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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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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한림후원회 행사 "당신 덕분에 힘이 됩니다"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해 한림후원회 10주년을 맞아 "당신 덕분에 힘이 됩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한림후원회는 1999년 개원 시부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시작한 후원 활동을 체계화해 2010년 10월에 설립했다. 저소득 환자 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의 치료 유지를 위해 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보건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한림후원회 후원금은 교직원 및 일반인들의 한 끼 식사를 대신하는 한 끼 후원, 매월 일정한 금액을 후원하는 정기후원, 기업 및 개인이 일시에 원하는 금액을 후원하는 일시후원, 원내 및 인근 상점 16곳의 착한 가게와 후원자들의 저금통 기부, 바자회 물건 판매 수익을 통한 기부 등 다양한 형태로 모아진다. 이렇게 모인 후원금은 환자들의 입원·수술·외래 치료비는 물론 약제비, 간병비, 의료보조기 비용까지 환자를 위해 사용된다. 사회사업팀에서 주관하는 바자회와 기업체 후원을 통해 마련된 특별기금은 생계비, 건강검진비 등을 통한 예방사업을 위해 지원된다. 지난 10년간 한림후원회는 암 환자, 장기이식환자, 저소득 국가의 외국인 환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390명의 환자에게 3억 1400만여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한림후원회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별도의 기념식 없이 사회사업팀 주관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환자와 교직원을 위로하는 '감사하는 마음 多Dream' 주제를 담아 ▲존경하는 마음 多Dream ▲행복한 마음 多Dream ▲고마운 마음 多Dream ▲위로의 마음 多Dream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데 한림후원회가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한림후원회 심벌마크인 '희망나무'처럼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의 싹을 틔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13 10:31: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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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12일 부터 접종 재개..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

혈전 생성 우려로 접종이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시 시작된다. 다만, 30세 미만은 AZ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1일 이 같은 AZ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추진단은 60세 미만에 대한 AZ 백신 접종을 중단하고, 지난 8일 시작 예정이던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인력 등에 대한 접종을 연기한 바 있다. 유럽의약품청(EMA)이 AZ 백신 접종 이후 희귀 혈전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데 따른 조치였다. 추진단은 8일부터 혈전 분야 자문가 자문단,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단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10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접종 방안을 마련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12일부터 특수교육·장애아 보육, 감염 취약시설(장애인·노인·노숙인 등)과 요양병원·요양 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의 60세 미만에 대한 AZ 백신 접종이 다시 시작된다. 다만, 30세 미만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추진단은 "30세 미만의 경우 백신 접종으로 유발될 수 있는 희귀 혈전증으로 인한 위험에 비해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연령에 관계없이 2차 접종을 예정대로 추진한다. AZ 백신 1차 접종자 중 희귀 혈전증 관련 부작용이 없는 경우 2차 접종도 AZ 백신을 접종한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정부는 의료계, 전문가와 협력해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하게 치료하고 이상반응 감시·조사·심의를 신속하게 진행해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들께서는 불안감보다는 건강보호와 일상 회복을 위해 접종 순서가 오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안전하게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11 14:54: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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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제약업계 최초 수출입 안전관리 인증 심사서 최고 등급

지난 9일 인천본부세관에서 개최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양현주 셀트리온 글로벌SCM본부장과(왼쪽)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관세청이 주관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서 수여식에서 업계 최고 등급인 'AAA' 인증서를 받았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근거해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하는 국제 표준 공인 제도로서 현재 전 세계 83개국이 도입해 운영 중이다. 선정된 업체는 무역 안전성을 입증받아 거래 당사국과 상호 합의한 통관 혜택을 부여하는 상호인정약정을 통해 통관 검사 및 행정 절차 간소화, 자금부담 완화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는다. 국내에선 전체 846개의 기업들이 AEO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셀트리온을 포함한 16개의 업체만이 수출입 부문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국내 제약 업계 중 최초로 최고 AEO 등급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수출입 물품 관리 체계를 인증 받았다. 이번 AEO 최고 등급 인증을 통해 셀트리온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은 더욱 탄력을 받을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제약업계 최초 최고 등급 AEO 인증을 통해 셀트리온의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수출입 물품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를 확인받았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수출입 안전관리 규정을 준수하며 글로벌 수출입 경쟁력을 확보해 바이오의약품 해외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11 13:39: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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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영상 진단 '속도' 높인다..CT·MRI 촬영실 확장 운영

이대서울병원이 새롭게 도입한 MRI '마그네톰 비다' 이대서울병원이 최신 기기를 추가로 도입해 9일부터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촬영실을 확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래 환자들의 검사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14병상 규모로 개원한 이대서울병원은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병상수를 늘려왔다. 최근 병상수가 700병상 이상이 되면서 입원 및 외래 환자와 지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한 중증응급환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CT와 MRI 검사 대기시간이 늘어났다. 이에 이대서울병원은 추가적으로 CT와 MRI를 도입해 장기 대기에 따른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최신 기기를 통해 신속, 정확한 진단으로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대서울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소마톰 포스 CT'는 적은 방사선으로도 빠른 검사와 정확한 영상진단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 튜브 방식이라 기존 CT에 비해 선명하고 입체적인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약 0.3mm의 미세한 병변까지 발견할 수 있어 뇌, 심장, 복부 등 모든 영상의학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 저선량 X-선과 소량의 조영제만으로도 초당 약 74cm의 빠른 촬영 속도로 심장촬영이 가능해 노인, 어린이, 무의식 환자, 응급환자와 같이 숨을 참기 어려워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없었던 환자에게도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CT와 함께 이번에 도입한 마그네톰 비다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신 MRI로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인 환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하드웨어와 영상왜곡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탑재해 보다 많은 환자들을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 및 치매 또는 청각장애 등으로 인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환자,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고령 환자 등이 호흡을 참으며 여러 번 재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우수한 영상 획득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임수미 병원장은 "이번 CT·MRI실 확장 개소를 통해 검사 대기시간을 줄여 환자와 보호자들의 병원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보다 나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11 13:15: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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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였던 음식도 식중독 주의보..퍼프린젠스 식중독 봄철 몰려

최근 5년('16~'20년)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현황 봄철, 한번 끓였던 음식에서도 발생하는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끓였던 음식이라도 실온에 방치할 경우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하 퍼프린젠스)이 발생할 수 있다며 11일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최근 5년 간 총 46건의 식중독 사고로 1584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특히 3~5월에만 24건(52%), 771명(49%)으로 봄철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총 27건 10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업체 등의 집단급식소에서 6건 287명, 학교 집단급식소에서 5건 139명, 기타 장소가 8건 120명으로 나타났다. 발생 원인 가운데 돼지고기 등 육류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이 6건 597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락 등 복합조리 식품이 4건 316명, 곡류가 2건 31명, 채소류가 2건 26명으로 집계됐다. 퍼프린젠스 식중독균은 공기가 없는 조건에서 잘 자라며 열에 강한 아포를 갖고 있어 다른 일반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아포는 세균이 고온, 건조 등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 내는 것으로, 휴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하게 된다. 국,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끓이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할 경우 솥 내부 음식물은 공기가 없는 상태가 되고 실온에서 서서히 식게 되면, 가열과정에서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깨어나 증식하여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약처는 "봄철에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특히 많은 이유는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조리 후 기온이 올라가는 낮까지 실온에 그대로 방치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급식소나 대형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식품 보관방법, 보관온도를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11 13:00: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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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 "AZ백신 혈전 위험" 인정..국내 접종 계획 차질 불가피

아스트라제네카(AZ)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혈전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혼란이 일고 있다. 유럽의약품청(EMA)이 AZ 백신의 혈전 발생 가능성을 공식 인정함에 따라 국내에선 60세 미만과 일부 교사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이 보류됐다. 정부는 긴급 자문단 회의를 열고, AZ백신 접종 재개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EMA는 지난 7일(현지시간) "AZ 백신 접종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증과 관련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매우 드문 부작용 사례에 추가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현재 시행 중이던 6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을 중단하고, 이날 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인력, 장애인시설 등은 접종을 연기했다. 백신 접종 계획 역시 수정이 불가피한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백신 전문가와 혈전 전문가를 포함한 자문단 회의를 열고 국내외 혈전 발생 사례를 검토한다. 해외 사례에 따라 국내에서도 AZ 백신 접종 연령이 제한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EMA의 발표 이후 유럽 국가들도 AZ 백신 연령을 제한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은 30세 미만은 AZ 백신 접종 대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을 것을 권했고, 벨기에는 당분간 만 65세 이상에게만 AZ 백신 접종을 하기로 결정했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60세 미만, 캐나다와 프랑스 역시 55세 미만에는 AZ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하지만 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 한국이 확보한 백신 가운데 AZ백신이 60%를 차지하는 만큼 대안이 많지 않은 탓이다. 특히 전일 국내에서 AZ 백신 접종 후 혈전증 진단을 받은 20대 여성 사례가 추가 보고됐다. 60대 1명과 20대 2명으로 3건의 혈전 반응 누적 사례가 나오면서 AZ 백신 공포는 더욱 확산되는 추세다. 이와 관련,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EMA 발표에 따르면 보면 매우 드문 혈전 문제가 있지만 위험 요인은 식별이 불가능하고 접종 이익이 안 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며 "혈전 전문가, 예방접종 전문가 등과 EMA 검토 결과를 검토하고 접종 재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어 "상반기에 1200만명을 접종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는데 범정부 백신 도입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한 것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계획된 접종 일정은 준수하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08 15:48: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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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美 임상3상 마친 '롤론티스', 한국인에도 효과 동일"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가 한국인 대상 효력 검증 분석을 통해 인종간 동일한 약효가 입증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8~10일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에서 롤론티스의 이 같은 임상 분석 결과 2건을 각각 구두와 포스터로 발표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는 유방암을 다루는 30여개국 1300 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연구 결과는, 두 건의 글로벌 임상 3상의 사후 분석 결과로, 롤론티스의 약동학 및 약력학이 한국인과 타 인종간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총 643명의 초기 유방암 환자를 1:1로 무작위 배정해 항암화학요법 다음날 롤론티스 또는 활성대조약을 투여해 진행한 임상 결과를 토대로 한국인 소집단과 전체 모집단을 비교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활성 대조약 대비 중증 호중구감소증 발현기간(DSN)으로 확인된 롤론티스의 비열등성은 한국인 소집단 분석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다른 주요 2차 평가 변수인 호중구최저점 및 열성 호중구 감소증 발생률 또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전반적인 안전성 프로파일도 한국인과 전체 모집단이 유사했다. 이 연구는 GBCC의 우수발표상 후보로도 지정됐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1상 임상 연구 두 건을 토대로, 한국인과 비한국인 간의 롤론티스 투여 용량별 약동학(PK) 및 약력학(PD)을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도 포스터로 발표했다. 분석 결과, 모든 인종에서 비슷한 약동학을 보였으며, 절대 호중구 수(ANC)와 CD34+ 세포(조혈모세포) 수로 분석한 약력학도 인종간 차이가 없었다. 이는 다수의 글로벌 임상을 통해 증명된 롤론티스의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이 한국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결과들을 바탕으로 지난 3월 롤론티스를 한미약품의 첫번째 바이오신약으로 시판 허가했다. 현재 한미약품은 롤론티스의 미국 시판허가를 위해 오는 5월 실시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평택 바이오플랜트 실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세계유방암학술대회에서 한국인에게 유용한 롤론티스의 다양한 임상적 장점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오는 5월 진행될 FDA 실사에 만전을 기해 연내 미국 시판허가를 받고 세계 시장에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08 12:36: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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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코로나 mRNA 백신 개발 나선다..약물 전달체 기술도입

에스티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직접 뛰어든다. 에스티팜은 제네반트 사이언스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업화에 필수적인 LNP(지질 나노 입자) 약물 전달체 기술 도입에 관한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제네반트의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mRNA 백신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제네반트는 에스티팜으로부터 계약금과 기술이전 비용을 포함해 백신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3375만달러(1496억원)를 받는다. 이번에 도입한 제네반트의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임상으로 검증되었기 때문에, 에스티팜은 백신 개발 및 상용화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mRNA 백신은 변이된 염기서열만 교체하면 가장 신속하게 중화항체를 유도할 수 있는 백신 플랫폼 기술"이라며 "기존 mRNA 백신뿐만 아니라, 남아공과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등에 최적화된 mRNA 백신의 자체 개발과 상업화를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백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티팜은 mRNA 합성과 항체 생성에 중요 핵심 기술인 5프라임-캡핑(5'-Capping) 기술과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을 이미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확보했으며, 현재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글로벌 특허를 준비 중이다. 또 mRNA 대량생산을 위한 전용 GMP 공장을 증설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에 완료되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기준 연간 240만 도즈의 mRNA 원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연간 1억2000만 도즈 규모의 설비 증설도 검토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08 12:31:39 이세경 기자
20대 여성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혈전증..EMA 조사결과 7~8일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국내 20대 여성이 혈전증 진단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7일 0시 기준 20대 여성 1명이 혈전증 진단을 받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이 기저질환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여성은 의료기관 종사자로, 지난 달 17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고 3월29일 혈전증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AZ 백신 영향으로 알려진 뇌혈전이 아닌, 다리와 폐에서 혈전이 확인됐다. 의무 기록상 폐혈전증과 심부정맥혈전증으로 기록될 수 있다. 혈전용해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접종자 중 혈전증이 확인된 사례는 이번 20대 여성을 포함해 총 3건이다. 1건은 사망자 부검 중 육안으로 혈전이 확인된 사례이며 나머지 1명은 20대 남성으로 CVST 의심 증상이 확인됐다. 20대 남성 역시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유럽의약품청(EMA)는 백신과 뇌혈전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EMS 백신평가 단장인 마르코 카발레리는 "뇌혈전과 백신 간의 연관성이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이런 반응을 유발하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MA는 뇌혈전과 AZ 백신과의 연관성을 지속 검토 중이며, 검토 결과를 7일 또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유럽에서 추가 사례가 나오고 있고, EMA에서 뇌정맥동혈전증(CVST) 분석을 해 8일 입장 정리를 한다고 했다"며 "이 근거를 바탕으로 질병청에서도 전문가 자문,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07 17:25: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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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자회사 차바이오랩, 최초 첨생법 관련 허가 3개 취득

차바이오랩 연구원이 GMP 내 제조실에서 세포치료제를 배양 및 제조하고 있다 . 차바이오텍 자회사인 차바이오랩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에 필요한 3가지 허가를 모두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3가지 허가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 ▲세포처리시설 허가다. 2020년 8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생법)이 시행된 이후 3가지 허가를 모두 취득한 기업은 차바이오랩이 처음이다. 특히 차바이오랩은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받아 혈액·지방·태반·탯줄 인체세포를 모두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차바이오랩은 3가지 허가를 취득함으로써 세포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배아줄기세포부터 면역세포까지 다양한 세포 원천기술을 보유한 차바이오텍과 함께 CDMO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첨생법에 따르면 대통령령이 정하는 시설을 갖추고, 식약처장의 허가를 받은 기업만 세포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 등을 취급할 수 있다. 기존에 세포 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을 하던 업체들은 첨생법 관련 허가를 새로 받아야 하고, 이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업체들 역시 관련 허가를 취득해야 사업을 할 수 있다. 차바이오랩 김경은 대표는 "첨생법 시행 이후 관련 허가 취득은 고객사가 수탁사를 선정할 때 중요한 척도가 되었다"며 "차바이오랩이 관련 허가 3가지를 모두 취득한 것은 첨생법에서 요구하는 GMP 시설과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 적합해 우수한 품질의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07 15:59:22 이세경 기자
1회 접종으로 코로나19 67$ 예방...얀센 백신 국내 품목허가

한번 접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67% 예방할 수 있는얀센 백신이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한국얀센이 지난 2월27일 수입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코비드-19백신 얀센주'에 대한 품먹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비드-19백신 얀센주'는 미국 얀센이 개발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재조합해 사람아데노바이러스에 넣어 체내에 주입하여 항원단백질을 합성하고, 이 단백질이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해 바이러스를 중화하는 방식이다. 이 약의 효능·효과는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용법·용량은 0.5 mL, 1회 접종으로 영하 25~15℃에서 24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다. '코비드-19백신 얀센주'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허가받는 백신으로, 유럽(EMA), 미국, 스위스 등 35개 국가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식약처가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과정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3중 자문 절차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이은 마지막 단계다. 식약처는 이번 최종점검위를 통해 얀센 백신에 대한 비임상·임상·품질 등 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집중 심사하고,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허가 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 허가를 결정했다. 최종점검위는 보고된 이상사례는 대부분 백신 투여와 관련된 예측된 이상사례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백신 효과에 대해서는 접종 14일 이후 66.9%, 28일 후에는 66.1%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인정했다. 다만, 허가 후 '위해성관리계획'을 통해 이명, 뇌정맥동혈전증 등 안전성을 지속 관찰하고 진행 중 임상시험과 허가 후 사용에서 발생하는 이상사례를 지속적으로 수집·평가하도록 권고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07 15:58: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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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87일만에 600명 넘었다..4차 유행 현실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7일 만에 600명을 넘어섰다. 4차 유행이 현실화됐다는 우려가 커졌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적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9일 발표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68명을 기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65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8일 이후 89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10일 이후 87일 만이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23.7명으로 이틀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한선인 500명을 넘었다. 수도권 평균 확진자 수는 324.6명으로 직전 주 대비 31.5명 증가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3차 유행이 감소하던 지난 1월10일 이후 석 달 만에 600명대를 기록했다"며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가능성이 차츰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는 4차 유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윤 반장은 "현재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섰는지 안 들어섰는지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4차 유행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며 "얼마나 늘어날지 예측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4차 유행 억제를 위해 ▲필요하지 않은 모임 취소 및 만나는 인원 줄이기 ▲기본 방역수칙 준수 ▲예방접종 적극 동참 등을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세부 방역수칙을 논의 중이며 9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07 15:03: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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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돌플러스' 동국제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지원 나서

동국제약 OTC 마케팅 박혁 실장(왼쪽)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동국제약은, 지난 5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제약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잊혀져 가는 '효(孝)'의 가치를 되새기고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의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이 협약에 따라 이달 16일까지 부모님께 편지쓰기 캠페인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검색해,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 후 감사한 마음의 글을 업로드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수에 비례해, 15끼니 분량의 간편식과 치약 및 칫솔로 구성된 '효 도시락' 박스를 전국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코로나19로 경제여건이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식사마저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효 도시락'을 구성하게 되었다"며, "사회적 활동 제한으로 외로운 감정이 더 커질 수 있는 시기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효'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07 14:48: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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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기적모금 88프로젝트 동참해요" 참여 이벤트

김영주 이화의료원 사회공헌부장(왼쪽 첫번째)이 '기적모금 88프로젝트' 홍보 이벤트 일환으로 부활절 달걀과 안내 책자를 나눠주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6일부터 4월말까지 '이화의료원 기적모금 88프로젝트'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영주 이화의료원 사회공헌부장 등은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교직원 식당에서 부활절 달걀을 나눠주며 기적모금 88프로젝트를 홍보했다. 또한 4월 30일까지 퀴즈 응모이벤트를 열어 기념컵, 에코백, 컵받침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화의료원 기적모금 88프로젝트는 1883년 루신다 볼드윈 여사의 88달러 기부를 바탕으로 1887년 조선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 '보구녀관(普救女館)'이 탄생, 현재의 이화여자의료원으로 발전한 것에 착안, 시작됐다. 1구좌에 88,000원으로 참여할 수 있고, 기부자는 후원 구좌수를 정할 수 있다. 지난 1월 시작된 프로젝트에는 교직원, 이화여대 동문, 환자, 보호자 등 200여 명이 동참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주 사회공헌부장은 "88달러의 작은 정성에서 한국 여성 의료의 역사가 시작됐듯, 많은 이들의 88 프로젝트 기부에 동참해 새로운 이화의 가치를 실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07 14:07:0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