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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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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경증, 중증 토종 코로나19 치료제 모두 확보 기대

다음 달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증·중증 환자를 위한 토종 치료제를 모두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최종 허가 심사만 남겨두고 있고, 종근당은 늦어도 다음 주 코로나19 치료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 전 안전망 확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는 전일 두 번째 전문가 심사 관문을 통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안전성과 효과 등에 대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회의를 열고 렉키로나주의 허가를 권고했다. 다만, 당초 렉키로나주의 타깃이던 경증 환자에 대한 투약의 임상적 의미는 결론 내리기 어렵다고 판단, 중등증 환자와 고위험군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만 투여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심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허가심사를 위한 세 번의 전문가 자문 중 두 번째 단계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7일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검증자문단 회의를 열고, 렉키로나주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권고한 바 있다. 이제는 마지막 관문인 '최종점검위원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정부는 2월 초 렉키로나주의 허가 의지가 강한 상태이기 때문에, 모든 절차가 문제 없을 경우 한국은 다음 달 초 코로나19 치료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최근 업무계획 발표 브리핑에서 "2월 초쯤 국내 최초 치료제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을 예상하고 있다"고 공언한 바 있다. 종근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도 이르면 이번주 내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렉키로나주에 이은 두번째로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치료제다. 렉키로나주가 경증,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나파벨탄은 중증, 고위험 환자를 타깃으로 한다. 종근당 관계자는 "식약처와 아직 일정을 조율중"이라며 "되도록 이번주 내 조건부 허가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상 2상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증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험 결과 표준치료군에 비해 증상 개선율이 3배 가량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없어지는 기간은 4일 가량 단축됐다. 특히 임상이 진행된 28일간 나파벨탄 투여군은 사망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나파벨탄은 오랜 시간 급성췌장염 치료제로 처방돼온 의약품이라 안전성 우려도 적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8 14:20: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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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젠바이오 "2021년,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본격 산업화 원년"

퓨젠바이오 전라북도 익산 공장 미생물 플랫폼 바이오 기업 퓨젠바이오가 K-바이오를 선도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를 글로벌 항당뇨 신소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2021년 뉴 비전 실현을 위해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배양 시설 증대 ▲항당뇨 건강기능식품 '세포나'와 바이오 화장품 '세포랩' 브랜드 강화 ▲'클렙스' 포트폴리오 다각화 ▲코스닥 상장을 통한 기업공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이하 세리포리아)는 버섯의 일종인 잔나비불로초에 기생하는 미생물 균주로 퓨젠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식의약 목적의 세리포리아 인공 배양을 성공시키며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세리포리아의 면역기능 조절효과에 대한 미국 특허를 등록하며 차별화된 면역대사 조절 기전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가진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능과 면역 개선 효능 등을 바탕으로 연내 미국 식품의약품(FDA)의 신규 건강식품원료(NDI) 인증 취득과 함께 세리포리아를 주원료로 한 항당뇨 건강기능식품 '세포나'와 바이오 화장품 '세포랩'의 생산 확대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세리포리아에서 발굴된 이차대사물질에서 유래한 신약 후보 물질의 심화 기전 연구를 통해 혁신신약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생산 능력 향상을 위한 대량 생산 공정을 도입했다. 퓨젠바이오는 전북 익산에 위치한 바이오 플랜트에 기존 배양기의 10배에 달하는 균주 배양기 공정 개발을 완료해 생산력을 제고했으며 빠르면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정된 공급량으로 인해 제한되었던 고객 접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퓨젠바이오 익산공장은 품질관리를 비롯한 생산 전반에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기준을 충족시킨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인증 생산시설이다. 퓨젠바이오의 탄탄한 액상배양 기술 역량과 노하우에 생산 효율성이 더해지며 국내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퓨젠바이오의 세리포리아 액상배양 기술은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퓨젠바이오는 국내 시장에서 세포나와 세포랩의 브랜드 강화에 힘쓰며 고객 접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리포리아의 이차대사물질이자 바이오 화장품 원료 클렙스(CLEPS)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 퓨젠바이오는 상반기 중 자사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을 통해 신제품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며 다수의 국내 브랜드에 클렙스 원료 공급으로 화장품 생산에 돌입한다. 클렙스를 기본으로 한 추가 원료 개발도 착수, 실행 중에 있다. 퓨젠바이오 김윤수 대표는 "2021년은 차별화된 효능으로 당뇨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지난 10년간의 연구 결실을 인정받은 세리포리아가 당뇨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공급량 확대 및 브랜드 강화로 세리포리아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신소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도약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8 14:05: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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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세계 첫 '무통 액상' 보툴리눔 톡신 국내 임상 1상 승인

휴젤이 무통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HG102'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건국대학교병원 등에서 중등증 이상의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총 38명을 대상으로 HG102의 안전성 및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유효성을 비교 평가한다. HG102는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염산염을 첨가하고 동결 건조한 가루 형태의 기존 보툴리눔 톡신을 액상 형태로 만든 세계 최초의 '무통 액상' 제형으로, 시술자와 환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차세대 제품이다. 휴젤 관계자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시 발생하는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주사 부위 통증인데 전 세계적으로 무통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품은 없다"면서 "국소마취제를 첨가해 통증을 감소시켜 환자의 편의성이 개선되고, 액상형이므로 시술의 안전성과 정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루 형태의 보툴리눔 톡신은 생리식염수를 희석해 사용해야 하나, 액상 주사제는 희석 단계를 생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일정한 농도의 제품을 투여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희석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미생물 및 이물의 오염에 대한 위험 요소를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일반적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은 사람혈청알부민과 동물유래성분을 안정화제로 사용하지만, 휴젤은 이를 함유하지 않은 안정화제를 개발해 HG102에 도입함으로써 환자에 대한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8 11:55: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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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직원성장 최우선 문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신뢰경영대상 수상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왼쪽)와 대웅제약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대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신뢰경영대상에 선정됐다. 대웅제약은 GPTW(일하기 좋은 기업) 협회가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신뢰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최고경영자(CEO)'에 선정됐으며 함보름 대웅제약 인사팀장은 'GWP 혁신리더'로 선정됐다. 올해 19회째인 이 시상식은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는 회사를 시상하는 제도다. 신뢰·자부심·동료애 등을 척도로 직원 설문을 진행하고 공적서를 검토해 선정이 이루어진다. CEO평가 역시 실제 직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대웅제약은 직원들의 자부심과 긍지가 높고 나이·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한 대우를 하는 점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 실제로 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보다 우선한다'는 경영방침으로 직원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워크를 통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업무환경을 정해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해 매일 일할 자리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탄력근무나 부분근무제를 이용하도록 하고, 휴가 사용 이유를 묻지 않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잇다.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들도 뒷받침된다. '육성형 피드백' 제도가 활성화돼 있어 직원들은 동료와 직책자의 피드백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여러 직무를 경험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CDP)과 글로벌우수인재 프로그램, 코딩과 빅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는 DABA 프로그램 등도 활성화 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윤재승 전 회장 시절부터 이어져 온 직원성장을 최우선으로 두는 경영방침에 따라, 직원들 모두가 각자 잘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온 노력이 결실로 돌아온 것"이라며 "모든 직원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해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구현해낼 수 있도록 다가올 새해에도 힘써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8 09:35: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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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박카스,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라이더!' 이벤트 진행

동아제약은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 스타트업 '바로고'와 함께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라이더!' 이벤트를 통해 라이더를 응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아제약과 바로고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라이더(배달기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동아제약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매개로 서로 응원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2월 14일까지 바로고 기사 앱 내 커뮤니티인 '바로고 플레이'에서 할 수 있다. 함께 고생한 동료 라이더나, 소속 허브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댓글 응원을 남긴 2021명의 라이더에게는 박카스 모바일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이 중 50개 허브를 선정해 총 10,000병의 박카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아제약과 바로고는 2월말 라이더에 이어 상점주(소상공인) 응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묵묵히 배달에 나서 국민과 소상공인을 연결해 준 라이더님들이 있었기에 우리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었다"며, "이번 이벤트로 라이더님들의 피로가 조금이나 풀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8 09:22: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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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성심병원 서정은 교수, '위암' 다빈치Xi 로봇수술 성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외과 서정은 교수(왼쪽)가 위암 로봇수술 환자와 함께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간소화기센터 외과 서정은 교수가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위절제술을 본원 최초로 다빈치 Xi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첫 성공했다. 28일 병원측에 따르면 68세 남성 환자 김 모씨는 토혈과 혈변 증상으로 지난해 12월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으로 시행한 내시경에서 위암이 발견됐고 서 교수와 소화기내과 소재승 교수는 로봇 위아전 절제술을 결정했다. 그 달 22일 수술이 이루어졌고 서 교수는 다빈치 Xi를 이용해 환자의 위 원위부 약 3분의 2를 안정적으로 제거한 뒤 남은 위와 십이지장을 연결해 새로운 소화관을 만들었다. 위절제술은 위 주변에 간, 췌장, 대동맥 등 중요한 장기들이 있어 수술의 난이도가 높다. 수술 중 많은 양의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로봇을 활용할 할 경우 80°로 넓어진 시야각으로 10~15배 확대된 초고화질의 3차원 입체영상을 보며 출혈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관절이 있는 경량화된 4개의 로봇팔이 자유롭고 세밀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최종 조직검사 결과 위암 1기로 별다른 항암치료 없이 추적 관찰하기로 했다. 환자는 통증도 거의 없어 수술 다음날부터 걸어 다녔고, 수술 후 2일째부터 물을 마시기 시작할 정도로 회복이 빨랐다. 합병증 없이 7일 만에 퇴원해 수술 후 22일째 외래 내원했고, 환자는 생활 습관 및 식이습관 변화에 잘 적응하며 문제없는 상태로 추적관찰할 계획이다. 김 씨는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것 같은데 혈변을 보니까 큰 병에 걸린 줄 알고 걱정했다"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빠른 처치, 정확한 진단 및 로봇수술까지 치료가 잘 되어 회복도 빠르고 몸도 마음도 젊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위암은 종양 자체뿐 아니라 암이 퍼져나갈 수 있는 림프절 조직을 충분히 절제하는 근치적 수술 여부가 치료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라며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위암수술을 점차 늘리고 위장관 질환에 로봇수술의 영역을 넓히는 노력으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로봇수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8 09:16: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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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알로 명절증후군 해소…종근당 고함량 비타민 '벤포벨'

종근당 비타민 '벤포벨'이 설 연휴를 앞두고 주목을 받고 있다. 벤포벨은 하루 한 알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고,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활성화 비타민이다. 매년 긴 연휴가 끝나면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근육통, 가사노동으로 인한 어깨결림, 허리통증 등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벤포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와 눈의 피로. 근육통 개선에 효과가 우수한 활성형 비타민B1성분이다.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된다. 벤포벨에는 어깨결림, 허리통증 등 신경통 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6, B9, B12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B5, B6가 들어있다. 또 웅담 성분인 UDCA를 30mg 함유하고 있어 명절기간 가족끼리 가진 술자리와 피로누적으로 저하된 간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이 밖에도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인 이노시톨, 면역 기능에 필수적인 아연, 비타민C, D, E 등 건강 관리에 필요한 성분이 최적의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벤포벨은 비타민 B군이 1일 섭취 최대 분량으로 함유되어 있고 간기능 개선 성분까지 들어있어 명절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육체피로와 스트레스 해소,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만성피로와 면역력 및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의 평소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8 09:08: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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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고위험 경증환자 투여 권고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전문가 자문 심의 중 두번째 관문을 무난히 통과했다. 허가 심사를 위한 3차 관문 가운데 1, 2차 모두 허가 권고를 받으며 다음 달 초 승인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안전성과 효과 등에 대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회의를 열고 렉키로나주의 허가를 권고했다. 다만, 당초 렉키로나주의 타깃이던 경증 환자 대신 코로나19 중등증, 고위험군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중앙약심 회의에는 바이오의약품의 안전성·효과성에 대한 심의를 위해 외부 전문가 18인과 식약처 내부 '코로나19 위기대응 지원본부' 바이오치료제심사반의 총괄검토팀, 임상심사팀, 품질심사팀 등 6인이 참석했다. 이번 심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허가심사를 위한 3번의 전문가 자문 중 두 번째 단계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7일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검증자문단 회의를 열고, 렉키로나주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권고한 바 있다. 이번 중앙약심 회의에서는 렉키로나주에 대해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시판 후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자문했다. 특히 안전성·효과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사용 필요성,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할 경우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전문가의 종합적인 견해를 집중 검토했다. 그 결과, 중앙약심은 렉키로나주960mg의 국내 환자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품목허가 할 수 있을 것으로 자문했다. 다만, 지난 검증 자문단 의견과 달리 이번 심의에서는 경증 환자에 대한 이 약 투여의 임상적 의미는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판단, 중등증 환자와 고위험군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이 약을 투여할 것을 권고했다. 중앙약심 역시 렉키로나주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이상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충분한 환자 수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과 시판 후 지속적인 안전성 평가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일부 위원들의 경우 소수의견으로 의약품 품목허가보다는 특례 제조 승인 등을 활용하는 것을 제안했다. 식약처는 1차 자문인 '코로나19 치료제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과 이번 중앙약심 자문을 통해 얻은 전문가 의견, 효능·효과(안), 권고사항 등을 종합해 '최종점검위원회'를 통해 '렉키로나주'의 허가 여부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7 22:10: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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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잇몸건강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TV-CF 온에어

동국제약은 건강한 잇몸을 위해 필요한 생활습관에 초점을 맞춘 '인사돌플러스'의 신규 TV-CF를 온에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광고는, 양치질과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잇몸 관리의 필수임을 강조하고, 여기에 인사돌플러스를 함께하면 더욱 좋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제품명 인사돌플러스의 '플러스'를 활용해 리듬감을 더하고, 밝은 분위기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에서 김승우는 "잇몸이 좋아지려면?"이라고 질문을 던지고, 오나라는 "양치 잘하고~ 플러스!"라고 답한다. 이어 "치과도 다니고~ 플러스!"라는 김승우의 응답에, "그리고 인사돌플러스"라고 최불암 선생이 마지막으로 답하며, 잇몸 관리에 있어 칫솔질과 치과 검진이 기본이 되어야 함을 전달한다. 또한 "좋은 습관이 건강한 잇몸을 만들죠"라는 모델들의 대사로, 잇몸 관리는 곧 습관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 특히, 이번 CF에는 새롭게 배우 오나라가 합류해, 기존에 인사돌플러스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최불암, 김승우와 호흡을 맞추며, 그녀만의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해 촬영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동국제약 광고 담당자는 "2019년 국내에서 외래 진료를 가장 많이 받은 질병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었던 만큼 개인 잇몸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광고의 컨셉은 '잇몸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으로, 건강한 잇몸은 꼼꼼한 양치질과 정기적인 치과 방문이 필수라는 점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7 14:40: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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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협회장 "제약주권 확립, 글로벌 성공에 모든 역량 결집"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제약 주권 확립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블록버스터(연매출 100억원 이상 의약품) 의약품을 창출하고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공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원 회장은 27일 온라인으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건안보 강화 ▲블록버스터 창출 ▲글로벌 진출 가속화 ▲산업 환경 혁신 등의 4대 과제를 제시했다. 원 회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자력으로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생산해 내는 것"이라며 "정부 협력을 통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질병관리청과 산업계간 소통 강화해 현장의 어려움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팬데믹 종료 후 손실보장제도 등 지원방안 마련도 요청할 계획이다. 원 회장은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관련 총 12조원을 민간기업에 투자한 반면, 한국은 감염병 예산 4400억원중 2600억원 투자에 그쳤다"며 "정부에 조금 더 적극적인 지원을 지원을 요청해 가시적 성과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국산 원료의약품 안정공급을 위한 시스템 정립에도 나선다. 원 회장은 "현재 완제의약품 자급률은 74%인 반면 원료의약품 자급률은 16%로 역대 최저"라며 "2000여 원료 성분 중 국산화가 시급한 성분 200여 개를 선정해 5년 뒤 자급률을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원료의약품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으로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역량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원 회장은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선 연구개발의 최종 결과물을 시장에 출시해야 하지만 자본·기술·인력의 한계로 허가까지 완주하기보다는 기술수출에 그치고 있다"며 "연구개발 선택과 집중, 인수합병을 통한 규모 확장, 메가펀드 조성 등 후기임상까지 이어지는 정부의 전폭적 지원 확대로 글로벌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해 56개사가 공동 출연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을 통해서도 전략적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 보스턴에 설치한 '한국제약바이오혁신센터'(가칭 KPBIC)를 올해 본격 운영하고 EU 거점국가에도 제2의 KPBIC 설치를 추진한다. 원 회장은 이 날 보건산업 육성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를 설치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그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맞게 중장기 보건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기초연구부터 임상시험 완수까지 전주기적 정책을 통할하는 사령탑 역할이 필요하다"며 "규제정책과 육성정책의 합리적 조화가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할 보건복지부내 산업정책 조직의 강화와 역할 확대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1-27 12:50: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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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감성 입은 54년 전통 '용각산쿨'..2030세대 공략 나선다

54년 역사를 가진 보령제약 '용각산'이 트렌디한 감성을 입고 새롭게 탄생해 2030세대를 공략한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용각산쿨'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제품의 정체성 및 효능효과를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보령제약 용각산을 포함한 일반의약품(OTC) 전체 제품의 마케팅 및 유통을 총괄하고 있다. 복숭아향과 민트향 두가지 맛으로 구성된 용각산쿨의 새로운 패키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눈에 띄는 파스텔톤의 핑크색과 민트색을 각각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또 '지친 목의 기관지 솔루션'이라는 용각산쿨의 키메시지와 함께 '기침, 가래' '목쉼, 목통증, 부기' 등의 주요 효능에 대한 문구와 복용법 등을 직관적인 픽토그램으로 표기해 소비자들이 제품의 구체적인 정보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 용각산쿨은 지난해 10월 '일상생활 속의 헛기침'을 소재로 한 광고를 새롭게 선보이며 2030세대를 포함한 전연령층의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용각산쿨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66.6% 증가했고, 광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지난해 12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6%의 큰 성장율을 보였다 보령제약은 지난 1967년 용각산을 최초 출시했으며, 이후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 인삼, 아선약 등의 주요생약성분의 함량을 높이고 1회용 스틱으로 포장을 변경한 용각산쿨을 출시했다. 용각산쿨은 복숭아향과 민트향 두 가지 맛으로 특히 젊은 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용각산쿨 담당자는 "지난해 광고에 이어 이번 패키지 리뉴얼까지 젊고 트렌디한 감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에게 용각산쿨이 필요한 상황과 제품효과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헛기침 등 목의 이상을 알리는 증상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기관지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7 12:13: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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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과 에이프릴바이오, SAFA 플랫폼으로 공동 신약개발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왼쪽)와 에이프릴바이오 차상훈 대표가 27일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이 항체 의약품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과 공동 신약개발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와 전략적 연구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SAFA 기술은 재조합 단백질의 반감기를 증대시키고, 유용한 재조합 항체 의약품을 제작할 수 있는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이다. 지난해 SAFA 기술을 활용한 APB-R3(항 염증 질환 치료) 물질이 제3회 바이오의약품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유한양행과 에이프릴바이오는 SAFA기술을 활용,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상호교류를 추진한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항체라이브러리 기술과 지속형 SAFA기술 등을 사용하여 다양한 치료제 영역에서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유한양행의 항체신약개발 분야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신약 개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프릴바이오 차상훈 대표는 "이번 협약은 자사 항체신약 관련 기술과 SAFA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고, 국내 최고 연구 역량과 임상경험을 가진 유한양행과 협업은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항체 및 지속형 단백질 치료제의 성공적 개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적극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에이프릴바이오에 전략적 투자자로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 코스닥 시장에 기술평가에 의한 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7 12:06: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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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개발 면역항암제, FDA 임상 1·2상 앞당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EU10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2상 시험 계획 승인을 통보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유틸렉스가 개발하고,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NOV)의 글로벌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선정된 EU101(NOV1801)은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의 공동자극 수용체인 '4-1BB'를 자극해 자가 면역계가 종양 세포를 제거하도록 활성화시키는 물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12월 NOV와 유틸렉스의 EU101에 대한 CDO 계약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NOV, 유틸렉스는 연구개발을 거쳐 지난해 12월 FDA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수준의 CDO 역량과 기존 IND 승인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지원했고, 유틸렉스는 비임상, 임상시료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IND 제출 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었다. 지난 15일 FDA가 본 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NOV와 유틸렉스는 EU101에 대한 임상1상과 2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임상 1·2상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정성, 유효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하며 총 75~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본격적으로 CDO 사업에 진출한 후 지금까지 3건의 FDA IND 승인과 1건의 유럽의약품청(EMA) 임상시험지원(CTA) 승인을 지원해 왔다. NOV 박영환 단장은 "EU101의 국내외 글로벌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상반기 중 국내 식약처 IND 제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틸렉스의 최수영 사장은 "상반 미국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실시해 EU101의 안전성 및 최대 내약용량과 임상2상 권장용량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7 11:49: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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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램시마SC 생산라인 준공…글로벌 GMP 인증 준비

셀트리온제약이 세계 첫 인플락시맙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생산 라인 준공을 마쳤다. 연간 약 1800만개의 SC제형 완제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보해 램시마SC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이 청주공장 내 피하주사(SC) 제형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프리필드 실린지(PFS) 생산라인을 최종 준공 완료하고, 글로벌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 준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PFS 생산라인은 2019년 5월 착공 이후 약 생산장비 시운전 기간까지 약 1년 7개월의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말 최종 준공됐으며 약 6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생산라인은 지상 3층, 연면적 2,315㎡(약 700평) 규모로, 원료의약품(DS)을 공급받아 조제부터 충전, 이물질검사, 조립, 포장까지 전 공정이 가능하다. 핵심 공정으로 꼽히는 충전 기준으로는 연간 최대 2900만 실린지 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펜 1종, PFS 2종 등 총 3가지 유형의 SC제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증설을 통해 SC제형 의약품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먼저 '램시마SC'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유럽의약품청(EM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의 GMP 승인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연내 상업생산체제에 돌입한다. 램시마SC 제조를 위한 GMP 인증과 별도로 후속 제품 수주와 생산 준비에도 적극 나선다. 상업 생산 전에 개발 중인 제품의 공정검증 배치 생산 참여 등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후속 제품 생산에도 발 빠르게 대처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PFS 생산라인 구축으로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이 케미컬의약품에 이어 바이오의약품 생산 대응력까지 갖춘 글로벌 의약품 생산기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글로벌 제품 생산의 첫 단추가 될 규제기관의 인증을 철저하게 준비하는 한편 상업생산체제 전환 후에도 고품질의 의약품이 시장에 적시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인프라 전반에 대한 점검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7 11:39:2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