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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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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장 복지부 장관상..ICT 의료정책 발전 공로

이성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장 왕순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이성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장은 최근 '2020년 ICT 기반 의료정책 사업'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병원 왕순주 응급의료센터장도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 병원장은 2018년 취임 이래 국내 최초 수술실 내 인공지능을 통한 음성인식 의료녹취 솔루션 도입, 생체인식 도착알림 및 안면인식 병동출입 시스템 도입, QR코드 전자처방전 도입 등 스마트병원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환자 편의를 최우선에 두는 미래 병원의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 또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5G 기반 원격협진 시범사업 실증기관'에 선정돼 실제 진료환경에서 ICT기술을 활용한 원격협진 모형 구축을 진행하여 이번달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있는 등 ICT 기반 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병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스마트 중환자실' 오픈과 '모바일 원스톱 병원 이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고의 스마트병원 및 원격협진 구축을 통해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 센터장은 지난해 경기남부 최초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하는 데 기여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에서도 전문의 중심의 응급의료센터 운영으로 수많은 응급환자들을 신속히 치료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왕 센터장은 "내실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고압산소치료센터 운영으로 경기 서남부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어느 지역의 환자든지 수용할 수 있는 거점치료센터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04 10:50: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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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팜 "구강유산균, 입 냄새 줄여 삶의 질 높인다" 연구결과 발표

오라팜 구강유산균 '그린브레스' 구강유산균이 입 냄새를 크게 줄여 삶의 질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구강유산균을 통한 입 냄새 감소, 구강 내 유해균 감소에 대한 연구는 있었지만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을 측정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은 강원대학교 간호학과 김명숙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인체 적용시험 연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세 이상 대학생 92명을 무작위 선별, 이중맹검, 위약대조로 설계하여 2018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다. 연구팀은 구강유산균 웨이셀라 사이베리아 CMU가 함유된 정제를 섭취한 실험군과 구강유산균을 함유하지 않은 정제, 위약을 섭취한 대조군을 비교했다. 8주간 섭취 후 구취가 있다고 대답한 사람의 비율이 대조군에서 3.6% 감소한 반면 실험군에서는 35.3% 감소하여 큰 차이를 보였다. 또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에 관한 조사에서 위약을 섭취한 대조군은 4.1% 감소한 반면 실험군은 2.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구강건강 관련 14개 항목을 5점 척도로 조사했다. 입 냄새가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는 동시에 다른 사람이 불쾌해한다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연구팀은 입 냄새는 개인의 문제 일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간주하고, 입 냄새가 구강 건강과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김명숙 강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구강유산균이 구강 내 정상적인 미생물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입 냄새를 예방하고 구강 내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며 "이번 연구는 구강유산균 웨이셀라 사이베리아 CMU를 섭취하는 것이 주관적 구취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한 의미 있는 연구"라고 설명했다. 오라팜은 치주질환, 충치 등을 예방 관리하는 '오라덴티'와 입 냄새의 원인균을 없애주는 '그린브레스'를 판매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03 15:57: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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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코로나19 치료제 1분기 3개 출격 기대..렉키로나주 허가 임박

토종 코로나19 치료제의 반격이 시작된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경증 코로나19 치료제 출시가 임박한데 이어 종근당과 GC녹십자 등이 개발한 중증 코로나19 치료제 역시 1분기 내 모두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는 오는 5일 최종점검위원회를 거쳐 조건부 허가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전문가 3차 자문단계 중 1차 검증자문단과 2차인 중앙약사심의원원회에서 모두 조건부 허가 권고를 받아 마지막 관문인 3차에서도 무난히 조건부 허가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건부 허가가 최종 결정될 경우, 렉키로나주는 국내 1호 토종 코로나19 치료제가 된다. 다만, 중앙약심에서는 렉키로나주가 경증 환자에 대한 임상적 의미는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판단, 고위험군 경증 환자와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범위를 제한한 상태다. 종근당과 GC녹십자의 코로나19 치료제도 개발 가시권 안에 들어섰다. 종근당은 이르면 다음 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1월 안에 식약처에 허가 신청서를 낼 계획이었지만 러시아에서 받아야하는 임상 2상에 대한 최종 보고서 일정이 지연되면서 미뤄졌다. 회사측 관계자는 "허가 신청은 설 전후로 예상하고 있는데 최종 리포트 일정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며 "분석 종료절차에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일 뿐, 2상 결과 발표했던 내용과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 역시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에 대해 1분기 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 해 12월31일 임상 2상 환자 투여를 모두 마치고 결과를 도출하고 있는 상태다. 녹십자의 임상 2상은 중증 코로나19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회사측 관계자는 "임상 2상 결과가 나오는대로 식약처에 중증 환자 대상 코로나19 치료제로 1분기 내 조건부 허가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역시 현재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호이스타정'에 대한 조건부 허가 신청을 검토 중이다. 호이스타정은 현재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3상과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렘데시비르 병용 임상 3상이 동시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치료제로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기도 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아직 출시 시기를 가늠할 수는 없지만 임상은 예정대로 차질없이 진행중인 상태"라며 "임상 2상에 유의미한 결과 도출을 마무리 하는대로 조건부 허가 신청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1-02-03 14:49: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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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코로나19, 증상 발현 후 최장 12일 까지 전파 가능"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최성호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민철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증상 발현 후 최장 12일 까지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민철·정진원·최성호 교수 연구팀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박만성 교수 연구진과 함께 '코로나19 입원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배양 가능 기간'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가 언제까지 감염력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중앙대병원에 입원한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상기도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하여 얼마나 오랫동안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가 배출되는지 평가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확진 환자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가 음성이 되기까지는 증상 발현 이후 34일이 소요되었지만,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를 확인하는 배양검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제거되기까지는 7일이 걸렸다. 그리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증상 발현 이후 최장 12일까지 배양됐다. 이로써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에서 전파 가능 기간은 증상 발현 이후 중간값 7일, 최대 12일까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려대학교 박만성 교수는 "이 연구에서 코로나19 환자의 50%에서 증상 발현 이후 1달 이상 PCR 검사에서 양성을 보였지만, 바이러스 배양으로 검사했을 때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는 증상 발현 이후 1주일 내에 소실되었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는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에서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는 증상 발현 이후 최장 12일까지 검출되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서 코로나19 환자의 적절한 격리기간을 정하고, 밀접접촉자의 이차전파의 위험성을 평가하는데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02 12:07: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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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헌혈캠페인, 코로나19 여파에도 역대 최다인원 모였다

한미약품 직원이 철저한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실시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356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지난 41년간 진행된 헌혈 캠페인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혈액 수급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임직원들은 기꺼이 팔을 걷어붙였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사랑의 헌혈 캠피엔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헌혈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철저한 방역조치 지침을 따르며 진행됐다. 문진과 채혈, 헌혈에 이르는 전 과정을 참여자 개별로 진행했고, 소독 및 방역이 완료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 1대당 1명씩 입장하게 하는 등 개인별 접촉을 최소화했다. 특히 1인당 20분 이상의 충분한 간격을 두고 진행했으며, 회사는 임직원 코로나 자가진단 앱 결과 등을 토대로 헌혈 희망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와 세파플랜트, 동탄 연구센터, 화성 팔탄플랜트, 본사 등 총 4개 사이트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번 헌혈은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임직원에 한해 진행됐는데, 총 410명의 사전 신청자 중 356명이 참여해 87%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올해 41년을 맞이한 한미약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시청역의 '헌혈의 집' 개소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매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총 8741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279만7120cc에 이르는 혈액을 모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한미의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실천하는 한미만의 고유한 기업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미의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으로도 헌혈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02 11:22: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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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 영면 28주기 온라인 추모관 열어

종근당은 창업주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의 영면 28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추모관은 온라인 헌화, 추모사, 추모갤러리, 추모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일 까지 종근당 홈페이지을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우리 국민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우리나라 제약 주권을 바로 세워주신 이종근 회장님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회장님의 유훈을 가슴에 새기고 혁신신약 개발로 그 사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추모갤러리에는 이종근 회장의 사진을 전시하고 생전모습과 음성을 복원한 홀로그램 영상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이 회장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추모영상에는 고인의 업적과 도전정신, 나눔의 정신 등을 담았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 발효공장을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루어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또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섰으며, 1986년에는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결핵퇴치에 앞장선 업적을 기려 UN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이 제정된 바 있다. 2010년 한국조폐공사는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업적을 기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의 52번째 인물로 고촌 이종근 회장을 선정하고 기념메달을 발행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02 09:59: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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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AZ 코로나 백신 허가 권고..65세 이상 고령자 접종 허용"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허가를 권고했다. 논란이 됐던 만 65세 이상 고령자도 접종 대상에 포함시켰다. 백신 예방률은 62% 수준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지난 달 31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 결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고 그 결과를 1일 공개했다. 회의 결과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62%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등 코로나19 백신 효과평가와 관련된 국내외 기준(예방효과 50% 이상)을 만족하는 결과라는 설명이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만 65세 이상 고령자 접종 여부에 대해서도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회의 결과에 따르면, 다수의 전문가들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투여를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 ▲임상이 만 18세 이상 대상자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도록 설계된 점 ▲만 65세 이상을 포함한 전체 대상자에서 예방효과가 확인된 점 ▲백신 투여 후 면역반응이 성인과 유사한 점 등을 고려한 결과다. 다만, 고령자에 대한 자료가 부족해 예방효과를 입증할 수 없고, 항체가가 65세 미만 성인에 비해 낮아 추가 임상이 필요하다는 소수 의견도 제시됐다.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은 "고령자 투여에 대해 결론을 내리거나 합의한 것은 아니다"며 "다수와 소수의 의견이 있어, 중앙약심에서 보다 입체적으로 점검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자문단은 또 백신 투여량은 2회가 적절하며, 1차와 2차는 4~12주 기간을 두고 투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안전성은 허용할 만한 수준이지만, 횡단성 척수염을 포함한 신경계 관련 이상반응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허가 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 임신 기간 중 투여는 권장하지 않았으며, 모유 수유 중에 백신이 분비되는지는 알 수 없어 이를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에 기술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자문은 '외부 전문가 3중 자문' 중 첫 번째 단계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자문에 앞서 식약처가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임상·비임상·품질 자문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다. 이번 회의에는 감염내과 전문의, 백신 전문가 및 임상 통계 전문가 등 8명이 참석해, 영국과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통합해 분석했다. 다음 자문인 중앙약심은 오늘 4일 열리며, 결과는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01 16:03: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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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캐나다 판매 승인 "북미지역 진출 교두보"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첫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북미 시장에 첫 발을 들인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램시마SC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으로,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주사할 수 있다. 이번 램시마SC 캐나다 승인은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에 대해 이뤄졌으며, 추후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캐나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TNF-α 억제제) 시장은 2019년 기준 약 2조원 정도로 집계되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만 16세 이상 성인 37만4000명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토론토 소재 마운트 시나이 병원 에드워드 키스톤 교수는 "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IV) 제형과 효능 및 안전성이 유사해 인플릭시맙 사용에 대한 치료 옵션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램시마SC 승인은 환자들에게 집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와 의료진에게 진료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해외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캐나다에 램시마SC의 직접판매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캐나다에 법인을 설립하고, 자체적인 직판망을 통해 램시마SC를 직접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캐나다 승인 확득으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 역시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 미국에서 램시마SC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램시마SC 캐나다 승인이 향후 미국 등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IBD 적응증 등 추가적인 허가 신청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01 14:39: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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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저신장증 어린이 100명에 6억원 규모 성장호르몬제 지원

동아에스티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저신장증 어린이들을 위해 동아에스티는 6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기증에 선정된 100명의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게 된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 기부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5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약 33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동아에스티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카트리지 제형 성장호르몬제로 소아의 저신장 환자의 투약이 간편해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자가투여가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2019년 터너 증후군으로 인한 성장부전과 2020년 임신수주에 비해 작게 태어난(SGA) 저신장 소아에서의 성장장애 적응증을 추가 획득하면서 더 넓은 범위의 저신장 환우들을 위한 기부가 가능해졌다. 소아의 저신장증은 성장호르몬의 결핍, 염색체 이상, 가족력 등으로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증상이다.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에 4cm 미만으로 성장하여 같은 연령대 표준 키에서 10cm 이상 작거나, 100명 중 3번째 미만으로 작은 경우를 말한다. 저신장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키 성장 시기를 놓치지 않고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데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01 09:28: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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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세계 두번째 큰 유럽 시장 진출

SK바이오팜이 개발한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세계 두번째로 큰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2분기 부터 본격적인 수입이 발생할 전망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 달 29일 (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이 CHMP 권고일로부터 약 67일 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할 때 세노바메이트가 올해 2분기 내 시판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뇌전증 치료제 시장으로, 세계보건기구(WHO) 데이터에 따르면 약 60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해 지난 2019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승인을 받은 뇌전증 치료제다. 유럽에서는 파트너사인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온투즈리' 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안젤리니파마는 지난 100년 동안 상업화 역량을 갖춘 전통 제약사로서, 15개 현지 법인 및 70여개국 유통망을 통해 독일, 프랑스, 영국, 스위스 등 유럽 주요국가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노바메이트가 유럽 허가를 획득할 경우 SK바이오팜은 안젤리니파마로부터 최대 4억3000만달러(약 4815억원)의 단계별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판매가 본격화되면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받는다. 지난해 12월 기술수출 계약 국가가 32개국에서 41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수익 규모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유럽 상업화를 위해 지난 2019년 스위스 제약사 아벨 테라퓨틱스(이하 아벨)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아벨이 이탈리아 대표 제약사이자 중추신경계(CNS)에 특화된 안젤리니파마에 인수되면서 세노바메이트의 상업화 권리도 함께 양도됐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CHMP의 판매 승인 권고는 SK바이오팜이 지난 20여년 동안 개발한 세노바메이트를 유럽 뇌전증 환자들에게 제공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혁신 신약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젤리니파마 피에루이지 안토넬리 사장은 "세노바메이트의 CHMP 판매 승인 권고는 안젤리니파마에 있어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중추신경계(CNS)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럽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01 09:22:45 이세경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첫 전문가 검증..고령층 사용 여부 타진

국내 가장 먼저 들어오는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허가심사를 위한 첫 외부 전문가 자문 회의가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허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었다. 회의 결과는 2월1일 발표된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를 검증하기 위한 3단계 '외부 전문가 자문' 절차를 마련했다. 기존 식약처의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의 자문만 거쳤다면, 코로나19 관련 약물은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 ▲중앙약심 ▲최종점검위원회 등 3단계를 거쳐야 한다. 이번 회의는 그 첫번째 단계다. 이번 회의 결과에서 가장 관심이 모이는 부분은 고령층 사용 가능 여부다. 정부 백신 접종 계획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다음 달 중 150만명 분이 국내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2월 둘째 주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월 의료진부터 시작해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우선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독일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예방 효능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18세 부터 65세 미만에만 접종을 권고했다. 유럽의약품청(EMA)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젊은층에만 사용하도록 허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이번 자문 절차를 통해 65세 고령층 접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 30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6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여부에 대해 현재 결정되거나 방향성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31일 개최하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 등 3중 자문회의를 거쳐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31 15:58: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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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집합금지 조치 설 연휴까지 2주 연장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설 연휴가 끝날 때 까지 2주간 더 연장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월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잠시 주춤했던 3차 유행이 지난주 IM선교회 발 집단감염에 이어, 최근에는 병원, 직장, 게임장, 체육시설 등 우리의 일상 곳곳을 다시 위협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기준을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2주간 그대로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물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식당 등 오후 9시 영업제한 조치도 현행대로 2주간 유지된다. 정 총리는 "정부의 이번 결정은 쉽지 않았다"면서도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가 "가장 거센 3차 확산세를 설 연휴까지 확실히 안정시켜야만 백신 접종과 3월 개학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이를 발판 삼아 소중한 일상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 공급도 다음 달부터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어제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우리나라에 공급될 백신에 관한 공식 통보가 있었다"며 "이르면 2월 중순에 화이자 백신 11만7000도즈, 약 6만명분이 국내에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 승인을 거쳐 상반기 중 최소 130만명분, 최대 219만명분이 도입되고, 이 가운데 최소 30만명분 이상은 2~3월 중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개별 계약을 맺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식약처의 허가를 통과하면 2월 말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정 총리는 "범부처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백신이 도착하는 즉시, 차질없이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며 "이번 주부터 진행될 모의훈련, 예행연습 등을 통해 실제 상황에 맞게 빈틈없이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31 15:48:31 이세경 기자
GC녹십자랩셀·아티바, 美 MSD에 2조원대 초대형 기술수출

GC녹십자랩셀이 아티바와 함께 2조원대 초대형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신약 후보물질이 아닌, 플랫폼 기술수출이라는데서 눈길을 끈다. GC녹십자랩셀은 29일 미국에 설립한 NK세포치료제 현지 개발기업인 아티바가 미국 MSD와 총 3가지의 CAR-NK세포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체 딜 규모는 18억6600만 달러로,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랩셀로 직접 유입되는 금액은 총 9억 8175만 달러다. 이 가운데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1500만 달러, 마일스톤은 9억6675만 달러로 산정됐다. 상업후에는 별도 로열티를 받게 된다. 이들 회사는 총 3가지의 고형암을 타깃하는 CAR-NK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음. 미국 MSD는 향후 임상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전세계 독점 권리를 갖게 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특정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하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원천 플랫폼의 기술수출 성격"이라며 "특히 글로벌 제약사가 GC녹십자랩셀의 CAR-NK 플랫폼 기술을 몇 개 프로젝트에만 활용하는 데 수 조원의 가치로 산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고형암·혈액암 타깃의 파이프라인까지 합하면 플랫폼 기술 전체 가치는 이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빅딜은 GC녹십자랩셀과 아티바의 글로벌 수준의 역량이 더해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수준의 대량 배양 및 동결보존, 유전자 편집 등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바이오텍 출신들이 이끄는 아티바의 풍부한 글로벌 약물 개발 경험이 녹아들면 글로벌 선진시장에서 외부와의 협력을 창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아티바는 GC녹십자랩셀 기술 기반의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난해 6월 미국에서 7800만 달러 규모 시리즈A를 유치하며 글로벌 투자자들과 협업 체계를 확보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9 12:42: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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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활건강,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JW생활건강이 지난 27일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 '2021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JW생활건강의 황인선 유통사업본부장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JW생활건강이 소비자가 참여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올랐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코드'와 방향제 '피톤케어'가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003년 제정 이래 브랜드 성과측정의 지표로 인정받은 국내 대표 어워드로 올해 19회를 맞았다. 각 브랜드에 대한 기초 조사와 소비자 조사, 전문가들의 평가 및 심의를 통해 분야별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이번 소비자 조사에 24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역대 최다 투표를 기록했다. JW생활건강의 건강식품 브랜드 '마이코드'는 소비자 조사에서 경쟁 브랜드 대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해 '맞춤형 건강식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JW생활건강은 건기식 중심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JW그룹의 건기식 통합브랜드 '마이코드'를 론칭하며 전용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다. '마이코드'는 'My(나의) + Chord(화음)'의 합성어로 '나에게 딱 맞는 균형을 잡아준다'는 의미다. '마이코드'는 그동안 신바이오틱스, 루테인, 오메가3 등 다양한 소비자의 신체에 맞춘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였다. '피톤케어'는 소비자 투표에서 방향제 제품 후보군 중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방향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피톤케어'는 전남 장흥군의 편백나무 오일을 함유한 JW생활건강의 피톤치드 탈취방향제 브랜드다. 2017년 차량용 피톤치드 디퓨저로 제품을 출시한 이후, 고급스런 방향제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탔다. 최근에는 인공향료와 14종의 유해물질 불검출 인증 받은 생활공간용 피톤치드 탈취제 '피톤케어 포레스트 샤워'를 선보였다. 추후 사용방식과 첨가된 향을 다양화해 제품 라인업을 보강할 계획이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브랜드 가치를 입증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종합생활건강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9 12:34: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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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300유닛 식약처 품목허가

휴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300유닛에 대한 판매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휴젤은 2010년 눈꺼풀 경련 적응증을 대상으로 보툴렉스 100단위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50유닛, 150유닛, 200유닛 단위에 대한 품목허가를 추가적으로 획득하고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소아뇌성마비 첨족기형 ▲외안각주름(눈가주름)까지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높여왔다. 그 결과, 보툴렉스는 치열한 국내 톡신 시장에서 2016년부터 4년 연속 국내 1위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지난해 국내 매출도 목표치를 넘어서며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투여 용량은 시술 부위 및 범위 등에 의해 결정되며 현장에서 용도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품목허가를 획득한 300유닛의 적응증은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소아뇌성마비 첨족기형 2가지이다. 해당 부위는 미간주름이나 눈가주름 등에 비해 비교적 많은 양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필요로 한다. 휴젤 관계자는 "보툴렉스는 우수한 제품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지난 10여 년 간 국내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각 적응증에 대한 시장의 니즈를 고려해 용량 옵션을 확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휴젤의 보툴렉스는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양성교근비대증, 과민성 방광, 경부근긴장이상 등 미용과 치료제 영역에서 적응증 확장을 위한 임상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9 12:32:0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