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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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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헴리브라', 웨비나 통해 새 치료 가이드라인 소개

새로운 혈우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공유하는 온라인 학술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JW중외제약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주최하는 '세계혈우연맹(WFH) 치료 가이드라인 웨비나'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웨비나(Web+Seminar) 방식으로 전 세계 혈액학 관련 의료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는 9월 15일 화요일 오전 1시 30분과 오후 7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A형 혈우병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임상 적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드릭 헤르만스 벨기에 생뤽 대학병원 혈우병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마리아 엘리사 만쿠소 후마니타스 임상 연구 센터 혈액학 수석 컨설턴트를 비롯한 주요 석학 3명이 연자로 나서 혈우병 치료 최신 트렌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세드릭 헤르만스 교수는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일상적 예방요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진 가운데 헴리브라가 그 치료 범위를 크게 넓히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세계혈우연맹이 발표한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강연 요지를 밝혔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기존 응고인자 정맥 주입으로 출혈을 예방하던 방식에서 일상적 투여를 통한 예방요법으로 혈우병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추세"라며 "헴리브라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약효와 투약 편의성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대폭 개선해줄 예방요법제로 주목받는 혁신신약"이라고 말했다. 웨비나 참여 희망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7 10:39: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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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메디톡신' 글로벌 선점..사우디 등 4개국 품목 허가

메디톡스가 해외 여러 신흥 강국에 잇달아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이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각각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메디톡신은 동남아를 대표하는 이슬람 국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성공하며 이슬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두 국가는 최근 중산층이 증가하며 에스테틱 분야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이슬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중요 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다. 메디톡스는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이슬람 국가로의 진출도 가속화 할 계획이다. 뉴라미스는 최근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세계 44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특히 브라질 시장에서 출시 4년만에 40%대 점유율을 달성한 '메디톡신'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올해 안으로 대만과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에서의 시판허가도 계획하고 있으며 뉴라미스 시리즈 3종이 보유한 유럽 CE인증을 적극 활용, 명실상부한 글로벌 필러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이노톡스, 코어톡스를 개발하며 우수한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 매출 성장과 기업 브랜드 제고를 위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엘러간에 기술수출한 신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글로벌 임상3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내년 초에는 미국 FDA에 품목허가(BLA)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3년 미국 엘러간에 '신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메디톡스는 엘러간으로부터 임상개발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2000만 달러(240억원)을 수령, 미국 및 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에 한층 가까워졌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7 10:36: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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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질병의 열쇠'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 개최

이화의료원은 지난 4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여성질환과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 을 개최했다. 본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백 명이 동시 접속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몸속에 100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뜻한다. 우리 몸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존재하는데 이들 장내 미생물이 비만, 당뇨, 아토피 등 질환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과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제2의 게놈' 혹은 '제2의 뇌'로 불린다. '질병의 열쇠'인 마이크로바이옴은 의학적으로 질환 진단, 치료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일례로,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팀(산부인과)은 산모 혈액 내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조산을 예측하는 연구를 실시했다. 조산한 산모와 만삭으로 출산한 산모 각 20여명을 대상으로 혈액을 수집해 연구한 결과, 조산 산모와 만삭 분만 산모의 박테리아 수와 구성이 다른 점을 밝혀냈다. 김 교수는 "산모 혈액 내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조산을 예측할 수 있다면 빠른 의학적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영주 교수를 비롯해, ▲유방외과 문병인 교수(마이크로바이옴과 유방암) ▲소화기내과 문창모 교수(대장질환과 마이크로바이옴) ▲비뇨기과 김광현 교수(비뇨기암에서 소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 연구진이 마이크로바이옴과 질환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바이오웨이브w 박순희 대표(마이크로바이옴과 면역계 조절) ▲천랩 김병용 연구소장(임상의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해석) 등 산학 협력 기업들의 연구발표도 이어졌다. 축사에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겸 이화여대 의무부총장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키워드인 '여성'과 학계의 중요한 키워드인 '마이크로바이옴'이 융합된 주제를 선정한 의미가 남다르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사업화, 실용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은희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장은 "인류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함께 진화했고 마이크로바이옴과 질병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마이크로바이옴과 질병의 연결 고리를 찾아내는 것이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 학자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6 11:36: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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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소형 CT 설치 병원인 '스마트 이미징센터' 오픈

동국생명과학 진단장비사업부 서정호 팀장(왼쪽)이 종로정형외과 이종근 원장과 지난 달 27일 '스마트 이미징 센터'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약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정형외과'와 소형 CT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스마트 이미징 센터' 업무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종로정형외과를 포함한 전국 5곳에, 소형 CT '스마트 엠'의 이미징 센터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센터에서는 '스마트 엠'의 판매는 물론 동국생명과학과 함께 의료 영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다른 병원 관계자들이 방문해 기기 운영 현황을 참관할 수도 있다. 소형 CT '스마트 엠'은 두부(머리), 경추(목뼈), 팔다리, 관절 부위를 비롯해 폐 영상까지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으며, 이를 3차원 3D 이미지로 구현가능한 최첨단 의료 장비이다. 종로정형외과 이종근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정확한 자세를 숙지하지 못한 채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부상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 저희 병원에서도 '스마트 엠' CT를 통한 촬영으로 상세한 진단이 가능해,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관련 법규로 인해 200병상 이하의 병원은 CT 기기를 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동국생명과학의 소형 CT '스마트 엠'은 중소병원, 요양병원, 정형외과 등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추가 시설 공사가 필요한 기존 CT와 달리 가정용 전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4 11:13: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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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웹세미나 개최..통증 감소 시술 노하우 공유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디지털 마케팅 강화에 적극 나섰다. 대웅제약은 지난 3일 국내 미용성형분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나보타 라이브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활동에 제약을 겪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올해 초부터 매월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에서 나보타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시술 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다룬 이번 세미나는 약 1200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강의를 맡은 홍영호 유드림의원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에 효과적인 통증 감소 시술 노하우'를 주제로 보툴리눔 톡신 시술 시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여러 처치 방법과 실제 환자들의 통증 완화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통증으로 인해 시술이 어려울 수 있는 손발 다한증 시술의 노하우를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강의했다. 홍 원장은 강의에서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대기 시간과 환자의 상황에 따라 통증 감소를 위한 처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는데, 보툴리눔 톡신 시술 시 통증 감소는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시술 만족도와 지속적인 시술 여부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활동들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보타 라이브세미나'를 통해 많은 의료진들이 나보타를 활용한 다양한 시술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에게 나보타의 제품 정보, 시술법, 최신 지견 등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해 의료진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닥터빌 사이트에서 VOD 다시보기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4 10:23: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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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국가대표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 손흥민 에디션' 출시

유한양행의 국민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 선수와 다시 한번 손을 맞잡고 함께 뛴다. 유한양행은 최근 손흥민 선수를 안티푸라민 제품 패키지 모델로 발탁하고, 이를 적용한 안티푸라민 '손흥민 에디션'을 4일 선보였다. 안티푸라민은 이미 작년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제품광고캠페인을 펼치며 주목을 모은 바 있다. 유한양행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손흥민 선수의 탁월한 기량과 국가대표로서 항상 보여주는 책임감이, 국민 대표약 안티푸라민의 탄생·성장과정과 매우 닮아있다"며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도전정신을 가진 손흥민 선수를 제품 패키지 모델로 하여 최근 더 심각해진 코로나 상황에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된 '안티푸라민 손흥민 에디션'은 안티푸라민 더블파워·쿨·파프·한방카타플라스마,쿨파워·코인플라스타등 파스 제품과, 안티푸라민 쿨에어파스,안티푸라민 에스로션등 으로 향후 적용 라인업을 더 확장해갈 계획이다. 국민 소염진통제로 잘 알려진 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고통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1933년 만든 유한양행 자체 개발 1호 의약품이다.안티푸라민 로션과 연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프제형은 물론, 안티푸라민 쿨에어파스, 안티푸라민 액티브 롤파스, 안티푸라민 코인 등 다양한 제형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4 10:21: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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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비만대사수술에 복강경-내시경 결합 수술 선보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복강경과 내시경을 결합산 새로운 비만대사수술법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비만대사수술에 적용되는 위소절제술, 루와이위우회술 등은 위의 일부만 남기고 기기를 이용해 위를 잘라내면서 동시에 봉합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이때 봉합 부분에 압력이 증가해 봉합이 미진하거나 아주 작은 틈이라도 있을 경우, 봉합이 풀리거나 틈이 벌어지며 천공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 박경호 교수는 복강경과 내시경을 결합한 새로운 비만대사수술법을 적용했다. 박 교수는 복강경과 내시경을 이용하여 위의 안과 밖을 동시에 보면서 수술하는 '복강경 및 내시경 결합 비만대사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 수술법은 내시경으로 위의 내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복강경 카메라로 확인이 어려운 미진한 봉합 부위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고, 절제부위의 내부출혈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또 혹시 모를 누출을 막기 위해 수술부위를 다시 꿰매는 추가봉합도 생략할 수 있어 수술시간까지 단축했다. 박 교수는 수술 시 눈에 보이지 않는 틈까지 찾아내기 위해 물과 공기를 이용하여 누출 부위를 추가 점검하고 있다. 이 방법은 위의 외부에서는 물을 뿌리고 위 내부로는 공기를 주입하여 기포가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기포가 발생할 경우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틈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 추가 봉합을 한다. 이처럼 철저한 비만대사수술로 박 교수는 현재까지 단 한 건의 합병증이나 봉합부위 누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박 교수는 "비만대사수술은 고도비만 및 당뇨병 환자들이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수술이지만 봉합 관련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복강경 및 내시경 결합 비만대사수술'은 외과전공의가 내시경장비까지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적용 시 봉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3 15:17: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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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명대로..거리두기 2.5단계 끝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하락했다. 지난달 17일 이후 처음이다. 다만,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루어지는데다 중증환자가 150명을 넘어서며 긴장을 키우고 있다. 오는 6일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에도 관심이 모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명 늘어 누적 2만644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지난달 14일 이후 매일 세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달 27일 441명을 고점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88명이 지역 발생했고, 서울 69명, 경기 64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148명을 차지했다. 다만, 여전히 새로운 집단감염이 나타나면서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전일 50대 암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가 나온 동관 7층, 8층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전수 검사한 결과 5명의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 외 광진구 혜민병원과 도봉구 운동시설 메이트휘트니스, 인천 계양구 기도모임, 강남구 수서1단지아파트 등에서도 집단 감염이 지속 발생했다. 위중·중증환자는 154명으로 급증하며 하룻밤새 31명이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사망자도 3명 늘어 누적 329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오는 6일 끝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를 이번 주말 결정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 양상, 집단감염 분포 등을 관찰하면서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예정대로 종료할지에 대한) 논의에 착수한 상태"라며 "주말쯤 연장할 것인지, 종료할 것인지 등에 대한 결론을 내려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추석 연휴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대책도 고심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월 연휴와 8월 여름휴가 이후 확진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추석 전까지 신규 확진자 수를 최대한 안정시킬 것"이라며 "연휴 기간에 감염이 증가하지 않도록 추석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3 15:09: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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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코스메슈티컬 '뉴라덤' 해외 진출 본격화...中 허가 획득

메디톡스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이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의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가 지난 2일 중국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메디톡스는 뉴라덤을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세계 2위로 추정되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최근 3년간 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52조원(2019년 기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의약품 성분이 가미된 기초화장품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 중국 출시를 앞두고 직접 판매 및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면밀히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구축할 예정이다. 메디톡스의 첫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은 메디톡스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특허 받은 펩타이드 '엠바이옴-비티' 기반의 화장품으로, 지난 2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인증 받은 고분자 히알루론산 및 아미노산, 비타민 등 총 57가지의 유효 성분을 함유한 스킨부스터 제품이다. 메디톡스만의 성분 결합 공정인 MSM 테크놀로지 기술이 접목돼 주요 원료의 이중 필터링과 솔루션 멸균 공정이 특징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뉴라덤'은 연내 미국 및 유럽 허가도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뉴라덤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출시한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뉴라덤 엠비티 하이드레이션 핏 마스크' 등 마스크팩 2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3 10:58: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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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마시는 감기약 '광동탕' 리뉴얼 '광동탕엠액' 출시

광동제약은 1984년 출시 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는 광동탕의 리뉴얼제품 '광동탕엠액'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마시는 감기약으로 잘 알려져 있는 광동탕은 '감기, 내 손안에 있소이다' 라는 광고로 잘 알려진 제품이다. 기존 광동탕에이액에서 리뉴얼 한 광동탕엠액은 한방생약재료에 양약성분이 함유된 양한방복합처방으로 인후통, 오한, 발열, 두통, 관절통 등 감기 증상에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동의보감의 마황탕 처방을 기본으로 한다. 예로부터 몸살감기에 처방해 온 마황탕은 '온몸이 으슬으슬 춥고 열이나며 온몸에 뼈마디가 아프고 기침이 나오는 증상에 쓰인다'라고 동의보감에 기재되어 있다. 광동탕엠액은 여기에 양약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200mg을 함유해 액상으로 제조, 해열진통에 빠른 효과를 유도한다. 광동제약 측은 "광동탕엠액은 광동제약에서 생산하는 모든 탕류와 동일한 무방부제 제품" 이라며 "1975년부터 쌍화탕을 제조해온 노하우를 살려 양한방 감기약의 장점과 복합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고 밝혔다. 한편 광동탕엠액은 100ml 용량의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성인기준으로 1일 3회 식후 30분에 복용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3 10:21: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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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미국서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임상 2상 허가

대웅제약이 미국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부근긴장이상' 적응증으로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2021년 상반기 시작할 예정이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의 선진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의 독점파트너사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대웅제약의 제품을 치료용 목적으로 허가, 수입, 판매하는 등 상업화와 관련된 독점 권리를 갖고 있다. 이번에 임상 승인을 받은 경부근긴장이상은 목 근육이 경련, 수축되거나 비정상적인 위치로 돌아가는 신경학적 이상 증상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질환이며, 보툴리눔 톡신 투여가 표준치료법이다. 미국에서는 약 5 명 이상이 경부근긴장이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온바이오파마는 경부근긴장이상 이외에도 추가 치료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연구 중인 적응증 중에는 전세계에서 최초로 개발되는 적응증도 포함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 승인을 계기로 파트너십 강화 목적에서 이온바이오파마에 250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의 투자를 통해 확보한 안정된 자금력으로 임상개발을 조기 완료해 거대한 선진국 치료시장 사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웅제약은 추후 주식전환을 통해 이온바이오파마의 주요 주주가 되고, 향후 이온바이오파마의 나스닥 상장시 큰 이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미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시장은 미용시장의 2배 정도로 거대한 규모로, 매년 9% 이상 성장하는 유망한 시장이다. 그러나 엘러간이 이 시장의 9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미국 톡신 치료시장은 엘러간 이외에 뚜렷한 경쟁자가 없어 이온바이오파마의 시장 진입 시 높은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미국 환자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미국의 공익에도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선진국 톡신 치료시장 진출은 대웅제약이 파트너사와 함께 오랫동안 준비해 온 대표 미래먹거리 사업"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로 모든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시기에 K-제약바이오의 글로벌 성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3 10:18: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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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틀니 세정제 ‘잇백 세이클린정’ 출시

동화약품은 틀니 세정제 '잇백 세이클린정'을 출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제품명에는 유치와 영구치에 이어 '세번째 이'라고 볼 수 있는 틀니의 청결한 관리를 위한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잇백 세이클린정은 5분 사용만으로 틀니(의치) 세균을 99.9% 살균하여, 틀니의 냄새와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을 없애며 구취를 줄여주고,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유칼립투스향을 함유해 산뜻한 사용감을 준다. 국내 틀니 사용자 10명 중 6.5명은 잘못된 틀니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반 치약으로 틀니를 관리하면 연마제로 인해 틀니 표면이 마모될 수 있으며, 마모된 틀니는 미생물이 머무르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틀니 세정제를 이용해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잇백 세이클린정 사용 방법은 1정을 세정용 컵에 150~200ml 미온수, 틀니와 함께 5분 간 담가 둔 후, 세정된 틀니는 흐르는 물에 틀니 칫솔로 가볍게 솔질하여 헹궈 준 다음 착용하면 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틀니 사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잘못된 틀니 관리는 구강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에 새롭게 출시된 잇백 세이클린정은 틀니를 간편하면서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동화약품의 잇백 세이클린정은 2개월 분(총 60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약외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3 10:07:3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