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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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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로 美공군 파일럿 살려 감사장

왕순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장(왼쪽)이 12일 주한미공군 오산기지 담당장교와 군의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감압병 증상이 나타난 미국 U-2 고공정찰기 30대 조종사를 고압산소치료로 회복시켜 12일 주한미공군 오산기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병원은 지난달 29일 주한미공군 오산기지로부터 파일럿 한 명이 감압병 증상을 겪어 치료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흔히 잠수병이라 불리는 감압병은 높은 압력 상태에서 혈액에 녹은 다량의 질소가 대기압 상태로 돌아왔을 때 체외로 적절히 배출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감압병을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혈액 속 질소가 기포로 변해 혈관을 막아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주변 조직을 압박해 염증을 일으킨다. 초기에는 통증 및 출혈,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심하면 뇌신경 장애 및 폐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 센터 의료진은 미군 파일럿에게 높은 분압의 산소를 투여해 혈액 속 기포를 배출시키는 고압산소치료를 신속히 시행하여 감압병을 치료했다. 이후 주한미공군 오산기지 담당장교와 군의관은 12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방문하여 파일럿 치료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주한미공군은 "이번 파일럿 치료로 주한미공군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협력의료체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고 파일럿들도 안심하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전했다. U-2 고공정찰기는 최대 25km 상공에서 7, 8시간가량 비행하다가 급강하하기 때문에 감압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종이다. 앞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는 고압산소치료가 가능한 인근 의료기관을 찾던 중 지난 2월 25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방문해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견학한 바 있다. 왕순주 센터장은 "신속한 미공군 파일럿 치료를 통해 대한민국의 높은 의료수준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지난해 11월 경기남부 최초로 개소하여 최근 빈번해진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시도 환자, 화재 등으로 인한 유독가스 흡입환자, 당뇨발 환자 등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3 10:19: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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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분기 매출 4570억원, 전년 대비 22.6% 급증

셀트리온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570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2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077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늘었고, 영업이익률 45.4%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이어갔고, 지난 2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공급이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판관비 감소와 생산효율성 개선, 고수익 제품의 매출 확대에 따라 40%대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는 53%, 트룩시마는 36%, 허쥬마는 1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월 EMA 승인을 획득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는 세계 최초의 아달리무맙 성분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로,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을 확보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후속 제품 허가를 목표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결장직장암 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인 CT-P16은 연내에 EMA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알러지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도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의 임상 3상도 막바지 단계다. 셀트리온은 이미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을 비롯한 13개 국에서 총 1300명의 글로벌 임상 3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투약을 마치고, 분석 결과는 상반기 내 발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실제 투약 현장에서 확인한 렉키로나에 대한 긍정적인 의료진 반응을 감안할 때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또한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의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유럽과 미국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올해의 경우 렉키로나, 유플라이마 등 신규 제품의 글로벌 론칭이 본격화되며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2 16:43: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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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여성가장 무료 건강검진, '이화 미라클 건강검진 캠페인'

이대목동병원(왼쪽)과 이대서울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여성 가장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지원하는 '이화 미라클 건강검진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2018년부터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이 위치한 서울 강서구, 양천구에 거주하는 여성 가정 중 ▲경제적 어려움이 있고 ▲ 부양 가족이 있으며 ▲ 최근 2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대상자를 구청 및 시민 단체를 통해 추천받아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4년차가 된 무료검진에는 11명이 선정돼 10명이 건강검진을 마쳤다. 이중 초등학교 내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며 홀로 아이 3명을 기르는 A씨, 가정 폭력으로 이혼 소송 중인 B씨 등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았다. 한 대상자는 "아이 돌보랴 일 하랴, 경제적으로 매우 취약해 건강을 돌볼 여력이 없는 상태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검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상자들은 이대서울병원 웰니스건강증진센터, 이대목동병원 이화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 검진을 진행한다. 기본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함께 갑상선 초음파와 유방 검진, 부인과 검진,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와 같은 여성 특화 검진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이화의료원 김영주 사회공헌부장(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양육과 사회 활동이라는 고단한 일상에 파묻혀 자신의 건강을 돌볼 틈도 없는 어머니들이 많다"며 "일과 보육에 지치고, 경제적 이유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어머니들을 이화의료원이 지켜주기 위해 한부모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은 134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여관'에서 시작돼, 여성과 아동을 돌봤던 '섬김과 나눔' 정신을 이어받았다"며 "앞으로도 '여성 건강 지킴이'로서 쌓아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활용,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2 15:19: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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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신약, 美 FDA 희귀의약품 추가 지정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이제까지 미국에서만 9건 등 총 17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기록을 갖게 됐다. 국내 제약사 중 최다 건수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각) FDA가 LAPSTriple Agonist(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를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지난해 3월에도 원발 경화성 담관염(PSC)과 원발 담즙성 담관염(PBC)으로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또 작년 7월에는 FDA로부터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에 대한 패스트트랙으로도 지정받아 개발 단계마다 FDA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신속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제까지 6개 파이프라인에서 10건의 적응증으로, FDA 9건, EMA 5건, 한국 식약처 3건 등 총 17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FDA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에 지정받은 특발성 폐섬유증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폐 염증 과정에서 섬유세포가 과증식해 폐 조직의 섬유화를 유발하고, 이로 인해 폐 기능이 급격히 저하돼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희귀 질환이다. 매년 10만명 당 100명 이하 꼴로 발병하며, 호흡곤란 등 일상생활이 어려운 증상을 보이지만 대증요법 외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다. 한미약품은 특발성 폐섬유증 동물 모델에서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NASH 등 복합적인 간 질환에서 의미있는 효과를 나타내는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가 FDA로부터 폐질환에서의 가능성도 인정받게 됐다"며 "미충족 의학적 수요가 높은 염증 및 섬유화 분야에서도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조속한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2 15:13: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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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신약의 힘' 1분기 매출 전분기 대비 770% 급증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SK바이오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판매 증가가 큰 힘이 됐다. SK바이오팜은 12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14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분기 대비 770%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려 36배 오른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 651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1년만에 129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처방 증가로 1분기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116억원)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유럽판매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도 1분기 1억1000만달러(약 1238억원)가 유입됐다. 특히, 지난 1월 안젤리니파마의 아벨 테라퓨틱스 인수로 아벨 지분 12% 매각에 따른 영업외수익 504억원이 반영되면서 세전이익은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1293억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올해 미국 내 백신 접종 증가로 대면 영업 환경이 개선되면 매출 성장에도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의 1분기 미국 처방수(TRx)는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1만4859건이다. 최근 10년간 출시된 뇌전증 신약의 출시 초기 시점 처방수(TRx)를 92% 상회하는 기록이다. SK바이오팜은 미국·유럽·일본 3개국에서 세노바메이트의 마케팅 밸류체인을 확보했으며, 새로운 글로벌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캐나다·남미 등으로 기술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근시일 내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제품명 '온투즈리(ONTOZRY®)'로 유럽 41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가 본격화되면 SK바이오팜은 매출과 연계된 마일스톤,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 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후속 신약 개발도 가시화되는 추세다. 레녹스-가스토 증후군(희귀 소아 뇌전증)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는 올해 임상 1b·2상을 완료할 계획이며, 세노바메이트의 경우 전신발작(PGTC)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뇌종양, 뇌전이암 등을 대상으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해 전임상 독성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2 13:35: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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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반려견 치매 치료제 판매..반려동물 시장 본격 진출

유한양행이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유한양행은 지난 11일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치료제인 '제다큐어' 런칭 행사를 열고 반려동물 의약품 판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반려동물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유한양행은 의약품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토탈헬스케어에 접목하는 중이다. 펫을 가족으로 여기는 최근의 반려동물 문화로 인해 반려동물의 토탈 헬스케어에 관심이 커진데다가 노령 반려동물의 관리를 위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유한양행의 담당자는 "유한양행은 사람과 동물, 생태계의 동반 건강을 의미하는 '원 헬스'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활동을 고심해왔다"며 "이번에 치료되는 반려견 치매 치료제 제다큐어가 그 첫 번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이 출시한 제다큐어는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반려견의 CDS를 치료하는 국내 최초의 동물용의약품이다. 제다큐어는 지난 2월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CDS는 사람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증상이 비슷한 반려동물 질환이다. 특히 CDS를 앓는 반려견은 배변실수나 한밤중에 이유없는 짖음 같은 행동을 보여 반려견은 물론, 보호자와의 삶에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제다큐어의 주성분인 크리스데살라진을 알츠하이머 치매 동물 모델에 투여할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뇌신경세포 사멸이 유의적으로 줄어들고 인지기능이 개선된다는 것이 확인됐다. 제다큐어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처방에 의해 구매할 수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동물용 의약품, 먹거리 및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이 회사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2 09:00: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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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메이올웨이즈, '프라임 멀티비타민 미네랄' 출시

동국제약의 헬스&이너뷰티 브랜드 '메이올웨이즈'가 새로운 종합비타민 '프라임 멀티비타민 미네랄 포 휴먼'과 '프라임 멀티비타민 미네랄 포 우먼'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2종은 현대인들이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한 멀티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동국제약에서 엄선한 63가지 식물성 부원료와 병풀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주요 성분은 모두 유럽산 프리미엄 원료로 배합했다. 특히 합성향료, 감미료, 착색료 등 11가지 부형제가 무첨가된 제품으로, 합성화학 성분을 배제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국 53개 백화점에 입점 되어 있는 '메이올웨이즈'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출시 기념 이벤트로 5월 17~31일 신규 구매 고객 중 555명을 추첨해 신제품을 무료 체험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하루 필수 영양분 섭취량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한 제품으로, 학생이나 직장인은 물론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도 적합한 제품"이라며 "더현대 서울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의 단독 매장을 비롯한 전국 메이올웨이즈 매장에서, 프라임 멀티비타민 미네랄 2종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1 14:51: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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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전효주 전공의, KASID 젊은 연구자상 수상

대한장연구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전효주 전공의(왼쪽)와 함께 연구에 참여한 외과 이지은 전공의. 이대목동병원 내과 전효주 전공의가 지난 4월 16일 열린 대한장연구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1)에서 대한장연구학회(KASID) 젊은 연구자 상을 수상했다. 전 전공의는 최근 공복 혈당 변동성 및 불리한 궤적 패턴과 한국인의 대장암 위험성의 관련성을 연구한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했다. 해당 논문은 2021년 4월 16일 온라인에서 개최된 대한장연학회 주관 국제 장학회에서 발표됐다. 해당 연구는 2002~2007년 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현성 당뇨병이 없는 건강한 환자를 대상으로 공복 혈당 변동성이 크거나 불리한 궤적 패턴을 가진 사람에게서 대장암 위험성이 높아짐을 증명했다. 이처럼 공복혈당 변동성 및 대장암의 상관관계를 입증한 것은 국내 최초다. 교신저자를 맡은 문창모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공복 혈당 변동성 자체가 독립적으로 대장암의 위험도를 예상할 수 있는 지표로 제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유효성이 높은 연구"라고 평가했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전 전공의는 "학생 때 우연한 기회에 참여하게 된 논문인데 이렇게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영광으로 좋은 기회를 준 교수님들께 감사하고, 함께 동고동락 하며 논문에 참여한 외과 이지은 전공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 전공의는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이대목동병원 내과 전공의 2년 차로 근무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1 14:23: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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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변수환 교수,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선도연구자상 수상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변수환 교수(사진)가 2021년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변 교수는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맞춤형 골이식재, 악안면재건, 턱관절질환, 생체 마그네슘에 관한 연구 등이 높은 학술적 평가를 인정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선도연구자상은 구강악안면외과학 관련 연구 및 학술활동 장려를 위하여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선도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근 3년간 발행된 SCIE급 국제학술지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변 교수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3D프린팅 환자맞춤형 골이식재 임상실증 과제등을 수주하여 수행 중"이며 "골이식이 요구되는 환자를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 중으로 주목할만한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 교수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치과임상시험센터장을 맡아 임플란트, 악안면재건, 탁관절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2021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또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학과장, 한림대학교 치의학연구소장을 겸직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1 14:16: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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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중동지역 진출 본격화

셀트리온은 범아랍권 주요 국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사용 허가 절차가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이라크, 모로코 등 주요 범아랍권 각 국 규제 당국에 렉키로나의 사용 허가 접수를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중동지역의 사용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 범아랍권 국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며, 지역 내 첫 공급 계약으로 파키스탄 국영 기업에 10만 바이알의 렉키로나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계약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2월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렉키로나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은 이래 글로벌 허가 절차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유럽의약품청(EMA)은 롤링리뷰를 통해 렉키로나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말에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이 시급한 유럽 국가가 렉키로나의 품목 허가 전 도입이 가능하도록 사용 권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지난 6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10월까지 3개의 코로나19 치료제의 판매를 승인하고, 이와 별도로 6월까지 가장 유망한 코로나19 치료제 5종을 선별해 연말까지 유럽 각국 정부를 위한 공동조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그룹이 현재 진행중인 유럽 허가 및 공급 논의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중동 내 주요 국가들에 렉키로나의 사용 허가 제출을 완료하고 아시아, 북아프리카 등 범아랍권 국가들에서도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항체 치료제의 제한된 생산량을 고려해,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를 통해 중증 혹은 사망 환자 예방이 가능한 의료 인프라를 갖춘 국가들을 우선해 렉키로나를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1 14:11: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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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 巨人] 잊지못할 참 기업인, 유일한 유한양행 회장②

집무중인 유일한 박사 "온 힘을 다해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국민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유일한 유한양행 전 회장의 강한 신념 위에 세워진 유한양행은 특별한 기업이다. 유 회장이 처음 경영권을 승계한 1969년 이후 5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한양행은 평사원 출신의 전문경영인을 선출하고 있다. 1900여명의 유한양행 임직원들 가운데 유 사장과 연관된 친인척은 단 한명도 없다. 유 회장의 신념과 사상은 한해 매출 2조원을 바라보는 국내 1위 제약사로 성장한 지금까지도 기업의 근간을 지키고 있다. 유 회장은 기업이 본격 성장가도에 오른 1936년 개인 회사였던 유한양행을 주식회사로 개편했고, 종업원 지주제를 채택했다. 창업 때부터 함께 일해온 국내 주주 19명이 우리나라 최초 종업원 주주가 됐다. 그의 사상은 그 때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기업이 영세할 때는 개인 소유 회사로 머물러도 괜찮다. 그러나 기업이 크게 성장해 사회적 위치와 기여도가 커지면 응당 주식회사로 전환해야 한다. 그래야 기업은 기업대로 성장할 수 있고, 사회는 그 기업을 믿고 후원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 결코 개인의 것이 아니라, 사회와 종업원의 것이다. 1940년대에 접어 들기까지 유한양행이 판매한 안티푸라민, 네오톤, GU사이드 등은 연달아 아시아 일대를 휩쓴 히트제품이 됐다. 유한양행은 동양에서 유수의 제약업체로 이름을 알렸고, 국내에선 유일하게 일본을 앞지른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 전쟁 당시 부산 피난 시절에도 정제 비타민을 직접 개발했다. ▲전쟁으로 모든 것은 파괴된 조국에 무엇이 필요한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했다. 당시 피난지의 시설과 기술로는 벅찬 일이었다. 하지만 피나는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완전한 '정제 비타민' 생산에 성공했고, 영양부족과 질병에 시달린 국민들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휴전 이후 우수의약품 생산업체로 거듭났다. ▲약을 단순히 파는 것보다 개발·생산해서 한국 경제에 더 큰 보탬이 되고 싶었다. 다행히 산업은행에서 전후 복구를 위한 특례금융이 있었다. 이 때 융자를 받아 연구와 생산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국민 보건에 가장 시급한 항생제 생산·판매를 먼저 시작했다. 두 번째 융자금으로 최신 화학 실험연구실을 세웠다. 유한양행을 세계적인 제약회사로 발전시키는 신약 개발의 꿈은 거기서 시작됐다. 유일한 박사가 유한공고졸업식장에서 학생들과 어울리는 모습 유 회장이 '국가' 다음으로 우선 순위를 둔 것은 '교육'이었다. 교육자로서의 오랜 꿈은 70세가 넘어서야 이루어졌다. 그는 사재의 대부분을 털어 1962년 재단법인 유한학원을 설립했고, 1963년 '유한공업고등학교'를 세웠다. 그기 떠난 후에도 유한재단을 발전을 거듭해 1978년 '유한공업전문대학(현 유한대학교)'을 세웠고, 지금까지도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내고 있다. -왜 교육이 중요했나. ▲한국이 나라를 빼앗긴 것은 국민이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유한학교 설립 목표는 '나라에 쓸모있는 일꾼을 만들자'였다. 한국이 산업 국가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계통의 기술자가 꼭 필요했다. 먼저 인간다운 인간을 만들고, 그 후 기술을 가르치면 사회에 봉사하는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었다. 내가 남긴 유한공고의 교훈은 ▲참된인간 ▲기술 연마 ▲사회 봉사다. 열심히 배우고 일하는 것은 그 자체가 사회에 대한 봉사이고 애국이다. 1968년 유일한 유한양행 회장은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그는 '시대를 앞서 간 참 경영인'으로도 평가받는다. 유한양행은 1962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업 공개(주식 상장)를 단행했다. 주식시장이 활발하지 않았을 당시, 공개된 주식 가치는 기업의 가치보다 5~6배 적었다. 손해를 감수한 결정이었다. 유 회장은 1968년 성실 납세의 공로로 업계 처음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왜 손해를 감수하면서 주식 공개란 결정을 내렸나. ▲기업이 한두 사람의 손에서 이루어지면 장기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회사가 시끄럽더라도 많은 사람들을 참여시켜야 발전에 도움이 되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나는 자본주의 경제는 모든 기업이 공개 법인체가 되어야 유지될 수 있다고 믿는다. 만일 모든 기업이 소유 체제에서 사회에 대한 기여 체제로 바뀔 수만 있다면 자본주의 경제는 사회주의 복지 체제가 뒤따를 수 없는 최상의 경제가 될 것이다. -성실한 납세는 여전히 모든 기업의 큰 숙제다. ▲기업은 언제나 정직하게 세금을 내 정부를 도와야 한다. 하지만 세금 이외에 다른 돈을 정부에 바치고 그 대가로 도움을 얻어낼 생각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유한양행은 여러 차례 세무조사를 받았지만, 그 때마다 세무사찰 요원들이 부정을 찾아내기는 커녕 오히려 감동을 하고 돌아갔다. 1962년 세무조사를 받은 후에는 우량납세자 표창을 받았고, 1967년 엄격한 세무사찰이 시작된 때에는 3억원의 세금을 정직하게 납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동탑산업훈장을 받게됐다. 유일한 회장이 남긴 유언장 유 회장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미리 도입한 선구자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 1969년 아들인 유일선 부사장을 해임하고, 평생을 바쳐온 유한양행 경영권을 혈연관계가 전혀 없는 조권순 부사장에 물려줬다. 그리고 2년 후,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빈 손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들을 내보낸 건 가슴 저린 결정이었을 것 같다. ▲일선은 기업과 가정보다 국가와 교육을 우선하는 유한양행의 정신을 이해하지 못했다. 미국에서 지내온 아들에게 애국을 강요하는 것 자체가 사실 무리였다. 유한양행은 유일한 개인의 것도 아니고 유일선의 소유도 아니다. 아무리 가족이라 할지라도 기업의 경영에서 냉정하게 분리하는 것이, 유한양행의 미래를 지키고 보존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재산을 환원한 유언장은 큰 울림을 줬다. ▲기업의 소유주는 엄연히 사회다. 개인은 단지 그 관리를 할 뿐이다. 기업에서 얻은 이익을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로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렇지 않고서는 내가 평생을 일궈온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할 수 없었다. 2021년, 유한양행은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바라보는 국내 1위 제약기업으로 성장했다. 신약 개발의 꿈도 이뤄지고 있다. 유한양행은 최근 3년간 총 5건의 신약 후보물질을 해외로 기술수출하는데 성공했다. 수출 규모는 4조원에 이른다. 지난 1926년, 유일한 박사는 풍요롭던 미국을 떠나 불모지인 이 땅에 선진 제약산업의 씨앗을 심었다. 그리고 그가 떠난지 50년, 기업인 유일한의 신념은 어느덧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그가 떠나온 세계를 향해 다시 가지를 뻗어가고 있다. -글로벌 기업, 유한양행을 바라보는 감회가 어떤가. "기업이 커졌다고 변하는 것은 없다.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직'이란 유한의 전통을 더욱 신중하게 되새겨야 한다. 우리는 온 힘을 다해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국민에 도움을 주고, 정직하고 성실한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 기업의 이익은 첫째, 일자리를 만들고, 둘째 정직하게 납세하며, 셋째 그러고도 남은 것은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한다는 '유한의 정신과 신조'를 꼭 기억해주기를 부탁한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다시 한번 기도해줄 수 있나. ▲주님, 분노와 절망과 역경의 깊은 골짜기에서 저희를 건지시고 패배와 허무감을 불식시켜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주어진 좋은 것들을 충분히 즐기며 참을성 있고, 친절하고, 우애할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온 인류가 평화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저희들의 마음을 겸손함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주시옵소서.(유일한 박사의 기도문 中)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1 11:04: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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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비타민음료 '아로골드' 누적판매 1억병 돌파

일동제약 비타민 드링크 '아로골드D' 일동제약이 비타민 드링크 '아로골드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억 병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로골드 시리즈는 지난 2016년 일반 유통용 제품인 '아로골드D'를 시작으로 약국 유통용인 '아로골드D플러스'와 '아로골드Mg'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브랜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아로골드D와 아로골드D플러스는 비타민C 500mg와 함께 각각 300IU, 600IU의 비타민D가 함유돼 있으며, 아로골드Mg는 비타민C와 비타민D를 비롯해 마그네슘 200mg가 들어 있다. 출시 당시 일동제약은 비타민C 중심이었던 기존의 비타민 음료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 비타민D를 내세웠다. 비타민D는 뼈 건강과 관련 있을 뿐 아니라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필수 영양소로, 햇빛을 받아 피부에서 합성되거나 음식물을 통해 흡수된다. 2018년에는, 우리 몸의 생화학 및 생리적 과정에 관여하는 필수적 영양소인 마그네슘을 음료 제품에 도입, 비타민은 물론 마그네슘까지 보충할 수 있는 아로골드Mg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제품과 함께 비타민D, 마그네슘 등 중요 영양소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시장 상황 및 소비자 욕구 등을 반영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 채널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5-10 14:16:4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