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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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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양인성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서지사장, 허창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 지부장(왼쪽부터)이 15일 병원 8층 81병동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송 개소식을 갖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15일 이대서울병원 81병동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허창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 지부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현국 진료부원장, 이은화 간호부원장 등 의료원 및 병원 관계자들과 양인성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서지사장이 참석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적정 간호인력 배치를 통한 총체적인 전문 간호 제공과 병동환경 개선 및 환자안전관리 등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여건을 갖춘 병동에서 제공하는 입원서비스를 의미하고, 사적 고용간병인이나 보호자의 상주를 제한하고 병문안 기준을 마련하여 운영된다. 이용 금액은 개별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덜하고 보다 전문적인 간호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병원에서 이를 도입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은 8층 81병동에 42병상 규모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간호사 25명, 간호조무사 7명, 병동지원인력 3명 등 총 35명의 간호 인력으로 병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비뇨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환자들이 주로 이용하나, 다른 진료과도 의료진이 판단 하에 이용이 가능하다. 환자 혹은 보호자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이용에 관한 동의서가 필요하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7 11:30:59 이세경 기자
유한양행 폐암신약 '레이저티닙' 뇌전이 환자에 효과적

유한양행은 개발 중인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이 뇌 전이를 동반하는 폐암 환자에게서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행사에서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을 상피세포성장인자(EGFR)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의 표적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비소세포폐암 중에서도 EGFR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견되는 경우는 동양인 환자의 40%, 서양인 환자의 15% 정도다. 연구에 따르면 유한양행이 폐암이 뇌로 전이된 환자 64명에 레이저티닙을 투여한 결과, 뇌 안의 종양이 더 커지지 않았거나 줄어든 환자의 비율이 90.6%에 달했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약 24%는 첫 진단에서 뇌 전이가 발견된다. 폐암 치료를 하더라도 병을 앓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뇌 전이 비율은 더 높아져 약 50%에 달한다. 폐암이 뇌로 암이 전이되면 인지기능 장애 등 합병증이 발생해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나빠진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서 레이저티닙은 뇌 전이를 동반한 폐암 환자의 뇌 내 종양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며 "현재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인 만큼 경쟁력 있는 국산 신약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4 15:39: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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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에 뒤통수 맞은 한미약품

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가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당뇨 신약에 대한 권리를 일방적으로 반환하겠다고 통보했다. 규모는 5조원에 달한다. 사노피의 이번 결정은 신약개발 마지막 단계인 임상3상 중에 벌어진, 신약 후보물질의 유효성, 안전성과는 무관한 느닷없는 통보여서 다국적사의 횡포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험난한 개발 여정 1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파트너사인 사노피는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갑작스레 통보해왔다. 양사는 계약에 따라 120일간의 협의 후 권리 반환 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다만, 한미약품은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2억 유로(약 2643억원)는 돌려주지 않는다.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 여정은 힘겨웠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11월 사노피와 '지속형 GLP-1 계열 에페글레나타이드' '주 1회 제형의 지속형 인슐린'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인슐린을 결합한 주 1회 제형의 인슐린 콤보' 등 당뇨신약 3종을 포함하는 '퀀텀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규모는 39억유로, 무려 5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1년 후인 2016년, 주1회 제형의 지속형 인슐린 콤보에 대한 권리를 반환하는 수정 계약을 체결했다. 인슐린 제제의 시장 상황과 개발 가능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이후 사노피는 나머지 2종 당뇨신약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올해 초에는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3을 위한 총 4943명의 환자를 모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노피의 이번 권리 반환은 갑작스러운 결정이어서 한미약품은 여전히 당황한 상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사노피는 지난해 9월 최고경영자(CEO) 교체 뒤 기존 주력 분야였던 당뇨 질환 연구를 중단하는 내용 등이 담긴 'R&D 개편안'을 공개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12월10일 '신임 CEO의 사업계획 및 전략 발표' 때에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3상 개발을 완료한 후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때, 지난 4월말 1분기 실적발표 때도 같은 입장을 고수해 왔다. ◆다국적사의 지나친 횡포 제약업계는 2주만에 갑작스레 바뀐 사노피의 결정을 두고 계속 반복되고 있는 다국적사의 횡포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노바티스 신임 CEO인 폴 허드슨은 암, 혈액질환, 희귀질환, 신경계질환 등 4개 영역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렉시콘파마슈티컬즈로 부터 기술이전해 개발하던 당뇨신약 후보물질 '진퀴스타'를 반환하며, 2억6000만달러의 중도 해지금을 지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항암제 임상은 임상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비용이 훨씬 적게 들고 결과도 빠르게 나온다"라며 "사노피 입장에서는 5000억원이 넘게 드는 당뇨신약 임상3상을 진행하는 것 보다 2000억원의 위약금을 물고 빠져나오는게 이득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상 사노피와 같은 다국적사는 비용을 지급하더라도 전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성질환 치료제 연구에 투자를 해아 한다"며 "사노피가 사회적 책임을 무시하고 이익만을 위한 횡포를 부린다는 비난을 벗어나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미약품은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사노피측이 이번 결정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유효성 및 안전성과 무관한 선택"이라며 ""필요할 경우 손해배상 소송 등을 포함한 법적 절차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상용화될 시점에는 GLP-1 계열 약물의 글로벌 시장이 10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어서 시장성도 충분하다"며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경쟁 약물 트루리시티의 우월성 비교임상 결과가 나오는 올해말이나 내년초에는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4 15:25:33 이세경 기자
한미약품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제약강국 향해 묵묵히 나아가겠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의 권리 반환 의향과는 별개로, 현재 진행중인 랩스커버리 기반의 다양한 바이오신약 개발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현재 30여개에 이르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개발을 진행중이며, 이 중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 기반의 다양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는 작년말 미국 FDA에 시판허가를 신청해 올해 하반기쯤 출시가 예정돼 있다. 한미약품은 롤론티스의 국내 허가도 최근 신청했다. 한미약품은 또 그동안 비만치료제로 개발해 온 '듀얼 아고니스트'의 경우, 약물 재창출을 통한 새로운 적응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혁신 NASH 치료제로 개발중인 Glucagon/GIP/GLP-1 삼중작용제 '트리플 아고니스트'는 단일 타겟 경구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기전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트리플 아고니스트는 작년 FDA로부터 원발 경화성 담관염과 원발 담즙성 담관염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각각 지정됐다. 한미약품이 1상 임상을 진행중인 '글루카곤 아날로그'는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선천성고인슐린증 희귀약으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달 말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인슐린자가면역증후군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됐다. 현재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바이오신약 중 FDA, EMA로부터 희귀약 지정을 받은 건수는 8건에 이른다.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이 파이프라인들 다수는 현재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파트너링을 협의중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랩스커버리 및 오라스커버리, 펜탐바디 등 자체개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라며 "여러 건의 반환 사례가 있었지만 한미약품은 여전히 로슈의 제넨텍, 스펙트럼, 아테넥스 등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어려움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제약강국이라는 목표를 향해 묵묵히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4 15:25:32 이세경 기자
씨젠, 1분기 매출 818억원, 전년 200% 증가..사상 최대 계속된다

씨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진단키트 수출 영향으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에는 더 큰 실적 성장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씨젠은 13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18억원, 영업이익 398억원, 순이익 337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600% 가까이 증가하며 지난 2019년 연간 이익 규모(영업이익 224억, 당기순이익 267억)를 3개월 만에 초과했다. 씨젠의 매출은 전년도 연간 수준의 70% 수준을 이미 달성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연간 수준을 초과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 올해 1분기는 코로나 비중을 제외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는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의 토대를 마련한 분기"라고 평가했다. 이더 "코로나 사태로 인해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은 것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 1분기 중 코로나 관련 비중은 매출의 35% 수준에 불과했다"며 "실질적인 코로나 관련 수출 급증 등에 따른 실적 영향은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는 이러한 이익 증가에 대해 낮은 원가 구조 속에서 매출액 증가가 영업이익 증가폭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향후에도 유사한 패턴의 이익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2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씨젠 관계자는 "2분기에 다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높은 이익률도 당분간은 유지될 것"이라며 "코로나 사태의 진행 추이에 따라 실적의 변동성이 있을 수는 있지만, 올해는 씨젠의 높은 경쟁력을 시장에 증명하고 이를 실적과 주가에 반영해 나가면서 회사가 확실하게 레벨 업 되는 시기가 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4 14:29: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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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룩셈부르크·남아공에 코로나19 치료 목적 항생제 수출

JW홀딩스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대표적인 긴급의약품인 항생제를 수출한다. JW홀딩스는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를 룩셈부르크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긴급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룩셈부르크에 수출되는 제품은 제이더블유레보플록사신주로 호흡기와 부비강염 등에 효과가 있는 퀴놀론계 항생제다. 일반 주사제와 달리 레보플록사신이 생리식염수와 혼합돼 있어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사용되는 프리믹스쳐 수액이다. 이번 긴급의약품 공급은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으며, 오는 19일 수출 길에 오를 계획이다. 또 JW홀딩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카바페넴계 항생제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현지 거래선 오스텔 레버토리즈와 협업을 통해 남아공 정부에서 진행한 대규모 긴급 입찰에 공급권을 낙찰 받았다. 이를 통해 연간 계약한 프리페넴주 수출 물량의 2배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프리페넴주는 JW중외제약이 2004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미페넴의 퍼스트 제네릭으로 폐렴, 복강 감염 등 중증 감염치료에 사용된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중증 환자의 치료를 위한 항생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대표적인 긴급의약품인 항생제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4 14:24: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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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 리뉴얼 출시

동아제약은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를 리뉴얼해 3가지 숙취 스타일별 콘셉트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005년 출시된 모닝케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성분 개선을 통해 소비자 취향에 맞춘 변화를 거듭해왔다.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실시한 숙취해소제품 소비자 조사결과, 숙취 증상 완화를 위해 숙취해소제품을 먹지만 음주 후 두통, 속쓰림, 피부 건조 등 개인마다 겪는 숙취가 다르며 숙취 스타일에 따른 해소가 필요하다는 소비자의 높은 니즈를 파악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 새롭게 선보인 모닝케어는 '깨질듯한 숙취 모닝케어H', '더부룩한 숙취 모닝케어D', '푸석푸석한 숙취 모닝케어S' 총 3종으로 소비자들은 자신의 숙취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3종의 모닝케어에는 쌀눈대두발효추출물(RSE+α), 타우린, 갈근추출분말 등의 성분이 공통으로 담겨 있다. 모닝케어H에는 녹차 카테킨, 버드나무 껍질 추출 분말이 함유됐다. 모닝케어D에는 생약성분 원료 허벌 엣센스, 양배추 복합 추출물이 들어갔다. 모닝케어S에는 히알루론산, 피쉬 콜라겐이 함유됐다. 패키지에는 소비자들의 숙취 스타일에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적중하여 숙취를 해소하고자 총알 디자인을 적용했다. 황병윤 동아제약 모닝케어 브랜드매니저(BM)는 "같은 시간, 같은 술,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숙취는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이를 모닝케어 브랜드 콘셉트 차별화에 적용했다"며 "자신의 숙취 스타일을 고려해 선택한 모닝케어로 숙취 걱정 없는 즐거운 술자리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4 14:08: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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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지속가능경영위한 'CSR 보고서' 세번째 발간

한미약품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명문화 한 최신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보고서가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성 보고에 대한 국제 표준인 GRI Standard를 기반으로 작성한 '2019-20 CSR 보고서'를 발간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GRI Standard 기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미약품은 2018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SR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미약품은 이어 2019년과 2020년까지 총 세번의 보고서를 연속 발간했다. 올해 한미약품 CSR 보고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R&D경영 ▲고객을 위한 마음, 고객만족경영 ▲신뢰를 향한 도전, 윤리경영 ▲인간존중의 가치, 인재경영 ▲건강하고 안전한 사업장, EHS경영 ▲동반성장, 상생경영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한미약품은 UN과 국제사회가 시행하는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매해 CSR 보고서 발간과 함께 정기적으로 자사의 비재무적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한미약품 CSR팀 임종호 전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제약회사로서 지속가능경영의 핵심과 목표는 신약개발과 R&D"라며 "지속적 R&D로 창출한 혁신 성과가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3 10:46: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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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시작..디엠바이오와 MOU

GC녹십자가 지난 12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디엠바이오와 CMO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허기호 GC녹십자 오창공장장, 민병조 디엠바이오 대표, 사공영희 GC녹십자 운영기획실장, 카와사키 요시쿠니 디엠바이오 대표(왼쪽부터)가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C녹십자가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 진출한다. GC녹십자는 지난 12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디엠바이오와 C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CMO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교류 등 사업 전반의 포괄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창공장 내 신축한 통합완제관이 CMO 사업 확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통합완제관은 치료제 생산 효율성 강화를 위해 GC녹십자 국내 생산시설의 분산된 완제공정을 일원화 한 생산시설이다. 이 시설은 기획단계부터 자체생산 품목과 함께 CMO 물량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특히, GC녹십자는 바이알, 디엠바이오는 프리필드시린지(PFS)에 특화된 충전라인이 구축돼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간 차별화된 강점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그룹이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합작해 설립한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규정(cGMP) 수준의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 2019년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인 PMDA로부터 생산시설에 대한 GMP 적합성 승인도 받았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의 생산뿐 아니라 CDMO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사업 인프라를 갖춘 회사와의 협력은 CMO 사업을 개시하고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며 "이번 협약이 양사가 갖춘 강점을 살리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조 디엠바이오 대표는 "디엠바이오는 현재 GC녹십자가 위탁한 국내 및 해외수출용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을 생산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단순 고객-수탁 관계가 아닌 의약품 CMO시장의 발전을 촉진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3 10:26: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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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메르스 치료 항체 개발 국책과제 선정..개발 속도낸다

셀트리온은 13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한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 분야에서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항체 개발'이 국책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미해결 치료제의 도전 및 기술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셀트리온은 정부 지원금 22억을 포함해 총 37억여원의 사업비로 메르스 항체 치료제 'CT-P38' 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다. 셀트리온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CT-P38의 비임상시험 및 임상 1상 승인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며 세부과제는 고려대학교와 협력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이 현재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도 회복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를 선별하는 방식이 동일해, 당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사보다 앞선 속도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5년 5월 국내에 첫 메르스 환자가 유입돼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병이 유행하자 신속히 CT-P38의 연구에 착수해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2018년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에 중화활성을 갖는결합분자'로 국내외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메르스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해 중동국가 정부 및 파트너사와도 개발비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동안 축적된 항체의약품 개발 임상 노하우를 동원해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메르스는 중동지역에서 계속 유행하고 있는 상태여서 다시 국내로 유입돼 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18년에는 쿠웨이트에서 귀국한 61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적도 있어 치료제나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계속돼 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봤듯이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국가 위기 상황으로 치닫을 수 있어, 이에 대응하고 제약바이오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CT-P38 개발을 지속해 왔다"며 "메르스는 중동 국가에서 주로 유행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우리나라에서도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와의 확고한 협력체제를 통해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3 10:20: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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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디칼, 엎드려 누워 검사하는 유방촬영기 '어펌 프론' 출시

JW메디칼이 선보인 유방촬영기 '어펌 프론 바이옵시 시스템'은 국내 유일하게 피검자가 엎드린 자세로 촬영과 조직검사가 가능한 제품이다. JW메디칼이 검사 받는 사람의 공포감을 크게 줄인 신개념 유방촬영기를 선보뎠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은 국내 처음으로 엎드린 자세로 촬영할 수 있는 유방촬영기 '어펌 프론 바이옵시 시스템(어펌 프론)'을 출시하고 본격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어펌 프론'은 최첨단 디지털 맘모그래피(유방촬영술) 시스템을 적용해 엎드린 자세에 있는 피검사자의 3차원 유방 촬영과 조직검사가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은 환자가 서 있는 상태에서만 검사가 가능했지만, 어펌 프론은 국내 유일하게 피검자가 편안히 누운 자세로 유방 조직을 검사할 수 있어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이 제품은 70미크론(1/100만 미터) 단위까지 측정할 수 있는 디텍터를 통해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고, 조작 과정을 간소화 했다. 또 3D 조직검사가 가능한 단층영상합성법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병변을 확인할 수 있어 촘촘한 유선 조직 때문에 암세포 판별이 어려운 한국 여성의 유방 촬영에 적합하다. 이밖에 유방 부위에 대해 360도 타겟팅이 가능해 기존 제품 대비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여 검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JW메디칼은 향후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3D 유방촬영장치인 '3디멘전스'와 함께 '어펌 프론'을 유방암 조기진단 시장 주력 모델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JW메디칼 관계자는 "피검사자들이 엎드린 상태로 검사를 받게 되면 환부 압박이나 침습 장면을 직접 보지 않아도 돼 검사에 대한 공포감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3D 이미지를 통해 조직검사가 가능한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된 만큼 더욱 많은 요양기관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3 09:47:04 이세경 기자