBT-401의 다국가 임상을 비로소 한국에서도 실시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임상 실시 기관과 수탁 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긴밀한 조율을 통해, 여전히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하루 빨리 제공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25 10:57: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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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갱년기 워너비' 표현한 훼라민큐 신규 TV-CF 온에어

동국제약은 배우 유호정과 함께 중년 여성들의 활기찬 분위기를 담은 '훼라민큐'의 새로운 TV-CF를 선보였다. 이번 TV-CF는 갱년기 증상을 활기차게 극복해 나가는 중년 여성을 '갱년기 워너비'로 표현하고, 훼라민큐를 통해 '갱년기 워너비'가 되는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훼라민큐를 복용한 후, 불면, 안면홍조, 불안, 짜증과 같은 여성갱년기 증상들이 개선되고, 활력을 되찾는 중년 여성들의 변화된 모습을 밝고 경쾌하게 표현했다. 메인 모델인 유호정은, 푹 자고 일어난 여성을 향해 "꿀잠이 솔솔", 친구들과 카페에서 즐겁게 티타임을 즐기고 있는 여성에게는 "얼굴이 활짝", 딸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여성에게는 "짜증이 사르르"라고, 의태어를 활용한 멘트를 하면서, 갱년기를 극복하는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CF는 갱년기의 증상 자체를 강조하기 보다는 여성갱년기를 당당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갱년기 워너비'로 표현하고, 이들의 활력 넘치는 모습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중년 여성들이 효과가 입증된 생약성분의 훼라민큐와 같은 의약품을 통해 여성갱년기 증상들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갱년기 워너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25 10:48: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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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주' 도입

보령제약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주'에 대한 국내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역량을 점차 강화하고 있는 항암제 부분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항암제부분 점유율 1위 기업인 보령제약은 '온베브지주 100mg 및 400mg'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는 한편, 바이오시밀러 항암제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항암제부문 경쟁력을 더욱 높이게 됐다. 온베브지주는 종양질환치료제인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을 적응증으로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9년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한 임상3상시험 결과를 통해 온베브지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76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환자 리스크 반응 비율 측면의 동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 보령제약 Onco부문 김영석 부문장은 "이번 계약은 보령제약 첫번째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도입으로 보령제약이 강화하고 있는 항암제부분 포트폴리오가 더욱 확대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뿐 아니라, LBA(특허 만료 후에도 일정 수준의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의약품) 인수 등을 통해 항암제 역량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바스틴은 지난 2019년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약 70억7300만 스위스프랑(약 8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유럽시장에서만 17억9400만 스위스프랑(약 2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는 지난 2020년 1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25 10:00: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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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헬스케어, 업계 최초 국내 최고 정보 보안 역량 인증 확득

GC녹십자헬스케어가 24일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헬스케어 기업이 ISMS-P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체계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업 활동이 국가 공인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제도이다. 102개의 엄격한 심사 기준과 384개의 세부통제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할 정도로 인증 절차가 까다롭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인증 본심사 과정에서 모든 업무 시스템에 대한 관리·기술적 보호 체계를 수립하고 사무 공간 보호구역 지정, 제한구역 출입통제 시스템 적용 등 물리적 보안 체계까지 확립하면서 높은 수준의 요구사항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인증을 통해 정보 보안 및 보호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사업 안정성 제고는 물론, 각종 보안 위협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과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GC녹십자헬스케어 안효조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갖춘 미래형 헬스케어 기업은 질병정보 등 민감한 개인 정보들을 다루기 때문에, 해킹 등 보안 위협을 예방 및 대응하기 위해 정보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높은 수준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국가 공인 기관 인증을 통해 자사의 정보 보호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유지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24 14:47: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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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개발에 2370억 지원금 확보..내년 상용화되나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개발을 위해 R&D를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임상3상 진입을 앞두고 2000억원의 추가 지원금을 확보했다. 내년 상용화 목표여서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전 세계 공급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3상 등에 활용될 연구개발비로 최대 1억7340만 달러(약 2000억원)를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추가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에 앞서 CEPI로부터 임상 1/2상 진행, 공정개발 및 변이주 관련 연구 비용 등을 지원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 관련 개발비로만 총 2억1010만 달러 (약 2369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국내 단일 백신 개발 국제 지원금으로는 최대 규모다. 회사측은 CEPI의 대규모 지원은 임상1/2상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안정성과 면역원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에 추가 확보된 자금을 GBP510의 ▲다국가 임상3상 진행 및 인허가 ▲연간 수억 회분 생산 규모의 상업 공정 개발 및 관련 원자재 도입 ▲변이주에 대비한 추가 연구개발 등에 활용하게 된다. GBP510은 지난해 말 임상1/2상에 진입, 현재 임상 2상 단계가 진행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빠르면 상반기 중 다국가 임상3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국내 식약처 등 관련 국가의허가 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긴급사용허가 등 신속허가 절차를 거칠 것으로 예상하면, 내년 상반기 중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GBP510은 CEPI가 지난해 차별화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지원하고자 가동한 'Wave2'(차세대 코로나19 백신) 프로젝트의 최초 대상으로 선정됐다. GBP510이 상용화되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 등 저개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공급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안동공장의 코로나19 백신 제조 시설이 유럽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EU-GMP)을 획득한 만큼 GBP510이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BP510은 면역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구조의 차별화된 기반 기술과 안정적인 개발 플랫폼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GBP510의 '수용체 결합 단백질(RBD)'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중화항체 발현을 유도하는 백신 개발의 핵심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전자 재조합 기술과 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의 '자체 결합 나노입자' 디자인 기술이 적용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GBP510의 비임상 시험을 통해 여러 개의 항원이 모여 안정적으로 구조화된 RBD 나노입자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중화항체를 유도하고 바이러스 증식을 차단한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또 GBP510에 적용된 합성항원 백신 플랫폼은 기존에 개발된 백신들을 통해 다양한 장점을 입증, 다른 플랫폼의 코로나19 백신들과 비교해 보관방법, 유효기간, 생산성 등에서 강점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GBP510에 대한 CEPI의 전폭적인 지원은 이 백신 후보물질이 가진 기술적 수준과 잠재적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범정부 지원위원회, 식약처 등과도 긴밀히 논의하며 GBP510의 개발을 추진중이다. 변이 바이러스까지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완성하고 공장 증설을 통해 전 세계에 충분한 양의 백신을 공급함으로써 팬데믹 종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24 14:47: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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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사업 선정..총 11억 지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최근 '2021년도 제1차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기 개발·임상·인허가·제품화 등 전주기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 육성, 미래 의료 선도, 의료복지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대규모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및 미래의료환경선도' 분야에서 '미숙아 예방을 위한 조산 자동화 스크리닝 의료서비스 핵심기술 개발'을 주제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인공지능센터, 한림대학교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 한림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년9개월 동안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궁경부 초음파 영상 기반 딥러닝을 통한 조산 자동화 스크리닝 인공지능 알고리즘 모델 ▲조산 위험도별 표준화 산전관리 의료서비스 모델이 개발, 검증될 예정이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연구책임자)은 "임신은 자체로도 잠재적 응급상태이며, 특히 조산의 경우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하고 태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응급한 상황이다"면서 "조산 자동화 스크리닝 인공지능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조산 고위험군 환자 분류 및 조산 위험도별 진료 패턴 표준화는 산모의 응급상황을 방지하고 조산을 예방하여 신생아 예후까지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24 14:28:1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