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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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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공급 시작..26일 첫 접종 "건강 상태 먼저 확인해야"

국내에서 오는 26일 첫 접종이 시작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공급이 시작됐다.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AZ 백신은 이날 오전 10시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에서 출발해 오후 12시30분경 경기 이천 물류센터에 도착했다. 이날 옮겨진 백신은 약 15만명분으로, 오는 28일까지 5일 간 78만명분의 AZ 백신 초도물량이 같은 장소에서 출하될 예정이다. 당초 계획했던 75만명분보다 3만명분이 늘어난 규모다. 공장에서 출하된 백신은 전용 컨테이너에 담겨 5톤 냉장운송트럭에 적재됐고, 군사 경찰과 경찰의 합동 호송 아래 운송됐다. 판교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는 운송 차량의 위치, 온도 유지 여부, 배송 경로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지난 달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백신 국내 유통관리 체계 구축·운영' 과제에 단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그동안 백신 운송을 실시간 체크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왔다. 이날 출하된 백신은 오는 25일 통합물류센터를 통해 전국 배송이 진행되고, 백신 예방접종은 26일 오전 9시부터 본격 시작된다. AZ 백신은 백신 접종에 동의한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28만9271명에 투여된다. 요양병원 등에선 배송 5일 내 자체 접종을 시작한다. 시설에선 보건소 방문팀이나 위탁 의료기관 의료진이 사전 교육 이수 이후 백신을 접종한다. 1차와 2차 접종은 약 2개월(8주) 간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국제 백신 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오는 26일 낮 12시1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의 운송 과정은 모두 화이자가 직접 담당한다. 이 백신 약 5만8000명분은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중 접종에 동의한 5만49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이날 백신 예방접종 설명회에서 AZ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전하고 유효한 백신이라고 판단해 접종이 가능하고 권고하고 있다"며 "논란이 많은 건 맞지만 다른 백신들과 마찬가지로 유효성과 안전성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백신 접종 전 의사와의 철저한 예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접종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발열 등 급성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을 연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철저한 예진을 통해 아나필락시스 위험군을 선별하고 접종 후 15~30분 관찰을 통해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히 응급처치를 하도록 의료인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접종기관 및 응급의료기관에 에피네프린 등 응급의약품 등을 비치하고, 소방청과 협조 체계를 통해 이상반응 환자 발생 시 긴급이송을 하도록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한 상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4 15:50: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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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에스엔바이오 나노입자 항암제 독점 판매..항암분야 강화

보령제약 안재현 대표(오른쪽)와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박영환 대표가 지난 23일 세계 최초 나노입자 항암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제약이 지난 23일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와 세계 최초 나노입자 항암제 'SNB-101'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항암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SNB-101'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제품 발매 후 10년간 보유하게 된다. 양사는 현재 아시아 15개국에 대한 독점 판매권과 관련한 추가 계약 체결도 협의중이다. SNB-101은 항암제 이리노테칸의 항암 활성성분 'SN-38'을 주성분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나노약물전달 의약품이다. 이리노테칸은 인체에 투여시 전체의 5% 정도만 활성형 SN-38로 변환돼 항암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변환되지 못한 이리노테칸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단점을 보인다. 반면, 나노입자 항암제인 SNB-101은 SN-38만을 직접 투여 할 수 있어 치료효과를 크게 높이고 부작용은 줄인다. SNB-101은 전임상시험 결과 기존 이리노테칸 약물보다 최대 9배의 내약성 및 최대 8배의 종양 내 약물축적율을 보였으며 췌장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 마우스모델에서 단독투여시 기존 이리노테칸 주사제 대비 최대 1.8배의 종양성장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또 화학항암제, 표적항암제, 방사선 치료법 등과 병용요법 진행시 기존 치료제의 단독요법 대비 4배에서 최대 13배까지 항종양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SNB-101은 지난해 11월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을 개시했으며 고형암(폐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난소암 등) 환자를 대상으로 분당차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진행 중이다. 보령제약 안재현 대표는 "에스엔바이오와의 SNB-101 판권계약 체결이 보령제약의 항암분야 사업 역량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령제약은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강화해 나가기 위해 혁신적이고 유망한 기술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4 12:16: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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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美 바이럴벡터 생산시설 구축…글로벌 CDMO 공략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현지시각 23일 오전 10시 미국 텍사스에서 우수의약품 품질관리기준(cGMP) 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차바이오텍이 미국에서 바이럴벡터(세포 유전자 치료제 핵심원료)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에 본격 나선다.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현지시각 23일 오전 10시 우수의약품 품질관리기준(cGMP) 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칼리지스테이션 시 텍사스 A&M 대학교 캠퍼스 존에 공장 설계를 착수했으며,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cGMP시설에는 500ℓ 용량의 바이오리액터와 글로벌 수준의 제조설비가 구축된다. 마티카 바이오는 이 생산시설에서 차세대 항암제 등 세포 유전자 치료제에 활용될 렌티 바이러스 벡터, 아데노부속바이러스 벡터 등 바이럴 벡터를 생산할 예정이다. 바이럴 벡터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핵심 원료다. 세계적으로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바이럴 벡터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2월 발간된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글로벌 세포 유전자 치료제 CDMO 시장 전망과 발전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세포 유전자 치료제 CDMO 시장은 2026년 101억 1000만 달러로 연평균 31%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마티카 바이오는 차바이오텍의 글로벌 세포 유전자 치료제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24년 완공될 6만5127㎡(약 2만평) 규모의 제2판교테크노밸리 GMP시설과 연계해 미국, 유럽, 아시아의 세포 유전자 치료제 CDMO시장에 대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여 수익과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차바이오텍은 스위스 론자, 일본 후지, 미국 ABL 등 글로벌 유전자 치료제 기업에서 바이럴 벡터 사업을 경험한 전문인력을 확보, 마티카 바이오에 배치했다. 향후 제2 판교테크노밸리에 글로벌 기준에 맞는 GMP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소병세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북미를 중심으로 바이럴 벡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차세대 항암제,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들이 같이 일하고 싶은 파트너사로 마티카 바이오를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4 12:09: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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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공정거래법 준수 캠페인'..임직원 준수의식 고취

광동제약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거래 유관법규의 준수 의식을 높이고 법 위반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이달 초부터 2주간 진행됐다. 회사측은 최성원 대표이사가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윤리경영 내재화'에 따른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 조치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후속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2013년 대표이사를 맡은 이후 신년사와 창립기념사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체 임직원의 윤리경영 내재화 필요성과 관련 시스템 마련을 강조하고 지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직원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본사 출입구 등에서 '광동제약은 공정한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광동제약은 정도·상생·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공정거래법 준수 의지를 다졌다. 광동제약은 공정거래법 준수 및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ISO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준비, 지난해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의 인증을 받았고, 이에 앞서 2015년부터는 윤리경영 의식교육을 내재화 하는 등 법규준수를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19년부터는 윤리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임직원 대상 윤리경영 홈페이지를 별도로 구축했으며 2018년부터는 익명제보 시스템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사내 교육도 활발하다.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는 윤리경영 전반과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 등에 대한 내용이 필수 과목이며 기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부패방지교육과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교육을 본사와 각 지점, 사업부별로 연중 실시하고 있다. 광동제약 법무팀 임윤경 팀장은 "임직원의 공정거래법 준수에 대한 이해와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앞으로도 유관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면서 "효율적인 교육과 캠페인이 윤리경영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4 11:09: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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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지난해 매출 1조8591억원..사상 최대 실적 달성

셀트리온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은 22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4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63.9% 급증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8.4% 증가한 71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8.5%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987억원, 영업이익 16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3%, 4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로 공급량이 늘어난 것과 제1공장 증설 시설의 생산 효율성이 개선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군의 경우 유럽시장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 52.8%, 트룩시마 38%, 허쥬마 15.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했으며, 미국시장에서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수출명) 11.8%, 트룩시마 19.8%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주요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글로벌 공급 노력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CT-P17)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신규 공급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2 16:12: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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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vs 대웅제약, 실리 챙긴 '보톡스 합의'

보톨리눔 톡신 균주를 둘러싼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오랜 분쟁이 4년여 만에 극적인 합의로 마무리됐다. 이번 합의로 메디톡스는 지분 취득으로 인한 이익과 두둑한 합의금, 로열티를 한꺼번에 챙기게 됐고, 대웅제약은 21개월 미국 수입금지 조치에서 풀려났다. 양사 모두 오랜 리스크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실익을 챙기게 됐다는 평가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판매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등 종결을 위해 미국 엘러간·에볼루스·메디톡스가 3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의 지분 16.7%(676만여주)를 총 535억원에 취득한다. 지난 19일 종가 기준 12.29달러인 에볼루스 주식을 주당 0.00001달러에 매입한 것이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메디톡스는 에볼루스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에볼루스는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로 나보타의 해외 판권을 갖고 있다. 합의금과 로열티도 챙긴다. 메디톡스와 앨러간은 에볼루스에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21개월간 미국에서 제조 및 상용화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에볼루스는 합의금으로 앞으로 2년간 엘러간과 메디톡스에 3500만 달러(약 380억원)을 지급하게 된다. 또 21개월간 나보타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도 두 회사에 지급하게 된다. 로열티 지급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메디톡스가 이번 합의를 통해 얻는 가치를 1490억원을 산정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메디톡스 매출액(1112억원)을 34% 상회하는 규모다. 기대감이 반영되며 이날 메디톡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0% 급등한 19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나보타 매출은 3500만 달러였다. 만약 ITC 소송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에볼루스사의 나보타 매출액은 2020년 5800만 달러, 2021년에는 8900만 달러로 추정된다. 2021년 매출 추정치 기준 약 6% 로열티를 가정할 경우, 메디톡스가 챙기는 기술료는 500만 달러에 달한다. 하나금투의 선민정 연구원은 "향후 메디톡스는 에볼루스 2대 주주라는 위치를 활용, 자사 톡신 제품의 미국과 유럽시장으로의 판매를 에볼루스를 통해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에볼루스와의 합의 가치를 1490억원으로 산정, 메디톡스의 주가를 43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합의 대상에서 제외되긴 했지만, 미국 내 나보타 판매를 지속하게 되면서 리스크에서 벗어났다. 앞서 ITC는 나보타의 미국 내 21개월 수입금지를 판결한 바 있다. 대규모 소송 비용 부담도 덜게 됐다. 다만, 국내 소송 리스크는 아직 남아있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현재 국내에서 보톨리눔 톡신 균주의 주인을 찾기 위한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대웅은 이번 합의 당사자가 아니며 ,이번 합의는 한국과 타 국가에서의 메디톡스와 대웅간 법적 권리 및 지위, 조사나 소송 절차에는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2 15:37: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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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직원 위해 수퍼맨, 농부로 매일 변신하는 병원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슈퍼맨으로, 마술사로 변신한 병원장이 있다. 영화를 패러디해 감염수칙을 '신박하게' 전달하고, 슈퍼맨으로 변신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사내게시판에서 '병원장의 신박한 코로나 브리핑'이란 게시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성호 병원장이 주인공이다. 이 병원장은 지난해 10월 처음 '병원장의 신박한 코로나 브리핑'을 게시한 후 거의 매일 새로운 브리핑 내용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무인도에 표류하는 모습으로 등장하거나, 영화 '레옹'의 주인공으로 변신해 병원 내 화분 반입 금지를 설명한다. 또 마술사로 변신해 코로나19 백신이 마술처럼 나타나기를 희망하기도 하고, 유명 TV 프로그램이나 드라마를 패러디하며 감염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슈퍼맨으로 변신한 이성호 병원장 위로도 전달한다. 이 병원장은 '여러분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회식도 안 하고 11개월째 혼밥 중입니다' '해외여행 가고 싶은 직원들을 위해 '떴다 떴다 비행기'를 연주합니다' 등의 글을 게시했다. 또 슈퍼맨 복장을 하고 '저의 부업은 여러분들을 지키는 슈퍼맨입니다. 직원 여러분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겠다'는 글이나 소를 끄는 농부로 변신해 '2021년 여러분들과 밀고 가겠소, 함께 가겠소, 끌고 가겠소'라고 말하는 글 등은 코로나로 지친 직원들에게 힘을 북돋았다. '병원장의 신박한 코로나 브리핑' 게시글은 현재 조회수가 6000회를 넘기며, 사내게시판 게시글 중 역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농부로 변신한 이성호 병원장 직원들은 "오늘은 어떤 사진과 글이 올라올지 기대가 되어 출근하면 게시판부터 확인하게 된다"며 "신박한 브리핑을 본 뒤 병원장님이 굉장히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병원장은 "부끄럽기도 하고 아이디어가 고갈될까 걱정도 되지만 많은 교직원들이 봐주시고 감염관리 수칙을 잘 따라주고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은 상황이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교직원들과의 소통을 늘려가며 슬기롭게 코로나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2 14:50: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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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 타일코스터 작품 온라인 전시

동국제약이 지난 4일 진행한 '2021 훼라민퀸 온라인 원데이 클래스'는 '타일코스터 만들기'를 주제로, 화상대화 서비스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동국제약이 '2021 훼라민퀸 온라인 원데이 클래스'를 성료하고, 참가자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전시한다. 지난 4일 진행된 '타일코스터 만들기' 클래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에 따라 화상대화 서비스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참가자들은, 우편으로 발송된 '만들기 키트(KIT)'를 준비한 후 온라인에 접속해, 전문가의 시연에 따라 찻잔 받침이나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활용되는 타일코스터를 완성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취향대로 유리타일을 붙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타일코스터를 만들었는데, 이 작품들은 지난 19일부터 훼라민퀸 사이트내 온라인 전시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만들기 외에도 갱년기 증상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여성 건강 관리를 위한 정보도 전달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다양한 취미 활동은 갱년기의 심리적 증상 극복에 도움이 되고,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다"며, "외부 활동이 어려워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을 중년 여성들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유형의 비대면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2 11:21: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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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NASH 혁신신약,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상 수상

한미약품이 개발해 작년 미국MSD에 기술수출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혁신신약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상을 받는다. 한미약품은 오는 26일 열릴 제22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자사 혁신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에피노페그듀타이드'가 기술수출상을 수상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상은 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기술수출상은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심사위원회가 심사해 선정했으며,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개발을 총괄하는 최인영 상무가 회사를 대표해 시상식에 참여한다.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2015년 얀센에 최초 라이선스 아웃된 후 진행된 임상 2상에서 1차 평가지표인 두 자릿수 이상의 체중감소 효과를 입증했으나, 개발 적응증을 두고 양사간 이견을 보이면서 권리가 반환됐다. 하지만 한미약품은 효과적인 비만감소 효과를 찾아 적응증을 변경하고, 지난 해 8월 미국 MSD에 8억6000만달러(약 1조원) 규모 NASH 치료제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 이는 기술수출 반환을 신약개발 실패로 규정하는 한국 제약산업의 분위기를 반전시킨 혁신 사례로 평가받는다. 최인영 상무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경험들의 축적을 토대로 반전의 혁신을 창출한 사례로서, 한국 제약산업에 또다른 시사점을 준 성과라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을 위해 흔들림없이 R&D에 정진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수용체와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작용제로 한미약품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됐다. 올해 임상 2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NASH 영역에서 가장 앞서있는 혁신신약 후보물질 중 하나"라며 "염증 및 섬유화에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특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2 10:59: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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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어린이 면역력·성장 위한 '잘크톤비타콜로' 출시

조아제약 직원들이 어린이들의 면역력 증진과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잘크톤비타콜로'를 소개하고 있다. 조아제약이 어린이의 면역력 증진과 성장 및 발육에 도움을 주는 '잘크톤비타콜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잘크톤비타콜로는 면역 성분 등 유익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진 초유 성분을 보강해 기존 디노키즈멀티비타 제품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건강기능식품이다. 초유를 비롯한 잘크톤비타콜로의 균형 잡힌 11종의 비타민·미네랄과 7가지 영양 성분은 면역력 증진뿐만 아니라 뼈 건강 등 어린이 성장 및 발육에도 도움을 준다. 잘크톤비타콜로는 물 없이 편하게 씹어 먹거나 사탕처럼 녹여 먹을 수 있는 상큼한 블루베리 맛 츄어블정으로 아이들이 섭취하기에 간편할 뿐만 아니라 2개월 분(60정×2EA)으로 소중한 우리 아이 건강을 꾸준히 지켜줄 수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심한 일교차 등의 영향으로 어느 때보다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졌다"며 "잘크톤비타콜로가 아이들의 면역력 증진과 성장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2 10:02: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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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친환경 패키지 적용한 가그린 어린이용 리뉴얼 출시

동아제약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가그린 어린이용' 3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가그린 어린이용은 재활용이 용이한 인몰드 라벨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용했다. 인몰드 라벨은 제품 접착 화학물질을 줄여 라벨 제거가 용이하다. 뜯는 곳 표시를 가시화하여 소비자들이 라벨을 제거하여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했다. 앞서 2019년에는 가그린을 담은 용기도 투명하게 바꿨다. 이와 함께 멸종 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반달가슴곰, 수리부엉이 등 총 9종의 멸종 위기 동물을 디자인에 담았다. 향후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멸종위기종 보호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어린이용 가그린은 사과맛, 딸기맛, 풍선껌맛 3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충치예방과 입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타르색소와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어린이용 가그린에 불소 함유량을 기재하고 구강보건사업에 이바지하는 제품에 부여되는 튼튼이 마크를 획득했다. 동아제약 강주엽 브랜드매니저는 "가그린을 사용하는 어린이들에게 구강 건강도 지키고, 멸종 위기 동물도 지키는 부분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제품 개발에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22 09:38: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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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반격의 시작…AZ 26일, 화이자 27일 국내 접종

이번 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으로 시작된다. 국내 첫 코로나19 접종을 맞겠다고 동의한 사람은 전체 대상자의 9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코로나19가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여 만에 백신의 반격이 시작되면서, 팬데믹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1일 국제 백신 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화이자 백신이 2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도착 다음날인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초도 물량은 5만8500명분이다. 지난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43곳의 접종 대상 인원 5만8029명 중 94.6%인 5만4910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이 도입되는 즉시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중앙예방접종센터 등 5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게된다. 추진단은 1주차 수도권 소재 종사자를 2주차에 권역예방접종센터에서 비수도권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회 접종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3월 중 마무리하게 된다. 화이자 백신에 앞서 국내 첫 접종은 오는 26일 부터 시작된다. 처음 공급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으로, 요양병원과 시설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된다. 접종 대상자는 입소자 4만3303명, 종사자 22만8828명 등 총 27만1231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접종 대상자를 등록하고, 접종 대상자 동의 여부 등을 파악했다. 지난 20일 0시 기준 접종 대상자 30만8930명 중 28만9271명(93.6%)이 동의했다. 나머지 2만2778명은 접종을 거부했다. 추진단은 접종 명단을 먼저 확정한 뒤 오는 23일 까지 유통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내 처음 접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오는 24일 75만명분이 출하된다. 이 백신은 경기 이천 통합물류센터로 이동하고 25일부터는 보건소와 의료기관 등 각지로 본격 공급된다. 의료진이 상주하는 병원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배송 5일 이내에 자체 접종하고, 의료진이 없는 시설은 시설별로 계약·협약을 맺은 위탁의료기관 등의 의사나 보건소 방문팀이 방문하거나, 보건소에서 접종한다. 당국은 다음달 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1-02-21 13:39: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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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복합성분 이중작용 입술포진 치료제 '헤리엔톡' 출시

한미약품이 복합성분의 이중작용 입술포진 치료제 '헤리엔톡'을 출시했다. 헤리엔톡은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아시클로버 5%와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히드로코르티손 1%를 함유한 복합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입술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한번 감염되면 평생 사람 몸속에 바이러스가 남게 되는데, 평소에는 잠복하다 특정 요인에 의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 증상이 바로 나타난다. 헤리엔톡은 항바이러스 효과와 염증반응 억제라는 이중작용을 통해 단순 포진이 궤양성 병변으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고, 병변 부위 면적도 감소시킬 수 있다. 입술포진 병변 부위에는 물집이 생기고 가려움, 따가움,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후에 물집이 터지면서 궤양이나 딱지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미약품은 관계자는 "입술포진은 피로,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의 원인으로 흔하게 재발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면서 "항바이러스 효과와 염증반응 억제를 동시에 하는 헤리엔톡이 빈번한 입술포진으로 불편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19 10:46: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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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주권 확보 안되면 직접 개발에 뛰어들 것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치료제, 백신 개발 등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주권이 확보되지 않으면 직접 개발에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변이 등, 전 세계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치료제도 6개월 내 개발을 목표로 한다. 서 회장은 18일 국내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항체를 만든다는 것은 항원을 만드는 기술을 이미 갖고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준비는 다 돼있다"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기술 자립을 못할 경우 직접 뛰어들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국내 코로나19 진단 키트 기술은 이미 보유했고, 렉키로나의 출시로 코로나19 치료제 기술 주권도 확립했다고 봤다. 이제 남은 것은 코로나19 백신 기술 뿐이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백신 접종이 이미 시작되면서, 백신 임상 환경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서 회장은 "코로나 변이에 따른 2가, 3가 백신 개발을 해야할텐데 이건 기존 임상 방식으론 불가능하다"며 "다른 기업이 들어가지 못한다면 망설임 없이 들어가겠다. 많은 투자비용을 쓰겠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답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대응에도 적극 나선다. 셀트리온은 32번 후보 항체를 활용해 남아공 단독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 달 동물 임상에 돌입한다. 서 회장은 코로나19 변이는 계속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변이에 빨리 대응하기 위해서는 토종 치료제 개발이 필수다. 서 회장은 "영국발 변이가 최근 하나 더 발생하며 점차 남아공 변이 수준으로 심각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변이의 지역 확산 방지의 관건은 기술주권을 가졌느냐이며, 수입에 의존하면 6개월~1년 가량 대응이 늦어진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셀트리온은 총 38개의 중화항체를 보유하고 있다. 이 항체를 활용하면 변이 발생 시 유전자 진단법으로 변이를 구분하고, 단시간에 맞춤형 치료제 개발이 가능해진다. 서 회장은 "어떤 변이가 오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중화항체 풀을 구축하고 있다"며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칵테일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 6개월내 임상 2상을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일 부터 의료기관 공급이 시작된 렉키로나는 오는 3월 말 40만명분을 생산해 낼 계획이다. 서 회장은 "현재 1공장 전체가 항체를 생산에 가동되고 있다. 10만명분을 이미 생산했고 오는 3월 말까지 40만명분 생산이 가능하다"며 "기존 제품 재고가 위협받는 상황이 오더라도 최대한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18 11:37:1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