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세경
GC녹십자, 혈액분획제제 미국 품목 허가 신청..세계 최대 시장진출

GC녹십자가 대표 사업군인 혈액제제를 들고 세계 최대 미국 시장을 두드린다. GC녹십자는 자사의 면역글로불린 제제인 'GC5107'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혈액제제 중 글로벌 상업화를 앞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C녹십자는 지난해 'GC5107'의 북미 임상 3상을 마무리했다. '일차 면역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만족시켰다. 유효성 측면에서 'GC5107'을 투약해 12개월 간 '급성 및 중증 세균성 감염' 빈도를 측정한 결과, FDA 기준인 1보다 낮은 0.02의 수치를 나타냈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약물로 인한 사망이나 심각한 수준의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는 등 모든 기준을 충족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81억 달러의 규모를 형성[i]하고 있으며, 최근 자가면역질환의 증가로 면역글로불린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대규모 설비 투자와 고도화된 생산 경험이 필수적인 혈액제제는 전 세계적으로 생산자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공급 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면역글로불린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면역글로불린의 미국 시장 가격은 국내보다 4배 정도 높게 형성되어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이번 BLA 제출은 자국 바이오 의약품 사업의 미국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한 큰 도약을 의미한다"며 "세계 시장에서 이미 인정받은 제품력을 기반으로 미국 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6 16:30:5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장학생 486명에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 지원

26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2021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왼쪽)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6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1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문별 대표 장학생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장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참관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486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학자금 장학생 110명(국내 65명 / 해외 45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70명을 생활비 장학생으로 선발해 최대 3년간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올해 장학금 규모는 총 12억원이다. 지방출신 대학생 306명(1호관 22명, 2호관 30명, 3호관 84명, 4호관 170명)에게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이다. 재단은 지난해 9월 서울 영등포구에 1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호관을 개관했다. 4호관은 치안에 취약한 여대생을 위해 최신 보안경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종근당고촌학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올해 4호관은 여대생 100여 명을 포함해 총 170명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종근당고촌학사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은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재단은 학사를 통해 청년 주거문제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2020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학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장학금, 무상기숙사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사업 등 지난 48년간 8830명에게 635억 원을 지원해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6 16:28:24 이세경 기자
식약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만 16세 이상 품목허가 권고"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허가 심사를 위한 두번째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만 16세 이상 품목허가' 권고가 나왔다. 첫 번째 자문 결과와 동일한 권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5일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에서 한국화이자제약 '코미나티주'의 안전성·효과를 논의한 결과 16세 이상에 품목허가 할 수 있을 것으로 자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앙약심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허가 심사를 위해 식약처가 운영 중인 3중 전문가 자문회의의 두 번째로, 이제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최종점검위원회'가 남아있다. 식약처는 3월 첫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중앙약심은 화이자 백신의 국내 필요성이 인정되고, 앞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검증자문단)의 자문 결과를 종합할 때 품목허가 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특히 16세 이상을 포함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16세 이상에 허가하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이다. 16세 이상 청소년의 면역반응이 성인과 다르지 않아 성인의 임상시험 자료를 이용가능하다고 봤다. 미국과 동일하게 이 백신의 허가사항에 '16~17세 청소년에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성인의 자료로부터 외삽됐다'는 것을 기재하도록 권고했다. 이상사례 등 안전성 프로파일(경향성)은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이며, 다만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과민증 기왕력(과거 병력)이 있는 사람에 대해선 투여 후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아나필락시스는 항원-항체 면역반응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급격한 전신반응을 말한다. 보고된 이상사례는 허가사항에 명확히 반영할 것을 권고했다. 중앙약심은 "검증 자문단 의견과 동일하게 허가를 위한 예방효과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며 "허가 후 '위해성관리계획'을 통해 아나필락시스, 림프절병증 등 안전성을 지속 관찰하고 임상시험 중 나타난 이상사례는 지속적으로 정보를 수집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의견을 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6 16:26:2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거리두기 조치 2주 연장..5인이상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도 그대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현행 그대로 2주간 연장된다. 5인 이상 집합 금지와 영업시간 오후 10시 제한도 그대로 유지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현행 단계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직장과 병원, 가족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을 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봄철 새학기를 맞아 외출과 접촉이 늘어나는 점도 방역에는 위험요인"이라며 "꾸준히 유입이 확인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 또한 우려스러운 요소"라고 지적했다. 백신 접종이 이날 시작됐지만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상황이다. 정 총리는 "그토록 기다렸던 백신 접종이 첫발을 떼었지만, 집단면역까지는 머나먼 길을 가야한다"며 "만약 대다수 국민들이 백신을 맞기도 전에 재유행이 시작된다면 의료자원이 부족해 질 수 있다. 감염 확산으로 불안감이 커지면 누가 먼저 백신을 맞느냐를 두고 사회적 갈등이 격화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3.1절 까지 사흘간의 연휴 역시 방역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했다. 정 총리는 "내일부터 3.1절까지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된다"며 "만남과 접촉을 자제해 주시고, 언제 어디서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정한 '희망의 봄'을 앞당기는 데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2-26 10:01:46 이세경 기자 2021-02-26 10:01:46 홍연주 기자
기사사진
'아옳이' 김민영의 코스메틱 로아르, 고함량 '비타 라인' 출시

로아르 신제품 '프로 비타콜 립밤' 3종 코스메틱 브랜드 로아르(LOAR)가 봄을 맞아 고농축 비타민이 함유된 신제품 '비타 라인'을 선보인다. 로아르는 '프로 비타콜 립밤' 3종과 '프로비타콜 쿠션' '프로 비타콜 슬리핑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로 비타콜 립밤은 고함량 비타민을 넣어 입술의 생기와 보습, 향까지 잡은 1석3조의 기능성 제품이다. 특히 정제 공정을 거친 텐저린 껍질을 저온 압착 추출하여 풍부한 비타민 항산화 성분을 제공한다. 로아르 관계자는 "립밤 성분인 천연 유래 버터가 자체적으로 달콤하고 향긋해서 다른 립밤들에 비해 인공 향료를 쓰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며 "오랜시간 화장으로 퍼플립이 되신 분들께 생기를 되찾을 수 있는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아르의 신제품 '비타콜 슬림핑팩' 비타콜 슬리핑팩과 쿠션은 비타민C, 비타민E 오일을 특화 공정으로 제조된 비타민 캡슐안에 농축해서 넣어 고함량 성분을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한다. 로아르 관계자는 "쿠션은 난반사 더블 글로우 이펙트로 가볍고 촉촉한 유리알 피부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라며 "슬리핑팩은 푸석한 피부 개선을 물론 예민한 미백 제품을 사용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권해드리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로아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할인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립밤과 프로비타콜 각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프로비타콜 올세트 (립밤 3종+슬리핑팩+쿠션+괄사) 구매시 파우치와 함께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기간은 3월 8일까지 선착순 진행된다. 로아르 코스메틱은 인플루언서 '아옳이 TV' 운영자인 김민영 대표와 남편인 서주원 묘미 대표(카레이서)가 공동 운영하는 회사로 유명하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5 16:35:2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제약, 지난해 매출 2335억원..역대 최대 실적 달성

셀트리온제약이 지난 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내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25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2335억6000만원, 영업이익 236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6%, 60.3% 증가한 슈치다. 당기순이익은 209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143.4% 급증했다. 모두 셀트리온그룹 편입(2009년) 이후 최대치다. 셀트리온제약은 실적 호조의 견인차로 케미컬, 바이오의약품 등 전 사업부문의 성장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규모가 확대된 글로벌 케미컬 제품의 선전이 유효했다. 셀트리온제약의 대표 품목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약 65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단일품목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3종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매출도 약 4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14%의 성장을 이뤄냈다. 또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CT-G7을 포함한 6종의 글로벌 케미컬 의약품은 생산과 출하량을 늘리며 약 4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주요 품목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실적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 성장동력 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해 연말 판매 권리를 확보한 '이달비' '네시나' '액토스' '화이투벤' '알보칠' 등 신규로 제품 라인업에 편입된 품목을 필두로 ETC(전문의약품) 및 OTC(일반의약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최근 국내에 론칭한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SC'의 성공적인 시장 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램시마SC를 비롯해 신규 당뇨병 치료제, 고혈압 치료제 등 선전이 예상되는 제품을 다수 확보한 만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였던 간질환 치료제 영역 외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5 16:31:24 이세경 기자
셀트리온, 송도 바이오 밸리 구축 위해 '인천 스타트업파크' 지원

셀트리온은 25일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에 참여,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셀트리온 본사가 위치힌 송도를 세계적 바이오 밸리로 성장시키겠다는 '셀트리온그룹 비전2030'의 일환이다. 인천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가 대행하는 공공주도 프로그램 'POOM'과 신한·셀트리온 민간 컨소시엄이 주도하는 'S² Bridge: 인천'으로 구분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 개발 사업이다. 이 중 셀트리온이 참여하고 신한 스퀘어브릿지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단기 지원을 통한 고도 성장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사업 역량 강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연계를 위한 글로벌 멤버십 등 3개 트랙에 걸쳐 80여개 기업으로 이뤄진 1기 그룹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프로그램 내에서 '바이오융합' 분야의 세부 육성 프로그램을 신한과 함께 공동 개발해,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5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연계 ▲실증 자원 지원 ▲협업모델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연계 등 테마별로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9년 5월 발표한 '셀트리온그룹 비전2030'을 통해 셀트리온 본사가 위치한 송도에 바이오 의약품 사업 투자를 진행하고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 밸리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스타트업파크의 개소는 셀트리온그룹이 비전2030의 일환으로 추진한 인천광역시 송도 등을 거점으로 하는 투자와 상생 협력 방안의 노력에 대해 첫 단추를 끼운 순간"이라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지원을 더욱 활성화해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 밸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5 16:20:2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 14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이앤벤처파트너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8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데일리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신한캐피탈,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도 투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15년 노하우가 축적된 이온채널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현재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8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iN1011-N17'는 현재 호주에서 임상 1상의 단일용량상승시험(SAD)이 진행 중인데, 현재 일반적으로 쓰이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계열 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 트라마돌보다 앞서는 효능을 전임상에서 입증한 바 있다. 현재 비마약성 진통제에 관심을 가진 글로벌 제약사 6곳으로부터 접촉을 요청받았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 재원을 바탕으로 iN1011-N17의 초기임상을 진행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임상 2상(PoC)을 마치고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센싱 후 2025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아이엔테라퓨틱스가 보유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정밀도를 극대화시킨 이온채널 플랫폼에 모회사 대웅제약의 노하우와 전폭적인 지원을 더해 제약·바이오업계에 새로운 기준이 되는 혁신신약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5 16:16:1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일상 회복을 위한 첫걸음..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된다.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으로 K-방역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일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돼 의약품 전문 물류센터인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에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약 25만회분은 25일 오전 5시50분 부터 전국 요양병원과 보건소 등으로 배송을 시작했다. 냉장유통차량 56대가 이동해, 전국 257개 보건소, 292개 요양병원으로 이송했다. 전일 물류센터 이송 과정에서 제주로 배송되던 일부 백신 수송 용기 온도가 적정 온도(2~8도)를 벗어나는 일이 발생했다. 온도를 이탈한 백신들은 전량회수되고, 대체 차량이 투입되며 배송은 무사히 이루어졌다. 정부는 추후 회수한 백신 폐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배송이 완료된 백신들은 26일부터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된다. 당국은 1호 접종자는 특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음날인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방역당국은 26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백신 접종 인원, 이상반응 신고 현황 등을 매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접종일 다음 날인 27일부터 누적, 일일 접종현황과 전국·지역별 접종인원, 이상반응 신고 현황 등 국민이 궁금한 사항을 누리집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를 하도록 하겠다"며 "백신의 공급량 확정 등 변동사항을 반영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매월 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K-방역 시즌2'로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를 믿고 과학과 사실에 근거해 마련한 계획에 따라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사회적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탄탄한 방역으로 우리 스스로 백신 접종을 ''K-방역 시즌2'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5 16:09:4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다문화가정 여성 1030여명 임신, 출산 도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다문화가정 산모를 대상으로 여는 '출산교실'이 올해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응우옌흐엉 씨(27세)는 한국에 온 지 3년 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이다. 현재 임신 중이지만 말도 통하지 않는 타국에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지식이 없어 걱정이 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찾던 중 우연한 기회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진행하는 출산교실을 알게 됐고, '행복한 모유수유 방법' '좋은 부모 되기'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수업에서 같은 고민을 가진 산모들을 만나 서로를 위로하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통역 자원봉사자인 '벤토'와 관계를 이어가며 많은 도움받고 있다. 그녀는 "한국에서 어머니가 되는 과정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관계자분들과 벤토를 통해 많이 배웠다.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병원 관계자분들께 정말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출산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난디아씨가 직접 편지를 써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다문화가정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돌봄 등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출산교실'을 운영 중이다. 병원이 위치한 영등포구는 다문화가정이 5만4000여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13.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제까지 이 프로그램에는 베트남·중국·캄보디아 등 10개국의 결혼이민여성 1031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하루에 두 시간씩 약 일주일간 진행되는데 수업은 사회사업팀의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산부인과 의료진·물리치료사·영양사 등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한다. 참가자들은 ▲임신주기별 변화와 주의사항 ▲임신 중·산후여성의 심리·정서적 특성 등 다양한 수업에 참여하며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배우고 습득할 수 있다. 벤토는 '결혼이민여성 출산 전후 돌봄을 위한 의료통역사 양성 프로그램'을 수료한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로 현재 중국·베트남·몽골 출신의 벤토 8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 최경애 팀장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결혼이민여성이 한국 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출산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낯선 타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결혼이민여성에게 도음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2013년부터 서울시 지원으로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벤토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 진료안내서 비치,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생애 첫 건강검진 지원,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무료 독감예방접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5 10:49:2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우리들제약,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신약 연구계약 체결

우리들제약과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24일 서울대학교 생명공학연구동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개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우리들제약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지난 24일 서울대학교 생명공학연구동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개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들제약과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이날 계약에 따라 두가지 연구과제에 본격 착수했다. 해당 과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환 치료제 개발'과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활용한 질환치료 타겟 예측 시스템 개발'이다. 해당과제는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보유한 AI기술과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이용한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당뇨, 치매 등과 같은 난치성질환, 다빈도질환을 겪는 환자의 다양한 의료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문헌고찰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대학, 병원, 연구소 간 협력 공동체로써,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개발방식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정밀의료 기술을 접목하여 다양한 바이오 신약 개발 및 연구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 김병기 원장은 "데이터는 의생명과학의 패러다임을 분명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환자의 예후 생존 입장에서 가장 적합한 조절인자를 찾아 주요 메커니즘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난치성 질환들에 대한 정밀의료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5 10:35:5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브랜드 'BRing' 위 건기식 '위엔포스' 출시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건강 솔루션 브랜드 '브링(BRing)'의 위 건강기능식품 '위엔포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브링 위엔포스'는 식약처 인증 개별인정형 원료인 감초추출물이 주원료이며 비타민B1, 비타민B6, 나이아신, 베타카로틴 등 기초영양소 4종을 함께 배합한 국내 최초의 감초액상 위 건강기능식품이다. 항헬리코박터효과 및 위점막 보호효과를 통한 위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원활한 신진대사와 신체 밸런스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주원료인 감초추출물은 '기능성 소화불량 인원 대상 기능성원료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위 건강 관련 지표(NDI) 10개 항목(상복부 팽만감, 상복부 통증, 트림, 복부팽창, 조기 포만감, 메스꺼움, 구토, 역류, 속쓰림, 식욕 부진)에서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겔타입의 액상 제형으로 섭취시 위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코팅력을 갖추고 있어 제품의 효과를 빠르게 느낄 수 있으며 Gastro-Ad(유산균 발효 대두분말), 금은화추출분말, 마 분말, 양배추 분말 등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부원료로 사용해 위의 편안함을 유지시킨다. 또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인공색소, 설탕 등의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꿀 분말, 아가베시럽, 프락토올리고당 등의 자연 원료를 사용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브링 브랜드 담당자는 "최근 라이프스타일과 식습관의 변화에 따라 위의 불편함을 느끼고 위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하고 제형부터 부원료까지 다양한 요소를 소비자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챙긴 '브링 위엔포스'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위 건강을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5 10:19:3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루마니아 수출 계약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최근 루마니아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MCM EVA SRL' 사와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확정된 물량인 61억원의 진단키트는 오는 3월초 선적 예정이며, 향후 'MCM EVA SRL' 측과 루마니아 현지 민간 및 공공 프로젝트 등에 공동으로 적극 대응하여 2021년 9월까지 공급 물량을 500억원 이상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수출되는 제품은 GC녹십자엠에스가 작년 11월 출시한 'GENEDIA W COVID-19 Ag'로,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신속항원진단키트이다. 별도의 진단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현재 신속항원진단키트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 독일, 헝가리, 폴란드, 스위스 등에 이어 루마니아까지 유럽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인플루엔자 키트처럼 팬데믹 종료 후에도 상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남미와 아시아 등에서도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5 10:12:0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동아쏘시오홀딩스, 어린이 보육원에 '가마솥 마음 캠페인' 후원금 전달

지난 24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보육원에서 실시한 '가마솥 마음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에서 동아제약 박정우 상무, 상주보육원 한영식 원장, 상주고등학교 정창배 교장(오른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4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보육원에서 '가마솥 마음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한 1사1촌의 일환으로써 경상북도 상주 지역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상주보육원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상주보육원, 상주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보탬이 되고자 보육원 운영 및 아이들의 건전한 인격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상주고등학교는 보육원과 연계해 진학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해 실시된 동아쏘시오그룹 '가마솥 마음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가마솥 마음 캠페인은 사회 구성원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 및 기부 관심도를 높이고자 실시된 기부 캠페인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DMBio 임직원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사회복지법인 상주보육원은 1950년에 설립되어 19세까지의 어린이 및 청소년을 보호하고 양육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우리 주변 이웃의 더 나은 일상을 지원하고 나아가 행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금 전달이 보육원 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밝은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 상주지역 발전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5 10:10:3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 유럽 품목허가 사전 검토 착수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된다. 셀트리온은 25일 유럽의약품청(EMA)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롤링 리뷰(순차 심사)'에 착수해 유럽 내 품목허가를 위한 공식 검토 절차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EMA의 롤링 리뷰란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팬데믹 등 위기상황 시 유망한 치료제 또는 백신의 평가를 가속화하기 위해 활용하는 제도로, 최종 허가 신청 전 실시간으로 의약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 품질 등에 대한 데이터와 문서 등을 회사로부터 제출 받고 이를 신속히 우선 검토하는 방식이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신속한 글로벌 허가를 진행하기 위해 이미 품질 및 제조 공정 관리, 비임상 시험 및 임상시험 데이터를 EMA에 제출했으며, CHMP는 셀트리온이 제출한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렉키로나의 효능 및 안전성 등에 대한 평가를 시작한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2상 종료 후 유럽 EMA를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세계 주요 국가 규제기관들과 신속 승인 절차 진행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특히 최근 들어서는 EMA와 롤링 리뷰 착수를 위한 구체적 논의를 가져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속 승인 절차 완료 후 즉시 원활한 공급을 위해 물량 확보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미 10만명 분의 생산을 완료했으며, 즉각적인 공급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요에 따라 연간 150만~300만명 분의 렉키로나를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변이 대응 플랫폼 마련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영국 및 남아공 변이에 중화능력을 보인 32번 후보항체와 렉키로나를 조합한 칵테일 치료제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와 더불어 셀트리온은 전 세계 10여개 국가의 약 1200명의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환자군을 통해 렉키로나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2월 초 렉키로나의 식약처 조건부 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국내 의료기관에 렉키로나를 원활히 공급하고 있고, 이번 EMA의 롤링 리뷰 착수를 통해 유럽 공급을 위한 허가 절차도 본격화됐다"며 "현재 세계 주요 국가들과도 사전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각국 규제기관이 요청하는 각종 데이터와 서류를 차질없이 제출해 글로벌 펜데믹 사태 종식을 위한 렉키로나 조기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5 09:27:4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